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키신저에 대한 사랑? 관심?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꽤 이름이 알려져있는 하버드대 역사학과의 니얼 퍼거슨이
9월 29일 키신저의 전기를 발간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키신저에 대한 책은 꽤 여러종이 나와있지만 니얼 퍼거슨이 썼다고 하니 관심이 남다른것 같네요.

https://www.foreignaffairs.com/articles/2015-08-18/meaning-kissinger
링크는 포렌어페어스에 니얼퍼거슨이 발문을 적어놓았습니다.

발문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1. 각 나라의 외교관계를 알려면 그 나라의 역사를 알아야하는데
그러한 역사에 대한 관심이 요즘 미국에 결여되어있다.

2.그동안 키신저의 행정부에서의 행적 등은 많이 알려져있지만
그가 중요한 지적토양을 쌓은배경, 즉 논문이나 저작활동으로 그의 사상을 심도있게 살펴보겠다.

3.우리에게는 요즘에 특히 키신저식으로, 현실주의적으로 비전을 갖고 행동하는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오바마는 지난 7년간 아무런 비전도 없이 우왕좌왕 하기만 했다.

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흥미로운 책이 될 것 같네요.
+ 역대 닉슨이후의 대통령들중에 키신저의 자문을 구하지 않은 대통령은 오바마가 처음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