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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30 15:51:03
Name karalove
Subject [일반] [야구] 구자욱선수의 2015시즌 기록과 내년시즌에 대한 망상
박석민 선수의 FA시장 등장으로 안그래도 우울한데 더 우울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 그나마 올시즌 위안이 되었던

2015년 프로야구 신인왕 구자욱 선수의 기록과 소소한 내년 시즌에 대한 망상을 적어봅니다.

일단 구자욱선수의 올시즌 기록을 올려봅니다.

116게임 465타석 410타수 143안타 79삼진 45볼넷 6데드볼  11홈런 57타점 97득점  타율 3할4푼9리

17도루 도루실패(5) 실책(13) 도루성공율 70.8%  2루타(33)  3루타(5) 희생플라이(4) 병살타(3)

장타율 5할3푼4리  출루율 4할1푼7리  OPS(장타율+출루율) 9할5푼1리 멀티히트43회 득점권타율 3할3푼  대타타율 6할

이상이 구자욱 선수의 올시즌 1군성적입니다.

연봉 2,700만원의 선수가 진짜 연봉 열배 이상의 활약을 했다고해도 무리가 없을듯합니다.

물론 KBO 규정상  1군등록된 선수중 연봉 5,000만원 이하의 선수의 1군 등록시  5,000만원에서 최저연봉인 2,700만원을 뺀

액수의 1/300을 인센티브 형식으로 지급되므로 실질적인 연봉은 5,000만원 언저리로 보면 될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삼성 야구는 진짜 구자욱선수 커가는 모습을 보는게 절반은 된듯합니다.

삼성이 4년연속 우승 등으로 전체픽이 최하위라 2군상황은 거의 절망적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특히 투수진은 확장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퓨쳐스리그 투수진 평균 방어율이 거의 7점대 입니다.

물론 제작년 이수민,올해 최충연을 픽했지만 현지 이수민은 2013년 입단과 동시에 STC가서 거의 7개월만에 나와 1군에 몇경기 뛰고

현재는 군복무 중이고 내년 시즌 끝날때쯤 제대 예정이고.. 최충연은 포텐은 좋으나 내년시즌까진  영점을 잡고  2군에서 키워야할 선수죠.

이런 상황에서 롯데의 박세웅, KT의 박세진 형제는 대구팜인데 진짜 아깝네요..... 엉엉  

올시즌 구자욱의 등장은 진짜 가뭄속에 단비를 본듯합니다....그만큼 애착도 가는 선수구요....

올해 우승도 못하고 현재 팀내 마무리였던 임창용선수는 불미스런 사건으로 방출 되었고..

토종에스였던 윤성환선수 최강셋업맨 안지만 선수도 결과에 따라 방출 혹은 임의탈퇴 가능성이 있을듯합니다..

외국인 투수였던 피가로,클로이드 선수는 오늘 방출되었고.  나바로 선수는 지바롯데가 관심을 두고 있어서 재계약 여부도 불투명하네요..

박석민 FA를 성사 못시킨 단장은  우선 협상 마감 5시간 전에 더이상의 협상은 없다고 언플이나 하고.... 하아...

진짜 근 5년내 최고로 암울한 스토브리그 네요....

암튼 이런 저런 유동적인 상황으로 내년시즌 구자욱 선수에 대한 기대가 올라가는건 어쩔수 없네요...

개인적인 소망으로  스프링캠프 까지 벌크업 5키로 ~ 10키로  해서 장타력 보완과 수비훈련에 집중했으면 하네요..

소소하게 내년 시즌에 타율 3할3푼  도루 30,홈런 30개만 때려 주었으면 합니다...

부디 망상이 아닌 현실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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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30 15:55
수정 아이콘
내년엔 수비 하나 자리잡아야죠. 하는거 봐선 외야가 더 맞는 것 같은데 팀 내야 사정이 너무 휑하네요 ㅠㅠ
페로몬아돌
15/11/30 15:58
수정 아이콘
일단 방망이는 내년되어도 잘 돌릴텐데... 역시나 포지션이 문제죠. 외야는 최형우 박한이 배영섭 박해민 구자욱이고 3루를 가지니 선수도 3루에 자신감도없고 포구는 문제가 없는데 송구에 큰 문제가있어서...
15/11/30 15:58
수정 아이콘
박석민 NC !!!!!
정지연
15/11/30 16:01
수정 아이콘
정준하 500 부른 진경PD급 깜짝 뉴스네요! 그 어디에서도 NC는 얘기가 없었는데..
용병들이 올해만큼 해주면 내년엔 진짜 우승가능성이 높네요..
하르피온
15/11/30 16:02
수정 아이콘
하..방금 박석민 nc라니
방민아
15/11/30 16:02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박석민은 NC로...
LG우승
15/11/30 16:02
수정 아이콘
큰경기에서 선수표정보니 긴장을 하는게 보이는데도 잘 치더라구요. 수비야 극단적인 경우 아니면 어차피 하는만큼 늘고
타격도 보면 한팀의 주전으로서는 부족함이 없을것 같습니다.
karalove
15/11/30 16:04
수정 아이콘
아.. 슬프네요.... 엉엉... 오늘 소주잔이나 기울여야 겠네요 .. 엉엉
Eye of Beholder
15/11/30 16:06
수정 아이콘
박석민 갔으니 이제 강제 3루행 될려나요.. 그냥 내년 시즌 포스트 시즌 진출 목표로 하고 걍 경험치 한번 먹여봤음 좋겠네요.. 아 우리애가 좋아하는 박석민이 가다니..
그런거없어
15/11/30 16:19
수정 아이콘
3루밖에 답이 없네요. 내년 수비 볼생각하니 앞이 캄캄하지만 이렇게 된거 부담없이 벌크업 제대로 할 수 있겠네요
Eye of Beholder
15/11/30 16:22
수정 아이콘
뭐 외야가 넘치니 어쩌니 하던 소리도 배부른 소리가 됐습니다. 채태인이라도 퍼지면. 박한이도 같이 퍼지면.. 등등 살얼음판이에요
15/11/30 16:31
수정 아이콘
3루 볼 만한 자원을 생각해봤는데 정말 노답도 이런 노답이 없네요.

구자욱, 나성용 - 수비 중시하는 살구아재 성격상 가장 마지막에 뽑을 카드
조동찬, 김태완 - 유리몸이라 한 시즌을 믿고 맡기기 어려운 카드
김정혁 - 캐리어 가도 답이 없는 카드
15/11/30 16:15
수정 아이콘
내년에는 육성에 무게를 두고 6성하면 되겠습니다.
하얀 로냐프 강
15/11/30 16:51
수정 아이콘
본인이 원하는 만큼 외야 한 자리 박아두고 싶지만
외야 자원이 내야 자원에 비해 상황이 괜찮고 자리도 없는 만큼... 용병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 갈리겠네요.
오빠나추워
15/11/30 17:11
수정 아이콘
물론 KBO 규정상 1군등록된 선수중 연봉 5,000만원 이하의 선수의 1군 등록시 5,000만원에서 최저연봉인 2,700만원을 뺀

액수의 1/300을 인센티브 형식으로 지급되므로 실질적인 연봉은 5,000만원 언저리로 보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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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이 이해가 안되네요. 5000-2700=2300

2300의 300분의 1은 8입니다. 그럼 2703만원 아닌가요? 뭐지?
15/11/30 17:16
수정 아이콘
300분의 1을 1군 등록일수만큼 준다는 얘기입니다.
오빠나추워
15/11/30 18:39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야알못이라 무슨말인가 했습니다.
테임즈
15/11/30 19:43
수정 아이콘
구자욱 수비실력보면 3루는 독이라 봅니다 그냥 코너외야로 나가서 타격에 집중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박석민의 공백도 수비보다는 타격에서 훨씬 큰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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