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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2 09:02
유라시아 아프리카 다 더해도 중동 빼곤 개털이군요. 그나마 러시아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그렇게 넓은데 좀 퍼트려줬음 어디가 어때서...
16/08/02 09:32
셰일이야 모래에서 추출하는거라고해도(맞나요??)
석유를 뽑아내면 그 공간이 비어있을텐데....지반에 문제가 없을까요? 혹시 해저에서 지반침하 같은 문제로 사고가 터지거나 할 걱정은 없는건지?? 쓰나미라던지.... 다 기우겠죠??
16/08/02 14:11
이미 지층 입자와 입자 사이의 공간 안에 위치한 것이라 뽑아내도 공간의 변형은 생기지 않습니다. 지층이 원유 위에 떠 있는게 아니라 지층 내 빈 공간을 찾아서 원유가 차 있는 것입니다. 빈공간에 물을 넣는 경우는 압력 유지 혹은 생산된 물의 처리 용도이고, 지반침하와 물 주입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16/08/02 10:20
그런 것도 있고, 예전에 캘수 없었던 곳을 캘수 있게 된것도 있고요. 석유 가격이 올라가면서, 예전엔 채취해도 마진이 남지 않던 곳들이 마진이 생기게 된 곳들도 있어요.
16/08/02 10:38
30대인 제가 초딩때 들었던 얘기가 30년 안에 석유가 고갈된다..였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쓴 양을 고려해도 매장량이 늘었으니 최소 100년간은 걱정없겠네요.
환경보호 트렌드가 계속 이어지면 석유는 남았는데 사용하지 않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구요
16/08/02 13:40
베네수엘라 매장량의 대부분이 비전통석유라 생산단가가 엄청나게 비쌉니다.
기술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라서 저기 나온 석유의 90% 이상은 현재로선 무용지물에 가깝습니다. 캐나다도 상당수가 그렇고요. 베네수엘라랑 다른 건 캐나다는 기술이 있죠. 솔직히 저렇게 매장량만 보여주는 건 큰 의미가 없어요. 얼마의 생산단가에 어느정도의 생산이 가능한지가 더 의미가 있는지라.. 그런 의미에서 사우디등의 중동지방 석유가 대단한겁니다. 매장량의 거의 배부분이 전통적 석유라 진짜 빨대 꼽고 뽑아내듯 생산할 수 있거든요.
16/08/02 22:55
리터 환산이 US 배럴 기준으로 되어있는데, UK 배럴은 단위가 조금 다릅니다. BP 리포트가 어느 단위를 썼는지 확인해보지는 않았지만 UK 배럴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비슷한 단위라서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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