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7/06 18:43:31
Name 마스터충달
Subject [일반] [짤평] <도리를 찾아서>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끝나고 추가 영상 있습니다. 보고 나오세요.

※ <토이 스토리 4>는 불안불안 하네요.

※ 다음 주는 볼 영화가 없네요. <나우 유 씨 미 2>는 1편을 워낙 그저 그렇게 봐서 별로고, 강예원 씨 나오는 영화도 좀... 볼만하다 싶으면 재개봉 작이고 결국 한 편만 남았네요.





Written by 충달 http://headbomb.tistory.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나가다...
16/07/06 18:48
수정 아이콘
음.. 기대치를 조금 낮추고 가야겠군요.
개봉작으로는 봉이 김선달이 있습셒습...
마스터충달
16/07/06 18:49
수정 아이콘
그건 이번 주 개봉작이라서요. 저건 차주 개봉작입니다. ^^
지나가다...
16/07/06 18:5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그러면 아이 인 더 스카이도 있기는 하던데요.
뭐 어쨌든 데몰리션 추천합니다. :)
마스터충달
16/07/06 19:09
수정 아이콘
아... 아이 인 더 스카이가 있었네요. 흠... 이런;; ^^;;;
이 영화 앨런 릭먼(한스 그루버, 스네이프 교수 역)의 유작이라 관심 가졌었는데 1년이 지나고 개봉을 하는군요.
근데 당시에도 딱히 관심은 없었어서... 역시 나오마 와츠 누나 나오는 데몰리션을 보는 거로...
IRENE_ADLER.
16/07/06 18:52
수정 아이콘
오늘 봉이 김선달 보고 왔는데요. 점수를 준다면 별점 5점 만점에 1.5~2점...?
지나가다...
16/07/06 18:53
수정 아이콘
볼까 말까 했는데 건너뛰어야겠군요.Orz
IRENE_ADLER.
16/07/06 18:56
수정 아이콘
너무 뻔한 스토리에 발연기가 겹쳐서.. 특히 주인공인 유승호는 연기 스펙트럼이 너무 좁은 것 같아요. 조선마술사의 유승호나 봉이 김선달의 유승호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차이가 없음.. 유머포인트도 아재 개그보다 조금 더 위.. 할배 개그쯤?
지나가다...
16/07/06 18:58
수정 아이콘
스토리도 별로고 연기도 별로인데 최후의 보루인 예쁜 여배우도 안 나오면 볼 이유가 없네요.
캬옹쉬바나
16/07/06 19:03
수정 아이콘
믿고 거르는 유승호 ㅠㅠ...
마스터충달
16/07/06 19:06
수정 아이콘
그럴 줄 알았습니다. 보지도 않고 까냐는 논란이 있긴 했는데... 뭐 너무 뻔히 보여서;;;
IRENE_ADLER.
16/07/06 19:12
수정 아이콘
단호하게 얘기할 수 있는데 보신다면 결코 짤막하게 평을 하실 수는 없을 겁니다... 할 욕 아니 할 말이 많아지거든요..
소야테
16/07/06 18:50
수정 아이콘
사촌동생들에게 이거 보여주고 같이 물회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애들아 이게 도리물회야, 먹자
마스터충달
16/07/06 18:52
수정 아이콘
삼촌 제가 애들하고 트라우, 아니 물회 멕이고 왔어요.
-안군-
16/07/06 19:00
수정 아이콘
왜 안 잔예요? 크크크...
음.. 주토피아에 필적한다는 분도 있고, 아니라는 분도 있고... 고민되네요;;
마스터충달
16/07/06 19:05
수정 아이콘
<주토피아>는 갈등요소가 주제와 완벽히 부합했는데, <도리를 찾아서>는 많은 모험이 주제와는 별로 상관 없어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디즈니-픽사에 대한 팬심에 관람객 점수는 후할 것 같지만, 평론가 점수는 확연히 차이가 나 보는데, 저는 평론가 점수에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잔예보다 도리를 추천한 분이 많아서 ^^;;;
자전거도둑
16/07/06 19:11
수정 아이콘
무난무난한 작품같아요. 초반에 좀 졸았다능...
이쥴레이
16/07/06 19:11
수정 아이콘
데몰리션 몇개월전 예고편보고 꼽힌 그영화네요.

개봉일만 기다리고 있는데 드디어 볼수 있네요. ㅠㅡㅠ
16/07/06 19:58
수정 아이콘
생각 외로 평가가 그냥 그런 느낌이...
픽사 팬이고 기대중이긴 한데 어느 순간부터 픽사의 플롯이 평면화 된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전 영화들에 비해 인사이드 아웃은 좋았지만 스토리 구조만 따지면 되게 평범하거나 심심한 느낌이 좀 있었던거 같거든요. 어찌 되었건 기대하고 있었던 작품이라 곧 볼거 같네요.
잘 봤습니다.
마스터충달
16/07/06 20:11
수정 아이콘
기대를 저버릴 정도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역대급 명작도 아니긴 하지만요.
좋구먼
16/07/06 20:26
수정 아이콘
4dx로 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뭔가 눈이 황홀할 만한 장면이 많은가요?
마스터충달
16/07/06 20:27
수정 아이콘
전 그냥 2d로 봤는데 그래도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착한 외계인
16/07/06 20:33
수정 아이콘
북미 흥행이 워낙에나 기록적이어서 기대감이 커지긴했는데 아주 큰 기대만 아니라면 무난하게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픽사의 명작 리스트에 들기에는 조금 부족하긴 했지만요. 관람 시간에 종 종 주변을 둘러보니 가족 관객 중에 아이들은
오히려 지루해하고 어른들이 조금 더 집중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는데 그건 충달님과 상반되네요.크크

전작 '니모를 찾아서' 에서 도리의 비중이 재미와 교훈을 주는데 큰 존재감을 드러낸 반면 이번 작품에서 그를 대체하는
역할을 한 말린, 니모 부자의 역할은 도리의 역할에 버금가기에는 벅찬 모습이었어요. 다른 조연 생물(?)들의 서포트나
캐릭터 설정도 좀 무게감이 남달랐던 것 같지도 않고... (고생과 캐리는 도리 보다 문어 행크가 더한 느낌...)
무엇보다 전작에서는 부자가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약간의 긴장감이 극의 흐름에 좋은 영향을 주었지만 이번 작품은
그런 것보다 가족의 만남. 애틋함에 더 초점을 맞추고 강조되어 이야기의 흐름이 심심하게 흘러간 느낌이어요.

이런건 디즈니가 픽사를 인수한 부정적 영향의 한 단면이 아닐까 싶네요. 픽사가 온전히 홀로 제작했으면 재미난 요소가
더 많았을지도 모르는데... 아쉬운 소리만 했는데 그래도 표 값은 하고도 남을 만큼 볼만한 영화임에는 확실하다 생각해요.
결론은 괜히 북미의 기록적 흥행에 설레고 말았어... 설레지 말걸...ㅜㅜ
마스터충달
16/07/06 21:40
수정 아이콘
기록적 흥행에 저도 설렜는데...
16/07/06 21:39
수정 아이콘
다다음은 부산행 봐주세요~~
마스터충달
16/07/06 21:39
수정 아이콘
다다음도 선택지는 없습니다. 무조건 부산행입니다. 크크크
16/07/06 21:46
수정 아이콘
역시 그렇군요 연상호 감독 좋아하는데 제발 잘찍었길 바랍니다
할러퀸
16/07/06 22:02
수정 아이콘
조금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전작 니모를 찾아서를 보지않고 봐도 괜찮을까요? 이야기의 연관점이 전혀 없나요??
마스터충달
16/07/07 03:45
수정 아이콘
보고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웃을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요.
영원한초보
16/07/06 22:06
수정 아이콘
증산도 이야기인 줄...
물고기가 단기기억 상실인건 현실적 설정이죠 크크
데몰리션은 폰 화면이 작아서 김보성인줄 알았습니다
Sgt. Hammer
16/07/06 23:59
수정 아이콘
언더 워터 추천할라 그랬는데 크크크
의외로 평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ThreeAndOut
16/07/07 01:08
수정 아이콘
표값은 하는 영화 같습니다. 애들과 같이 봤는데 도리의 리즈시절(?)이 너무 귀엽다고 난리였고요. 저는 중간에 어떤 부분에서 한번 울먹울먹...
본편전에 틀어주는 단편 애니메이션 piper도 대박이었습니다.
16/07/07 05:46
수정 아이콘
니모를 찾아서 를 안봐서 살짝 걱정했는데 갠적으로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여자랑 봐서 그런가;)
MoveCrowd
16/07/07 11:46
수정 아이콘
별점을 오각형으로 만드니까 훨씬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지네요.
다음주에 보러갈텐데 기대가 됩니다. 어차피 작품성이야 생각 안하고 봐서..
마스터충달
16/07/07 11:48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하고나서 좀 놀랐던게,
저 점수들 평균내봤더니 왓챠 예상점수랑 딱 맞아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소수점까지도요. 왓챠 점수는 0.5 단위인데 3.7점으로 예상점수와 완벽하게 매치;;
MoveCrowd
16/07/07 12:49
수정 아이콘
소오름... 충분히 균형잡힌 시각으로 영화를 비평하시나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206 [일반] 뭔가 재미있는 정당인 국민의당 [56] blackroc10632 16/07/07 10632 2
66204 [일반] 매트리스 해외직구 후기 [43] The Special One26399 16/07/07 26399 14
66202 [일반] 걸그룹 상반기 음반 판매량 - 가온차트 [39] Leeka8617 16/07/07 8617 1
66201 [일반] 존 존스. 약물검출로 UFC200 출전정지. [52] Sandman6737 16/07/07 6737 0
66200 [일반]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는 2차 대전 일본육군 잠수함, 항모 [17] blackroc7749 16/07/07 7749 2
66199 [일반] 소프트웨어 개발비의 비밀 [94] 갓럭시10918 16/07/07 10918 1
66198 [일반] T맵이 전면 무료화가 된다고 합니다. [43] 모여라 맛동산9725 16/07/07 9725 0
66197 [일반] [야구] kt 장성우 항소심 기각 원심유지 [9] 이홍기4622 16/07/07 4622 1
66196 [일반] 인천 지하철 2호선이 7월 30일에 개통합니다. [15] 치킨너겟은사랑7072 16/07/07 7072 0
66195 [일반] 국정원 여직원 감금 1심 무죄 [62] 치킨너겟은사랑9169 16/07/07 9169 14
66193 [일반] 곡성에 대한 불온한 가정들. (몇몇 스포 포함) [18] the3j10752 16/07/07 10752 6
66192 [일반] 고백(4) [15] 삭제됨3504 16/07/07 3504 4
66190 [일반] 4개월째 다이어트중인데요, 몸무게를 안잽니다 [40] B와D사이의C9955 16/07/06 9955 4
66189 [일반] 사랑을 상상으로 하는 나 [15] 삭제됨4883 16/07/06 4883 8
66187 [일반] [NBA] 혼돈의 이적시장 [42] kapH8670 16/07/06 8670 5
66186 [일반] 스페인 법원 리오넬 메시 21개월 선고 [38] 어리버리24263 16/07/06 24263 3
66185 [일반] 피지알러를 위한 초간단 기계식 키보드 윤활 가이드 [14] 꼭두서니색22550 16/07/06 22550 4
66184 [일반] [스포] 로렐 보고 왔습니다. 王天君3241 16/07/06 3241 0
66183 [일반] [스포] 홀리워킹데이 보고 왔습니다. [2] 王天君5175 16/07/06 5175 1
66182 [일반] [스포] 아이 인 더 스카이 보고 왔습니다. [1] 王天君3440 16/07/06 3440 0
66180 [일반] [짤평] <도리를 찾아서> [35] 마스터충달4566 16/07/06 4566 3
66179 [일반] 귓바퀴 피지낭종 제거수술 후기 [35] 북극42675 16/07/06 42675 0
66178 [일반] 2016년 멜론 진입 일간이용자수 탑 30위 [8] 홍승식10762 16/07/06 1076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