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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4 10:12
첨에 볼땐 확실히 참을성을 필요로 했는데,
고단한 왕위계승에 대한 우화로 읽히길레 한참 재밌게 봤다가 시즌 7부터는 도저히 너무 나간다는 생각이 들어서 관뒀네요. 결국 악마랑 싸우다보면 자신도 악마가 된다는 이야기 같던데,, 너무 늘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오피는 참 멋있었다는.. *덧, 헥스밤님 인생미드 여쭤봐도 될까요? 전 좀 빡쎄고 진중한 장르를 좋아해서,, 제 인생미드는 보드워크 엠파이어(단연코!), 보스턴리걸, 식스핏언더, 하우스오브카드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10/24 10:44
제가 드라마 끈이 짧습니다. 완주한 드라마는 멘탈리스트/하우스밖에 없고
한시즌 이상 본 드라마도 명탐정 몽크, 사랑과 전쟁, 덱스터, 왕좌의 게임, 섹스앤더시티, 배갤정도... 두 화 이상 본 드라마도 열 편이 넘지 않는 것 같습니다.. - 그중에 제일 재밌게 본 건 멘탈리스트입니다. 가볍고 흥겨운데 서사 전체의 완성도도 좋고 (물론 중반 시즌의 루즈함은 정말로 버티기 힘듭니다) 후반-라스트 에피소드의 <완성된 서사>는 정말 좋습니다. 전에 이에 대해서 리뷰도 쓴 기억이 있습니다.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53577 덧글을 봐도 후반부-라스트로 이어지는 부분은 다른 분들도 재밌게 봐주신 듯 합니다. - 보스턴리걸, 식스핏언더, 하오카 전부 자주 추천받고 꼭 보고픈 미드인데 아직 한 편도 못봤씁니다 흐..
15/10/24 11:12
보드워크 엠파이어, 보스턴리걸, 식스핏언더, 하우스오브카드 전부 진짜 수작이죠.
왠지 소프라노스도 잘 보실 듯 합니다. 완결됬구요. 오즈, 웨스트윙, 매드맨은... 음 가능성이 반반이군요. 그래도 여유되시면 보셔도 나쁘지 않으실겁니다.
15/10/24 17:47
소프라노스는 한때 재밌게 봤는데 어느 순간 빤한 배신과 통수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휙휙 넘겨가며 보다 말았던 기억이 납니다. 매드맨 역시 중간에 한번 타이밍을 놓치고 나니 다시 시작할 엄두가 잘 안 나던.. 의외로 위기의 주부들을 엄청 감명깊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
15/10/24 10:36
저는 버티지 못했습니다...
제 인생미드가 the wire인데 보면서 자꾸 비교하게 되서 그런가 너무 수준 미달처럼 느껴졌네요 결론은 남자라면 더와이어...
15/10/24 10:45
썬오아 진짜 1시즌은 그럭저럭 봐주겠는데 2시즌부터 말씀하시는 '수준'이 좀 참혹해집니다.. ..... .......
3시즌부터는 좀더 힘들어집니다... 4시즌부터는 인내와 규율이 필요합니다.....
15/10/24 10:51
좋아하시는 미드를 다 추천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정보 공유 차원에서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크리미널 마인드', '식스핏 언더', '왕좌의 게임', '트렌스페어런츠'.'오즈', '프렌즈' 좋아합니다. '슈퍼네츄럴'도 다 보기는 했지만 아주 좋아하진 않아요.
15/10/24 14:19
전 위에 추천되어있는 나머지는 다 봤는데 선즈 오브 아나키만 못봤습니다.
제 취향이 아닌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손이 안가더군요. 브레이킹 배드도 비슷했는데 이건 하도 추천들을 많이 해서 결국 완주는 했습니다만... 이런 종류로는 역시 소프라노스가 원탑이고 보드워크 엠파이어나 와이어정도를 재밌게 봤네요... 제 미드 탑텐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 웨스트윙/ 엑스파일/ 프렌즈/ NCIS/ 빅뱅이론/ 보스턴 리갈/ 왕좌의 게임/ 프레지어/ 소프라노스정도겠네요. 이거 말고도 재밌게 본 드라마들이 많지만 다 쓰려면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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