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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22 02:04:33
Name Jinastar
Link #1 http://m.pann.nate.com/talk/327481901?currMenu=talker&order=RAN&page=1
Subject [일반]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라 알리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두 아들과 엄마가 당했던 끔찍한 일들...
http://m.pann.nate.com/talk/327481901?currMenu=talker&order=RAN&page=1

전문을 퍼오고 싶었으나 내용이 끔직하여 링크로 대체합니다.

한 쪽 의견만 들어선 안된다는것은 저 또한 잘 알고 있으나 기사까지 올라온 마당에 이 글이 아예 거짓은 아닌것 같아

피지알 자게에 올려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마음도 있구요.

아래 링크는 위에 있었던 일과 관련한 기사 링크입니다.

http://m.pann.nate.com/talk/327481901?currMenu=talker&order=RAN&page=1

기사는 작년에 쓰여진 것이고 아직 해결이 안된것 같습니다.

이 정도의 사건이 묻혔다는게 믿겨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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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알기싫다
15/06/22 02:08
수정 아이콘
충격과 공포는 이루 말 할 수가 없고...
그나저나 직업이 목사군요.. 성직자의 탈을 쓰고 이런 범죄를 저지르다니
15/06/22 02:10
수정 아이콘
네이트판은 로그인이 필요해서 안보긴 했습니다만,
또 다른 자료인 인터넷기사는, 기사 하단에 언론중재위에 의한 반론보도가 같이 붙어있네요.
뭐 당사자의 중재요청에 의한 것이긴 하겠습니다만, 법적 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오빠나추워
15/06/22 02:12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라구요? 댓글까지 봐도 왜 안믿기지... 진짜 차라리 자작이였으면 싶습니다.
Jinastar
15/06/22 02:2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걸 올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모자쪽이 없는 말을 지어내서 기자회견을 했다면...채선당 사건처럼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만...
만에 하나 저 글이 사실일 경우 억울함을 풀 길이 없어보였습니다. 그래서 사건 자체를 알릴 목적으로 여기에 글을 올렸어요.
저는 피해자분들 쪽에 마음이 더 가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카서스
15/06/22 02:28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도 어처구니가 없긴 하네요
만약 저 진술이 사실이고 이토록 오랫동안 묻혀있던거라면 정관계에 광범위하게 회원들이 퍼져있다는건데.... 끔찍하네요
WeakandPowerless
15/06/22 02:17
수정 아이콘
좀 믿기지가 않는 수준인데;;; 친정에서도 그 사위의 편을 들면서 딸의 의견을 정신병 취급한다는 게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지라... 이거 사실이라면 정말 대박일거 같긴 한데 사실이 아닐 거 같은 느낌이 자꾸 드네요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라..
하고싶은대로
15/06/22 02:23
수정 아이콘
이런게 진짜라면 저분들도 불쌍하지만 전면적인 수사가 들어가서 저 조직 전체를 뿌리뽑아야겠지요. 저런 피해자가 엄청 많다는 얘기일테니...
노동자
15/06/22 02:23
수정 아이콘
설마설마 진짜일지 의심이드는 수준의 막장상황이군요....엥간하믄 피해자쪽을 더 신뢰하는편인데도 어떻게 이런...
시작,끝,다시시작
15/06/22 02:23
수정 아이콘
조금 읽다가 말이 안되는거 같아서 그만읽었는데..
사실 잘 안믿깁니다. 지어낸 얘기라기엔 너무 정황이 자세하구요..
구름이가는곳
15/06/22 02:25
수정 아이콘
판 간만에 보니 부산도끼사건 기억나네요.. ㅠ
Shandris
15/06/22 02:31
수정 아이콘
일단 판이 출처니까 어느정도는 가감해서 읽어야겠죠. 거기 링크된 기사를 보니까 경찰에 간거 같긴 한데...
15/06/22 02:34
수정 아이콘
좀 안믿기는 건
성폭행 당해서 결혼했다고 했는데 남편과 아버지가 한통속이라면 애초에 이럴 목적으로 성폭행이 계획적으로 일어났다는 것이고

저정도 되는 아버지 입장에서 언니랑 이 분을 차별할 이유가 있나 하는 점인데

사실 증거가 있기가 힘든데 친아빠라는 작자가 사위 편을 들어버리면 판단 내릴 때 여자의 진술을 허위라고 보고 남편 말이 진실이라고 볼 수밖에 없을거거든요.. 입만 잘 맞추면 구제방법이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애패는 엄마
15/06/22 02:40
수정 아이콘
하나의 말로도 평가하긴 어렵네요 사실 그알에도 가끔 나오듯이 (나름 구체적인 정황을 가지고 동네 사람들이 자기들을 죽이려 든다고) 가족 전체가 착각하는 경우도 없는 경우가 아닌지라

물론 남자 한명에 모두 놀아난 그 엽기적인 일본 가족 사건처럼 충격적인 진실일 수도 있구요

어쨌든 현시점에서 판단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15/06/22 03:02
수정 아이콘
현실이 더 막장이네요...
그러지말자
15/06/22 04:19
수정 아이콘
진짜라면 정말 터무니 없는 막장이네요.
별개로 이런식의 엽기막장 범죄에 유독 목사들이 많이 연루되는건
6일동안 죄지어도 주일에 회개하면 자기 죄가 사하여진다고 믿기 때문인가 싶네요.
그래서 더욱 양심을 배제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게 아닐까..
WeakandPowerless
15/06/22 16:07
수정 아이콘
진짜 그런 교리가 있나요? ... 헐......
란츠크네히트
15/06/22 04:19
수정 아이콘
뉴스앤넷 기사는 기자회견 내용을 사실확인 없이 인용보도한 것일 뿐, 저분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는 하나도 없습니다.
The Genius
15/06/22 04:51
수정 아이콘
충분히 아예 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제3자의 문제해결법은 투명하고 책임성 있어야지요. 지금은 이런 이야기를 믿어서는 안 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요.
그린티
15/06/22 07:17
수정 아이콘
근데 아들들이 윤락을 하나요?
동성애인가..?
성기사는용사
15/06/22 08:08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겠지요.
15/06/22 08: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작성물의 신뢰도가 아고라>디시>판>일베 수준이라고 생각하기에 언론등에 공론화되기 전까지 그냥 넘어가렵니다.
연주&지후&정연
15/06/22 08:17
수정 아이콘
사실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15/06/22 08:3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남편의 아버지라고 언급되는, 91년 신문에 수십명의 여신도들을 농락한 목사는 대체 어느정도의 처벌을 받았는지 궁금하네요. 당시기사에 20살의 아들이 신고한 여신도들을 폭행하고 협박해서 구속됐다는데 아버지와 아들 둘 다 잘살아 온걸로 보이니 당혹스럽습니다
사상최악
15/06/22 09:29
수정 아이콘
'거짓이라고 단정지을 증거도 없으니 만에 하나 사실일 수도 있지않나'라는 비겁한 생각만 안 한다면 그냥 거짓~ 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서프라이즈 성우 목소리로.
범죄 내용만 있으면 모를까, 방송, 경찰을 어찌 통제하겠습니까.
세츠나
15/06/22 11:07
수정 아이콘
전국 규모의 방송, 경찰은 전국 규모의 파워가 있는 몇몇분들만 통제할 수 있지만 좁은 지역일 경우에는
통제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꽤 많고 그렇게 떠들진 않지만 실제로 할 능력이 있어보이는 소수가 있죠.
물론 정말 누가 할 수 있는지 그런건 언제나 사람들이 알 수가 없고요. 짐작만 할 뿐이지.

그리고 사건이 상당히 크고 사회적 경제적 영향 같은게 있으면 통제가 먹히기 힘들어지는데
좁은 지역이나 가정, 종교집단 같은게 배경일 경우 의외로 쉽게 먹히기도 합니다.

섬노예 사건 같은 경우에도 실제로 아주 오랜 기간동안 언론/경찰을 통제한 사건인데, 그 관계자들이
무슨 삼성급 자본이나 대통령급 권력이 있어서 은폐가 가능했던게 아니죠. 딱 그 사건을 덮을 만한 돈과 권력.
그 돈과 권력이 어느 정도 범위까지 미치느냐가 어느 정도 규모의 일을 덮을 수 있느냐를 결정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 사건 자체는 너무 황당무계해서 신뢰가 안가는데 그렇다고 '언론 경찰은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은
과거 한국의 역사에 비추어봐도 너무 비현실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네요.
대문과드래곤
15/06/22 12:13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흔합니다. 경찰 통제가 뭐 영화에서처럼 높은사람한테 두꺼비 하나 찔러주고 이루어지는게 아닙니다. 특히 이 경우 친정과 남편 입만 맞으면 아무것도 못하죠. 그래서 피해자의 입장을 존중할 필요가 있는거구요. 너무 순진하네요.
사악군
15/06/22 11:49
수정 아이콘
흠.. 판글만 읽고서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기사를 보고 사이비교회가 등장하니 왠지 말이 되나..? 싶은 것이 저도 뭔가 색안경을 쓴 것 같기도 하고..

사실 교회가 등장해서라기 보다는 그 사이비교회의 목사가 1990년대에도 여신도들과 간음하여 징역 실형까지
살았다는 이야기가 이 막장 얘기에도 신빙성을 더하게 되네요.. 상대방 교회도 그 때도 억울한 누명이었다는 주장이지
그런 사실이 없다고는 안하는거 보니 적어도 그런 죄로 징역을 산 건 사실인 모양이고.
눈물고기
15/06/22 13:09
수정 아이콘
출처때문에 신뢰감이 확 떨어지네요..
포핀스
15/06/22 13:42
수정 아이콘
http://pann.nate.com/talk/327490742 이건 13살짜리 막내아들이 쓴 글인데 어린애가 썼다고 생각하니 더 충격적이에요..
댓글 중에 엄마와 두 아들이 기자회견 할 때의 사진도 있는데 지어낸 글이라고 보긴 힘들 것 같아요.
디자인
15/06/22 14:16
수정 아이콘
아 열불 받치네요...
15/06/22 17:31
수정 아이콘
지금보니 기사는 볼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나오네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찍어갔다는데 방송 안내보내는거보면 생각보다 막고 있는 권력이 큰것같습니다.
고양이집사
15/06/22 18:11
수정 아이콘
https://www.vingle.net/posts/900839 여기 가시면, 기사 일부(기자 회견 사진, 반론보도문 등)보실 수 있습니다.
보드타고싶다
15/06/23 19:29
수정 아이콘
특종잡을려는 언론이 한두개도아니고... 지금 정부에서 물타기할 최고의소재인데 그냥 두고보고있다는건 개구라.
쏭사리
15/06/23 23:26
수정 아이콘
오늘 새벽이었던가 인벤에 올라왔던거 보고 굉장히 충격받았어요... 인벤 댓글중에 이 사건 대해서 tv에도 나왔던거 유튜브 링크가 있었는데,
방송 초반에 경찰이 이 사건 동영상 파일 입수했는데도 피의자 구속이 안되고 있다던가 이런 얘기인 듯 했는데
동영상 끝까지 보진 못했지만 얼마나 돈있고 권력있는 사람들이길래 이렇게 사건을 막고 있는지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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