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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17 18:14:34
Name 네오바람
Subject [일반] (스압)(폰데이터조심)대만 여행 다녀와서 먹은 것들 사진입니다.
실은 5월에 다녀 왔는데 사진 정리하기가 무지 귀찮네요... 먹을 것들 사진만 올려봅니다.

혼자서 다녀왔는데 먹방 찍을거면 2~3명은 가야겠더라고요 다양하게 못먹은게 아쉽습니다.





시먼딩 양육관에서 먹은 유명한 오리고기탕면하고 오리고긴데 가격에 비해서 만족도는 높지 않았던걸로

여행서 보면 거의 다 실려 있는 것 같은데 구지 찾아갈 정도는 아닌거 같더라구요.



근처 야시장에서 먹은 고기 국수인데 장조림 같은 고기가 맛있었네요. 단지 좀 위생 상태가 남자인 제가 봐도 질겁할 수준이라

감안하시고 가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타이베이 북동쪽 예루 가서 먹었던 망고 스무디 (그냥 망고가 대부분) 역시 망고가 나는 나라에서 먹는게 맛있네요.

제대로 된 망고를 쓰는지 무지 맛있었습니다.



진과스에서 먹은 광부 도시락인데 맛은 그저 그랬네요. 남는 뼈는 들개 한테 먹으라고 줬습니다. 철제 도시락이 예뻤어요




지우펀 입구에서 먹은 우육면이랑 오뎅탕인데. 대만은 전체적으로 오뎅이 맛있었습니다. 후회는 안하실거에요

배만 여유가 있었으면 한세트 더시켜서 먹었을 겁니다.



지우펀에서 먹은 땅콩 아이스 크림입니다. 너무 안달고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와서그런지
메뉴얼에 친절하게 한국어가 쓰여있네요



마찬가지로 지우펀에서 걷다가 먹은 홍소육 덮밥입니다. 홍소육이 잘게 다져져서 올라가 있는 밥인데. 뭐 그저 그랬네요



지우펀 아감이모네에서 먹은 각종 곡물과 토란 감자 경단이 들어가있는 음식 입니다. 담백해요.

하나 얘기하자면 대만 음식들 전체적으로 담백합니다. 덜짜고 덜달고 덜매워요. 물론 안그런 음식들도 있지만 대만 북쪽은

그런것 같습니다.



지우펀에는 이런 예쁜 곳이 많은데 가서 혼자서 차 홀짝이고 있으니 한국에서 혼자 오신 아리따운 여성분들이 꽤 많이 계셨는데...

용기를 내볼걸 그랬네요. 뭐 지난일이지만. 실제로 옆에 무려



이렇게 생긴 옷을 입고 무려 머리스타일도 비슷하고 예쁘게 생기셨던 분이였는데 에에에에 뭐 그건그렇고.





융캉제 고기에서 먹은 새우 만두. 혼자가서 딴거 못시킨게 안타까울정도로 맛있는 새우 쇼마이였습니다.

보통 융캉제 오면 고기에 가거나 딘타이펑 본점 가는데 전 그냥 이쪽이 더 좋아보여서 왔는데 다음에 가면 딘타이펑에도 가보는걸로.



융캉제 스무시에서 먹은 망고 빙수. 다음에 대만 다시오면 슈퍼마켓에서 열대 과일 전부 싹쓸어다 먹고 싶네요.



핑시에서 먹은 닭날개 구이 볶음밥 입니다. 구운 닭날개 안에 볶음밥이 들어있어요. 친절하게 한국어로 설명서가 붙어있네요.



고냥이 도시락 (넝담)



융캉제 융캉우육면 입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소고기가 예술적입니다. 국물도 맛있고요. 딱 제취향

한국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입니다. 한국에도 괜찮은 우육면집이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같이 시킨 고추 기름 물만두 입니다.







이것도 같이 시킨 소힘줄 우육면인데...

우육면 2종에 만두를 남자 혼자 먹고 있으니까 옆에 있는 아가씨 둘이 질려하는 눈치로 보더라구요. 핫 핫 핫



4박5일로 혼자 다녀온 대만여행이었는데 다음에 갈때는 짧게 2박 3일로 먹방만 찍고 오는게 나아보이기도 하네요.

혹시 대만 여행 물어보고 싶은거 있으시면 답변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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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7 18:17
수정 아이콘
여행은 어떻습니까? 물가는 비싼가요? 여행가고 싶은 곳 중에 하나라서요.
네오바람
15/06/17 18:2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물가의 70% 정도 되는거 같아요. 물론 이것도 케바케라서 근데 우리나라 보다 비싼데는 없었던거 같아요. 4박 5일에 밥값+비행기값+숙박비+교통비 합쳐서 100만원정도면 괜찮았네요.
전소된사랑
15/06/17 18:17
수정 아이콘
땅콩아이스크림 사진이 없어요~
여자친구도 다음달에 동생과 대만에 간다는데 보여줘야 겠네요.
네오바람
15/06/17 18:42
수정 아이콘
사진 넣었습니다. 걍 괜찮은 여행서 하나 있으면 가면서 동선 수정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마스터충달
15/06/17 18:18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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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가 시급합니다 크크

고양이 도시락이 끌리네요;;
네오바람
15/06/17 18:30
수정 아이콘
고냥이 마을 사진 안올렸는데 고양이 소원성취하고 왔습니다. 마을 길가에 고양이가 가득가득
엘시캣
15/06/17 18:19
수정 아이콘
우육면 진짜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네오바람
15/06/17 18:2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저정도 우육면 하는데 있으면 매주 갈거 같은데... 들어본적이 없네요
미남주인
15/06/17 18:22
수정 아이콘
잘 봤어요. 부럽네요.

근데 스압 표시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폰이 힘들어 해요.;;
네오바람
15/06/17 18:29
수정 아이콘
넵 죄송함다 수정했어요
뿌잉빠잉
15/06/17 18:34
수정 아이콘
고기국수 와 .. 먹어보고싶네요.
다 맛있어 보이는데 사진 정말 잘 찍으시는거 같아요.
모든 사진에 윤기가 좌르르륵!!
네오바람
15/06/17 18:37
수정 아이콘
여행가기 직전에 산 갤s6 엣지에 공을 돌리겠습니다. 제가 손떨림이 심한데 폰이 조정을 잘해줬어요.
여자친구
15/06/17 18:41
수정 아이콘
와.. 6월초에 대만 가려다가, 아는 정보나 지식이 없어서 가봤자 모르니 재미없을거같아서 안갔는데
사진들보니 급끌리네요. ㅜㅜ 하아... 다시 짜야하나
네오바람
15/06/17 18:43
수정 아이콘
비용이 예상보다 적게 들어서 갈만하다고 보네요 .근데 메르스 땜에 요즘 한국사람 받아주나 싶긴하네요.
15/06/17 18:42
수정 아이콘
101빌딩 딘타이펑, 융캉제 까오지, 이름은 모르고 호랑이 그림이 그려진 프랜차이즈 식당(김밥천국같은) 세군데에서 모두 우육면과 샤오롱바오를 먹었는데요. 까오지는 예술이더군요.
그리고 호랑이 그림이 그려진 프랜차이즈 식당이 저렴한 편인데도 꽤 맛있었습니다. 길가다가 눈에 보이면 먹어볼만 한듯해요.

지우펀에서는 길을 잃어서 헤매다가 너무 힘들어서 땅콩아이스크림만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 땅콩엿처럼생긴거 사오고 싶었고요.
조식먹을 때 죽이나 빵과함께 먹는 돼지고기가루도 맛있었어요. 통관이 안돼니 사오지는 못하지만요.
네오바람
15/06/17 18:45
수정 아이콘
제가 호텔서 조식전부 먹은게 후회되더라구요 밖에 나가서 조식 먹을껄... 땅콩엿 열심히 갈아서 만들던데 한국에도 있으면 괜찮을것 같더라구요. 그나저나 101빌딩 꼭대기 층 가보셨나요? 전 올라가고 무지 후회해서 거기랑 박물관 간다고 하는사람 있으면 말리고 싶어요.
15/06/17 18:49
수정 아이콘
올라가긴 했는데 비바람이 불어서 아래가 전혀 안보이더라고요. 대만이 야경이나 도시자체가 화려한 나라가 아니라서 올라가도 그닥 볼 것도 없고요. 다음날 미라지 관람차 타도 역시 볼거 없더군요.

꼭대기층 기념품샵에서 집으로 엽서 보냈는데 없어졌나봐요. 몇달이 지나도 안오네요.
opxdwwnoaqewu
15/06/17 18:43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딱한번 대만에 갔었는데
11월에 갔는데 반팔입어야 할 정도였다는거...
일때문에 간거라 돌아다니지를 못해서 말할 거리는 별로 없네요
네오바람
15/06/17 18:45
수정 아이콘
비올때 말곤 다 말씀하신 날씨라는거 같더라구요.
아이스바닐라라떼
15/06/17 18:47
수정 아이콘
융캉제 우육면 가셨으면 거기 근처에 디저트로 먹을 것 되게 많은데
그래도 혼자 가셔서 알차게 드시고 오셨네요.
대만이 은근 먹을게 많아서 혼자 떠나면 꾸역꾸역 먹어야 하죠 크크크
네오바람
15/06/17 22:37
수정 아이콘
다음에 가면 소화제 꼭 챙겨가는걸루
최강삼성라이온즈
15/06/17 18:57
수정 아이콘
아~ 저도 5월 마지막 연휴에 3박4일로 다녀왔는데 제가 먹었던 곳도 있어서 반갑네요~ 융캉제 우육면 못먹은건 함정 크크
네오바람
15/06/17 22:37
수정 아이콘
전 딴거 다버려도 융캉제 우육면은 이제 못버릴듯 하네요
15/06/17 19:05
수정 아이콘
피쟐의 고로상인 것입니까?!
네오바람
15/06/17 22:38
수정 아이콘
근데 결국 위장이 폭파
15/06/17 19:13
수정 아이콘
8월에
대만가는데 쪽지드려서 질문좀 드려야겠어요 캬
네오바람
15/06/17 22:38
수정 아이콘
저도 시간만 되면 다시한번 가보고 싶어요
15/06/17 19:26
수정 아이콘
우육면 맛있게 보여서 레시피를 찾아보고 있네요...
근데 집에서 만들어 보기에는 꽤 힘들어 보여요~

대만에도 오뎅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네요~
망고 빙수, 스무디가 맛있게 보여요~
네오바람
15/06/17 22:38
수정 아이콘
망고 자체가 맛나서 다 맛있는거 같아요
야근왕오버워킹
15/06/17 19:58
수정 아이콘
5월 초에 저도 똑같은 책 사들고 다녀왔는데 크크
혹시 취두부는 안먹어보셨나요? 저는 쫄보라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ㅠㅠ
네오바람
15/06/17 22:39
수정 아이콘
저도 취두부는 도저히 못먹었네요. 시장 돌아다니면 계속 냄새는 나더라구요
방과후티타임
15/06/17 21:53
수정 아이콘
재작년에 갔었는데 제가 먹은것들하고 비슷하거나 같은 것들이 있어서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네오바람
15/06/17 22:39
수정 아이콘
참 맛있었어요
15/06/18 01:39
수정 아이콘
대만이 소고기면이 유명합니다. 식사로도 많이 먹어요. PGR러 분들 대만 놀러오시면 한번 드셔보셔요~
해뜰날은언제
15/06/18 10:39
수정 아이콘
우육면 맛있어 보이네요..대만에서 먹어보진 않았지만..비쥬얼은 같은 우육면 서울에도 있어요! 신촌에 구복이라고 만두집 있는데..거기서 파는 우육면하고 닮았네요 저는 맛있게 먹었어서..고기도 두툼두툼, 면도 맛있었네요
민트초콜릿
15/06/18 12:05
수정 아이콘
작년 겨울에 다녀왔는데 비슷하게 드셨네요!
대만 볼거리는 그닥 감흥이 없었지만 먹을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가깝기도하고 물가도 안비싸고 겨울에도 따뜻하고 하니 가볍게 다녀오기에 좋은 곳이라 생각해요.
2박3일에서 3박4일이면 충분한듯합니다.
지우펀 야경과 분위기가 좋았었고 핑시는 저 닭고기 속 볶음밥이 진짜 맛있었어요! 연등날리기는 그닥.. 너무 상업적이고 별 의미없어 보이더라구요.
광부촌이었던 그곳도 별 감흥은 없었는데 멀리서 바라보니 그 산이 멋지더라구요~
한번쯤 가볍게 가볼만한 동네였습니다.
15/06/18 16:21
수정 아이콘
난 대만을 가서 몰먹고 온건지 맛있는거 많이 드렸네요.
저 저런거 구경도 못해봤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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