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id=410&aid=0000259861&redirect=true

메이저리그의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다가오면서 어떤 선수들이 움직일지 기대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뜬금포가 터졌습니다.

구단주가 전면에 나서 NFS을 선언했던 툴로위츠키가 토론토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아직 그 댓가로 넘어가는 선수가 다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하긴 이 두 선수만이라면 그야말로 토론토 단장은 사기꾼;;;)

일단 토론토의 유격수였던 호세 레이예스(ㅡ_ㅡ)와 20살의 유망주 투수 미구엘 카스트로는 확정인 것 같습니다.

아직 트레이드가 완전하게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삼각딜이라는 소문도 있고 +@로 붙는 유망주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산신령이 될 줄만 알았던 툴로위츠키가 드디어 하산하게 되었네요.

과연 산에서 내려온 툴로위츠키의 성적은 어떨지...

건강만 하다면 최고의 유격수이긴 하지만 그 놈의 건강이...ㅠ.ㅠ


그리고 토론토는 일단 지구 선두인 양키스와 7게임차인데

지구 우승은 현실적으로 조금 힘들듯 하고 와일드카드는 선두와 3게임차라서 도전해 볼만 합니다.

토론토는 도날슨 - 바티스타 - 엔카나시온 - 툴로위츠키로 이어지는 무시무시한 핵타선이 완성되었네요;;;


그런데 콜로라도가 호세 레이예스를 받아온 것은 좀 아쉽네요.

호세 레이예스가 예전의 그 호세 레이예스가 아니라서 트레이드칩으로써의 활용 폭도 그리 크지 않고

데리고 있더라도 고연봉에 수비가 안되는 유격수를 굳이 데려와야 했는지 좀 의문이네요.

이 트레이드의 성패는 결국 +@로 붙는 유망주들이 누구인지에 따라 갈리겠네요.


추가1. 콜로라도의 라트로이 호킨스도 토론토로 갑니다.

추가2. 토론토의 유망주 투수 제프 호프먼도 딜에 포함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