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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07 18:58:22
Name Dow
Subject [일반] 바둑이야기 - 박정환, 최근 바둑계 소식
최근 바둑계 소식과 박정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최근 기전 소식]


- [농심배 선발전]

제 18회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 선발전이 끝났습니다.

강동윤(랭킹시드)을 제외한 탑랭커들이 모두 참여한 선발전에서

A조 - 박정환 (vs 신진서)
B조 - 이동훈 (vs 김기용)
C조 - 김지석 (vs 조한승)

세 명의 기사가 선발되었고
선발전에서 탈락한 '이세돌'이 와일드 카드로 뽑혔습니다.

따라서 이번 농심배 대표팀은

< 박정환, 이세돌, 김지석, 강동윤, 이동훈 >  - 한국랭킹 1위, 2위, 3위, 5위, 7위 (7월기준)

5명의 멤버가 2016년 제 18회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 결정됐습니다.

5명의 평균랭킹은 3.6위. [역대최강의 대표팀]이라는 평가입니다.




- [지지옥션배]

시니어 대표 vs 여류기사 대표 12명이 대국하는

'신사 대 숙녀'의 연승대항전. 제 10기 지지옥션배 연승대항전에서

'서봉수' 사범님이 [8연승] 중입니다.

조연우 초단
박태희 초단
김은선 4단
오정아 2단
송혜령 초단
김혜민 7단
박지은 9단
김나현 2단

개막전부터 지금까지 쟁쟁한 여류기사들을 모두 물리쳐가고 있습니다.

이제 숙녀팀에 남은 선수는 '최정, 오유진, 김윤영, 윤영민' 4명 입니다.


제대로 된 스승없이 독학으로 공부한 된장바둑.
'서봉수' 사범님이 과거 [진로배 9연승]의 신화를 재현할 지 기대됩니다.

(서봉수 사범님은 환갑을 훌쩍 넘긴 지금도 바둑공부량에서 젊은 기사들에 지지 않으신다고 하네요.)





- [국수산맥배 국제바둑대회]

2016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끝났습니다.

8월 2일 ~ 8월 5일. 총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국수산맥배 대회에서, 한국은 [단체대항전, 국제페어대회 모두 우승]했습니다.

한,중,일,대만 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성적은

<한국>
단체대항전 : 우승
국제페어대회 : 우승

<중국>
단체대항전 : 2위
국제페어대회 : 4위

<일본>
단체대항전 : 4위
국제페어대회 : 2위

<대만>
단체대항전 : 3위
국제페어대회 : 3위


내심 둘 다 우승하길 바랬을 중국은,
단체전에서는 한국에 졌고, 페어바둑에서 4위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습니다.

최소 3위는 지켜야 하는 일본은,
단체전에서 대만에게 졌지만, 페어바둑에서 중국을 꺽고 2위. 체면치례는 하게 됐습니다.

반면, (한.중.일. 과 비교했을 때) 다소 뒤처지는 대만은
같은 단체전에서 일본을 꺽고 3위, 페어바둑에서 중국을 꺽고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중국,대만의 사이좋은 공동 2위... 라지만, 냉정하게 따지면 <중국 실패, 일본 본전, 대만 성공> 이라고 봐야될 것 같습니다.


단체전과 페어전을 석권한 한국은

단체전에서 '박정환,이세돌,강동윤'이
각각 2전 전승을 거두어 '6전 전승'이라는 완벽한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페어전에서는 '이창호 - 오유진' 조가
대만(4강 : 저위쥔쉰-위리쥔), 일본(결승 : 요다 - 셰이민)을 꺽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정환]


박정환의 올해 기세가 정말 대단합니다.


- 9951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33개월' 연속 한국 랭킹 1위

- 2016년 세계대회 [23승 3패 (88.5%)]  (구못쓰....)

- 15연승 중 (중국기사 상대 14연승 중)





<2016년 박정환의 세계대회 성적>






올해 세계대회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특히 2015년 세계랭킹 1위로 평가받던 중국의 커제에게 3연승을 거두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대회의 압도적인 승률이나
커제(3회) , 스웨, 탕웨이싱 등의 중국의 강자들을 상대로 [중국기사 상대 14연승] 중 입니다.


그동안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거둬왔지만
'국내용' , '큰 대회에 약하다' 라는 평가를 받아온 박정환이

올해 [응씨배에서 우승]한다면 더이상 '국내용'이란 말은 듣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응씨배 결승전]


4년 마다 열리는 바둑올림픽.
응씨배 결승전이 8.10일 시작합니다.


'박정환'과 '탕웨이싱'이 결승전에서 만났습니다.

'박정환'은 '커제'와 '이세돌'을
'탕웨이싱'은 '김지석'과 '스웨'를 꺽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박정환과 탕웨이싱을 비교하면
'객관적인 실력' , '상대전적' , '최근기세' 모든 면에서 박정환이 유리합니다.




이번 응씨배에서 박정환이 우승한다면,

[조훈현 - 이창호 - 이세돌] 로 이어지는 한국바둑의 일인자 계보를 계승한다는 상징적인 우승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박정환 국수님의 팬이자, 바둑팬으로써 박정환의 응씨배 우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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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LmOtSiwA
16/08/07 19:05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 탈락으로 이어진 건 춘란배 하나네요. 대략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어마무시하군요.
라이브 틀어놓고 드문드문 봐야겠어요,
16/08/07 19:10
수정 아이콘
응씨배의 1패는 '3번기에서 1패'고
갑조리그 패배도 '속기전'에서 1패니까요. (갑조리그 나머지 대국은 전승입니다.)

말씀대로 실질적으로는 [세계대회 1패]라고 해석해도 무방합니다.

본문에는 응씨배 우승'만' 언급했지만, 충분히 세계대회 다관왕도 노려볼만 합니다.
이치죠 호타루
16/08/07 19:08
수정 아이콘
메이저 기전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겠습니다만 지지옥션배에서 서봉수 9단이 8연승을 차지했더군요. 그것도 참 놀라운 기록입니다.
16/08/07 19:20
수정 아이콘
아 그걸 깜빡했네요. 보충했습니다. ^^;;
nELLmOtSiwA
16/08/07 19:23
수정 아이콘
근데 여류기사들 중에 최정 6단을 제외하고, 남자 기사들과 비등하게 두는 기사가 있나요?
요새는 바둑리그만 띄엄띄엄 보는 편이라서 잘 몰라서요.
16/08/07 19:30
수정 아이콘
없어요...

냉정하게 말하면 최정 6단도
남자기사와 대등하게 맞설 '가능성만 인정받았을 뿐
실제로 남자기사들과 대등하게 둔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8월 한국랭킹이 57위)

실질적으로 남자기사와 대등하게 맞선 기사는 '루이나이웨이'가 유일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nELLmOtSiwA
16/08/07 19:36
수정 아이콘
네. 바둑리그에 최정 6단이 두는 것을 보기도 하고, LG배 16강(운이 따르긴 했지만)도 봐서 혹시나 해서 여쭤봤네요.
결과가 조금 더 옥신각신해주면 대회가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랄라스윗
16/08/07 19:19
수정 아이콘
바둑은 인터넷바둑을 줄곧 두어왔지만 리그에 대해선 거의 문외한입니다.
'강동윤(랭킹시드)을 제외한 탑랭커들' 이 부분에서 강동윤선수가 받은 랭킹시드가 어떤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랭킹1위는 박정환9단인 같고 다른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서요.. 너무 멍청한 질문인가요..헤헤
16/08/07 19:30
수정 아이콘
선발전 대진표에 '랭킹시드' 라고 표기해서 그대로 썼는데
정확한 명칭은 [세계대회 우승자 시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기원에서 '시드자'를 배정할 때,
'한국랭킹', '세계대회 우승자' , '국가대표 리그전 성적' 등을 기준으로 배정합니다.

안그래도 그 부분이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설명할까 했었는데... 예리하시네요 ^^;;
미네기시 미나미
16/08/07 19:33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고 있었는데 LG배 우승으로 강동윤 9단이 랭킹시드를 받은거였군요.
16/08/07 19:36
수정 아이콘
네. 2015년 LG배 우승자입니다.

여담입니다만,
2015년 강동윤의 LG배 우승은
당시 미칠듯한 기세의 [커제를 이기고] 우승한거라서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낭만서생
16/08/07 19:27
수정 아이콘
커제가 본좌로드 탈 기세였는데 그걸 박정환기사가 3연승으로 찬물을 끼얹줬죠 박정환기사 세계대회 성적못내서 정이 안갔는데 올해는 가장 믿음직한 한국 기사가 되버렸네요
16/08/07 19:34
수정 아이콘
지금으로선 상상할 수도 없지만
과거 '이창호'도 '국내용' 소리듣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크크크

저는 예전부터 '이세돌'의 후계자는 '박정환'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좀 섣부른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박정환'의 후계자는 '신진서'가 될 것 같고요.
16/08/07 19:55
수정 아이콘
바둑 잘 모르지만 이세돌 이후세대는 박정환 김지석이고 그다음은 양신이 있다는 건 압니다. 양신 중에 한명인가 보네요 흐흐
16/08/07 22:09
수정 아이콘
바둑 잘 모르신다더니 정확하게 아시네요? 크크크

요즘은 박정환과 신진서가 절정이고, 김지석과 신민준(양신)은 약간 주춤하고 있네요.
16/08/08 06:07
수정 아이콘
알파고때 나무위키 한바퀴 돌았어요 크크크크
해피바스
16/08/07 19:31
수정 아이콘
국제대회 우승시 군면제는 아직도 유효한가요?하긴 요즘 프로들은 대다수 중퇴이하로 바둑에 전념하겠지만..
박정환9단 꼭 이번에는 국내용 딱지 떼고 응씨배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지난번에 먹었어야 ㅠ.ㅠ
16/08/07 19:38
수정 아이콘
국제대회 우승시 군면제는 폐지됐습니다.
'박정환'은 2010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자격으로 군대가 면제됐습니다.

4년전 응씨배는 정말...
그래도 어제 '국수산맥배'에서 '판팅위'에게 제대로 복수했습니다.
16/08/07 19:53
수정 아이콘
없어진 지 좀 됐어요. 그래서 3~4년전인 저 말년 때, 이등병으로 들어온 허영호 9단이랑 바둑 몇판 뒀었더랬죠 흐흐
ANTETOKOUNMPO
16/08/07 21:45
수정 아이콘
허영호9단은 국제대회 우승경력이 없는데... 원성진, 백홍석9단이 억울한 경우죠.
16/08/07 22:06
수정 아이콘
우와 군대 후임으로 프로기사가 오다니...
저도 가끔 상상 했었는데... 현실은 알까기는 할 줄 압니다. 후임뿐...

혹시 허영호 9단 관련으로 재밌는 '군대'이야기는 없나요???
16/08/07 22:19
수정 아이콘
제가 제대를 한 2개월 앞두고, 바로 옆 생활관에 막내로 들어왔어서 아주 많은 걸 알고 있지는 않구요.
어떤 7급(?)쯤 되는 군무원이 허영호 왔다는 소식 듣고 '너네 이영호 아냐 이영호? 스타에는 이영호면 바둑에는 허영호야 임마' 하면서 구경하러 뛰어갔다는 얘기, 당시 저희 부대에서 바둑 매니아로 소문난 중령도 소식 듣자마자 바로 뛰어와서 4점 깔고 두기도 하고, 저희 생활관에만 바둑판이랑 바둑알이 있어서 제가 공부하라고 좀 빌려주고 몇판 지도 받기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전 제대할 때가 다 되서 영호형이라 불렀었는데 마주칠 때마다 경례하셔서 좀 멋쩍었더랬죠 크크
16/08/07 22:42
수정 아이콘
저였으면 전역하기 전까지 계속 붙아서 바둑두고
바둑계 썰 좀 풀어보라고 협박(?) 했겠네요 부럽습니다. ^^
16/08/07 23:31
수정 아이콘
제대할 때 다 됐는데, 저보다 2살 형이라서 이것저것 막 물어보거나 바둑 무조건 둬달라거나 하지는 못 하겠더라구요.
직속 후임은 아니고 그냥 친하게 지내는 옆 생활관 막내라서 흐흐
DarkSide
16/08/07 19:40
수정 아이콘
조훈현 - 이창호 - 이세돌 - 박정환 순서로 한국바둑 본좌라인 가는건가
Meridian
16/08/07 19:42
수정 아이콘
박정환9단 이제 국제기전에서 경직되었던 기풍이 많이 풀렸나 보네요. 응씨배 화이팅 입니다
하늘의이름
16/08/07 19:45
수정 아이콘
이동훈, 신진서 선수가 기대주죠 사실. 박정환 9단도 정말 오래 정상을 차지하고 있구요. 이세돌 9단이 워낙 계속 박정환 9단과 함께 박빙? 혹은 약간 뒤지는 성적을 거두니 다음 세대로 넘겨주는 느낌이 안 났는데..
이동훈, 신진서 선수가 잘 하길 기대합니다.
16/08/07 19:54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바둑은 피지컬적인 싸움이 아니니 남여가 대등하게 싸울수있는 종목같은데 왜 여성기사들은 남성에게 밀리는건가요?

수가 적어서 그런건가요?
매지산
16/08/07 20:04
수정 아이콘
체력싸움...요샌 속기전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결국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체력적 우위에 있는 쪽이 수싸움에서 유리하겠죠.
홍승식
16/08/07 20:09
수정 아이콘
바둑도 예상 외로 피지컬 싸움입니다.
30대가 넘으면 체력부족으로 집중력이 떨어져서 픽픽 나가떨어지거든요.
괜히 전성기가 10대 후반-20대 초반이 아닙니다.
16/08/08 01:46
수정 아이콘
제가 바둑 처음 접했을때 같은 의문을 가졌습니다. 전 남.녀가 아니라 제가 좋아하던 기사들이 나이들면서 젊은 기사들에게 밀리는것 보면서 "돌움직일 힘만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었죠.

이제는 알겠더군여. 30넘어갈때는 어렴풋 했는데 40넘으니 신경써서 바둑한판 두는것도 힘이드네요. 10대때는 하루에 10판 둬도 또 두고 싶었는데...
몽키매직
16/08/07 19:55
수정 아이콘
중국 입장에서는 참 답답할 것 같아요.
이창호가 꽉 잡던 시절 이후에 이창호가 하락세를 타서 기회가 오나했더니
이세돌이라는 '건방진' 녀석이 나타나서 최강자 자리에서 어그로 막 끌더니
이번엔 진짜다 하고 믿은 커제가 또 한국기사에게 내리 연패를...
16/08/07 19:55
수정 아이콘
박정환 올해 세계대회 성적이 엄청 좋다는 건 알고 있는데, 아직 우승 소식은 없는 거 같은데 맞나요?
커제가 작년인가 제작년에 한해에 3개 우승하지 않았었나요? 박정환은 올해 몇개 가능하려나..
16/08/07 22:04
수정 아이콘
세계대회 결승전은 보통 11월 ~ 12월 쯤 하니까요.
한해 농사(?)를 연말에 수확하는 개념이니 세계대회 우승 소식은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크크

올해 가장 빨리 결과가 나오는 대회는 응씨배겠네요. (10.22~10.26 결승 3,4,5국)
도라귀염
16/08/07 20:14
수정 아이콘
박정환 바둑이 올해 꽃피우게 될것 같습니다 갠적으로는 이번달 랭킹3위에 오르게 된 만16세 신진서가 박정환 커제 양강구도(?)에 언제부터 끼여들게 될지가 궁금하네요 벌써부터 박정환과의 연습경기에서 3-4할 정도 승률을 뽑는다고 하니 어느정도까지 클지 더 기대가 되네요
16/08/07 20:53
수정 아이콘
오유진 2단이 서봉수 9단 잡은적은 없던가요?
오유진 2단이 시니어 기사들한테 강한 이미지가 있어서...
스타본지7년
16/08/07 21:13
수정 아이콘
박정환 9단 제발 국내용 이미지에서 벗어났음 좋겠습니다. 더불어 이세돌 사범도 화이팅..
릴리스
16/08/07 21:37
수정 아이콘
응씨배는 이세돌을 응원했는데 박정환에게 졌으니 박정환이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긍정_감사_겸손
16/08/07 23:57
수정 아이콘
저랑 똑같으시네요. 알파고전 이후 이세돌 팬되서 이세돌 응원했었는데
아쉽게도 박정환한테 졌고, 이 박정환이 한국랭킹1위에다가 커제도 이기고 올라왔으니
이번에 가장 규모가 큰 대회인 응씨배에서 꼭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조훈현 국회의원, 이창호, 이세돌이랑 같이 축하기념 사진찍으면 난리날듯.
16/08/07 23:25
수정 아이콘
응씨배 넘나 기대되요~
긍정_감사_겸손
16/08/08 00:00
수정 아이콘
헐 페어바둑도 한국이 우승했었군요. 박정환, 이세돌이 탈락했다길래 기대 접었었는데..
응씨배 포함 다른 국제전도 박정환이 다 우승해서 본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번에 알았는데 박정환씨의 아시안게임 바둑 금메달로 군면제 된 것은 진짜 신의 한수네요.
그 이후 바로 바둑폐지되고 영원히 다시 채택될일이 없다고 하니..
공실이
16/08/08 01:25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정리 감사합니다!
돌고래씨
16/08/08 08:05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합니다 흐흐
박정환이 드디어... 이번에 꼭 우승하고 국제대회 징크스좀 떨쳐버렸으면...
이세돌 9단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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