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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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01 15:05:25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본진 없는 상대를 무슨 수로 이길까요 - 운영진 분들께 드리는 말씀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1/01 15:08
수정 아이콘
룰도 룰이지만 병먹금이 답인데 이놈의 사이트는 십여년째 답이 없어요. 피잘러야 또 속냐 ㅠㅠ
글자밥 청춘
15/11/01 15:10
수정 아이콘
동의하지 않습니다.
갈매기
15/11/01 16:0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입장입니다.
it's the kick
15/11/01 15:12
수정 아이콘
너무나 많은 실패사례가 있는데 굳이 따라해야 되나요? 이게 부털이랑 뭐가 다를지
절름발이이리
15/11/01 15:15
수정 아이콘
비유에 대해 말하자면, 이기려 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대 본진이 없다면 이미 이긴거니까요.
올바르지 못한 말꼬리잡기라면 그렇다고 지적해주면 됩니다. 말꼬리 잡기에 일말의 올바름이 있으면 수용하면 되고요. 상대가 어떤 진의를 가지고 저런 말을 하는지 일일히 이해할 필요가 있을까요.
15/11/01 15:19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비유이긴 한데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있을까요?
보기 싫은 사람이 있으면 차단하면 그만이죠.
Arya Stark
15/11/01 15:22
수정 아이콘
결국 먹이를 주지 말라는 것은 분란이 보기 싫다는 것인데 이런 의견 자체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논쟁이 벌어졌을때 끼기 싫으면 그냥 논쟁에 끼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굳이 그걸 보기싫다고 못하게 한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리드
15/11/01 15:25
수정 아이콘
논지는 동의합니다만 비유는 적절하진 않은것 같습니다.
한글8자
15/11/01 15:25
수정 아이콘
건의게시판으로
15/11/01 15:31
수정 아이콘
동의할 수 없습니다.
티이거
15/11/01 15:37
수정 아이콘
조회수높은 자게에 써서 사람들 호응얻고싶은 마음은 이해하는데 이러면서 무슨 운영진 운영을 논할까요.. 건의게시판에 써주세요
소인배
15/11/01 15:38
수정 아이콘
기계적인 판정이 가능하기라도 하면 좋은데, 그게 불가능하다고들 하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5/11/01 15:42
수정 아이콘
일단 여기는 커뮤니티지 말싸움 경연장이 아닙니다.
게임이야 승패를 나눠야 하고 그러니 위의 룰이 필요하다 처도
피지알에선 간단하게 차단을 하거나 논란에 안끼면 그만입니다.
다른 게시물을 봐도 되고요.
TheLasid
15/11/01 15:42
수정 아이콘
어그로를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다면, 본문의 주장이 호소력이 있었겠죠. 이 사안이 어제오늘 나온 얘기도 아니고요.

'어그로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 혹은 '어그로에 대한 보다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

늘 나오는 이런 주장이 운영진 차원에서 실천되지 못하는 것은, 운영진 분들이 해당 주장의 취지에 공감하지 못하거나 나태해서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보다는 좀 더 현실적인 문제, 논쟁이 있을 때 어느 정도 선을 넘어가면 이를 '어그로'로 규정할지를 정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만에 하나 피지알의 유저 절대 다수가 한 유저를 확실하게 '어그로'로 규정한다고 해도 그에 대한 페널티가 어느 정도가 되어야 할까요? 절대다수가 공감하는 처벌이 이루어지기는 어렵지 않겠습니까? 그 과정에서 운영진에게 과중한 부하가 걸리진 않을까요? 그럼 운영진을 새로 뽑아야 합니까? 애초에 운영진 모집 시 충분한 숫자가 신청합니까?

탁상공론을 하는 건 쉽습니다. 살려야 한다. 해야 한다. 말은 쉽지요. 그래 봐야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뭐 되는 건 없겠지만요.

커뮤니티에서 사용자 간에 벌어지는 논쟁을 스타 같은 게임이나 축구, 농구 같은 스포츠와 같은 성격이라고 가정하고 비유를 드시는 것부터가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 정말 각 사안이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예 논쟁이 벌어지면 댓글로 쌍방간 점수를 적어서 승패를 가리자고 하시지 그러세요? 그런 '참신한' 주장이라도 들어 있었다면 이 글에 조금이나마 가치가 있었을 텐데 말이죠.

그리고 예의란 건 차리고 싶어서 차리고 차리기 싫어서 안 차리는 그런게 아닙니다. 운영진의 일처리가 본인 마음에 안 든다고 그냥 빼애엑~예의 차리기 싫어~라고 하시는 거랑 다른 게 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운영진 고생하는 걸 뻔히 아실텐데(혹 모르시면 할 말 없고요...) 상투적 예의 운운하시는 게 보기 참 그렇네요. '글 쓴 분에 대한 예의'로 퉁치기엔 이 글을 읽은 제 짜증 수위가 너무 높아졌습니다.

귀하의 글은 논리적으로 조잡하고, 내용 면에서 부족하며, 운영진에겐 무례한 글입니다.

글을 까칠하게 쓴 점은 죄송합니다.
포켓토이
15/11/01 15:44
수정 아이콘
무슨 게시판이 배틀 아레나도 아닌데 승패가 갈려야 하나요?
저는 도리어 조금만 트집잡을 건수가 있어도 덤벼드는 키보드 파이터들이 더 문제라고 보는데 말이죠..
자기하고 다른 의견을 보면 그냥 그러려니하거나 그냥 자기의 의견을 말하면 그만이지 왜 상대방을
구지 말로 이기려고 하죠? 그 싸움에 어울려주지 않으면 그건 그거대로 또 뭐라고 하고...
댓글에 일일이 답글 달아줘야 할 책임이 도대체 누구에게 있는걸까요? 누가 그런걸 강요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말해서 댓글 파이터들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이번엔 우연찮게 서로 입장이 갈렸을뿐이지
누구든 기본적으로 분탕종자가 될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어요. 자기 말 옳다고 우기고 지는 꼴은
못참는다는 면에서 똑같거든요.
王天君
15/11/01 15:46
수정 아이콘
주장과 설득은 근거 위에서 작동하지 비유법으로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일단 어그로가 무엇인지를 정의하고 그 악화가 어떻게 양화를 구축하는지를 설명하고시는 게 먼저일듯합니다.
cadenza79
15/11/01 15:46
수정 아이콘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냥 위반 사례 주르륵 입력해 놓고 프로그램으로 운영진 대체하면 되죠."에서부터 벌써 사안을 지나치게 쉽게 보고 계신 겁니다. 그런 프로그램 짜는 게 그렇게 쉬우면 운영진 측에서 벌써 시도했을 것입니다.
바일모
15/11/01 15:51
수정 아이콘
댓글과 추천수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달라서 재밌군요 조용히 지지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겠죠?

제목의 [이긴다]는 표현 하나 때문에 꼬투리를 많이 잡히고 계시네요
그냥 [상대할까요] 정도로만 바꿨어도 말꼬리 잡는 리플의 반이상은 없었을듯...
여기선 아무리 내용이 알토란 같아도 제목에 거슬리는 낱말이 들어가선 안됩니다
이진아
15/11/02 01:03
수정 아이콘
여기에 알토란 운운이 들어가기엔
그 히오스 글에 너무 미안하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5/11/01 15:54
수정 아이콘
그냥 차단하니깐 스트레스 받을 일 없어요
고수되고파
15/11/01 15:57
수정 아이콘
정치글에 보이는 어그로들 어떡게 안되나요.
또니 소프라노
15/11/01 15:58
수정 아이콘
그냥 차단하니깐 스트레스 받을 일 없어요(2) 댓글표시된거랑 보이는게 너무 많이 차이가 나면 궁금해서 로그아웃하고 한번 확인은해보는데 로그인해서 댓글달수가 없으니 어그로에 낚일일도 없고 이득입니다 크크크
카미너스
15/11/01 15:58
수정 아이콘
저는 이 글이 더 짜증나네요.
花樣年華
15/11/01 16:03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 글은 어그로가 튀어서 필드에 시체가 즐비할때 나오기 마련인데 요며칠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나요? 급 궁금하네요;;; 없었던 것 같은데;;;
Jace Beleren
15/11/01 16:03
수정 아이콘
제일 보기 싫은 사람부터 별 원칙 없이 하나씩 지우개로 슥삭 슥삭 지워나가면 편하긴 할텐데 그렇게 단순하게 해결하기엔 인간으로 가지고 태어난 지능이 좀 아깝지 않나요.
마성의우시오
15/11/01 16:04
수정 아이콘
리플 내용과 추천수의 괴리..
도로시-Mk2
15/11/01 16:18
수정 아이콘
지금 날서있는 댓글들 보시면 반대 의견을 쓰는데에는 크나큰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게다가 댓글을 달아봤자 욕먹을게 뻔한데 누가 쓸까요

그냥 말없이 추천 던지고 가는거죠.

그런걸 보면 pgr 자유게시판의 댓글은 pgr내의 여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Jace Beleren
15/11/01 16:21
수정 아이콘
그 어떤 댓글도 본문보다 날이 잘 서려있지 않은거 같은데요. 그리고 그 댓글들도 크나큰 용기를 가지고 쓴 댓글인데...
도로시-Mk2
15/11/01 16:26
수정 아이콘
'저는 이 글이 더 짜증나네요.'

이 정도는 충분히 날이 선 댓글이라고 볼 수 있죠. 물론 받아들이는 본문 작성자의 기분에 따라서도 다를수는 있겠습니다.
Jace Beleren
15/11/01 16:29
수정 아이콘
날이 안 서있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 날이 서있는 정도가 딱 본문만큼이거나 그 아래라는 얘기죠. 당장 인용하신 댓글의 짜증이라는 표현도 어디서 새로 만들거나 가져온 칼날이 아니라 바로 본문에서 줏어온 표현인데...
도로시-Mk2
15/11/01 16:34
수정 아이콘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더 할말은 없습니다. 그냥 서로의 기준이 다른거겠죠. 댓글 더 안다셔도 됩니다.
바일모
15/11/01 16:32
수정 아이콘
인간으로 가지고 태어난 지능이 아깝다라는 리플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 커뮤니티에서 본 그어떤 리플보다 잔인해 보이는데요
까는 분위기 잡혔다고 자기도 한대 같이 까는건 별로 용기있는 행동 같지는 않네요
Jace Beleren
15/11/01 16:38
수정 아이콘
보기 싫다고 하나씩 지워나가자는 해결방식은 인간으로 가지고 태어난 지능이 아까운 방식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잔인하다는 표현에는 애초에 방식 자체가 잔인한데 그를 표현하는 방식도 잔인할 수 밖에...
바일모
15/11/01 16:40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그 어떤 리플보다도 잔인하고 날이 서려 있네요
Jace Beleren
15/11/01 16:47
수정 아이콘
글쎄 이미 본문에서 운영진이라는 명백한 사람을 대상으로 '뭐하러 사람이 운영진 하냐 프로그램이 대체하면 될걸' 이라고 표현한 예시가 있는데, 제 댓글은 명백히 화살이 사람이 아니라 방법을 향하고 있기에,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일식집 주방에서 회써는 칼이야 좀 서슬퍼런걸 써도 밤에 보면 무섭긴 하겠지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바일모
15/11/01 16:50
수정 아이콘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셔서 잔인하고 날선 리플을 다신 거군요 잘 알겠습니다
Jace Beleren
15/11/01 16:53
수정 아이콘
분명히 잘 모르시는거 같긴 하지만 일단 제가 할 얘긴 다 하지 않았나 싶네요
바일모
15/11/01 17:02
수정 아이콘
중언부언이라 제게 전달이 잘 안 됐나보군요 저도 할 얘기 다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고하세용
피지알중재위원장
15/11/01 16:39
수정 아이콘
지능이 아깝다는 댓글은 글쓴이한테 하는 말이 아니지 않나요.
Jace Beleren
15/11/01 16:47
수정 아이콘
방법에 대한 이야기죠.
王天君
15/11/01 16:52
수정 아이콘
그 반대죠. 어떠한 여론이든 의견의 표출에서 시작됩니다. 저 추천수만큼만 댓글 달아도 여기 다른 댓글들에 수로 대적하기에는 충분하죠.
추천수가 여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겁니다.
TheLasid
15/11/01 17:24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만약 PGR에 비추천 기능이 있었다면 PGR내의 여론을 좀 더 제대로 반영할 수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이 글만 해도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거에요. 당장 댓글만 봐도, 저만 해도 비추천 기능 있었다면 비추천 했을 겁니다.

말없이 추천 던지고 가는 분들이 꼭 댓글 달아봐야 욕먹을 게 뻔해서, 욕 먹는 게 무섭고 피곤해서 글을 못 쓰는 건 아닐 거에요. 오히려 글로 쓰시기 부담스러우신 분들이나 바쁘신 분들이 다수일 거라고 봅니다.

같은 논리로 글에 반대 의견을 달고 싶으신데 댓글이 아닌 비추천 기능을 쓰고 싶으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 의견까지 제대로 취합해야 추천이나 비추를 가지고 피지알의 여론을 얘기할 수 있겠죠.
이진아
15/11/02 00:28
수정 아이콘
추천수 그닥 쓸데없죠 사실
좋아요
15/11/01 16:05
수정 아이콘
이성적인 측면에서의 관점보다는 이 글에 추천수가 달리는 심리에 좀 더 관심이 가네요.
신중함
15/11/01 16:08
수정 아이콘
저도 몇분만 차단하니 괜찮더군요. 그냥 어그로는 대응하지 말고 먹이를 안 주는게 좋더군요.
입 다물어 주세요
15/11/01 16:09
수정 아이콘
차단하면 마음 편합니다.
운영진이 칼을 드는건 반대합니다.
마빠이
15/11/01 16:11
수정 아이콘
여기는 PGR이지 무슨 공영방송이나 공적기관이 아니에요 ;;
The xian
15/11/01 16:14
수정 아이콘
본문의 전체적인 내용이나 비유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운영진이 지금의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론을 확정하고, 제대로 된 운영정책을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는 건 맞지요. 지금 PGR의 운영 상황은 어려운 게 맞습니다. 일부 운영진들이 사고 쳐서 스스로 권위고 뭐고 다 깎아먹고, 일 해야 할 때 제대로 못 해서 원숭이 사태를 비롯한 각종 문제가 일어났지만 그 몇 년 간의 문제들 중 구조적으로 해결된 게 없는 건 엄연한 사실이지요.
마스터충달
15/11/01 16:15
수정 아이콘
운영진에게 적극적인 제재를 맡기자니 퍼청천이 전례가 있어서.... 운영진은 기계적 + 약간의 유도리 정도로 제재하고 나머지는 유저들이 어먹금을 하는 게 젤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jjohny=쿠마
15/11/01 16:20
수정 아이콘
그럼 말 나온 김에 언PC한 얘기 하나 하자면...

본문에 말씀하신 그 '프로그램'이란 게, 개발한다고 개발되는 거라고 정말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기계적으로 운영할 거면 뭐하러 사람이 하느냐는 말은 그런 업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경우에나 가능한 주장이지, 아직 그런 프로그램이 개발되지 않은 21세기 초입에서 하실 수 있는 얘기가 아닙니다. 설사 철저하게 기계적으로만 하고 싶어도 아직 사람이 해야 하는 시대예요.
한글8자
15/11/01 17:48
수정 아이콘
덧붙여.. 만약 그런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면 그 프로그램은 이미 기계적이지 않을겁니다.
도로시-Mk2
15/11/01 16:28
수정 아이콘
사실 병먹금 하자고 하시는 분들의 주장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pgr에서 병먹금이란, 사이트가 망할때까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명확하게 어그로를 정의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댓글로 반대를 하는 것이고요.


가장 좋은건 그냥 차단하는 건데... 현재 저는 수십명의 유저를 차단 중입니다.

저는 일부 유저에겐 '앞으로는 제 글이나 댓글에 글 달지 말아달라고 부탁' 까지 할 정도로 짜증나는 유저와는 담을 쌓고 있는데

이게 은근히 마음이 편합니다.

물론 차단이라는 시스템이, 제가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피하는 모양새 같아서 기분이 매우 드럽긴 하지만요...

제가 차단한 상대방은 제가 쓴 글에 열심히 글과 댓글을 달고 있었지만 저는 차단했기 때문에 저만 그것을 모르는 웃긴 차단이죠
마스터충달
15/11/01 20:08
수정 아이콘
제가 어먹금을 강하게 주장한 유저 중에 한 명입니다만, 말씀하신대로 어먹금은 완벽하게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먹금은 뭐랄까 시민의식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의식이 없다고 국가가 붕괴될리는 없겠지만, 거리가 지저분해 진다거나 자잘한 범죄가 늘어나긴 하겠죠. 대신 시민의식이 높아지면 그런 일이 줄어들 거고요. 어먹금이 안 된다고 사이트가 망하진 않겠지만 하나 둘씩 어먹금에 동참하면 훨씬 쾌적한 pgr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15/11/01 16:33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생각하는 어그로들이 이 댓글에서 보이는 게 PGR의 유머의 일종이 아닌가..
크라쓰
15/11/01 16:34
수정 아이콘
대충 지나치는 것도 지혜입니다.

요즘 유게 보면 유난히 글이 줄어든 게 보이네요.

이 글의 댓글들은 얼마나 달릴 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예전에 한창 파이어되던 시절과 비교하면 양적으로 아주 작을 거라고 예상되요.
이렇게 논리 따지는 듯 하면서 감정적인 글들 하나하나 일일이 대응하다보면 회원들 발길이 줄어드는 속도도 더욱 급해질거라고 봐요.
무식론자
15/11/01 16:36
수정 아이콘
감정적으로는 어그로 종자들 모조리 징계먹였으면 좋겠지만, 운영진이 그런식으로 칼을 빼들었다가 어그로와 의견이 다름을 구분하지 못하고 망한 수많은 사이트의 전례가 있으니까요. 아니 pgr만 해도 퍼모씨라는 좋은 예가 있었죠. 그래서 다소 기계적인 처리도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15/11/01 16:38
수정 아이콘
극한업무 피지알 운영진...
피지알중재위원장
15/11/01 16:44
수정 아이콘
늘 생각하는 거지만 대체 어그로의 기준을 누가 정하는 겁니까.

특히 정치글에서 일명 '어그로'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가령 똑같이 귀닫고 눈막고 자기 얘기만 해도,
박근혜 만세를 외치는 사람은 장판파를 펼치게 될거고 박정희 xxx를 외치는 사람은 별 논란 없이 넘어갈겁니다.
그럼 둘 중 누가 어그로고 누가 아닌건가요.

최소한 그 기준이라도 제시해 주셔야 논의가 일어질거 같은데요.
공허진
15/11/01 16:51
수정 아이콘
글 자체에는 공감하기 힘들지만 운영위, 운영진이 뭔가 문제가 있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뭔 불특정 다수를 지칭해도 회원저격이라고 벌점이 날아오지 않나,
(피지알에 있는 안티레기들이 라고 해도 회원저격이라길래 '어디에나 있는 안티레기들'이라고 씁니다.)

치우친 정치성향을 들어내지를 않나, 실수한번 인정하고 사과하면 넘어가면 될걸 궤변으로 우기지를 않나.
건게에서 욕 들어먹더니 수많은 의견중 건게 벌점부과만 쏙 도입하지를 않나.
운영위원 자격으로는 사과 못하겠고 개인 자격으로 사과 하겠다는건 뭐 어쩌라는건지
운영위 비판은 9시간만에 제재여부판단 뒤집지를 않나

제재 합의 과정을 공개하라니까 '운영진에게 그런걸 요구할 권리가 있는지 모르겠다'.....
남의 글 지우고 벌점 먹일 권한은 어디에서 나오려는지...
절름발이이리
15/11/01 17:31
수정 아이콘
본문은 그런걸 더 운영진이 임의로 판단해 단죄하길 요구하는 글이죠. 아마 본문대로 였으면 더 강하게 밴 당하셨을듯..
지나가다...
15/11/01 16:5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어그로라는 게 별 거 없어요. 소수 의견을 굽히지 않으면 높은 확률로 어그로가 됩니다. 작정하고 어그로를 끌면 그보다 더 높은 확률로 어그로가 될 뿐이죠. 이 둘을 구분하는 건 쉬울 것 같지만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위원장
15/11/01 17:08
수정 아이콘
결국은 또 운영진 까기군요. 참 쉬워요.
jjohny=쿠마
15/11/01 17:08
수정 아이콘
본문의 비유를 빌려서 하나 덧붙이자면,

최근에 어그로로 신고 들어온 사례들 중에서 (제 기준으로는) 본진 없는 사례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Jace Beleren
15/11/01 17:29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이해한게 아니라면 이 댓글은 운영 메시지로 남기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jjohny=쿠마
15/11/01 17:32
수정 아이콘
저도 좀 고민했는데, 운영위를 대표해서 할 수 있는 말인지 판단이 잘 서지 않아서 일단 일반메시지로 달았습니다.

최근에 어그로로 신고 들어왔는데 운영위에 의해 제재 받은 사례가 없다는 건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말인데,
'본진이 없는가' 여부에 대한 판단은 제가 대표할 수 있는 말은 아닌 것 같아서요.
Jace Beleren
15/11/01 17:37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이해한게 아니라면 조니 쿠마님이 운영위라서 그 신고 들어온 사례에 접근 가능했던거 아닌가요? 여기 있는 대다수의 회원들하고 달리요.

만약 그게 맞다면, 판단이 안 서시면 댓글을 안다셔야지 일반 메시지로 운영위라서 접근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내용을 다는건 좀 이상해보이는데요. 예를 들어 지금 조니 쿠마님 댓글에 제가 '그럴거라고 생각되지 않는데, 그 신고들어온 사례들 좀 볼 수 있을까요?' 라고 댓글달면 그건 안된다는 얘기는 운영 메시지로 하실거잖아요; 절대 제가 불만이 있는건 아닌데, 뭔가 깔끔해 보이게 하시려면 지우시거나 운영 메시지로 하셔야 할거 같아요
jjohny=쿠마
15/11/01 17:38
수정 아이콘
이 말씀이 더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을 수정하여 운영메시지로 전환하겠습니다.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Jace Beleren
15/11/01 17:39
수정 아이콘
네 빠른 피드백 감사합니다
15/11/01 17:13
수정 아이콘
전 애초에 그런 논쟁도 커뮤니티의 재미 중 하나라 보는 입장이라 반대합니다.
Sydney_Coleman
15/11/01 17:19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묘사된 작정하고 날뛰는 어그로는 차단이 답이겠죠. 어먹금 류 최종해법.
운영진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jjohny=쿠마
15/11/01 17:19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jjohny=쿠마입니다. 이 댓글은 운영위원 자격으로 공식적으로 남깁니다.

리플 중에 '병먹금' 표현에 대한 신고가 들어왔는데요, 일단 표현 자체는 욕설/우회욕설로 벌점제재를 받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병신+먹이+금지)

다만 과거 기록들을 검색해보니 '병먹금' 표현이 벌점을 받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례들이 제재 없이 남아 있습니다.)
이것이 '논의에서 나올 수 있는 표현으로 판례가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사례인지, 아니면 운영위가 제재를 놓친 것으로 보아야 하는지는 운영위 차원에서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고, 운영위에서 논의해서 결론을 내리자니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일단 이 시간 이후로는 이 글에 '병먹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아주시길 권고합니다. (제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스터충달
15/11/01 20:09
수정 아이콘
어먹금이란 대체 표현은 어떤가요?
jjohny=쿠마
15/11/01 20:35
수정 아이콘
'병신'이라는 욕설에 대한 제재이니만큼 어먹금은 좀 층위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결론을 원하신다면 운영위 논의결과를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위 내용 결과와 함께 이 글 댓글에 남기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5/11/01 20:38
수정 아이콘
그럼 계속 어먹금이라 말해야겠네요. 대체 단어가 있다면 그리로 가면 되지 굳이 병먹금을 고집할 필욘 없을 것 같네요. (단어에 대한 논의이기 때문에 굳이 사용한 점 양해 바랍니다)
15/11/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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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지났는데 아직도 결과가 안나왔나요?
jjohny=쿠마
15/11/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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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논의는 끝났는데 이어서 다른 논의를 하느라 고지하는 것을 잊었습니다.

'병먹금'이라는 용어는 일단 이번 글에서까지는 제재하지 않고, 다음부터 제재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어먹금'도, (권장되지는 않지만) 표현 자체를 금지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과도하게 공격적으로 사용되면 용례에 따라 제재를 받을 수는 있겠습니다.)
15/11/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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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겠습니다.
이호철
15/11/01 17:25
수정 아이콘
사람 개개인마다 '어그로' 로 느끼는 기준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그냥 어그로인것 같으면 자기가 피하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보기엔 '상식에 의거한 정당한 논지' 라도 다른 누군가가 보기엔 '개소리 어그로' 로 보일수도 있으니까요.
다수의 대세 의견에 반하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고 그걸 '어그로' 로 몰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어그로라고 봐야 될 지.
Sydney_Coleman
15/11/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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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처럼 자신이 보기에 한 사람이 소수의견을 피력함에 있어 각종 무리수를 남발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몽땅 의도적인 어그로라고 단언할 수는 없겠습니다. 말 그대로 어그로를 끄는 행위(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헛소리 무리수인 주장을 남발하며 상식적이라고 주장)를 했을 뿐이지, 어그로를 끄는 것이 그 사람의 의도와 목적이라고 볼 수는 없단 거죠.

다만 본문 시작 부분에 묘사된 종합선물세트를 높은 빈도수로 모조리 구사하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의도적인 어그로꾼이라고 볼 수 있지 않나.. 정도로 생각합니다. 물론 그 경우도 가장 온건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은 차단이겠지만요.
무무무무무무
15/11/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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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분 방식으로 [해결]하는 건 그냥 간단한 게, 아예 운영진한테 사이트 성향을 선정할 수 있는 권한을 주면 됩니다.
누구 지지자는 글 쓰고 누구 지지자는 쓰지 말고, pgr는 어느 당을 지지합니다 라고 대문에 달아놓고
성향에 안맞는 사람은 추방시켜서 맞는 사람들끼리 놀면 사이트 정말 화기애애하게 잘 돌아가요. 실제로 이런 사이트가 대부분이기도 하고.

내용까지 전반적으로 파악해달라는 건 내 맘에 안드는 애 쫓아내달라고 떼쓰는 거랑 아무 차이없어요. 운영진이 무슨 엄마아빠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싸움은 알아서 해결하고 보기 싫은 글은 차단하고 욕은 벌점주면 될 문제라고 봅니다. 차단은 뭐에 쓸거며 욕 안넣으면 말 못하나요?
15/11/01 17:33
수정 아이콘
병먹금이.최고인것 같네여
이호철
15/11/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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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4칸 위에서 쓰지 말라고 공지가 떴는데...
Sydney_Coleman
15/11/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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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만 읽고서 댓글 다신 경우일 수도 있으니까요. 종종 그러지 않나요? ^^;
이진아
15/11/02 00:20
수정 아이콘
하지 말라고 해도 꼭 해서 벌점먹은 다음에
'어그로는 놔두고 왜 기계적으로 규정적용해서 이런거만 벌점요?'
패턴 나올까 무섭네요 수정 부탁요
15/11/01 18:06
수정 아이콘
몇년넘게 이모양인데 기대도 안합니다
분리수거
15/11/01 18:33
수정 아이콘
그냥 차단을 합니다. 몇 분만 차단하면 말꼬리잡는 글타래의 반은 없어집니다.
늘 아슬아슬하게 선을 지켜가며 어그로를 끄시니 언젠가 그들이 선을 넘고 쫒겨나길 바라며 앞으로 안 볼 생각을 하고 차단을 하는게 낫지요.
리치일발쯔모
15/11/01 18:48
수정 아이콘
차단기능 없는 사이트 활동하고 있는데 암 걸릴 것 같아요. 피지알 차단기능은 정말 좋은 듯
yangjyess
15/11/01 18:53
수정 아이콘
상대 본진 없으면 공짜승... 킄 가만 있으면 이기는거..
하얀냥이
15/11/01 19:25
수정 아이콘
글 쓴 분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세이밥누님
15/11/01 19:26
수정 아이콘
차단기능 진짜 좋더라고요
-안군-
15/11/01 19:49
수정 아이콘
운영진이 그래서 차단기능을 만들어 놓은 것 아닙니까.
댓글차단기능 자체가 개발운영진의 노력의 산물입니다.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진게 아니라요.
원래는 없던 기능이에요. 유저들이 만들어달라고 건의해서
만들어진 기능이고, 많은 분들이 만족스럽게 쓰고있죠.

비영리 사이트에서 이정도면 참 많은 편의를 제공해 주는건데
대체 어디까지 운영진들만 원망하나요...
15/11/01 20:18
수정 아이콘
어그로의 정의가 뭐죠? 내가 보기 싫은데 마침 다수인 경우라 소수 의견만 남은 상태?

최근 국정화 꼴갑도 그 몇줄 안되는 역사적 판단 까지 보기 싫어서 단 하나로 통일 시키겠다는 건데, 그걸 피지알까지 같이 해야하는 건가요?
15/11/01 21:04
수정 아이콘
Pgr 에서의 판정은 운영진이 알아서 해도 상관없을거 같은데

야구 스트 볼 판정은 기계 도입하면 좋겠음
tannenbaum
15/11/01 22:11
수정 아이콘
진짜 진짜요.
도입하기전에 문근영 퇴출부터 먼저시키고요.
무슨 똥배짱으로 아직도 심판하고 있는지...
사회인 야구회원 시켜도 그 사람보다는 잘할겁니다.
15/11/01 23:25
수정 아이콘
이렇게 진지한 토론장에서 댓글이 탈선합니다 크크크크
The xian
15/11/02 08:36
수정 아이콘
박근영 아닌가요?;;
세인트
15/11/02 10:12
수정 아이콘
가만히 계시던 탤런트 문근영씨 완파...크크
tannenbaum
15/11/02 15:18
수정 아이콘
엌... 근영양 미안해요... ㅜㅜ
박근영 박근영 박근영 박근영 박근영!!!!!
그리움 그 뒤
15/11/02 10:29
수정 아이콘
박근영, 나광남...
ChojjAReacH
15/11/02 15:05
수정 아이콘
크흐흐흐 어쩌다 오심의 아이콘이 되버린 김풍기도 한 수 접고 가는 박근영은 진짜... 전일수도 좀...
살려야한다
15/11/01 21:2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자게에 글 하나 툭 던져놓고 피드백 하나 없는 경우를 본진없는 어그로라고 생각하면 되는건가요?
뻐꾸기둘
15/11/01 21:33
수정 아이콘
따지고 보면 일개 인터넷 커뮤니티일 뿐인데 추구하는건 인류 역사상 실현된 적이 없는 유토피아고, 이상은 높은데 정작 그걸 실현할 역량은 안되니까 사고는 계속 터지고 어그론는 좋다고 날뛰고 운영진은 운영진대로 욕먹고 유저들은 유저들대로 피곤한 상황이 지금의 pgr이죠.

운영진들중 몇몇이 사고쳐서 신뢰 다 깍아먹어서 운영진 중심으로 과감한 개혁을 하는건 물건너 갔고, 사이트 규모를 줄이는 것도 운영진이 할 수 있는게 아니니 그냥 현실적으로 차단기능의 활성화(제한 해제-아이디로 차단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기술적으로 이게 가능한지 알 수가 없으니... 닉네임 변경기간 지나면 일일히 바뀐 사람인지 찾아줘야 하죠.)랑 삼진아웃 정도라도 도입하면 모두가 웃진 못해도 울진 않을겁니다.

pgr보다 규모가 작거나 운영진 수가 적은, 혹은 전문적으로 돈을 받는 관리자를 두는 커뮤니티도 사이트 관리 하려면 [3회 경고시 강퇴][무제한 차단] 같은 수단을 써야 사이트가 돌아가는데 벌점 3점씩 먹어봤자 강등까지 한세월이고, 강등되도 별 문제 없이 다시 돌아오는 수준의 처벌로 사이트 관리 하려면 운영진을 갈아 넣어도 부족하죠.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5/11/01 21:56
수정 아이콘
내가 하면 촌철살인 남이 하면 어그로인가요.
이 글이 그 반대로 보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왜 생각치 못하시는지..
심정이 이해는 되지만 전혀 동의는 안 되는 글입니다.
프로토스 너마저
15/11/01 22:3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여기는
어그로꾼, 키워, 구경꾼, 불편러 이 종류가 대다수를 차지하게 되었고 나머지는 원숭이라던가 각종 사건에 다 떠나갔죠.
댓글은 더욱 더 전투적이 될 겁니다.
그나마 중형 중에서는 견실한 급에 속하는 곳이라 쉽게 망하지는 않을 거니까 그냥 지켜보시면 될 듯.
바일모
15/11/01 22:57
수정 아이콘
최근 한달간 게시물 500개중에서 추천수 2등이네요
이진아
15/11/02 00:25
수정 아이콘
운영진에게 권력을 더 부여해서 강하게 제재를 해라-> 퍼청천 드립 나오며 조롱
운영진들아 규정대로 처리해라 -> 규정대로 처리했더니 어그로에 손 못쓴다며 일안한다고 비난

사실 지금 pgr 운영진으로서는 맞춰서 춤출 장단이 없죠
현실적으로 pgr 회원들이 원하는건 솔로몬의 지혜와 간디와 같은 인격을 가지고 모든 사람을 완벽히 만족시킬수 있는 판단을 그때그때 내려주는 인물들인지라 아무도 충족못시켜요

상식적으로 운영하라는 말도 나오지만 상식은 누구상식인건지 애매하고
이진아
15/11/02 00:37
수정 아이콘
운영진도 '규정 줄타기하면서 대놓고 싸우려고 pgr 들르는 사람' 이 누군지 뻔히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럼 이런사람을 운영진이 규정에 명시되지 않은 초법적 권한을 가지고 짤라내는게 맞는것인지
운영진이 지금 할일 안하고 있다는 분들은 혜안좀 부탁드릴게요
저도 이런 사람들 짤라낼 권한이 운영진에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그런 방안 제시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리고 그런사람들 짤라낸 이후에 퍼청천 운운 비아냥 안들을 방안이나, 그런 비아냥하는 사람들에 대한 처리방법 역시 같이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고요
15/11/02 00: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말도 안 된다 생각합니다. 어그로라는게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면서 줄타기하는 애들인데 암만 줄 새로 그어봤자 그 줄타고 놀 놈들입니다. 어먹금말곤 답이 없습니다.
퍼가놈 있을때 못 보셨나요 그때가 운영자 권한이 가장 쎌 시기이고 각종 어그로들한테 벌점철퇴날리고 레벨업시키고 했는데 그 인간마저 줄타기 잘하는 이리님보고 부들부들거리면서 트윗으로 뒷땅깠는걸요.
뿐만아니라 운영자 권한이 쎄면 퍼가놈 시절처럼 옆에 붙어서 아첨하는 놈들 친목질하는놈들 생기고 억울한 피해자들이 생겨납니다.

마지막으로 그럴거면 프로그램짜면 된다 하셨는데 직접 배워서 만들어보세요. 돈방석에 앉을수 있습니다. 운영자들의 노고를 간단한 작업인마냥 치부하는게 어이가 없네요. 운영진에게 요구를 할거면 최소한의 존중은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아는 지식선에서 프로그램짜면 msu님도 어그로 판정받고 강등각입니다.
이진아
15/11/02 01:17
수정 아이콘
근데 본문에 스캐럽 던져놓고 도망가는 속업셔틀 비유가 나오는데
정작 글쓴님은 댓글 하나 없는 상황 자체가 재밌긴 하네요
영화로 따지면 거대한 반전이 기획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여러분 사실 이 글 자체가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두둥
15/11/02 01:46
수정 아이콘
서로가 서로를 본진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기이한 현상
15/11/02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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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자분께서 글 작성 후 일체의 피드백이 없으신 관계로 그렇게 성의있는 글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그것과는 별도로, 댓글도 많이 달렸으니 뭔가 운영진으로서 답변을 드리는 것이 예의인 듯 합니다. 일단 글 내용 자체에는 일정 부분 공감합니다. 하지만 운영진 간에도 어그로에 대한 생각에 많은 차이가 있는 관계로 (이 정도까지는 어그로라고 볼 수 없다, 이 정도면 어그로는 맞지만 제재할 수 없다, 이 정도면 어그로 여부와 관계 없이 제재 가능하다, 이 정도면 어그로 맞고 제재 가능하다), 운영진의 통일된 답변을 드릴 수 없는 점을 양해 부탁합니다.

가끔 징징댈 때 쓰는 표현이지만, 여기서도 다시 쓰자면, 개인 판단을 반영해서 운영하면 완장질한다는 소리를 듣고, 룰대로 운영하면 어그로를 못 잡는다고 욕 먹는 것이 운영진입니다. 중재를 시도하면 나댄다고 하고 중재를 하지 않으면 숨는다고 하죠. 물론 양측 회원이 동일 인물은 아닙니다만, 듣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되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원 한 분 한 분이 원하는 것은 나름 일관성이 있을 지 모르지만, 피지알 회원을 집단으로 볼 경우, 이 집단이 요구하는 것은 사실 '(나는 벌점 주지 않으면서) 칼같이 벌점을 발부하되 그러기 위해서 (나는 납득할 수 있는) 때로 탄력적으로 규정을 적용하고, 다만 그것을 (내가 가진) 상식에 맞게 운영해서 (내 예측이 잘 들어맞도록) 혼선이 없도록 운영하라' 라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아무리 잘 유연하게 운영하더라도 결국은 상당수 회원이 '더러워서 떠난다' 소리가 나오게 될 겁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어그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렇게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당장 그런 의견을 가진 저도 그 목소리를 강하게 내기 힘든 이유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야구 관련해서 불이 났을 경우, 해당 이슈에 대해 어느 정도 배경 지식이 없으면 누가 어그로이고 누가 (잠시 흥분한) 선량한 시민인지 구별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일이 회원분들 생각에 비해서 훨씬 잦습니다. 따라서 '탄력적 운영' 을 주장하려면 그 '탄력적 운영' 을 실제로 적용해야하는 운영진 입장에서는, 이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면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기한 우려점들을 보완해서라도 결국은 어느 정도 탄력적인 운영을 하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것은 개인적으로 휙휙 결정할 문제가 아니니만큼 규정 정리 작업에 참여해서 해당 의견을 내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15/11/02 08:51
수정 아이콘
유두리라는 말은(보통 한국에서 유도리라고 쓰이지만 그건 상관없고) 일본어입니다.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유도리&where=m&sm=mtp_hty

유토리라는 일본어에서 티읕발음만 약화시켜 그대로 쓰는 말인데 여유있게 혹은 널찍하게, 꽤 너르게 등으로 바꿔 쓰는게 나을 것 같네요. 운영메세지 글에 쓰메끼리, 바께쓰 이런 단어가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라 한마디 해봅니다.
15/11/02 08:53
수정 아이콘
오 그렇습니까? 하나 잘 배웠습니다.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SCV처럼삽니다
15/11/02 03:03
수정 아이콘
어그로는 제가 당할땐 화나지만.
룰로 하기에 마땅한 어그로가 없지 않습니까?
어그로의 정의를 할 수 없어 운영진 자율에 맡길바예야 걍 어그로에 대한 룰 없는게 더 좋습니다.

완벽한건 아예 분란글 금지죠. 어떤 테마든지간에.
그리고 요즘엔 그냥 자기가 절대 동의할수없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어그로로 보는거 같더군요.

참고로 글적고 피드백없는 사람도 어그로라 인식하던 여론이 있었는데. 이분은 어그로에 대한 글을 적으셨는데도 조용하시네요.
Jace Beleren
15/11/02 08:31
수정 아이콘
RTS인줄 알고 본진을 한참 찾았더니 알고보니 아레나맵이여
15/11/02 10:58
수정 아이콘
근데 어그로란건 누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나요?
또 자신의 아이디 생명을 걸고 장담할 수 있는 사안입니까?
저 개인적으로 어그로를 끌지않았는데 어그로를 끌었다고 누군가에 의해 피해를 입은 적이 있어서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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