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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03 19:45:52
Name 어리버리
Subject [일반]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빅버드에서 나가려고 하고 있네요.

출처 : http://www.bluewings.kr/notice/816293

오늘 낮에 수원삼성 블루윙즈 홈페이지에 느닷없이 윗 공지가 떠서 팬들이 뭥미? 했습니다.
왜 갑자기 빅버드에서 빠져나갈 제스쳐를 취하는거지? 하고요.

몇시간 후 기사가 나왔네요.
구단측에서 보도자료를 뿌리지는 않은거 같은데 담당 기자들을 통해서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19008
[수원삼성은 ‘홈 경기장’이 없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7963146
[수원, 홈구장 상업권리 놓고 월드컵재단과 충돌]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490444
[수원이 빅버드를 떠난다고? 그 사연 좀 들어볼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17&article_id=0002682299
[수원, 홈구장 운영 월드컵관리재단 횡포에 속앓이]

제목만 봐도 대강 짐작이 가능하지만 아주 간단히 정리하자면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을 관리하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메인전광판 아래에 LED 광고판을 넣으려고 공사중이고
이외에도 구장 곳곳(2층 관중석 중심)에 월드컵관리재단이 직접 유치한 광고를 부착해
K리그 클래식 경기에 노출되게 하면서 따로 광고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전부터 재단이 잔디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고, 수원삼성의 홍보 걸개등도 못 걸게 해서 불만이 있었지만
스폰서와의 문제가 될 수 있는 광고 문제로 꽝하고 터진거 같습니다.
특히 수원삼성에 광고를 주고 있는 업체와 동종업체의 광고를 재단측이 받아서 스폰서의 항의를 받기도 했답니다.

요즘 프로축구 구단 대부분이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스폰서와 문제가 생길 수 있는건 구단측에서 용납을 못한거겠죠.

결국 수원삼성 축구단 측에서
[우리 내년에 빅버드를 나와서 다른 축구장(수원종합운동장이 유력)으로 들어가버린다!]라는 액션을 보이게 되었네요.

하지만 축구단측이 빅버드를 나갔을 때 재단측이 꼭 손해를 보는 것만은 아니라서 문제가 좀 더 복잡해집니다.
기사를 보면 올해 구장 사용료로 축구단이 재단에게 지불한 돈이 10억원 정도가 된다고 하네요.
홈 경기를 18-19경기 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10억원이라면 수원삼성이 빅버드 나간다고 해도
그 경기 할 시간에 콘서트, 행사 유치하면 본전은 충분히 뽑을 수 있을겁니다.

빅버드를 나가서 kt위즈 야구장 옆의 수원종합운동장을 홈으로 쓴다고 해도 거기 사용료 역시 수원시로 들어가게 되고요.
빅버드 사용할 때보다 액수는 훨씬 적어지겠지만요.

빅버드의 운영을 맡고 있는 재단은 수원시보다 경기도의 힘이 크기에 이런 트러블이 계속 일어나지만
수원종합운동장으로 가면 수원시랑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트러블은 훨씬 적어질 수 있습니다.
수원삼성 축구단도 빅버드를 10여년 동안 이용해왔다는 상징성을 잃어버리는게 아쉽겠지만 이런 꼴 계속 앞으로도 보느니
깔끔하게 구장을 옮기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수원삼성이 빅버드 들어가기 전에 종합운동장을 사용했다고 하던데
종합운동장이 2010년인가에 전국체전 대비해서 리모델링을 했기 때문에 좌석 상태는 빅버드 못지 않다고 하네요.
다만 구장 규모가 11,000석 정도 밖에 안 된다는 점.
K리그 챌린지의 수원FC, WK리그(여자축구)의 수원시설관리공단이랑 같은 구장을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종합운동장이기에 시야도 빅버드보다는 안 좋겠지만요.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액션 및 언론전이 액션으로만 끝날 것인지 진짜 홈구장을 옮기게 될 것인지는 금방 결정나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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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3 19:52
수정 아이콘
헉 이런일이 ㅠㅠ
근처에 거주중인데 친구아버님께서 자주 표 구해주셔서 관람하고했는데 안타깝네요...

근데 축구구단이 자생력이 많이 떨어지나요?
야구만보면서살아서 궁금하네요
Sgt. Hammer
15/11/03 20:1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기업 운영 주체인 건 야구랑 같은데 야구보다 지원이 덜한 거죠 뭐.
15/11/03 20:21
수정 아이콘
15/11/03 20:4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프로스포츠는 거의 대부분 자생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야구, 축구, 농구 전부 다.
루카쿠
15/11/03 20:52
수정 아이콘
자생력이요? 그게 뭔가요? 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수준으로 낮습니다.

뭐 윗분 말씀대로 축구뿐 아니라 다른 스포츠도요.
켈레치이헤아나초
15/11/03 19:52
수정 아이콘
그냥 포항이나 전남처럼 구장 지어서 기부채납&영구임대를 하는게...

그런데 수원에 그럴만한 공간이 있을런지요
어리버리
15/11/03 19:56
수정 아이콘
수원에 안 살아서 잘 모르긴 하지만 수원시 외곽쪽으로 나가면 공간이 없지는 않을겁니다. 다만 건설비가 천억원 이상이 들어갈테니 삼성에서 그런 돈을 쉽게 주지는 않겠죠. 대구에 새로 짓는 야구장은 삼성에서 700억 가까이 지원해서 짓고(건축 비용의 70% 이상) 대구시에 기부해서 광고권이니 임대료니 하는 것도 거의 면제 받는 형태긴 하죠.
하지만 전에 올라왔던 글에도 나왔던 내용인...빅버드 지을 때 삼성이 낼 돈 안내고 입 닦아버린게 아직까지도 아쉽네요.
지나가다...
15/11/03 20:21
수정 아이콘
지금 접근성 괜찮은 외곽(?) 지역에는 거의 자리가 없을 겁니다. 그런 데는 전부 아파트가 올라가고 있어서...
자리가 아주 없는 건 아니겠지만 그런 곳은 교통이 열악하고요.
뭐 역시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장 큰 문제는 돈이겠습니다만...
방민아
15/11/04 01:55
수정 아이콘
음... 없다고 보는게 낫습니다.
15/11/04 02:54
수정 아이콘
원래 빅버드가 그럴 예정이였습니다... 공사 한 곳도 삼성물산이구요...
문제는 IMF라고 삼성이 그냥 발을 빼 버리는 바람에 수원이 돈이 모자라서 경기도 지원을 받고 그러면서 저 막장 재단이 태어나게 됐죠...
15/11/03 19:53
수정 아이콘
수원을 떠날 수는 없을 것 같고...종합운동장으로 가거나 월드컵경기장의 경기도지분을 수원시가 획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같군요.
하루빨리
15/11/03 19:55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8&n=61538
이 글의 연장선상이네요. 여기서도 지난 과거 이야기하면서 월드컵관리재단의 운영미숙이 당연하단듯이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세입자가 조건 안좋으면 나오는거죠 뭐..
어리버리
15/11/03 19:57
수정 아이콘
저도 그 글에 리플 몇개 남기긴 했는데 재단과 구단측이 계속 트러블이 있었긴 했죠. 터질게 터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언젠가는 한 번 겪어야 할 일.
솔로11년차
15/11/03 19:58
수정 아이콘
전 경기장을 옮기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Sgt. Hammer
15/11/03 20:11
수정 아이콘
수원종합으로 오는건가요 껄껄
작년에는 수원종합 보수 때문에 수원 FC가 빅버드 셋집살이를 했는데 1년만에 관계가 역전되다니...
루카쿠
15/11/03 20:13
수정 아이콘
수원삼성이 나가는게 재단에 엄포가 될수 없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그래 나가려면 나가라~" 할거 같은데;;; 에휴...
뻐꾸기둘
15/11/03 20:18
수정 아이콘
안 맞으면 나가야죠. 애초에 자기들이 돈내고 지은 것도 아니고, 임대료가 경기장 운영에 관여할 정도로 많은 것도 아닌데 경기장 관리 주체가 자기 경기장 활용해서 광고하는걸 막을 권리가 있을리가 있나요. 그게 마음에 안들면 다른 경기장 가야죠.
15/11/03 20:22
수정 아이콘
축구장에서 축구를 못하고 트랙있는 종합경기장으로 옮기다니...

이래서 한국 축구가 성장이 잘 안되는거죠.
축구장을 구단이 소유할 수 있게 하고 구단이 다 관리해야 잔디의 질도 높이고 여러가지 시설로 돈도 더 벌 수 있을텐데
소유가 구단이 아니니 이런 갑질을 당하게 되죠.
어쩔 수 없이 나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루카쿠
15/11/03 20:45
수정 아이콘
아시고 댓글 다셨겠지만 구단이 경기장 소유하려면 법 자체가 달라져야합니다.

어트케 보면 나라 자체가 축구 발전과 성장에 관심이 없다고 봐야해요.

중계 문제 못지않게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rectum aqua
15/11/03 20:59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축구장이고 야구장이고 구단에서 구장 소유를 못하게 되어 있는 법이 발목을 잡네요
키스도사
15/11/03 21:01
수정 아이콘
위에 기사에선 경기장 소유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하는데

http://m.sports.media.daum.net/m/sports/soccer/newsview/20140807134305307

이 기사에서는 경기장 소유는 가능한데 경기장은 비업무용부동산으로 분류되서 세금이 과중되는 문제가 발생해서 구단(모기업)에서 경기장 소유를 안한다고 되어있어서...뭐가 맞는거죠???
뻐꾸기둘
15/11/03 21:28
수정 아이콘
원래 기업이 비업무용 부동산을 이용해서 투기하는걸 막으려는 목적으로 시행한 법이 경기장 소유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맞을겁니다. 법적으로 '소유'자체가 금지되진 않죠.

때문에 국내에서도 자기 소유 부지에 경기장을 지은 경우 형식적으로 소유권만 귀속시키고 실제적으론 구단 소유 구장처럼 운용하도록 편의를 봐주는 사례들(스틸야드, 광양던전)이 있는 것이고요. 그 외의 경기장 건설-소유 실패 사례들은 대부분 국가 부지 싸게 받아서 경기장 지어 쓰겠다고 하다가 허가가 안나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프로스포츠의 허약한 기반 생각하면 모구단이 굳이 자기 땅에 자기가 돈들여 구장을 지어야할 필요를 못 느끼는 것도 이해는 되니 딱히 비판받을 부분은 아니지만요.
조지영
15/11/03 22:08
수정 아이콘
원래는 독재정권하에서 집회지로 사용되지 못하게 하기위해 만든 법이죠.
뻐꾸기둘
15/11/03 22:1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최근 기사들에서는 대체로 투기 방지 목적이라고 이야기 해서 그 사실은 몰랐습니다.
cadenza79
15/11/03 23:13
수정 아이콘
뻐꾸기둘님께서 알고 계신 게 맞을 겁니다. 설마 싶어서 조지영님이 말씀하신 것을 검색을 해 봤습니다만, 카더라 내지 나도 그렇게 알고 있다 정도의 단문 외에 아무런 근거를 찾을 수 없습니다. 사실 말이 안 되는 게 대기업이 엄청나게 돈을 들여서 지었으면 당연히 평소에는 잠가 놓을 겁니다. 잠긴 곳을 아무나 집회시설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말이 안 되지요.
15/11/03 21:08
수정 아이콘
뭐 원죄가 있는이상 꼬우면 나가라하는데 할말없죠.
15/11/03 21:13
수정 아이콘
관리공단이 한심한 거죠. 관리도 똑바로 안하는 것들이...
축구장에서 축구를 안하면 뭘 하겠다는 건지.
Re Marina
15/11/03 21:45
수정 아이콘
연고 이전을 감수하고서라도 떠날 생각을 해야겠죠. 물론 축구 팬덤에서의 연고이전이 좋은 의미가 아니라는건 알지만...
무무무무무무
15/11/03 22:24
수정 아이콘
지을때는 도망갔다가 괄시받으며 지내보니까 억울했나본데 이제라도 지어서 쓰는 게 낫죠.
빅버드 입장에서야 축구장보다 얼마든지 수익 낼 수 있는 공연들이 널렸고. 윈윈이라고 봅니다.

다만 기자들은 어이가 없네요. 단체로 삼성에서 돈먹고 썼나 지금 수원 삼성이 거기 들어간 거 자체가 돈내겠다고 꼬시고 배째라고 사기쳐서 헐값에 들어간건데 무슨 할 말이 있나요? 애초에 삼성이 빅버드 지을 때 우리가 돈내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않았어도 도민혈세 뿌려서 축구장 지을 일도 없었어요. 저거 짓는데 3천억이 들어갔고 그 중에 경기도가 절반을 냈고 수원시가 1/3을 냈고 삼성은 꼴랑 1/10도 안내고 발빼고 도망갔으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라니 어이가 없네요. 수원삼성 거기 없어도 10억보단 더 벌어요. 억울하면 자기들이 경기장 지어서 나가면 그만이지 왜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굽니까. 월드컵 한 번 유치했다고 축구가 무슨 모든 국민의 염원을 담아서 최우선으로 성장시켜야 할 국기라도 되는 양 착각하는 꼴이 가관이네요.
15/11/03 22:59
수정 아이콘
덧글에 링크글 읽어보니 본문과는 다르게 삼성이 양심도 없네요
호이가 계속 되니 둘리인줄 아는듯
어묵사랑
15/11/03 23:27
수정 아이콘
수원월드컵 경기장 안써도 됩니다. 지을 때 사건이야 어쨌든 현재는 경기를 하려고 임대를 하면서 사용료를 내고 있지요.
그러면 그에 따른 시설을 최상의 상태로 제공해야 하는데 잔디관리도 완전 개판으로 해놓고 있지요.
거기다가 왜 남의 경기하는데 팀의 정식 스폰서도 아닌 광고를 봐야하나요? 이건 마치 내가 월세 내고 사는 집에 집주인이 내 티비 옆에
전단지 크게 붙여놓는거랑 뭔 차이가 있나요? 바닥은 신발신고 들어와서 지저분하게 해서 말이죠.
꼬우면 나가라는데 나가면 됩니다. 원래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할 때도 3만명 잘 들어찼었어요. 리모델링해서 관람 인원수가 줄었으면
더 집중이 잘되고 좋겠네요. 수원블루윙이 없어도 10억 보다 더 잘번다고 하니까 그냥 나가고 잔디 걷어내고 리모델링해서 콘서트나
기타 행사들 많이 하면 되겠네요.
제발 협상이 잘 안됐으면 좋겠습니다.
밀맥사제
15/11/04 09:4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레스토랑처럼 해먹더니 이제 손가락 빨겠다는데 누가 말리겠습니까
슈아재
15/11/03 23:34
수정 아이콘
제발 나가세요 쌍수를 들고 환영합니다.
이홍기
15/11/04 01:51
수정 아이콘
빅버드에서 연말도아니고 연중에 10억짜리 공연들이 열릴까요?
15/11/04 02:58
수정 아이콘
굳이 10억짜리일 필요는 없습니다... 윗 글의 말이 맞다면 경기당 10억이 아니라 한 시즌에 10억인데 자잘한 행사를 나눠서 개최하면 10억 정도는 메울 수 있지 않을까 봅니다...
이홍기
15/11/04 03:1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서울에도 이름있는사람이 할만한 경기장은 많은데

연중에 다합쳐서 10억짜리공연이 수원에서 열릴까하는 의문이었습니다.

돈 많이 땡기려면 콘서트나 페스티벌을 열어야 될텐데요.

수원에서 그정도 규모로 콘서트할만한 가수가 굳이 수원에서 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요.

많이 해봐야 서울, 부산정도 일텐데요

그렇다면 체육행사 정도가있는데 제가알기로 체육행사 대관은 대관료가 싼걸로 알고있거든요.
무무무무무무
15/11/04 23:04
수정 아이콘
경기가 매년 18-19경기 있는데 10억은 그냥 우습죠.
15/11/04 03:04
수정 아이콘
지금 관리재단이 하는 짓이 막장이긴 한데 저 막장 재단이 생기게 된 원인 자체가 삼성이라 어떻게 보면 자업자득이지요... 삼성은 분명이 광양던전이나 스틸야드처럼 빅버드를 쓸 기회가 있었고 (원래 계획이 이겨였죠... 아니 이것보다 나았습니다. 스틸야드나 광양던전은 땅도 포철 땅이지만 빅버드는 수원시 소유 땅이거든요... 공사비만 내면 됐습니다...) 그걸 IMF 핑계로 본인들이 차 버리면서 공사비가 모자라게 된 수원시가 경기도에 SOS를 치고 그러면서 운영권이 경기도 위주로 흘러가는 상황이 나왔으니까요...
15/11/04 04:13
수정 아이콘
축구 사정은 잘모르겠지만
연간 이용료 10억이면 싼편아닌가요?
넥센이 고척돔도 아닌 후진 목동 경기장이 40억인데
(참고로 고척돔은 80억입니다.)
Dark5tar
15/11/04 06:47
수정 아이콘
본문에 18~19경기 배정되있다고 써있네요.

야구는 홈경기가 72경기입니다.
밀맥사제
15/11/04 09:44
수정 아이콘
이거 구단이 최고의 수를 낸거같은데요. 수원이 빅버드나가면 경기장 임대료, 입장수익료, 매점운영권사용료 받아낼곳이 사라지죠.이번에 독단적으로 설치한 광고판과 통천도 수원경기가 안 열리면 무의미 하죠.경기가 없어서 사람도 안오는데 설치해봤자 뭐합니까.
콘서트 수익있다칩시다. 근데 전용 콘서트장도 아니고 교통편도 헬인데다가 수원에서 콘서트 열려봤자 얼마나 열리겠습니까
Break Away
15/11/04 10:20
수정 아이콘
결국 축구전용구장에서는 축구를 못하게 되었단 거군요?
김피곤씨
15/11/04 14:44
수정 아이콘
수원같은 관중 동원력 큰 구단에서 11000석이라니... 허허...
15/11/04 16:50
수정 아이콘
대신 자주 만원관중 기록할 수 있어서 분위기면에서는 더 좋아질지도 모릅니다.
김피곤씨
15/11/04 18:08
수정 아이콘
서울/전북/수원 같은 구단은 평관이 만오천에서 2만 정도 됩니다.. 만 천석 가지곤 턱없이 부족하죠..
15/11/04 18:10
수정 아이콘
계단까지 들어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그건 그렇고 예전 구식 빨간 육상트랙이면 가변석이라도 설치하면 될텐데 최신 파란색 트랙 깔아서 그 가능성이 낮은게 아쉽네요.
이왕 좋은거 깔았으니 그걸 잘 이용하려면 가변석 설치는 불가능하니까요.
15/11/04 18: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가장 윈윈이 될 수 있었던 방법은 삼전이 수원 삼성 운영 하던 시절에 빅버드 건립때 투자하기로 한 자금 내고 운영권 받아왔으면 최고였을텐데 그건 안하더군요... 솔직히 재단이 일은 안한 것도 맞지만 빅버드 건립의 원죄 때문에 지금까지 강하게 나가지 못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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