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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6 15:17
여기서 장동민씨가 원활한 진행능력을 보인다면... 식스맨떄의 사건이 재평가 받을것 같네요. 저는 장동민씨 나온프로 여러개 봐서그런지 충분히 정형돈씨가 수행한 게스트(또는 쉐프)의 '인간적이고 허술한 면모" 끄집어내기를 충분히 해낼것이라고 보네요.
15/11/16 19:22
근데 광희 진행 잘해요. 최고의 요리비결, 올리브쇼 진행했던거 보면 잘합니다. 그러니까 예능에 계속 나오는거고 최근에 올리비에서 아타타 셰프라는 것도 새로 하는데 광희가 MC 중 하나죠.
15/11/16 15:21
장동민씨는 이런 모험을 즐기는것같습니다. 냉부 mc 케미가 워낙 좋았던터라 그 자리에 들어가는 선택이 저라면 쉽지않았을것같은데..
누구 대타나 후임으로 들어간 결과가 잘해야 본전, 못하면 까일수밖에없는 자리거든요. 기존 냉부의 재미와 다른 색깔이 나올것같아서 기대됩니다.
15/11/16 15:21
여초사이트에서는 난리났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초반 장동민 논란때는 헐... 어떻게 저런 말을... 하고 실망했다가 지니어스 파이널에서의 활약, 한 짓에 비해서 너무 많은 것을 잃는 걸 보고 마음이 바뀐 케이스라서 이번엔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여초사이트에서 연예인들이 도마위에 올라와서 진짜 털릴대로 털리는 거 보면 씁쓸해요 용서라는 게 없어보여서요 반대 의견 내는 사람들 다굴하는 건 기본이고 저같이 마음이 바뀐 사람들을 냄비 취급하죠 좀 보란듯이 잘해줬음 좋겠네요
15/11/16 15:29
장동민이 딱히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고 할만한 부분이 있나요?
오히려 그정도 일을 저지르고 이렇게 별 일 없이 넘어간 케이스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만 .. 여초사이트의 여론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장동민은 지금 이상으로 까이고 매장되어도 할 말 없는 수준의 일을 저질럿다고 봅니다. 그런거 치곤 별 타격없이 여기저기 아주 잘 나오고 있구요.
15/11/16 15:40
모든 프로그램 하차하고 자숙할수도 있었던 일을 본인 멘탈로 욕 먹을 거 다 먹으면서 걍 강행한거죠.
그 정도로 여자들의 민심 잃고 이미지 추락하고 했으면 댓가 치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무한도전 식스맨에서 빠진 건 다른 프로그램 몇 개를 갖다붙여도 될만큼 큰 기회였구요. 참고로 여초사이트에서는 장돈민 말도 못 꺼냅니다. 아직 시작도 안한 크라임씬3에도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 뭐 이번 아이유 제제사건도 그렇고 전 이상하게 사람들이 심하게 몰아붙여서 까고 그러면 오히려 그 정도까진 아닌데.. 하고 반발심이 생기더라구요. 제 성격이 그런 걸 못 보는 걸수도 있구요.
15/11/16 15:50
욕 먹을만한 짓을 해서 욕을 먹는데, 자숙을 안하고 멘탈로 버티니까 그게 대가를 치루는 겁니까? 정말 이해하기 힘든 판단이네요. 자숙을 하는 거랑 욕 먹으면서 계속 돈 버는거랑 어느 쪽이 제대로 대가를 치루는 겁니까. 누가 봐도 전자입니다.
장동민 응원하시는 건 자유인데, 객관적으로 지나친 대가를 치뤘다고 말하는건 매우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15/11/16 16:01
네. 비싼치킨님의 생각이죠. 그리고 비상식적이란 겁니다. 개인적 생각이면 괴상한 소리를 해도 다들 감안하고 수용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애초에 첫 덧글에서 장동민 비판/비난하는 자들을 비판하신 걸 생각하면 딱히 남의 개인적 생각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인지도 의문입니다만. 혹은 나는 장동민을 비판/비난 하는 사람들의 개인적인 생각과 언사를 탓해도 괜찮지만, 너는 내 개인적인 생각에 왈가왈부하지 말라는 주의인가요? 어쨌건 전 괴상한 소리에 대해 별로 존중할 생각이 없습니다.
15/11/16 16:06
내 생각 수용해달라, 존중해달라 하고 말한 적도 없습니다만...
본인 맘대로 댓글 갈아치우면서 괴상한 소리니 비상식적이니 하면서 이상한 방식으로 사람 까는 건 여전하시네요.
15/11/16 16:12
이상한가요? 있는 그대로 표현한 거 같은데.. 욕먹을 짓 하고 자숙 안하며 계속 욕먹는게, 자숙하는 것보다 대가를 치룬다는 얘기에 공감할 사람이 열명중에 한명쯤 될까 궁금하네요. 지긋지긋하신거야 비싼치킨님 취향이니 제 알바가 아니고, 객관적으로 괴상한 얘기도 맞고 비상식적인 것도 맞아요.
그리고 수용해달라 존중해달라 한 적은 없는데 왜 분개해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수용 안하고 존중은 안해도 좋으니 상식이란 단어만은 안 꺼내달란 겁니까? 뭘 원하시는겁니까?
15/11/16 16:16
그냥 이리님이 제 글이나 댓글에 반응 안하시길 바랍니다.
분개(라고까지 표현해야 할지도 의문이지만)하는 건 글 내용때문이 아니라 그 쪽 때문이겠죠. 싫어서요.
15/11/16 16:20
비싼치킨 님// 그랬군요. 이해가 갑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그 문제는 제가 협조해 드릴 수 있다고 장담하기가 힘드네요. 꽤 높은 확률로 비싼치킨님 닉네임을 아마 내일쯤이면 까먹을거 같습니다. 혹시 나중에 제가 또 덧글을 달지도 모르니, 정 불쾌하시면 차단을 추천드립니다.
15/11/17 07:14
여기 적힌 댓글 다 자기 생각 아닌가요?
충분히 설명한 거 같고 다른 댓글에 글 달아봤자 똑같은 이야기만 나올 거 같아서 말 안하고 있는 건데 무슨...? 본인 글에 댓글 안 달아서 이러시는지...? 일기장 드립은 식상할대로 식상하군요
15/11/17 14:24
비판하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 댓글은 이리님에게 단 건데 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리님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때문에 말이 저렇게 나간거지요 사람들이 왜 장동민을 안 좋아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원댓글에서 언급했던 여초싸이트에서 털리는 연예인들은 비단 장동민뿐만 말한 건 아니었구요 피지알이라 이정도에서 끝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가는 여초사이트에서는 이런 말도 못 꺼낼 정도거든요 (아이유, 비정상회담, 장동민 모두 포함해서요. 일단 기억나는 건 이 세 개 뿐이네요)
15/11/17 14:36
아뇨 저는 장동민 싫어하지 않습니다. 단지 논리가 없으신 것 같아서 지적드리고 싶었어요. 개인적인 감정이라.. (서로 마주칠일 없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개인적인 감정이란 단어가 좀 생경하긴해도) 네 잘 알겠습니다.
15/11/17 14:51
실제로도 논리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크크
피지알 10년 넘게 하다보니 제 생활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얼굴 한 번 안 마주쳐도 감정은 생기더군요
15/11/16 15:56
저는 별생각없이 그걸 가지고 그러냐 하다가 내용을 들어보니 헤이트 스피치를 한거더군요, 그것도 아주 수위높게.
어떤 자숙을 했는지 모르겠고, 헤이트 스피치를 당한쪽에서는 그러니 참지 못하는 거죠. 상황을 무척이나 주관적으로 보시는것 같네요.
15/11/16 15:32
자꾸 '잃었다'라고 포장되는게 안타깝습니다.
비슷한 사례에서 그 어떤 연예인도 '게스트 혹은 스페셜로 나오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퉁친적이 없어요. 다 망언하고나면 전 프로에서 잘렸죠. 아직 확정도 되지 않았던 식스맨에서 자진 하차한걸로 대체 장동민이 뭘 잃었는지. 다행히 식스맨 하고있기에 그 정도인거지 식스맨 안하고 있었으면 어쩌려고.
15/11/16 15:41
음 윗댓글과 비슷한 내용이라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식스맨 안하고 있었어도 장동민이라면 하던 거 계속 했을 거 같긴 하네요. 근데 장동민 기자회견에서 했던 말 중에서 "망언 한 번에 생업을 다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나에겐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다" 하는데... 틀린말 같지는 않더라구요.
15/11/16 15:42
진짜 그랬나요?
그건 좀 무서운 마인드인데요. 본인에겐 생업이라고는 해도 그게 얼마나 영향력이 큰 지 자각조차 못하고 있단 소린데...
15/11/16 15:46
저말보단
"나의 잘못으로 인한 프로그램 하차는 프로그램에 또다른 피해를 주는 것 이기에 모든 상황을 피디의 판단에 무조건 따르겠다" 식의 뉘양스 였습니다. 부양할 가족때문에 하차 안하겠다란 이야기는 아니였어요.
15/11/16 15:53
그쵸!!
제가 하지도 않은 인터뷰를 기억할리는 없는데 ㅠㅠ 그래서 부모님에 누나들, 조카들까지 다 책임지고 있다고 어디서 이야기한 캡쳐도 뜨고 그랬거든요. 분명히 봤는데 ㅠㅠ 근데 못 찾겠어요 흐흐흐
15/11/16 15:48
정확히 저렇게 말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요 사실..허허허.
근데 저런 뉘앙스로 말했으니 제가 그렇게 기억을 하고 있지 않을까... 잠시만요 찾아보고 올께염. ...못찾겠네요. 장동민 기자회견 자숙 가족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했는데... 제가 잘못기억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ㅠㅠ 분명히 본 거 같은데 ㅠㅠ
15/11/16 15:54
분명히 틀린말인데 틀린말 같지 않다고 하셔서요.
장동민은 문제가 된 발언도 발언 이지만 사태 이후에 사과형태나 (사과 대상 없는 사과문이나 기자회견 이후 바로 코믹 녹화 등) 저런 말도 안되는 인터뷰가 더 문제 같은데 말이죠.
15/11/16 16:26
그 기자회견의 말이 정말소름돋는게
결국'내가 망언한 것은 맞지만 적당히 반성하는척 하겠다'랑 뭐가 다른건지. 부양할 가족이 있는 가장이 그런 망발을 한건 가족들한테도 사과해야할 일인데요. 어디 누구는 부양할 가족 없어서 망언으로 하차하겠습니까. 김구라는 어디 억울해서 살겠나요.
15/11/16 15:51
다른 연예인들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잃은 게 아무 것도 없는데요...
자숙은 커녕 반성을 하는 지도 의문이고, 예전에 사과했다며 팬들이 들고 나오는 사과문은 지들끼리 그냥 낄낄거린거지 그게 뭔 사과인가 싶던데요. 그리고 본인이 옹호하는 듯한 뉘앙스로 이야기하셔 놓고, 왜 나한테 그러냐고 그러시면;
15/11/16 15:24
정형돈의 대체자 중 능력치의 총량은 최상급인거 같은데,
세부 스탯이 달라서 좋을까 모르겠네요. 정형돈의 스탯이 전체의 판읽기와 캐릭터 부여에 치중되어 있는 편이라면 장동민은 혼자서 하드캐리하며 웃기는 능력치가 높은 편인데, 잘 맞을지 모르겠네요. 위의 정형돈 역할을 생각해본다면, 하하가 조금씩 이부분의 능력치가 좋아져서 좋았다고 보았는데.. 흠
15/11/16 15:28
냉장고 안의 음식들 보면서 스캔들로 엮는 능력은 정형돈보다 뛰어날 듯...
이 반찬통... 뚜껑이 달라! 어때 게스트야? 하면서요 크크
15/11/16 15:31
장동민이 게스트나 쉐프들 엮어서 웃기는건 정형돈보다 못하진 않을것 같아요
특히 깐족거리는거나 정곡을 찌르는건 정형돈에 비할 바가 아닐것 같은데...(ex 진짜사나이 오줌드립 등) 최현석쉐프나 오세득쉐프는 그야말로 탈탈 털리면서 웃길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기대되네요 크크
15/11/16 15:48
정형돈이 혼자서 웃기는 능력이 없고, 장동민이 캐릭터를 엮는 걸 못한다는 건 아니에요.
다만 캐릭터 부여의 측면에서 정형돈은 대한민국 최고 예능에서 능력을 키웠고, 게스트의 캐릭터를 엮는 것이 거의 전부나 다름 없는 주간 아이돌에서 능력을 보여줬기에 정형돈과 비슷한 포맷으로 장동민이 나갈 경우 정형돈보다 부족할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차라리 장동민씨 원래 스타일을 가미해서 냉부를 진행하는게 리스크는 있지만, 대박이 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지 않을까 시포요. 이렇게 댓글 달고 제가 이불킥 찰 수도 있겠죠. 흐흐
15/11/16 17:34
문제는 저기 나온 쉐프들의 경우 충분히 자존감이 있는 사람들이라는거죠.
기존에 장동민이 하는 예능에서는 장동민이 독설하면 받아들여야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반면 이 사람들한테는 어느 정도 선을 안지키면 프로가 망할겁니다.
15/11/16 15:31
이 댓글에 동의합니다. 제가 본 댓글들 중에서 제일 합리적인 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게스트가 이하늬 이승철... 어째 이문세씨랑 박정현씨 덕택에 섭외에 성공한 거 같은데 과연 어찌 될지 궁금하네요. 잘못하다가는 어딘가에서 꽁치씨 1승하실듯.
사족이지만 박준우 기자의 반응과 샘킴의 멘탈이 궁금합니다.
15/11/16 15:31
장동민이 게스트나 쉐프들 엮어서 웃기는건 정형돈보다 못하진 않을것 같아요
특히 깐족거리는거나 정곡을 찌르는건 정형돈에 비할 바가 아닐것 같은데...(ex 진짜사나이 오줌드립 등) 최현석쉐프나 오세득쉐프는 그야말로 탈탈 털리면서 웃길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기대되네요 크크
15/11/16 15:24
제작진 측의 결정이라기 보다는 정형돈의 추천으로 들어간 것 같네요.여성들이 주로 보는 프로그램에 제작진이 장동민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지는 않을 테니까요.진행 능력만 보여준다면 장동민은 운신의 폭이 상당히 넓어지겠네요.지니어스로 희석하긴 했지만 여전히 버럭하는 이미지로 알려져 있어서 진행 능력은 사실 의구심이 있었으니까요.근데 장동민이 정형돈처럼 줄다리기를 잘할지 의문이네요...예능에서 갈굼은 캐릭터에 대한 호감을 밑바탕으로 나오는건데 지금 분위기에서는 장난 치면 장난친다고 오히려 까일 분위기인 것 같아요.
15/11/16 15:37
저도 이거에 동의합니다. 정형돈씨가 하차를 갑자기 했다고 해도 어느정도는 제작진과 후임 인선에 대해서 의논을 하고 갔을거같아요.
15/11/16 15:27
솔직히 지금 무도자리에 광희대신 장동민이 들어갔다면 정형돈 잠시 빠져도 전혀 걱정될 것 같지 않았습니다만...
후.. 솔직히 광희가 훨씬 무한도전에 잘 맞을거라고 광희 적극찬성하셨던분들 다 어디 가셨는지 모를 정도로 요즘 광희 못한다고 말이 참 많네요. 그 외로 장동민의 냉부 상상해보면 오히려 정형돈씨보다 재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5/11/16 15:30
저도 광희 보고 웃은 적이 별로 없긴 하지만 장동민이 사퇴한 시점에서 광희의 경쟁자가 홍진경 강균성 최시원이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다른 대안은 없었다고 봅니다 ㅠㅠ
15/11/16 15:37
저도 제 웃음 코드에는 썩 맞지 않아서 -_-; 김제동이나 유병재 쪽을 원했는데 광희가 되더군요. 근데 반대로, 지금은 응원하긴 합니다. 무도투워에서 보면 나름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는 것 같아서요. 그 전에는 편집탓인지 조금 존재감 없었다고 느꼈지만요. 아무래도 누구든 적극적으로만 하면 유재석, 하와수, 하하, (정형돈) 정도의 베테랑이면 충분히 캐릭터 만들고 빅재미 캐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15/11/16 21:20
광희의 진행능력이나 멤버들간의 케미는 본인이 자신감을 좀 찾으면 올라갈듯싶은데..
항상 광희에게 호불호 요소를 부여하는것들 (예를들면 되지도않는 질투라던가, 본인이 굉장한 스타반열에있다는것에 잣대를두는것.. 길의.캐릭터이자 비호감의 요소를 주었던 무리한 멘트들을 그대로 답습하는것)에대한 피드백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그동안 예능에서보았던 모습으로보면 실제 그의 성격이 아닐가싶지만.. 예능에서의 캐릭터 였으면 하는마음입니다.. 솔직하게 장동민의 능력과 그가 무한도전멤버로 나왔을때에 기대값을두고 광희를 바라보니 한없이 부족해보이고 더욱 호불호를 가중시키네요. 이문제는 어쩔수없이 광희가 안고가면서 기대치를 충족해나가야만 해결할수있을것같습니다..
15/11/16 15:31
기대는 되는데 게시판때문에 걱정이죠..
우선 보긴 봐야겠습니다.. 그러니 얼른 크라임씬 시즌3하고 지니어스 시즌5도 했으면 좋겠어요ㅠㅠ.. 지니어스는 그파가 끝나서 멤버를 새로 뽑겠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재미는 있을거고, 크라임씬은 다시 나왔으면 좋겠네요..
15/11/16 15:34
유세윤이나 장동민이 딱 알맞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들어왔네요
길어질지 짧아질지는 모르지만,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주아돌은 어쩌나...녹화도 취소됐다던데...-_-;;
15/11/16 15:37
무한도전이나 냉장고를 부탁해보다 가장 위기를 맞은곳은 역시 주간아이돌이죠. 주간아이돌에서 정형돈이 곧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인데..
15/11/16 15:57
정글의 법칙의 김병만, 전국노래자랑의 송해, 100분 토론의 손석희 뭐 그런 각인가요? 크크크
평범 기믹이 무도 초반에는 안티도 많았는데, 친화력으로 잘 살려서 재능 발휘하는 것보니 제가 다 기분 좋더군요.
15/11/16 16:24
그때는 평범이 평범이 아니었죠
누굴 만나든 어색함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흑마슬과 같았던 크크크 저는 그떄도 좋아했습니다 허무개그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뭔가 괜히 그런 상황 나오면 재밌는데 그 뒤로 미존개오가 되니깐 더 빵 터지더라고요 크크
15/11/16 16:34
말씀을 들어 보니 새록새록 하네요. 친해지길 바래도 나름 애틋했고, 말씀하신 미존개오나 족발 당수, 진상 댄스 등 나름 적절할 때 큰 거 한방씩 터뜨려주는 캐릭터였죠. 크크
15/11/16 15:42
주아돌은 그냥 보내야죠.예능에서 주아돌은 독보적일 만큼 대체제가 없는 프로그램입니다.근데 그걸 만든게 정형돈의 친화력이죠.편안한 방송,팬들도 아이돌도 모두 편한 방송.이게 사실 주아돌의 메인 전력인 걸 감안하면 주아돌은 끝났습니다.정형돈이 평소 아이돌과의 친분으로 편안한 분위기 조성하고 프콘이 형이 조금씩 양념 치는 프로그램입니다.김희철이나 이특,신동처럼 소문난 사람들 끌어오지 않는한 무리죠.근데 이 둘은 할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기존 데프콘과의 케미도 우려되고요.
15/11/16 16:10
김희철도 좋네요... 데프콘과 친한걸로 알고 있어서 케미가 잘 맞을것 같기도 하구요 보이그룹 무시하면서 웃음 주는것도 잘할것 같구요
다만 정형돈만큼 편한하게 걸그룹을 대할수 있을지가 좀 애매하네요... 걸그룹이 오히려 편하게 못 대할지도...
15/11/16 16:14
그쵸 김희철도 MC잘하는데 주아돌에 안맞는건 김희철이 못해서라기 보단 나오는 아이돌들이 MC를 막 못대하게 되죠.
정형돈 포지션이 되게 특이한게 분명 A급 MC인데 지금 A급 아이돌들은 정형돈과 함께 성장했기 때문에 출연진과의 재미가 나오고, 또 서로 티격태격 하는것도 팬들이 너그러운 마음에서 볼 수 있는데(인피니트, 포미닛, 에이핑크 등등), 다른 MC가 그자리 들어가면 선배한테 싸가지가 있니 없니 말 나올수도 있어서 조심해야하고, 또 그전에 가수니까 동종업계 선후배 관계가 또 있어서 막하지 못할거고요. 여러모로 대체불가의 자원.
15/11/16 17:08
그렇네요.
김희철이나 문희준등의 선배격 아이돌 MC 를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댓글을 보고 생각해 보니 아이돌을 막대하면서 아이돌에게 막대해질 수 있는 포지션에 있는 MC가 딱히 없어보이네요.
15/11/16 15:36
아이... 참.... 티비를 잘 보지 않는 제가 보는 몇 안되는 프로그램인데... 왜 하필....
볼만한 프로그램이 하나 사라지는군요.
15/11/16 15:58
어느 커뮤니티의 경우 지니어스 시즌4에서
장동민의 멘트 하나하나 일거수 일투족 표정 및 제스쳐까지 왜곡해석해서 꼰대니 뭐니 인성이 어쩌니 저쩌니 하며 실시간으로 비난 비방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숨은 광팬"들이 아닌건가 싶기도 했던....
15/11/16 15:41
역할로 보면 장동민만한 대체자가 없긴 하죠. 지니어스가 아니더라도 장동민이 굉장히 영리한 사람이라고 보기때문에 냉부의 분위기와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잘 할거 같습니다. 여초의 맹공격에 단기간에 짤리는거만 아니라면 정형돈이 복귀하기 전까지나 그 이후에도 계속 할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15/11/16 15:44
다행인지 불행인지 장동민 멘탈도 역대급 금강불괴라 보는지라 일단 하차는 안 나올것 같네요.그 사건 여파에서도 밀어붙인거 보면서 새삼 놀랐습니다.
15/11/16 16:54
안녕하세요 운영위원입니다
3)단어 하나만 보면 비속어가 아니지만, 합성어나 맥락에 따라 저속어로 해석되는 표현 예) 스2와 충(벌레) 자체는 문제 없는 단어이지만, 합성되어 나온 스투충은 비속어가 됩니다. 그 밖에 롤독충, 일베충 등의 OO충 표현. 십장생과 같이 비속어와 비슷한 음을 지닌 표현 은 금지되어있습니다! 삭제된 댓글에는 이런류의 어휘가 사용되어있었습니다.
15/11/16 15:45
아마 말씀들처럼 장동민이 냉부에 적응할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오히려 기존 셰프들이 장동민에게 적응해야할 판 아닌가 싶습니다. 크크크 (뭐 인간적 측면에서는 거부감 들면서도 융화하기 쉬운 게 장동민씨의 지점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이고요.) 아마 거기에서도 재미를 좀 뽑아내지 않을까 싶어요. (뭐 여성 문제에 관한 문제가 또 스물스물 올라와 대립을 이루겠고, 저도 약간은 부정적인 쪽이었긴 한데, 지금의 장동민은 예능으로 보기에는 충분히 좋다고 생각해서 보긴 할 것 같네요.)
15/11/16 15:48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뵈기 싫은 인간이 들어오네요.
당분간 패스~ 그나저나 지니어슨지 뭔지 대단하네요. 잘못한 건 잘못한건데, 여시충이니 뭐니 물타기도 알아서들 잘 해주고 크크
15/11/16 15:51
누가보면 댓글들 죄다 광희가 어디 빽쓰고 해서 일부러 장동민을 찍어낸 것 같네요.
'망언해놓고는 고작 게스트성으로 나오던 프로 하나 하차한' 장동민이 정의의 투사로 포장되는게 참.. 몇 년 전 일반인 이도경씨는 발언 하나 잘못해서 쿨타임 찰 때마다 비난받고 필수요소로 등장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장동민이 싫은게 아니라 자기들이 장동민을 좋아하는게 어디 정의롭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싫습니다. 뭐 댓글에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요새 광희보면 멘탈적으로 스스로가 못이겨내는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괜히 비호감으로 웃음을 사는 전략을 짜오는게 다른걸 못하니까 저거라도 하는 느낌. 급할 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는데 일단 무한도전 멤버들 개개인과 밀착으로 친분을 쌓고 예능을 좀 배우고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먼저 던지는거 아니고 주워먹기만 잘해도 지금보다 훨씬 평가가 좋을텐데 인트로고 여러 명이 있고 할 때 리액션 쳐주는게 전혀 안되는데 필히 고쳐야됩니다. 뭐 본인이 못하는걸 어떻게 하겠습니까만은.. 이왕지사 맨날 욕먹는거 불쌍하더라구요.
15/11/16 16:17
프로하나 하차한게 아닙니다.레이디제인과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도 하차하고,반응좋아 정규로 편성된 나를돌아봐도 정규넘어오면서 짤렸죠.
장동민 본인말마따나 가장의 입장으로써 경제적인 부분에서 그만큼 고통을 줬으면 된거아닌가요?어디까지 옭아메야 속이 시원할지 모르겠네요
15/11/16 16:30
가장의 입장이면 더더욱 발언 하나하나에 조심해야 하는거죠. 그리고 결국 진행하던 프로를 모두 유지하는 것만 해도 전례없는 일이구요.
어디 김구라는 가장 아니라서 10여년 전 발언 가지고 하고 있던 전 프로에서 하차했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말하고 싶은건 그 포인트도 아닙니다. 그래요, 본인 생각에 따라 하차를 어느 정도 할지를 정할 수는 있는겁니다만 본인이 한 잘못에 의해서 본인이 사회적인 처벌을 받는건데 그걸 가지고 '아 우리 장동민이 저 여초 싸이트 때문에 피해 받았다!' 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어이없는거죠. 누가보면 장동민이 별 말 안한 줄 알겠네요. '오줌 먹는 동호회 창시자가 삼풍 백화점 생존자다'도 그렇고 온갖 여성 비하적인 발언도 마찬가지구요. 김구라야 10여년 전에 벌어먹고 살기위해서 자극적인 언사를 했다 여길 수는 있지만 장동민은 뭘 위해서 그딴 거지 같은 발언을 하고도 정의의 사도인냥 지지를 받는 겁니까?
15/11/16 16:50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15057
이런 발언을 했는데도 제대로 봐주는 여자가 있다면 그 여자가 대단한겁니다. 그냥 술자리에서도 여자 있는데 저런 발언 하면 충분히 쓰레기 취급 받죠. 뭐 이도경은 '루저' 발언 한 번 한걸로 국민쌍년되고 틈만나면 언급되고 했었는데요. 그 이도경의 발언에는 그렇게 분노한 남성들이 장동민에게 분노하는 여자들을 이해 못하는건 의아합니다. 그리고 반대편에서 쓰레기취급한다고 거기에 맞서서 '정의의 사도'라고 추켜 세우는 행태는 또 올바른겁니까?
15/11/16 17:05
그게 방송컨셉이었고 이 사람들이 주위에서 좋다좋다 하니까 수위가 하늘높은줄 모르고 올라간거죠. 이미 많이 이야기한 거라 더 이상 디테일 싸움은 사양하고싶고 옹달샘은 팟캐스트라는 환경이 그래도 되는 줄 알고 한거고 이미 그러면 안되는 걸로 결론 난겁니다. 원래 그러면 안되는 환경이면 모를까 여기저기서 원색적인 욕이 넘쳐나는 환경이었는데 치명적인 시행착오인 건 맞지만 이 사람이 그럴 상종못할 사람이다? 어디나 상종 못할 개저씨들은 많지만 그 사람들이 사회생활하면서 맨날 그러고 다니는 건 아니잖아요?
15/11/16 17:11
어쨌든 공적인 컨텐츠였고, 다른 사람이 잘못했다고 내가 한 짓이 잘못안한건 아니죠. 물론 본인은 어쩌다 재수없게 걸렸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요. 상종못할 사람이라 판단하는 것은 피해 당사자(여기선 여성)가 생각할 일이지 다른 사람이 피해자들에게 그렇게 말할건 아니죠.
15/11/16 17:11
방송컨셉일 뿐이고 주위 분위기에 휩쓸러 그랬으며 당시엔 그런 말을 해도 되는 환경이었다는건데 장동민 말고 그런 말을 하고 이슈가 되었음에도 자숙없이 방송에 계속 출연한 연예인이 누가 있는지 얘기나 들어봅시다
15/11/16 17:12
장동민 말고 그런 시도를 한 연애인이 없으니 아무도 없죠. 이건 사석에서 했던 헤이트 스피치와는 조금은 거리를 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5/11/16 17:12
팟캐스트라고 해서 그래도 된다라뇨, 10여년 전 일로 김구라가 하차한걸로 이미 판단의 근거는 충분히 정해져 있었다고 봐야죠. 더군다나 본인은 그냥 팟캐 하는 사람도 아니고 나름 예능계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인데 수위 조절에 실패한건 전적으로 본인 탓이죠.
상종못할 개저씨들이 많고 사회생활하면서 맨날 그러는건 아니지만 인성 인증하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등을 돌리죠.
15/11/16 17:19
그래도 된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래도 된다고 '착각했다'는 표현이 맞겠죠. 그렇게 보일만한 환경이었고요. 사람들이 자꾸 그 헤이트스피치에만 집중을 해서 맥락을 이해를 안하려 하는데 이 경우는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헤이트 스피치성 개그를 많이 해서 그 수위가 어느정도인지 데이터가 쌓여있는 서양과는 다르게(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심해서 논란이 되는 것도 많고요) 우리나라는 이런 개그가 아예 없었으니까요. 이런 개그가 아예 없고 그것을 시도하려고 한다면 그 수위를 인지못하는 과정은 따라올 수가 있는 거겠죠. 모든 것이 두루뭉술하고 경계가 없었던 것이 이 모든 사단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15/11/16 17:25
특이하다라니 김구라라는 훌륭한 반례는 뭡니까?
무엇보다 장동민의 발언이 당시엔 여론을 가름하기 힘들 줄타기성 멘트 수준으로 이해하시는건가요?
15/11/16 17:25
이런 개그가 아예 없었다뇨, 김구라 이야기 제가 하는거 안보이세요?
이미 10년도 넘게 전에 이미 다 했던건데 그걸 새로운 거라고 보는 것도 그렇고.. 대화 하기가 힘드네요.
15/11/16 17:41
MoveCrowd 님// 두 분 다 김구라에 집착하시는데 김구라랑 옹꾸라는 같은 헤이트 스피치라는 공통점 밖에 없습니다. 일단 환경부터가 다르고요, 그 환경에서 의도적으로 했다는 걸 알았다면 그 의도자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거고요. 그리고 그 의도가 옛날에 받아들여지지가 않은 거고 그래서 피드백에 따라 행동을 했죠. 그렇다면 헤이트스피치 자체보단 그 뒤의 행동에 주목을 해야죠.
15/11/16 18:05
하심군 님// 김구라와 장동민의 예에서 헤이트 스피치 보다 중요한 공통점이란게 뭐가 있나요? 그게 본질이자 거의 전부 아닌가요? 그리고 환경은 오히려 비슷한데 뭐가 다른가요? 아는 사람들만 찾아서 듣는 막말이 남용되는 인터넷 방송과 팟캐스트, 너무나 비슷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장동민이 특정 의도를 가지고 그런말을 한건지 어떻게 압니까? 장동민이 본인의 의도를 밝히기라도 했나요? 본인의 근거없는 추리로 설명하려 들지 마세요 이건 게임이 아닙니다
15/11/16 15:57
제 경우엔 그딴 소리 하고 다니는 인간은 친구로 안 둡니다. 하물며 그런 걸 송출하는 인간이라면 얼굴만 봐도 불쾌하죠.
뭐 대단한 이유 아니고 그런거죠 뭐 근데 좋아하시는거야 그렇다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이 유난 떤다 싶은 뉘앙스로 이야기하실 필요가 있나요? 장동민이 뭔 대단히 자랑스럽고 훌륭한 일을 했다고...
15/11/16 17:09
제 경우라면 사과한 친구는 용서 합니다. 용서와 관용은 인간이 가진 여러 미덕 중 하나니까요.
뭐 이건 제 경우 인거고.. 위 의견은 싫어 하시는 분들이 어떻다.. 라는 뜻은 아니고 그 친구에게 '나는 용서 했지만 죽어도 용서 못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용서 안할거야 그러니까 눈에 띄어서 거슬리게 해버려' 라는 격려에 가까운 의견입니다. (방향이 용서 못하신분은 아니지만 이런 게시판에서는 의미 없기는 하죠..) 격려도 직접 하고 싶지만 방법이 없으니 이런곳에서 라도...허허...
15/11/16 17:11
반성 없이는 용서가 없는 주의라... 하다못해 사과하는 시늉이라도 했다면 모를까요
코미디 프로에서 별 거 아닌 걸로 억울하게 밥 줄 끊길 뻔 했다는 식의 개그나 치고 있다면....
15/11/16 17:13
사과 하지 않았나요?
코빅에서 억울하게 밥줄 끊겼다는 개그를 하나요? 제가 코빅은 안봐서... 어느 화인지 혹시 알수 있을까요? 뭐.. 친형도 아니고 그정도로 궁금하진 않지만 사실 확인이라도 하는 '주의' 라서요
15/11/16 17:18
팬들이 사과라고 들고오는 방송은 유상무의 반성과 우려라면 모를까, 장동민의 사과는 아니죠.
오히려 장동민의 배 째라...에 가깝다면 모를까요. 그 외엔 프로그램에 누를 끼칠까 두렵다는 PD를 향한 마음 씀씀이와, 물의를 일으켰다는 정도의 두루뭉술한 기자회견 밖에 없는 걸로 기억하네요. 발언의 심각성에 걸맞는 자세하고 명확한 사과가 있었다면 싫어하는 사람도 이렇게 많지 않았을 겁니다.
15/11/16 17:49
아니요. 사과로 보이지 않는이 아니라 사과하지 않았어요. 장동민이 사과한 건 자신이 비하했던 대상이 아니라
논란을 만들어서 방송 듣는 청취자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15/11/17 11:10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는 "웃음만을 생각하면서 좀 더 격한 발언을 찾게 됐다"며 "그 웃음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다. 경솔한 태도 정말 죄송하다. 상처 받으신 분들과 가족들에게 사죄하며 다시는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건 비하당사자에게 사과한것 아닌가요. 하차책임을 제작진에게 넘긴것은 맞습니다만
15/11/17 11:22
카바라스 님// 그건 하차했을 때 사과죠. 방송 당시에도 논란이 있었는데 그 때 했던 사과가
제가 말한 그 사과고 팬들이 이미 옛날에 사과했는데 왜 또 논란이냐고 가져온 것도 이 사과입니다.
15/11/16 19:10
이런 논쟁에 원래 잘 안끼는데,
신기하고 궁금해서 리플 하나 답니다. 그 친구에게 '나는 용서 했지만 죽어도 용서 못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용서 안할거야 그러니까 눈에 띄어서 거슬리게 해버려' 라는 격려에 가까운 의견입니다. 이렇게 쓰셨는데, 잘못을 한 사람이 용서 못하는 사람들한테 눈에 띄어서 거슬리게 하는게.. 말이 안되지 않나요? 잘못을 했으면 용서를 구하고 반성을 해야지, 그 것도 아니고.. 오히려 거슬리게 하라? 용서를 하던가, 용서 못하겠으면 한번 짜증나보던가 뭐 이런 건가요?
15/11/16 16:36
이젠 꼭 장동민이 이유없이 미움받는 듯한 뉘앙스까지 등장하는군요....
대단합니다 정말... 장동민 팬덤의 힘인지 장동민 소속사의 힘인지는 모르겠지만 장동민을 여초에게 억울하게 여론몰이당한걸로 프레임짜고 밀어붙인게 제대로 먹혔나보군요. 이런말까지나오고
15/11/16 17:04
제가 저도 모르게 프레임에 갇혀서 여론몰이에 먹혀서 세뇌라도 당한 것 처럼 말씀하시네요..
자유의지 없이 여론에 휩쓸려 다니는 우민 같은 거로 보인다는 말씀이신지... 그런 의도 이신 건가요?
15/11/16 17:17
님의 원댓글이 장동민을 향한 격려의 의미라고 말씀하셨는데 저포함 이글타레에서 장동민에게 비호감을 표시한 모든 분들이 사리구분 못하는 우매한 사람들로 보인다는 말씀인지 되묻고 싶네요....
장동민을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다 어리석은 인간들이니 니가 더 잘나가서 그사람들 속 뒤집어버려라 그런 의도이신 건가요?
15/11/16 17:24
죄송한데 잘 이해가 안되서.. 제가 쓴글에 개리 님께서 여론몰이가 먹혔다 라고 하셔서
그럼 저는 여론 몰이에 먹힘을 당한거냐.. 라고 반문한건데.. (저도 모르게 먹힌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썼-다고 믿는- 던 글인지라.. 당황스러워서..) 제 원글이 tannenbaum 님 글처럼 과격하게 보이셨나요?.. 이 어리석은 우민들아.. 다 뒤집어라.. 이런 내용은 아무리 봐도 없는것 같은데.. 우민 은 제가 처음 꺼낸 말이긴 하지만요.. 우매하다느니.. 이런 내용을 쓴 기억과 기록은 없는데.. 당황스럽네요..허허.. 저는 개리님이 쓰신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쓴 건데, 제가 쓰지도 않은 내용 가지고 반문을 하시면 좀 그렇습니다.. ( tannenbaum 님 께서도 쓰신대로 장동민에 대한 격려를 적은 거지..그뒤에 적으신 내용은 없지 않나요? - 특히 이부분 "장동민에게 비호감을 표시한 모든 분들이 사리구분 못하는 우매한 사람들로 보인다" 입니다- 제 기억과 기록을 근거로 하면 이런식으로 도매금으로 장동민 비판자들을 싸잡아 공격한 내용은 제 글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행간을 보셨다고 하면 .... 저는 잘 모르겠네요) 질문으로 끝내셨으니 대답을 드리자면, '저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썼는데 억울합니다~!' 라는 내용입니다.
15/11/16 17:44
'싫어하는 분들 많으시네요.. 기왕이면 눈에 안들어오고는 못배기게 엄청 흥해서 채널마나 나왔으면 좋겠네요.허허...'
'그 친구에게 '나는 용서 했지만 죽어도 용서 못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용서 안할거야 그러니까 눈에 띄어서 거슬리게 해버려' 라는 격려에 가까운 의견입니다.' 이 내용이 조합되어버리니 용서하지 않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옹졸하고 어리석으니 니가 더 잘나가서 속 뒤집어라로 읽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하는말로 최고의 복수는 '니가 성공하는거다', '니가 행복하게 잘사는거나'라는 말 많이 합니다. 어떤 사건의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네가 성공하고 행복하게 사는게 최고의 복수라는 뜻이죠. '싫어하는 분들 많으시네요.. 기왕이면 눈에 안들어오고는 못배기게 엄청 흥해서 채널마나 나왔으면 좋겠네요.허허... ' '그 못된놈 보란듯이 당당히 니가 크게 성공해서 잘사는 게 최고의 복수야' 혹시 두문장이 비슷하다고 생각되시지는 않으신지요? 마찬가지로, 님의 댓글에서 이글타레에 장동민에게 부정적인 댓글을 단 사람들을 마치 장동민을 가해한 사람들처럼 말한다고 읽는 게 크게 무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 원인으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작적 휩쓸려 장동민을 공격하는 우매한 사람이라고 행간을 읽었구요.
15/11/16 20:20
장동민의 발언은 부적절했습니다. 그것도 여러차례말이죠.
또한 반성과 자숙의 모습은 커녕 본인이 대중들에게 사과를 한 그 행위까지 코빅무대에서 개그소재로 사용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 하신 발언은 넌 잘못없다. 보란듯이 더 떵떵거리고 어깨피고 다녀라!! 라는 의미입니다. 만일 그런 의도가 아니였다면 표현을 실수하신것이구요. 당연히 장동민에게 그런 격려를 하고 계시니 이 사건을 잘 모르고 단순히 장동민 팬들이 퍼나르는 글이나 그쪽 기획사에서 올려댄 기사를 보고 억울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구나 라고 저는 느꼈습니다. 만일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면서도 그런 표현을 하신거면 뭐 제 입장에선 할 말은 없네요.
15/11/16 15:55
아직까지 MC로서 진행능력은 보여준적이 없어서 기대되네요. 지금까지 제가 본것중 장동민이 한 프로그램중 실망한게 없어서 잘할것 같아요
15/11/16 16:06
재미 측면에서만 보면, 재미없기가 오히려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단순히 버럭 성질만 내면서 웃기는게 아니라는걸 여러번 증명하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사람들의 심리적 거부감을 어떻게 극복하냐일텐데...
15/11/16 16:54
전 오히려 전진이 나았던게, 뭔가 팀원들과의 자연스럽고 편안함같은게 느껴지고 뭔가 멍때리는듯한 느낌이 웃겼었는데
광희는 뭔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서 악착같이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좀 애잔하더라구요.
15/11/16 16:57
전진도 그랬고 길도 그랬고
어느순간 부담감이 짓눌러서 굉장히 못하기 시작했는데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었겠습니다만) 광희는 시작부터 큰 부담감을 갖고 시작하다보니 전진이나 길보다도 힘든 상황인듯..
15/11/16 16:15
사실 광희는 윗 분이 말씀하신대로 무한도전에서 너무 빨리 성공을 보려고 하지 말고 돌아가더라도 조금은 참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대략 두 가지 정도가 지금 광희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보는데 하나는 무한도전의 역사 자체를 최소한 익숙하게 알고 있어야 하는데 지난번 웃음 사망꾼 특집에서 김성원 작가를 모르는 것을 보고 정말 무도에 적응할 생각은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압도적인 예능감으로 모두를 씹어먹을 능력이 없다면 무한도전에 자신을 맞출 생각이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러한 면에서 무한도전의 과거가 어떠 했는지를 먼저 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고요. 두 번째로 비호감 캐릭터는 신인이나 다름이 없는 - 무한도전 내에서 - 광희의 입장에서 그렇게 좋은 선택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호감 캐릭터라는 것이 잘 나갈 때도 조심해야 하는 것이라서 더지니어스 룰 브레이크 때 그 녀석이 이것으로 한 몫 보려고 했다가 폭망했거든요. 당시 거의 최고의 전성기 수준이었음에도 이랬는데 광희처럼 예능에 최적화가 덜 된 친구가 이것만을 가지고 승부를 보려고 하니 당연히 비난이 엄청나게 늘 수밖에 없고 멘탈도 약하니 멘탈은 붕괴되고 또 이것 밖에 쓸 수 없으니... 머 이런 식으로 악순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장동민은 냉장고를 부탁해를 잘 끌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는 자신의 선을 명확히 알고 있거든요. 할매네 로봇에서 시골 할머니를 데리고 예능을 하는 것을 보면 셰프들이라고 다를 것이 없어 보이고 말입니다. 어찌 되었든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서 하차를 한 장동민이 더 잘 나가고 광희가 더 힘든 것을 보면 정말 새옹지마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15/11/16 16:53
광희 관련은 이미 올밴에서 교체된 무릎팍 광희때 어느정도 한계라는걸 보여줬다고 봤는데 그게 개선되지 않았나 싶었으나...
안타깝습니다.
15/11/16 16:59
광희는 조금만참으면 군대를가야되서....
개인적인 예상으론 지금처럼 노잼 유지하다가 멤버들과 친분쌓고 조금씩 괜찮아 지려고 하면 군대갈거같습니다....크크
15/11/16 16:20
정식 투입은 아니고, 객원이라고 합니다. 아직 정식 합류는 미정이라네요.
http://news.nate.com/view/20151116n15970
15/11/16 16:22
일단 한 번 간 보겠다는거죠.. 예능감이 좋지 않거나.. 반응이 좋지 않으면 바로 내칠 수도 있다고는 봅니다. -_-;; 그러나 최근의 그의 행보를 보면 - 이미 M방송까지 진출했죠. - 그냥 고정 확정 같아요.... 물론 이것도 추측이지만요..
15/11/16 16:24
이렇게 4대천왕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줄은 몰랐..
정형돈의 대체자가 진짜 없기는 없구나 싶네요.. 만약 유느님이 아프거나 해서 내려가게 된다면 예능국은 총비상..
15/11/16 16:28
정형돈만 해도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긴 하져
저도 잘 몰랐는데 댓글들 보니깐 (특히 주아돌쪽이) 대체하기가 쉽진 않아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유재석이 나중에 언젠가 은퇴하거나 하면 생길 후폭풍(?)을 미리 미니시리즈로 간접체험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15/11/16 16:34
누군가 대체자는 나오겠지만 한동안 춘추전국시대가 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재석,신동엽 같은 90년대부터 지배하던 사람들이 아직까지 시청률 끌고가는거 보면 예능국에 인재풀이 좁긴 좁구나 싶어요.
15/11/16 16:59
형도니 대체자는 정말 없죠. 대체를 넘어선 상위호환으론 유재석이 있지만요. 이래서 요 근래 무도에서 존재감이 옅었던 거고요.
유재석, 정형돈의 스타일은 상대를 살려주는 스타일입니다. 저는 유재석의 제자가 정형돈 하나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홍철아...) 수제자는 정형돈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상대를 편하게 해주고 살려주는 엠씨들이 많았는데 흐름에서 밀려나거나 사고쳐서 많이 줄었죠.
15/11/16 17:16
어 이 댓글을 보고나니깐 확실히 미존개오떄 확 크게 치고올라오다가 어느순간부터 좀 조용해졌는데
보면 스타일이 바뀌는 분기점이 주아돌이 자리를 잡기 시작할 떄쯤이었는데 확실히 유재석이랑 정형돈 스타일이 좀 겹치긴 겹쳤었네요
15/11/16 16:24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장동민 묻었네요 (2)
그것도 별개로 장동민이 아니더라도 한참 물오른 정형돈의 캐릭터 설정 능력+타인과의 케미 능력을 따라갈 사람은 드물거 같은데 아예 새 MC는 자기색깔을 만들지 않는 이상 누가와도 정형돈 따라잡긴 힘들 듯.. 근데 장동민이 지니어스 이후에 성공한 예능이 없었던 것 같은데 JTBC, CJ E&M은 계속 기용하네요. 제작진들이 좋아하긴 어지간히 좋아하는 듯.
15/11/16 16:27
현재로서는 장동민이든 아니든 누가 들어가든 정형돈과의 비교는 계속 될 거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지간해선 누가 대체를 하든 독이 든 성배가 되지 않을런지..(..)
나중에 언젠가는 유재석을 대신해서 누군가 해야할 떄 나올 반응을 아주 작은 버전으로 볼 수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15/11/16 16:43
이 문제에 대해서 언제나 말해온 거지만 저는 장동민이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실수를 한거고 그에 대한 댓가를 치룬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장동민을 있어서는 안되는 사람이고 이 직업에서 돈을 벌면 안되는 사람처럼 생각하지만 나쁜사람은 어느세상에나 있고 그 사람이 누군가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힌 게 아니면 나쁜사람이 다시는 그 짓을 못하게 하는 걸로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장동민은 어디서도 그런 짓을 못하게 되버렸고요. 그걸로 충분한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팟캐스트에도 적잖이 영향을 줬고요. 방송심의를 받지 않는다고 욕설해대던 방송들이 많이 줄었죠.
15/11/16 17:02
하심군님처럼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그것까지 왈가왈부하는 건 아닙니다.
반면, 저처럼 해서는 안되는 실수를 한거고 그에 대한 댓가를 치루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혹여 인터넷에 편집된 정보로 장동민을 오해할 수도 있겠다 싶어 일부러 그 파일을 찾아서 들었습니다. 귀가 썩겠더군요. 제가 오해한게 아니었습니다. 할수 있는 실수라 치부하기엔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습니다. 장애인교사 흉내 내면서 킬킬거리고, 아직도 트라우마속에 살아가는 삼풍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자신들의 그 하찮은 웃음거리로 농락했습니다. 그럼에도 장동민이 치른 댓가는 무도하차 및 프로그램 중 일부 하차한것 뿐 여전히 왕성히 활동을 하며 돈을 잘 벌고, 도리어 사건 전보다 더 잘나가며 갓동민 소리까지 들으며 찬양받고 있지요. 하심군님께서는 그 댓가가 과오에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듯, 전 너무나도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15/11/16 17:05
공감합니다. 게다가 여시? 라는 일베같은 사이트의 프레임에 가둬놓고
모든 건 여초사이트들의 음모의 희생양처럼 인식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여자도 아니고 여초사이트도 안 가는데, 장동민의 그 사건으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주변에 많습니다;
15/11/16 17:11
제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이 사람들이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들은 말 그대로 핵실험을 하고 있던거였고 우라늄의 양을 누가봐도 미칠정도로 늘려가는 중이었던거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이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수위를 높여왔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피드백도 선별적으로 받아왔고요. 그 실험의 결과가 본인들의 경력을 망칠 뻔 했다는 걸로 그 댓가를 충분히 치뤘다고 생각하는겁니다. 그리고 이 실험의 결과는 다른 사람들에게 큰 타산지석이 되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실험 자체를 저는 높이 삽니다.
15/11/16 17:23
그거야 하심군님만의 순수한 주관이고 그렇게 믿을만한 근거는 하나도없죠.
그리고 이미 10년 전에 한 망언으로 김구라가 까이고 하차한 순간 이미 선은 정해졌던거죠. 선은 이미 정해져있는데 그걸 인지 못한 잘못이지, 그걸 무슨 실험이니 숭고하게 생각하시는건.. 진짜 좋게 보고 싶으니까 좋게 보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15/11/16 17:27
반대로 저는 그냥 님이 팩트에만 집중해서 장동민 아웃으로 결론내고 싶으니깐 이해를 안하시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아니면 이 주제에 대해서는 엄청 설명하려고 노력했는데 제가 부족하거나요.
15/11/16 17:33
팩트랑 논리는 다르니까요.의도적이든 아니든 팩트에 지나치게 집중하면 진짜로 건져야하는 맥락은 보이질 않잖아요. 그런 경우가 드물긴 하지만 이 경우가 그런 경우입니다.
15/11/16 17:25
그 핵실험에 직간접적으로 피폭되신 분들을 위한 댓가를 치룬건 거의 없다고 봐야죠.
근데 우리가 의견을 계속 나눠도 아마 이지점은 하심군님과 저는 평행선을 달릴것 같습니다. 그죠? 그래도 이건 하심군님도 동의하실것 같아요. 동일한 사건을 바라봐도 정 반대의 해석이 나오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장동민을 지지하는 쪽이나 반대하는 쪽이나 상대와 의견을 나누고 잘못된 정보를 정정해주는 게 아니라 알지도 못하면서 몰아대는 우민이라거나 저런놈을 지지하다니 이런 어디사이트같은 놈들 공격하는 건 지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벌써 이 글타레에서도 벌써 보이고 있네요... 스킵하고 참전하지 말걸 그랬어요. ㅜㅜ
15/11/16 17:31
아무래도 입장의 차이라는 게 있는 것 같아요. 타넨바움님께서 좀 마이너한 입장에 익숙하시다 보니 좀 더 예민하다는 게 제 선입견이라.. 좀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원래 개그라는 것이 모든 사람이 상처를 입지 않는다는게 불가능 하다는 것이 제 지론이라 어차피 입을 상처라면 둔감해지려고 노력하는 게 맞는거라고 봅니다. 어찌되었든 다시는 같은 개그를 볼 수 없는 건 확실한 거고요.
15/11/16 17:48
솔직히 요즘 제가 멘탈 상태가 좀 안좋은데 요즘 코빅같은 거 보면 화가 나거든요. 남자가 뭐를 하니 여자가 뭐를 하니...이런 것 처럼 개그라는 것 자체가 잘못 하면 남에게 불쾌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옹꾸라 개그에 관용을 보이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시도를 한 것을 눈감고 넘어가자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잘못 한 건 맞지만 이건 처음보는 거라는 거죠. 이런 시도가 아예 없었다는 겁니다. 그 정도는 이해를 하고 바라보자는 거죠.
15/11/16 18:11
뭐...본인의 생각 맞죠. 저는 그냥 제안을 한거고요. 이게 계속 키배 양상을 띄어서 말하는 건데 저는 이 사건의 다른 면을 바라보자는 거지 저 사람이 무고하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다 큰 어른도 아무것도 없는 곳인 줄 알고 돌을 던질 수 있는거고 그 돌에 사람이 맞을수도 있죠. 그리고 그 사람에게 처벌까지 할 수도 있는거고요. 근데 그러면 중요한 게 돌 던진 사람을 매장시키는 게 아니라 저 아무것도 없는 곳이 돌 던질 곳이 아니라는 게 중요한 거잖아요?
15/11/16 18:04
이건 조김스럽게 말씀했을지라도 하면 안되는 말씀입니다. 타넨바움님이 어떤 지점에서는 소수자일수있지만 지금의 의견은 소수자와 관련없습니다 저도 타넨바움님의 이야기에 동감하는 바구요. 어떤 토론에 있어 개인적인 사정을 안다고 그것을 고려하여 생각하는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네요. 타넨비움님은 하심군님의 개인사를 바탕으로 선입견를 갖고 말쑴하거나 판단하지 않으시네요
15/11/16 18:12
그걸 왜 하심군님 맘대로 재단하고 판단하시는거죠??그건 머리속에서나 하는거죠. 공개된 장에서 논리가 아니라 커무니티에 공개되었던 개인사를 바탕으로 규정지으시냐구요. 뭐보니까 자신혼자 장동민 이해하고 지켜보시면 되는걸 사람들에게 권유하는것을 보니 왜 이러시는지는 알겠네요.
15/11/16 16:43
장동민은 당연히 잘할 거 같긴 한데, 정형돈이 워낙 잘해주고 있던 터라...
이건 완전 잘해도 본전, 못하면 개욕 먹는 분위기가 될텐데요
15/11/16 16:47
김구라가 단독mc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나요?
박명수나 김구라, 장동민같은 비호감형(?) 캐릭터는 옆에 누가 받쳐줘야만 완성이 되는 스타일같아서 "냉장고를 부탁해"에 투입되었을때 과연 누가 받쳐줄지.... 걱정이 되네요.
15/11/16 16:55
진행은 나쁘지 않게 할 것 같습니다.
정형돈이랑 겹치면서도 자기 색을 잘 낼 것 같습니다. 김성주가 있으니 가능할 것 같은데... 문제는 싫다는 거죠. 자숙이 정답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잘못된 행위가 있었고 피해본 사람들이 있었는데 가해자는 살짝 숙이는 듯 떵떵거리면서 살고 있죠. 물론 그 댓가는 아니겠습니다만, 좋은 도약의 기회를 잃긴 했죠. - 물론 그렇다고 할지라도, 저는 볼 것 같습니다. 구더기 싫다고 장을 안 담굴 수는 없죠. 장동민씨 능력 좋아서 잘 버텨나가는 것 알지만, 무언가 잃었거나 잘못을 뉘우쳤거나 등의 표현은 안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15/11/16 17:03
장동민의 능력은 인정합니다만....
그가 했던 발언 들이나 그 이후의 대처 등으로 보고싶지 않은 연예인 중 한 명입니다. 지금도 저는 그 당시의 일 들이 잘못 됐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걸 단순히 여초나 여시 사이트들의 반응이라고 일반화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위에 댓글들만 봐도 장동민을 싫어하는 (능력말고) 분들이 있으신걸요. 장동민은 스스로 잘못으로 문제를 일으켰고 그래서 무한도전 식스맨에서 떨어진 것이고 (광희야 어부지리;;) 그 대처를 사람에 따라서 적절지 못하게 했다고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감이 있는 겁니다.
15/11/16 17:07
장동민 재밌죠. 저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가끔 TV볼 때 나와서 얘기하면 재밌긴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선호하는거겠죠. 이런거 보면 재밌으면 장땡이고 일잘하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여성인권 성평등 이런거 다 부차적인거죠.
15/11/16 18:27
김구라 벤치마킹 했으면 지금 먹을 욕을 덜 먹었겠죠. 저도 만일 저 셋이 김구라 벤치마킹을 했으면 심한 불호를 느끼진 않았을 것입니다. 끔찍한 사실은 옹달샘이 김구라보다 더한 횡액을 입는다쳐도 동정표가 스멀스멀 생기겠다는 거고요. 왜냐고요?능력 있으니까요.
15/11/16 17:07
장동민을 추가로 엄단해야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그(그들)가 행했던 헤이트 스피치가 잘못되었고, 그로 인해 어떤 형태로든 댓가를 치뤘다는데 사실 어느정도 만족은 합니다. 그냥.. '첫 술에 배부르랴' 느낌?
15/11/16 17:15
애초에 장동민이 했던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비판과 비난, 그 발언이 이후 방송 활동을 계속 해도 상관 없는 수위인지에 대한 논의가 주가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실제로 PGR의 논쟁 방향은 이쪽에 가까워 보입니다), 적극적으로 욕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인간 장동민을 어떻게든 재활용조차 불가능한 악성 폐기물로 낙인찍기 위해 노력하고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감싸는 사람 대부분은 헤이트 스피치와 아무 상관도 없는 장동민의 웃기는 능력을 근거로 옹호하고 있으니 이미 [장동민 논쟁]이 생산적인 결과를 내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이미 명백한 진영적 소모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15/11/16 17:21
이 글에 장동민을 재활용조차 불가능한 악성 폐기물로 낙인찍는 댓글이 하나라도 있나요? 이런식으로 주장을 깔아뭉개는 표현은 오히려 생산적 논의를 망치는 댓글입니다
15/11/16 17:24
장동민 사태때도 눈팅을 했고 아이유 제제때도 꾸준히 봐왔는데
pgr부심 부리는 건 아니지만 그나마 여기니깐 별 말이 없는거고 다른 곳에서 (SNS같은 공간) 이와 비슷한 발언을 하면 회색분자로 몰려서 까이더라고요 당장 진중권만 해도 장동민의 발언에 대해선 까는 게 맞는 데 그 가족들은 왜 건들고 왜 패드립같은 걸 하면서까지 까냐 그렇게 안해도 비판할 거 많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가 여혐종자라고 낙인 찍혀서 SNS에서 키배 벌이다가 돼지바 얘기하면서 쌩가게 되었죠(..)
15/11/16 17:26
하하가 무난할꺼라고 생각했는데 장동민은 좀 의외긴하네요. 냉부 제작진보면 논란을 즐긴다는 느낌도 좀 듭니다. 뭐 장동민도 기대는 되긴하는데 워낙에 잡음이 많을 느낌이라..
15/11/16 17:34
몇 일 전에 새로 시작한 쿡방예능 아바타셰프(MC: 광희, 이휘재)에서 게스트로 왔다가 진행을 맡았는데 나름 잘하던데요. 냉부에서도 기대해 봅니다.
15/11/16 17:36
MoveCrowd 님// 두 분 다 김구라김구라 하시는 데 그거랑 이거는 종류만 비슷하지 맥락은 전혀 달라요. 김구라씨는 의식을 안하고 그냥 뱉어낸거고 옹꾸라는 의도적으로 올린겁니다. 그러면 팩트에 집중 할 게 아니고 의도에 관심을 가져야죠. 그리고 그걸 사람들이 모두 노라고 한거고요. 그리고 옹꾸라는 팟캐스트를 접음으로서 그 의견에 행동을 취한거고요. 그렇다면 그걸 안하는 게 중요한거지 그런 헤이트 스피치를 한게 중요한건가요?
15/11/16 17:43
그렇게 의도를 판단할만한 어떤 근거라도 있나요? 본인만의 생각을 마치 진짜 의도인냥 포장해놓고는 도무지 바뀔 생각이 없네요.
옹꾸라의 기획 특성상 그저 수위 높여서 웃고 떠들다가 정신 놓고 수위를 넘었다고 보는게 오히려 더 설득력 있겠습니다. 아니, 저는 '애초에 장동민이란 사람 자체가 질이 안좋으니 그따위 발언을 쏟아냈다'라고 말하겠습니다. 무슨 '헤이트 스피치성 개그가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라는 발언부터 해서 무슨 평행 세계에서 오셨습니까?
15/11/16 17:53
제가 이걸 설명하기 힘든게 이걸 설명하려면 해당 문제되는 발언을 들어야 하는 게 아니라 옹꾸라 1회부터 10회까지를 모두 듣고 거기서 일어나는 흐름을 모두 공유를 해야하기 때문이죠. 거기다 이 사건 전의(주로 나꼼수) 팟캐스트에 대한 흐름도 느껴야하고요. 그 흐름을 따라서 연장선을 그어서 해당발언을 봐야 제가 가지고 있는 논리를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이게 설명하기 미치도록 어려운거고요. 그걸 제가 다 설명할 역량도 없습니다.
제일 제가 무력할 때가 어떤 때인줄 아세요? 이 모든 걸 따라갔는데 사람의 생각이 각자 달라서 이걸 끝끝내 이해를 못할 때예요.
15/11/16 18:11
옹꾸라를 다 들어봤으면 아는데 너희들은 안들었으니 모를테고 아무튼 내말이 맞는데 설명하기 어려워서 나도 답답하다?
유상무 유행어를 빌리자면 한마디로 그냥 느낌적인 느낌이란 거네요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15/11/16 17:43
하심군님께선 그게 의도된 개그고, 굉장히 시험적인 시도라고 보지만 저도 본 입장에서 그냥 낄낄거리다 이것도 해보자 저것도 해보자 해서 나온거라고 보이는데요. 혹여 하심군님의 말씀대로 그들이 시범적인 측면에서 개그의 새 지평을 열고자 여성 전반을 비하하려는 시도를 했다면, 해당 시도 자체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15/11/16 17:48
옹꾸라의 개그가 진심이 아니고 의도적으로 발언했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하심군님의 개인적인 추측 말고는요. 개인적인 추측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리시면 이렇게 늘 엉뚱한 논리 전개가 됩니다.
15/11/16 18:17
차라리 그에 관련된 글을 쓰고 다시 말씀을 하시죠.
난 그 문제를 풀 수 있으나 여백이 부족하여 적지 않았다도 아니고 지금 이 댓글이 무슨 소용입니까.
15/11/16 22:09
제가 굳이 이 이야기를 더 하지 않는 건 그럴역량도 없거니와 제가 여기에 붙어봐야 좋아하지도 않는 장동민을 변호할 열정도 없기 때문입니다. 자료도 이미 다 지워져서 원본을 구하기도 쉽지도 않은데다 그걸 일일이 찾고싶지도 않고요. 다만 제가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하는 건 정말로 이 이야기가 단순화하기 힘든 보기가 드문 케이스이기 때문이죠.
뭐....그렇네요. 어차피 이걸 깊게 파봐야 이미 얻는 교훈은 그렇게 다르지 않네요. 헤이트 스피치는 나쁘고 개그 소재로 쓰는 건 안되는 거죠. 많은 팟캐스트도 이걸 타산지석 삼아서 욕을 안하게 됐고요. 그냥 개저씨는 사회에서 매장시켜야 겠네요. 제가 하는 말이 암세포도 생명이라는 말이랑 똑같네요.
15/11/16 17:39
어짜피 방송나가고 반응을보면 알껀데 굳이 여기서 서로 격하게 논쟁할필요가있나 싶네요...다들 인터넷여론과 실제여론이 많이다른건 많이 겪어봤잖아요?
15/11/16 17:57
한 회만 참여하는 객원mc이고 이미 녹화도 하고 있는거 같은데.. 생산적인 논쟁도 아닌거 같아요
몇달전부터 같은 대화 반복하는거니까요 서로 감정만 상하면서..
15/11/16 17:42
갑자기 든 생각인데 김준현이 나갔따면 어땟을까요?
김준현도 잘 어울릴 거 같단 생각이 드는데.. 다른 건 몰라도 음식 먹고 난 뒤에 평가하는 거 만큼은 최고이고 먹기전에 군침흘리면서 중계하는 것도 잘할 거 같은데 말이죠..
15/11/16 17:44
김준현의 경우 다른 의미로 모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인MC를 맡기기에는 검증되지 않았죠. 어디까지나 검증이 안된거니 대박나는 복권일 수도 있지만, 꽝일 수도 있어서. 제작진이 그 쪽의 모험보다는 논란 쪽을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15/11/16 17:42
장동민의 경우 그 발언 수위보다 여혐이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남자 대 여자의 싸움구도로 형성된 것이 문제였죠. 장동민이 용서받거나 그렇지 않다고해서 남자가 이기고 여자가 이기는 것이 아닌데. 다만 장동민을 비판하거나 거부하는 것이 여혐혐으로 몰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15/11/16 17:52
장동민이 웃기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별 기대가 안되는건 둘째치고
예능을 재밌게 본 후 관련 글들을 읽는게 취미였는데 이런 저런 논란의 글을 접하며 그 속사정을 파악하고 계산까지 하며 보고 싶진 않아서 당분간은 안봐야겠네요. 맹꽁치 사건 때도 냉부 관련 글을 읽지를 못하겠던데...
15/11/16 17:54
저는 장동민이 본인이 쏟아놓은 말에 비해서는 다른 연예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가벼운 대가를 치렀다고 생각합니다.
방송활동을 하는 것도 자기 능력이니 뭐라고 할 건 아니겠지만 다시 잘못을 저지르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15/11/16 17:56
현재 장동민의 문제는 결국 댓가를 회피한 결과입니다.
한국에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의 정석은 활동중단 및 자숙입니다. 아무리 형식적이라고 하지만, 장동민은 이 정석을 거부했고요. 말 못할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요. 더구나 장동민의 폭언은 오래전 얘기가 아니에요. 2천년대 초반 제약도 고삐도 거의 없었던 김구라, 김용민 시기가 아니었다는거죠. 말로만 하는 사과가 아닌, 실질적인 행동은 분명 필요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장동민은 그걸 거부, 또는 회피했어요. 그럼 제가 할 수 있는건 장동민에 대한 비토죠.
15/11/16 18:04
뭐 거부할사람은 알아서 안보면 그만이고
저처럼 보긴 하되 챙겨보진 않던사람이 유입되는 경우도 있기도 하듯이 방송국도 알아서 내린 결론이라 딱히 왈가왈부하고싶진 않구요 실제로 요리도 잘한다는 동료 연예인들의 증언도 있었기도 하고 타 예능들에서 김구라같은 기 센 기믹의 연예인이 버럭하면 당황해하는 김성주MC의 리액션을 즐겨보던 사람으로서 그런 롤과 케미를 개인적으론 기대요소로 생각하네요
15/11/16 18:15
장동민씨 방송 스타일을 비교적 좋아하지는 않지만,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기대중입니다.
막상 꽤 괜찮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너무 버럭버럭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냉부 엄청 챙겨보는 프로그램인데...과연...
15/11/16 18:18
장동민도 아이유만큼 핫하네요!!
개인적으로 팟캐스트에 나와서 헛소리 지껄인건 매우 잘못되었다고 보지만, 그게 장동민의 인성을 100% 대변한다고 보지 않기에, 웃긴 모습 보여주길 응원합니다. 근데 이정도면 호불호의 甲인듯.. 댓글에 장동민 나와서 안본다. 장동민 나와서 좋다. 가 절반절반 되는 것 같네요 크크
15/11/16 18:41
사실 뭐 누군가의 인성을 100% 알아야 될 이유는 없죠.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고.
인간성이란게 꽤나 유동적인 거니깐요. 아이유때 거품물고 열내던 사람이 장동민에겐 너그럽기도 하고.
15/11/16 18:34
전 잘 보겠습니다
장동민 싫어하지도 않고 냉부도 원래 보던 프로그램이거든요 특히나 pooq에서 vod서비스 해주면서 과거에 못본것도 한번씩 찾아보는편이라
15/11/16 18:38
장동민도 예능 스타일이 꽤나 다양한 사람이라, 어울릴지 안어울릴지는 봐야 알거 같아요...
마냥 '버럭' 만 하는 걸로 아시는분들 많던데, 의외로 진행능력이나 조곤조곤 얘기하는것도 잘하는 편이어서... 속사정 쌀롱 보셨던분들은 아마 아실거에요.. 그리고 행사같은것도 꽤 많이 한걸로 아는데 진행 능력도 꽤 되지 않을까 합니다.
15/11/16 22:18
저도 그 프로에서 장동민 괜찮게 봤는데
팟캐스트 때문에 엄청 실망 했습니다. 냉부는 놀리는 재미도 있지만 배려도 상당히 필요한 프로그램인데 장동민의 배려가 진심에서 나오는 것일까라는 의혹이 들어서 싫어지네요
15/11/16 18:44
이 문제로 pgr에서 몇번 싸웠는데.. 정작 저는 장동민을 별로 싫어하지도 않고 장동민이 나온 프로그램을 보는 것도 거부감이 없습니다. 연예인이 자신의 도덕적 잘못에 대해 반드시 충분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하는 편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 또한 괜찮습니다. 좋진 않아도 뭐 그러려니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동민의 잘못이 별로 잘못도 아니라거나, 여초에 의해 조작되었다거나, 장동민이 충분한 대가를 치뤘다는 식으로 나오는 얘기는 용납하기가 힘듭니다. 얼마든지 타인의 잘못을 너그러이 용서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까짓건 별로 잘못도 아니었어라거나, 그 정도면 충분한 대가를 치뤘어 라고 하면 그건 기만입니다. 연예인의 도덕성 치열하게 따줘봐야 어디에 쓰겠습니까? 그런거 덜 따져도 좋다 이겁니다. 그렇다고 자기 좋아하는 연예인 옹호하겠다고 도덕의 기준을 왜곡해버리면 안되죠.
15/11/16 21:06
동감입니다 장동민이란 인간에 대한 감정은 뭐 그냥그래요. 근데 장동민이한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것에 대해서는 확실히 책임지거나 그게 아니면 비난을 감수해야죠. 이걸 호불호의 영역으로 가져거니 어이없네요. 마치 이쁜 범죄자에 대한 호감으로 죄를 감해줘라 이런 논리 보는것 같아요
15/11/17 02:35
이리님 외에도 연예인이 자신의 도덕적 잘못에 대해 반드시 충분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그럼 그사람들 입장에선 장동민이 프로그램 몇 개 하차하고 공개사과한 것으로 충분히 대가를 치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그 기준이 다른건데 그걸갖고 왜 도덕의 기준을 왜곡해버렸다고 비판을 들어야하나요.
물론 자신의 그런 기준을 남에게도 강요한다면 문제겠지만, 단순히 본인생각을 그렇게 피력하는것은 기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11/19 19:19
헤이트스피치를 별로 도덕적으로 큰 잘못이라 여기지 않는 관점하에서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여길수도 있겠으나, 그런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 기준'이라는 근거로 용인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5/11/16 18:47
전 냉부도 좋아하고 정형돈씨도 좋아하긴 합니다만 냉부에서의 정형돈이나 김성주는 둘 다 별로더군요. 제 기준에서는 둘 다 쓸때없이 말이 많습니다.
15/11/16 18:54
김구라도 그렇고 장동민도 그렇고 최근의 아이유도 그렇고 저는 뭐 잘못했다고 방송 쉬고 자숙해야 된다는 개념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되서요.
음주운전이나 불법도박같은 사회적 범죄야 용인할수 없다쳐도 저런 문제는 그냥 시청자가 알아서 심판할 일입니다. 연예인들은 대중들의 관심을 먹고 사는 직업이기 때문에 정말 해당 연예인이 꼴보기 싫을만큼의 잘못을 저질렀다면 그 연예인에게 조금도 관심주지 않고 그 연예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철저하게 외면하면 되는 일입니다. 시청률이 바닥이고 대중들의 관심도가 바닥인데 그런 프로그램과 그런 프로그램 진행자를 그대로 남겨두진 않으니까요. 장동민이 그 사건 이후로 무너지지 않았다는건 아직도 그만큼 장동민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많다는 증거겠지요.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다른 사람들처럼 방송계에서 알아서 사장 되었을테구요. 결국 아직도 장동민을 지지하는 시청자들이 많다는겁니다. 물론 개인의 호불호는 있을수야 있지만 특정 사건때문에 내가 저 연예인이 꼴보기 싫으니 쟤는 안나와야 된다...라는 시각에는 별로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15/11/16 18:59
그리고 위에 루저녀 이도경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자면 저도 사실 이도경이 왜 그렇게까지 까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까일짓을 안했다는건 아니고 그보다 더 심하게 까일짓을 한 사람은 따로 있었거든요. 사실 이도경 말고 다른 패널이었던 최한빛인가 하는 여성패널이 더 상식을 이탈하는 망언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내가 이만큼 꾸미고 나가는데서부터 데이트 비용이 소모되는 셈이니 데이트 비용은 모두 남자가 지불해야..." 라는 매우 된장녀스러운 헛소리를 시전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포커스가 남성의 키에만 집중되어 이도경만 신나게 루저녀로 까이는거 보면서 좀 의아하긴 했습니다.
15/11/16 21:52
돈이 많건 적건 돈을 쓰는건 남자 마음이고 안쓴다고 패배자가 되진 않습니다 그런데 선천적으로
타고난 키때문에 패배자 소리를 들어야 하나요? 그리고 최한빛은 자기랑 만나는 사람에 한정되는 느낌이지만 이도경은 키작은 모든 남자를 비하했죠 만약 최한빛이 가난한 남자들은 루저다라고 했으면 이도경보다 더 심한 욕을 먹었을거에요
15/11/16 19:01
사실 장동민이 문제를 회피했다라기보다는 저는 장동민이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노홍철이든 김용만이든 오히려 자숙을 통해서 사과를 하였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훗날로 미뤘지요. 그래서 지금도 김용만에 대해서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이 아니고 노홍철은 말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자숙 따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숙이 어차피 사람들이 지금은 많이 화가 났으니까 피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도 윗분의 말씀처럼 자숙이라는 것이 만능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잘못했다면 알아서 사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대중 특히나 인터넷 대중은 경중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사멸을 시키려고 합니다. 적어도 방송생명은 말입니다. 잘했는지 잘못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평가따위는 없습니다. 일단 잘못했으면 무조건 너는 사장이 되어야돼라고 말입니다. 물론 피지알에서는 그 정도의 댓글을 많이 보지는 않아서 굳이 신경쓰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결국은 그 사람의 잘못을 감당할 수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장동민의 그 물의를 빚은 발언에 대해서 충분히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만 자숙이라는 것이 그 잘못을 덮어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그가 지속적으로 그 비판을 감내하면서 방송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했을 때 저는 그냥 궁금했습니다. 그것이 가능할까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장동민은 그것이 가능하더라고요. 어쨌든 멘탈 자체가 강철이고 예능감 자체가 차원이 다르다보니 욕하면서 보는 분들도 계시고 욕을 하지 않으면서 감탄하면서 보는 분들도 계시고 욕하면서 안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예 신경을 끄신 분도 계시고.... 그래서 저는 욕하면서 보셔도 상관이 없고 욕하면서 보지 않으셔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가치관이나 재미를 추구하는 경향에 따라 다 다를 수 있으니 말입니다.
15/11/16 19:19
이러다가 장동민 동상 세워지는 건가요. 이건 너무 나갔네요. 장동민을 긍정적으로 표현하려고 반대로 자숙하는 연예인을 깎아내리진 맙시다. 장동민이 자숙을 하든 안 하든 저는 상관 없지만, '대중들에게 각인'된 이미지가 생명인 연예인들이 그 이미지가 대중들 기억속에서 죄다 흐릿해질만큼 2~3 년간 매체에서 코빼기도 안 보이고 있는데 그걸 그냥 "피하고 있다."고 말하는 건 정말 근본없는 표현이네요.
15/11/16 19:25
자숙이 다인가 싶긴 하네요. 장동민이 몇달, 몇년 쉬더라도 결국 나중에는 컴백할텐데요. 생각해보면 장동민 처럼 정편 돌파하는 것도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어차피 한참 쉰다고 하더라도 나중엔 결국 컴백할 테니까요. 방송 안 나오고 쉰다고 무슨 그간 문제됐던 발언들이 뭐 해결(?)되는 것도 아니구요.
15/11/16 19:27
뭐 동상 세우고 싶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저는 자숙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 그렇게 좋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시는 지 모르겠지만 과거 허준에 나왔던 황수정이라는 배우가 부적절한 범죄로 인해 처벌을 받고 자숙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대로 - 중간에 나오기는 했지만 - 그 때 그 명성을 이어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중이 보기에 그녀는 청순함을 걷어치워버린 나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즉 자숙이라고 이야기하고 흐릿해지기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어떤 한 사람의 자숙 기간을 이야기할 때를 보면 결국 자의적이라는 것입니다. 세금 문제로 자숙을 2년 정도 했던 강호동은 그대로 훅 갔고 그 때 세금 문제로 같이 이야기 있었던 인순이와 김아중은 소리소문 없이 그냥 끝났습니다. 사람에 따라 자숙 기간 자체가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중이 바라보는 조건 자체가 - 각 사람마다 -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숙이라는 것 자체가 그렇게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의미로 이런 글을 쓴 것뿐입니다. 장동민이든 김용만이든 - 김용만은 2년 동안 자숙을 했는데 -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자숙하고 있어야만 용서를 받는 것일까요. 그러한 의미에서 저는 자숙이라는 것의 기간, 조건, 그리고 그 안에 있어야 하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싶어서 글을 쓴 것입니다. 솔직히 장동민에 대해서는 더지니어스 그랜드파이널에서 모습을 보여줬기에 호감을 갖고 있는 것뿐입니다. 그에게 동상을 세워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은 미워해도 됩니다. 자숙을 해도 변하지 않는 방송인은 변하지 않고요. 자숙을 어떤 사람이 해도 용서하지 않는 사람은 용서하지 않더라고요.
15/11/16 19:32
저는 자숙하는 방송인을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오히려 자숙에 대한 대중의 판단 자체가 너무 멋대로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저는 김용만을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2년만에 나온 그에게 비난의 목소리가 상당히 높더라고요. 김용만이 도박을 한 것은 분명히 잘못한 것이지만 그것이 2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비난을 받을만큼의 잘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그 자숙을 선택했고 지금 그 댓가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동민은 자숙을 하지 않았고 그도 그 댓가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자숙을 하시는 분들을 비난할 이유도 없고, 그들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한 번은 자숙 자체에 대해서 그것이 정말 효용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15/11/16 19:42
연예인과 연예기획사는 바보가 아니에요. 님이 아는 걸 그들이라고 모르는게 아니에요
그들이 자숙의 리스크를 모르는게 아니라구요. 이건 효용성의 문제가 아니라 염치의 문제죠 뭐 요즘 트렌드가 염치 없이 솔직담백한거라고 해서 그런가 염치 같은 건 살아가는데 고려대상도 아닌가 봐요. '돌파'라니 그리고 장동민과 김용만이 받는 피드백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15/11/16 19:52
아닙니다. 피드백은 동일합니다. 즉 1년을 자숙하든 자숙을 하지 않든 간에 그 사람이 죄에 따라 비난 받는 것은 똑같다는 의미에서 김용만이나 장동민이나 피드백은 동일합니다.
연예인이나 연예기획사에서 자숙을 하는 것은 그렇게 하는 것이 더 유용하니까 그런 것뿐입니다. 올해 초에 송혜교가 세금 문제로 - 세금 관련 상 받고 그 사이에 세금 확인 안하니까 세금 범죄를 일으켰습니다. - 말을 듣고 나서 사과를 한 다음 계속 일을 추진했습니다. 연예인과 연예기획사는 효용성 문제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 더욱 많습니다. 의외로 님이 모르시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사실은 자숙이라는 것은 대중의 기분에 따라 자기 맘대로 정해놓은 기준 - 모두가 또 같은 기준도 아닙니다. - 으로 연예인을 한동안 묶어두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연예인들은 미안해서가 아니라 -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 지금 자숙하지 않으면 위험하니까 하는 것뿐입니다. 효용성 측면에서는 자숙이 도움이 되지만 그들이 정말로 자숙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칠까요. 그렇게 뉘우칠 사람들이라면 일하면서도 뉘우칩니다. 사람은 그렇게 조건에 따라 자신의 스탠스를 바꾸지 않습니다. 염치라는 측면은 그냥 대중의 입장에서 바라본 환각 효과에 불과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노홍철도 김용만도 -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지만 - 그들이 염치 때문에 자숙을 취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대중에게 생매장 당하니까 - 김용만은 법적인 공방을 벌여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고요 -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넷에서 정의를 찾는 것에 소극적인 이유는 자숙이라는 것, 대중의 정서라는 것 자체가 상당히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말씀드리지만 제가 연예인들이나 연예기획사가 모르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님도 제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5/11/16 19:59
염치라는 건 대중들의 입장에서 나온 말이에요.
장사꾼들이 자기안의 양심, 염치 때문에 장사를 접는다는게 아니라.. 한마디로 장동민은 염치가 없다가 추가됐다는 점에서 김용만과 동일하지 않습니다. 음 이쯤되면 종교와 신앙의 단계로 넘어간것 같네요. 여긴 제 분야가 아닙니다.
15/11/16 20:01
이상하게 말을 왜곡하시네요. 어디서부터가 종교와 신앙의 단계인지 그것이 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내용을 좀 자세히 읽어보시고 말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중은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언제나 관대하지만 - 언론 플레이로 한 쪽을 사장 시키는 행동 - 방송인에 대한 평가는 언제나 박하더군요.. 염치라는 말이 대중에게서 나오기 위해서는 대중의 이름으로 잘못한 것도 한 번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이라고 무조건 옳을 수는 없습니다. 많은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보고 믿고 싶은대로 믿습니다. - 물론 저도 그럴 때도 있습니다. 님도 그렇구요. 마지막으로 신앙의 분야라서 분야가 아니라 글에 대한 해석이 안 되시니 분야가 아니신 듯 합니다.
15/11/16 20:05
유르프세주 님// 토론을 할 줄도 모르고 그에 대한 지식도 없고 결국 아무 생각이 없으시니 저도 이만 그치겠습니다.
이런 분과 토론을 할 생각을 했다니 제가 더 창피해지는군요.. 저도 같이 돌려드리겠습니다. 아멘.. Too
15/11/16 20:14
호이계속둘리됨 님// 그냥 불쌍해 보입니다. 더 이야기할 가치가 없을 정도로요.. 굳이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저도 신경쓰지 않을 것입니다.
15/11/16 20:15
자숙을 거친 연예인과 안거친 연예인 뒤에 따라오는 꼬리표에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발언을 한 김구라와 장동민의 지금 평가를 보더라도 알수있죠. 어찌됐든 대중들이 판단하기에 김구라는 그 발언에 대한 책임을 졌다고 생각하죠.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니깐요. 그에비해 장동민은 책임졌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아마 연예계활동하면서 그 꼬리표는 계속 따라다닐겁니다. 물론 그 또한 장동민의 선택이기때문에 본인이 감수해야하겠죠.
15/11/16 20:26
그러나 한 편으로는 아직도 김구라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지는 않습니다.
다만 김구라, 김용만과 같이 대중의 전체적인 여론에 용서를 받는 경우 이후의 활동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장동민은 자신의 선택의 댓가를 지금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핑계치 못하죠.
15/11/16 20:41
네 맞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싫어하는사람이 있습니다. 그래도 그 비율은 현저하게 줄어든건 사실이죠.
첫 댓글에서 말씀하신 '자숙의 효용성'으로 보면 여전히 자숙하는게 더 나아보이긴합니다. 어찌됐든 장동민은 그 자숙의기간이라는게 없어서 하는 프로그램마다 이렇게 태클이 들어오니깐요. 반면에 김구라는 그 뒤에 오히려 더 승승장구중이고, 지금은 mbc 대상유력까지 올라왔죠.
15/11/16 20:47
유애나 님// 그러한 면에서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이 좀 많이 특이한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태클은 들어오지만 그것에 개의치 않는 것이 너무 눈에 보여서요. 굵직한 것을 김구라가 많이 해서 그렇지 - 이전에도 그렇게 했죠. - 장동민도 최근에 시작한 것까지 하면 대여섯 개 충분히 될 것 같습니다. 이미 마친 것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대략 세 가지 정도 이유를 찾고 싶은데 하나는 김구라는 이전에 이미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라는 점 - 한동안 사과하며 다녔죠 즉 두 번째라는 말입니다. -, 두 번째로는 김구라는 A급 MC라는 점, 김용만이나 노홍철이 꽤 오래 자숙을 하는 것을 보면 이 부분도 만만치 않다는 것 같습니다. 장동민도 메이저로 턱걸이 해서 올라가기 이전에 이미 이 사고가 터졌음에도 거의 그냥 넘어갔죠. 그리고 이게 가장 클 것 같은데 원래 김구라가 호불호가 갈리는 엠씨이지만 그러나 그 자신이 하고 있는 예능 대부분은 대중 전부를 타겟으로 잡고 있습니다. 동상이몽, 썰전, 라디오스타처럼요. 그러나 장동민은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지만 그가 했던 예능들은 타겟층이 확실하죠. 그가 그만두지 않았던 프로그램이었던 크라임씬2에서 그가 그만둘까봐 벌벌 떨던 사람 꽤 많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더지니어스 그랜드파이널도 그렇고요. 만약 장동민이 김구라의 롤이었다면 무조건 자숙해야 했을 것입니다. 안 그러면 정말 방송에서 생매장 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15/11/16 20:17
자숙이 효용이 있는가 없는가 는 제기할 만한 문제입니다.
동시에 누군가의 잘못이 자숙이 필요한가 필요하지 않은가 라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한 문제죠. 자숙한다고 죄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모두가 다 자숙을 하는 것도 아니다 - 라는 논리가 꼭 "나는 자숙을 할 필요가 없다" 라고 논란의 대상이 스스로를 변호할 수 있는 논리가 되는 것도 아닐 겁니다. 잘못이 명명백백하다고 사람들이 인식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15/11/16 20:24
저는 기본적으로 자숙의 효용성은 그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렀지만 윗분의 말씀하신 것에 일정 부분 공감하는 것은 그래도 대중은 염치를 찾는데 그 염치를 해소하는 것이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의 자숙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런데 꼭 자숙이 방송 출연을 멈추는 것만은 아니더라고요. 강호동은 당시 자숙을 하면서 평창에 땅을 팔았죠. 한 번 찍히면 모든 방향에서 밀고 들어오거든요. 무섭게도 말입니다. 노홍철은 해외로 돌아다닌다고 비난 받기도 했습니다. 결국 대중이 요구하는 자숙이라는 것 자체가 워낙 방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든 것을 채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말입니다. 마치 너는 이 것 하지 않으면 자숙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꽤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저러니 해도 자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김구라를 보면 알 수 있듯이요. 그래서 저는 장동민이 비난을 받는 것에 대해서도 그렇게 감응이 없습니다. 비난의 이유를 그 스스로가 제공을 했으니 말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그는 자신의 선택의 댓가를 치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그렇게 많이 맞으면서도 멘탈을 갖추고 있는 장동민이 대단하다고 위에서 언급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에 "동상" 세우겠다는 말부터 이상하게 나가게 된 것이고요.
15/11/16 20:57
자숙이라는 행동에 대한 가치판단과 장동민 개인에 대한 가치판단이 키배에서 좀 엇갈렸던 것 같네요.
그런데 누군가의 잘잘못을 가리는 논쟁에서 "그 벌이 합당한가?" 라는 논제 제시는 "변호"로 비춰질 공산이 아주 크죠. 이를테면 "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했다" 는 발언은 얼핏 가치중립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주체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보는 서술입니다. 똑같은 뜻으로 반대 진영에서는 "항의를 무시하고 밀고 나갔다"라고 할 수도 있죠. "좋아할 사람은 좋아하고, 싫어할 사람은 싫어하면 된다" , 이 문장도 가치중립적인 것 같지만 이는 결국 "이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호불호의 문제다" 라는 함의를 품고 있는 문장이지요. 저는 장동민이 어떻다 - 는 가치판단을 두고 암흑마검님과 논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만약 사람들이 저렇게 "동상 세우시겠네~"(솔직히 웃기긴 웃기네요 핳) 라는 반응을 한다면 암흑마검님의 서술에서 다른 사람들이 그런 부분을 느꼈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이 과하긴 한데, 그 방향 자체는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15/11/16 21:02
하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상"에 대해서는 멘탈 부분만 생각해봤는데 말씀하신 것을 보고 다시 위로 올라가서 제 처음 글을 보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말이라는 것이 가치 중립적인 경우가 별로 없으며 독자의 상황에 따라 가치 중립적이라고 쓰는 사람이 썼다 하더라도 완곡히 반대 의미로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 어느 정도는 장동민에 감탄하는 듯한 그리고 동의하는 듯한 글을 쓴 점에 대해서 - 충분히 말씀하신 부분에는 공감을 표합니다. 제가 어느 정도는 유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장동민의 과거 그 사건은 분명히 사과를 해야 하고 자신의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가 그것을 무시하고 - 사과답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무대포로 나갔을 때 그리고 그 이후에 그가 승승장구하는 모습 - 충분히 그렇게 보였습니다. - 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느 정도 그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씌우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15/11/16 19:28
여기 장동민 비난하는 댓글 다시는 분들은 살면서 단 한번도 그 누구한테도 맘의 상처를 주지않았다고 믿고 있는 아주 선량한 분들이시겠죠?
15/11/16 20:18
예능은 예능으로 팟캐스트는 팟캐스트 그대로 즐기시면 됩니다 불과 얼마전만해도 김어준 주진우 닭그네까는 팟캐스트도 우린 즐기지 않았었나요?뭘 그리 큰 의미부여를 하고 그러세요
15/11/16 20:32
선출직인 대통령 개인을 비난하는 것과 여성 전반을 모욕하는게 동급이 되는군요. 거기에 사고 피해자 모욕도 했었구요. 이거 즐길만한 컨텐츠가 아닌데 즐기라고 하시니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15/11/16 21:29
맘에 상처를 준 적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사춘기 이후 장애인 흉내 내면서 키득거리며 놀리거나, 지옥같은 재난에서 살아남아 아직도 가슴에 멍울진 사람 가지고 조롱하며 웃고 떠들면서 상처준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15/11/17 02:52
아마도 헤이트 스피치를 하고 그것을 업로드할정도로 정신나가기는 어려워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의도하며 상처주고 그것을 들려주려 업로드하고 그런 정신나간짓거리는 안하죠. 만약 그런짓을 한사람에게 하시는 말씀이면 적극적인 상처를 줬으니 같이 욕해드릴께요
15/11/17 11:28
일단 저는 장동민 쉴더가 아닙니다 그리고 넷상에서 천날만날 논리찾아봐야 현실에 그다지 반영되는 부분도 별로 없고요 좀 느슨해질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15/11/16 20:17
http://news.donga.com/3/all/20151116/74817238/1 보면 1회성 대타mc 역할인거 같네요. 정형돈의 친한 사람들이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며 진행할 것 같습니다.
15/11/16 20:27
정형돈이 단시일 내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 거의 분명하기에 말씀하신대로 한 달 혹은 두 달 정도 로테이션으로 돌린 다음에 그 중 선택할 것 같네요. 장동민이 잘 못하면 그대로 떨어져 나갈 것 같고요..
15/11/16 20:21
진심 장동민은 좋은 여성분 만나 사랑 듬뿍 받고 여성에 대한 편견이 없어졌으면 하네요
그 방송 듣고 저역시 피가 거꾸로 솟는 경험을 했습니다만, 그 방송 아니더라도 예능에서 여성과 관련된 얘기를 할때 여혐이 많이 느껴졌거든요 장동민 개그를 좋아해서 저게 그냥 웃길라고 오버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생각하고 싶었는데) 뿌리깊히 박혀 있는것 같더라고요 그건 절대 말실수도 웃길라는 개드립도 아니었어요 가면을 벗은 장동민의 어두운 부분을 훔쳐본 느낌이랄까 장동민의 유일한 단점이 비뚤어진 여성인식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터지더라고요 장동민이 잘못 생각한거 맞아요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팬으로서 이번 일로 많이 깨달았으면 하고 이일이 쓴 약이 되길 바랄뿐이죠
15/11/16 20:58
사람마다 이 정도 발언은 괜찮다고 하는 기준이 다르긴 하겠지만... 참 한숨나오네요. 고정은 아니니 빨리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5/11/16 21:50
장동민 나온다고 냉부 안볼거 아니고 장동민이 자숙안한것도 그려려니 합니다.(이건 뭐 제가 여러 다른프로에서 호감도를 많이 쌓아서 심하게 관대한거라고 생각해주시길) 근데 안본다는분들 뭐라할수 없는거고 장동민이 대가치른것도 아니며-라디오나 게스트하차는 자숙이 아니죠 그냥 잠깐 비 피한거지-크게 잘못한일이 아닌건 더더욱 아닙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헤이트스피치인데요. 여시 별로 안좋아하지만 장동민 사태까지는 그들에게 명분이 있었어요. 실제로 사람들의 반감도 크지않았고요 그들이 본격적으로 삽질한건 그 다음얘기죠
15/11/17 08:59
욕안먹어야된다는게 아니라 위에서 여시가 조작했다거나 선동했다는 언급을 하신분들이 있어 그에 대해 설명을 덧붙인거죠. 뭐 사족으로 보이셨다면 죄송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욕먹어야죠
15/11/16 22:02
저 사람이 주는 재미라는 게 그렇게나 중요하고 대단한 거군요. 저는 공감하기 어렵네요.
시청률만 잘 나오면 뭐든 괜찮다, 라는 방송계의 태도를 대중이 지지해주고 있는 형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5/11/16 22:53
여초싸이트 웃기죠 우리 노홍철은 무한도전에 다시 복귀했으면 좋겠고 장동민은 빼액이고 크크크크크
여초에서 노홍철 돼지발정제는 왜 그냥 넘어갔는지 아직도 의문이네요
15/11/16 23:25
왜 여초싸이트 얘기를 꺼내시죠? 여기에도 장동민 출연을 반대하는 사람이 상당해 보이는데요? PGR이 여초싸이트라는게 농담이 아니었군요...
15/11/16 23:42
여초에서 노홍철 무도복귀 원하나요? 장동민 얘기하면 안빠지는것 같은데 따로 찾아본건지 그냥 그럴것이다 생각하고 얘기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15/11/16 23:12
저도 방송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는것이 자숙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며, 대중들이 브라운관에서 해당 연예인을 보고 싶지 않은 욕구 정도를 채워주는 정도의 의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떤 계기를 통해 누군가를 싫어할수 있고 감정적으로 싫어하는 것이 문제 있다고 생각하진 않기 때문에 "난 그냥 쟤를 보기 싫으니까 쟤가 안나왔으면 좋겠어" 라고 생각한다면 그것 또한 그 사람의 생각도 개인의 취향으로 존중할수 있습니다.
다만 "넌 자숙해야할 사람이니 나오지마" 라는 취지에 동의가 안되는건 방송중단과 자숙의 연관성이 저는 그다지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예를 들어 제가 PGR에서 분란 일으키고 그 문제로 인해 PGR에서 몇달 사라지면 저는 자숙한것일까요? 결국 그 기간동안 자기반성과 성찰이 없다면 그냥 절 보기 싫어하는 사람 안보는 욕구 채워준것 이상의 의미가 없을뿐입니다. 김구라나 장동민이나 그 사람들이 정말로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기를 바라면 방송중단을 요구할게 아니라 진정성있는 사과와 반성하는 태도를 요구하는게 맞는거죠. 그냥 그것과는 관계없이 "난 쟤 꼴보기도 싫다..." 라는 입장이면 그냥 나오지 마라고 하는게 맞지만요. 다만 그럴 경우 자숙하는 의미에서 어쩌고 할 필요도 없이 그냥 난 누구누구가 싫으니까 쟤 방송에 안나왔으면 좋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족합니다.
15/11/16 23:13
하필 한국 대통령은 그 분이고 하필 냉부 신임 MC는 장동민이라뇨 흐흐 정말 세상은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방향으로만 흘러가는군요 이 기세대로라면 우리 다음 대통령은 김...읍...읍!!!
15/11/17 03:44
누가 보면 장동민이 해당 발언만 방송내내 주구장창 해댄 줄 알겠네요.
"만약 장동민이 방송내내 멀쩡하다가 갑자기 여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분위기가 달라지며 온갖 욕설을 내뱉더라" 라면 이 인간 장동민이란 사람이 이 정도로 까이고, 그 댓가도 충분히 치르지 못했다고 생각하겠습니다만... 실제로는 남녀노소 주제불문 모든 컨텐츠에 대해서 해당 수위의 발언을 쏟아 냈습니다. 증거는 직접 찾아보세요. 원래 여초의 특징이 본인들이 까기 용이한 일부만 발췌해서 까는 겁니다. 장동민이 신명나게 까여야 한다면 그 표현수위로 까여야 정상인 거지 특정 계층, 부류 등을 비하해서 까이는게 웃기는 거죠. 그래서 잘못은 하긴 했는데, 그 대상이 애매하다는 겁니다. 김구라씨의 경우는 그 욕설의 대상이 실제로 존재했는데, 장동민의 경우는 애매모호 하다는 거에요. 그 대상을 추상적으로 정해놓고 했으니, 갖다 붙이면 개나소나 전부 그 욕설의 대상이 될 수도 있고, 어떻게 잘 비벼보면 그 누구도 해당이 안될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장동민에 대해 이상한 포지션의 사람들이 나오는 겁니다. 애매하거든요.
15/11/17 08:51
다 까여야죠.
표현수위 부터 특정계층 비하까지. 왜 따로 분리 하려 하는지 모르겠네요. 여기 댓글 내용들만 봐도 여성, 장애인, 삼품 피해자 등 대상들이 구체적으로 나오네요.
15/11/17 09:06
정형돈은 뜨기 전에도 재미없음으로 대차게 까였을지언정 거슬림 극혐 이런 수식어와는 다른 노선의 캐릭터였는데 불행히도 대체자는 반대네요.
전 이제 안봄 크크
15/11/17 10:26
그냥 뭐...그때도 그랬지만 장동민 발언이 잘못한거 맞고, 여시및 몇몇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면서 일부 왜곡, 일부 여론몰이가 된것도 맞죠. 사실 그때 장동민이 아주 방송계에서 떠났으면 과한거 맞는데, 결과적으로는 방송활동 잘하고 있으니 뭐...장동민 입장에서는 여시가 레바사건으로 알아서 자폭 + 메갈리안의 등장으로 인터넷 여론이 상당히 그들에게 불리해진게 호재가 된거죠. 지금까지 별말없다가 갑자기 냉부온다니까 파이어난게 좀 웃기긴한데...이건 뭐 여긴 우리구역이다같은건지(...) 아무튼 장동민 논란에 있어서 장동민을 깐게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대가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결국 얻는건 없고 메갈이라는 괴물만 낳았으니. 옳지 않은 방법으론 옳지 않은 결과밖에 낳지 못하는거죠. 물론 개인적으로 장동민 좋다 싫다는 할 수 있는 표현이고, 개인적으로도 지니어스 장동민은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너무 잘해서 노잼이라.
15/11/17 19:14
장동민이 까인게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대가가 아니면 뭐죠? 옳지 못한 방법이라면 옳은 방법은 뭔가요? 그냥 당사자는 놔두고 점잖게 여성혐오 및 헤이트스피치의 문제에 대해 추상적으로 떠들었어야 된다는 말이십니까?
15/11/18 01:45
까이는건 대가가 될 수 없습니다. 그냥 연예인으로써의 이미지 타격. 원인과 결과일 뿐이죠. 누굴 깐다고 해서 대가를 치룬다고 할 정도로 대중은 대단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냥 감정의 소모죠. 또한 원하는게 장동민 개인에 대한 매장이 아니라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경계와 개몽이 목적이었다면 결코 그렇게 장동민 개인을 까선 안됐습니다. 결과가 보여주잖아요. 결국 인터넷에서의 여혐, 남혐은 더욱 깊어졌고 메갈이라는 괴물도 태어나고 장동민 개인의 문제에서 사회적인 문제까지 번졌죠. 아주 큰 실수했다고 생각합니다.
15/11/18 21:46
글쎄요. 그럼 장동민이 잘못을 저질렀다고 전제한다면 뭐 어떤식으로 댓가를 치루어야 하는건지 알수가 없군요. 법적인 처벌이야 한국 현행법상 안되고요. 대중이 대단한 존재도 아니고 감정의 소모에 불과한 것도 맞습니다만 욕먹을 발언이 밝혀졌으면 욕을 들어먹는게 당연한 댓가 아닙니까? 그러고 보니 이미지타격도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에게는 일종의 댓가가 되겠네요.
그리고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일반적 계몽이 목적인 자들이야 진즉 심화토론의 단계로 넘어갔죠. 대중들이 그런거에는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이건 관심법의 영역이지만 피로링님과 저는 여시 등의 커뮤니티가 당시 논란에 있어 어느정도로 주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는가에 대해 견해차가 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아무튼 저로서는 다소 납득이 안되는 주장이십니다.
15/11/17 12:37
아이유 논란도 그렇고
장동민 논란도 그렇고 다른 싸이트는 잘 안다녀서 모르겠는데 피지알에 아이유는 아동성애자임 하는 사람도 없고 혹은 아이유 까는 놈은 음란마귀임 하는 사람도 없어요 장동민은 전혀 잘못없음 하는 사람도 없죠 찬/반 싸울거면 서로 싸워야지 마주보고 딴 사람 때리나요 논점이 잘못되었다는 윗쪽의 한 댓글에 동의합니다
15/11/17 14:13
여시건으로 장동민의 이미지나 사태도 어느정도 진정이 된 만큼 이럴때 무도에 나온다면 의외로 반응이 좋을 수도 있다 봅니다. 다만 그렇게 되면 황광희가 '그 전 녀석'처럼 붕 떠버린다는게 단점이겠 지만요.
15/11/17 15:08
진정이 되었나요? 자숙 안했다고 바로 위에서도 까이고 있는데.. 저는 그 문제가 된 과거의 발언은 저열했다고 생각하고 그에 따라 무도하차 등 여러 손해를 감수함으로써 죗값을 치뤘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요즘 분위기를 보면 결과론적으로 장동민이 너무 고자세였다고 봅니다. 김구라처럼 처세를 했어도 모자랐을 것 같은데...
15/11/17 16:03
장동민은 가만 보면 뭔가 '만만한' 상대에 대해서는 상당히 무례하게 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방송에서 웃길려고 '일부러' 그러는건지 아니면 사람 인성이 진짜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후자라면 '인간이 안 되었다' 라는 말 밖에는 할 수 없을듯 합니다.
15/11/17 23:29
극히 혐오스럽네요. 안그래도 꽁치 대란 때 정이 떨어졌었는데 앞으로 영영 볼 일은 없을 프로가 될 것 같군요. 임시라도 장동민을 쓸 생각을 하다니..허허..
15/11/18 12:47
장동민이 이렇게 반감을 사는 사이트는 여시랑 메갈리안 빼고는 피지알에서 처음보네요. 스타하며 알게된 나름 추억있는 피지알이었는데 다신 여기 게시물 볼일이 없겠어요.. 신기한 경험 하고갑니다.
15/11/19 10:08
윽 좋아하는 프로에 얼굴만 봐도 심기가 불편해지는 사람이 나오다니 한동안 냉부는 접어야겠군요. 장동민은 약자에게 유난히 무례하고 막대하는게 참 싫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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