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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4 10:35
중계권료도 너무 비싸고 3사의 경쟁력이 너무 커서 4,5채널은 힘들수밖에 없는듯요. 그렇다고 중계권료를 깎을수도 없는거고... 아무튼 전경기 중계에 만족해야죠~ 박동희기사에 의하면 JTBC가 에이클라와 협상은 했지만 여러문제로 인해 틀어진걸로 나오네요. XTM은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3사를 이기지못했던 한계가 있고...
16/03/14 10:40
아무리 비싸도 광고 수입으로 중계권+인건비+장비감가상각비를 다 벌충하면 누구나 달라붙을텐데 XTM이 발 뺀거 보면 광고만 팔아서 그게 절대 안된다는걸 보여준거죠. XTM이 야구 제외하면 자체 컨텐츠도 거의 없어져가는 회사인데도 불구하고 야구에서 발뺀 순간...중계권이 비싸다는걸 증명해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포츠케이블 3사는 광고 수주 받기가 원활하다고 하는데 3사 제외한 중계사들은 쉽지 않다고 하네요.
16/03/14 10:42
정확히 하자면 전체 단독 중계권이 아니라 지금까지 지상파 3사가 돌아가면서 중계했던 포스트시즌 중계를 우리도 하게 해달라는 얘기겠죠. 3사가 돌아가면서 방송하는게 아니라 JTBC까지 4사가 방송하게 해달라는 얘기인듯 합니다. 제가 글을 좀 잘못 썼네요. 크크. 준플 정도까지는 지상파가 중계 편성 안해서 케이블도 5사 동시 중계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플옵 정도 부터는 지상파가 평일 저녁에도 편성하면서 케이블 쪽은 생방송이 불가했죠.
16/03/14 10:42
포스트시즌 단독 방영권이라는게 자기들이 다 해먹겠다 라는게 아니라 지상파 3사처럼 해당경기는 자신만 독점으로 LIVE 중계 하겠다는 겁니다. 전체를 다 달라고 하면 미친놈이죠.
포스트시즌 한경기 중계하면 남는 수익이 5억원이라고 하네요. 이 꿀단지를 지상파 3사가 줄리가 없음.
16/03/14 10:43
5억이면 꿀이네요. 크크. 한국시리즈, 플레이오프 정도만 한 방송국당 3-4번 정도 중계를 하는데 그걸로만 15-20억은 벌었겠네요. 그러니 포기를 못하죠.
16/03/14 10:47
작년 경기한거 중간중간 들어봤는데...야구는 안하셨으면 좋겠더군요. 야구 중계 캐스터라는게 전문성을 요하는 종목이라 땜빵으로 들어오면 욕 먹을 수 밖에 없죠. 풀타임으로 하시면 모르겠는데 그건 쉽지 않으실테니...
16/03/14 10:46
JTBC의 결정에 축빠는 덩실덩실 합니다 그래 한 경기 정도는 TV라이브로 볼 수 있어야지!!
스카이라이프는 빨리 JTBC3를 들여와라 들여와라
16/03/14 10:48
엠스쁠이 두번째 스포츠 방송국 만들어서 거기서도 축구 중계 생방송 한다고 하더군요. 두번째 방송국은 새벽부터 오후 2-3시까지는 MLB만 줄창 틀어주고 그 이후에는 K리그 클래식 중계하는 형태로 갈거 같습니다.
16/03/14 12:20
엠스플에서 이미 엠스플2에 대한 광고까지 하더라고요.
중동이나 동남아 쪽에선 K리그를 꽤나 높게 보고 시청 층도 있는 모양이던데 정작 본국에서는...
16/03/14 10:50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2539208
그 사이에 강정호 열애설떴네요. 이제 야구시즌이기는 한듯!!
16/03/14 13:08
16/03/14 14:37
제작년 XTM 중계 컨텐츠도 다 스포티비 제작이었죠. XTM은 영상만 받아서 송출하는 정도. 캐스터, 해설자는 XTM에서 돈 받았을 수도 있겠네요.
지난 주 수요일 시범경기 때 스포티비가 3경기 동시 중계를 돌렸습니다. 허덜덜한 얘기죠. 3경기들 동시에 촬영할 촬영 장비도 있고, 인원도 있다는 얘기니까요.
16/03/14 17:01
네 맞습니다. 스포TV는 온게임넷 같은 체제를 꿈꾸고 있는 것 같아요. 전경기 자체제작하고 중계권만 주는... 중계권 회사+제작사의 조합이니 어마어마한 힘을 갖게 되겠죠. 지금도 거의 모든 중계권을 손에 쥐고 있는데...
16/03/14 12:44
jtbc를 결국 못 잡았네요. 뭔가 아쉽기도 하고...비싼 중계권이라도 살 정도로 야구 인기가 안 올라갔다는 소리니 걱정도 되고...
16/03/14 17:04
중계권이 워낙 비싸서 그렇습니다. 작년에 스카이스포츠도 간신히 플러스마이너스 맞췄다더군요. 그리고 타 채널들과의 경쟁이 워낙 심하다보니 제작비가 많이 드는 면도 있다고 합니다. 배구만 해도 돋보기까지 보여주는 SBS와 90년대 중계화면을 보여주는 KBS의 차이가 심해서 말이 많았죠. 결국 KBS가 라인 카메라를 신설하는 것으로 조금이나마 보강했고요. 야구는 워낙 좋아하는 시청자도 많고, 전문가도 많아서 홈런/파울 판단 하나로도 말이 엄청 많죠(사실 판정 같은 건 각 연맹이 알아서 판독 장비를 갖춰야하는 건데-_-). 야구 하이라이트 같은 경우도 작년에 스카이스포츠는 스튜디오 진행 없이 영상만 돌렸습니다. 그렇게라도 야구 하이라이트를 해야한다는 거죠.
16/03/14 17:14
야구 콧대가 높은 거죠 크크 골프는 시청률은낮아도 물주들이 많이 보니 광고비가 높아서 돈이 됩니다. 배구도 야구못지 않게 경기시간 대비 광고타임이 많은데다 시청률이 4대스포츠 중 2위입니다. 당구는 의외로 보는 사람이 많은데 방송장비는 간단해서 중계권료가 꽤 된다고 합니다. EPL도 스브스가 포기한다는 설이 나올 정도로 중계권료가 높고, 챔스는 너무 비싸서 팔질 못한 나머지 사온 스포티비가 중계를 하죠;;
반면 K리그는 스포티비 아닌 지상파3사가 쥐고있는몇안되는중계권인데, 사가는사람이 없어 팔지도 않고 하자니 제작비도 안나온다는 설이 파다합니다. KBL은 연맹이 돈을 주고 중계를 부탁한다는 설도 있습니다ㅡㅡ;
16/03/14 17:57
구단입니다. 중계권료는 전액 10개 구단에게 동등배분 됩니다. 연간 560억의 중계권료가 KBO에게 오고 이 돈은 10개구단에게 들어갑니다. 팀당 50억이 약간 넘습니다.
KBO는 메인스폰서십(타이어뱅크, 3년간 총액 200억), 포스트시즌 수익중 일부를 수입으로 가져갑니다.
16/03/14 20:44
그렇군요.
근데 구단도 보통 적자라고 하지 않나요? 삼성도 지금 구단 운영비때문에 지원 감축하는 걸로 아는데.. 결국 한국야구는 모두가 마이너스 수익 구조인건가요..덜덜
16/03/14 20:49
야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흑자인 스포츠단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99%가 대기업이 홍보개념(또는 정치적 목적)으로 밑천 털어가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진짜 프로에 맞게 모기업 없이 자립하는 구단이 딱 하나 있는데 넥센 히어로즈 야구팀 입니다. 우리나라 모든 프로스포츠단을 통틀어 유일합니다.
여기는 센테니얼이라는 회사가 모기업인데 이 기업이 그냥 야구단 그 자체 입니다. 그래서 다른구단보다 입장료도 비싸고, 많은 예산을 쓰지 못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평가 된 유망주를 발굴해서 키워 성적을 내는 팀으로 지지난해에는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간 팀이기도 합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와 박병호가 이 팀 출신입니다. 여기도 아직 흑자를 내진 못하지만 모기업 없이 버티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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