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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8 14:53:43
Name 비토히데요시
File #1 2015090810448019806_1_99_20150908105004.jpg (22.9 KB), Download : 60
Subject [일반] 최재천 "시리아 난민, 한국도 받아들여야"


최재천 "시리아 난민, 한국도 받아들여야"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5090810448019806


최재천 "유엔 사무총장 낸 한국…난민 수용 공론화 필요"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908_0010274350&cID=10101&pID=10100



국제사회에서 말이 나오기 전에 우리 내부에서 먼저 말이 나온건가요?
함부로 언급할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상당히 예민한 문제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그 이전에 다문화 가정, 새터민, 미성년 미혼모, 복역자, 노숙자 등의 재사회화에 대해서는
어떤 태도였었는 지 구체적인 액션이 궁금하네요.

+) 기간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정부에 망명 신청한 난민이 2669명이라고 하는군요.

최의원은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출신 난민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정확히 짚어 말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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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무테
15/09/08 14:56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른말을 강하게 하는 분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논란도 많은 분이니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극과 극으로 갈릴법한 발언입니다.
15/09/08 14:57
수정 아이콘
이 아저씨 도서정가제법 내고 계속 행보가 묘하군요. 어케 책임지실려고..
15/09/08 15:0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때부터 좀... 도서정가제 법안 관련 인터뷰 보고 벙쪘던 기억이 있습니다.
15/09/08 15:20
수정 아이콘
책임 안 지죠 -_-
정말 도서정가제 생각하면...
무무무무무무
15/09/08 19:44
수정 아이콘
도서정가제 생각해보면 책임 안지겠네요.
15/09/08 14:59
수정 아이콘
뭐.. 거리가 너무 멀어서 한국까지 올 난민은 별로 없을것 같긴 한데 인도적 차원에서 신청자중 일부는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인정률 0.9퍼센트는 너무 심하네요
15/09/08 15:03
수정 아이콘
인도적 차원에서 받아들이는 거야 좋지만, 조금 껄끄러운 것도 사실이지요....
15/09/08 15:04
수정 아이콘
솔직한 심정으로는 안왔으면싶죠. 사실 여기까지 오지도 않을 것 같고.
메이메이
15/09/08 15:06
수정 아이콘
생색이나 내보자는 느낌같네요
시리아에서 여기까지 오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Catheral Wolf
15/09/08 15:06
수정 아이콘
이 아저씨는 왤케 자살골을 넣는건지.......
End.of.journey
15/09/08 15:08
수정 아이콘
정식으로 국제 사회에서 요청이 들어오거나 한다면 무작정 거부하기도 힘들겁니다. 명색이 OECD 가입국인데...
먼저 공론화시킬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지만, 어느 정도 대비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죠.
물만난고기
15/09/08 15:10
수정 아이콘
난민들이 우리나라에 난민인정을 요청했을 때 해당과정에서 불필요한 조건은 없는지, 온당한 검토를 하는지에 관해서 할 수 있다면 공론화를 걸쳐서 좀더 나은방향으로 가는게 맞긴 맞겠죠.
다만 이전과는 달리 좀더 적극적인 스텐스를 취하자라면 그 선이 어디까지인지 포괄적으로나마 뭐가 나온게 없으니 뭐라 말하기가 좀 그렇네요.
어떤 방식으로 난민들을 받아들이자는 것인지...
아저게안죽네
15/09/08 15:20
수정 아이콘
첫번째 기사는 좀 부실한데 두번째 링크 기사 보면
[유럽 각국이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겠다고 결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난민 수용) 공론화 작업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즉, 공론화 해서 논의하자는 거지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고 무작정 얘기한 게 아닙니다.
물만난고기
15/09/08 17:26
수정 아이콘
아뇨, 그러니까 뭔가 나온게 없으니 아직까지는 평가하기 힘들다는 거죠.
15/09/08 15:12
수정 아이콘
난민 문제는 세계적 문제로 흐를수 있으니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그랬듯이 단순히 정치적 홍보 효과를 위해 반짝 의견제시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치킨과맥너겟
15/09/08 15:15
수정 아이콘
저들이 불법체류자들도 아니고 받아들여서 나쁠건 없죠. 대외적인 이미지도 그렇고
김성수
15/09/08 15:17
수정 아이콘
여론 보면 떡하니 나오는데 욕먹을 것 알고 하는 소리죠. 원래 잘 사는집 대문이 더 철옹성인 법입니다. 그럴수록 동네 사람들의 이목도 집중되는 것이고요. 저는 우리나라가 그럭저럭 잘 사는나라 반열에 들었다고 생각해요. 굳이 시리아 얘기할 것 없이, 난민 수용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는 게 더 깔끔했을 거라 보긴합니다만.. 신념에 대해서는 지지해주고 싶네요. 최재천이라는 인물을 전혀 몰라서 숨은뜻을 의심하지는 않았습니다.
15/09/08 15:18
수정 아이콘
구들장군님이 어차피 출동하실 글인 것 같긴 한데 난민을 받아들이는 일이 그렇게 간단한 일은 아니긴 하더군요.
15/09/08 15:20
수정 아이콘
도서정가제로 입을 털었으면 자숙을 해도 모자랄판에
15/09/08 15:20
수정 아이콘
대선후보 나 특별한일 없으면 정치인 이름도 모르는대

이분이 도서정가제라는 특별한일 만들어주셧죠...
15/09/08 15:21
수정 아이콘
난민을 받아들이고 난다음에 지원을 해줘야할테고 문제는 그럼 난민이 살수있는 일정 지역을 찾아야할텐데..
도시쪽으로 가닥을 잡으면 볼만하겠네요.
다른 국회의원들이 최재천 의원이 내뱉은 말이니 그쪽 지역구에 만들어라 하면 헬게이트 오픈각...
AtomsForPeace
15/09/08 15:22
수정 아이콘
일견 드는 생각은 '난민이 여길 왜 와' 입니다..
그리고 하나마나 한 발언 같고요.
15/09/08 15:24
수정 아이콘
이미 몇백 단위로 왔어요....
AtomsForPeace
15/09/08 15:38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검색해보니 비록 2012년 이후 매년 100-300명 정도 시리아 출신 난민 신청자가 있네요.
- ' 법무부에 따르면 1994년부터 지난 7월까지 우리나라에 난민 신청을 낸 시리아인은 총 760여명이다. 2012년 146명, 2013년 295명, 지난해 204명이 신청했다. 85% 이상의 신청자가 내전 이후 집중돼있다.' -

용케 한국을 찾아서 왔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5/09/08 19:39
수정 아이콘
인근 중동국가의 대사관을 통해 난민신청을 한게 아닐까하네요. 아니면 이미 국내에 들어왔는 사람들이 신청한 것일수도 있구요
동급생
15/09/08 15:27
수정 아이콘
도서장가제 발의한 원흉과 당이라 무슨 말을 해도 신뢰가 안 가네요
대청마루
15/09/08 15:28
수정 아이콘
뭐 공론화한다고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도 아니니 국제사회의 이슈로 떠오르는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대비해두는건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진짜로 찬성해서 받아들이는건 다른 문제지만...
다만 우리나라는 멀리 있는 시리아 난민보단 가까이 있는 탈북난민들을 대비를 해두고 거기에 더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중동난민들에겐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우리가 남 걱정할 처진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마세영
15/09/08 15:29
수정 아이콘
일단 이 아저씨는 도서정가제에서 아웃..
요청이 온다면 받아들여야죠 , 근데 시리아에서 여기까지 오는게 더 힘들듯..
15/09/08 15:40
수정 아이콘
도서 정가제 이후 단 한권도 책을 사지 않았습니다. 집에 책장이 7개가 넘는데...
노답을 노답이라고 할 수 없다니 슬플뿐.
사람의아들
15/09/08 15:40
수정 아이콘
온다면, 여러분은 독일 친구들처럼 피켓들고 환영하고 받아들이실 건가요? 어떠세요?
기쁨평안
15/09/08 15:4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그럴만한 여력이 있다면, 일단 탈북 난민부터 더 많이 받는게 우선 순위 아닌가요?
iAndroid
15/09/08 15:43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221891&cpage=2&mbsW=&select=&opt=&keyword=
해외사이트에 어떤 게 이슈가 되었는지 알면 함부로 저런 말 못할 텐데 말입니다.
닭이아니라독수리
15/09/08 15:44
수정 아이콘
시리아도 한국전쟁 때 우리를 도와준 적이 있는 나라이니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15/09/08 15:45
수정 아이콘
이분이 도서정가제의 원흉이신가요.?........
몽키.D.루피
15/09/08 15:48
수정 아이콘
정치인 수백명 중에서 한두명 쯤은 충분히 언급할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언급만 해야겠죠.
15/09/08 15:50
수정 아이콘
도서정가제도 그러고 전형적인 현실감각 없는 윗사람 예인거같습니다.
물탄폭설
15/09/08 15:52
수정 아이콘
평소 동성애-인권-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등 도덕성과
도의식이 넘처흐르던 피지알이 난민이라는
이해득실이 걸리는 문제에선 여지없이 인간본연의 모습이
드러나는군요
거기다 도서정가제로 물타기는 덤이고
15/09/08 15:55
수정 아이콘
도서정가제가 왜 물타기인지 궁금하네요. 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탄생한 악법이 도서정가제였는데요.
물탄폭설
15/09/08 15:58
수정 아이콘
난민문제에 도서정가제 들이대는게 그럼 온당한
논박이 되는겁니까?
도서정가제란 실정을 했으니 난민이란 이상적 안은
꺼내지도 말라식 논리가 나오니 물타기라는 겁니다
15/09/08 15:59
수정 아이콘
최재천은 그때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같은문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실에 대한 상황파악은 뒤로한채 이상적인 멘트만 날리고 있죠.
뭐가 물타기란겁니까? 물타기는 전혀 앞뒤가 다른 문제로 발화자가 같다고 물타는게 물타기입니다.
물탄폭설
15/09/08 16:01
수정 아이콘
예 난민과 도서정가제는 전혀 앞뒤가 다른 문제입니다.
난민문제에 도서정가제 운운하는게 난민이란
문제를 도외시하게 만드는 역활을 톡톡히 하고있잖아요
15/09/08 16:03
수정 아이콘
앞뒤가 다르지 않습니다.

도서정가제도 이론적으로 보면 사회적약자인 골목상권을 끌어올리겠다는 목적으로 밀어부쳐 탄생한 법입니다. 하지만 당시 사람들은 현실과 이상은 다르다며 반대했었고, 그 반대론자들 말 그대로 흘러가고 있지요.

난민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상적으로는 당연히 보트피플 같은 사람들 받아주는게 맞습니다. 근데 그렇게 되면 따라오는 사회적 혼란은 누가 책임집니까? 지금 우리사회가 그것을 감내할 여건은 됩니까? 그런건 고려하지 않고 막지르니까 똑같다는겁니다.

최재천으로 물타기를 하려면 사회복지활동으로 좋은일 하는데 거기에 대고 '네 다음 도서정가제' 이런게 물타기라고 할일이지, 이건 전혀 물타기가 아닙니다.
물탄폭설
15/09/08 16: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물타기라고 한겁니다
최의원은 공론화가 필요하다는건데 지금
문을 열자는 말은 하지도 않은 시점에서 엉뚱하게 도서정가제만 주류로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까
조던님도 기사를 보세요 최의원은 우리도 공론화가 필요하다는겁니다
저양반이 받아들이자 문을 활짝열어야 된다 이소리한게 아닙니다
15/09/08 15:58
수정 아이콘
이해득실이 걸렸으니 이해득실을 따져야죠.
물탄폭설
15/09/08 16:00
수정 아이콘
그래서 본연의 모습이 나온다고 한겁니다
15/09/08 16:01
수정 아이콘
네, 그리고 동성애-인권-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등 도덕성과 도의식이 넘처흐르던 피지알도 본연의 모습이죠.
물탄폭설
15/09/08 16:03
수정 아이콘
근데 아무리봐도 도덕성 도의식은 가시적인 것 같습니다.
15/09/08 16:10
수정 아이콘
똑같이 온라인에서 키보드 두들기는데, 다른 주제에 대해서는 가식적이고 이 주제에 대해서는 본색을 드러냈다고 생각하는 게 저는 더 이상해요. 우리가 갑자기 발가벗고 오프라인으로 뛰어나온 게 아니잖아요?

그냥 정말로, 생각이 다른 거죠. 일단 다른 주제에 비해서 시리아 내전이란 게 안 와닿고, 난민이란 것도 안 와닿고, '왜'라는 당위성도 잘 모르겠고, 언어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저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법 하다고 봅니다.
김성수
15/09/08 16:02
수정 아이콘
저도 지지를 표명한 사람인데, 인간본연의 모습이 어떻니 하는 발언은 과하신 것 같습니다. 만일 물탄폭설님이 약자들을 직접적으로 도우며 살아가는 분이거나 실제 난민이셨다면 말씀하신 발언에 힘을 얻긴 할 겁니다만.. 그런 맥락 없이 툭 던지면 수습이 어려워지죠. 온전한 마음으로 전달이 안 되거든요. 저도 말과 주장에 집중하는 편이라 실제 어떤 분인지 와는 상관없이 주장을 들어 보려하긴 합니다만, 그것을 사회적으로는 기대하기 꽤 어렵기도 하고요.
물탄폭설
15/09/08 16:06
수정 아이콘
외국에 살다보니 피부로 느끼는건데
결국 인간세상은 문화-역사-가치관의 차이가 있다해도
본연은 거기서 거기인것 같더군요
결국 베포는게 없으면 받는것도 없다 라는 거지요
난민이란 국제적 문제에서 무조건적인 이익으로만 나가면
결국 위상이나 성취에서 딱 그수준으로 밖에 받는것도 얻는것도 없다는 거였습니다.
김성수
15/09/08 16:18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반대로도 생각합니다. 인간의 추악함이 이미지적으로 강력하니 사람들을 집중시키는 면이 있는데, 그 반대로 좋은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물탄폭설님도 어느 정도는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어렸을적에 가정 형편이 어렵던 친구들의 가정이나 주변 어르신댁을 많이 알고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어려운 가정임에도 이웃을 챙기는 경우를 정말 많이 봤습니다. 물론 그들도 내일 굶어 죽는다면 빵 한쪼가리를 나누지 않을 확률이 클 수 있겠습니다만, 그 사이에서도 내 빵을 나눠주는 사람들은 분명히 있거든요. 근데, 이런 것들을 조명해서 사람들을 끌어당기지 않고 반대편을 욕하기 바쁘다면 공감이 안 되니 반감만 갖겠죠. 그런 차원에서 좀 아쉬웠습니다. 저도 하신 말씀의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
스프레차투라
15/09/08 16:49
수정 아이콘
당장 최근만 해도 퀴어축제며 박원순 때문에 쑥대밭된 글이 하나둘이 아닌데,
어찌 '도덕성 도의식이 넘쳐흐르던 피지알'이라 결론지으셨나요.

그 건들도, 이 건도 갑론을박의 연속일 뿐 pgr 기조라 할 만큼의 합의가 형성된 것도 아닙니다.
Arya Stark
15/09/08 17:56
수정 아이콘
보고싶은 부분만 보고 자기 입맛대로 엮고 있네요.

대부분의 커뮤니티들은 물탄폭설님이 말하는 특성만 가진 단편적인 해석으로 나타낼 수 없습니다.
영원한초보
15/09/08 15:53
수정 아이콘
이상적으로는 맞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반대하는 사람들이랑 티격태격하는게 싫어서 반대합니다.
한국은 사회적으로 받아들일만한 준비가 안됐어요
15/09/08 15:55
수정 아이콘
여기에 동의합니다. 한국이 많은 수의 난민을 포용할 수 있을만큼 성숙한 사회가 아니지 싶어요. 난민들에게 문제가 없다고 가정해도 말이죠.
밀물썰물
15/09/09 07:28
수정 아이콘
이말씀이 맞아 보이네요.

난민 누가 좋아서 받습니까, 받은면 좋은 일 있어서 받나요? 불쌍하니까 받아주는 것이죠.
동네 어느집에 부모가 가난하고 집안을 잘 돌보지 않으면 동네 사람들이 아이들 도와주는 것이죠, 부모는 밉지만 아이가 불쌍해서. 아이가 좀 이쁜짓하면 나은데 그렇지 않으면 도와주면서도 속이 쓰리긴 하겠지요.
시글드
15/09/08 16:02
수정 아이콘
난민을 들이진 않을테고
받아들인다해도 국제사회에 생색낼 정도가 아닐지..
그건 그렇고 도서정가제는 엄청난 삽질로 평생 따라다닐모양인가봐요.

난민 관련글에 도서정가제 성토댓글이 더 많은 거 보면
15/09/08 16:03
수정 아이콘
기사가 좀 너무 나간감이 있군요..
공론화해서 논의해보자는 것이 최의원의 기본 주장입니다. (물론 최의원은 일정수를 받아들이는 것을 바라는것 같지만요..)
BetterThanYesterday
15/09/08 16:14
수정 아이콘
음,, 한국사회에 사는 것이 난민 생활 못지 않게 힘들 것이기에 반대합니다,,

이 사회는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도 떼지 못했어요,,,

이렇게 닫힌 채로 인구 감소는 지속될 듯 싶네요,,, 독일은 다른 활로로 인구감소를 막아내고 있는데 말이죠,,
ThreeAndOut
15/09/08 16:36
수정 아이콘
탈북 난민 받아주는 것으로 국제적 역할은 충분히 하고 있지 않나..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숫자도 만만치 않을텐데요. 이걸로 국제 사회에 어필하기엔 충분하지 않을까요?
사람의아들
15/09/08 16:40
수정 아이콘
난민들이 이 편견으로 가득한 한국사회에서 버텨낼 수 있을까요? 차라리 이집트 부자가 산다는 지중해의 외딴 섬에서 사는게 마음 편할 겁니다.
다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배려조차 없는데. 허허
살랑살랑
15/09/08 21:53
수정 아이콘
전 그 부자 발언 웃기더군요.
이집트면 난민 피난처도 되고 시리아에서 훨씬 가깝고, 이집트 땅값도 별로 안비쌀테니 지중해 섬 살 돈이면 난민 수용할 독립지구 정도 살수 있겠죠. 그런데 이집트 부자가 왠 뜬금 없는 지중해 섬인지.. 가뜩이나 난민으로 죽어나는 그리스 이탈리아 엿먹이는 소리죠.
일본이나 중국 부자가 난민을 돕겠다 하면서 한국의 서해안 섬을 구입해서 수용하겠다고 하면 욕나올것 같은데 멋지다는 분들 많아 좀 의아했습니다.
15/09/08 16:44
수정 아이콘
도서정가제는 최재천이 정치생활하면 평생 따라다닐 꼬리표죠... 실질적이든 프레임이든 간에요.
단통법만 해도 누구를 특정해서 책임을 씌울 수 없으니 포괄적으로 욕을 하는데,
이건 최재천이 자청하다시피해서 독박을 쓴거니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이상주의자는 죄인일 뿐입니다. 특히 넷에서는요.
아름다운저그
15/09/08 16:47
수정 아이콘
말은 참 쉽게 합니다... 탈북난민은 이미 충분히 받고 있습니다만..
아리마스
15/09/08 16:56
수정 아이콘
도서정가제도 그렇고 말은 쉽죠, 뭐 실질적인 문제야 아몰랑하면 되니
Shandris
15/09/08 17:14
수정 아이콘
동유럽도 어쩌지 못하는데 우리나라에게 뭐라할 수 있을 리 없겠죠. 이쪽으로는 일본이 우리보다 한 수 위고...
15/09/08 17:22
수정 아이콘
도서정가제에 뒤를 이어...
15/09/08 17:27
수정 아이콘
기사링크가 두곳인데 두 기사 모두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의 발언이네요.
같은 말로 제목만 달리 뽑았네요.

공론화에는 저도 찬성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커질지 모르는 일에 미리 대비를 해놔야죠.
또 이런 공론화가 다문화가정 정책이나 이민자들에 대한 시선, 인식을 바꿔줄거라고 생각합니다.
비토히데요시
15/09/08 21:46
수정 아이콘
둘다 실제로 최재천 의원이 한 말입니다.
15/09/08 17:56
수정 아이콘
도서정가제 댓글이 더많네.....
15/09/08 18:06
수정 아이콘
앞으로 최재천 의원에게는 도서정최라고 불러줍시다.
어떻게 낙인으로 남는지 본인도 알아야 될 듯 싶네요.
모든 게 다 선의로만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야 할 듯 싶구요.
물론 선의조차도 없는 정치인들이 많아서 문제긴 하지만요.
누구도날막지모텔
15/09/08 19:46
수정 아이콘
도서정최재..좋네요..허허;
15/09/08 18:47
수정 아이콘
일개의 국회의원의 발언이라는 것을 넘어서 기사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책위의장으로 나옵니다. 당의 공식적인 입장인지 물어봐야 할 것 같네요.

우리나라의 난민수용 기준은 빡쎄고 인정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나옵니다. 좀 더 넓힐 필요는 있는데 유럽 국가간의 역사적으로 경제적으로 복잡히 꼬여 있는 문제를 그냥 저렇게 말하는 것은 정치적 감각이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원래 자신의 선의를 믿고 주변에서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밀어붙이는 사람이 가장 크게 사고를 치는 법입니다. 돌아볼 생각을 안하거든요.
대략 내가 뭘해봐서 아는데와 같은 겁니다.
똥눌때의간절함을
15/09/08 19:37
수정 아이콘
아 싫어요.......
인생의 마스터
15/09/08 19:42
수정 아이콘
우리가 과거 국제사회에 도움을 받았던적이 없는것도 아니고, 난민 받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리스트컷
15/09/08 19:56
수정 아이콘
냉정히 말해서 국제사회에서 요구받기전까지 먼저나설이유는 없다고봅니다.
노자비
15/09/08 20:12
수정 아이콘
얼마나좋아요
앞뒤생각하지않고 경제적효과 현재 국내세수상황 및 지원부처 및 예산 그런거 아무것도 고려하지않고

약자를돕자 약자를 위하자
얼마나 좋아요 얼마나 ....
참 쉽게쉽게합니다
지금 난민해결하기전에 서민집값 문제하고 eitc 증가나시키고 할 게 얼마나 산떠미고 그 산떠미도 처리못해서 나라가 산으로 가는데
간단한 예로 지금 난민이 문제입니까


참 단편적인 도덕이 모든 것의 최우선순위일 수 있는것처럼 말하는게 기분나쁘네요

난민받았다칩시다 기존에 복지쪽 예산이 뿜빠이되서 최저생계비 지원요건이 더 강화되서 기존 서민들이 더 힘들어진다면??? 등등은 아무것도 생각안하고

그저 이기회다싶어서
다문화 ...난민... 등
이슈거리에 올인해서 ...막던지는거 진짜 역겹습니다
이슈가되니 나도한번던져보자
아니 사실상 지금 이슈가 덜되서 그렇지
혼인율 출산율은 인구학자 말에 의하면
대재앙 수준인데 이런거나 좀 소신발언하면서
정책제안하지 ....

정의롭죠?? 저??? 표많이던져주세요
하는 꼴로 밖에 안보입니다

많은 경제학자 재정학자 인권학자들이 모여서 토론을 거치고 진행할 문제입니다

그냥 난민보호 도덕적 ---> 우리 해야함
이런 초딩같은 발상은 없었으면합니다
크라쓰
15/09/08 21:08
수정 아이콘
아.,욕나오네
청춘거지
15/09/08 22:28
수정 아이콘
왜 우리나라가 받아야하는지 어처구니없네요
안그래도 지역갈등, 세대갈등 심한데;;; 지금 받고 있는것도 다 멈추고 다문화도 제발 좀 그만했으면 하네요
바밥밥바
15/09/08 22:54
수정 아이콘
댓글들 보니 도덕적 책임을 내세워 죽어가는 사람들 살리는거 보다
앞으로 확실치도 않은 내 밥그릇 코딱지만큼 뺏기는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난리치는 사람들이 꽤나 되는걸 보면
옳은 일을 옳다고 하는게 얼마나 힘든 사회가 되어가는지가 보여 씁쓸하네요
도서정가제는 저도 참 빡치는 일이지만(오늘 파주출판단지를 다녀왔는데 서점마다 사람이 10명도 없더군요)
지금 이 글에 그 주제는 왜 나오는지도 도통 모르겠구요.

노블리스 오블리주? 지금 이런 분위기면 부자와 서민의 자리에 사람만 바꿔놔도 다 똑같을 겁니다.
노자비
15/09/08 23:04
수정 아이콘
도덕적책임 등등 인권애 다 좋다는겁니다
문제는 누가하냐 이겁니다 어떤 방법으로요
우리 정부가 여유롭습니까?
오늘 뉴스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닭누나덕에
지금 국가채무 역대급입니다

말 나온김에 도덕적으로...
이 나라는 이미 저 난민이 아니라 처리해야 할 발앞에 놓인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막 생각나는 것만봐도 군인월급인상 차상위층 지원, 여성복지 투자, 학교급식, 통일자금 또 얼마전에 나라를 위해 발까지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지원비 ..얼마나 웃기냐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자들에게 한달지났으니 치료비내라는 나라입니다.
언론에서 터져줘서 다행이지...
이런 것들은 도덕적이지않습니까????

여기 pgr21에서 "난민지원 반대" 한다고 난민들 죽어도된다 라고 말하는 분은 하나도 없지않습니까... 왜 자꾸 찬성하면 도덕적 반대하면 비도덕적 잣대로 몰아가시는 겁니까....

딱 이 말이 생각나네요
월급 250만가지고 입에 풀칠하기도 바쁜데
"아빠 옆집 철수는 철수아빠가 방학에 유럽여행보내줬는데....그거 가면 국제적 시야도 가질 수 있고 어학에도 도움된다는데... 아빠는 왜 나 안보내줘????? 아빠는 나에 대한 투자나 기대가 하나도없나봐 나 안사랑하지???"

하는 것 같습니다..
바밥밥바
15/09/08 23:13
수정 아이콘
국제사회에서 난민을 수용해야 하는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그들의 생사가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보트피플이란말 들어보셨나요? 난민을 받아주는곳이 없어
보트에서 생활하다가 파도에 휩쓸려 물자가 떨어져
굶어죽고 물에빠져죽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들의 생사에 대한 인권, 인간의 생명권을 그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기에
국제사회에서 발벗고 나서서 돕자는게 난민 구호의 취지입니다.

사람 목숨보다 지금 중요한 일이 대한민국에서 논의되고 있나요?
우리가 어느 나라와 전쟁중인가요? 아니면 국가적 재난상황이 닥쳐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나요?
난민 수용한다고 시리아에서 수십만명 건너오지도 않고, 그 숫자가 우리나라에 도착해도 나라 안망합니다.
북한서 들어오는 탈북민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불법취업을 위해 밀입국하는 사람이 한참은 더 많을겁니다.
그사람들 도와준다고 노자비님께서 이이갸하신 국내문제 해결 안되는거 아닙니다.
난민을 못받아들인다가 난민들한테는 죽어도 된다와 같은 의미입니다.
저들이 대한민국에 구원신청을 하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고, 그것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되,
국제사회의 위상과 우리가 그동안 받은 세계사회의 지원을 감안했을때 받는것을 원칙으로 하자는게 저 발언의 취지입니다.

노자비님의 비유는 전혀 저의 의견과 합치점이나 공감점이 보이질 않네요.
노자비
15/09/08 23:20
수정 아이콘
전 지극히 재정학적 관점도 포함시켜달라는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 저소득층 의료비 부족으로 죽어가는 수가 몇명인지는 아십니까?
꼭 그렇게 감정적으로
그들의 슬픔아는가??? ---> 우리가 도와야한다 이런식으로 토론해서 누구는 정의롭고 누구는 정의롭지않다라고 단정지으면 곤란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에 경제학자가 있어야하는 이유는 뭡니까?? 기획재정부는 왜 있어야합니까?
날마다 뉴스에서 터지는 것마다 하나씩 다 법안만들어서 국가부도날때까지 지원해주면되는걸요

말씀하신 방법으로 글쓰신분 의견에 반대하면
도덕적으로 옳지못한 사람 ...취급하는거는 불편하다이겁니다...
그럼 자유게시판 및 토론을 왜 합니까

무조건 보이기에 도덕적이면
"찬성"만이 정답이면요
비도덕적사람이 아닙니다 반대한다고 다들...
어디에다가 더 중점을 두냐 가치관의 차이겠지요
그래서 제가 아까 글에 썻듯이 단순하게 하자!!!

이런식이 아니라 각 학자들과 실무진들의 논의를 거추고 진행되야한다는겁니다
15/09/09 01:37
수정 아이콘
중요하죠. 애써 현실은 생각하지 않고 싶으시죠?
찬성하시는분들. 재산 전부 몰수해서 난민을 위해 썻으면 좋겠군요, 그깟 재산따위 난민들의 생명보다 하찮을거 아닙니까.
가만히 손을 잡으
15/09/08 23:2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정말 오늘 여기도 민낯을 보는 것 같네요. 전에 글에서는 이게 누구의 책임이니 난민구제 방안은 어떠니 하더니
우리도 좀 받자는 글에는 이 모양이네요. 정말 옳다는 일을 이해득실없이 행하기 힘든 세상입니다.
또 이런 논리대로라면 한국전쟁 당시 누가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 인도주의적 관점을 가지고 지켜주러 오나요.
우리는 국제사회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제 도움을 줄 정도의 나라는 되는데 말이죠.
많은 숫자가 아니더라도 나름대로의 국제사회에서 역활을 해야하고, 글의 양반도 나라팔아 돕자고 하는 건 아닌데 말이죠.
비토히데요시
15/09/08 23:26
수정 아이콘
돈을 주거나 의료진 파견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죠. 그들이 한국 난민을 받아줬나요? 당장 아이티 지진때나 동남아 쓰나미때마다 우리나라도 기금 보내지 않나요.
가만히 손을 잡으
15/09/08 23:31
수정 아이콘
저 양반이 지금 무슨 난민 백만을 받자고 했나요? 우리나라 난민 인정률이 국제기준에 비해 낮으니 좀 더 올리자는 수준의 발언이에요.
그것도 안되요?
장무기
15/09/09 01:37
수정 아이콘
진심 동의합니다.
인권과 물질적 이익을 동일시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해가 나서 살 곳이 사라진 옆 동네 사람들이 극히 일부가 우리 동네에 오면 조금의 손해가 생길 수도 있으니 오지 말라고 하는 거죠.

역사적으로 보면 일제의 침탈으로 만주나 연해주로 삶의 터전을 찾아오는 조선 사람들을 못 오게 막는 거와 같죠. 돌아갈 곳이 없는 사람들에게 기다리는 건 죽음뿐입니다.

난민 구제는 모든 국가가 함께 분담해야 할 의무입니다. 우리나라만의 아니 나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서 저버릴 수 없는 당위의 문제죠
asymmetric
15/09/08 23:16
수정 아이콘
내가 산 집 미분양나서 시공사에서 가격 낮췄다고 이사는 사람들 트럭 막고 출동한 경찰들 아몰랑 하던 꼴을 마이 봐서 그런지 우리나라에선 택도 없을 얘기일 것 같네요 배풀고 봉사하는거.. 조건 없이 주는 거라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거 다 자기만족입니다. 마더테레사급이면 모을까. 문화수준 소득수준 생활수준이 어느정도 돼야 얘기라도 꺼내볼만한 얘기지 우리나라는 아직 택도 없습니다.
asymmetric
15/09/08 23:18
수정 아이콘
잘못됐다는게 아닙니다.당연한거고 나는 운이 좋다고 감사해야할 일이죠
SCV처럼삽니다
15/09/09 02:52
수정 아이콘
여기서 천사표이신 분들은 과연 현실에서 천사표이실지 궁금하네요. 당위만 따지면 생존 가능한 돈 빼고 여가생활 제로로 기부하셔야죠. 현실적인 문제를 무시하고 선함만을 따지는건 웃긴일 아닙니까? 그리고 국제사회로 따지면 우리나라 만큼 북한 탈북자를 받아주는 곳이 없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도 되고요. 그걸로도 정세상 충분히 할거 한다 생각합니다.
인생의 마스터
15/09/09 05:16
수정 아이콘
한국전쟁때 피흘린 파병군인들과 한국군민 전쟁난민 받아준 국가들을 당위 계산도 모르고 그저 웃기는 XX으로 만들어 버리는 댓글이네요.
밥그릇이 아깝다고 말하면 차라리 낫지, 선한 의도를 지녔던 다른 사람을 폄하할 필요까지 있으신지...
써네즈
15/09/09 10:00
수정 아이콘
온다면야 고민해야겠지만, 온다고 하지도 않는 사람들을 우리가 애써 받을 필요는 없겠죠.
15/09/09 03:34
수정 아이콘
현실성이고 뭐고 따지기 전에, 한국 수준의 선진국이 지금 난민 인정률이 0.9%라는데 이건 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요... 고작 수백명도 못 받을 정도의 무능한 행정력을 가진 국가도 아니고, 그냥 뒷 일 감당하기 싫어서 안 받겠다는 상태니까 합당한 문제 제기라고 봅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문제 제기가 되어줘야 문이 열리는거지, 받을 수 있는 준비가 되기 전까지 안 받겠다 이런 스탠스를 유지하면 영영 못 받습니다.
iAndroid
15/09/09 08:17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시리아 난민 중 IS 조직원이 섞어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IS가 바보도 아니고 이 기회에 난민으로 위장해서 조직원을 침투시켜 놓으면 나중 테러를 일으키기가 상당히 용이해집니다.
테러 한두번이면 IS에 반대하는 정책을 펴려는 각국 내부의 여론을 손쉽게 흔들 수 있고, 그건 당연 한국도 예외는 아니죠.
단순히 OECD 평균이라는 허울좋은 명분을 위해서 테러 위험을 높이는 정책은 반대합니다.
15/09/09 08:59
수정 아이콘
그냥 다음 총선때도 안되겠다는 걸
느껴서 싫네요. 저랑 같은신 분 없나요?

찬/반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이 말을 꺼낸거 부터가 지지율을 깍아
먹는다고 봐요.

"난민을 인도적인 차원에서 돕자고?
취지는 좋아. 근데 내 세금으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is가 섞일가능성도 배재
할 수 없는데... 한국전쟁 때 도와준건
고맙지만 우리나라 가계경제가 힘들자나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가 없는문제인데 왜....
그러고 보니 책값 비싸게 만든 민주당
최재천이자나... 에휴 새누리당도 노답인데
민주당은 아예 핵노답이구만...

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훠얼씬 많을거라고
내 두팔 두 다리 모두를 걸 수 있습니다.
민주당 정신차려야해요.
15/09/09 10:23
수정 아이콘
도서정가제가 왜 물타기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연히 국회의원으로서 낸 법안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하는거죠. 이미 실효성이 거의 없이 왜곡되어가는 법안을 만들어낸 사람으로 이번건도 비슷하게 명분만 좋고 나중에 후속으로 펼쳐질 일에 대해서는 전혀 책임없이 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우려되는건 당연한 것 같은데. 지금 유럽에서도 저게 얼마나 큰일이 되고있는지 그렉시트보다 더 치명적이라고 독일 총리가 얘기하고 있는데요.
뱃사공
15/09/09 11:13
수정 아이콘
법알못이라 잘은 모르지만, 우리나라 법상 북한에 살고있는 사람은 괴뢰정부에 억압받고 있는 우리국민 아닌가요? 적어도 북한이 우리의 통일대상임을 주장하려면 탈북자를 받고 있는 걸로 국제난민을 수용해야하는 것과 퉁치는 건 무리가 있지 않나요?
사람의아들
15/09/09 12:52
수정 아이콘
훌륭한 말씀이십니다. 탈북자를 받고 있으니 국제난민을 수용할 여유가 없다는 건 논리가 성립되지 않아요.
15/09/09 12:16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도 결국 나 자신의 만족이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감정적이든 물질적이든 어떠한 형태로 나에게 이득에 되야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것 같아요. 다른 나라도 국제사회의 영향력을 강화시킨다던지 계산기 뚜뜨려보고 난민을 받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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