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7/26 06:19:03
Name Jedi Woon
Subject [일반] 알트맥주(Alt Bier)를 마셔보자 2
안녕하세요
유학을 핑계로 독일로 도피중인 눈팅 회원입니다.
눈팅회원에서 벗어나보고자 무거운 자게 글쓰기 버튼을 눌러 보았습니다.

지난번에(https://pgr21.com/?b=8&n=58863) 이어 뒤셀도르프의 명물 중 하나인
알트맥주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1. Uerige


뒤셀도르프에서 가장 유명한 양조장 맥주이며 오래된 양조장 중 하나인
위에리그 맥주입니다.
유명한 이름세와 병 때문인지 이놈은 2유로가 넘는 비싼(?) 가격이였습니다.
구수한 보리맛과 향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며
다소 진하며 투박하게 느껴지는 맛이 특징인것 같습니다.
맥주를 마시며 아쉬었던 점은 피자와 같이 먹었는데
피자의 기름기가 쓴맛으로 변해 기름진 음식과는 잘 안맞는 듯 합니다.
'좋은 맥주는 역시 안주 없이 먹는거지!' 라며 애써 달래봅니다......
유명해서 그런지, 정말 기술이 좋은건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맛이 유지되는 맥주였습니다.

2. Füchschen
  

여기도 오래되고 유명한 양조장 중 하나에서 나오는 맥주입니다.
이름을 한글로 적어보자면 퓌셴 정도로 쓸 수 있겠네요.
이놈도 2유로가 넘는 비싼(?) 가격입니다.
지금까지 마신 알트와는 달리 첫 맛에서
알트맥주 특유의 보리맛과 진한 맛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대신 약간 신맛이 느껴지면서 서서히 보리맛이 올라오는게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드는 맛입니다.
마치 처음 나온 맥스를 맛본것과 흡사한 느낌!
그러나 맥스와는 차원이 다른 맛!
위에 있는 위에리거가 뭔가 묵직한 전통을 지녔다면
표지처럼 뭔가 퇴폐적인듯한 느낌을 풍기는 맛입니다.
한 모금 넘긴 뒤에도 은근히 이어지는 여운을 주네요.

3. Original Schlüssel


역시 병모양에서 보듯 유명하다는 양조장에서 나온 놈이고
위에 두 알트맥주처럼 2유로가 넘습니다.
맛 역시 위에 두 맥주와 다른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첫맛과 은은한 구수한 맛이 나고알트 특유의 쓴맛은 덜한편이고 보리의 구수함이 은근히 느껴지는 맛입니다.
뭔가 부담없이 쉽게 마실 수 있고 바삭하고 짭쪼름한 치킨과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지난번 글에서 소개해 드린 Gatz 맥주와 비슷한 듯 하지만 좀 더 진한 맛입니다.

4. Diebels


오래된 양조장 출신은 아니지만 소매점 판매량이 1등이라는
디벨스 맥주입니다.
판매 1등 맥주는 뭔가 특별한게 있을까?
제 개인적인 막혀로 느끼기엔 특징은 있지만
1등 답다라는 느낌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가벼운 보리맛이 서서히 올라오며 무겁지 않은 맛이 이어집니다.
다른 알트들에 비해 진하거나 깊은 맛은 덜하지만
뭔가 은근히 오래가는 뒷맛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에일맥주 특유의 진한 맛이 별로라고 하시는 분들이 접하기에
무난한 맥주인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알트맥주들은 뒤셀도르프에서 많이 볼 수 있고 유명한 맥주들입니다.
이외에도 알트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맥주들도 있고 슈퍼마켓 체인마다
취급하는 맥주 종류들이 조금씩 차이가 나고 있어 모든 종류를 맛보는 것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만틈 독일은 맥주의 나라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비싼(?) 2유로부터 0.5유로까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입니다.

한국에서는 둘마트나 홈더하기에서 행사할 때 고민없이 집던 맥주를
독일에서는 어떤 새로운 맛을 맛볼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제가 소개한 맥주 맛은 제 지극히 개인적인 막혀에서 느낀 맛으로
독일 뒤셀도르프를 방문하시게 되면 'ALT' 라고 적인 맥주 아무거나 골라도
각각 개성있는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브랜드 2,3개 사서 각각 맛보는것도 좋구요!

마지막으로 행복한 맥주 고민을 하게 만드는 독일 슈퍼의 맥주 코너와 가격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10유로가 넘는 가격은 한짝(500ml 20병 들이) 가격입니다.
실제로 저렇게 짝으로 사가는 사람도 은근히 많습니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맥주입니다.
600원에서 700원하는 가격인데 솔직히 현지에서는 거들떠보지 않게 되네요.

다음에도 꾸준히 맥주 마신 것들 소개해 보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바야흐로 치맥계절을 맞아 맛난 치맥 하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신이주신기쁨
15/07/26 07:05
수정 아이콘
제목과는 다른 이야기인데요.
수입 맥주중 가성비로 5.0 바이젠을 먹는데 제가 좋아하는 흑맥이나 밀맥 맛난게 저렴하게 5.0수준의 가격으로 안나오는지 아쉬울 뿐입니다.
5.0바이젠이 밀맥이지만 가성비로 먹는거지 맛으로 먹는건 아니라서요...
15/07/26 07:34
수정 아이콘
오... 독일 거주자분이시군요!!
역시 뒤셀이시라 알트 비어인가요?? 전 알트는 잘 안 맞더라구요.. 묵직한 바이스 비어가 최고죠!

언제 남부 뮌헨으로 여행 오시면 테겐제어 꼭 추천 합니다.
남부 병맥주의 왕이죠. 이 동네 현지애들은 이 걸로 대동 단결?
Jedi Woon
15/07/26 18:04
수정 아이콘
역시 독일은 동네마다 주력(?) 맥주가 하나씩은 있는것 같아요.
추천해주신 맥주 기회되면 꼬옥! 맛보겠습니다!
저글링아빠
15/07/27 10:54
수정 아이콘
뮌헨에서 마셨던 병맥으로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 Kloster Irsee에서 나오는 맥주였어요. 뮌헨 계시면 한 번 드셔보세요.^^;;
오빠나추워
15/07/26 09:14
수정 아이콘
저는 과일향 나는 맥주를 좋아해서 1664와 호가든을 즐겨먹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1664는 과일향이 강해서 과일향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호가든 추천합니다! 또 외국 맥주를 접한뒤로 한국맥주와는 이별했지만 한국 맥주 중에는 클라우드가 그나마 괜찮더라구요.
15/07/26 10:54
수정 아이콘
1664랑 호가든 좋아하신다면 셀리스 화이트 드셔보세요. 요놈도 참 맛납니다 크크
오빠나추워
15/07/26 11:01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드립니다. 대형 마트 가면 있겟죠? 먹어보겠습니다 크크...
생각좀하면서살자
15/07/26 12:30
수정 아이콘
대형마트에는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 한 번도 못 봤어요.
대신 바틀샵이나 이태원에 많은 크래프트비어 파는곳 중에 있는곳이 있습니다.
셀리스 화이트는 호가든 만든사람이 호가든 레시피랑 상표권 팔고 미국으로 건너가서 만든 맥주로 알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살 수 있는 비슷한 맥주는 에델바이스랑 블랑쉐 드 브뤼셀이 있습니다. 1664 블랑은 지금 이마트에서 세일해서 2700원 하고 있습니다. 1664 사실때 블랑이 아닌 라거 사지 않게 조심하세요 흐흐
오빠나추워
15/07/26 16:29
수정 아이콘
아니 이 무슨 슬픈 소린가요.. ㅠㅠ 마트에 팔지 않는다니... 1664 라거는 색이 진한 캔에 든걸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한캔 사먹은 뒤로 사먹지 않고 있습니다.ㅠㅠ 조언 감사드립니다.
유리한
15/07/26 14:20
수정 아이콘
호가든이 오가든이 된 뒤로는.. ㅠ
오빠나추워
15/07/26 16:31
수정 아이콘
최근에 호가든을 안마셨는데 이건 무슨 소린가요 ㅠㅠ
유리한
15/07/26 16:57
수정 아이콘
http://seth.tistory.com/350
오비에서 생산한 호가든은 맛이 좀 떨어집니다.
원재료나 공법에서는 차이가 없다는 오비의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뭐 물맛의 차이겠죠. 이게 맛을 크게 좌우하긴 하니까요.

용어의 바리에이션으로는,
버드와이저의 국내생산 버전 오드와이저,
아사히 맥주의 중국 생산 버전 차사히 등이 있습니다 크크
오빠나추워
15/07/26 21:34
수정 아이콘
몰랐던거 알아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15/07/26 09:14
수정 아이콘
상면발효 맥주네요.(에일이라고 현지에서는 잘 안부른다고 들었습니다.)

맥주는 요즘나오는 라거형식의 하면발효(위에 뜨는 효모)와 상면발효(가라앉는 효모)로 나뉘는데 보통 상면발효가 색이짙고 다양한 맛이 납니다.

독일의 경우, 맥주순수령(1516년 바이에른 공국의 빌헬름 4세가 맥주의 원료를 보리와 홉, 물만으로 제한한 법)때문에, 대부분의 상면발효가 사라졌고 그 법에 위배되지 않는, 몇안남은 전통기술을 가진 상면발효맥주죠. 다만, 밀이나 다양한 재료를 넣지 않기에 영국이나 벨기에의 에일을 생각하기엔 애매해요.

뒤셀이나 몇몇 지방말고는 독일은 라거맥주죠! 순수한 맛!!
15/07/26 09:51
수정 아이콘
오! 매주 부심 돋는 댓글인데요.^^
바이에른의 바이스 비어는 상면발효죠. 제가 생각하는 독일 맥주의 최고는 뮌헨의 바이스 비어 들이죠!

또 맥주순수령(Reinheitsgebot)은 사실 20세기에 들어와서야 전독일에 퍼졌죠. 상면발효가 사라진것은 법 그 자체 때문이라기 보다는 맥주순수령이후 북부와 남부의 맥주 전쟁에서 질이 낮은 맥주들이 도태 되면서 정리 된거라고 봐야죠.

실제로 맥주순수령의 본고장인 바이에른에서는 상면발효의 밀맥주들이 궁정양조장과 수도원에서 독점 생산되면서 그 품질을 지키며 내려왔죠
15/07/26 10:15
수정 아이콘
밀맥주도 원래는 불법이라 밀주로 지켜온거죠.

영국의 에일이라던가 벨기에의 오렌지껍질맥주 호가든등등... 고장 특산물을 넣은 맥주가 많은데 죄다 사라졌죠.

품질은 좋아졌지만 다양성은 글쎄요..


물론 현대에 대량생산에 따라가기 힘들어서 상면발효가 줄어든것도 맞지만요..
15/07/26 19:28
수정 아이콘
아.. 예 일반 밀맥주는 모두 불법으로 정리되고 모든 밀맥주 양조장을 바이에른 궁정 양조장으로 일원화 시켰습니다.
그래서 밀맥주는 궁정에서만 팔게 된거죠. 그로인해 궁정의 자금도 확보하고요.

예 그리고 벨기에나 그외의 지역은 좀 다른게 실제 맥주 순수령은 제가 알기로는 1900년까지는 바이레른 인근 주만 지켜진 법입니다.
독일의 다른 지역은 관계가 없었던 법이에요.
15/07/26 20:00
수정 아이콘
일단 맥주순수령의 시작은 1500년대지만, 1800년 말부터 시작되 1900년는 전국으로 맥주순수령이 퍼져서,

결국 독일전체에 맥주순수령이 시작되어, 다양성이 사라졌죠. 거의 100년동안 시행되던 법인데, 이게 상당히 큽니다.
(가깝게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일제 때, 제조허가를 따낸 곳만 술을 제조하게 만들어서 전통술이 많이 사라졌죠)

말씀하신 바이에른은 밀맥주가 명맥이 이어지지만, 바이에른만 빼면 밀맥주 명맥이 끊어졌다고 봐도 무방하구요. 향신료나 과일같은 재료를 넣은 맥주도 사라졌습니다.

벨기에나 영국지역은, 맥주순수령을 비켜갔기에, 과거에 넣었던 다양한 재료들을 넣은 맥주들이 아직도 많이 존재하는거구요.
15/07/26 23:05
수정 아이콘
옙..
1900년이후 독일 연방 설립 당시 바이에른 공국의 요구로 독일 연방에 적용했지만
1923년에 독일 맥주 세법에 의해 기타 제료의 첨가가 허용 되었습니다..

실제로 그런 문제도 있지만 상면 바로ㅛ와 하면발효는 환경적인 요인도 크죠 온도 문제가 있으니까요^^
15/07/27 00:26
수정 아이콘
1923년에 나온 맥주세법 내용을 혹시 알수 있을까요? 제가 그건 잘몰라서.. 인터넷서칭도 안되네요.

1993년에 재정된 법 말씀하시는건가요? 93년에 재정된것도 맥아종류, 설탕종류 등만 첨가되었을뿐인데요.. 아직 밀이나 쌀같은건 치지도 않았고, 오렌지껍질이라던가 그런것도 못들어갔구요.
15/07/27 01:02
수정 아이콘


여기를 참고하시면 될거 같아요.
맥주순수령에 관한 독일 위키입니다.
https://de.m.wikipedia.org/wiki/Reinheitsgebot

독일 맥주 관련해서는 독일 위키가 좀더 정확합니다. 영문 위키에는 오류가 좀 있는걸로 알 고 있습니다
Jedi Woon
15/07/26 18:07
수정 아이콘
닉언 일치군요!
사실 뒤셀에서 라거라고 쓰인 맥주병은 거의 못보았고
바이쯘, 필스가 많이 보이긴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느낀 독일 맥주 맛은 그 스펙트럼이 폭 넓진 않지만 매우 세밀화된 느낌인거 같아요.
15/07/26 09:49
수정 아이콘
도데체 왜 저기가 맥주가격이 더 싼거죠.
경쟁이 치열한가.....
15/07/26 10:16
수정 아이콘
옛날에 물에 석회가 들어가서

그 물을 거르는것보다 맥주로 만드는게 가격이 싸다고 알고있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그림자
15/07/26 11:2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현재 가성비 갑은.. 이마트발 프렌치스카너, 레벤브로이 같습니다. 500ml 에 1800원인데.. 딱 국산맥주 마트 가격이죠.
WhenyouRome....
15/07/26 11:31
수정 아이콘
둘마트 웨팅어500ml 1650원 할인행사중인데 지금은 가성비 이게 최고인듯... 맛도 좋구요. 원래 2700원인가하던거니까요
제랄드
15/07/26 21:51
수정 아이콘
그 정도까진 아니고 아마 2,250원 즈음이었을 겁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놈이라 둘마트 갈 때마다 넉넉하게 사거든요. 당연히 이번에 1,650원으로 세일하는 거 보자마자 일단 3박스 질렀습니다.
DogSound-_-*
15/07/26 12:51
수정 아이콘
웨팅어 핡핡
하지만 그마저도 없어서 벨기에맥주 마시는 가난한 자취생ㅠ
생각좀하면서살자
15/07/26 12:59
수정 아이콘
윌리안 브로이 드시는군요 +_+ 저도 가난해서 좋아합니다
DogSound-_-*
15/07/27 00:28
수정 아이콘
윌리안이랑 마튼즈는 가난한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맥주입니다 크크크
진짜 저는 다른 물건은 국적 안가린다고 생각하는데
맥주만큼은 철저히 유럽사대주의 하려구요...
일본맥주도 산토리 빼고는 입에도 안되고 (아사히가 왜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ㅠ)
중국맥주는 칭따오보단 빙천맥주가 진리지만 국내에서는 팔지 않으니..
DogSound-_-*
15/07/27 00:44
수정 아이콘
요즘 둘마트 매일매일 에서 필스너 우르겔을 1+1해서 너무 햄볶해요~!!
15/07/29 19:42
수정 아이콘
요즘 독일에서 파울라너 500ml 캔맥 얼마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국내에서 홈플 1만 4캔인데... 독일에서도 비싼 맥주인걸로 알거든요.
Jedi Woon
15/07/31 23:03
수정 아이콘
캔은 안보이고 500ml 한 병이 1.05 유로로 팝니다. 대략 1300원 하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036 [일반] 나의 출근길 급X 극복기 [44] RnR7906 15/07/27 7906 8
60035 [일반] FNC에서 김용만과 노홍철도 영입했습니다. [43] Leeka11721 15/07/27 11721 0
60034 [일반] [해축 오피셜] 맨유, 로메로 골키퍼 영입 [17] 반니스텔루이5226 15/07/27 5226 0
60033 [일반] 안산락페 따끈따끈한 3일 후기 올려봅니다. [28] Catheral Wolf5924 15/07/27 5924 0
60032 [일반] 베테랑을 보고 왔습니다. (스포일러도 약간 있습니다.) [8] 감정과잉5652 15/07/27 5652 2
60031 [일반] 국정원 "삭제파일 복구결과 내국인 사찰 없었다" [173] 어강됴리14318 15/07/27 14318 29
60030 [일반] [마리텔/에이핑크] 남주야 고생하였다 [24] 좋아요7653 15/07/27 7653 2
60029 [일반] 착한 사람을 잡아먹는 착한 사람들 [26] 바위처럼8916 15/07/27 8916 41
60028 [일반] 제 스마트폰은 충전거부 시위 중입니다 [17] RookieKid8287 15/07/27 8287 0
60027 [일반] 나인 등 CJ 케이블 종영 프로그램 실시간 시청하기 [8] style5614 15/07/26 5614 2
60026 [일반] 현재 우리나라의 학교,교육제도가 진정한 가르침이 있는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71] OneWeekFriends6969 15/07/26 6969 5
60025 [일반] 어제오늘의 격투기 시합을 보면서 든 생각 [14] The xian5796 15/07/26 5796 2
60023 [일반]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공소시효가 폐지되네요. [14] Croove9554 15/07/26 9554 2
60022 [일반] [리뷰] 암살(2015) - 재기발랄함이 거세된 최동훈의 바닥 (스포있음) [44] Eternity9517 15/07/26 9517 9
60021 [일반] 내가 전투적 무신론자들을 싫어하는 이유 [375] swordfish-72만세15433 15/07/26 15433 20
60020 [일반] 컴퓨터 중고나라 쿨매 후기. [6] Crystal10933 15/07/26 10933 0
60019 [일반] 정말 열받는 일 [12] 바위처럼7523 15/07/26 7523 29
60016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및 선수이동 [38] pioren5430 15/07/26 5430 1
60015 [일반] 알트맥주(Alt Bier)를 마셔보자 2 [33] Jedi Woon6453 15/07/26 6453 1
60014 [일반] 에이핑크 밸런스론 [41] 좋아요6680 15/07/26 6680 11
60013 [일반]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조가 발표되었습니다. [22] 닭강정5916 15/07/26 5916 0
60012 [일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밝혀진 세모자 사건의 진상 [93] Alan_Baxter22003 15/07/26 22003 6
60010 [일반] Lake Louise [8] Owen3738 15/07/25 3738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