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7/28 16:15:15
Name 아리마스
Subject [일반] 발등에 불 떨어진 기자들
JTBC의 여혐논쟁 보도로 인터넷은 지금 한창 폭팔하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들은 평화롭기 그지 없습니다.

오프라인만 그런가요? 오늘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기사들을 봐도 딱히 이슈라고 하기엔 어렵습니다.
모름지기 커다란 일 앞에서는 조금만한 사건 따위야 상관없는 법.

대한민국은 지금 여혐이나 메갈따위의 논쟁보다 훨씬 중요한 사건을 맞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 소행으로 알려진 인터파크 해킹사건이 그것일까요?
또다시 [[북한]]에게 해킹을 당해서 소중한 개인정보가 날라간다고 하니 이건 큰일입니다. 하지만 인터파크 홈페이지에
죄송합니다. 여기에서 유출되셨는지 확인해보세요 끗 쓰여있는거 보면 사소한 헤프닝 정도가 되겠네요.

사드문제가 그럴까요? 국제역학적인 관계나 성난 농민들의 새누리당 장례식이나 정치외교적인 논란은
충분히 큰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현재 이것보다는 사소한 일처럼 보입니다.

왜냐하면 준엄한 헌법의 가치가 부정당한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헌법의 가치보다 중요한게 있습니까?

문제는 바로 김영란 법 입니다.

김영란 법, 다른말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란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852

공직자등은 직무 관련 여부 및 기부·후원·증여 등 그 명목에 관계없이 동일인으로부터 1회에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에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등을 받거나 요구 또는 약속해서는 안된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직무와 관련해 대가성 여부를 불문하고 1회 100만원 이하 금품 등 수수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하지만 직무와 관련이 없는 1회 100만원 이하의 금품등은 수수 금지 금품등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를 위반하면 수수금액의 2배 이상 5배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것등을 규정하였습니다.

청렴해지자는 의도는 분명 좋지만,
찾아보는 몇몇 기사들은 한결같이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만이 가득하네요
기사속에서 느껴지는 이 다급함과 위기감은,
흡사 해킹 위험과 교통사고, 범죄 원인이 가득한 부작용의 대명사
포켓몬 GO의 기사들을 보면서 느꼈던 위기감이 재림한것 같습니다.

[[기자협회 "헌법상 가치 부정하는 판결"]]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728150609014
헌법의 가치가 부정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김영란법 합헌] 기자협회, 유감 표명.."언론 자기검열 우려"]]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0728000307
자유로운 언론은 자기 검열까지 우려되는 지경까지 갈지도 모른답니다.

[[30,000원법…내수위축과 인간관계 꽁꽁 얼릴 김영란법]]
http://news.mk.co.kr/newsRead.php?no=333224&year=2016
[[김영란법 합헌 화장품 업계도 '한숨'… 고급브랜드 위주 타격 ]]
http://news1.kr/articles/?2732750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연간 20조 경제적 손실은 '국가 책임'"]]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72815561900570

그뿐인가요,
김영란법으로 인해 우리의 끈끈하고 정겨웠던 인간관계는 물론이오
내수 경제까지 위태롭다는 기사입니다. 이러다가 제 2의 IMF가 터지는건 아닐지 걱정이 들정도군요.

다행이도 패션외교 성과로 얻은 MOU 경제유발효과가 대충 300조 정도 될것이니
경제는 그럭저럭 굴러갈것 같습니다만, 모처럼 큰 목소리를 낸 기자협회 의견도 마냥 무시할수 없기는 합니다.

참담한 미래속에서 언론의 자유를 위해
지금 큰목소리를 외치고 계신 몇몇 기자님들에게 위로의 한마디를 해드리고 싶네요.

그동안 참, 많이 드셨나보구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응~아니야
16/07/28 16:17
수정 아이콘
국민은 기자가 떡값 못얻어먹는 걸 쌍수들고 환영하니까요
이젠 언플용 스팸기사가 0.1퍼센트나마 줄어들겠죠.
갓수왕
16/07/28 16:17
수정 아이콘
한우가 울고 굴비가 한숨쉬겠네요 크크크크크크 쌤톤
블랙비글
16/07/28 16:22
수정 아이콘
아니 도대체 내수랑 무슨 상관이길래.. 크크크크크
16/07/28 16:20
수정 아이콘
....... 답례품 받아먹는 재미가 꿀잼(!?)이었던 그분 어떡하나.. (.......)
영원한우방
16/07/28 16:20
수정 아이콘
뭐라고 해야 될 지 모르겠네요...
StayAway
16/07/28 16:21
수정 아이콘
기존의 파인다이닝들은 다소 타격이 있을테지만 2~3만원대 중가형 음식점은 지금이 기회군요.
20조원 손실은 누가 측정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대부분은 음지에서 그대로 쓰일겁니다.
판이 바뀌면 먼저 움직이는 쪽이 버는 법이죠.
16/07/28 16:21
수정 아이콘
진짜 쌤통이네요 크크크크크 기사 내놓긴 내놓는데 누가 공감해 줄지 크크크크
저 신경쓰여요
16/07/28 16:21
수정 아이콘
크 정의 구현이 여기서 일어나네요~
추천하려고가입
16/07/28 16:22
수정 아이콘
유게인줄 알았네요 크크
스타로드
16/07/28 16:23
수정 아이콘
사이다네요. 근데 국회의원은 왜 제외된거죠?
피아니시모
16/07/28 16:23
수정 아이콘
저 법을 통과시킨게 국회의원들이니(?)
16/07/28 16:36
수정 아이콘
제외 아닙니다. 국회의원 및 선출직 공직자의 업무 중 지역구민 민원처리 및 법률 발의, 개정 등에 있어서 제안을 받는 것을 금하지 않는다는 예외조항만 제5조 제2항에 있을 뿐입니다.
16/07/28 16:53
수정 아이콘
http://news.nate.com/view/20160728n28663?mid=n0208
철수형이 적용 개정안 발의 논의 중이라네요
16/07/28 18:19
수정 아이콘
위의 댓글과 상충되는거 같은데 혹시 안철수가 삽질하는건가요 (..)
하심군
16/07/28 16:23
수정 아이콘
한우: 모두들 고마워...
피아니시모
16/07/28 16:23
수정 아이콘
굴비를 빼먹으시다니!
하심군
16/07/28 16:24
수정 아이콘
한우는 키우지만 굴비는 잡히면 끝장이기에
피아니시모
16/07/28 16:25
수정 아이콘
굴비 : 나는 이 법 반대일세 같이 가던 동료를 빼다니..
티이거
16/07/28 16:25
수정 아이콘
그냥 제대로 비판하면서 쓰시면 안되나요? 김영란법이 뭔지 정확히모르니 첨엔 칭찬인지 뭔지했네요.. 비꼬면서 글쓰는건 피지알이 세계최강인거같아요
16/07/28 16:27
수정 아이콘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 한마디로 뇌물금지법입니다.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852 참고하시면 대략적인 이해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아리마스
16/07/28 16:34
수정 아이콘
친구집 현관문에 있는 핑크색 유니콘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를 물리적, 생물학적, 논리적으로 온건하게 쓰나. 비꼬면서 쓰나, 어치피 유머로 보이기 때문에 비꼬았습니다. 뇌물을 척결하는 것이 헌법의 가치에 위배되지 않는다는걸 이치에 따져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도 웃긴일이지요
16/07/28 19:50
수정 아이콘
이런건 비꼴만 하죠
긍정_감사_겸손
16/07/29 07:17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제대로 비판글 써도 충분히 공감 받을텐데
비꼬면서 글쓰는건 피지알이 세계최강인 것 같네요.
16/07/28 16:25
수정 아이콘
한우가 한숨쉬는곳이 있대서 찾아왔습니다
자판기냉커피
16/07/28 16:26
수정 아이콘
간만에 좋은 소식이네요
16/07/28 16:28
수정 아이콘
요즘 PGR은 반어법으로 가득차있군요.
저도 좀 더 제대로 된 내용 분석이라던가 전망이 들어간 글이 올라왔으면 했는데요.
어쩌다룸펜
16/07/28 16:29
수정 아이콘
입사한 지 몇 년 안 된 기자가 외제차를 한 대 뽑겠다면서 당당하게
'좀 비싸면 기자할인 받으면 돼 차살땐 기자 할인 있어~'
라고 말한 걸 들으면서 참 어이없어 했는데,
언론계도 자정작용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요.
IRENE_ADLER.
16/07/28 16:32
수정 아이콘
야이~ 흐흐흐 그래서 3만원짜리는 안 먹을꺼야?
16/07/28 16:32
수정 아이콘
온갖 이슈가 다 터져서 김영란 법이 묻히고 유야무야 통과되는 분위기라면 제일 좋겠습니다.
16/07/28 16:33
수정 아이콘
합헌 판결 났으니까 그냥 9월 28일부터 시행입니다. 물론 금액은 시행령에 따라 약간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요.
이렇게 또 한걸음 전진하는거죠.
16/07/28 16:34
수정 아이콘
김영란법은 오늘 합헌판결나서 그냥 9월 28일 시행입니다.
16/07/28 16:35
수정 아이콘
오오...
세상이 시끄럽고 어지러운 게 이리 다행인 건 오랜만이네요.
반복문
16/07/28 16:35
수정 아이콘
상조회, 동호인회, 동창회, 향우회, 친목회의 구성원 등 지속적 친분관계를 맺은 사람이 질병이나 재난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공직자에게 제공하는 금품 은 제외니깐
한우시식회 라도 만들어서 먹으면 되겠네요
16/07/28 16:36
수정 아이콘
지속적으로 시식회를 유지했어야 하니까 지금 바로 만들면 안될겁니다 껄껄껄
하심군
16/07/28 16:36
수정 아이콘
사실 이 법도 중간에 필사적으로 깎아먹어서 많이 약해졌죠. 그래서 가족이나 인척을 통해 받는 건 묻지 않는다거나 하는 헛점은 있는 걸로 압니다. 국회의원의 경우도 엄밀히 말하면 국회의원은 공직자가 아니라 한사람한사람이 다 입법기관이라 적용하기 난감했다는 이야기도 있고..(입법부와 행정부 차이도 있고요) 어쨌든 사실 좀 더 김영란씨의 의향이 온전히 받아들여져야했던 법이지만 그나마 이런 식으로 떠들어 줘서 공직자들이 받는 것 자체를 기본적으로 거부하는 무의식이 형성되주면 좋은 일이죠.
순살치킨
16/07/28 17:04
수정 아이콘
배우자도 해당됩니다. 이번 합헌목록 중에 있어요
아이지스
16/07/28 16:42
수정 아이콘
먹고 싶으면 자기 돈 내고 먹으면 되는데 말이죠. 돈 없으면 못 사먹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16/07/28 16:42
수정 아이콘
김영란법에 대한 내용도 본문에 추가 되면 더 좋을거 같네요
아리마스
16/07/28 16:47
수정 아이콘
추가했습니다
16/07/28 16:43
수정 아이콘
거참 언론이 무슨 벼슬이라도 됩니까 굴비 한우는 직접 사다 먹읍시다!!!
성큼걸이
16/07/28 16:43
수정 아이콘
뇌물이 의외의 내수경제 활성화 역할을 하고있었군요. 특히 고급브랜드 물품...
어쨌거나 김영란법이 결국 시행되는걸 보면 세상은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서스
16/07/28 16:45
수정 아이콘
꽃집 아들입장에서 5만원은 너무하고 10만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좀 공들인 꽃다발도 5만원이 넘는데...
하심군
16/07/28 16:48
수정 아이콘
굳이 장식을 한다면 선물로 하기보단 자기네들 예산으로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봐요. 물론 하나하나 다 기록을 하게되겠죠.
카서스
16/07/28 16: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꽃다발이나 화환 선물이 사라지게 되니 엄청 타격이지요.
경기가 어려워서 입학식 졸업식 등에도 꽃이 잘 안나가는데 김영란 법 기준이 너무 빡빡하니 아버지가 걱정하시더군요.
16/07/28 16:51
수정 아이콘
호텔쪽에서 하는 제작발표회나 간담회 등 행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어떻게 되려는지 궁금하네요..

보통 행사하고 호텔밥 먹으면 3만원은 무조건 넘을텐데 전용 메뉴가 하나 나올라나...(!?)
16/07/28 16:52
수정 아이콘
아마 간단한 다과 형태나 칵테일 리셉션 형태로 다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7/28 16:53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이게 좀 복잡한 경우들이 있어서요 흐흐..
그냥 일반 관계자 + 언론 불러서 떼로 밥먹는 행사같은경우들이 있는데 ... 크크..
16/07/28 17:01
수정 아이콘
뭔지 알고 있습니다^^;
루키즈
16/07/28 16:53
수정 아이콘
편의점 도시락세트...
크크크....
16/07/28 16:53
수정 아이콘
아... 앙대!
하심군
16/07/28 16: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CBS에서 이것 관련으로 유피디가 나와서(고정게스트 하고있습니다) 하는 말이 재밌었는데 '이제 당신들이 사먹어야죠'라고 하는거였죠.
16/07/28 16:54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대관측에서 무대세팅 및 기타 비용으로 올려받고 식사비를 x30000으로 조작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
타마노코시
16/07/28 18:35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
아니면 참석자 부풀리기로 단가 올리기죠..
타마노코시
16/07/28 16:52
수정 아이콘
이 법이 시행된다고 100% 다 척결되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공공연히 '기자할인'이니 '~~할인'이니 하는 이야기는 안나오겠죠.
뭐 이제는 대관비로 돌린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꼼수를 쓰면서 어느 정도 유지는 되겠지만 흔히 말하는 잘보이기 위해서 명절이나 기념일 때에 '상납'하던 여러 고급선물의 향연은 많이 줄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자영업자가 한숨이라뇨.. 저기서 울상짓는 것은 내수위주의 대기업이죠..치킨은 3만원이 넘지 않는걸요!!
어쩌다룸펜
16/07/28 16:55
수정 아이콘
기자할인은 사실상 뇌물이라고 봅니다.(기자는 공무원이 아니기때문에 뇌물죄 적용을 받지 않지만..)
자신회사 관련 기사를 잘 써주거나 잘 써줄 것을 기대하고 혹은 비판수위를 낮춰주거나 낮춰줄것으로 예상하고,
물품차액 만큼을 이득으로 제공하는 거지요.
닭, Chicken, 鷄
16/07/28 16:53
수정 아이콘
그동안 꾸준히 해먹은 인간들에게는 더 해먹지 못하니 혼란스러워 하고
그런 인간들에게 방법을 전해들은 인간들에게는 나는 아직 받아보지도 못 했다면서 혼란스러워 하는 걸까요.

총선 이후 간만에 정치-법 관련해서 꿀잼이네요.
16/07/28 16:53
수정 아이콘
뇌물이 20조라니...
naloxone
16/07/28 16:54
수정 아이콘
한우 굴비가 선물용으로 주로 소비되어왔고 김영란법으로 위축될건 사실 아닌가요? 그러든 말든 저랑은 상관없지만
16/07/28 16:55
수정 아이콘
이제 기자, 목사, 경찰이 같이 밥먹으면 계산은 누가하냐는 물음에 대답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16/07/28 16:56
수정 아이콘
난제의 해결(!?)
어쩌다룸펜
16/07/28 16:56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버전은 기자, 검사, 경찰 였는데요??흐흐(계산은 식당 주인)
16/07/28 16:58
수정 아이콘
정치인 버전도 있고 선생님 버전도 있더라구요. 호호
꽃송이
16/07/28 16:5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런법이 시행되는걸 보니 우리나라는 아직 살만하다고 느낍니다..
피아니시모
16/07/28 16:56
수정 아이콘
진짜 중국같은 나라보다가 우리나라보면 이런 민주주의 국가도 없는 거 같습니다(..)
-안군-
16/07/28 17:21
수정 아이콘
중국은 4천 2백조... 크크크...
소독용 에탄올
16/07/28 17:41
수정 아이콘
4,200조를 해먹어도 굴러가는게 대단하죠.
이 양반들이 경제규모를 키운게 더 해먹으려고 그런건가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하얀고양이도 검은고양이도 생선만은 귀긴같이 잘 해먹으면 그만인가봐요....
-안군-
16/07/28 17:53
수정 아이콘
그렇죠. 고작 금괴 200톤밖에 못해먹은 문재인은 좀더 힘을 내야 합니다?
16/07/28 19:52
수정 아이콘
전설의 하긴 카스...
카스 프로게이머들을 쌈싸먹는 존재가 실제로 등장하다니
16/07/29 09:55
수정 아이콘
도슬람이라면 가능합니다 모두 도타를 하세요
달토끼
16/07/28 20:59
수정 아이콘
아시아 최고 정치 선진국의 위엄...??
16/07/28 16:58
수정 아이콘
공직에 있는 친구한테 '너 우리한테 밉보이면 니 통장에 입금해버린다!' 고 애들이 술자리 때마다 협박하고 있죠 크크
tannenbaum
16/07/28 17:03
수정 아이콘
아하!!!!!
제 친구도 공직에 있는데 한 번 써먹어봐야겠네요.
정확하게 101만원을 입금해야겠습니다.
16/07/28 17:13
수정 아이콘
요즘 그쪽 분위기는 장난 아닌가봐요. 농담이란거 알면서도 그녀석이 어버버거립니다;
Kevin De Bruyne
16/07/28 18:09
수정 아이콘
흔히 말하는 갑 중앙부처인데 저희 사무실에서는 전혀 신경 안쓰는 분위기입니다,,,주변에서도 크게 신경쓰는 건 본적없구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들 싫어요,,
크리슈나
16/07/28 19:00
수정 아이콘
저희도 기사에 슈퍼갑이라고 한 번 났던 기관인데 전혀 신경들 안 쓰시네요.
다들 일에 치여서 그러거나 말거나 같기도 한데...크크
개인적으로는 부담스런 식사자리나 선물들이 상당히 줄거 같아서 일할 시간도 벌고 좋습니다.
IRENE_ADLER.
16/07/28 16:59
수정 아이콘
기사들을 보고 있자니 불법 토토하는 사람들 막으면 스타2 망한다던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아무리 내수시장에 영향이 생긴다고 해도 막을 건 막아야지...
bdrcddrrr
16/07/28 17:09
수정 아이콘
김영란법 관련 논란을 보면 부끄럽고 씁슬하기 짝이 없습니다. 부정부패에 어찌나 무감한지.. 언론계는 물론이요, 한국 사회가 갈 길이 멉니다.
어리버리
16/07/28 17:14
수정 아이콘
기자들이 업체들 후원으로 외국 나가는거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더군요. 크크. 가서 기사 몇개 써서 올려주는 댓가로 기업이 모든 돈을 지불해서 외국 나가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고 알고 있거든요.
행운유수
16/07/28 17:21
수정 아이콘
이곳 회원 중에 기자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 어떤 입장이실지 궁금하네요...
세상의빛
16/07/28 17:23
수정 아이콘
이 법을 둘러싸고 나타났던 일부 논란들이 한심하기는 하지만, 법이 시행되고 나서 정착이 되면 보다 청렴한 사회로 내딛는 중요한 한 발자욱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16/07/28 17:25
수정 아이콘
김영란 법의 심각성에 대해 알면 찬성한다는 말 못하죠
http://www.nicegame.tv/bbs/freeboard/view/841018?page=1
시행되기도 전에 60년된 한정식 집을 폐업시키는 심각한 악법이 바로 김영란 법입니다
아리마스
16/07/28 17:29
수정 아이콘
슈타인즈게이트인가...
샤르미에티미
16/07/28 17:43
수정 아이콘
연차 좀 된 기자나 공인들 중 직위가 있는 경우에 선물이나 대접을 그동안 정말로 잘 받아왔는데 박탈감 느낄 사람들 많을 것 같습니다.
다만 대접을 해줘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편해진 것도 있을 거고요. 확실한 핑곗거리가 생겼으니...물론 법 상관 없이 받아먹을 양반들은
여전히 많겠지요. 애초에 불법 수준으로 뇌물 챙기던 공인들이 많았으니까요. 적당하게 얻어먹고 적당하게 대접받는 사람들에게는 줄타는
재미가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16/07/28 17:52
수정 아이콘
크죠 기자들 주 수입원인데
월급만으로 생활 할려니 골치 아플겁니다
Neanderthal
16/07/28 17:54
수정 아이콘
감영란법 "합헌" 판정이 났네요.
착한 외계인
16/07/28 17:55
수정 아이콘
이 법의 당위에 있어서 논란이 그토록 많이 있어 왔다는 사실에
접대와 청탁에 우리 사회가 얼마나 무감각했는지를 느꼈었지요.
그냥 서로간에 안주고 안받으면 되는 간단 명료한 일에 얼마나 많은
예외와 사족이 붙어야하는지... 친족간에 세배돈이나 생일 용돈을 금지한 것도 아니고...
사람간의 유대감이나 정 같은건 서로간의 인격과 품성으로 형성되는 거지
금품 거래로 형성되는게 정말 정상적인 건가 생각해봅니다.
그와중에 청와대는 합헌 결정에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던데 박 대통령이 국회 의장에게
이 법이 처리되길 부탁하던 시절을 전혀 기억 못하나 싶습니다. 참...
삶은 고해
16/07/28 18:09
수정 아이콘
금융실명제할때 딱 이러지않았던가요??

내수위축은 개뿔이.....
모리건 앤슬랜드
16/07/28 18:10
수정 아이콘
새로 생길 29900원짜리 메뉴들 가성비가 얼마나 좋을지 기대됩니다
tannenbaum
16/07/28 18:29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종로 쪽 한식당들 중에서도 25000원 짜리 코스도 많습니다.
물론 풍족하고 맛도 훌륭하구요.
술을 안마신다는 가정하에 3만원이면 식사 대접에 부족함은 없을것입니다.
뭣도 아닌것들이 입만 고급이라 15만원짜리 이런것만 처먹으려고 하니깐 문제죠.
16/07/28 19:27
수정 아이콘
아마도 술 포함해서 29900원 맞춰서 나오겠죠.
새강이
16/07/28 18:23
수정 아이콘
너무 좋네요 흐흐
마이스타일
16/07/28 18:27
수정 아이콘
그놈의 내수 위축, 수십조의 경제적 손실은 참 여기저기 많이도 써먹네요
응~아니야
16/07/28 19:04
수정 아이콘
MOU 하나로 경제효과 수십조라고 뻥튀기하는건 기본인 분들이라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법안 통과로 저정도 뻥튀기하는 정도 양심적인거 아닙니까 크크
원조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는 직업답네요
R.Oswalt
16/07/28 19:09
수정 아이콘
한우굴비 내수 위축되니 먹어서 응원하자던 분 요즘은 뭐하시나...
검색해보니 오늘 형 확정 나왔군요. 1호 당선무효 크크크
16/07/28 19:33
수정 아이콘
크흐흐흐흐
영원한초보
16/07/28 20:13
수정 아이콘
누군지 궁금해서 한우굴비 검색했는데 농축산물 직격탄이라는 기사만 검색되네요
R.Oswalt
16/07/28 20:32
수정 아이콘
경북 상주 새누리당 김종태 씨 입니다.
부인이 추석 때 한우굴비 보낸 것 같더군요.
WhenyouRome....
16/07/28 23:0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요즘 안 보였구나.. 크크크......
영원한초보
16/07/28 19: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거 이해관계와 전혀 상관없는 공무원 친구에게 광어 대자 사주면 김영란법 걸리는 건가요?
반대로 제가 얻어 먹는건 괜찮나요?
무무무무무무
16/07/28 20:02
수정 아이콘
광어가 100만원이 넘어가면 걸리는걸로....
영원한초보
16/07/28 20:09
수정 아이콘
아 졸면서 봐서 그런가 1회 3만원으로 봤네요 ;;;
1회 100만원 이상 평상시 할게 있나요; 왜 저리 난리 인지 모르겠네요
해외여행이라도 같이 가려나
무무무무무무
16/07/28 20:17
수정 아이콘
언론인이 포함되면서 그쪽에서 불평하니까 난리가 되는거죠. 그쪽은 난리를 기사와 뉴스로 치니까 크크크크
16/07/28 20:49
수정 아이콘
직무 관련 있는 사람한테는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밖에 허용 안 되니까요 크크
그동안 직무 관련 있는 사람들한테 얼마나들 얻어먹었겠습니까
공허진
16/07/28 20:00
수정 아이콘
시행령까지 제대로 만들고 판례까지 나와봐야 합니다

빠져나갈 신박한꼼수가 꽤 나올테니까요

유실물법이라든가 비트코인이나 사이버 머니 등으로 뇌물을 주는 방법도 나올지도 모르죠
16/07/28 20:03
수정 아이콘
메이저 언론사는 물론이고 짜치는 인터넷 언론사도 언론이라고 돈 달라고 밥사라고 하던 기자들 그 버릇 못고쳐서 줄줄이 밥그릇 날아가길..

청렴해서 나라가 망하겠네요
사토미
16/07/28 20:32
수정 아이콘
저런거 땜에 망할 자영업자는 망해도된다고 봅니다.

부정적인 거래에 편승에서 이익을 취하는거잔아요
어둠의노사모
16/07/28 21:01
수정 아이콘
공무원 쪽은 대부분 신경도 안 쓰는 분위기인데...
유독 이런 기사들이 많이 나는군요.
16/07/28 21:33
수정 아이콘
오늘 뉴스보는데 김영란법이 지나치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거참 직접 사다 먹으라니까는;;;;;
16/07/29 00:09
수정 아이콘
디피에서 봤더니 기레기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고..
어묵사랑
16/07/29 00:10
수정 아이콘
맛있고 좋은거 그 지역 맛집에 데려가서 접대 받는거 못하고 고생한다고 찔러주는거 못 받으니까 배알이 뒤틀리는 인간이 있는거죠.
선배들은 다 그렇게 커왔는데 이제 나는 못받네 나만 억울하네 하면서 발악하는 것일까요?
저렇게 반항하는 언론사들은 뭔가 구린게 있다고 보여집니다. 세무조사 과감히 때려야 됩니다.
16/07/29 13:19
수정 아이콘
언론사는 확실히 절대업무시간과 인지도대비 연봉이 많이 짠편이긴하니...
16/07/29 13:31
수정 아이콘
김영란법 넘나좋은것
16/07/30 18:02
수정 아이콘
지나다니며 보이는 방송과 신문마다 이 법이 시행되면 나라가 망할 것처럼 선동을 해대고 있어 정말 여론이 그렇게 흘러가는 건 아닌가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여가 댓글 보니 이 법을 긍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이 법을 위해 일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646 [일반] [KBO][삼성] 어려운 투수교체 타이밍 [30] 조교5341 16/07/28 5341 0
66645 [일반] 더울땐 콩국수죠.. [74] 구탑7847 16/07/28 7847 2
66644 [일반] 메갈리아(+워마드)를 약자인 여성을 대변하기 위한 곳이라고 보는 분에게... [117] 릴리스14947 16/07/28 14947 35
66643 [일반] 차단의 비통함 [63] 마스터충달9949 16/07/28 9949 55
66642 [일반] 일베는 거대한 실험이 아닐까요? [41] 삭제됨9183 16/07/28 9183 2
66641 [일반] 발등에 불 떨어진 기자들 [113] 아리마스15051 16/07/28 15051 47
66640 [일반] [기사] 직장 상사에게 부동액 커피 먹였다 [107] 스타로드16242 16/07/28 16242 1
66639 [일반] 군형법 제92조6 추행죄 합헌 판결 [17] 달과별6337 16/07/28 6337 3
66638 [일반] 광고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4) [17] 설탕가루인형4856 16/07/28 4856 6
66637 [일반] 씨스타의 I like that이 5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 밴크6876 16/07/28 6876 2
66636 [일반] 젝스키스의 화려한 부활(feat. 알 수 없는 인생) [46] 삭제됨12153 16/07/28 12153 4
66634 [일반] 청강대에서 내부고발자 압박하는 중이네요. [149] 릴리스21129 16/07/28 21129 16
66631 [일반] 진중권이 이번 메갈 사태에 대해 한마디 했네요. [604] 에버그린27283 16/07/28 27283 3
66630 [일반] [IT] 샤오미 MiBook Air 노트북 발표 [56] 트루키9255 16/07/28 9255 1
66629 [일반] 임요환 APT 포커대회 준우승 기사 및 개인적 토너먼트 참가 이야기 [26] 당신은누구십니까11829 16/07/28 11829 2
66628 [일반] 더민주가 이번 사태에 대해 상당히 조용하군요 [104] 에버그린12579 16/07/28 12579 7
66627 [일반] 사드 반대 움직임에 대한 정부 대응의 문제점 [36] 이순신정네거리4431 16/07/28 4431 2
66626 [일반] 저는 이번 사태가 진심으로 걱정됩니다. [140] 펠릭스13408 16/07/28 13408 22
66625 [일반] JTBC가 우리에게 선사한 빅 엿 [61] The Special One12629 16/07/28 12629 13
66624 [일반] [영화] [스포있음?] 제이슨 본 보고 왔습니다. [9] for4ndroid4718 16/07/27 4718 1
66623 [일반] 지포스계열 그래픽카드가 권장사양 이상이신데 렉이 있으신 분들께. [29] 메피스토15293 16/07/27 15293 1
66622 [일반] JTBC의 또 다른 기사. [115] MoveCrowd12824 16/07/27 12824 7
66621 [일반] 1 [28] 삭제됨5372 16/07/27 53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