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4/04 13:21:20
Name kurt
Subject [일반] 자유경제원 이승만 시 공모전 세로드립
최우수상

To the Promised Land


Now you rest your burden
International leader, Seung Man Rhee
Greatness, you strived for;  
A democratic state was your legacy
Grounded in your thoughts.
And yet, your name was tainted
Right voice was censored
Against all reason
However, your name lives on
And your people are flourish
With and under ideals you founded  
And so dearly defended
Indebted, we are,
In peace, you are.


NIGA GARA HAWAII

입선작

우남찬가

한 송이 푸른 꽃이 기지개를 펴고
반대편 윗동네로 꽃가루를 날리네
도중에 부는 바람은 남쪽에서 왔건만
분란하게 회오리쳐 하늘길을 어지럽혀
열사의 유산, 겨레의 의지를 모욕하는구나

친족의 안녕은 작은 즐거움이요
일국의 영화는 큰 즐거움이니
인간된 도리가 무엇이겠느냐
사사로운 꾀로는 내 배를 불리지만
고매한 지략은 국민을 배불린다.
용문에 오른 그분은 가슴에 오로지
민족번영만을 품고 계셨으리라
족함을 모르는 그의 열정은
반대편 윗동네도 모르는 바 아니리
역사가 가슴치며 통곡을 하는구나
자유는 공짜로 얻을 수 없다고

한 줌 용기의 불꽃을 흩뿌려
강산 사방의 애국심을 타오르게 했던
다부진 음성과 부드러운 눈빛의 지도자
리승만 대통령 우리의 국부여
폭력배 공산당의 붉은 마수를
파란 기백으로 막아낸 당신

국가의 아버지로서 국민을 보듬고
민족의 지도자 역할을 하셨으며
버려진 이땅의 마지막 희망으로
린민군의 압제에 당당히 맞서니
도리어 두만강까지 밀고 들어가
망국의 판세를 뒤엎고 솟아올라
자유민주주의의 기틀을 잡으셨다.

망국과 침탈의 원통함이여
명운이 어지러워 한치앞을 모르던
정세의 격동기를 온몸으로 겪고
부군 황제의 묘앞에서 맹세하길
건실하고 찬란한 한민족의 나라
국민이 자부심을 갖는 민주국가를 세우리라.

보아라, 새싹들아. 그의 발자취를
도와라, 청년들아. 그 가치의 보존을
연습하라, 장년들아. 그 걸림없던 추진을
맹위롭게 솟구친 대한민국의 역사는
학자이자 독립열사였던 이승만 선생의 역사이니
살아라, 그대여. 이 자랑스런 나라에.


한반도분열 친일인사고용민족반역자 한강다리폭파 국민버린도망자 망명정부건국 보도연맹학살


자유경제원에서 이승만을 주제로 한 시공모전을 했는데 명작이 나왔습니다.
이미 출판 까지 된 시가 지금은 홈페이지에서 삭제되고 수상 목록에서 빠지고 다른 시로 대체된 상태입니다.
다른 수상작들을 몇 개 읽어봤는데 참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자유경제원은 전경련에서 후원을 받고 있으며 국정교과서 찬성, 이승만 흉상 제작 등으로 인정을 받았는지
전 사무총장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9번을 받았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이노스
16/04/04 13:22
수정 아이콘
세로드립 대단하네요
16/04/04 13:25
수정 아이콘
심사 누가 했나요 크크. 리승만과 린민군 보고도 이상하단 생각이 안들었나 크크
ll Apink ll
16/04/04 13:27
수정 아이콘
세로드립만 읽어보고 '캬 대단하네'했는데 리승만과 린민군 크크크크크 리승만 린민군이 통과가 된거네요 크크크크크
16/04/04 13:28
수정 아이콘
시적허용! 시적허용!
물탄폭설
16/04/04 21:37
수정 아이콘
복거일이 했다네요....
한국어 대신 영어를 국어로 하자던
연필깎이
16/04/04 13:25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기지개피세요
16/04/04 13:30
수정 아이콘
이야 멋져...!!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이런거 '그쪽 분'들이 고소(?) 뭐 그런거 할 수 있나요?? 뭐 고소할 명분이 없는거 같긴하지만...
아케르나르
16/04/04 20:44
수정 아이콘
고소하면 오프라인으로도 더 퍼져서 더 망신당하지 않을까요?
Sgt. Hammer
16/04/04 13:32
수정 아이콘
개쩐당 크크크크
잘한 일인지 못한 짓인지를 떠나 일단 재능은 있네요.
16/04/04 13:33
수정 아이콘
이거 명예훼손 같은걸로 고소 될까봐 걱정이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6/04/04 13:35
수정 아이콘
저는 막줄이 제일 우습네요 킁킁
언제나
16/04/04 13:40
수정 아이콘
니가가라하와이/한반도분열 친일인사고용 민족반역자 한강다리폭파 국민버린도망자 보도연맹학살
누렁쓰
16/04/04 13:41
수정 아이콘
다른걸 떠나서 뽑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필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공허진
16/04/04 13:41
수정 아이콘
새벽에 유게에서 읽고 빵터졌었는데 예상대로 삭제됐더군요
신고한다고 다 삭제 하는게 아니고 운영진이 판단해서 삭제 하는건데 정치글이라고 판단하는거 부터 운영진이 정치적으로 편향 됐다는 증거죠

부정선거로 하와이로 튄 쓰레기를 뭐하러 찬양을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따라하고 싶는지 원
Jace Beleren
16/04/04 13:42
수정 아이콘
시 : 세로드립을 고려하면 굉장히 잘썼음
시를 공모전에 냄 : 잘못 아님
공모전에서 저걸 수상작으로 뽑음 : 잘못
Endless Rain
16/04/04 13:43
수정 아이콘
어제 유게에 올렸다가 정치글이라고 삭게갔어요
이승만 쳐보니 다른이야기들이 살아있는게있어서 괜찮을거같았는데 아니더군요...
정치글이어도 댓글 별로안달리면 삭게 안가는듯...
카바라스
16/04/04 13:46
수정 아이콘
아마 신고가 안들어가서 그럴겁니다. 댓글이 많으면 신고들어갈 확률도 높아지니까요. 상시운영진이 없는 pgr의 특징이기도 하죠.
Endless Rain
16/04/04 13:51
수정 아이콘
네 뭐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어쨌든 유머보다는 정치적인 이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삭제되어야 맞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니까요
삭제된거 자체에 대해서는 뭐 별 생각 없습니다
위시티블루밍
16/04/04 13:4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승만 이야기 정도면 이제 정치글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나요? 역사이야기에 가까운 것 같은데..

탕수육으로 본 붕당정치의 이해가 정치글이 아니듯이 말이죠, 시기상 가까운 것은 분명하지만 이미 역사쪽으로 가야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Endless Rain
16/04/04 13:5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역사라고 보기에는 개인 입장에 따라 생각이 다른 경우가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근데 박정희는 그렇다치고 이승만에 대한 평가는 거의 비슷한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대부분의 생각과 다른 사람이 있으니
정치글이라고 볼 여지는 충분한 것 같기는 합니다
Camomile
16/04/04 14:40
수정 아이콘
붕당정치는 지금의 정치와 관련성이 없지만
이승만은 국정화 교과서, 건국절, 한상진의 국부 발언 논란 등 지금의 정치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죠
영원한초보
16/04/04 15:51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양당정치 혐오가 붕당정치에서 발생했을지도 몰라요
순규하라민아쑥
16/04/04 17:12
수정 아이콘
크크크 깊은 혜안에 불...아니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순규하라민아쑥
16/04/04 17:12
수정 아이콘
크크크 깊은 혜안에 불...아니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프로토스 너마저
16/04/04 15:10
수정 아이콘
탕수육으로 본 붕당정치 이것도 정치적으로 해석석될 수 있는 커뮤니티라고 봅니다 다만 신고가 안들어간 것 뿐이구요
칼라미티
16/04/04 13:45
수정 아이콘
최우수상 정말 대단...
원딜달인김선생
16/04/04 13:46
수정 아이콘
아 대단하다
퐁퐁퐁퐁
16/04/04 13:5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엄청 웃었어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6/04/04 13:55
수정 아이콘
영어로 저런 걸 할 수 있는 능력이 부럽네요

제목인 To the Promised Land와 내용인 NIGA GARA HAWAII는 정말 완벽한 조화...
16/04/04 13:59
수정 아이콘
외고 학생 인것 같더라구요.
피로링
16/04/04 13:59
수정 아이콘
세월호 이야기가 정치가 될 수 없듯이 최소 몇십만명을 학살한 독재자의 이야기가 정치가 될 수는 없겠죠.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게 되니까 문제...
아오신
16/04/04 14:00
수정 아이콘
http://v12.battlepage.com/??=Board.ETC.View&no=5395

법적대응 한다고 하네요
(링크에 응슷응 웹툰 주의)
도도갓
16/04/04 14:09
수정 아이콘
이게 고소거리가 되나요? 지들이 잘못준걸 가지고 참
어리버리
16/04/04 14:59
수정 아이콘
지들이 상까지 다 줘놓고 무슨 법적 대응을;;
헤글러
16/04/04 14:01
수정 아이콘
저걸 가지고 고소하는 건 자유경제원의 호구인증이나 다름없으니 고소는 쪽팔려서 못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부끄러움을 알 것 같은 집단은 아니군요
셧업말포이
16/04/04 14:04
수정 아이콘
좋아요!
sen vastaan
16/04/04 14:09
수정 아이콘
하긴 사실적시도 명예훼손이긴 하죠.
16/04/04 14:24
수정 아이콘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은 허위의 사실을 요건으로 합니다.

업무방해로 걸고 넘어질 수는 있지만..과연 심사업무를 방해했을까는 의문입니다.
위 작품은 그 자체로 훌륭한 시로 볼 수도 있고. 공모전에서 사전에 이승만을찬양하는 작품에 한정한다고 노골적으로 밝힌 것도 아니며..
세로드립은 적극적인 위계(기망)라기보다는 심사하는쪽에서 발견 못한 것이 바보죠..
16/04/04 14:11
수정 아이콘
국부 클라쓰..
사상최악
16/04/04 14:19
수정 아이콘
남의 잔치에 굳이 찾아가서 깽판치는 건 좋은 행동이 아니죠.
내가 웃어 넘길 수 있는 건 입장의 차이에 따른 것이고,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반대쪽 예시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것 같아요.
화성거주민
16/04/04 16:07
수정 아이콘
보고 웃긴 했지만 찝찝한 부분을 바로 짚어주셨네요.
품아키
16/04/04 17:30
수정 아이콘
전경련에서 후원을 받고 있으며 알게모르게 여당 및 주요 언론사들의 지지를 받는 인물 및 단체에 대한 조롱과 반대쪽 예시를 동일선상에 두고 비교하는 것은 대단히 불평등한 비교입니다.
bemanner
16/04/04 14:22
수정 아이콘
사후명예훼손은 허위사실일 때만 인정되니까 상관없지 않나요. 자유경제원의 명예가 훼손된다고 보기엔 무린거같은데.
파란만장
16/04/04 14:38
수정 아이콘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325/read?bbsId=G005&articleId=29549852&itemId=143

루리웹 유저가 작성했나보네요.
상금으로 고기사묵었다고 인증글이 올라왔습니다.
좋아요
16/04/04 14:41
수정 아이콘
근데 이승만의 명예훼손에 대해서 자유경제원이 고소의 주체가 될 수 있는건가요-_-a. 굳이 따지자면 업무방해로 넣어야되는거 같은데
분리수거
16/04/04 14:46
수정 아이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38121.html
복거일씨가 심사위원장이셨다네요 크크
16/04/04 14:56
수정 아이콘
영어공용화 주장하신 분이...스스로 필요한 이유를 증명하고자 한건지 코미디네요.
보로미어
16/04/04 14:58
수정 아이콘
속시원한 내용이긴 하지만, 지은이가 저 사실을 올려서 자랑한 순간부터 고소각은 피하기 힘들겟네요.

벌금 많이 안 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6/04/04 14:59
수정 아이콘
이승만이 다리끊고 도망간 나쁜사람이긴 한데
남의 행사에 괜히 왜... 깽판인지 모르겠네요

그것과 별개로 pgr유저분들도
근데 노무현 비하나 김대중으로 했어도 이렇게 낄낄 거렸을지 모르겠습니다.

방송국이 노무현 노알라 김대중 팽귄 이런 엠블럼 쓰도록 일베가 유도하고 있어서 방송국들도 낚여서 쓰는데
그것도 쿨하게 크크크크크크킄 이러고 웃으실 건지

지들이 잘못 뽑아놓고 왜 만든 일베한테 난리지? 이러고 있다고 생각하면 참;;;
Endless Rain
16/04/04 15:11
수정 아이콘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 찬양하는 백일장이 있었는지 생각해본다면... 제 기억엔 없는 것 같네요
달아주신 시각도 맞는 것 같기는 한데,
애초에 이승만 대통령을 찬양하려는 것 자체가 대부분이 거부감을 느끼는 것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게 아닌가....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6/04/04 15:15
수정 아이콘
아마 역대 대통령중에 박정희 다음으로 관련 백일장 많은 사람이 김대중 일껄요 ;;;
그리고 지금 찾아보니까 노무현도 서거일에 맞춰서 백일장 등의 기념행사를 연다라고 되어있네요.
16/04/04 15:20
수정 아이콘
검색해 보니 광주광역시 후원으로 김대중 정신계승 글짓기 대회가 있네요. 6년차 쯤 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 지역에서 고인을 기리는 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고,
말씀대로 결국 이승만인 게 문제죠.
몽키.D.루피
16/04/04 15:26
수정 아이콘
나쁜 사람 정도가 아니라 자자손손 대한민국 역사가 계속되는 날까지 조롱당해도 할말없는 사람입니다.
이승만따위가 어디 김대중 노무현과 양비론으로 비교가 되나요.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6/04/04 15:32
수정 아이콘
조롱당해도 마땅한 인물이라는 것과 그걸 대놓고 공표하는 것과는 다르죠
김정일이 XXX라고 해서 방송에서 대놓고 XXX라고 하면 징계먹듯이요.
취지가 무엇인지 뻔한 행사에 행사를 깽판 시키겠다는 걸로 난입한건데요
몽키.D.루피
16/04/04 15:35
수정 아이콘
비교하려면 네오나치가 벌이는 히틀러 찬양 백일장에서 히틀러를 조롱하는 세로 드립 시를 내는 거와 비교해야죠. 착한 깽판 인정입니다.
기승전정
16/04/04 15:33
수정 아이콘
독일에서도 히틀러 찬양한다고 이런 백일장 열었으면 고작 시로 인한 풍자로 끝났을까요? 이승만은 그냥 민족반역자입니다. 자국민을 수십만명 죽인 그냥 학살자에요. 그래도 "이승만 찬양하는거는 우리 자유임, 니네 깽판 치지마" 이게 맞는겁니까? 차라리 강호순, 유영철을 찬양하는게 낫겠네요.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6/04/04 15:39
수정 아이콘
저도 상당히 싫어하고 기회주의자라고 생각하는 인간이지만
그게 히틀러나 네오나치 유영철처럼 국민적인 합의로 XXX같은 인간인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할 문제 아닌가요?

그러한 식과 비교하면 안되죠

그럼 박근혜는 그렇다고 치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은 그런거 기승전정님보다 역사를 모르는 바보라서 이승만에 대해서 가만히 두었습니까? 히틀러같은 민족반역자 급인데요.
물탄폭설
16/04/04 15:44
수정 아이콘
이승만에 대해서는 이미 역사적 판결이 나왔고
그걸 어떻게든지 뒤집자고 소수가 저런건데 무슨 국민이 다나오나요
뭔가 착각하시나 본데 그럼 히틀러 찬양하는 극우독일인이
소수라도 분명 존재하는건 뭘로 설명할건데요
김대중 노무현이 아니라 이미 이승만은 심지어 박정희시절부터
막장으로 판정받았고 그렇기에 지금이런 대우를 받는겁니다.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6/04/04 15:53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건 물탄님 생각이구요.
아직 사회적인 합의가 되어있지 않기때문에 논란이 발생하는 겁니다.
일부 극우독일인이 아니라요.

현충원에서 해요 이승만 추도식을 국무총리 이런사람들까지 참여해서요.

나쁜놈인것과 그것이 이미 판정받았다고 하는건 물탄님 생각이죠.
아저게안죽네
16/04/04 20:38
수정 아이콘
사회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을 뿐이지 역사적 판결은 나온게 사실이죠.
역사적 사실만 나열해도 뭐 명확한 일인데요.
16/04/04 15:54
수정 아이콘
XXX같은 인간 이죠
이걸 쉴드치다니...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6/04/04 15:55
수정 아이콘
쉴드가 아니라 학살자요 독재자요 쓰레기짓 많이 한 사람인데
그렇다고 해서 저러한 행위가 정당성을 가지냐는 거랑은 다르다고 보는 겁니다.
스무디킹
16/04/04 18:44
수정 아이콘
독재자고 쓰레기 짓을 많이한 인간에게 저런 추모행사가 가당키나 하나요?
오원춘 사형당하고 국내 조선족들이 오원춘 추모 글짓기대회열면 뭐라고 그러실래요?
아저게안죽네
16/04/04 20:40
수정 아이콘
국내 조선족들은 오원춘 추모를 상징할만한 집단이 아니라서 비하로 보입니다.
스무디킹
16/04/04 20:53
수정 아이콘
오원춘 잡혔을떄 조선족 카페글들 유게에 올라온거 보시면 그런말씀 못하실텐데요
아저게안죽네
16/04/04 20:58
수정 아이콘
조선족 일부죠. 피지알에서만 해도 세월호 유족들이 시체장사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걸 캡쳐하면 피지알인들이 세월호 유족들 비하하는 집단이 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스무디킹
16/04/04 21:02
수정 아이콘
아저게안죽네 님// 일부라면 그 글 댓글에서 집중포화를 맞아야 정상이죠
뻘글 집중포화 당하는 피지알처럼요
근데 그 글들 전부 옹호댓글 일색이었습니다
반대 여론이 없는데 그게 어떻게 일부인가요?
아저게안죽네
16/04/04 21:17
수정 아이콘
스무디킹 님// 그 카페가 국내 조선족 모두를 대변할만한 카페였나요?
스무디킹
16/04/04 21:21
수정 아이콘
아저게안죽네 님// 네 회원수가 상당해서 조선족여론을 대변하기엔 충분했다고 보입니다만?
그리고 조선족 비하고 나발이고 그딴 여론에 분개하는게 순서라고 생각됩니다
님이 조선족이 아니라면요
아저게안죽네
16/04/04 21:31
수정 아이콘
스무디킹 님// 거기엔 당연히 분개했었는데요; 댓글이 지나치십니다.
문제는 지금 상관없는 문제에 조선족들이 오원춘을 추모하는 집단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신 거죠. 그 카페 회원수가 많다고 하셨는데 회원수가 많은 만큼 게시글 하나의 일부 댓글
캡쳐로는 그걸 일반화 할순 없지 않을까요?
스무디킹
16/04/04 21:36
수정 아이콘
아저게안죽네 님// 피지알까지 운운하면서 양비론 펼치는 사람은 안지나치구요?
알아듣게끔 설명 했으면 그 카페 게시물을 좀 찾아보고 말을 하던가 하세요
그 카페가 몇명이니 댓글이 일부네마네 글 한두개니 하지말구요
거기 관련글 한두개가 아니고 댓글도 일부분이 아니었습니다
적당히 옹호해야 정중하게 상대해주겠죠?
아저게안죽네
16/04/04 21:38
수정 아이콘
스무디킹 님// 뭔 말도 안되는 소리신지?
오원춘과 그에 그 사건을 옹호하는 조선족들을 옹호하는게 아니라
스무디킹님이 조선족 전체를 일반화 해서 그걸 지적하는 건데
그게 옹호입니까? 카페 하나가 전부를 대변할 수 있으면 일베 같은 대형 사이트가
대한민국을 대변할 수 있겠네요.
스무디킹
16/04/04 21:42
수정 아이콘
아저게안죽네 님// 어거지좀 그만부리세요
조선족 숫자와 조선족카페 회원수 비율이랑 일베 회원수와 한국인 인구수 비율이 넘사벽인데 무슨
아저게안죽네
16/04/04 21:56
수정 아이콘
스무디킹 님// 그 카페 회원수 좀 알려주시죠?
제가 확인해본 바론 조선족 카페중에 큰게 5만정도이고 국내 조선족 숫자가 7~80만입니다.
일베 회원수는 백만에서 이백만 정도인데 15분의 1과 50또는 25분의 1이 넘사벽으로는 안 보입니다만?
15분의 1에서 게시글 몇개가 전체 조선족을 대변할 수 있으면
50분의 1또는 25분의 1이 대한민국을 충분히 대변할수 있죠.
스무디킹
16/04/04 22:08
수정 아이콘
갑론을박이 없었던게 문제라고 분명 말하지 않았나요? 보고싶은것만 보세요?

그리고 백만에서 이백만은 차이가 너무 크지 않나요?
어디서 조사하셨는지 신뢰도가 바닥을 기어가는 수준이네요

단순히 50분의 1이랑 25분의 1은 천지차인데요 ?

조선족카페 5만5천에 조선족 70만이라는데 15분의 1이라기엔 지나치게 숫자를 왜곡하셨네요
신뢰도가 없는 자료가 무슨 근거라고 들이미세요?

말상대하기 짜증나니까 그만둡시다
이런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해서 되먹지 못한 말꼬리잡기 딱 질색이거든요
일베가 대한민국을 대변한다는둥 피지알이 어떻건 좋을대로 생각하시구요
아저게안죽네
16/04/05 02:56
수정 아이콘
스무디킹 님// 말투가 정말 공격적이라 저도 말 섞기는 싫은데 기사에서 3년전에 백만
작년에 이백만 추산이라고 해서 백만~이백만이라고 한게 뭔 신뢰도 타령이신지...
그 쪽이나 그 카페 게시글 좌표나 알려주시죠?
갑론을박이 없다는, 편집이나 부분 캡쳐 안된 신뢰도 넘쳐나는 원본이요.
http://www.hankookilbo.com/v/af60b41d727d44aea8a757b5b655f0bf
국내 조선족 숫자가 75만에서 80만이라는 작년 12월 기사
스무디킹
16/04/05 12:01
수정 아이콘
아저게안죽네 님// 마지막으로 대답하는데 추산이 언제부터 신뢰도가 있는 정보인지 모르겠네요?
촛불집회할때 집회측은 추산 백만이라고 하고
경찰측은 추산 오만명이라고 하는 고무줄 숫자일뿐인데 신뢰도가 있어요?
일베 백만 이백만이 아니라면 애초에 댁 근거부터 틀려먹응거니까 논의가 안되겠죠?
나한테 요구하지말고 댁이 주장했으니까 일베 회원수 캡쳐된걸 가지고 오세요
내가 주장한 조선족 숫자에 카페회원수는 다 나와있고
그 게시물들도 이딴 댓글달 시간에 손가락 몇번 까딱거리면 나오니까

그리고 첫 댓글부터 꼬투리잡고 질질 늘어지는게 짜증나서 공격적으로 변하게 만든게 본인이십니다만
피해자 코스프레좀 작작하세요
본인을 돌아보라고 마지막으로 댓글 달아준거니까
피곤해서 댓글 그만 답니다

어휴 여기든 저기든 그놈의 일부리거 크크
공허진
16/04/04 15:39
수정 아이콘
재문의 이 분은 참 한결 같으시네요
16/04/04 15:44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은 민간인 및 예비 장병 학살에 책임이 있는 대통령인데, 국민적인 합의가 없다는 시선이 더 신기하네요.

전 이런 식으로 이승만을 국부로 둔갑시키려는 행동은 네오나치급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르키아르
16/04/04 15:45
수정 아이콘
이건 99% 장담할수 있는데,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이 말년에 이승만이 했던 악행들의 30%라도 하고 퇴임했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쿨하게 크크크크크크크 이러면서 웃을 겁니다.

대통령이라고 다 똑같은게 아니라, 어떤 대통령이었냐가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6/04/04 16:06
수정 아이콘
제 말은 [이승만의 헛짓거리나 악행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가 아니라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러한 행동이 정당성을 가질 수 있냐]는 말이죠.

특정행사에 대한 반감으로 노골적으로 그 행사를 방해하는 것에 가까운데
설령 논란의 인물일지라도 이것이 올바른 것인가 이런 말입니다.
공허진
16/04/04 15:51
수정 아이콘
이승만 쓰레기는 헌법에서도 부정되는 놈입니다
쿠테타 박 전 노 보다 윗급 이지요

헌법에서 이승만 쫒아낸 4.19정신은 계승한다는데 국민적 합의는 이미 끝난겁니다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6/04/04 15:54
수정 아이콘
국민적 합의가 그런걸로 끝난줄 알았는데 그런게 아닙니다.
아직도 현충원에서 제사지내고 정부인사 보훈처장, 국무총리 이런 애들이 헌화하고 앉아있어요.
공허진
16/04/04 16:06
수정 아이콘
전 그짓거리를 일본 애들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 하는거랑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욕먹어도 자기들 뿌리라 못 버리더군요
그리고 몇몇 정치인이 삽질하는게 이승만 찬양의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정치인이 뇌물 받는다고 나도 뇌물 받아도 되는건 아니죠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6/04/04 16:10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걸.. 김대중 정권시절에도 했던걸로
걔네도 자기 뿌리라서 그런건 아니잖아요
공허진
16/04/04 16:16
수정 아이콘
김대중은 포용의 정치를 펴서이지요
(그때 다 단두대로 보내고 연좌제로 구족을 국외추방했었어야)
그때는 정치 풍자도 가능하고 참여정부때는 5급 평검사 애들도 개기던 시절입니다

그때랑 시절이 다른건 전국민이 다 아는데요?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6/04/04 16:19
수정 아이콘
아니 이승만 찬양의 근거라는 말이 왜나오나요 ;;
제가 이승만이 잘했다 이게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단 리플중에 이승만을 찬양한게 있나요?
이승만이 나쁜놈인것과 저러한 행사에 방해하는 것이 정당성을 지닐수 있나? 라는 이야기 인데;;;
공허진
16/04/04 16:34
수정 아이콘
저 공모전을 주최하는 것들이 보장 받아야 하는 법익과
국민들이 이승만 찬양 시를 보고 느끼는 불쾌감, 헌법에서 보장하는 법익 어느 것이 더 큰 가로 따진다면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보로미어
16/04/04 16:59
수정 아이콘
아르타니스를위하여님 논리가 너무 답답합니다.
그런 논리로 따지자면요 히틀러를 찬양하는 행사를 쉴드치는 것도 가능하지 않나요?
저는 이 행사 자체가 비상식적인 행위고 돌 맞을 짓이라 생각하며 그게 대한민국의 최소한의 상식이고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헌법 조문 4.19 정신 계승에도 나와있듯이요.

다만 현재 이승만을 추앙하는 세력이 기득권 층과 가까워서 청산이 안 되는거죠. 전두환처럼
공허진
16/04/04 17:03
수정 아이콘
알면서 저러시는 겁니다
이전 아이디인 '재문의' 로 자게 검색해보시면 일관된 논조시지요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6/04/04 17:05
수정 아이콘
히틀러 같은 경우에 국가적으로 이미 폐기된 인물이죠.
하지만 이승만의 경우에는 위에도 말했지만 현충원에서 추모제를 지낼만큼(국가공식행사는 아니더라도)
논란의 대상이라는 겁니다.
공허진
16/04/04 17:11
수정 아이콘
아르타니스를위하여 님// 호의를 베풀면 권리로 아는 격이지요
전혀 논란의 여지가 없는 국범 입니다
Jannaphile
16/04/04 17:12
수정 아이콘
아르타니스를위하여 님//
이승만도 이미 폐기된 인물입니다. ^^
보로미어
16/04/04 17:13
수정 아이콘
음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이승만은 4.19 혁명으로 퇴출되고, 국외로 망명한 위인이지만
정말 꼭 그렇게 꼭 봐야겠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은 드네요.
아르타니스님 표현을 빌리자면 저는 빨리 전두환, 이승만 정도는 폐기되었으면 좋겠어요. 지금 추모제 하는 것도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기득권 층이 옹호해서 그런것이지 그게 일반인들의 지지가 아님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6/04/04 17:05
수정 아이콘
호옹
16/04/04 19:26
수정 아이콘
마모씨 아프리카 금칙어랑 비슷한거같습니다만
김대중 노무현을 범죄자랑 같은 취급하는 것도 웃기고요
설마 김대중을 내란수괴 사형수라고 하지는 않으시겠죠?
연환전신각
16/04/04 21:19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이 다 공과 과가 있다지만 김대중 노무현을 이승만과 비교하기는 좀.....
김대중 노무현도 잘못한거 많지만 정도의 차이라는게 있는데 말이죠
16/04/04 22:21
수정 아이콘
박정희도 공과 과가 있지만 이승만은 공이 없잖아요.
카우카우파이넌스
16/04/04 15:07
수정 아이콘
어젯밤에 유게에도 이 세로드립 행위의 형사처벌 여부에 관해 몇줄 썼는데
좀더 간명하게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1) 사자 명예훼손?
어젯밤엔 생각 안해봤는데 저 시가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이승만의 명예를 훼손했는지도 문제될 수 있습니다.
근데 일단 첫번째 시의 NIGA GARA HAWAII는 사실의 적시가 아닌게 명백하니 더 볼것도 없이 이 부분 혐의는 없습니다.
(참고로 '사자 모욕'은 현행 형법상 처벌할 수 없다는게 통설입니다.)
두번째 시 중 '한반도분열' '민족반역자' 같은 부분은 역시나 사실의 적시가 아니고
'보도연맹학살' '한강다리폭파'는 이게 '허위사실'이라고 볼 수 있는지가 의심스럽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사자명예훼손을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2) 위계 업무방해
어제 유게에서도 썼었는데 위계 업무방해에 해당할 가능성은 다소 높고, 다만 다퉈볼 여지가 있는건 맞습니다.
핵심 쟁점은 이 사건 시가 그 자체로도 속을만한 물건인지, 자유경제원의 심사의무 해태가 더 컸는지입니다.
이때 이 시들이 세로드립만 빼고 보면 작품성(?)이 높다는 사정은 위계 업무방해가 성립한다는 쪽에 손을 들어주는 사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유경제원의 심사는 아무래도 작품성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니만큼 이 시가 작품성이 높다면
그만큼 자유경제원을 착오에 빠뜨려 공모전 업무의 적정을 깰 위험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사기?
흡사 입원기록을 허위로 제출해서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이 사기에 포섭되듯이
세로드립을 제출해서 상금이 걸린 공모전에 공모하는 것이 사기에 포섭되는지 문제됩니다.
가장 의문스런 부분은 이 범인들이 상금을 타먹을 의사, 즉 불법영득의사가 있다고 볼 것인지 여부입니다.
일단 이 범인들은 자유경제원을 놀리려는데 주된 의도가 있었고 공모전에 참가했다고 꼭 상금이 나오는게 아니므로
전체적으로 불법영득의사가 없다는 쪽이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도라귀염
16/04/04 15:09
수정 아이콘
일 좀 커져서 9시 뉴스에도 좀 나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웃었으면 좋겠네요
최적값
16/04/04 15:10
수정 아이콘
이승만이 독재자인걸 떠나서 이런 장난이 잘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베가 자기네들 상징 교묘하게 합성해서 함정파는거 보는거같아요. 댓글반응들은 내로남불인가요?
혜장선보윤태지하
16/04/04 15:23
수정 아이콘
"독재자고 뭐고"가 바로 핵심이니까요.
이 문제에서 어떻게 그걸 "떠나서"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독재자가 아니라면 저런 행위는 비난 받아 마땅하겠지만,
일단 독재자가 맞다면, 독재자를 찬양하는 "판" 같은 건 엎어야 마땅하지 않을까요?
최적값
16/04/04 15:36
수정 아이콘
그러면 저 단체 홈페이지에 비판글을 올리거나 정식으로 항의하면 될일이지 굳이 저런방식으로 남의 잔칫상 엎는게 잘하는짓인지 모르겠다는거죠. 괜히 문제가 될 여지까지 남기고요.
스무디킹
16/04/04 17:45
수정 아이콘
나라 팔아먹은 인간이 아직도 저런 찬양을 받고
저런 되먹지도 않은 이벤트가 열리는게 먼저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힘없는 소시민은 비꼬기로 응수할수밖에없죠.
비판글 올린다고 눈깔하나 깜박하겠습니까?
16/04/04 15:11
수정 아이콘
이승만이 시를 바칠만한 사람인가. 쓰레기덴
아리마스
16/04/04 15:14
수정 아이콘
저걸 [최우수상]이라고 낙점한 심사위원들도 고소들어가야 되지않나요 ? 그냥 거를수 있는걸 최우수상 줘서 맥이는 건데
루크레티아
16/04/04 15:27
수정 아이콘
공과를 따질 가치가 남아있는지나 모를 수준의 인물이 이승만이죠. 이승만에겐 내로남불이란 말도 아깝습니다. 애초에 찬양하는 시를 짓는 것 자체가 개그 수준이고 찬양하는 인간들 수준 인증인데요.
16/04/04 15:34
수정 아이콘
죄질이나 우리나라 역사에 끼친 패악으로 따지면 역대급 원탑이죠. 전두환도 몇 수는 접어야 되는 양반인데 세로드립 몇번 쳤다고 고소미 먹일 생각이나하고 양비론 밀어 붙이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참 안타깝죠.
헤글러
16/04/04 15:34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은 야권 정치인 찬양하는 곳에서 깽판치는 거랑 비교하기보다는 얼짱강도 팬카페에서 깽판치는 거랑 비교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말다했죠
16/04/04 15:36
수정 아이콘
디씨 유저들이 부카니스탄 웹사이트에 김정은 세로드립 투고했을 때 속이 시원했는데 뭐 이번에도 여러모로 비슷한 것 같네요.
그리드세이버
16/04/04 15:48
수정 아이콘
이승만을 지지하진 않지만 이건 예전에 대학로고에 일베무늬 넣은거랑 같은 수준의 행동 아닌가요?
몽유도원
16/04/04 16:02
수정 아이콘
일베들이 로고로 장난치는건 영업방해고,
독재자 이승만 찬양행사에 세로드립은 조롱이죠. 격이달라요
스무디킹
16/04/04 19:45
수정 아이콘
일베가 로고로 장난친거랑 이승만 추모행사 연게 같은 수준의 행동입니다
쪼아저씨
16/04/05 09:18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몽유도원
16/04/04 15:59
수정 아이콘
위인은 존경받아야하고, 독재자는 조롱받아야하죠. 그게 상식아닌가요?
이승만-김대중을 동일선상에서 놓고 비교하는것부터 에러죠.
갑론을박이 있긴하지만 박근혜-노무현을 동일 선상으로 놓고 니네는 조롱했네 안했네 하는것도 웃기죠. 비교할 대상을 비교해야지.
킹찍탈
16/04/04 16:07
수정 아이콘
휘둘러와 스딸린의 실수 : 반도에서 태어나지 않음
반도에서 태어났으면 지금처럼 평가가 박하진 않고 오히려 빨리면 빨렸을텐데 저승에서 참 안타까울듯

근데 쓰고 나니 생각났는데 요즘은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우니 얘네들도 자국에서 슬슬 추종자가 늘고 있다는게 함정
16/04/04 16:19
수정 아이콘
빨리는 정도가 아니라 대대손손 집권했겟죠 크크
FastVulture
16/04/04 16:10
수정 아이콘
인간쓰레기 팬들 노는데 깽판친게(깽판이라기보다는 깽판인줄도 모르고 상까지 줬죠) 그렇게 잘못인가요
16/04/04 16:18
수정 아이콘
리승마니 찬양대회나 그거 심사하는 나부랭이들이나 크크 저들이 알아서 조롱받을 판깔고 다하는건데 크크킄 무튼 너무 웃기네요..
Arya Stark
16/04/04 16:25
수정 아이콘
이런 행사가 열릴 수 있다는 자체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위인데

정상이면 독재자 물고 빠는 사람들 다 국가 보안법으로 잡아 가야하는게 아닌지 싶네요.
16/04/04 16:27
수정 아이콘
사건의 본질과 별개로 저 영시는 진짜 명문이네요
16/04/04 16:29
수정 아이콘
독재자를 너무 관대하게 취급하시네요.
Mephisto
16/04/04 16:4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걸 못걸러낸 걸 탓해야지 무슨....
수상자를 탓하는 댓글이 올라오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수상자가 저걸로 상금타려고 글을 올린것도 아니고 저런 저열한 행사를 하니까 그런 불의에 대한 항의로 저런 작품을 공모전에 제출한건데 말이죠.
공모전을 주최한 쪽에서 그걸 당연히 걸러냈어야 정답입니다.

그리고 자꾸 일베껀이랑 동급 취급하면서 물타기하려는 저열한 시도가 보이는데......
애초에 그 사건에서도 일차적인 잘못은 방송국 측에 있는겁니다. 그걸 부정하고 일베 비난한 사람들 없어요.
단지 그 사건에서는 모두가 존경하는 분을 일베측에서 모욕하기위해 이미지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분노한거죠.
뭐 여기 댓글다신 몇분은 이승만 전 대통령을 아주 존경하기에 분노하셔서 그런 댓글을 다셨다면 그건 이해해 드리죠.
하지만 여기 댓글다신 대다수의 분들은 이승만이란 인간이 벌인 인간의 도리를 벗어난 행위에 대해서 분노하고 계시는 분들이라 본문의 격문에 대해서 통쾌한 감정을 느끼고 계신겁니다.
16/04/04 16:52
수정 아이콘
대상감인데 최우수상밖에 못받았나요?
tempo stop
16/04/04 17:15
수정 아이콘
한 50년 지나면 오원춘 시 공모전도 하려나
멀면 벙커링
16/04/04 17:16
수정 아이콘
반응 보니까 나중에 친일파들 조선 근대화를 위한 노력 칭송 글짓기같은 게에다가 저래도 탓하는 사람들 나오겠군요
이래서 기계적 균형이란 게 무서운 겁니다. 헌정 유린하고 국민들 학살해도 대통령 자리에 앉았으니 존중해줘야 하다니쯔쯔쯔쯔
16/04/04 17:2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조롱을 했다 할지라도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시상한 주최측의 잘못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16/04/04 18:10
수정 아이콘
뭔 잘못 있나요? 저질적인 비난도 아니고 다 사실이기도 하고.
아름답고큽니다
16/04/04 18:26
수정 아이콘
연쇄살인마에 대한 추모시 공모전을 열어서 조롱하는 글이 올라와도 문제가 되는 건지
-안군-
16/04/04 18:45
수정 아이콘
뭐, 4.19 추모묘역에 가서 이승만 국부론 얘기하는 분도 계신 마당에... 이정도야 귀엽죠. 크크...
모십사
16/04/04 18:49
수정 아이콘
독야청청하며 입 바른 소리만 하시는 분들이 잇는가 하면
진흙탕에 들어가 같이 뻘에 빠져 싸우는 사람들도 잇는법이죠
근데 보통 변화 개혁은 저렇게 과격한 분들에 의해 쟁취됩니다
Eirena Enchantress
16/04/04 19:44
수정 아이콘
시적허용입니다. (엄격근엄진지)
공유는흥한다
16/04/04 20:01
수정 아이콘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도 세로드립을 파악하는데 도대체 자유경제원 심사위원단의 상태가???
대리종자
16/04/04 20:13
수정 아이콘
무한경잼 시장경제 시스템이니 무능하신 심사위원님들 도태되시면 되겠네요.
게랍빠
16/04/04 21:38
수정 아이콘
시적인 표현으로 허용되는 수준 아닌가요 규정도 분명 지켰구요
오히려 중의적으로 표현한게 굉장히 문학적 완성도가 높아보이는데요
이걸 방해다 깽판이다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상을 주면 안되는거였으면 자기들이 심사 제대로 해서 안줬어야지 줘놓고 법적처벌이라고 하면???
16/04/04 21:43
수정 아이콘
명문입니다. 외고 학생 인물이네요

이 학생이 사회에 나올 때 쯤이면,
우리나라도 다시 정상 궤도에 들어서야 할 텐데...

새누리 세력이 집권하는 상태가 지속되면,
이 학생 나중에 사회 생활할 때 애로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돌발영상 같은데라도 소개가 될 법한 사건인데, 지금같이 보도 통제의 시대이자 메이저언론 대부분이 기득권에 기생하는 시대에는 그리 되기 힘들겠네요.
이카루스
16/04/04 22:19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 '자유'를 중요시하는 분들이 표현의 자유에서만큼은 엄격 진지중이시네요.
자루스
16/04/04 23:01
수정 아이콘
이야 나 오래살았나 보다 크크크
이런 일이 있다는게 코메디군요.
커스텀메이드3D2
16/04/05 00:24
수정 아이콘
세로드립 아니죠.
가로드립입니다.
세로맞말이구요.
16/04/06 13:00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요
16/04/05 10:50
수정 아이콘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들을 대상으로 백일장 열었는데 이런 작품들이 수상을 했으면 그것 역시 유머죠. 비난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작품을 쓴 사람이 아니라 제대로 안읽은 심사위원들이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459 [일반] 서울 사람의 대구 라이온즈파크 관람기 [12] 어리버리6509 16/04/04 6509 5
64458 [일반] [프로듀스101] PICK ME 무대 정리 [11] Leeka6315 16/04/04 6315 0
64457 [일반] 인공신경망과 알파고 - 알파고는 사고(思考)하는가? [10] 65C028636 16/04/04 8636 19
64456 [일반] 자유경제원 이승만 시 공모전 세로드립 [141] kurt15503 16/04/04 15503 30
64455 [일반] [야구] 윤성환과 안지만의 복귀는 대구에서 이루어 져야 합니다. [33] 키스도사10073 16/04/04 10073 8
64454 [일반] CNBlue/SG워너비/버나드박x혜림/문정재x김일지/10cm/옴므/소년공화국/마마무의 MV 공개. [4] 효연덕후세우실3550 16/04/04 3550 1
64453 [일반]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35 (6. 세 개의 발) [20] 글곰5748 16/04/04 5748 50
64451 [일반] [스압] 알기 쉽게 설명해본 헬조선 전주곡 - 국제 유가 하락 [45] 뀨뀨12840 16/04/04 12840 97
64450 [일반] [IOI] 개인팬덤으로 시작하는 IOI의 미래?? [37] wlsak7597 16/04/04 7597 1
64449 [일반] [IOI] 시한부그룹이란게 참 안타깝네요 [39] naruto0518393 16/04/04 8393 0
64448 [일반] 벌써부터 뭔가 불안한 IOI [84] ZZeta12000 16/04/03 12000 2
64447 [일반] 집정리와 함께 시작된 4월 [4] Mighty Friend4283 16/04/03 4283 1
64446 [일반] [WWE] 스팅이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26] 피아니시모5785 16/04/03 5785 2
64445 [일반] [4.3]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이대호 2타점 2루타,1타점 적시타) [12] 김치찌개4578 16/04/03 4578 0
64444 [일반] [야구] 2016프로야구 개막3연전 감상(부제: 생각보다) [35] 이홍기7049 16/04/03 7049 1
64443 [일반] 다가시카시 감상문 [9] 좋아요4325 16/04/03 4325 0
64442 [일반] 네 삶의 완벽한 조연 [4] Eternity5229 16/04/03 5229 23
64441 [일반] [프로듀스101] 멍한 하루 보내고 나서. 간단한 소식과 잡담 [54] pioren6897 16/04/03 6897 2
64440 [일반] 짝사랑과 음주운전 [3] Eternity6509 16/04/03 6509 11
64439 [일반] 30대 후반 남성 절반 이상 미혼 상태.gisa [109] 삭제됨14251 16/04/03 14251 2
64438 [일반] [야구] kt 김사연. 손가락 골절로 8주간 결장 불가피 [7] The xian4672 16/04/03 4672 0
64437 [일반] 재미로 보는 ESPN의 MLB 2016 시즌 예상 [23] SKY925263 16/04/03 5263 0
64436 [일반] [공지] 규정 작업 게시판을 종료합니다 [3] OrBef4408 16/04/03 44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