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8/15 14:01:51
Name 살인자들의섬
Subject [일반] [BGM] 전재산을 나라를 위해 바친 우당 이회영 가문.JPG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PFj3a
   01-vert.jpg

 



   02-vert.jpg

-01.jpg




이회영 선생은 벼슬을 하지 않았기에 나라의 멸망을 함께 해야 할 의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집안이 삼한갑족이었기에, 삼한갑족의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현을 위해

-02.jpg

가산을 모두 정리해 거금 40만원의 현금(현재 화폐가치로 약600억원)을 들고 만주로


가족 집단 망명을 하였습니다.

-03.jpg


















첫째

[첫째(이건영),이건영의 둘째아들(이규면)은 신흥학교 졸업 뒤 머나먼 중국땅 상해에서 독립운동하다 병사.





둘째

[가장많은돈을 보탠 둘째(이석영)는 중국빈민가를 80의나이에 떠돌다 굶어죽음,



셋째

[셋 째(이철영)는 신흥학교 교장을 맡아 일하다 병사]


넷째
[모든계획에 중심에섰던 넷째(이회영)는 일흔이 다되어가는 나이에 독립활동하다 걸려 모진고문끝에 숨짐.


막내

[막내(이호영)는 만주북경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1933년 소식이 끊김
이호영의아들 이규황,이규준도 함께 실종 ( 몰살당한걸로 추정 )]


6형제 죽음




[유일하게 살아남아 해방을 본 다섯째(이시영)는 독립후 김구선생님 옆에서 눈물을 흘리며 초대부통령이 됨.

하지만 이승만의 전횡에 반대하며 결국 국민방위군사건,거창양민 학살사건등

이해할수없는 1인 천하 독재만행에 항거 부통령직 사임.]





그는 망명 후 생애를 독립운동을 위해 몸바쳤습니.
1920
년 있었던 봉오동?청산리 승첩의 큰 도움이 되었던
신흥무관학교
(1911년에 세워져, 1920년 가을 폐교될 때까지
3,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졸업생 대부분은 독립군이 되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8/15 14:07
수정 아이콘
국사공부할때 정말 대단한 가문이라고 느꼈습니다.
16/08/15 14:10
수정 아이콘
새 화폐가 나온다면 들어가야핳 가문이라고 봅니다
16/08/15 14:22
수정 아이콘
이종걸이 후손 아닌가요?
호모 루덴스
16/08/15 14:4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종걸씨가 더민당에서 뻘짓을 해도 깔수가 없다는, 그냥 평생까방권을 갖고 있다고 봐야..
조상이 한것을 생각하면, 나라를 팔아먹지 않는한 어떤 뻘짓을 해도 그냥 넘어갈 수 있습니다.
희노애락..
16/08/15 14:25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존경하는분...
자하르
16/08/15 14:38
수정 아이콘
후 이 가문 출신자가 종걸 리...
좀 선조들 얼굴에 먹칠하는 행동은 안 했으면 하는데
하리잔
16/08/15 14:44
수정 아이콘
존경 받아 마땅한 집안이죠. 그래서 이종걸이 더 싫은, 까방권을 벌써 몇장이나 쓴건지...
16/08/15 14:51
수정 아이콘
진짜 이종걸의 까방권은 훌륭한 조상이라는.. 까고 싶어도 그냥 넘어가게 만들어주는..
Locked_In
16/08/15 14:54
수정 아이콘
이종걸은 진짜...
스카이다이빙
16/08/15 14:55
수정 아이콘
이런 스토리 영화화 안하나요?
산성비
16/08/15 15:10
수정 아이콘
쫑걸리 정신 차리길 바랍니다
해원맥
16/08/15 15:18
수정 아이콘
쫑걸리 정신 차리길 바랍니다(2)
비익조
16/08/15 15:36
수정 아이콘
이종걸 진정한 의미에서 슈퍼 다이아수저
16/08/15 15:4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독립은 강대국의 힘만으로 이루어진게 분명 아니란걸... 이런 걸 보며 늘 깨달아요.
우리 조상님들의 피와 눈물과 염원이 수없이 쌓였죠. 고맙습니다.
...And justice
16/08/15 15:56
수정 아이콘
나라를 대표할 '명문가'죠
미루룽
16/08/15 16:02
수정 아이콘
예전에 KBS에서 이분을 다룬 '자유인 이회영'이라는 5부작 드라마를 방영했는데 볼만하더군요.
cienbuss
16/08/15 16:04
수정 아이콘
잘 뜯어보면 자부심을 가져도 될 명문가가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상당수는 보상을 받지 못했죠. 이쯤 되니 독립운동보다 이런 분들이 적당히 주변 농민들만 챙기면서 살다가 광복 후 국가를 위해 일하는 게 본인이나 사회를 위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당시로서는 언제 독립될지 예상할 수 없긴 했지만.
16/08/15 18:0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이게 참 답답한 현실입니다..
독립운동 대단한거도 사실이고 인정해줘야 하는거도 사실인데..
막상 그 보상이라고 해야할지..그런게 전혀 없는 현실이고..
현실적으로도 뭔 인정을 받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글 올라오면 오오..하는 정도고 보통 이런 거 자체를 인지조차 못하죠..
정확히 말하면 별 생각 없다가 맞는 말이겠네요.

어쨌든 그냥 정신승리 뿐...
그마저도 마냥 정신승리로 치부하기엔 후손들 현실이 너무 힘드니....
이럴 바에야 과거로 돌아가면 친일해야한다는 말이 나오죠..
티나한
16/08/15 16:59
수정 아이콘
근데 종걸리는 왜그러니 ㅠ.ㅠ
케이쁨
16/08/15 18:10
수정 아이콘
한국의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가문이죠. 독립을 위해 노력한 이 가문이 길이길이 기억되길 바랍니다.
시나브로
16/08/15 18:34
수정 아이콘
진짜 뜻을 위해 진짜 다른 생각, 다른 마음 싹 비우고 싹 다 내려놓고 올인하는 게 뭔지 보여주신...
지금뭐하고있니
16/08/15 18:36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합니다.
조선 최고의 명문가가 타국땅에서 굶어죽다니...매번 볼때마다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아무로나미에
16/08/16 02:20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분들이 지폐에 계셔야죠. 퇴계나 율곡이 부족한게 아니라 돈이라는 것이 사람들이 자기 신분증보다 자주 보는 것이라면, 기억해야되는 가까운 역사와 국가를 위한 희생, 정의에 대해 이야기해야 된다고 행각합니다. 오천원 천원짜리 중에 하나는 이회영 선생이 들어가야한다고 봐요
그래야 궁금해하는 소수의 사람이 생기고 공부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들이 한일에 대한 보답은 다른 것보다 그들의 일들에 대한 기억이라고 봐요. 자본주의에 우리가 기억한다는 성의는 돈에 세겨지는것. 그리고 그들의 노력을 잊지 않는 것이라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999 [일반] [펌] 한경기 해설로 축덕들에게 찬양받는 김민구 해설이 글을 올렸습니다. [45] Manchester United18163 16/08/15 18163 1
66998 [일반] 티파니의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332] Manchester United30287 16/08/15 30287 4
66996 [일반] [BGM] 전재산을 나라를 위해 바친 우당 이회영 가문.JPG [23] 살인자들의섬12031 16/08/15 12031 21
66995 [일반] YG에서 장한나, 지니박, 케이티김으로 보컬그룹을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22] 삭제됨12827 16/08/15 12827 0
66994 [일반] 특과반 이야기 [34] 동전산거5160 16/08/15 5160 0
66993 [일반] 티파니가 욱일기가 들어간 로고를 sns에 올렸네요. [627] 릴리스36204 16/08/15 36204 1
66992 [일반] 페라리와 프란체스코 바라카 [4] 모모스20137041 16/08/15 7041 3
66991 [일반] 초등학교 시절, 참 쓰레기 같은 선생들 많았는데. 지금은 달라졌겠죠? [89] 비타100013303 16/08/15 13303 2
66990 [일반] 현재 웹갤에서 떨어진 정의당 관련 초특급 정치폭탄 내용입니다 [79] 공원소년22431 16/08/15 22431 24
66989 [일반] 아이를 키운다는 것.. [10] 잉크부스4906 16/08/15 4906 17
66988 [일반] [야구] 2016프로야구 20주차 감상 [23] 이홍기4723 16/08/15 4723 1
66987 [일반] IOI의 손에 손잡고를 들어봤습니다. [29] 비타에듀6727 16/08/15 6727 0
66985 [일반] 학교에서는 '투쟁'만이 문제해결의 방식일까? [32] 삭제됨4082 16/08/15 4082 5
66984 [일반] 여말선초의 여진족들, "이성계 어르신 오셨습니까" [28] 신불해38759 16/08/14 38759 27
66983 [일반] 가온모바일차트 월간 탑텐급 음원들 얘기 [1] 좋아요4298 16/08/14 4298 1
66982 [일반] 한의학에 대한 기억과 미신 [36] 겜돌이6203 16/08/14 6203 0
66981 [일반] 학교가 차별을 조장한다는 티타늄님의 글을 읽고. [24] 삭제됨6017 16/08/14 6017 4
66980 [일반] 내 차가 찌그러 졌다. [4] 면역결핍4599 16/08/14 4599 1
66979 [일반] 2차대전 이탈리아 전투차량은 전부 병맛? [10] 모모스20139979 16/08/14 9979 0
66978 [일반] 자유주의의 소멸에 대한 불쾌한 우화 - 미셸 우엘벡 <복종> [6] 상여선인4459 16/08/14 4459 1
66977 [일반] 그 유명한 나폴레옹이.....조루? [114] 신불해12866 16/08/14 12866 3
66976 [일반] [바둑]응씨배 결승전 관전후기 (박정환 vs 탕웨이싱) [9] Dow6152 16/08/14 6152 1
66975 [일반] [잡담] 다시 꺼내보는 몇곡의 SMAP 노래들 [28] classic6074 16/08/14 607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