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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6 17:37
오잉 저도 예전에 귓볼에 여드름이 생겼길래 조금 키우다가
힘줘서 꼬집?으니 툭 나오고 (카타르시스) 끝나긴 했는데, 좀 심하면 수술까지 해야하는 수준이군요 달달; 그 좁은 귓볼에 피지낭종이 자리잡을 공간이 있는게 인체의 신비신비하네요;
16/07/06 17:41
정확히는 귓바퀴아래랑 귀바로아래피부까지 연결되어 있었습죠.
저도 이부분이 중고딩때 고름이 자주 나오던 부위였다가 성인되면서 줄어들었는데 딱 의사쌤이 물어보는게 이 주변에 이전에도 나고 짠적이 있냐고 하더라구요. 다른데는 몰라도 여기 크게 난곳은 병원부터 오는게 좋다고 합니다.
16/07/06 17:37
전 가끔 피곤할때쯤 생겨서 부풀어오르다가 보통 잘때 터져서 베개를 기름과 피투성이로 만들더군요 ㅠ
그런데 여드름같아서 병원은 안가고 있었는데 가봐야하나요???
16/07/06 17:46
마취주사 맞을땐 어느정도 아픔인지 예상이 되니 그냥 입 꾹 다물고 참으면 되는데 이거는 진짜...
어필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진짜 지옥의 고통을 줄거같은 그런 감각이었죠.
16/07/06 17:41
거의 재발할겁니다... 째서 꺼내는게 근본적인 방법이고 커질때마다 주사로 약놔서 가라앉히는 방법도 있습니다...저도 몇번 째서 꺼냈는데 자꾸 재발해서 요새는 그냥 그때마다 가서 주사맞음....
16/07/06 17:42
전 등에 피지낭종이 생겨서 얼마전에 뽑아냈었습니다.
크기가 꽤 컸던지라 마취는 했지만 떼어내는 고통이 작지 않았습니다...만 제일 아픈건 역시 마취주사죠.
16/07/06 17:51
오....수술하셨네요? 전 중학생때 귓볼에 뭔가 망울있길래 놔두다가 언제 짜보니 물고름?고름?이 쭉나오길래 한번 쭉짜내고 짠부분에 점비슷하게 흉터남고 그걸로 끝이던데...
16/07/06 17:59
저는 귓불은 아니고 귀와 얼굴의 접합 부분(?)에 뭔가 몽우리 같은 게 꽤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이것도 피지 낭종인지 모르겠네요..
16/07/06 18:02
저 지금 뒤통수에 자라고 있습니다... 귀찮아서 못하고 있는데 점점 커지고있음...
군대가기 전에는 팔에있는거 피부과 가서 째서 수술했었네요. 별로 아프진 않았는데 약먹고 실밥뽑으려니 귀찮았던 기억이... 이게 유전이라 할아버님은 귀 뒤에 크게 자라서 안면을 크게 째서 수술하셨고 아버님도 머리 얼굴 등 여기저기 십수개이상 수술... 나이먹으니 머리 귀 등 팔 여기저기 작게 있던게 점점 커지는게 느껴지네요... 정말 싫음 ㅠㅠ
16/07/06 18:44
저는 피지낭종은 아니고 점액낭종 수술했었는데 15분? 정도만에 끝나더군요. 군병원에서 수술받았는데 열흘동안 참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16/07/06 19:03
저도 등에 난 게 피지낭종으로 알고 수술 했었는데요. 제거한걸 조직검사해보니 피부암이더라구요.
일단 몸에 이상한게 난다 싶으면 빨리 제거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6/07/06 19:57
저도 피지낭종제거수술 해봤어요. 잘때마다 낭종이 쿡쿡 쑤셔서...
수술 후에도 한 6개월은 상처가 잘 낫지 않아서 피가 흐르거나 할 수 있으니 약은 꾸준히 바르시고 담배 좀 줄이셔야 해요! 저는 관리 잘 못해서 흉이 좀 크게 났지만..
16/07/06 20:01
저는 가슴가운데 여드름같은게 나있는데 통증도 없고 짜려고해도 안나오고 그냥 놔두고 있는데 여친이 볼때마다 잔소리하네요. 짜고싶다고...
16/07/06 20:13
요즘 피지난종 전문 병원이 있어서 저렇게까지
수술은 안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다발성 피지난종인데 한 20년째 가지고 있는데 가끔 곪는거 빼고는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보기에는 안좋습니다ㅠㅠ 요즘 수술을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16/07/06 20:54
전 작년 12월에 사타구니에 생겨서
일반외과에서 수술했다가 염증이 너무 심해서 성탄절에 다시 응급실 가서 개복하고 응급실에서 소독할때 욕했던 기억이 나네요 개복상태로 2주 지냈습니다 (인생최대고통이었습니다) 근데 가격 비싼거 같습니다 비급여 포함되신거 같네요 저 사타구니 한시간 수술인데 6만원 냈었어요
16/07/07 04:07
헐 증상을 보니 제 몸에도 피지낭종이 두세군데 있는거 같은데.. 이건 비뇨기과에 가야할 것 같아요 ㅠㅠ 가기에는 쪽팔린데 큰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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