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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24 18:08:50
Name 고러쉬
Subject [일반] [야구] 삼성 라이온즈 KS 투수 운영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사실 NC가 이겼으면 좋겠지만 나성범 투수 등판으로 나성범으로 투타를 모두 끝내는 진기록을 남기고 이번 시즌 끝을 내리네요.
삼성은 1선발, 셋업, 마무리 모두 빼고 KS를 치루고, 두산은 선발투수들이 나름 많이 던지고 올라왔네요.

그래서 삼성은 이악물고 해야되는데, 그러기에는 투수 자원이 너무 빈약해보입니다.
하지만 뭐 용병을 쓸수도 없는 노릇이고, 있는거 다 해서 이기는 수밖에 없겠지요.

일단 1-2, 3-4-5, 6-7 이렇게 이어지게 됩니다.
선발 5인방 중에서 차우찬은 전천후 투수로 쓴다고 이미 밝혔으니, 사실상 선발은 도박 선수 1명을 제외하고 피가로, 클로이드, 장원삼이 남게 되네요.
단기전이고, 형편이 마땅치 않아서 PO 니퍼트처럼 3일 쉬고 등판이라는 수밖에 떠오르지가 않네요.
그런데, 이렇게 3선발을 운영하자고 생각해보니 그렇게되면 2선발도 3일 쉬고 등판을 해야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사실 클로이드나 장원삼을 3일 쉬고 등판시키기에는 부담스럽고, 피가로도 3일 쉬고 등판하기에는 시즌 막바지를 부상으로 날려서 너무 리스크가 큰거 같긴 합니다.
결론은, 차우찬을 전천후로 쓰나, 4차전 선발로 등판을 시키고, 그 대신 투구수를 조절하여 1차전과 2차전, 6차전과 7차전에서 1+1이 아닌 계투로 활용했으면 합니다.
이렇게되면, 2차전이 끝나고 이동일, 3차전으로 해서 이틀은 쉴수 있고, 투구수 조절만 한다면 5차전과 이동일에 쉬고 6차전과 7차전 모두 가능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인욱과 백정현 같은 수를 생각을 하시나, 개인적으로는 둘의 선발 능력은 매우 불안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둘은 1+1 자원으로 활용하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필승조로는 박근홍과 심창민밖에 떠오르지는 않는데, 이렇게되면 아무래도 7회가 좀 부족하게 됩니다. 차우찬이 전천후로 쓰일 예정이긴하지만, 만약 선발 등판이 있을 경우에는 앞 뒤로 여파가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자리를 신용운이 맡아줬으면 합니다. 권오준, 김기태, 김현우와 정규시즌에서 보여준건 도토리 키재기였고 하지만, 저는 그들 중에서는 그나마 신용운이 가장 좋다고 생각은 듭니다.

물론 저도 혹사를 지지하는 편은 아니지만 사실상 1선발, 셋업, 마무리 다 빼고 단기전을 치루기에는 전력이 너무나도 약해보입니다.
지금 제일 몸이 좋은건 차우찬이니 2006년 배영수처럼 해줬으면 참 좋겠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을 끄적끄적 했으니 여러분들도 어떤 생각이신지 들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짧은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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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4 18:12
수정 아이콘
투수 3명 빠진 삼성 vs 투수 3명 밖에 없는 두산 대결이라고 엠팍에서 드립이.....
이현승 이리 많이 던지게 된게 그나마 두명 있던 필승조중에 함덕주가 무너져서 이리 됐네요.
함덕주랑 유희관만 살아나면 괜찮을텐데 ;;
15/10/24 18:12
수정 아이콘
차우찬은 코시에서도, 국대에서도 전천후로 뛰어야할것같아서 안습 ㅠㅠ (국대에서도 전천후로 쓴다고 김인식 감독이 예고했으니...)
고러쉬
15/10/24 18:22
수정 아이콘
제 2의 국민노예가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국민노예 최초가 나이로써 거의 이시점이 아니였나 싶네요.
하루일기
15/10/24 18:13
수정 아이콘
차우찬 선수가 정말 좀 힘내줘야할거 같고.. 비 오기를 바라고 있어야 할거 같아요 ㅠㅠ..
어리버리
15/10/24 18:14
수정 아이콘
두산은 투수 3명으로 이번 플옵을 해결했습니다. (니퍼트, 장원준, 이현승) 삼성에서 투수 3명이 빠진다고 해도 두산보다는 좋아보이는게 두산팬에게는 슬픈 현실이죠. 흑흑.
그래도 삼성에서 3명 빠지면 이번이 두산이 우승할 절호의 기회인건 부인할 수 없긴합니다.
고러쉬
15/10/24 18:15
수정 아이콘
이거 괜히 글썼다가 삼징징, 두징징 싸움이 되어가고 있는거 같네요...
어리버리
15/10/24 18:16
수정 아이콘
두산팬 입장에서 보자면 1차전은 두산이 가볍게 하지 않을까 싶네요. 니퍼트, 장원준, 이현승 3명 모두 등판이 불가하기 때문에 4일 쉰 유희관, 푹 쉰 이현호 중에 한명이 선발로 나올테고, 불펜 탑클래스 이현승도 출전이 어려울듯 하고요. 빠따로 이기면 쌩유고, 초반부터 선발이 무너지면 지난번 16대2 경기처럼 쉬엄쉬엄 할듯 하네요.
15/10/24 18:16
수정 아이콘
1차전 니퍼트 고려 하고 있다는 어이없는 기사가 나왔어요 ㅜ.ㅜ
어리버리
15/10/24 18:17
수정 아이콘
1차전은 버리고 2차전에 승부 거는게 좋아보이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고러쉬
15/10/24 18:21
수정 아이콘
그렇게되면 삼성도 2차전에 클로이드나 정인욱으로 버릴 수도...
어리버리
15/10/24 18:25
수정 아이콘
두산 입장에서 감사~~이지만 정인욱은 몰라도 클로이드는 좀 부담스럽네요. 크크.
고러쉬
15/10/24 18:28
수정 아이콘
저희는 니퍼트 노리고 버립니다?
15/10/24 18:34
수정 아이콘
버리고 안버리고를 떠나서 그러면 또 3일 휴식후 등판이죠 ;;
2차전 나오나 1차전 나오나 두번 나오는건 똑같은데 엄청 무리수죠.
케타로
15/10/24 18:40
수정 아이콘
다만 1,5차 나오면 2,6차전 보다 좋은게 5차전이후 하루쉬고 남은 6,7차전 간다면 마무리로 투입해볼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5/10/24 18:43
수정 아이콘
근데 너무 무리수 같아서요.
그냥 시리즈가 꼬일거 같아요.
케타로
15/10/24 18:48
수정 아이콘
전 순리를 지키는 삼성팬이라 그런지 몰라도 순리대로 2,6 차전 나오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Broccoli
15/10/24 18:16
수정 아이콘
왠지 외인선발+장원삼에 정인욱으로 4선발 두고 차우찬이 마무리 역할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고러쉬
15/10/24 18:20
수정 아이콘
정인욱이 컨디션이 좋은지 안좋은지를 모르니 참 모르겠습니다.
차우찬은 특성상 공을 던지면 던질수록 구위가 오르는 이상한 특성때문에 1이닝용으로 개인적으로는 좀 부정적으로 보는지라...
근데 차우찬 배짱은 마무리투수급이기는 한데, 그러기에는 정인욱 선발 등판때 그냥 날릴수가 있어서 그게 많이 불안하긴 합니다.
Broccoli
15/10/24 18:29
수정 아이콘
정인욱이 등판하면서 조금씩 나아지는것 같긴 하던데 모르겠네요....
그럴 경우를 대비해 우리에겐 김건한이 있습니다(?)
고러쉬
15/10/24 18:30
수정 아이콘
왜이렇게 첩첩산중인거죠...
어리버리
15/10/24 18:21
수정 아이콘
마무리로 쓰기에는 차우찬이 아깝죠. 아마 전천후 불펜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중무리도 뛰다가 마무리도 뛰다가 선발로도 뛰다가. 크크.
이번 플옵에서 이현승이 맡은 중무리 역활을 할거 같습니다.(3이닝, 2이닝 마무리)
Broccoli
15/10/24 18:30
수정 아이콘
전에 자체경기서 차우찬이 팀내 마지막 투수로 나왔대서 생각했는데, 오히려 말씀하신 중무리 역할이 현실적이겠네요.
케타로
15/10/24 18:42
수정 아이콘
저도 중무리가 낫다고봅니다,
시즌 선발경험도 그렇고요
서혜린
15/10/24 18:2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것과 비슷하게 피클장에 정인욱을 선발로 쓰고 심창민을 마무리에 차우찬은 그냥 마당쇠 역할을 하는것으로 봅니다. 3선발 체제는 개인적으로 그냥 지는 행위라 봅니다. 그렇다고삼성이 불펜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Broccoli
15/10/24 18:31
수정 아이콘
박근홍은 그래도 믿을만하고 아님 백정현도 있고한데... 오른쪽 불펜이 많이 모자르죠 아무래도. 그래도 김현우가 제일 나아보이고.... 아님 김기태나 김건한 장필준일듯 한데 확실히 떨어지는 느낌이라....
Re Marina
15/10/24 18:19
수정 아이콘
플옵 5차전까지 간 이상 주사위 돌려서 투수 놓아도 삼성이 이길거 같아요. 뎁스의 차원이 다르니...
PolarBear
15/10/24 18:31
수정 아이콘
8, 9회에 마음을 놓고 보시던 삼성 야구팬분들이.. 이번 코시는 7~9회가 마음 놓으실 수 없을것 같네요. 게다가 혈이 뚫린 두산 배트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런지....
고러쉬
15/10/24 18:33
수정 아이콘
어짜피 빠따는 하루만에 식고 하루만에 불타오르는게 빠따라 그건 큰 문제가 아닌데,
양팀 문제는 빠따보다는 투수들이 문제이지 않을까 싶어요...
투수는 좀 흐름을 타는게 있으니 하루만에 못하다가 잘해지지도 않고 반대도 없죠...

조상우를 보시면 됩니다.
PolarBear
15/10/24 18:53
수정 아이콘
NC 1차전을 보면서 느낀건, 흔히 야구기자분들이 많이 말씀하시는 경기감각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올해 므르브 토론토처럼 빠따의 팀은 사실 우승은 힘들다는게 제 생각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번 치기 시작하면 어느정도의 부분으로 작용되지 않을까라고 봅니다. 함덕주가 플옵때 모습이면 사실 두산도 6~8회가 어렵게 되는건 마찬가지인데... 이현승의 현재 솔리드함도 많은 투구수로 코리안시리즈때 지금의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건일것 같구요.
빈민두남
15/10/24 18:32
수정 아이콘
불판에야 반농담으로 썻지만 진짜 퍼트야 우짜노.. 가 감독입장에서는 정말 매력적인 카드겠네요.
준플 두경기에 코시에서 최대 세경기를 3일휴식간격으로 나가야하지만..
니퍼트는 데이터가 충분히 쌓인 삼나쌩이고 이미 3일휴식후 호투를 했죠.
더구나 현재 양팀분위기를 보면 두산에게는 10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절호의 우승기회죠.
응원팀간의 경기는 아니지만 간만에 최고로 관심가는 코시입니다.
Broccoli
15/10/24 18:37
수정 아이콘
니퍼트한테 이겼던 재작년 코시 6차전같은 결과를 기대해야되는데... 응원하는 입장에선 조마조마합니다ㅠㅠ
Eye of Beholder
15/10/24 18:33
수정 아이콘
니퍼트랑 하는 게임을 어떻게 하느냐가 승부수일겁니다. 개인적으론 아예 클로이드를 붙여 도박수로 나가는게 그나마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단기전의 분위기란걸 무시도 못하니 어렵네요.
고러쉬
15/10/24 18:36
수정 아이콘
작년에 벤헤켄을 어떻게 하나? 라는 질문에 벤헤켄 빼고 다 이기지 전략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니퍼트 빼고 다 이기지 전략을 가지고 오지 않을까 싶은데, 전력이 니퍼트 말고도 이현호, 유희관을 상대할 수 있을까부터...

삼성팬으로써 KS에 만약 NC가 올라왔다면 나성범 7이닝 무실점도 봤을거 같습니다...
케타로
15/10/24 18:38
수정 아이콘
엠팍에 차우찬 1선발론이 나오던데 어떠신지모르겠네요 첫선발쓰고 나머지 경기 막 굴기겠다는 이야기같은데,,,,,
어차피 4일 휴식일 고려해서, 첫선발은 피가로가고 차라리 2선발 니퍼트상대를 차우찬을 시험해보거나 (안되면 빠르게 빼는 식으로) 클로이드로 버리고갔으면 합니다, 클로이드보다는 장원삼이 낫다고 보기에 장원삼이 아무래도 홈런 덜맞을 잠실로 끌고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올해 꼭 우승보다 팀 미래를 위해 4선발은 정인욱을 추천하고요,
고러쉬
15/10/24 18:42
수정 아이콘
차우찬 1선발은 반대인게, 그렇게되면 피가로의 쓰임새가 너무 좁아지는 감이 있습니다.
만약 7차전까지 간다면, 1차전과 5차전을 선발로, 7차전을 중간으로도 나갈 수 있는걸 7차천을 봉쇄하는 결과니말이죠.
근데 우승보다 팀 미래로 정인욱을 선택하셨다고 하는데, 정인욱 카드 자체가 나쁜건 아닌데 이유로 드신 단기전에서 팀 미래를 생각할 여유가 있을까싶네요.
케타로
15/10/24 18:47
수정 아이콘
저도 차우찬 1선발은 부정적입니다,
그리고 정인욱 카드는 사실 대안이 없는것도 크기때문입니다, 피가로가 3일쉬고 나오는게 좋은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5/10/24 18:40
수정 아이콘
세명빠져도 삼성투수 퀄리티가 더 좋다는게 함정
단기전은 무조건 쌩쌩하고 컨디션 좋은 투수가 얼마나 남았느냐가 결과를 가르는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타선은 믿을게 전혀못됩니다 불빠따가 하루아침에 물빠따되기 쉽상이거든요 작년 넥센, 올해 NC만 봐도 여실히 증명되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중립적으로 봤을때 삼성이 두산보다 타선 좋으면 좋았지 나쁘다고는 생각안합니다 팬분들이야 약점이 크게보이니 앓는 소리하실수있지만요)그런면에서 두산이 많이 불리하죠 준플 플옵 거치면서 투수 체력 소진할만큼 했는데다 믿을만한 선수들 다 구위하락하고, 남은건 니퍼트 장원준 이현승 정도인데 미친타선과 5판3선승제 덕분에 어떻게든 버텨 올라온거지 7전제는 사정이 완전 달라지죠 3일쉬고 투수운용 리스크 말씀하셨는데 어차피 단기전이고 리스크가 아무리 커도 두산만 못합니다 김태형감독 골머리 장난아닐걸요 작년 넥센이 했던것처럼 1,4,7 니퍼트(심지어 올해 부상으로 시즌내내 골골대던) 써야할텐데요 거기에 한번이라도 니퍼트가 무너진다면? 시즌 하반기 체력하락 눈에 띄게 보였던 장원준이 언제 또 페이스가 떨어질지 모르는거고 유희관 함덕주에겐 더이상 기대하기가 힘들죠 팬이아닌사람이 봐도 선수에게 베팅볼수준의 공을 던지고 있잖아요 이현승으로 차우찬 대적한다 쳐도 이외 투수뎁스가 삼성이 훨씬 우위입니다 결국엔 삼성이 올해도 또 우승할거라 예상하네요
수아남편
15/10/24 18:43
수정 아이콘
뭐 단기전에서 혹사라고 부르는것도 좀 그렇고 할수있는만큼 써야죠. 뎁스가 깊은게 장점이니 삼성이 이길거라고 봅니다.
에반스
15/10/24 18:44
수정 아이콘
1선발 셋업 마무리가 없이 봐도 두산이 뚫을것 같은 느낌이 안드네요. 진짜 삼성은 너무 두터워요..
난 아직도...
15/10/24 18:47
수정 아이콘
차우찬에겐 미안하지만
1차전 선발 등판하고 3차전부터 불펜 대기해주길...이건 너무한가..
15/10/24 18:49
수정 아이콘
3선발체제로 돌아가는건 절대로 반대입니다.
3패를 하지않는 이상 도박수를 걸더라도 4차전에 4선발을 쓰고 남은 경기에 선발빼고 전원대기를 하는게 낫죠
4선발은 정인욱이나 오히려 백정현이 어떨까 하네요 아니면 1+1 해야죠 한데 믿을만한 투수가 풍족히 있는게 아니라 걱정이 크네요

그리고 제발 선수는 적당히 갈았으면 좋겠네요 06 배영수는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네요.
올 한해도 거의 혹사없이 잘지내 왔는데 우승하겠다고 선수 갈아넣는건 절대 반대 입니다.
케타로
15/10/24 18:53
수정 아이콘
한국시리즈 7경기중 2일을 쉴수도 있는데 혹사까지 나올까합니다,
저도 3선발은 반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등판할 2,3 선발과 4선발 차이가 그리나지도 않을거 같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5/10/24 20:00
수정 아이콘
투수 세명으로 시즌을 운영한 타이거즈팬으로써.... 부럽다.
LG우승
15/10/24 20:05
수정 아이콘
이제 5:5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느끼는건데 삼성은 최근에 올라가있으면 좀 헤매는듯한 타격감 회복이 우선인것 같아요.
도달자
15/10/24 20:11
수정 아이콘
이두가 아프다던 스와잭은 한국시리즈에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15/10/24 20: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변수는 유희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리즈 내내 부진을 거듭했는데 니퍼트 장원준 이현승 가지고 한국시리즈까지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삼팬으로서 니퍼트는 2번 정도 등판 생각하면 1승 1패만 해도 잘한다고 생각하고, 이현승의 무적포스도 불펜의 피로누적 생각하면 깨볼 수는 있지 않을까
싶은데, 유희관이 시즌 내내 삼성과 대결한 적이 없다는 것이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폼이 많이 무너졌는데 과연 한국시리즈에서 찾을런지 관건이겠네요.타선은 삼성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1차전에 적응하느라 혈이 막힌 것은 감안해야 봐야 할거고 아마 피가로가 나올 것 같은데 이닝히터를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피가로가 대구 성적이 2.88 잠실 성적이 4.00인데 관건은 평가전에서 구속이 저하되었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회복되었을런지가 걱정이네요. 뭐 시즌 막바지
넥센전처럼 과거 전병호처럼 흑마구를 던져서 이닝만 끌어져도 전 감사하겠습니다.
차우찬이 이번 시즌 워낙 롤코를 많이 타서 대구구장 성적이 5.59로 안좋습니다. 2차전에 니퍼트가 나올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이 경기에 클로이드를 넣고
잠실에 장원삼과 차우찬을 선발 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불펜인데, 그렇게 욕을 많이 했지만 김태한 코치의 이닝 쪼개기를 믿어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삼팬들이 그렇게 욕을 했지만서도 삼성 불펜이 피로 누적 안되고 쌩쌩히 버틴 것은 투코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안좋은 추문으로 포스트시즌에 찬바람을 불어 넣었기 때문에 팬으로써 참담한 심정이지만 이 또한 잘 이겨내어 대업을 완수했음 좋겠습니다.
탈리스만
15/10/24 20:50
수정 아이콘
단기전에서 토종 1선발, 필승 셋업맨, 마무리가 빠졌다는 것은 투수 전력의 1/3 정도가 날아갔다는 건데 설마 삼성이 우승 할까요;
Eye of Beholder
15/10/24 22:46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세명이 다 다른 투수와 격이 달랐던 시즌여서 더 그렇네요. 삼성 투수진 운용에는 가정이 너무 많이 붙어요.
헥스밤
15/10/24 20:55
수정 아이콘
엔트리 제외 기사를 보면서도 그래도 삼성이 우승하겠지 했는데 두산 화력이 살아났으니 재미있는 코시가 될 듯.
호날두호우호우
15/10/24 21:30
수정 아이콘
피가로 장원삼 클로이드 정인욱에다가 차우찬을 클로이드나 정인욱 불안 할때 1+1으로 붙이고 불펜은 잘 해주기 바라야죠 질게임 이길게임 확실하게 구분해서 실속있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여. 야알못이라서 류중일 감독이 잘 하겠죠 머
위원장
15/10/24 22:06
수정 아이콘
투수 3명 빠진 순간부터는 두산이 더 좋다고 봐야죠. 피가로 차우찬 밖에 없는 삼성보다는 두산이 낫죠. 장원삼 클로이드는 유희관이나 다를게 없어요. 사실 차우찬도 그닥이라고 봐야되구요.
Guinness
15/10/24 22:22
수정 아이콘
삼성팬인데, 참 답답한 상황이네요 윤,임까지 그렇다 쳐도 '안'이 빠지니 머리를 아무리 굴려봐도 뾰족한 수가 없네요
이럴 때, 타선이 더 힘을 내줘야 할 것 같아요 구자욱, 박해민 같은 신인급 선수들이 영웅이 되고 이승엽이 경험으로 해결해주고
마지막 카운트까지 긴장되는 시리즈가 될 것 같네요
임시닉네임
15/10/25 03:34
수정 아이콘
윤성환 임창용 안지만 빠지면 그자리는 상당히 크죠
사실이 아니라고 믿지만 류중일이 자원이 많으니 혹사하지 않는다는 반론도 존재하는데
없는 자원으로도 혹사를 줄일 수 있을지 두고 봐야죠.
15/10/25 15:54
수정 아이콘
단기전은 혹사고 나발이고 없죠 ;;;
13코시에 마무리 오승환이 4이닝 던지고 패전 됐던가
Goldberg
15/10/26 09:09
수정 아이콘
13년 코시를 보면 알수있지만 류감독이 맘먹고 갈면 끝내주게 갈아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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