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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15 20:50:54
Name 군디츠마라
File #1 AKR20150417071100009_01_i_99_20150417115705.jpg (19.8 KB), Download : 73
Subject [일반] 달라이 라마에게 환생을 강요하는 중국 공산당


2014년 9월, 티베트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환생하지 않을 것이며 달라이 라마 제도도 장기적으로 폐지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더 이상 티베트 불교는 달라이 라마가 환생을 반복해야 할 만큼 권위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승려들의 교학 수준도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거죠. 어찌 되었든 티베트 내에서는 환생 중단을 재고해달라는 요구도 있었지만 차기 달라이 라마의 후계자로 유력한 카르마파 존자는 성하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엉뚱한 곳에서 문제가 터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달라이 라마를 적대하는 중국이었는데요. 중국 정부는 처음에는 관제언론인 환구시보를 통해 "현 달라이 라마가 환생을 갖고 이래라저래라 할 권리는 없다. 티베트 불교 신자들은 달라이 라마 개인이 아닌 환생제 그 자체를 믿는 것. 우리(중국)는 다음 달라이 라마는 조국을 사랑하고 불교를 발전시킬 것으로 믿는다" 라며 비판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중국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달라이 라마는 수백년 전부터 중국 중앙정부가 책봉했는데 역사왜곡으로 티베트 불교를 훼손하고 있다" 며 노골적으로 반발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중국의 국회인 전국정치협상회의의 민족,종교문제 담당 주웨이친(朱維群)은 한술 더 나아가

"달라이 라마 개인이 환생을 거부할 권리가 없다. 달라이 라마의 환생은 중국 정부의 소관인데 달라이 라마가 월권을 행사하려 한다."

사실 좀 아이러니한 것이 무신론을 주장하는 중국 공산당이 앞장서서 달라이 라마의 환생을 요구하고 있는 점인데요. 달라이 라마 자신이 환생 안하겠다는데 오히려 환영하기는커녕 환생을 하라고 마치 압박하는 듯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마르크스가 이 사실을 알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 것" 이라며 비웃었고, 영국 인디펜던트지도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던 공산주의자들이 환생 운운하는 게 우습다며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달라이 라마가 환생을 포기하게 된 계기는 역설적이게도 중국 정부에 있습니다. 티베트의 정치 시스템에서는 달라이 라마와 판첸 라마가 있는데 판첸 라마는 달라이 라마의 스승으로서 달라이 라마와 판첸 라마가 서로 번갈아 환생하면서 상호 환생자를 찾아 공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판첸 라마가 1989년에 사망하면서 달라이 라마는 판첸 라마의 환생자를 찾기 시작해 94년에 겐둔 최끼 니마(Gendhun Choekyi Nyima)라는 소년을 판첸 라마의 환생자로 공포합니다.

그런데 이를 안 중국 정부는 겐둔 최끼 니마와 그 가족들을 어디론가 감금시킨 뒤 자체적으로 환생자를 찾기 시작해 걀첸 노르부(Gyaltsen Norbu)란 소년이 판첸 라마의 환생자라고 선포했습니다. 물론 걀첸 노르부의 부모는 당연하게도(?) 공산당원이었죠. 어찌됬든 중국 정부는 걀첸 노르부를 판첸 라마의 환생으로 크게 선전하면서 16살이란 나이에 우리의 국회의원인 정협 위원에 데뷔시켜 주는 등 무지 띄워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티베트인들은 인정하지 않지만.

이를 아는 성하는 자신의 사후 중국 정부가 이런 식으로 환생자를 공포할 것에 대비해 아예 달라이 라마 제도를 없앤다는 강수를 둔 셈입니다. 물론 이렇게 물을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 영토가 아닌 다른 곳에 환생하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환생 자체를 없앤 이유는 개인적으로는 달라이 라마 자신이 과학과 합리주의에 호의적인 점도 있겠지만 걸출했던 13대 달라이 라마가 죽고 17년의 공백기를 거치며 어린 나이에 즉위해 중국의 침공이란 큰 국난을 겪은 입장에서 환생제의 약점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달라이 라마가 환생을 하지 않겠다고 한 이상 지금의 달라이 라마 제도는 현 성하 대에서 끝이 날 듯 합니다. 이후 후계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정치적 지도자는 망명정부의 롭상 상가이 총리가 주도해 맡을 것이고 현재 달라이 라마와 같이 살고 있는 카르마파 존자가 달라이 라마의 뒤를 이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가 될 가능성이 높을 듯 합니다.

다만 중국 정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환생자를 찾아내 새로운 달라이 라마로 옹립하겠지만 과연 그 달라이 라마의 환생자가 지금처럼 전 세계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인가 묻는다면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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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dris
15/05/15 21:05
수정 아이콘
타국이 꼭두각시 임금을 세워 지배를 하려하니 망명 정부가 공화정을 선포해버린 셈이군요...
군디츠마라
15/05/15 21:35
수정 아이콘
거의 같긴 한데 티베트 망명정부는 한국식으로 따지자면 고종이 망명정부의 수장인 셈인지라 약간 느낌이 다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5/05/15 21:07
수정 아이콘
엄청나네요... 달라이라마를 만드려는 중국정부도, 그것이 악용될것이 예상되니 오랫동안 유지해온(그리고 지도자에게 가장 큰 정통성을 부여해온) 종교적 관습을 없애는 달라이라마도....
군디츠마라
15/05/15 21:34
수정 아이콘
티베트가 망하지 않았다면 이런 말도 하지 않았겠지만 나라가 망한 다음에 뭔가 생각이 바뀐거죠.
강원스톼일
15/05/1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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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이... 그 다른몸으로 다시 살아나는 환생 말하는거죠?
잘 몰랐던 부분인데 신기하네요. 라스알굴 같은건가..
눈시BBand
15/05/15 21:29
수정 아이콘
티베트 불교의 특징이에요. 달라이 라마(와 본문에 나온 2인자(?) 판첸 라마가 죽으면) 그 환생한 아이를 찾아서 새로운 라마로 옹립합니다. 때로는 죽기 전에 어디의 누구로 환생할지 예언하고 죽기도 하구요
15/05/15 22:12
수정 아이콘
짧은 지식이지만 티베트 불교에서는 달라이라마는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판첸라마는 아미타불의 화신으로 간주합니다
즉 두분은 활불(살아 있는 부처)로 우러름을 받죠
15/05/15 21:11
수정 아이콘
이야..중국 깡패네요..
판첸 라마? 환생자가 안 잡혔다면 환생제를 유지했겠죠??
군디츠마라
15/05/1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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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랬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달라이 라마의 성향상 환생 대신 선출로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죠. 환생 이후 공백기간 동안에 벌어진 중국의 티베트 침공이 어린 달라이 라마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거든요.
15/05/15 21:12
수정 아이콘
대단하기는 하네요, 중국은 역시 다르다는 건가. 이런 창조적인 환생을 생각하다니...
뭔가 읽다보니 예전 만주국 생각납니다. 물론 그때는 반대의 상황이었지만 말이죠.
군디츠마라
15/05/15 21:36
수정 아이콘
만주국은 괴뢰를 옹립해 나라를 세웠다면 티베트의 경우엔 나라가 망하고 그곳에 살던 현지인들을 다스리기 위한 성격이 좀 강한 듯 합니다.
15/05/15 21:51
수정 아이콘
차이가 있기는 한데 제 심정상으로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중국이 패권을 가질 시에 주변국가의 미래모습같기도 하고요;;
레이드
15/05/15 21:16
수정 아이콘
예전 괴뢰 만주국 생각나네요..음
물만난고기
15/05/15 21:20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환생이 권리가 되었나요 크크
15/05/15 21:23
수정 아이콘
뭔소리야.... 그럴거면 그냥 부처님을 살려내라.
Otherwise
15/05/15 21:27
수정 아이콘
진짜 중국은 저런 면에서 너무 역겨워요. 너무 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지
토다기
15/05/15 21:33
수정 아이콘
대국에 소국 마인드 크크
15/05/15 21:33
수정 아이콘
중국패권시대는 미국보다 더 암울할 거 같네요. 상상도 하기 싫다.
花樣年華
15/05/15 21:40
수정 아이콘
이런면 때문에라도 친미로 마음이 기우는 건 어쩔수가 없어요. 이게 대체 뭐하자는 건지...
좋아요
15/05/15 21:43
수정 아이콘
지배국이 되지 못할 나라에서 왜 그래도 굳이 누군가 패권국가가 된다면 미국을 지지해야하는지가 나오는 사례네요
라라 안티포바
15/05/15 21:51
수정 아이콘
환생정치라니 정말 대륙스케일...덜덜
15/05/15 21:58
수정 아이콘
정말 중국은 질리는 놈들입니다. 아 일본도 질린다. 북한도.. 후......
내일은
15/05/15 22:00
수정 아이콘
미국이 자본주의가 만들어내는 여러가지 폐해에 대해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이민자들을 통합하고 사회 내 차별받는 이들의 불만을 누르는 역할을 하는 이념이 있는데 반해
중국은 이런 이념이 아직 없습니다. 예전에는 중화라는 개념이 있지만 중화에는 변방과 오랑캐라는 대척점이 있고 그 중화를 받아들이긴 힘든 소수민족들을 지금 현대 중국이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화는 폐기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거 좋다고 우리는 소중화라고 하시던 조상님들도 계십니다만)
그 중화라는 개념을 잠시 대체하던게 공산주의 평등 이념인데... 지금 중국이 공산주의라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아마 아Q도 믿지는 않을 겁니다. 급속한 경제 발전의 성과를 모든 사람이 고루 누리는 것은 불가능하고 거기서 나오는 불만들을 민주주의와 정치적 경쟁으로 조금씩 바람을 빼줄 수도 없어서 다시금 '중화'를 빼들어보지만 앞서 보았듯이 지금 중화는 신장이나 서장 같은 지역들에서는 오히려 역효과일테고... 과연 저렇게 내부 식민지 상태를 두면서 중국이 돈으로 전세계적인 지도력을 행사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15/05/15 22: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만년떡밥 중 하나가 중국의 미래죠.

1.소련 봐라. 공산의 수장으로서 초강대국이었지만 되도않는 민족? 이데올로기? 이런거로 약소국 잡아놓고 있다간 공중분해되어 수십년은 후퇴할거다.

2.중국은 다르다. 걔네가 이민족/소수민족 다루는 역사가 있고 놀라울정도로 개혁과 개방에 자연히 적응한다. 잡음이야 있을거고 내외부 세력과 우여곡절은 있겠지만 강력한 패권국으로 성장할거다.

무서운점은 둘 다 일리있다는 것. 불투명하단 것이죠.
질보승천수
15/05/15 23:17
수정 아이콘
딱 반응 보니 중국은 다음대 달라이 라마를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이었나 보군요.
달라이 라마가 선빵을 날린 셈인데 여기에 중국이 엉겨 붙으니 그 속셈을 오히려 만천하에 드러낸 결과 같습니다. 차라리 그냥 조용히 있었으면 더 좋았을지도.
이래 놓고 중국 정부가 다음 대 달라이 라마를 옹립해봐야 뭔 소용이 있나 싶습니다.
근데 뭐 대중은 기억력이 나쁘니까 또 모를 일이죠.
개평3냥
15/05/16 00:25
수정 아이콘
중국은 특별히 더 추악하고 어쩌고 하는 글들이 주류지만
별로 동의도 안되고 오히려 냉랭해지는게
강대국들이라고 세계패권을 쥔 나라에서 도대체 역사적으로 고작 몇십년 차이일뿐
중국보다 깨끗하게 한나라가 어디인지 되묻고싶은 심정이고
애초 미국-구소련-중국
지역패권국가노릇 하고있는 터키-이란부터해서 힘좀가졌다 하는 국가치고
저런 만행 침략행위 안한 나라가 없다는 사실에서 중국에 더 혐오감들것도
미국이나 다른나라에 더 도덕성을 주는것 자체는 참 넌센스라고 보네요
swordfish-72만세
15/05/16 01:0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중국처럼 당시 기준으로 추악하게 한나라도 얼마 없죠.
청나라는 오이라트를 씨까지 말려버렸고
중국이 강할때 주변 민족 한두개씩 지우는 건 예사 아니었던가요?
이는 몽고제국 빼면 제국주의 국가들도 못달성할 위업이죠
개평3냥
15/05/16 19:02
수정 아이콘
청나라를 중국으로 완전 일체시하는건가요
그럼 청이란 외세가 중국을 정복해 벌인 학살은 뭐가되죠?
중국이 강성해서 주변민족을 지웠다고 하면
반대로 중국 역사상 외세의 침략에 대학살 당하고 정복당한후
실재 그외세가 벌인 반대세력 말살로 벌어진 그모든것을
중국하나로 일체화시킨다는 논리인데
그논리대로 라면 오히려 역사상 강대국 세계제국중
중국은 오히려 양호해 보이는데요
천년내 등장한 아시아의 대제국중
중국만 못한 피의 숙청,학살을 자행하지 않은 제국이 어디있죠?
오스만?? 입이 아프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란 말까지 있을정도고
압바스제국?? 제국 탄생배경이 그냥 끝없는 학살 전쟁이죠
티무르제국...징키스칸이 오히려 천사로 보이죠
몽골제국...
중국이 단순히 천년내 제국으로 등극한적은 청과 원이란 두외세에 의해
베이징을 이슬람의 바그다드 로마의 개선문 이상으로 세운거 외엔 없습니다
swordfish-72만세 님도 간혹 해박한 역사자료를 올리시던데
이런 편견을 가졌을줄은 몰랐네요
중국과 티벳의 역사가 그래서 복잡하기도 한겁니다
중국의 역사는 인류역사 제국 국가중 가장 복잡한 역사입니다
그래서 중국이 하나의 중국을 더외치고 저리도 국가일체에 매진하는 거고요
허나 공정해야 하는겁니다
특히 우리같은 제3자는
중국이 주변민족을 지웠다면 그 학살과 침략을 누가했는지를 따져야죠
결국 대부분 외세가 중국이란 농경문명을 정복하고 그여세로 벌인 일입니다
이걸 중국으로 치환시켜버린다면 중국과 티벳을 별도로 보는 시각이 넌센스가 되버립니다
말그대로 아전인수죠
이천년이래 중국이 주변민족을 학살 멸족시킨 사례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중국은 주변제민족을 아우르는 형태의 분봉주의로 갔지
정작 중국이 자행했다는 그모든게 실은 중국을 정복해 지배하게된 외세에 의해
일어난겁니다.
중국이 이점을 들고나오는거기도 합니다
그모든게 다 결국은 중국에 속하는 거고 중국의 일이다
티벳도 결국 중국의 하나라는 논리가 들어가는 거고요
중국에 대해서 넷상에서 보이는 편견과 차등의식이 왜생겨났는지 솔직히 의아한데
보세요 미국들먹이며 중국은 추악하다 논리
솔직히 미국이 자명의 논리란 괴상망측한 소리를 질러대며 인디언과 멕시코에 저지른
짖이 근 300년이래 중국과 비교해 도덕성으로 우위를 줄수 있습니까
질보승천수
15/05/16 01:25
수정 아이콘
그럼 남들도 다 똑같이 더러웠으니 나도 똑같이 한들 그게 문제겠느냐 라는 논리는 성립된다고 보십니까?
개평3냥
15/05/16 19:03
수정 아이콘
욕할려면 똑같이 하던가 누군 더더럽다 하니 우습다는 겁니다
뭐 중국만 악당으로 볼려는 시각에서야 무슨 말을 해도
중국만 악당이겠지만
질보승천수
15/05/16 20:07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다른 나라에 면죄부를 준다던가 중국이 특별히 더 더럽다는 내용을 본 기억은 없는데요.
그럼 어느 나라의 행위를 지적할 때 다른 국가의 사례를 매번 함께 언급하거나, 가해를 했던 국가의 국민들은 이런 지적을 할 자격이 없다는 뜻입니까?
개평3냥
15/05/16 22:38
수정 아이콘
중국만 머 특별히 더하다식의 글 넷상에선 흔하고 피지알에서도
빈번히 일어나는 겁니다
당장 여기 댓글에서 뭐 중국이라 역겹네 특출나네 글이 올라오는데
굳이 애써서 무시하고 아니란 식으로 적나요
방구차야
15/05/16 17:20
수정 아이콘
절대적인 의미의 선을 행하는 강대국은 없을겁니다. 자국에 득이 되냐 아니냐로 선과악을 나누는거겠죠.
펭귄밀크
15/05/16 06:11
수정 아이콘
크리스트교 믿으면서 별자리나 손금, 점 믿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군요
카푸치노
15/05/16 11:38
수정 아이콘
으으 달라이라마가 오죽했으면 저런 결정을 했을지 뭔가 암담하네요.
티벳은 중국이 지배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정치자금이라고 해야하나요? 달라이라마에게 조공을 하기위해 그 히말라야를 장비도 없이 넘어오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다보니...이런저런짓 다 해보고 안되니 환생을 이용해보려고도 했는데.. 아직까지 결과는 그닥..
달라이라마 사후는 정말 어떻게 될까요?
호호템플러
15/05/16 20:57
수정 아이콘
요즘 중국은 대외명분도 그럴싸하게 만들어내는 것조차 포기하고 걍 지르고 보는군요. 저러니 주변국들이 고깝게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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