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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0 18:01
일단 10구단 모두 2루수가 레벨업 되어 2루 주전으로는 자리가 없고, 유격수 주전 5할에 내야 멀티백업 5할정도로 롤을 맡길 수 있는 팀이 있다면 한상훈이 갈 수 있는데, 타팀 상황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당장 한화는 2루에 정근우가 서있고, 3루는 박터지며 유격수에는 하주석과 강경학이 있죠.
16/03/30 18:17
권용관은 로스터에 남지 않았나요?
한쪽은 데뷔때부터 한화였던 선수고 한쪽은 감독부임때 같이온 선수 나이도 한상훈이 훨씬어리고 기대할수있는 타격, 주루, 수비수 모두 위인데 리그 최하위에 나이는 40인 선수를 쓰는건 아무리 봐도 이상하죠.
16/03/30 18:33
건강에 대한걸 확인해봐야겠죠.
작년에 뜬공처리하다가 발목 돌아간 이후 공식적으로 훈련했단 이야기가 없습니다. 마무리캠프도 안가, 전지훈련도 안가, 서산에도 없어... 물론 한상훈이 당장 뛸 수 있는 상태라면 무조건 권용관보다 위라고 봐야합니다. 권용관이 한상훈보다 잘하는건 1루수비밖에 없으니까요.
16/03/30 18:49
그냥 올해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김주형 써보는게 나을것같습니다. 팬들도 올해까지는 참을수 있으니깐요.
내야는 박진두, 김주형, 황대인 굴려봐야죠.
16/03/30 18:19
한상훈 선수....한화팬으로 여러해를 봐왔는데
건강하기만 하면 수비와 작전수행능력은 당연히 중상급이고, 의외로 눈야구가 되는 편이라 출루율도 괜찮은 편입니다. 이렇게 헤어지게 됐지만 타팀에 가서 잘 되기를 바랍니다.
16/03/30 18:21
오히려 프로 와서 폼이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선수였는데 아쉽네요.
모태 이글스 팬으로써 과연 권용관 보다 떨어지는 선수일까? 라는 의구심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어딜가든 잘되길 바랍니다
16/03/30 18:21
또 양아들 얘기 나오네요.. 그놈의 양아들..
최소한 권용관은 캠프라도 제대로 갔습니다. 그런데 한상훈은 '몸상태 괜찮다', '언제라도 1군 나갈 수 있다'. 라고 기사만 나오지 정작 서산 2군에서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언플만 했지요.
16/03/30 18:47
저라도 비슷한 실력이면 성실한 선수 씁니다.
필요치않게 한화구단이 까이는 느낌이네요. 저번 연봉 미지급건때 주네안주네 싸운건 논란의 여지가 있는건 맞지만 이번건은 아니죠.
16/03/30 19:15
캠프에서 훈련은 고사하고 군고구마라도 구워먹고 뛸수 있는 몸상태라고 해야 믿어주던 말던 하죠. 어학점수도, 관련 자격증도 없고, 자소서 상의 외국인 안내 봉사활동의 크로스 체크 가능한 증빙자료도 제출 안하고, 영어 면접도 거부하는 사람을 통번역 전문가로 채용해 달라고 하면 누가 해줄까요.
16/03/30 22:41
이미 전력이 있는 구단인지라...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kbotown2&id=2178123
16/03/30 20:37
권용관 쓰는게 뭔 잘못이라고 그렇게 양아들양아들
하면서 비난하는지 모르겠네요 권용관이 실책해대고 못쳐서 울화통터지는건 저도 겪어서 짜증나지만 성실하게 캠프하고 몸만든 선수지요 한상훈은 몸도 안되는 선수구요 한팀에 오래있어서 애정은가지만 팀이 먼저입니다 저정도 선수 때문에 말나오느니 내보내는게 나아요
16/03/30 20:58
현재 나이 기준으로 건강상태가 둘다 괜찮다고 가정했을 때 권용관보다 한상훈이 낫다는건 말할 필요도 없는 이야기죠.
그런데, 그 건강상태를 한쪽은 선수가 훈련으로 입증하고 있고, 한쪽은 선수가 말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럼 팀 입장에서 누가 더 신뢰가 갈지 안봐도 뻔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올시즌 한화 주전 유격수가 붙박이 권용관인것도 아니고... 작년에도 권용관이 워낙 임팩트 있는 사고를 많이 쳐서 그렇지 실제로 유격수는 강경학과 반반 출장했고, 올시즌에는 하주석과 강경학이 메인으로 출장하겠죠. 권용관은 여기저기 땜빵으로 쓰기 편하고, 성실하니 들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양아들 치고는 쓰임새가 너무 험하지 않나요. 저는 양아들이 있다면 권용관처럼 쓰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16/03/30 21:22
제가 김성근 감독을 싫어하는 것과는 별개로 권용관선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해갑니다. 주전급은 아니지만 내야의 멀티플레이어고 지금까지 현역생활을 이어온 것 보면 꽤나 성실한 선수일테니까요.
주전의 고령화로 이번시즌 혹은 다음시즌에 우승을 찍어야하는 김성근 감독 입장에선 아무래도 자기가 잘 아는 선수를 더 원하는거겠죠. 한상훈 선수에 대한 한화의 갑질논란을 제외하면 하나도 문제될 것 없습니다. 돈 다 주고 방출한 셈이고 선수는 다른 곳에서 자신을 증명해서 감독이 틀렸음을 입증하면 되겠죠.
16/03/30 22:36
권용관과 한상훈을 비교하는게 아니고.. 권용관이 타격, 수비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그냥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많이 주는게 낫죠. 근데도 꾸준히 중용되고 있으니...
16/03/30 23:11
권용관이 과하게 기회를 받았다구요? 권용관 없으면 송구폭탄을 안고있는 강경학을 한시즌 내내 주전유격수로 써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권용관에게는 필요한 만큼의 기회가 적절히 갔다고 봐요. 권용관 덕분에 강경학도 연착륙에 성공했고요.
최소한, 권용관이 과하게 기회를 받는다는 주장을 하려면 올시즌에 하주석이 멀쩡하고 강경학도 멀쩡한데 권용관이 유격수 주전으로 줄창 나온다면 그때나 하세요.
16/03/30 23:52
제일 큰 오해죠.. 강경학과 권용관은 수비는 거의 차이 없고, 타격은 꽤 차이가 있습니다. 강경학이 건강하지 못하다거나 체력 안배를 못했을 때 권용관이 백업으로 나오는 것은 상관없는데, 기회를 반반만 받아도 뭔가 잘못된거죠.
16/03/31 00:31
군복무 후 첫 풀타임 시즌을 경험하는 선수에게 덜컥 주전 유격수 자리를 맡기는게 더 잘못된게 아닌가요?
2015시즌 전까지 통산 40경기 260이닝간 유격수였던, 큰 포텐을 보여준적 없는 선수 (물론 드래프트 동기생 중에서 내야수 1순위 평가를 받는 선수였지만)에게 주전 유격수를 맡길만한 통큰 감독은 없어요. 좀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권용관은 작년 한해동안 유격수 기회를 받은게 아니라 강경학이 적응하고, 하주석이 돌아올 때까지 땜빵역할을 한거죠.
16/03/30 23:13
제 생각에는 몸상태가 정상이라면 벌써 어느팀이건 데려갔고, 그 전에 한상훈이 프리로 풀리지도 않았을꺼라고 봅니다.
눈야구 되고 250타율에 350출루율 보장되며 번트 잘대고 작전수행 잘하면서 수비를 못하는 포지션이 없는선수거든요. 아마도, 갔다면 최영환이 가던 타이밍에 같이 가지않았을까 해요
16/03/30 23:17
권용관 선수가 못해서 까는건 이해가 가는데 기용문제는 어쩔수가 없는데... 부상떄메 젊은 다른선수들은 나올수가 없는 상황이 많은데 권용관 선수는 몸 잘만들어서 훈련도 잘받고 부상도 잘안당하잖아요. 그럼 권용관선수 빼고 몸상태안좋은선수나 부상선수를 출전시켜야 한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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