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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07 14:39:13
Name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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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안철수신당 김근식 교수·정희영 변호사·김경록 겸임교수·김경주 교수 영입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한길 의원이 안철수 신당 합류를 선언했습니다.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937201&g_menu=050220




그리고 오늘 안철수 의원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의원이 한꺼번에 4명의 인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근식 교수·정희영 변호사·김경록 겸임교수·김경주 교수 모두 4명입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북한 문제 전문가로 2012년 대선에서 안철수 캠프에 참여했고, 지난 9월에는 비노 성향 야권 인사들의 포럼을 발족했었습니다.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와 정치학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경남대학교 법정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정희영 변호사는 한겨레 기자 출신으로 현재 의정부지방변호사회 변호사로 재직중입니다.

김경록 경희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는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냈으며 현재 안철수신당 창당실무준비단으로 활동중입니다.

김경주 일본 도카이대 교수는 일본정부의 우경화, 위안부 문제에 대해 계속 문제제기를 해온 전문가로 최근에는 소녀상 철거 문제 관련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332530&plink=ORI&cooper=NAVER





그밖에 창당준비위원장으로는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영입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10270457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2012년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의 ‘진심캠프’  국정 자문단 출신이며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야권의 새로운 인재 영입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게 고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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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tagra
16/01/07 14:44
수정 아이콘
김한길만 빠진 명단이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루체시
16/01/07 14:45
수정 아이콘
안철수 의원은 더이상 상식, 새정치, 진심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단어가 불러오는 역효과가 오히려 더 심한 것 같아요.
순뎅순뎅
16/01/07 14:48
수정 아이콘
왠지 당명을 새정치신당 이라고 지을것 같음..
소와소나무
16/01/07 14:47
수정 아이콘
정말 김한길씨만 빠지면 괜찮은 영입이긴 하네요.
공개무시금지
16/01/07 14:48
수정 아이콘
다른분은 제가 모르는 분들이지만 김한길에서 박장대소하고 갑니다 크크크크
도깽이
16/01/07 14:49
수정 아이콘
나갈거면 빨리 한꺼번에 나갔으면 좋겠어요 정말 문재인 영입효과 떨어뜨릴려고 순차탈당할려는건지

계주달리기도 아니고 순차탈당은 뭔지
에버그린
16/01/07 14:51
수정 아이콘
순차탈당해야 각자 여론의 주목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탈당 한번으로 방송과 뉴스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하니 이보다 더 좋은 홍보도 없죠
하심군
16/01/07 15:02
수정 아이콘
오히려 여론에는 그닥 주목을 안 받으면서 해당 지역구 주민들에게는 어필을 많이 받는다고 하더군요. 김한길같은 네임드들은 별 차이 없지만서도.
16/01/07 14:50
수정 아이콘
... 뭐 하신 분들인데 안철수가 영입씩이나 해야하시는 분들인거죠...?
그냥 입당하신거 아닌가...
세인트
16/01/07 14:55
수정 아이콘
한상진 교수님이나 김경록 교수님 같은 분이 그냥 입당하는 따위의 사람은 아닌 듯 한데요.
저도 안철수 안좋아하고 김한길도 그닥이라 생각하지만,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표현이 좀 그런 감이 있으시네요.
16/01/07 15:14
수정 아이콘
써놓고 나중에 문득 든 생각이 '표현이 거칠었나' 싶어서 들어왔더니
역시나 그렇게 읽혔군요...

제 댓글이 불편하게 읽히신 분들께 사과말씀 드립니다.
공격적으로 쓰려고 한 댓글은 아니었는데...


그리고 댓글에 답변하자면
세인트님 댓글 보고 한상진 교수님, 김경록 교수님 두 분은 뭔가 중량감 있는 분들인거 같아서 네이버로 검색해봤는데요,
여전히 잘 모르겠는 분들이네요.

한상진 교수님은 그나마 몇 줄 나오는데,
김경록 교수님은 기사건, 웹 문서건 거의 나오질 않아요.

물론,
한상진 교수님은 서울대 명예교수시고, 김경록 교수님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부대변인까지 하셨을 정도니까
두 분 다 잘난분들이겠죠.
그건 너무 당연한거고, 저도 백번 공감합니다.

근데 잘나기만 하면 안철수씨가 나서서 영입해야한다면
한상진 교수님은 모르겠는데 김경록 교수님보다 잘난 사람들은 세상에 꽤 많을텐데요. (그게 학벌이던, 가방끈이던, 경력이던 말이죠)

그리고 한상진 교수님만 해도
대한민국 진보 계열 최고의 사상가인지도 모르겠고,
운여준 전 장관님처럼 현실 정치 참여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서울대 명예교수님이시니까 대단한 분이라는 것 정도는 이해하는데
안철수 의원이 영입해야 할 분인가 싶습니다.

안철수 신당의 정신적, 사상적 스승이 되실 분인건가요?
보수당에 진보적 사상관의 스승이요?

'더민당이 영입하는 사람은 뭐가 그리 잘났냐'고 물어보실 수도 있겠지만
그 사람들은 일단 유명하거나 실무경험이 있거나 차용해올만한 이미지가 있지 않습니까?

더민당이 자꾸 영입, 영입 하니까 영입이라는 단어가 가벼워보일지도 모르겠는데
당에서 영입까지 해올만한 인사라기에는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수북청년단
16/01/07 15:33
수정 아이콘
영입이랑 입당이랑 무슨 차이가 있는건가요? 영입이라는게 그렇게 무거운 단어인거에요? 사전에는 '환영하여 받아들임'이라고 나오는데요?
혹시 더민당보다 영입하는 사람들이 더 못났으니 니들은 영입이라는 단어 쓰지 말라는건 아니시죠?
16/01/07 16:08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개인적으로 더민주 영입중에 찝찝하게 생각하는 분이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인데

김병관 의장이 더민주에 자진 입당한게 아니라 문재인 대표가 영입을 했는데,
문 대표가 김 의장을 영입한 순간 김 의장에 이슈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문 대표에게도 화살이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웹젠에 비정규직 이슈가 생기면 '김병관이 만든 더민주가 비정규직에 얼마나 공정하겠냐'는 욕 먹기 딱 좋고
인력감축 이슈가 생기면 '김병관이 만든 더민주가 일자리 보호 할 수 있겠냐'는 욕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 문 대표는 '사람 보는 눈이 저렇게 없어서야' 하는 소리를 들게 될겁니다.

그래도 되냐 안 되냐는 당위 또는 그게 옳냐 그르냐는 선악의 문제를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그냥 그런 PR 이슈가 생길거라는 현상에 대해 말씀드리는 겁니다.

영입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영입이라는 행위 그 자체에 무게감이 없다면
작금의 영입 경쟁이 이슈화되고 기사화 되지 않았을겁니다.

영입이란 뛰어난 인물을 당에 모셔옴으로서 당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는
일종의 의지표명이기에 계속해서 미디어에 노출되는 겁니다.

만약 박지원 의원이 김정주 넥센 이사회 의장(그냥 김정주 의장이 유명하니까 예시를 든 겁니다)을 설득해서 김 의장이 더민주에 입당한다고 하더라도,
그걸 영입이라 부르지는 않을겁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그런 일이 생기면 문대표가 김 의장을 영입했다는 식으로 언론 발표는 하겠지만, 현실적인 것 말고 이해를 위해 논리 게임을 한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 의원이 김영오(세월호 희생자 부모님 중 유명인, 단식 농성 했던)씨를 '영입' 할 수 있습니다. 표상하는 이미지가 있는 분이니까요.
안 의원이 더민주 박지원 의원을 '영입' 할 수도 있습니다. 어찌됐던 현역 정치인 중 가장 오래된 민주투사니까요.

안 의원은 누구든지 '영입' 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표상하는 가치가 있거나, 경력이 있거나, 아니면 단순히 엄청 유명하다는 단순한 이유로도요.

다만 영입은 무거운 단어고,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안 의원이 영입하는 사람이나,
문 대표 쪽에서 영입할거라고 소문도는 사람을 보면
둘 다 영입이라는 단어를 너무 가볍게 보는게 아닐까 싶네요.

영입이랑 입당이랑 무슨 차이가 있냐고요? 차이가 큽니다.
빠삐용
16/01/07 16:19
수정 아이콘
한상진 교수 아주 오래전부터 운동권 학생들 사이에서 사이비 내지는 아예 대놓고 무시한 분이죠. 아마 사회학쪽 으로 아는데... 진보라 보긴 많이 그렇죠.
16/01/07 16:22
수정 아이콘
잘 모르는 분인데 검색해봤더니
진보의 한상진, 보수의 윤여준 쌍두마차라고 부르는 걸 봐서
그렇게 적었습니다...
빠삐용
16/01/07 17:32
수정 아이콘
한상진이 진보면 국내 사회과학 전공자 다 진보로 봐도 무방할 정도죠.
설탕가루인형형
16/01/07 17:00
수정 아이콘
김경록 교수를 검색하니까 안나온겁니다.
황혜영 남편으로 검색하면 엄청 나올꺼에요 크크크
원래 대선때부터 안철수쪽에 있던 분이라 영입이라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주변 평은 상당히 좋은 분입니다.
세인트
16/01/07 17:34
수정 아이콘
저도 일하고 와서 지금 댓글 확인했습니다.
정중히 답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씀해주신거라면 일견 수긍은 됩니다만...
사실 정치학계에서 네이버 검색 이런 걸로 나오는 부분이 사실 어떤 의미인지는 제가 오히려 잘 모르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가볍게 여길 분은 아니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한 교수님은 지금이야 현실정치 많이 기웃거리시는 것 같은데
예전에는 학계에서 나름 인정받으시는 분이기도 했고...

그리고 아래 글을 읽다보니, 무슨 말씀이신지는 이해는 합니다만
한 교수님 같은 경우도, 한 때 안 의원 우군이다가 안 의원이 삽질 해댈 때 좀 멀어졌다가 이번에 다시 합류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방향으로 보자면 안 의원이 윤여준 전 장관 말대로 '사람이 바뀌어서 예전에 떠나가게 했던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다시 합류를 요청하더라' 라는 맥락으로 이해해보면 어쨌든 멀어졌던 사람들을 설득해서 데려왔으니 '영입' 이 맞지요. 본인들이 몸이 달아서 들어오고 싶다고 먼저 오는 게 아니라면요.

물론 그렇다 봐도 엑셀님께서 지적하셨듯 영입한 인재들이 잘 하냐 못 하냐는 온전히 안 의원의 몫이 되겠지요 비난이든 칭찬이든.

근데 교수님으로서는 높게 보지만 현실정치에서는 좀 저도 물음표가 생기긴 합니다.
cadenza79
16/01/08 10:09
수정 아이콘
한교수는 서울대 명예교수라는 건 현재의 대외적 직함일 뿐 그 자체로는 별 게 아닌게 맞습니다만, 그 때문에 영입한 건 아닐겁니다.
유명하거나 실무경험이 있거나 차용해올만한 이미지가 없다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유명하고 실무경험도 있고 차용해올만한 이미지도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도 했었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까지도 이런저런 직책을 꽤 맡은 중량감 있는 사람이거든요.
장(長) 자리만 세어봐도 3~4개는 나올 겁니다.
iAndroid
16/01/07 14:53
수정 아이콘
.
세인트
16/01/07 14:56
수정 아이콘
김경록 교수님이 저쪽 가 계셨군요. 예전에 강연 때 뵙고 괜찮은 분이라 생각했는데 쩝...
The xian
16/01/07 14:54
수정 아이콘
김한길에서 조소하고 갑니다.
16/01/07 14: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더민주 탈당 인사들중 마음에 맞는 분들은 다 데리고 갔으면 좋겠어요.
어짜피 더민주와 경쟁구도로 갈 바에야 그 분들을 끌어안는 것도 나름 나쁘지 않겠지요.
김한길 의원 들어간 것도 고무적으로 봅니다.
이왕 들어간 김에 안철수 의원과 끝까지 함께 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통합은 그만하고 느슨한 연대 정도만 제대로 해도 될텐데 과연 그럴지 잘 모르겠네요.
한가인
16/01/07 14:56
수정 아이콘
안철수 신당 왠지 새정치국민당 이라고 지을꺼 같음
DarkSide
16/01/07 14:57
수정 아이콘
역시 예상대로 김한길은 안철수 신당으로 합류했군요.
이제 박지원과 윤여준만 남은건가 .....
16/01/07 14:57
수정 아이콘
김한길 한명으로 새정치의 모습이 확 사라지는 기분이네요
하심군
16/01/07 15:00
수정 아이콘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던 수순이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김한길은 안철수에게 필요한 사람인가 봅니다.
snookiex
16/01/07 15:07
수정 아이콘
예상은 했지만 기존 정치 혁파하겠다고 나간 사람이 김한길이라니.
웃고 갑니다.
MoveCrowd
16/01/07 15:10
수정 아이콘
주로 원래 안캠 인사들이네요.
16/01/07 15:13
수정 아이콘
영입이라기보단 재결합에 가깝죠. 당 윤곽을 잡아야 사람이 올 테니 구조를 세우기엔 좋은 움직임입니다.
R.Oswalt
16/01/07 15:27
수정 아이콘
김한길은 영입이나 입당이란 표현보다 초빙, 옹립 이런 표현이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안신당이 아니라 김신당이라고 부르고 싶은데...
파란만장
16/01/07 15:35
수정 아이콘
김한길이라니 참 대단한 새정치네요 우와우~!
퐁퐁퐁퐁
16/01/07 15:38
수정 아이콘
김한길이요? 새정치요?
안철수가 말하던 새정치를 내내 몰랐는데 김한길 영입으로 그게 뭔지 알겠네요. 세상에.
New)Type
16/01/07 15:41
수정 아이콘
안철수 신당이라기보다 김한길 신당의 느낌이 납니다.
어리버리
16/01/07 15:42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재활용 물품 처리장도 아니고;;
앞으로도 더민주당 탈당한 인사 혹은 이전에 탈당한 인사(천정배, 박주선, 권은희)들의 입당 러쉬가 일어나겠죠. 입당 러쉬 뒤에는 합당 러쉬가 있을테고.
지금 안철수쪽도 급한 상황입니다. 2월 15일까지 교섭단체 만들 수 있는 20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을 모아야 하거든요. 20명 모으면 85억. 못 모으면 25억의 지원금을 받기 때문에 똥줄이 탈겁니다. 어찌저찌 20명은 넘을거 같긴 하지만요.
연휘가람
16/01/07 15:44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안! 김한길의 한!
새 당명은 새정치 안한당
16/01/07 15:47
수정 아이콘
우스개 소리니까 생각나는건 김한길 의원의 한! 안철수 의원의 철!
새 당명은 새정치 한철당이 맞지 않나... 쿨럭
메모네이드
16/01/07 23:31
수정 아이콘
헉 크크 뭘까 싶어 열심히 읽다가 풋 했네요
강나라
16/01/07 15:47
수정 아이콘
글쓴분 성향상 뜬금없이 안철수쪽 인재 영입 얘기를 하시길래 뭔가 싶어 봤더니만 역시나 예상된 댓글 반응이네요.
에버그린
16/01/07 15:52
수정 아이콘
문재인측의 인재영입 뉴스를 올렸으니 안철수측의 인재영입 뉴스도 올린건데요.
오늘 안철수 의원이 새로운 인재 4명 영입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고...
댓글 이야 제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Polar Ice
16/01/07 19:09
수정 아이콘
제목엔 없고 내용에만 있는 김한길 영입에 댓글 반응이 초점이 맞춰있죠. 누구보다도 안철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 많으신 분이십니다.
fragment
16/01/07 15:54
수정 아이콘
더민주 지지자들은 안철수의 행보에 대해 누구보다 관심이 많으시네요.
마바라
16/01/07 16:01
수정 아이콘
윤여준이 또?
설마 두번을 당했는데 세번까지 당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花樣年華
16/01/07 16:08
수정 아이콘
윤여준 전 장관도 가만보면 은근 콩라인이긴 해요 크크크크크;;;
그럴만한사정
16/01/07 16:03
수정 아이콘
김한길에서 웃고 갑니다...
iAndroid
16/01/07 16:04
수정 아이콘
.
빠삐용
16/01/07 17:39
수정 아이콘
한상진이 아직 언론을 타는거 보면 교수가 좋긴 좋은듯 ....
jjohny=쿠마
16/01/07 20:48
수정 아이콘
뭐 본인한테도 해당 안될테니까요. 헣헣
발라모굴리스
16/01/07 16:06
수정 아이콘
다 시나리오 같네요
문대표가 대표로 뽑히는 순간 이미 제3야당 복안이 있었던게 아닐까
내부 저격질을 통해 지속적으로 당 이미지를 끌어내리고 안철수와 가장 대적할만한 인물을 충분히 깐 후, 창당 직전 신당 합승.
그동안 외부에서 볼때 싫든 좋든 제 살깎아먹기인데 저렇게까지 당대표를 까나 대체 무슨 이득이 있다고 당췌.. 의아했었거든요 오늘 소설 많이 쓰네요
스웨트
16/01/07 16:09
수정 아이콘
오늘 낮에 티비조선 틀어져있는 티비보다가 속보로 봤는데(여긴 뭐 맨날 속보니까)
그 뚱뚱한 아나운서가 김한길영입을 박수를 치며 환영하는걸 보고
저사람이 환영하는걸 보면 악수구나.. 싶던데요

덧붙여 더민당을 최악으로 봐서 차악인 새누리당을 찍던 사람들이 신당을 찍을 가능성이 있는데
특히 수도권 쪽은 새누리당에 영향이 있을꺼다 이걸 어떡하면 좋죠? 라고 대놓고 말하더군요
알고 있었지만 뚱뚱아나운서에게 중립이란 없다..
16/01/07 16:14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왜 윤여준에 집착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심지어 더민주당 지지자들까지 윤여준은 좋은 패로 보더군요. 도대체 왜???
경력보면 5공때 정치입문해서 민자당부터 한나라당시절까지 온갖 영화를 다 누리다가 나이도 들고 여권의 주류가 교체되면서 자연스럽게 밀려난 사람 같은데요. 설사 능력이 있었다한들 마지막으로 정치 일선에서 뛴 게 10년도 더 전인데 이제와서 뭘 더 하겠다는건지..
더구나 신의가 있는 사람도 아니죠. 안철수 통수치는 인터뷰를 몇 번이나 했는데...
하심군
16/01/07 16:26
수정 아이콘
인터뷰같은 걸 보면 확실히 범상치 않은 사람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긴 합니다. 형세 분석도 날카롭고요. 정치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보이실 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말은 저렇게 하고 영업을 안할 것 같긴 한데 안철수 대표라서 예측을 못하겠네요.
16/01/07 16:28
수정 아이콘
정치인이기 보다는 선거기술자로써 원하는거겠죠. 지난 대선때 이해찬-박지원 못써먹은걸 아쉬워 하듯이요.
그리고 창당과정에서 안철수도 윤여준 통수 친거라 서로 피장파장이긴 합니다.
16/01/07 16:51
수정 아이콘
서로 통수쳤어도 윤여준은 인터뷰로 워낙 털고 다녔으니...
어디까지나 개인 감상입니다만, 제가 보기엔 종편 틀면 많이 나오는 정치낭인들과 다를 게 없어보여서요.
빠삐용
16/01/07 17:37
수정 아이콘
본인 연설 대로 언제나 양지를 쫒던 분이시죠. 이번에 팽 당하지 않았음 아직 한나라당에 계실분 이시죠. 저 개인적으로는 아주 닮고싶은 인생 이죠. 제 주위 많은분들은 시위등으로 인해 한번식 옥고를 치렇죠. 그덕에 제대로 취업도 못하고...
세인트
16/01/07 17:37
수정 아이콘
주류에서 밀려났어도 식견이나 전략구상은 상당히 날카로우니까요. 새누리당에 '비판적 지지'를 보내는? 아무튼 콘크리트는 아닌데 상대적으로 새누리당에 우호적인 사람들에게 표 얻어오기도 좋습니다. 당장 저의 어머니께서는 윤 전 장관님 좋아하시거든요. 보통 윤 전 장관님 지지하는 데로 따라가시더라구요. 지난 대선 때 그래서 깜짝 놀랬습니다. 항상 1번 찍으시는 소위 말하는 그 콘크리트층이신지 알았거든요.
또니 소프라노
16/01/07 20:36
수정 아이콘
윤여준씨가 뭐랄까 합리적 보수의 대표인물로 좀 이미지 메이킹을 잘했죠 윤여준씨의 능력을 원한다기보다 그 이미지를 원한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하심군
16/01/07 16:3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그렇게 싫어하는(?) 김한길의원을 다시 거둬들이는 걸 보면 박근혜 대통령처럼 배신한 사람을 다시는 안쓰는 그런 성향은 아닌가보네요. 아니면 상황이 상황이라 받아들인건가...
BetterThanYesterday
16/01/07 16:47
수정 아이콘
음,,, 그래도 야당이 서로 좋은 인물 영입 경쟁하는 모습은 보기 좋네요,, 정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 같아서요,,

김한길이 정말 최악이긴 한데,,, 나머지 면면은 상당히 좋네요,,, 새누리당의 표를 뺏어오는 합리적 중도의 야당으로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花樣年華
16/01/07 17:0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자기 사람들 헤쳐모여 해놓고 영입이라 표현하는 게 조금 재밌긴 하지만 그건 미뤄두고... 과연 저 사람들이 구민주계 호남세력하고 손을 흔쾌히 잡을것인가... 그것도 의문이긴 하네요.
16/01/07 17:29
수정 아이콘
야권 지지자분들이야 새누리당의 표를 더 많이 뺏어오는 정당이라면 사실 크게 불편해 하진 않을 겁니다만 안철수 신당을 지지하는 분들중에
그냥 더민주를 대체해주길 바라는 분들이 꽤 되는 듯 싶은데 이 간극의 끝은 결국 둘 다 망하는 길일 가능성이 좀 높긴 합니다.
DarkSide
16/01/07 17:50
수정 아이콘
사실 그래서 제가 야권 분열은 야권 필패이며
연대 통합만이 야권이 살 길이라고 말한 겁니다.

안철수 신당이 새누리당 및 중도 보수층을 대체 할 확률보다
(어차피 보수층은 선거 투표 당일날 되면 결국에는 새누리 찍습니다.)
민주당, 특히 친노-친문 계열을 대체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서로 싸우다가 3자 대결 구도가 되어서 야권 표가 갈리고 새누리가 어부지리로 당선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도 이걸 알기 때문에 180-200석 운운하지,
야권이 연대 통합하는 그 순간 180-200석은 과반수 의석 확보로 말이 싹 바뀔 겁니다.

안철수도 지금 3자 구도로 끝까지 가서 민주당과 같이 공멸하는 것보다는
연대 통합을 해서 호남 의석수 포함한 실질적인 의석을 몇개라도 더 얻는 편이 더 낫습니다.

정치는 이상이 아니라 발 디디고 사는 현실입니다.

이 점을 안철수가 제발 깨닫기를 바랍니다.
16/01/07 18:01
수정 아이콘
뭐 꼭 그렇게는 생각 안 합니다.
생각보다 더민주도 싫고 새누리도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어필하는 부분이 있어서...
뭐 연대가 꼭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라...
다만 연정은 해볼만한 일이긴 하죠.
16/01/07 17:43
수정 아이콘
새정치 = 친노척결
누렁쓰
16/01/07 18:04
수정 아이콘
김한길씨가 이번에는 언제쯤 탈당하게 될지에 더 관심이 가네요.
솔로11년차
16/01/07 18:50
수정 아이콘
패턴을 따지자면, 다음은 탈당이 아니라 합당일 가능성이 크겠죠.
더민주와의 합당보다는 더민주와 함께하지 않는 사람들을 결집하는 당일 것 같아요.
솔로11년차
16/01/07 18:49
수정 아이콘
사회적 지위는 상당히 높게 평가받는 것 같아요. 막상 대학 때 교수들을 봤을 때 그런 느낌을 받았었는지 의문입니다.
당연히 모든 교수들이 그런 건 아닙니다만, 제가 느끼는 교수란 사람들은 오래전에 오래 공부한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당연히 좋은 교수님들도 많았죠. 하고픈 말은 교수라는 직책으로 사람을 평가할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유명한 사람일수록 그간 있었던 행적이나 말들이 많이 남아있죠. 평가는 그런 것들을 보고 해야죠.
간디가
16/01/07 19:41
수정 아이콘
뭐,근데 개인적으로는 교수들이 정치참여 하는 거 보면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예전에는 마냥 선한 의지 갖고 하시는구나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숟가락 들고 여의도 기웃기웃거린다는 느낌도 들고요.여야 할 거 없이 이런 양상은 좀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뭐,정치판 기웃거리는 사람들보다 실적 없는 교수들은 그냥 본분을 망각한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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