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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1 17:51
사실 저는 여성시대가 어떤곳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중요한것은 slr내에서 비공개 커뮤니티에 할당된 서버 용량 때문에 정작 기존 이용자들이 쓰는 게시판에 첨부파일 제한이 걸려 지속적으로 게시판 이용해 불편을 겪어왔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비공개 커뮤니티의 이용자들이 여성시대 회원들이었던 거고, 이게 다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시대 쪽에서 사과는 커녕 아몰랑으로 일관하고 있는것이 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다른것은 그냥 까고싶어서 까는 곁다리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5/05/11 17:54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 조직의 높은 사람이라면, 일부의 회원이 잘못했더라도 조직의 일로 사과를 해야 진짜 사과죠. 그래서 그건 넣지 못했습니다.
15/05/11 17:52
서지수한테 한 짓 보면 여자 일베라고 불려도 할말 없는 수준 맞습니다
그리고 일부 회원이 잘못하면 그 커뮤니티 전체가 욕먹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게다가 운영진이 그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히려 잘못된 행동을 장려한다? 이쯤 가면 커뮤니티 전체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죠
15/05/11 17:56
그리고 애시당초 비공개여초카페가 일베때문에 알려진게 아닙니다
전에는 홍진호 일베용어,아이돌 성추행등으로 논란이 됬었고 무한도전 식스맨과 레바툰 사태로 인해 불이 붙었을 뿐이죠.... 자기들이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켜놓고 아몰랑 시전하는데 뭐 어쩌나요
15/05/11 17:59
캡쳐본이지만 서지수 관련 글에 댓글이 500개가 넘게 달렸죠.
그 중에 90프로 이상이 욕하고 현실부정하고 있었죠.(솔직히 100프로 같지만, 단정지을수는 없어서) 정말 화납니다. 커뮤니티가 자정기능이 없는거 맞죠.
15/05/11 17:55
1. 일베에게 그전에 어떤 억하심정이 있을 수 있고 그걸 이해합니다만 지금 불거저나오는 문제는 그게 아닙니다. 국정원 직원이 거기있을수도 있지만 수많은 사람이 있는 사이트에서 일사불란하게 뭔가 새나가는 일 없이 공작을 했다는 주장에는 신빙성이 없다 생각합니다.
2. 조작의 조작이라는 말씀이신데, 오유에서 조작글 올린 회원은 그전에도 꾸준히 거기서 여성시대측 문제가 된 회원이었습니다. 민주화버튼으로 탄로난 회원 말고 이야기입니다. 3. 일부의 회원을 쳐내지 못하고 자정작용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 또한 문제입니다. 일부라고 쳐내지 마세요. 4. 낙태이야기도 비판할 점이지만 그냥 곁가지인데 이것만 길게 써놓으셧네요 모두다 욕할 때 냉정하게 이야기해보자는 취지로 글을 올리셨다면, 여러 가지 입장을 소개하면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하시는 모습은 어떨까요.
15/05/11 17:55
2. 조작이 어설프다는 건 조작의 달인이 아니라는 것.
국정원의 조작도 어설프기 짝이 없던데 이것은 어떻게 설명할런지. 조작 방법이 어설프니 전문가가 아니고 전문가가 아니니 계속해서 조직적으로 해왔다라는게 논리적으로 맞는지는 다시한번 생각해보셨으면.
15/05/11 17:55
일베가 지금과 같은 이미지를 가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커뮤니티 내에 자정작용이 없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일베 회원 모두가 고인 드립, 여혐 및 각종 뻘짓을 하는 사람들은 아니겠지만, 그 커뮤니티 자체가 그런 행동을 묵인/용인하고 회원들이 서로 장려하는 것을 막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고 봤지요. 흔히 말하는 '일부의 분탕질'로 치부하려면 그 사람들을 징계하고 선을 긋던가 하는 조치들이 있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여성시대가 이번 일련의 사태에서 보이는 행태가 일베에 빗대지는 가장 큰 이유도 조작이니 뭐니가 문제가 아니라 그들이 말하는 '일부'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 아무런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공지에서는 반성과 사과를 운운하면서 뒤에서는 게지에 악플단 사람들에 대해 고소하겠다는 모습을 보면 참..
15/05/11 18:10
공감이 가네요. 사실 일베도 모든 사람이 다 쓰레기는 아닐 겁니다. 실제로 인증대란이 일어났을 때 고학력 및 번듯한 직업군들도 많았죠. (그런 것들과 인성이 별개이기는 합니다만) 간혹 다른 데 펌으로 올라왔다가 일베가 출처인 글들 보면 센스 있거나 알찬 정보들도 꽤 있었던 것 같구요. 그래서 사실 인터넷에서 비교 불가의 폐기물 취급을 받는 건 좀 너무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 역시 분탕질 등에 대해 사용자들 다수의 공감 및 묵인이 문제라고 생각이 바뀌었었습니다. 여시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15/05/11 17:57
낙태 관련 이야기는 오래 전 이야기에요. 하지만 과거 정보공유는 했었던게 사실이고 까는 이유 중에 하나일 뿐이죠.
중심이라고 볼 수 있는건 스르륵이죠.
15/05/11 17:55
글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본문 내용에는 크게 공감하기가 어렵습니다.
조작, 일베 회원, 일부, 개연성.. 등등. 내용에서 여성시대 커뮤니티 자체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려놓고 다른 원인의 가능성을 찾아보려만 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드러난 정황과 게시글 내용, 공지 내용만 보더라도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게 명확한데 말이죠.
15/05/11 17:56
저는 자게이기 때문에 스르륵 사태가 훨씬 중요하구요. 인터넷 여론이나 광기는 이미 미친지 오래라 신경이 별로 쓰이지 않습니다. 이건 제 포지션이고.. 이 미친 광기는 사라질 일이 없는 것인지 걱정이 되네요
15/05/11 17:56
흠... 조작을 시전했는데 그게 어설프다는 게 변명의 하나가 될 줄은 몰랐네요. 본문의 그 행위에 대한 비판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물론 감정적인 게 좋다는 건 아니다' 뿐이고... 본문에 쓰인 것 이상으로 중요한 나쁜 일이 아닐까요, 그건
15/05/11 17:57
사실 이런 문제는 각 커뮤니티에 대해서 '운영진'들이 어떻게 조치했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었다고 봅니다.
'일부'가 '다수'가 되고, 그 '다수'가 '전체'가 되버리는 과정을 사실상 방치한 것은 '해당 커뮤니티의 운영진측'의 잘못이라고 보고요. A라는 회원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채로 있고, B라는 회원이 잘못을 인정한 채로 사과를 했을 때, 어느것이 해당 커뮤니티의 의견인지 '운영진'이 확실히 정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 지금의 상황을 계속 방치한다면(또는 회피하려 한다면) 지금 여성시대 커뮤니티에 있는 여러 회원들의 상처는 더 커질껍니다.
15/05/11 17:57
4번이 이 모든 사단의 중심이라고요? 제가 볼땐 아닌데; 4번은 이사건이랑 완전히 별개의 문제고 그냥 여시를 깔려고 관련해서 말하는거지 이번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을건데요;
15/05/11 17:57
1번 2번은 거의 소설을 써놓으셨네요. 그리고, 무슨 말씀을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여성시대는 전혀 조작에 가입하지 않고 일베유저들이 모두 다 조작을 했다는 주장이신건지요?
문제는 여성시대의 운영자들의 태도죠. 내부비판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으라고 한거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다른쪽으로 돌리고 모르쇠를 주장하는 것만 봐도 그 수준이 드러나던걸요 뭘.
15/05/11 17:58
근데 낙태 얘기는 지금의 문제가 아니라 과거의 문제죠. 커뮤니티 내에서 낙태 정보공유 중단된지 꽤 됐고, 지금 유저층 중에 낙태 정보 공유 있던 시기 겪은 회원도 별로 없을텐데요. 낙태 옹호하는 몇몇 도 넘은 댓글 있긴 한데, 뭐 큰 문제될 수준인지는 모르겠습니드.
15/05/11 18:04
그들이 이를 악물고 비난했던 장동민 막말도 과거의 문제죠. 장동민도 지금 공공연하게 여혐발언이나 삼풍발언등 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자신들이 어떤 행동을 했으면 그에 따른 여파도 응당 받아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과거의 일부 유져일뿐이라고 한다면 그들이 저지른 일들 역시 그 정당성을 상당히 잃게 되겠죠. 그것도 여태 밝혀진것만 치더라도 말입니다. 이글님의 말꼬리를 잡거나 장동민 옹호하는건 아니니 오해말아주세요, 다만 그 여시라는 집단이 했던 행동 (여기서는 낙태가) 과거문제로 치부될 수 있는가에 대해 말하고 싶었습니다.
15/05/11 18:21
제가 댓글을 너무 짧게 적었네욥... 죄송합니다. 과거의 문제라고 단순히 치부하고 넘어갈 일은 아니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그것을 부정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지금의 문제가 행위를 교정하냐 마냐의 문제라면, 과거의 문제는 행위를 반성하냐 마냐의 문제고, 둘을 구분할 필요가 있는데 요즘 논의에서 잘 구분이 되지 않는 것 같아서 댓글 적어봤습니다.
15/05/11 17:59
사실 낙태 뭐 이런건 크게 상관없는 문제고
역시 문제라면 조작질에다가 자기들은 잘못한거 없다는 아몰랑 태도의 문제죠 자기들이 잘못한건 남한테 책임전가 해버리는거가 진짜 최악중에 최악인거같아요 자기 무덤을 계속 자기들이 파고 있다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15/05/11 17:59
설사 청와대가 좋아하는 개인적 일탈이라 해도 반복 된다면 시스템을 변경 한다던가 진솔한 사과라도 해서 책임지는
모습이 있으면 이렇게 맹목적인 비난은 덜 하지 않을까 싶어요.
15/05/11 18:00
변호라기보다는 변명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이해시키려는 것을 설득, 스스로를 설득하려는 것을 자기합리화라고 하죠. 저는 본문을 후자로 봅니다.
15/05/11 18:00
대부분 공감하기 어렵네요..
써주신 변호내용은 어떤 잘못을한 사람에게 갖다붙여놔도 단어 몇개만 바꾸면 그럴싸하게 보일정도로 애매한 변호입니다. 단순히 보면 그냥 극단적으로 나쁜건 아니다 정도로 보입니다.
15/05/11 18:01
어느 집단에나 일부의 문제들이 있죠. pgr에도 근거없이 자신과 포지션이 다르다고 비방하는 일도 있고 상습분란유도 회원도 있습니다.
다만 이걸 커뮤니티 내에서 동조하느냐 비판하느냐의 차이인데... 비공개커뮤니티라 직접 확인해본 바는 없지만 지금껏 외부로 드러난 움직임은 전자 혹은 최소한 방관으로 보입니다.
15/05/11 18:01
머리를 식히고 볼 필요가 있다는데 동의합니다.
최근들어 너무 자주 발생하는 '조리돌림' 현상에 대해, 제 3자의 입장에 있는 이들이 단편적인 정보로 상황에 대한 결론을 너무 빨리 내린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그나마 무슨 일이든지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일단 의심하고 보는 것이 피지알의 문화이지만, 외부에서 [빼박캔트다]라면서 혐의를 확정지은 사안들에 대해서는 '저쪽에서도 충분히 검증했으니까 결론을 내린거겠지'라고 너무 쉽게 받아들이는게 아닐까 싶은 느낌이 들어서요.
15/05/11 18:17
조작설과 관련해서는 분명히 그렇긴 합니다. 마찬가지로, 여성시대 회원들이 무조건적으로 '일베가 저지른 행위다'라고 주장하는 것 또한 웃기더군요. 전자는 나름대로 증거도 있고 강한 의혹에 해당된다면, 후자는 그야말로 소설에 불과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Toby님 말씀처럼 조작설을 조작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분명 위험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 운영진과 여성시대 회원들이 보여준 모습은 그야말로 최악이었죠. 재발방지대책과 같은 내부 자정작용을 하기 위한 노력은 전혀 없었죠. 지금과 같은 사태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고, 독립투사 드립을 치질 않나, 이에 동조하질 않나. 이런 모습들은 충분히 비판받아 마땅하죠.
15/05/11 18:24
저는 일베 조작설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하려 합니다. 왜냐면 제가 그 내용에 대해 알아볼 시간을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성시대 운영진이나 회원들이 비판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데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커뮤니티를 지키기 위해 폐쇄를 정책으로 삼은 곳 일수록 비판에 좋은 대처를 할 줄 모르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15/05/11 18:38
애초에 대처를 조금이라도 잘했다면 이정도 까지는 가지 않았을꺼라고 봅니다. 애초에 시작은 여성시대vs오유의 싸움이였죠. 결국 이 상황을 자초한건 여성시대들 본인이고 이것은 여혐이나 여성차별과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몰아가기도 아니고 엄연히 그들은 피해를 받았으니까요. 다른 사이트야 그냥 팝콘 판다고 노는거고 그런거야 인터넷 속성이지 않겟습니까? slr사람들은 팝콘먹다가 뒤통수 맞은거고 나무위키는 자꾸 이상한 방향으로 그쪽 문서가 수정되어서 원 작성자들이 반달과의 싸움을 하고 잇지않나...
15/05/11 18:21
일부 동의합니다만 요번 문제가 커진것은 그것 자체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생긴 글 조장과 여성시대쪽의 대처와 slr쪽의 문제와 나무위키에서의 반달때문입니다. 제대로 대처했다면 이정도로 커지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래서 일부에 반대합니다. 머리식히고 볼 필요가 있다고 하시는데 당사자들한테는 그런 이야기 해봤자입니다. 아니 이미 그렇게 흐지부지 넘어간 일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솔직히 이 현상을 '조리돌림'이라고 보시는건 사한을 단순하게 보시는거죠. 이미 slr쪽에서는 고소들어갔고 정확하게는 여성시대쪽에서 오유에 단체적으로 여론조작을 했냐 안했냐가 밝혀지지 않은거지 여론조작 자체는 사실이거든요.
15/05/11 18:26
제가 '조리돌림'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데는, 현 상황에 대한 판단을 배제하고 쓸 수 있는 단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마녀사냥'이라고 했다면 '여시가 피해자가 되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조리돌림'은 그런 가치 판단없이 그냥 상황을 설명하는 단어로 쓸 수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해서 사용한 것입니다.
15/05/11 18:29
글쎄요 조리돌림이라고 하기에는 애초에 조리돌림도 아니였어요. 1:1로 시작했다가 알아서 다른쪽에 먼저 펀치 날리고 화나서 참전된거지...
그리고 조리돌림이란 말 자체는 형벌의 일종이지만 그것은 한 범죄자에 대한 다수의 공권력을 보여주는 처사라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비추어봣을때 조리돌림이란 이야기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시작한건 여성시대가 맞거든요. slr이든 나무위키든요. 나머지야 그냥 곁다리고요. 오유도 마찬가지겠네요.
15/05/11 18:41
위에 작성한 내용의 반복인 것 같은데, 저는 '조리돌림'을 '거론하여 깐다'의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거론하여 (부당하게) 깐다'의 의미로 사용한게 아닙니다.
궁금해져 찾아보니, 아무래도 제가 일반적인 인식과 다르게 이 단어를 사용한 것 같네요. 저의 단어 사용 오류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5/05/11 18:43
알겠습니다. 혹시나 아직 파악이 안되셨다고 생각하신다면 나무위키쪽에서 여성시대 사건사고쪽으로 가시면 참고하실만한 내용들이 나올겁니다. 물론 위키인 만큼 참고정도만 해두시고 웃긴건 거기도 지금 전쟁중이네요. 자꾸 문서가 이상한 내용으로 바뀌어서 원 작성자들이 리셋러쉬 중입니다.
15/05/11 18:47
저도 충분히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내용이어서 최초 발생시부터 계속 지켜보고 있구요. 다만 그게 신뢰할만한 정보로서 충분치 않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저도 여시를 좋아하지 않고, 이번 사태가 여혐이 아니라 여시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라는걸 알고 있습니다만, 대세 판단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신중히 생각하는게 좋다는 점에서, 이 글에 일부 동의 의견을 밝힌 것입니다.
15/05/11 18:51
뭐 그런면에서 제 3자는 그냥 지켜보면서 팝콘이나 먹으면되죠. 문제는 그말을 당한 커뮤니티 당사자들한테는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거죠. 여기는 제 3자니 그게 현명하겠네요.
이 글이 가장 어이없는건 글쓴이 본인께서 알아서 물타기라고 하시고 내용 자체도 어이없을 만큼 곁가지도 아닌 내용으로 논지를 이끌어서 정작 옳은 말인 제 3자의 신중함이란 이야기를 묻어버렸죠.
15/05/11 18:03
많이 부족한 글을 적어서 죄송합니다. 낙태에 관한 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그겁니다.
낙태에 대해서 우리가 비난하는 [여성답게]라는 논리가 여성시대의 문제인 이중성/패쇄성/책임회피 등의 이중성의 원인이 된다는 거죠. slr 클럽의 경우는 여성시대도 잘못했지만, slr 운영진이 더 심하게 잘못한 것 같습니다. 애초에 그걸 해주질 말았어야죠. 그걸 해주니까. 이렇게 된거죠. 더치페이 하지 않는 여성에 대한 문제와 비슷한데요. 진중권님의 말대로 남자가 애초에 더치페이 안하는 여성을 안만나면 되는 거였죠.
15/05/11 18:10
저도 일단은 slr클럽 운영진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베타서비스라 명시하고 종료일까지 정한 서비스를 1000여통의 메일을 보내서 획득한 것 또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자기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게시판인데 위험해보이니 다른 커뮤니티 내부에 만들자는 사고방식도 정상은 아닌 것 같고요.
15/05/11 18:13
베타테스트 신청에 여성시대가 대규모 지원해서 성공한거죠.
그리고 다른 회원들에 비해 좋은 시스템을 향유했고, 그 와중에 더럽게 이용한 것도 발견되었죠. 이미 다음에서 경고먹고 삭제당한 내용의 게시판인데도.. 다른 사이트에 똥물 튀긴거 맞죠. 여성시대가 잘못이 없나요?
15/05/11 18:26
네...? slr 운영진이 더 심하게 잘못했다니 "내가 너랑은 상관없는 이유로 너한테 성질냈지만 네가 내 기분을 맞춰주지 못했으니까 네 잘못이야" 급인데..
15/05/11 18:03
개인을 통해 집단의 성격을 추정하는 행위는 말씀하신 '일부'라는 논리에 의해서 설득력을 잃게 됩니다. 다만, 윗 댓글에서 밝히신바와 같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논란이 야기되는 컨텐츠에 대한 어떠한 제제없이 이를 방조하고 유출금지라는 미명 아래 내부단속이나 관심을 가지고 정작 문제의 본질에 대해서는 묵인한 운영진들은 이에 대한 비판을 피해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논리를 보다 확장시켜서, 여성시대라는 공간에서 그들의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 개개인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는 있겠지만, 1) 여성시대 내에서도 등급을 나누어 차등적으로 게시판을 사용하게 만들어 일반 회원들이 모든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수 도 있다는 정황, 2) 폐쇄적 커뮤니티라는 특성과 내부에서 발생하는 비판적 여론을 잠재우고, 운영진들의 입맛에 맞는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회원탈퇴 조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왔다는 정황을 감안하였을 때, 전술한 논지의 주장은 강력한 비판으로 작용하기보다는 하나의 아쉬움으로 남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닫혀있던 작은사회가 어떻게 그들만의 공간을 유지하고 결속을 공고히하며, 그것이 외부에 드러났을 때 어떻게 쇠락해가는지 보여주는 가장 적나라한 하나의 사례가 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십수년을 인터넷 이곳저곳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과격하고 가열차게 사건이 진행되는건 처음보는거 같습니다 크크.
15/05/11 18:04
아직까지도 이사람들은 자기들이 여자라서 엄하게 공격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죠.(혹은 그 컨셉으로 우길 요량이거나)
같잖은 뻘짓거리를 해서 욕먹고 조롱당하는 건데. 정작 중요한 부분은 허무맹랑한 망상소설급 변명으로 대충 퉁치고 이건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낙태 문제를 가장 중요하니 문제의 중심이니 해가며 끌어온뒤에 여자만의 잘못 운운하는게 이글도 딱 그런 느낌이네요. 그리고 아이돌 사진 걸어놓고 입에 담지도 못할 음담패설 즐기는게 고인드립보다 딱히 수위가 낮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그네들이 그토록 혐오하는 장동민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다고는 못할걸요.
15/05/11 18:04
제가 봤을 때는 낙태는 조롱 및 여성시대를 까기 위한 것으로 이용하는 도구로만 보입니다. 제일 중요 했던 것은 여론을 조장 or 조작 하고 장동민을 하차시키고 레바 건까지 여론을 이용하여 갑질을 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라고 봅니다.
위에 말씀하신건 중요한 문제들은 아니네요.
15/05/11 18:07
저도 모든 문제에 있어서 최대한 중립적으로 보려고하고 사건의 전체적인 가림이 드러날 때까지는 말을 아끼는 편이라 본문을 쓰신 동기를 일부나마 이해하지만
선을 넘은 행동들과 빼도 박도 못하는 자료들이 있는한 더 이상의 쉴드는 중립적인 시각이 아니라 '사건에 대해 제대로 된 이해를 못했다' 내지는 '나는 돌을 던지는 사람들과 차별화 된 사람이다' 로 보여질 겁니다.
15/05/11 18:09
서지수에게 가한 인격살인 수준의 공격을 비롯해 수많은 유명인에게 고통을 주던 악성루머의 온상지라는 것만으로도 진작에 사라졌어야 하는 곳입니다. 너무 빠르고 급하게 판단해요? 누군가에게는 꽤나 긴 시간동안 고통받은 원인입니다. 오늘의유머를 이용한 여론조작행위 역시 언급한 악성루머같은 거 효과적으로 퍼뜨리기 위해 그동안 해왔던 거고요. 오유는 그들에게 선동된것만으로도 반성하고 지수에게 사과글을 올리는데 여시는? 여전히 루머유포중이던데요?
15/05/11 18:09
변호는 하고싶은데 딱히 갖다 쓸 논리를 찾기는 힘들고, 그래도 어떻게 꾸역꾸역 열심히 쓰긴 썼는데 한번 읽어나 보실래요? 같은 글이네요.
15/05/11 18:11
일부논리가 당황스럽네요.
여시 내에서 부털당하는 이유를 보면 정말 말 같지도 않은 경우가 많고, 억울하게 탈퇴/재가입불가가 되었을때 반박의 여지는 하나도 주지 않습니다. 욕도 아니고 단순히 반대의견 개진했다던가, 사람 손이 일베포즈랑 조금 비슷하다던가, 일베의혹 있는 사람들 빤다거나만 해도 그렇게 되요. 레바 문제나 스르륵 문제에서 행동력이 있는 일부가 레바에게 극딜을 했다고 해서 나머지들이 동의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세요? '이제보니 스르륵도 일베랑 아주 똑같아'라고 글 쓴 사람에게 댓글들이 '그래도 스르륵 사람들이 일베는 아니지'라고 했을까요? 현재 문제가 아닌, 이전에 여시에서 했던 남자아이돌에 대한 성희롱과 같은 발언들, 온갖 루머 생성들. 그런 것도 일부만인가요? 모두 함께하고 까는 댓글이 한 둘이 아니던데요. 일부가 반이 넘어도 그게 일부인가요? 거기서 레바 실드쳤으면 아마 탈퇴 당했을겁니다.
15/05/11 18:12
낙태문제는 하등 나올 필요도 없는문제고
여성시대나 일베나 또한 지금 변호를 한다고하면서 할말은 아닌것같습니다. 1.2번또한 추측일뿐이고 3번은 발빼기일뿐이고...... 별로 공감되는글은 아니네요. 변호를 하실거면 여시가 잘못한게 없다는 객관적 사실을 이야기 하셔야지 않을까요?
15/05/11 19:24
낙태로 비난하는 건 장동민 레바에게는 가혹하게 들이대는 도덕적 잣대에 대한 역반응입니다.(2)
여성시대 첫 사태때부터 전 그들이 특정유명인이라 한 집단의 타겟이 되어서 필요이상으로 까인다고 주장하고 있었거든요. 그에 대한 근거꺼리들을 알아서 바쳐주니 저야 그부분에 대한 답답함이 해소되긴 했지만, 그게 컨셉이 아닌 실제 행동이니 대처가 불가능해지려던 참에 해명글 조작사태와 쭉빵,아싸,오유,slr 등 커뮤니티 전방위를 건드리는 사건들이 계속 터지기 시작했죠. 이미 아집만 남은 그들에게 객관적 사실이 존재할까요. 이미지만 지키면 모든게 해결이 된다는 생각 속에서..
15/05/11 18:12
그리 변호가 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개연성만 가지고 세상에 못 쓸 소설은 없고, 어설프니까 봐달라는 것도 아니고, 일부가 문제인건 세상 어디나 마찬가지입니다. 낙태 얘기는 일베에서 즐겨쓰는 말일 뿐 이번 문제와는 무관하고요. 여시가 여자일베 소리 듣는건 그 과격성이 비슷해서인데 여시는 이런 표현 안 쓰니까 여자일베는 아니라고 해봐야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15/05/11 18:17
개인적으로 여시에게 드는 생각은...
당신들이 장동민에게 했던 공격 그대로 맞으니 기분이 어떠한가 정도밖에 없네요. 자신들도 이렇게 빨리 얻어맞을줄은 상상도 못했겠죠. 그러니 선을 넘지 말았어야지... 반면교사를 보고도 배울줄을 몰랐군요
15/05/11 18:20
글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본문 내용에는 크게 공감하기가 어렵습니다. (2)
이미 글의 목적과는 다르게 역효과를 내고있는것 같네요..
15/05/11 18:22
1. 일단, 일베저장소가 생기기전에 비공개여초카페의 실체는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다고 봅니다. -> 여기서부터 이미 사실이 아니구요.
더 소설을 써보자면, -> 그 위의 내용조차 소설쓰신거라는 거죠? 2. 조작이 허술하니 우발적인 조작이었을 것이다. -> 우발적인 조작이라고 조작이 아닌건 아니죠. 정말 우발적인진 모르겠지만. 3. 여시는 여성의 일부일 뿐이다를 엄한데다 갖다 붙이는 물타기일뿐으로 보이는건 제 착각인가요. 이번 사태에 반대하던 여시분들은 오히려 탈퇴당하는 수순 아니던가요. 이런 상황에서 일부일 뿐이다 라고 할수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4. 이 모든 사건의 발단이 아닙니다. 알면서 논점을 흐리신건지 아님 몰라서인지요. 5. 3번이랑 같은 말을 굳이 문단 나눠가며 다시 쓰신 이유를 모르겠네요. 58096번 글의 댓글중에 사과문에 관련 링크가 있더군요. 그간 '이걸 사과문이라고 쓴거냐'는 이야기를 들어온 사과문들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자정에 대한 노력이 없는 커뮤니티라는 점에서 큰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물론 여전히 일베가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15/05/11 18:25
제목처럼 변호를 한다는 건지, 아니면 더 까달라고 하는건지.. 종잡을 수 없는 글이네요.
글에서 주장하는 주제가 전부 그쪽에서 주장하는 의견들이네요. '이렇게 봐달라' 라는 식으로 씌여진 글인데, 핵심은 이게 아니거든요. 어디나 흑역사 없는 집단은 없습니다. 다만, 그게 흑역사로 끝나는지 평생의 발목을 잡는지는 그 사건이 일어난 뒤에 대응하는 방식인데요. 타인의 주장은 들을 가치가 없다고 외치면서 본인들의 의견만 옳다고 생각하는건 진실입니까, 아집입니까? 집단과의 의사소통에서 틀린 의견이 아닌, 다른 의견에는 일베충이라는 딱지를 딱 붙여놓고, 넌 노답 쓰레기(보통 그쪽에서는 일베충이라고 불리죠)니까 대화가 안된다. 라면서 이성적인 대화를 막습니다. 쫒아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요. (이번사태로 부털이라는 말을 처음 알았네요.) 또, 생물학적인 측면에서 과거 남존여비 사상에서 물들어있던 역사를 역으로 이용합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여자니까 들을 가치가 없다면서 자신들을 사회적 약자로 규정하고, 우리가 힘이 없어서 공격받는다고 주장합니다. 어디서 연관성을 찾아야 하죠? 아무리봐도 피해망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요. 여태 있던 사건들이 남자냐 여자냐를 따질 일들이었나요? 남자도 똑같은 잘못을 하면 똑같이 비난받습니다. 여자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논지를 반기는건 여성시대 멤버들 뿐이지요. 그리고 자신들의 잘못이 명백하게 드러난 일들에 대한 해명이라는것들 많이 봤는데요. 보통은 선/악이라는 큰 틀을 만들어놓고 그런식으로 논지를 풀어나가던데, 이것 또한 따로 떼어놓아야 할 일들을 이중성을 가지고 이어붙이니 이어지지가 않습니다. 일 예로 '기부를 했으니 악의적으로 비난할 리가 없다.이미지 관리차원에서 기부한게 아님을 이해해달라.' 이게 논리가 맞는데 저만 이해 못하는건가요? 아무리 봐도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는데요. 이런 글에 제가 계속 주장하는 바가 있는데요. 이미지로 실체를 덮을수는 없습니다. 살면서 이미지, 중요하죠. 안중요한 부분 아닙니다. 다만, 이미지로만 이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있다고 하더라도 언젠가는 터져버리죠. 실체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계속 그쪽 집단에서는 이미지 관리에만 신경씁니다. 실체가 여러 자료에 의해 밝혀진다면 커뮤니티 전체가 아니고 일부의 행동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제가 판단하기에 이건 많은 집단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생기는 '꼬리자르기'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최소한의 진정성을 얻기 위해서라면 변명보다는 사과가 우선이었어야 합니다. 또, 특정 프레임을 문제제기하는 소수의 목소리에 뒤집어씌우는것도 문제가 됩니다. 여러 자료에서 나타나기로, 대세 의견과 다르면 '넌 일베충!'이거나 '넌 여혐!'이라는 프레임을 여지없이 뒤집어 씌웁니다. 이건 문제해결을 위해서 행동하기보다는 '대화하기 싫다'는 자세의 문제죠. 이게 표현된 유행어가 '아몰랑' 이고요. 근데 여기 레벨3 아무나 되는게 아닐텐데, 무슨 확실한 근거가 있어서 이렇게 주장하신건지 궁금합니다.
15/05/11 18:26
일단 맹목적인 비판이 아니다 맞다를 떠나서 전혀 곁가지도 안되는 이야기가 주가되고 현 상황의 흐름도 제대로 파악 못하신것 같습니다.
왜 이 사태가 여기까지 왔는지 왜 그들이 이렇게 비판을 받는지는 처음 과정이 아니라 그 중간 과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나무위키에 항목은 수정러쉬가 끈이질 않아서 작성자가 리셋대처한다고 대기타고 있었고 지금도 그렇고요. 나무위키도 그 항목때문에 여성시대와 전쟁중입니다.
15/05/11 18:28
많은 피지알 회원분들께서 이미 여성시대에 대해서 분노하고 계신 부분도 있고 제 글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부분도 있어서.
전혀 공감 못할 글이 됐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저는 그렇습니다. 문희준씨가 무뇌충으로 비난받을 때의 분위기가 딱 이랬습니다. 문희준이 한 말이 얼마나 어이없는 말이냐라면서... 그러나 시간이 지나놓고 나서 대체 문희준씨의 문제가 된 어록을 직접들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 황당했고 단지 군대만 다녀왔는데, 음악의 완성도라든지 문제가 되는 것들을 싸그리 용서해준 것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비난할 때 비난해야 되지만, 비난받을 일이 아닌건 걸려내야죠. 칭찬받을 때 칭찬하더라도 잘못한건 지적을 해야죠. 이글은 본질적으로 물타기가 맞습니다. 왜냐고요. 다들 싸잡아 비난을 하는데 이렇게 물타기하는 글도 있어야죠. 논리적으로 생각해보시면, 세상에 싸잡아 비난할만큼 완전히 흑과백으로 나뉘는 일이 그렇게 많습니까? 그렇지가 않습니다. 여성시대 낙태에 대해서 왜 거론하냐고요? 왜 거론을 안합니까? 남성도 함께 비난받아야 할 일인데 부당하게 혼자서 잘못한 것처럼 비난 받고 있잖아요. 덤으로 비난하하는 거라고 하시는데요. 그게 잘못된 거면 지적하면 안되나요? 제대로 보세요. 이글은 여성시대가 잘했다는 글이 아닙니다. 과도한 몰아가기가 또다시 시작됐으니까. 스스로 경계하시라는 글입니다. 네. 결과적으로 이글이 불에 기름을 붓듯이 더 과도한 몰아가기를 유도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러는 중에도 단 한명이라도 생각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15/05/11 18:30
싸잡아 비난하는 글에 대해 형평성을 맞춰준다는 주장이 물타기하는 글을 쓰는걸 정당화하진 않아요..
이 글이 이 글에서 언급하는 "싸잡아 비난하는 글"보다 "상대적 싸잡기 지수"는 더 높아보이기도 하지만...
15/05/11 18:32
싸잡아 비난하는 글에 대해 형평성을 맞춰준다는 주장이 물타기하는 글을 쓰는걸 정당화하진 않아요.. (2)
그리고 왜 자꾸 곁가지도 아닌 상황에 그렇게 몰두하시는지 모르겟습니다. 과도한 몰아가기가 아니라 그쪽이 먼저 치기 시작했어요. 적어도 1:다수의 사태를 만든건 여성시대측이 맞아요. 본인들 이야기죠.
15/05/11 18:32
말씀하신 예로 들으신 부분이 '여론조작'입니다.
문희준씨는 여론조작의 희생양, 피해자이고 여론조작을 하다 걸린 가해자가 아닙니다. 대상을 잘못 잡으셧네요. 그때와는 입장도 상황도 많이 다릅니다. 특정집단이 공격을 할때 따라 가서 같이 공격하는건 선동에 동조한것이고, 왜 공격을 하는지 묻는 사람들에게 이유도 입장표명도 뭣도 없이 프레임 씌워서 너도 저놈들이랑 같은놈들이야! 하면서 공격하는건 누가 잘못된거라고 보십니까?
15/05/11 18:34
문희준씨 일이야 잘못된 정보도 있고 '남들이 까니 잘 모르겠지만 나도 까보자'였죠.
다들 싸잡아 비난하는데? 사실여부가 이미 판가름 난 부분에 대한 비난아닌가요? 물타기가 무슨 필수 요소도 아니고...꼭 있어야 하는 건가요? 낙태가 여성들만의 잘못이라서 문제를 삼는게 아니라, 낙태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남성이 자유롭다는 게 아니에요. 그저 여자니까 까인다라는 프레임에서 못 벗어나시는 거에요. 과도한 몰아가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본문은 소설에 소설을 거듭하고 논점을 일탈할지언정 경계에 관한 글은 아닌 듯 하네요.
15/05/11 18:35
그런 의도라면 차라리 운영진과 일반여시회원을 분리시켜서 일반여시회원들이 왜 이렇게 타커뮤니티 사람들이 이해 못할 반응으로 대하고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시는 편이 보다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일반여시회원들은 사실상 운영진의 독재아래 그들의 의견을 개진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지금껏 여시에서 일어난 악성루머, 일베충 몰아가기 등의 일들은 분명 운영진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었다고 보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도의적인 비판은 피해갈 수 없겠지만요.
15/05/11 18:38
더불어 여시가 비판의 대상이 되는 보다 직접적인 이유는, 그들이 여자라서 혹은 일부가 분탕쳐서 욕먹이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암적인 행위를 조장하는 체제를 묵인하고 방관한 운영진들과 여시회원들의 모습과, 작금의 사태를 초래하고도 책임지지 않고 면피하려는 이들의 행동이라는 점을 먼저 지적해주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15/05/11 18:36
저도 낙태가 여성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현재 여성시대가 욕먹고 있는 것 중에 낙태의 비중은 낮다는 겁니다.
낙태도 불법인데 '낙태병원정보공유'를 대놓고 해왔고 그게 발견되서 까인게 이게 몇 년 전 일입니다. 그래서 그 카페에서는 그걸 금지했죠. 문제가 발생하고서 과거에 이랬던 애들이라고 지금 다시 삿대질을 하는겁니다. 물론 예전 일을 굳이 다시 끄집어 내서 까는게 당연한 일은 아닙니다만 이 글 내용처럼 현 상황에서 이게 '제일 중요한 문제고 이 사단의 중심'인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여시는 잘못한게 확연히 드러나 있는데 왜 문희준이랑 비교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5/05/11 18:36
아니 그러니까 지금 여시가 비난받는 이유중에 낙태 지분은 0.1%나 있을까말까 한데
그걸 왜 여기에 끌어오냐구요 .. 그것도 남녀 프레임을 걸고. 여론조작질하고/연예인 상대로 입에 담지못할 음담패설하고/연예인 상대로 루머 퍼트리고 이런 이유로 욕을 먹는거고 이런 것들에 대한 근거는 이미 어느정도 확보된 상황입니다. 위의 것들중 억울한 누명이 있다면 걸러내야죠. 근데 걸러내고 싶으면 근거를 대세요. 머릿속 망상 나래를 펼치지 마시고.
15/05/11 18:39
1. 일베저장소 회원이 여성시대 이름을 달고 나쁜짓을 한다. -> 개연성은 존재한다. -> 개연성만 존재할 뿐 겉으로 드러난 사실이 없기때문에 공감하는 사람이 적다 - 반면 여성시대의 해명조작은 밝혀질대로 밝혀졌기때문에 비판/비난을 받고 있다. 이 두가지의 차이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일베가 정당하다는 건 아닙니다.) 2. 조작이 어설프다는 건 조작의 달인이 아니라는 것. -> 이것이 여성시대를 변호할수는 없다. 단지 지금까지 보여준 여성시대의 행보는 그저 자기들의 행위를 어떤식으로든 정당화하기 위해 조작을 행한것이며 조작이 어설프다는 이유로 변호 될 수 없는 문제이다. 가장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스토리라인은 화가나고 억울한데 심증은 있어도 물증이 없으니까 욱!하고 만들어 버린거죠. -> 어떤 심증을 말씀하시는 건지? 3. 문제가 되는 건 여성시대 '일부의 회원이다. -> 그 일부의 행동에 동조하며 조장하는 건 여성시대 운영진이며 운영진이 동조하고 조장하자 수많은 회원들이 조직적으로 뭉치는 것도 가장 최근의 공지사항으로 알려졌다. 일부와 전체를 동일시하는 것은 피해야하지만 그 일부의 숫자가 다른 커뮤니티에서 만만치 않은 화력을 냈었다는 게 문제 4. 낙태가 여자만의 잘못인가요? 여자만의 잘못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공감하지만 여성시대가 보여준 낙태에 대한 발언은 단지 여자가 했다는 점에서만이 아니라 남자가 했어도 욕먹는 것 즉 이건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사람으로써 부적절한 수위의 발언을 한것때문에 비난 받는 것 5. 여성시대는 여자일베인가. 그렇다면 일베는? 앞서도 말했지만 일베는 당연히 문제지만 여성시대가 보여준 모습 역시 문제 일베보다 약하다고 여성시대가 지금껏 보여준 문제가 변호될 수 없음 다른 사이트에서의 친목질이 더 심하다고 퍼플레인 사태가 변호될 수 없었듯이 이건 역시 마찬가지 너가 더 큰 잘못을 했으니 내가 사소한 잘못을 하는 건 괜찮다라는 말과 다를 바 없음 여성시대가 여자일베라는 말에는 너무하다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그게 여성시대를 변호할 수 없으며 단지 일부회원의 문제라 볼 수 없는 것이 일부 회원을 넘어 운영자까지 저러고 있는데 단순히 일부의 문제라고 치부하기엔.. 그냥 제 생각을 써봤습니다. 편의상 반말로 작성되었습니다...
15/05/11 18:45
무엇보다 이번일은 여혐과는 전혀 무관한 일입니다.
단지 이번 일이 터진곳이 여초사이트였을 뿐이고 이번 사건은 그 어떤 사이트라도 터지고 알려졌으면 비난받을 일이었습니다. 여혐으로 몰고가는 건 진짜 악질 물타기일 뿐이죠. 여자라서 문제가 아니라 그런 사람이라서 문제인겁니다. 바꿔 말하면 남자라도 저런식의 행동을 했다면 당연히 욕쳐먹어 마땅한거죠. 이런건 남녀 가릴 문제가 아닙니다.
15/05/11 18:40
제 후배 한명이 일밍아웃 하면서 했던말이
"인터넷 여론은 너무 좌편향 돼있어요. 그래서 전 보수의 편에 서고 싶어요."였죠. 뭐 반대편에 서기, 모두 예스라 할때 노를 외치는 용기 이런거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퍼뜨리거나, 물타기를 한다거나 하지만 않는다면요;;;
15/05/11 19:18
컨셉이 아니라 진짜 그러니까 논리적으로 반박하려는 사람은 미치죠. 저만해도 여기에서 몇번 공습당해서 답답한 참이었는데 알아서 이런 자폭글을 던져주시니..
15/05/11 19:22
진짜 무섭죠
과거 이순신을 찬양하면 박정희빠돌이라고 욕하던 사람들도 많았죠 그러면서 밀었떤게 원균 명장론이었고-_-;;; 그거에 대해서 반박하면 닌 박정희때문에 세뇌된거야 등신아라고 하고 있으니 진짜 미치고 펄쩍 뛸 노릇이죠
15/05/11 18:50
그리고 제일 화가나는 건 문희준씨와 관련된 얘기인데
문희준씨는 엄연히 피해자입니다. 조작된 여론의 피해자죠. 그가 노래를 잘하냐 못하냐를 떠나서 인격적으로 어마어마한 모독을 당했죠 그럼 여시는? 안됬지만 여시는 이 여론을 조작해서 자기들이 싫어하는 여자연예인들의 루머를 만들어내고 여론조작으로 이미지 망치던 얘들입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만 봐도 여시는 여론조작을 시도한 쪽이지 여론조작으로 인해 피해를 본 쪽이 아닙니다. 제발 좀 말도 안되는 소리는 하지말아주세요
15/05/11 19:09
낙태건의 핵심은 다른 분이 위쪽에 댓글로도 적어주셨는데 불법낙태 병원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외의 것들은 곁다리일 뿐입니다. 낙태가 남성-여성 모두의 책임임을 부정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단순히 낙태를 했다고 '여성'을 비난하는 것일까요? 타인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려면 제대로 정보를 수집하셔서 반대측에서 봐도 할말없네 싶을 정도로 논리정연하게 글을 쓰셔야죠. 물타기 수준의 글이라고 본인도 인정하고 있으면서 그런 글로 어떻게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건지요. 오히려 땔감만 던져주는 게 아닌가 싶네요.
15/05/11 19:18
http://blog.naver.com/victoryddong/220355439426
글을 이런식으로 쓰셨으면 공감을 얻었을텐데 아쉽네요. 어설픈실드는 까를 더 양산합니다. 본인이 현명한사람이라면 이런식의 글을 안썼겠죠? 혹의 고도의 여시까 이거나요..
15/05/11 18:31
다시한번 읽어봐도 i_terran님은 왜 여성시대가 욕먹는지 그 이유를 모르는것같네요.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여성시대가 욕먹는 사과문 아닌 사과문과 비슷한 논리로 변호를 하실리는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일부일뿐이다는 이야기는 너무 식상합니다. 그럼 과연 여시에서는 그 일부유저들에게 제재를 가하나요?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나요? 자정작용이 일어나게끔 행동하나요? 만인이 납득할수있는 깔끔한 사과를 하나요? 아니면 사이트회원들 내부적으로 반성을 하나요? 어느 한부분도 제대로 만족시켜주지못하는 현상황에서 지금의 반응들은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15/05/11 18:32
여성시대에 대한 비난이 과도하죠. 2번은 이상하지만 1, 3, 4는 타당한데요.
1번의 경우 여시에서는 멀티닉을 허용하고 그 때문에 실제로 닉 거래나 타인 명의 닉이 아주 많습니다. 게다가 실제로 일베에서 여시 인증한 회원들 대부분이 본인 닉이 아니라 주변 여성의 아이디로 들어간 것들이죠. 3번에서 여시의 일부 회원이 문제입니다라는건 뉘앙스가 좀 다른데 여시에서 레바니 뭐니 하는게 상당히 작은 이슈입니다. 애초에 게시판들이 워낙 많이 나뉘어져 있고 가는 게시판만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로 여시 하는 인원 중에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는 애들이 더 많더라구요. 4번은 뭐랄까요. 애초에 임신한거 자체가 문제인데 남성이 책임지지 않는다고 한 경우에 여성이 낙태를 합리화라도 해야죠. 당연히 태아에게는 비정한 일이지만 임신 자체가 공동책임이고 책임지지 않겠다는 남성을 두고 여성 혼자 나라도 낳아야지 라고 안한다고 해서 뭐라 비난하기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거보다 여시에게 일베라는 타이틀이 붙는건 명백한 남녀 성차별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커뮤니티마나 병크 없는 커뮤니티가 어딨습니까. 선비 사이트라 불리는 오유는 심지어 성추행 사건도 일어났는데요. 당연히 인터넷 커뮤니티 특성상 이런 저런 일이 있는건데 여성 혐오 덕분에 과도한 비난이 일어나고 있어요.
15/05/11 18:40
여성혐오 덕분에라니...참...
진영논리도 아니고, 다른 커뮤니티도 병크를 저지르니 여시가 저지른 것도 넘어가자는 건가요? 잘못은 누가 저질러도 잘못인 것입니다. 피지알이라고 여태 문제하나 없이 청정한 지역이라서 여시사태에 대해 비난을 하는게 아니죠. 남성이 책임지지 않는다하면 그 남성의 주변사람들에게라도 알려서 책임지게 해야죠. [남성이 책임지지 않는, 원치않는 임신에 대해 낙태는 정당하다]라는 명제가 정당성을 얻나요? 여시에게 일베라는 타이틀이 붙는 것은 성차별이 아닙니다. 사회의 보편적인 윤리관에 반하는 언행에 아무런 제재가 없다는 것이 본질이에요. 프레임을 남녀 성대결로 몰아가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15/05/11 18:52
예, 그렇습니다.
남성도 같이 책임을 지는게 맞죠. 그렇지만 남성이 책임회피를 한다고 낙태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죠. 똑같이 책임을 회피하는 것 뿐입니다.
15/05/11 18:59
그래서 제가 앞에 '안타까운'이라고 붙였죠.
남성이야 그냥 포기만 하면 되는건데 여성은 신체에 깊게 남는 문제니까요. 저도 옹호하려는게 아니라 그냥 책임 소재를 한 쪽에만 모는게 별로라는 거죠.
15/05/11 19:09
누가 책임을 한쪽으로 몰았나요?
낙태정보를 교환하는 것은 성별과 무관하게 잘못된 거 아닌가요? 그 장소가 여시라고 해서 비난하니 여성혐오 내지는 한쪽으로 책임전가라고 주장하시는 것 같은데, 여성쪽이 더 크게 피해를 받으니 안타깝긴 합니다만, 그렇다고해서 낙태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합리화될 순 없다고 봅니다.
15/05/11 18:41
작은 이슈라도 자정작용이 없잖아요.
작은 이슈일지라도 해당 핵심 이해관계자에게는 인생의 큰 문제에요. 당연히 여시 인원은 엄청 많으니 다 알 수 없죠. 인식되는 비용이 달라요. 가해자는 60만명으로 나누는데, 피해자는 1명이 고스란히 당합니다. 그러면 작은 이슈라도 일부의 운영진이 최소한의 자정작용(ex.삭제)을 했어야죠. 반론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방관했고, 피해자들은 피해를 받았습니다. 일부 회원들은 잘못이 없을지라도, 여성시대라는 시스템 자체에는 결함이 있고 이로 인해 피해를 받은 사람들에게 잘못을 느껴야합니다.
15/05/11 18:48
여시가 알려진 건 이번 사건이지만
이전부터 여시는 알게모르게 엄청난 악명을 갖고 있었습니다. 여자연예인들(특히나 걸그룹)의 루머가 생성되는 곳이 여시와 쭉빵이었으니깐요 즉 지속적인 노력도 충분히 기울여온 게 여성시대입니다..
15/05/11 19:15
여시와 쭉빵을 제외하면 검찰의 발표 이후 대부분의 커뮤니티 여론이 반전되었습니다.
여시는 검찰의 발표 이후에도 서지수의 지인인증글이나 기타 옹호글만 올라와도 운영자가 직접삭제해가며 서지수를 어떻게든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려고 노력해왔죠
15/05/11 19:23
이게 진짜 대박인거죠. 운영자가 그런 글을을 논란글이라고 칭하며 삭제하고 글 올린 사람을 짜름.
소속사에서 서지수가 러블리즈에 다시 복귀할거라고 하니까 지금도 난리에요. 더러운년이 러블리즈 망친다고. 소속사는 안목도 없고 다른 애들 앞길 망치고 있는거라고. 서지수가 뭔데 저렇게 울림에서 놓질 못하냐고. 자정작용이 뭔진 아나 모르겠습니다. 일베가 선동하는게 아니라 운영자 입맛과 회원들 입맛이 같고 그에 맞게 돌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지금 저 활동들이 그냥 그들의 생각이고 의지에요.
15/05/11 19:31
리뉴후레시 님// 지수복귀 지지하는 러블팬들은 이번에 여시 개털리는 걸 일종의 구원처럼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직 덜 여문 팬덤이라 저런 곳이랑 여론전하면 게임이 안된다는 걸 알거든요.. 근데 유포자의 실체가 드러나버렸으니 비로소 중립적인 커뮤니티에서 유포자랑 제대로 싸울 힘을 얻은거죠
실제로 검찰발표 나온다음 다들 기뻐하다가 여시측 루머유포가 전혀 사그라들지 않은 거 보고 멘붕한 들트친들이 꽤 많았습니다. ㅠㅠ
15/05/11 18:59
대통령이 여성이라고 생각될만한 요소가 잘 없죠.
사실 여성 대통령이긴 한데 겁나 중성적이죠.. 뭔가 여성 친화, 가족 친화적 정책도 없고 좀 신기합니다.
15/05/11 18:34
왜 자꾸 여기서 문제의 본질이 훼손되고 그게 여혐에 대한 이야기로 빠지는지 모르겟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주에 하위층이야 있는게 당연하고 그정도의 과도한 비난이 이 사태에서 없을거라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문제는 여자 남자의 문제가 아닌데 왜 자꾸 이상한쪽으로 빠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오유에서도 slr에서도 나무위키에서도 진짜문제는 여혐이 아닙니다.
15/05/11 18:41
그냥 사건의 대상이 여자일 뿐인데 왜 이게 여혐과 여자쪽 이야기로 빠지는거 보면 자꾸 조정하고 싶어지게 만듭니다. 실제는 그게 아닌데 말이죠.
애초에 이렇게 1:다수 상황은 본인들이 자초한건데요...
15/05/11 18:37
이상하게 착각하시는것 같은데, 여자라서 여시가 까이는게 아니고, 여시에 여자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엔 여자가 까이는것처럼 보이는 것 뿐입니다. 제주변에 그냥 잘 지내는 여자분들한테는 정말 아무 감정 없어요; 이게 여혐프레임이라니.. 그럼 남고 학생들의 거친 면에 대해서 까면 남혐인가요
15/05/11 18:38
글쓴이분께서 지능형안티가 아닌가 의심이 되는 글이네요
1. 무슨 근거로 일베가 없었으면 여시가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다고 할수가있죠? -여시 회원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서 60만명에 도달하기까지 공개가 안될수가 있었을까요 2. 조작이 어설프면 조작의 달인이 아니다? - 중요한건 조작의 달인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고 조작을 했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3. 일부 논리는 일베도 똑같이 해당되는 논리 아닌가요? 일베에서도 일부가 그렇다고 하던데요. 4. 낙태부분은 이 사건의 핵심이 아니고 여시가 어떤 커뮤니티인지 판단하게하는 작은 기준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낙태를 방조하는 현실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5. 3번과 동일합니다. 추가적으로 그 일부에 대한 피드백이 없는(안한다는 게 더 맞겠죠) 단체도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어쨌든 여시사건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비판은 저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밝혀진 모습을 보면 비판 받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15/05/11 18:41
서지수 관련 글에서는 욕하는 댓글(개중에 보기 힘든 욕설이 담긴 표현도 굉장히많습니다.)이 98%, 근거 밝혀진 게 맞는 거냐면서 조심스럽게 묻는 댓글이 2%정도 될 것 같습니다.
홍진호 관련 글 올라오면 일베용어충 보기 싫다는 댓글이 다수고(65~95%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글 주제 관련해서 이야기하는 댓글 소수, 일베용어충은 심한 것 같다는 댓글이 극소수 올라옵니다. 자기 기준에 도덕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면 막 극딜하면서, 강박이라도 있는듯이 도덕성 추구하긴 합니다. 문제는 뭐가 도덕이고 아닌지에 대래 아는 게 없다는 거겠죠; 과장되어 까인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고 오히려 충소되어 까인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는데, 하드하게 훑어본 건 아니라 많은 얘기는 못하겠네요-_-;; 뭐 저 두 사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적어도 댓글 수준이 꽤 낮다는 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암 걸릴 것 같아요.
15/05/11 18:41
딱히 관심도 없는 사이트라
피지알에 올라온 요약만 봤는데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공격하고 싶지않았지만 더 이상은 못 버티겠다 진실을 위해 싸웁시다라는 자신들 사이트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사과문이 아니라 전쟁이니까 준비하는 출사표 적는 까페 운영진은 보다보다 처음봤습니다 지들이 출사표 내고 전쟁터로 나왔으니 쉽게 안 끝나겠죠 각종 사이트 다 적으로 돌렸다면서요
15/05/11 18:42
차라리 여시는 70만원이나 기부하는 커뮤니티이므로그렇게 나쁜 커뮤니티일리가 없다고
변호하시는게 그나마 공감하시는분이 많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드는군요.
15/05/11 23:01
헉.. 카페 60만 회원 전체에서 70만원이었나요? 이건 뭐.. 기부 금액의 많고 적음에 문제를 따지는 건 안되는 일이지만 그거 가지고 그렇게 생색내는거면 문제 될 만 하겠네요
15/05/11 18:48
제대로 여성시대에 대해 변호를 하려면
이 건의 행위들에 대해 변호할게 아니라 오히려 앞장서서 그 잘못된 행태를 꾸짖고 개선을 요구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지금 여성시대 및 여성시대의 입장에서 발언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해야 할 말은 [죄송합니다.]이지 [죄송하지만...] 이 아닙니다.
15/05/11 18:54
굳이 이런식의 언급하긴 싫습니다만
이 분 과거 스1 시절부터 오래된 pgr유저이고 재밌는 글이나 좋은 글을 썻던 꽤 오래된 네임드회원입니다..(..)솔직히 그래서 더 어이없고 당황스럽습니다만
15/05/11 18:55
음 그런가요... 뭐 네임드 회원분이라고 언제나 맞는말을 하는건 아니지만 이글은 너무 논점에서 빗나간 글이라 진짜 TF팀 활동 시작했나 잠시 생각도 해봤습니다...
15/05/11 19:00
음 가입순서를 보니 진짜 오래된 네임드 이신것 같긴한데 너무 논지 자체가 중심에서 벗어나 있어서요. 물론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는 추측은 하면 안되므로 이런 생각은 곧 버렸지만요...
15/05/11 18:50
이거 여시 욕해달라고 올리는 글 맞죠?
교회 목사가 여자 치마 도촬하고, 건물 거지같이 짓기도 하고, 성폭행도 하지만 "저건 일부일 뿐이야 아몰라!" 랑 뭐가 다르죠? 차라리 여시는 여자의 일부일 뿐이니 저런 애들이 미쳐 날뛰는걸 모든 여자가 저러진 않는다고 하면 이해해드림 운영진까지 개입된걸로 보이는 사건인데 (아니더라도 사과도 개판이고)무슨 사이트의 일부가 그랬네 어쩌네 하는 되도않는 실드 치시네요
15/05/11 18:54
그쪽 입장을 대척점에서 많이 들어본 입장에서 '목사님이 그럴리가 없다or일부일 뿐이다.' 라는게 그네들의 논리입니다..
'이중성'과 '일부','여혐' 없이는 어떤 이야기도 안하던걸요.아, '아몰랑'과 '일베충'도 있었죠.
15/05/11 18:58
넹 저도 교회 다녀서 저런 대척점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어요. "저런건 이단이다"가 주 모토던데..
재밌는건 그런 말씀하신 목사님도 헌금 많이내라고 설교시간에 말함 크...
15/05/11 18:54
요새 화두가 되는 여시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아 잘 모르겠는데 피지알에서 대충 본 내용을 종합해보면
1.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에 대해 악성 여론을 조장하는 무리가 여시에 있었음 2. 그것이 여초 사이트에서는 어름어름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에 있었던 장동민과 레바 사태를 연달아 겪으면서 넷에서 화두가 됨 3. 그 과정에서 일베 오유 관련 다툼 조장이 있었음 + 여시에 대한 비난 여론을 일베 여론으로 몸 - 이건 일베를 안 해서 잘 모르겠네요.. 4. 스르륵 사이트(?) 운영진이 여시측 멤버에게 특별 공간을 비공식적으로 제공해준 것이 우연히 밝혀지게 되면서 기존의 유저들이 이에 반발해 오유로 대거 이동 대충 이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는데, 낙태가 이번 사태의 핵심이었나요;;
15/05/11 18:56
3번에 대해 약간 더 첨언하자면 자신들의 몰아가기 책임을 일베가 했다는걸로 오유에서 여론몰이하려다가 걸리고 해명자료로 내놓은 것들이 줄줄이 조작이었죠. 그래서 만물일베설, 일기방패, 일지스함 등등의 용어가 새로 재정립되기도..
15/05/11 19:02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버티니 일이 더 커지고 있는데도 그쪽 사람들은 왜 이렇게 일이 커진지를 모르죠. 왜냐하면 그쪽은 그 안에서 하던대로 했을 뿐이니까요. 뭐가 잘못된지도 모르고 살다보니 세상 밖으로 나왔을때 어리둥절할 수밖에요. 다른 의견을 수용해본적이 없고, 다른 의견을 몰아가기로만 일관했었으니 사리판단이 제대로 될리가 없죠. 여성시대 안에서만 놀던 사람들은 최근 일어난 여러 사태로 인해서 멘탈이 좀 망가졌을겁니다. 자신들이 옳다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그 철옹성이 깨지게 생겼으니..
15/05/11 19:05
재미있는건 여성시대측의 패턴이 전형적인 폐쇄된 사회가 썩어들어가는지 아주 전형적인 예시로 보여주고 있죠. 개인적으로 재미있습니다. 어떻게 그들이 행동하는 패턴이 과거 사이비 종교나 폐쇄된 사회가 썩들어가면서 하는 행동 패턴과 굉장히 유사하거든요.
15/05/11 19:07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죠. 잘못된 믿음은 결국 그 집단을 붕괴시키죠. 그런 측면에서 여기는 생각의 다양성을 인정해줘서 토론이 가능하니 굉장히 건강하죠. 자정작용도 강한 편이고..
15/05/11 19:10
자정작용이 강하편이긴 한데 느리고 더군다나 타곳에 비해서 자유도는 떨어지죠. 그게 매력일수도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pgr자체가 그다지 다른곳과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그냥 다들 공지에 맞춰서 행동하는것일 뿐 여러 댓글을 보아도 표현에 대한 방식의 차이일 뿐이지 행동양식을 그다지 다르지 않죠.
15/05/11 19:16
그건 필요조건이라 어쩔수 없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정작용이 강하면서 빠르고 자유도가 높은 곳은 없지요.
자유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개인의 의견은 묻히게되고, 자유도를 제한할수록 의견은 눈에 띄게 집중되게 되니까요. 여하튼, 확실한건 여시를 가지고 편가르기를 하는것보다, 여시가 일반 사람들의 상식에 굉장히 많이 벗어나는 비상식적 집단이라는겁니다. 운영진이든 그들이 이야기하는 일부 회원이든 말이죠. 다른 의견을 숙청해버리니 결국에는 실체보다는 보고싶은 것만 보는 문화가 성립될수밖에요. 장님이 코끼리 만질때를 예로 들면 코와 등,귀,다리, 꼬리 등이 만져져서 전체를 보려는 다양성보다는 코만 만져보고 코끼리는 징그러운 뱀같은 동물이야 하면서 매장시키는게 그네들 행동양식이니.. 제 기준에선 아무리 좋게 보려해도 비상식으로 귀결이 되더군요.
15/05/11 19:21
애초에 이 사태는 여성시대측에서 알아서 펀치날려서 시작된거고 커진것도 판을 키운것도 알아서 그쪽에서 제 3차측에 펀치날린것때문이죠. 그리고 그 페쇄된 사회에서 전혀 자정작용이 없는것이 어떤 상황을 만드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것같습니다. 뭐 결국 제 3자는 팝콘먹으면서 지켜보면 될것 같습니다.
웃긴건 그러다가 당하신분들이 한두분들이 아니라는거... 스르륵분들이 그렇게 당하셨고 나무위키 에서 글 작성하시는분들도 오늘 급 참전해버렷죠...
15/05/11 19:24
명치 님// 어제만 해도 자게랑 유게에서 9레벨에 글이랑 댓글 거의 없는 사람이 여시를 미친듯이 옹호했었죠
조작 그거 사실 아니라고 밝혀졌다는 드립치고 사람들이 전황을 알려줘도 그건 오유에서 말한거지 여시에서 나온 일이 아니지 않냐면서 일베하냐고 몰아가고-_-;
15/05/11 20:13
무슨 논리든 일베를 들먹이면 해결이 되던 문제를 가지고 이지스함에 일베를 대입해서 일지스함을 출격시켰는데 그것마저 파훼되었다라고 나무위키에 써있던걸로 기억합니다. 격침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15/05/11 18:57
전혀요. 처음 시작은 여성시대의 여론조작에 대한 이야기였고 사건이 커진건 그에 대한 여성시대의 이해가 안되는 대처와 특히나 slr사건이 컸죠.
그리고 오늘은 나무위키에도 사건이 터져서 사태는 걷잡을수 없이 커져버렷고요.
15/05/11 19:33
윗댓글에 대한 내용으로// 어제 대충 그런일이 잇엇다는건 피아니시모님의 댓글보고 알앗는데 제가 생각햇던것보다 더 심했나보네요?
전 커뮤니티에 이슈니 논란의 최후 종착력인 pgr에도 뒤늦게나아 관련글이 올라왓다고만 생각해서 댓글 몇개 달앗을뿐인데 생각보다 더 심각했나요?
15/05/11 19:35
나무위키에 서술되어있는 '일베저장소, 오늘의유머, 웃긴대학, 인벤, 무한도전 갤러리, SLR클럽, 클리앙 등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대형 커뮤니티를 적으로 돌린 사이트' 이게 어떤 의미인지는 굳이 말씀 안드려도.. 일부러 이렇게 하기도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요.
15/05/11 19:40
웃긴건 지금 나온 상황으로만 보자면 [일베]도 피해자라는거죠 . 이번 상황에서 만큼은요.
근데 pgr에서도 그런 여혐이나 여자문제로 몰고가는 분위기가 있엇나요?
15/05/11 19:42
몰고가려는 움직임은 있었는데 포기하더라구요. 친장동민파, 친레바파, 여혐종자. 이 세 단어로 대화가 안되는 종자.라고 제 논리를 묶으려고 애쓰시던데요. 결국 오늘 아침 유게에서 극딜당한 이후 자기 의견을 쓴 걸 본 적은 없습니다.
15/05/11 19:46
평소와 같은 상태였다면 일베충으로 몰아가기만 해도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동조해줬겠지만 현재 사태는 그 이상이라는걸 몰랐다는게 죄라면 죄인듯 해요. 논리보다는 이미지가 중요한 사람들이니 제가 파훼안했어도 언젠가 깨질 논리긴 했습니다.
15/05/11 19:49
천무덕 님// 뭐 pgr도 순탄치는 않네요. 다행히 그 성격상 파장은 크지 않지만요.
근데 여러곳에서 이야기 들어보면 물타기가 한둘은 아닌 모양입니다... 다들 그거랑 싸우고 있으니...
15/05/11 19:51
https://pgr21.com/?b=8&n=58083&c=2203624
이건 대답이 없고, https://pgr21.com/?b=8&n=58083&c=2204052 이렇게 물어봤더니 특정 사건만 지칭해서 핵심이라고 몰아가더니 일베충이 되었습니다. 요정도만 보셔도 나쁘지 않을듯 해요.
15/05/11 19:56
천무덕 님//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두고 지켜보자의 입장이라 밝혀진 사실만 보고 일단 그것만 말하긴 하지만 막상 당하셨으니... 그래도 pgr은 아직은 제3자측이니 이정도에서 그만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기도 전쟁터였으면... 그래서 아침에도 그 분이 유머게시판에 쓴 글이 파이어가 되엇군요...
15/05/11 19:57
명치 님// 괜히 사람들이 이유도 근거도 없이 극딜하진 않죠. 안그래도 자정작용 강한 나름 폐쇄적이라고 여길 수 있는 여기에서는 더하고요.
15/05/11 20:00
천무덕 님// 아무튼 상심하셨겟습니다. 쩝...
결국 사건은 점점확대되어가고 잇고(오늘은 또 나무위키도 그것때문에 참전을) 어떻게 결론이 날지 궁금하기도 하고 지금 돌아가는 상황 자체가 재미있기도 합니다. 오유의 결론은 어찌날지 slr은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그리고 여성시대의 결말에 대해서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15/05/11 20:12
다년간의 pgr생활로 외부공격에서의 멘탈은 상당히 강해졌습니다. 내부에서 공격받은걸 가지고 삐지고 탈퇴>재가입 이라 회원정보가 이모냥입니다만..(..)
15/05/11 20:16
나무위키에서 요번 사건 관련된 문서들이 반달리즘 테러를 계속 당해서 계속 해당 글쓴이들이 리셋중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s://namu.wiki/w/%EC%97%AC%EC%84%B1%EC%8B%9C%EB%8C%80%20%ED%95%B4%EB%AA%85%EA%B8%80%20%EC%A1%B0%EC%9E%91%20%EC%82%AC%ED%83%9C#s-4.3 보시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15/05/11 18:55
자꾸 이걸 남성vs여성의 여혐프레임으로 몰고가려는 분이 몇분 눈에 띄는데....
'여성시대'를 비난, 비판한다고 여성을 공격하는게 아닙니다. 가장 간단한 예만 들어보죠. 낙태요? 여시가 욕먹는게 낙태하는 여성 때문이 아니라 불법낙태 병원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기 때문에 문제가 됐고 욕먹었던 겁니다. 어디까지나 비난의 대상이 '여성시대'지 여성이 아닙니다. 그 뒤에 낙태를 가벼이 여기는 발언들이 문제가 됐을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거죠.
15/05/11 18:57
이번사건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있는데
이건뭐 양파도 아니고 까도까도 끝이없어요 처음에는 그냥 비난만 듣다가 일베취급 당하다가 slr 사건까지 터지고 거기서 여성시대에서 slr 소모임 관련 공지와 그곳 내용을 보고나서는 여자일베로도 부족한거같습니다 여자일베 + 소라넷 정도?
15/05/11 18:58
그놈의 여혐 여혐 우리나라 걸그룹들은 죄다 여장남잔가요 악성루머를 그렇게 양산해내도 여혐프레임 실드가 들어가다니..
여시에 대한 비판과 여성일반에 대한 비판을 구분 못하거나 못하는 척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말해야 입만 아프네요. 그렇게 일반화 아웃 외치는분들이 비판여론중에 오버하는 내용 하나만 발견되면 앞장서서 비판여론 일반화놀이 하시는 것도 참 어이없고요.
15/05/11 19:01
자정이라고 할 필요가 있나요. 제 3자들은 팝콘먹으면되고 당사자들끼리 승부 봐요. 물론 그러다가 구경하던 한명 두명씩 뒤통수 맞고 참전한건 아이러니하지만요.
15/05/11 19:08
어떤분들은 다른 사이트 처럼 세월이 지나면 그냥 타 커뮤니티처럼 흑역사 취급 받을것이다라고 말씀하는 분들도 있는대 반대로 이런 일로 커뮤니타 하나가 폭삭 망하는것도 일도 아니죠. 사건이 흐지부지 지나면야 돌아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미 타 사이트에서 업로드에 대한 편한함을 느낀 유저들이 너무 많아서...
이전에 스르륵 자체가 없어지게 생겻죠... 최후의 보루가 장터인데 만약에 장터문제가 해결되면 저는 slr이 조만간 쇄락해서 없어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너무 운영진의 실수가 커요.
15/05/11 19:15
장터도 모 카메라사이트에 있더라구요... 등업도 필요없이.. 포럼하시는분하고 장터도 그쪽으로 넘어갈거 같은 분위기네요..
덕분에 자게질따로 포럼, 장터 따로가 됐네요.. 에효횽
15/05/11 19:18
에휴 스르륵유저분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뭐 웃긴것 그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타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갑자기 와글와글 해지기 시작했죠. 특히 오유는 개화기라는 이야기까지...
15/05/11 18:59
왜 사람들이 여성시대를 까고있는지 그 본질을 파악하기보다
그냥 여성시대가 내놓은 사과문을 근거로 변명하시는걸로 보여요. 본문의 전체적인 프레임은 '여성시대를 일베급으로 모는건 지나치다'로 보이는데 '여성시대=일베'는 그동안 여성시대가 해온행태를 일베와 비교해서 비아냥거리는거지 그것이 여성시대를 비난하는 여론의 귀결점이 아닙니다.
15/05/11 19:01
여시가 여자들만 가입 가능한 사이트라 자꾸 여혐쪽으로 빠지는데 여자 아이돌, 연예인들한테 하는 짓거리 보면 그쪽이 여혐이 훨씬 심한 것 같았는데...
15/05/11 19:02
친구랑 이야기한건데..
여시의 가장 큰 문제는 자정작용이 거의 전무한 커뮤니티라는겁니다. 댓글들보면 쌍욕은 접속사로쓰고 조금이라도 중립적인 시각 피력하면 마녀사냥은 기본에 그 누구도 그걸 제지하지 않습니다. 사이트 내에서 존댓말을 쓰는게 어색하고 심지어 존댓말 쓴다고 조롱받는 사이트는 제가 아는한은 일베랑 여시, 디씨밖에 없어요. 더러운문화가 제도화된 노답커뮤니티입니다.
15/05/11 19:02
참... 피지알만 하는유저인데요 제가 보기엔 여성시대나 일베나 또이또이에요.
일부의 문제다라면서 그 일부를 걸러낼 생각 자체가 없는곳들인데, 다른 취급을 받아야하나요?
15/05/11 19:03
여성시대가 이사태를 수습할 유일한 방법은 진지한 사과와 자정노력일겁니다. 사과같지도 않은 사과문마저도 오유나 slr에 국한돼있고 방패막이로 이용하려던 일베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던걸요. 누구말마따나 제가 살다살다 일베를 쉴드칠줄은 몰랐습니다.
15/05/11 19:05
일베가 별 다른거 아닙니다. XX커뮤니티를 위해서 (혹은 그곳에서 소비하기 위해서) 타인에게 어떠한 형태로든 폭력을 가한다면 일베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사실 개개인의 도덕적 의식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어느 사이트에나, 넓게보면 세상엔 미친 사람들이 넘쳤죠. 그런데 그것이 XX 커뮤니티를 위해서가 되고 그 커뮤니티에서 호응을 받는다면 더이상 걷잡을수 없게되는것이죠. 사실 그런면에서는 오히려 여성시대가 일베보다 더한면이 있어요.
15/05/11 19:10
여성시대는 이번에 문제가 터지기도 전에 운영진의 노답 운영(불펌을 나몰라라 하고 되려 어그로를 끈 일)으로 제가 다니던 여초사이트와 마찰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일이 별로 신기하지는 않습니다. 일베보다야 낫다고 생각하지만 트롤과 개트롤 정도의 차이일 뿐 없어졌으면 하는 커뮤인 건 마찬가지.. 오히려 여시가 자꾸 여혐에 몰리는 프레임을 써서 다니는 곳마다 다들 짜증을 내고 있죠;
15/05/11 19:12
1. 네 소설쓰시네요
2. 조작이 어설프면 잘못의 강도가 약해지나요? 3. 일부가 선동하는데 그거에 선동당해서 행동하지 않습니까? 4. 피장파장의 오류인가요? 그렇게 해서 어영부영 넘기시고싶으신거겠죠. 낙태관련글을(같은내용) 남자가 썼어도 비난받습니다. 섹스를 할때는 서로 동의하에 하지않습니까?
15/05/11 19:27
여성시대 = 일베설에 반대합니다. 왜냐면 일베가 너무 쓰레기집단이라서요. 최대한 좋게 바꿔서 비유해보면 저는 정말 라파엘 나달을 좋아하고, 나달이 클레이에서만큼은 단연 역대 최고라고 생각하며, 동 시대에 페더러와도 절대 밀리지 않고 잘 싸워줬다고 생각하지만 페더러 = 나달이라고는 주장 못하겠습니다. 마찬가지에요. 여시가 여러가지 면에서 좀 얼탱이 없는 커뮤니티 사이트라는 생각은 이번일로 들었지만, 그렇다고 이퀄 일베를 붙이기엔 여태까지 일베가 보여준 클래스가 너무 높습니다.
다만 일베가 훨씬 쓰레기같은 커뮤니티인건 차치해두고서라도 이번 일만 봐서는 여시는 일베에도 사과를 해야 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이번 일만 보면 일베는 아무 잘못이 없죠, 오히려 오유나 스르륵만큼은 아니지만 사실 그냥 아무 이유없이 이용당한 피해자에 가깝습니다. 일베가 내일 당장 폐쇄되라는 소원을 드래곤볼에 소원 30개 빌 수 있다면 한개 정도는 고려해볼만큼 정말로 일베를 싫어하지만 여시에서 제대로 사과하고 반성할거면 일베에도 사과해야죠.
15/05/11 19:32
오히려 이번 사태를 지켜보고 참전(..)해본 입장으로서 일베가 쓰레기인건 맞지만, 쓰레기라는 프레임을 강화시킨게 여시의 행동력이라는 의심은 좀 들었습니다. 절대악이 있고 그들을 공격하면 난 절대선으로 보인다는 흑백논리공격을 이번일로 인해 아주 강하게 받았거든요.
15/05/11 19:43
일베의 쓰레기력은 실제에 비해 과장된 면이 분명히 있을겁니다. 반대편 진영에 있는 사람들의 프레임 씌우기에도 당했을거고,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인데 내부 분란 종자도 있었겠죠. 근데 복합적인면을 다 고려했을때 역시나 최악의 커뮤니티인것은 부정할 수가 없으니까요.
다만 모든 면에서 일베가 가장 쓰레기다 이렇게까지 주장하는것은 아닙니다. 특정 면에서는 여시가 일베보다 더 막장 일 수 있는거죠. 심지어 피지알이 일베보다도 별로인 면도 이 악물고 찾아보면 한두개 정도는 나올수도 있죠. 나달도 페더러보다 클레이코트에선 테니스 더 잘 쳤어요. 앤디 로딕마저도 페더러보다 서브 하나는 더 잘 넣었으니까요.
15/05/11 19:49
자게 다른 몇백플 글에서도 한 이야기지만 그들은 보고싶은 것만 보는 사람들이고 이미지가 세상의 전부인 사람들입니다. 실체는 상관안하고 이미지 지키기에만 급급한 동네예요. 그래서 이미지만 지키는게 전부가 아니라고 했더니 전 일베충이 되었습니다.(?) 맥락을 찾을수 있나요?
주장이라는건 만트리안님처럼 내용이 있어야 힘을 받을수 있는건데 그쪽은 이거 아니면 저거, 다른 의견은 수용하지 않습니다. 일베는 안해서 실체를 자세히 모르겠지만, 흑백논리로 무장되어있고 보고싶은것만 보는 집단을 상대하기보다는 차라리 일베를 상대하는게 낫다 싶어요.
15/05/11 19:41
그들은 그저 여성시대일뿐이죠 그리고 지금의 상황은 여자일베고 나발이고 그냥 여성시대 하나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밍아웃하면 그 순간 일베충으로 끝인것처럼 이제는 여성시대라고 하면 그냥 끝인 상황에 다다랐다고 생각합니다.
15/05/11 19:27
자위와 생리가 낙태의 전전 단계라니.
세상에서 윤리적으로 인정받는 종교 중에서 자위와 생리를 생명권 박탈로보는 곳은 없습니다. 카톨릭과 이슬람이 둘을 터부시하는 이유는 생명 윤리 때문이 아니라 성행위와 생명의 탄생을 분리해서 바라보는 관점을 지양하기 때문이죠. 철학점 관점이고 자시고 글의 논리는 피장파장으로 물타자는거죠.
15/05/11 19:32
일부가 모여서 전체가 되더라도 각각의 일부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질 수 있죠
우리 모두 피지알의 일부분이지만 누가 이 글을 피지알의 의견이라고 소개하면 동의하시겠어요? 장동민 씨 하차를 그곳에서 주도했다는 건 그동안 인터넷상에서 무한도전에 관해 논의한 수많은 사람을 바보 취급하는 거죠 당장 피지알에서도 피터지게 논쟁했는데 다 선동 당한 사람들인가요 다른 문제들 역시 그들의 주장이 정당한 논리와 근거에 의해 제기되었다면 전혀 문제가 없죠 앞에서도 말했듯이 집단의 성격을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관성이 없다고 비난하는 건 억지니까요
15/05/11 19:56
장동민 하차에 대한 여론몰이를 특정 세력이 주도했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보가 되는게 아닙니다. 역으로 말하면 그런 사람들을 바보 취급 하지 않기 위해 엄연히 있었던 여론몰이를 없던 일 취급하면 안되는거에요. 저는 저번 대선 야당이 질만해서 졌다고 생각하고, 국정원에서 댓글 공작을 했건 안 했건간에 대선 결과가 전혀 바뀌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실제로 댓글 공작이 있었다면 몇명 쪼인트 까이는 선에서 넘어가서는 안될 일이죠.
장동민도 마찬가지에요. 장동민을 하차시키라는 여론이 있었고, 왜 이제와서 물고 늘어지냐 다른 놈들은 다 깨끗하냐는 여론이 있었으며, 두 진영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각자 자기의 생각을 가지고 의견을 냈을텐데, 거기서 여론몰이를 한 세력이 있었다면 당연히 그것만으로 비난의 대상이 됩니다. 그 선동이 실제로 성공을 거뒀는지, 그 여론몰이 한 놈들하고 한 목소리를 냈던 사람들은 다 선동당한 사람들인지 그렇게까지 비약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말도 안되는 논점의 점프같은데요. 저도 장동민 하차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주장했으며 지금도 제가 선동당했다고 생각 안하는데요? 그리고 첫, 마지막 문단의 일부 논리는... 그냥 그렇게까지 가면 집단은 실제로 존재하는가 자체를 궁금해하는게 낫겠네요. 왜 독일 병신 머저리같은 꼴통들은 지들하고 아무런 상관도 없는 그냥 같은 땅 덩어리에서 먼저 태어난 놈들이 했던 패악질에 대해 호구처럼 사과했을까요? 메르켈이 총들고 소련군들 쏴죽였습니까? 그렇게 치면 세상에 비판받을 집단은 한개도 없어요. 그 논리로는 극단적으로 일본군도 욕할거 없습니다 그 안에서도 양심적으로 눈물을 흘리며 억지로 전장에 나가 총 한발 못 쏴보고 죽거나 끝까지 싸움을 거부하고 한국 중국인들을 지켜준 사람들도 있을텐데 어디까지나 일부의 문제로 일본군을 욕하지 말아야 겠네요.
15/05/11 20:14
뭐 그렇게 열내실 건 아닌게
어제부터 이 사건을 단순히 여성혐오떄문에 이런거라고 주구장창 주장하시던 분이고 그거에 대한 반박에도 결론은 이게 다 여성혐오때문이니깐요 라고 끝맺음 하셨던 분이라..(..)
15/05/12 14:34
하지도 않은 말이라고요?
저번 논란에서 결국 끝맺음 하셨던말이 결국 중요한 건 여성혐오라는 거죠 라고 끝맺으신분이 하지도 않은 말이라고요?
15/05/12 17:15
사상최악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신고 15/05/10 15:17
이게 파문이 되는 건 앞에 ''여자' 타이틀이 붙었기 때문이죠. 수준이야 디씨에 수없이 올라오는 글이나 그게 그건데. 그들이 먹잇감인 이유는 '여자'이기 때문이라는 게 핵심. 하지도 않은 말이라고요? 하지도 않은 말? 하지도 않았어요? 아 하지도 않았는데 제가 억지를 부렸군요 그거 정말 죄송하게 되었네요 근데 어떡하죠 저 댓글을 쓴 사람의 닉네임이 "사상최악" 이라고 분명하게 써져있는데
15/05/16 23:07
님께서 쓰신대로 인용한 제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성혐오 때문이라고 하지 않았는데요?
'여자'란 제목으로 퍼트려지기 때문에 별일 아닌 것도 큰 논란인 것처럼 다뤄진다는 게 핵심이죠.
15/05/11 21:18
장동민 씨 하차는 말씀하신대로 수많은 사람들이 주장했고 인터넷상에서 논의를 했죠 저곳도 그 중에 하나고요
여론몰이는 특정한 곳의 잘 알려지지않은 사안에 대해 한쪽의 주장에 힘을 싣기 위해서 왜곡된 의견을 담아 여기저기 퍼트려서 그 주장을 강화하는 것이죠 이미 모든 곳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안에 추가적인 자료와 함께 의견을 개진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장동민 씨가 하지 않은 말을 했다고 거짓주장하던가요? 장동민 씨가 공개사과한 걸 보더라도 단순한 여론몰이가 아니라 적절한 문제제기죠 말씀하신대로 일부의 문제를 가지고 전체를 비난해선 안 됩니다 과거의 독일인이 저지른 잘못으로 현재의 독일인을 비난한다면 총 맞을지도 몰라요
15/05/12 07:06
아뇨 모든 곳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안에 추가적인 맞는 자료와 함께 의견을 개진해도 그것이 집단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였을 경우 여론몰이입니다. 실제로 국정원 발 댓글 모의에서도 그럴싸한 댓글들이 많았죠. '문재인 안철수 둘다 전혀 믿음이 가는 행보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통령도 여자가 한번 할때가 되었다' '솔직히 노무현때 정말 살기 좋았냐?' 이런것도 다 정상적인 의견 개진이죠. 개개인이 저런 리플 달았으면 욕먹을 일이 전혀 없는거에요. 그러나 조직적인 움직임에 의해 개입했으면 저런 사소하고 이치에 별로 거르지 않아보이는 말도 다 문제가 되는거에요.
그리고 일부의 문제를 가지고 전체를 비난해선 안 된다는 말은 그것이 철저히 일부의 문제에 국한되었을때의 얘기입니다. 전체의 문제라고 볼 수 있는 개연성이 전혀 없을때죠. 조선족 한명이 사람 죽였다고 '역시 조선족 놈들은 안돼'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총 맞아도 할말 없죠. 왜냐면 그 사람이 조선족인거하고 그 사람이 사람 한명 죽인거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거든요. 그러나 일본군내에서 조직적으로 식민지에 대한 약탈을 눈 감아주는 관습이 있었다면 일본군 한명이 사람 죽였을때 '역시 일본군놈들은 안돼' 말해도 그것은 전혀 잘못된것이 아닙니다. 왜냐면 그 사람은 일본군내에서의 더러운 관습이 있었기 때문에 사람을 죽인것이라고 볼만한 명백한 인과관계가 있으니까요. 자주 이슈가 되는 개신교 일부 전체 얘기나 여시 사건의 경우 명백히 후자의 경우에요. 개신교의 무분별한 포교 문제는 개신교의 교리에 의한것이라는 명백한 인과 관계가 있기에 일부 드립이 씨알도 안 먹히는거고, 여시 사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운영진들의 방만과 사이트 분위기 조성 실패라는 명백한 인과 관계가 있기에 조직이 욕을 먹어도 할말이 없는거에요.
15/05/16 23:12
아니죠.
예시로 든 사안 자체가 '모든 곳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안에 추가적인 맞는 자료와 함께 의견을 개진해도 그것이 집단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였을 경우'와 전혀 다른데요. 그 사건이 문제가 된 건 정치적 중립을 준수해야할 공무원이 불법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기 위해 활동한 점 때문이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명백한 인과관계가 없는한 일부의 문제로 전체를 비난해서는 안 됩니다. 그곳의 모든 회원이 동일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동일한 방향으로 활동했다는 증거가 있어야 전체로 싸잡아 비난할 수 있는 겁니다.
15/05/11 19:53
문제의 본질을 이상하게 만드는 본문인듯한데요?
이 사태를 바라보고 여시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그저 단순히 여혐만을 생각한다는 듯이 표현하는건가요? 솔직히 어그로나 의도된 실드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 정도입니다. 남녀 싸움으로 몰고가고 싶은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15/05/11 19:54
커뮤니티의 방향을 규정짓는건 유저와 컨텐츠도 있지만 운영진의 방향이 크다 생각합니다. 일련의 사태가 터진게 여성시대 커뮤니티의 일부 유저였다 하더라도(그 의견에도 공감하진 않지만), 사건이 터지는 과정에서 운영진이 개입했다는 점과 이후 수습과정에서 책임지지 않고 물타기를 하려했던 점, 그런것들이 다 드러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 있지 않은점이 일베급으로 묶여도 손색없다 생각하네요.
15/05/11 20:21
다른 부분은 어떻게든 관용할 수 있지만 4번은 그러기 어렵군요. 낙태에 대한 의견 자체에는 대체로 공감합니다만, 그건 이번 여시 사태와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죠. '이 모든 사단의 중심'이라는 말은 여시가 벌인 짓들의 원인을 4번에서 찾을 수 있을 때에나 성립될 겁니다.
15/05/11 20:48
본문의 논지 중에서 4번은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이번 사태와는 영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전혀 설득력이 없게 느껴집니다. 논리적 가능성이 있다고 현실성까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균형을 맞추려고 이런 물타기 글이라도 쓰셨다고 하셨는데, 이런 글은 균형을 맞추는 게 아니라 더욱 기울게 만듭니다.
15/05/11 20:50
논리가 부족할 수도 있고 생각이 짧았었을 수도 있지만 너무 노골적인 비난은 보기좋지 않네요...
개인적으론 2,3,4번은 전혀 공감이 안가고 1번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1번 관점에서는 "곧 곪은 부분이 터진 것일 순 있겠는데 배후에서 일부러 터트린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로 표현하겠고 역으로 "터트린 사람이 누구라도 이미 곪을 대로 곪아 있어서 자연히 터진 것이라 해도 이상할 게 없다... 곪아 있던 건 별 다를 바 없다"는게 지금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건 2, 3, 4에 공감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15/05/11 21:26
글쓴 분 예전에 좋은 글 많이 쓰셨던 분으로 알고 있는데요.
같은 분 맞으신가요? 이번 글은 너무 수준이 낮아요. 애초에 틀린 결론을 밀어붙이려니 논거를 어거지로 끌어쓰시네요 견강부회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글은 자삭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15/05/11 22:04
많은 의견 잘들었습니다. 부족한 글이라서 참 많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여성시대가 욕먹는 10개 중에 9개가 진짜고 1개가 애매한 것이라고 할때 그 애매한 1개를 지적하면 문제가 될까요? 여성시대가 욕먹는 100가지 중에서 99가지를 잘못했고 1개가 애매한 거라고 할 때 그걸 지적하면 안됩니까? 본문을 포함해서 몇 번이나 설명했지만, 이건 여성시대를 맹목적으로 변호하자는 글이 아닙니다. 여성시대를 비판함에 있어서 우리 스스로 잘못한 건 없는지 검증하자는 거죠. 검증이 어떻게 끝나도, 그래도 여성시대가 잘못했다는 큰 사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단지 과도하게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해보자는 겁니다. 다시 한번 설명을 해볼게요. 전제 : 여성시대가 잘했다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잘못 중에서 우리가 오해할만한 것을 찾아보고... 그 죄보다 더 심하게 비판하는 걸 스스로 생각해보자. 난 이러이러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1. 일베분탕설을 말하는 여성시대는 없는 일을 말하고 있다. -> 여성시대의 조작은 확인된 사실이고 분탕설은 분탕설대로 여전히 가설로서 유효하다. 여성시대가 조작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 그러나 다른 경우 다른 케이스에서 일베저장소 분탕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 여시의 글을 가장 많이 퍼가고 세상에 널리 퍼뜨리는 것도 일베니까 가능성이 없지 않다. 적어도 일베의 목적에 있어서는 일치한다. -> 즉 여시가 조작해서 게시판에 올리고 등등 다 잘못했음 이건 확인된 사실이므로 논란의 여지 없음. 확인된 사실에 대해서 우기는 것도 논란의 여지 없음. 그러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은 여전히 외부인이 악의적으로 여성시대의 이미지를 더 격하시키기 위해서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 따라서 저런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조차 말도 안 된다고 취급하진 말자. 2. 악의적이고 조직적으로 조작해왔다는 비판에 대한 재고입니다. -> 정말 악의적이고 조직적으로 조작한 사람들이 맞나? 그러기엔 너무 어설프다. 차라리 감정에 휘둘렸다고 하면 더 설득력이 있지 않냐? 그래서 장동민에 대한 여론 조작도 다른 식으로 바라볼 수 있다. (실제로는 어느 정도의 조직적인 조작에 대부분은 그저 감정적인 휩쓸림을 예상할 수 있다.) 3. 여성시대가 <이중적>이라고 비난하는 것에 대한 재고입니다. -> 한 커뮤니티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서 A의 의견을 개진한 사람이 B의 의견을 개진한 사람과 동일인물이 아닌 경우가 다수이다. ->개별적인 게시물로 모두 추적해서 이중적인 대답을 한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조사하기 전까지 이중적이란 말을 하지 말자. 장동민에 대해서 충분히 불편할 수 있는 사람도 존재하고. 아이돌에 대해서 자유롭게 성적 상상을 펼치는 사람도 존재한다. -> 결국, <이중적>으로 행동한 회원이 있을 수 있으나 그건 결국은 일부분일 확률이 높다. 그 <이중적>인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증거를 찾을 수 없다. 따라서 <확정적>으로 여성시대는 이중적인 사람들이 모임이라는 판단을 <확률적>이라는 말로 바꾸자. 4. 낙태에 대한 부분 -> 남자도 책임 있다. -> 많은 경우에서 여성시대를 바난할때 양념처럼 어딘가에 끼워넣은 수사입이다. 이게 본질적인 문제로 터지진 않지만. 비난할 때마다 포함되는 부분인데 이걸 패스하고 얘기하시는 건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비겁하지 않은가? 본인이 그 말을 안했다고 할지라도 낙태문제로 여성시대를 비난하는 글을 분명히 봤을 텐데. 그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5. 다시 한번 주제 정리 비판을 하더라도 조목조목 구분해서 잘잘못을 가려야지. 다 때려 넣는 건 결국 인민재판이다. 항상 분노+정의+집단광기는 오류를 만들어 왔습니다. 여러분도 이 말에 동의 하시지겠지만, 지금 본인이 분노+정의+집단광기 그 안에 포함되어 있다고 상상조차 못하실 겁니다만, 그러나 사실입니다. 사실상의 사형선고죠. 양심적인 회원이라면 여성시대를 모두 탈퇴해서 회원 60만명이 모두 악의 무리입니까? 이건 유대인을 학살하는 나치당원 같은 논리입니다. 비판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싸그리 유대인 학살하듯이 남김없이 사형선고 하는 게 문제입니다. 맞아요. 바로 여성시대의 일부회원들이 협력하여 이런 사형선고를 진행 했죠. 그것 때문에 비판받는 겁니다. 그리고 여성시대의 운영진을 포함해서 지금도 하겠다고 벼르고 있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는 지금 다른가요?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제가 여성시대가 잘한 거5 못한 것5 해서 50%로 회색물타기를 시도한 것도 아닙니다. 모든 문단마다 여성시대가 잘못했다고 끊임없이 구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에게 욕을 먹는 이유는 뭘까요? 여성시대는 1에서100까지 전부 잘못한 정말 순수한 인간이하의 카페다! 라고 말하지 않아서 여러분들에게 욕을 먹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제 논리가 모두 잘못되었다고 해도 여성시대가 1부터 60만명까지 모두 쓰레기라고 할지라도. 정말로 그런지 아닌지 의심조차 하지 않는 많은 분들의 사고방식엔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15/05/11 22:44
본문에서도 이 댓글에서도 말씀하시는 의도 자체는 이해도 되고 어느정도 동의도 하는 편입니다만,
본문과 이 댓글을 연결해서 생각해보면 "내가 논리적으로 글을 제대로 못 썼을 수는 있지만 내가 지금 욕을 먹는건 너희들의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어서이다." 로 읽힙니다......
15/05/11 22:46
1.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여시쪽에서 한 일이 없던 일이 아니고 고로 했던 일을 비판하는 것
가능성을 제시만 했지 그 뒤를 따르는 증거는 하나도 없지 않나? 2. 어설프다고 조작이 없다?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반박. 고려할 가치가 없음. 3. 커뮤니티 내부에 A라는 의견이 있었고 그에 따른 행동을 통해 외부에 표출한 상황. 내부에서조차 반대의견이 없었고 있었다 한들 신고를 통해 '운영진'이 제제함. 반대의견이 제제를 받는다 함은 A의견으로 일종의 의사통일이 있었다고 판단함. 일부건 전체건 커뮤니티 자체가 A의 역풍을 맞는 게 그리 이상해보이지 않음. 4. 낙태 건을 가지고 여성 전체를 비난하는 의견은 본 적이 없음. 여기서 남자도 책임이 있다는 건 당연한 말인데 강조하는 것은 남자vs여자의 프레임을 만들어 여혐구도로 가기위한 도구일 뿐. 여시가 비판받았던 것은 불법낙태 시술병원 정보를 공유하여 불법을 조장하고, 낙태 자체를 가벼이 여기는 언행에 대한 비난이었지 낙태 여성에 대한 전방위적 무차별적 비난이 아님. (그런 의견이 있을 수는 있으나 본 적도 없고 동의한 적도 없음) 불법낙태 정보공유는 낙태 찬반하고는 다른 차원의 문제. 성매매를 찬성한다고 해서 성매매 업소 정보를 공공연히 게시하면 당연히 비판받을 수 있음. 5. 이미 현 시스템 하에서 여성시대라는 커뮤니티는 자정능력이 잃었고 그에 대한 부작용이 외부로 퍼져나와 문제를 일으킨 것에 커뮤니티 전반이 비난 받는 것을 회원 개개인을 모조리 인민재판 하는 것과 동일시 할 수 없음. 이는 일베를 한다고 다 욕먹는 것은 옳지 않으나 일베라는 커뮤니티를 비판하는 것과는 다른 것과 마찬가지임.
15/05/11 22:49
1. 일베분탕설을 말하는 여성시대는 없는 일을 말하고 있다. -> 여성시대의 조작은 확인된 사실이고 분탕설은 분탕설대로 여전히 가설로서 유효하다.
여성시대가 조작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 그러나 다른 경우 다른 케이스에서 일베저장소 분탕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 여시의 글을 가장 많이 퍼가고 세상에 널리 퍼뜨리는 것도 일베니까 가능성이 없지 않다. 적어도 일베의 목적에 있어서는 일치한다. -> 즉 여시가 조작해서 게시판에 올리고 등등 다 잘못했음 이건 확인된 사실이므로 논란의 여지 없음. 확인된 사실에 대해서 우기는 것도 논란의 여지 없음. 그러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은 여전히 외부인이 악의적으로 여성시대의 이미지를 더 격하시키기 위해서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 따라서 저런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조차 말도 안 된다고 취급하진 말자. ->앞서도 말했지만 이미 증거가 모조리 드러난 사건과 그럴지도 모른다는 건 너무 큰 차이임 / 지금 이 말이 왜 제대로 통하지 않고 있냐면 여성시대는 실제로 일베충을 가장해서 일을 벌이다가 들통이 나버렸기때문 / 딱히 드러난 사실 이외의 악의적으로 커뮤니티를 격하시키려는 움직임이 어떤것이 있었는 지? 나치랑 유대인의 얘기까지 꺼냈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은 유대인은 피해자고 나치는 가해자라는 점인데 현재 벌어진 일련의 사건은 누가봐도 여성시대가 가해자이며 오유와 스르륵이 피해자인 상황 / 근데 그 상황에서 여성시대를 악의적으로 격하시킨다?격하시킬게 있어야 격하시키며 이미 드러난 사실을 갖고 얘기해도 그걸 격하시키려고 누가 그럴지도 모른다고 말하면 할말이 없음 2. 악의적이고 조직적으로 조작해왔다는 비판에 대한 재고입니다. -> 정말 악의적이고 조직적으로 조작한 사람들이 맞나? 그러기엔 너무 어설프다. 차라리 감정에 휘둘렸다고 하면 더 설득력이 있지 않냐? 그래서 장동민에 대한 여론 조작도 다른 식으로 바라볼 수 있다. (실제로는 어느 정도의 조직적인 조작에 대부분은 그저 감정적인 휩쓸림을 예상할 수 있다.) -> 악의적이고 감정적이고 어설프고 나발이고 자기들의 잘못된 행동을 정당화시키기 위한 조작이라는 데는 변함이 없음 / 만약 여성시대가 이건에 대해서 처음부터 잘못을 인정했었으면 애초에 이 사단이 일어나지도 않았음 3. 여성시대가 <이중적>이라고 비난하는 것에 대한 재고입니다. -> 한 커뮤니티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서 A의 의견을 개진한 사람이 B의 의견을 개진한 사람과 동일인물이 아닌 경우가 다수이다. ->개별적인 게시물로 모두 추적해서 이중적인 대답을 한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조사하기 전까지 이중적이란 말을 하지 말자. 장동민에 대해서 충분히 불편할 수 있는 사람도 존재하고. 아이돌에 대해서 자유롭게 성적 상상을 펼치는 사람도 존재한다. -> 결국, <이중적>으로 행동한 회원이 있을 수 있으나 그건 결국은 일부분일 확률이 높다. 그 <이중적>인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증거를 찾을 수 없다. 따라서 <확정적>으로 여성시대는 이중적인 사람들이 모임이라는 판단을 <확률적>이라는 말로 바꾸자. -> 자유라는 이름으로 잘못된 행동을 감쌀수는 없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 아이돌에 대해서 자유롭게 성적 상상 얼마든지 펼칠 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상상에서 끝날 문제지 그것이 외부의 사람들에게까지 보여주는 순간 그건 성희롱이다. / 막말로 어떤 특정 남자가 여자연예인하고 성관계 맺고 싶다면서 그 연예인의 사진을 올리며 희롱성 글을 올리는 게 정상이라고 보여지는가? / 장동민에 대해서 충분히 불편할 수 있는 건 사실이고 그거에 대해서 비판하는 거 역시 자유이다. (비난과 비판은 구분해야지만) 허나 그 비판이 도를 넘어서 장동민이 자살했으면 좋겠다는 말이 과연 정상적인 비판인가? 일부라고 선 긋기에는 그 글에 호응하는 댓글들만 봐도 과연 그냥 일부로 끝 할 문제라고 볼수 있는지? 무작정 여성시대가 다 이중적이라고 비난하는 건 올바르지 않다에는 동의하지만 일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음 / 이미 가장 최신 공지사항을 봐도 알수 있듯이 그리고 지금까지 여성시대가 보여준 (대표적으로 서지수와 관련된) 일들을 봐도 운영자부터 동참해서 하는 일에 일부라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임 4. 낙태에 대한 부분 -> 남자도 책임 있다. -> 많은 경우에서 여성시대를 바난할때 양념처럼 어딘가에 끼워넣은 수사입이다. 이게 본질적인 문제로 터지진 않지만. 비난할 때마다 포함되는 부분인데 이걸 패스하고 얘기하시는 건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비겁하지 않은가? 본인이 그 말을 안했다고 할지라도 낙태문제로 여성시대를 비난하는 글을 분명히 봤을 텐데. 그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 > 이 말에 누가 이 낙태부분을 패스하고 얘기한다는 건지? 여기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말하고 있음 낙태에 관한 일은 여성시대가 비난받는 일이 분명하지만 저건 여자라서가 문제가 아니다. 남자라도 저런 말을 하면 당연히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그리고 낙태와 관련되서 계속해서 비난이 나오는 건 불법시술과 관련된 병원을 공유한 문제가 있기때문이다. 엄연히 불법을 공유한걸 뭐라한건데 왜 그런 부분은 다 그냥 넘어가는지?(당장 위에 댓글들 읽어보긴 했는지 진짜 의문드는 부분. 왜 모든 사람들이 이 부분을 패스한다는 건지? 도대체 누가 패스했는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낙태와 관련된 얘기는 남자냐 여자냐 성별논란과는 무관하게 비난받아 마땅한 일임 낙태의 찬반 문제 이전에 불법적인 일을 공유했고 그거에 대해 뭐라한건 왜 뺴먹는지) 5. 다시 한번 주제 정리 비판을 하더라도 조목조목 구분해서 잘잘못을 가려야지. 다 때려 넣는 건 결국 인민재판이다. 항상 분노+정의+집단광기는 오류를 만들어 왔습니다. 여러분도 이 말에 동의 하시지겠지만, 지금 본인이 분노+정의+집단광기 그 안에 포함되어 있다고 상상조차 못하실 겁니다만, 그러나 사실입니다. 사실상의 사형선고죠. 양심적인 회원이라면 여성시대를 모두 탈퇴해서 회원 60만명이 모두 악의 무리입니까? 이건 유대인을 학살하는 나치당원 같은 논리입니다. 비판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싸그리 유대인 학살하듯이 남김없이 사형선고 하는 게 문제입니다. -> 진짜 말도 안되는 (운영진 수정) / 유대인은 잘못도 없는 데 나치의 선동과 인종주의에 의해 희생된 거지만 / 여성시대는 엄연히 가해자임 / 사형선고는 무슨 개뿔 사형선고? 이미 드러난 사실과 그 해명들이 조작된 것에 대한 비판이 사형선고면 이 세상 모든 정치인들과 연예인들은 다 사형선고 당한거고 다 나치에게 희생된 유대인들임? 편의를 위해 반말로 작성되었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5/11 23:15
1번에 관해서는 물론 진짜 여성시대의 초반 주장처럼 일베의 분탕일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지금까지 밝혀진 증거나 정황 상으로 해명글에 조작이 들어갔다는 건 어느 정도 인정받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정황도 증거도 없는 갑작스러운 일베의 분탕보다는 여성시대의 조작이 훨씬 더 합리적인 방향의 추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이 문제의 원인은 딴게 아니라 해명글+공지글에서 조작이 의심된다는 겁니다. 해명해야할 글에서 해명 대신 조작 정황이 드러났다는 것이 이 사건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그렇게 되면 여성시대 측에서 일베에서 유입된 유저들을 감싸고 돈다는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2번째는 저는 어설프다는게 아니라는 정황 증거가 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상황은 단순히 눈 앞에 있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곧 들킬 거짓말을 늘어놓는 수준이지 몇달 내지 몇주동안 치밀하게 준비해서 사기를 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조작이 굉장히 허술하다고 이게 아닌 거 같다란 의견은 좀 아니지 않나 싶고... 실은 2번서 언급한 내용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오히려 커뮤니티의 변덕적인 성질이 감정적으로 어느 누군가를 (개인적으로 장동민씨 발언은 어느정도 비판받을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예를 들어 서지수양 같은 경우나 콩 같은 경우처럼 엄청난 비난을 가한다는건 그 커뮤니티의 건전함에 의문이 드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3번째는 여성시대가 '모두 그렇진 않을것이다'란 의견으로 보이는데, 네. 물론 다 그렇진 않겠죠.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지 몰라도 적어도 전원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문제가 있는 일부 회원을 제제하는 것이 운영자의 책임이고 일부 회원을 자체적으로 제제할 수 있는 것이 자정 작용입니다. 일부의 문제라고 원 글에 언급하셨는데 일부의 문제는 어느 커뮤니티를 가도 존재합니다. 다만 그런 일부에 대해 제제가 가해져야 건전한 커뮤니티인겁니다. 4번. 일단 낙태는 불법입니다. 낙태 찬반에 대해선 이야기가 갈릴 수도 있고 논란이 많은 소재입니다. 그런데 이 커뮤니티에서 그러한 낙태가 옳나 그르냐에 관한 토론 대신 낙태 정보를 공유했다는 것을 문제시하는 의견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불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에 대해 비판을 가하는 것이고요. 오히려 오유나 slr 같은 곳은 그런거에 대한 비난은 드문편인거 같던데 일단 둘 다 활동해본적은 없기에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비난이 여성시대 비난에 꽤 많이 활용되는 것은 사실인 거 같지만 이 사건에서 낙태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와서 논란의 중심인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무도갤+오유+slr유민들은 꽤나 확실한 본인들의 입장을 취하고 있고 여성시대의 조작에 대한 증거를 제시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피드백이라고 올려놓고선 홍보를 하고 있는 카페는 결국 인민재판이죠. 주장만 존재하고 근거는 없거든요. 독선+집단주의는 오류를 만들어 냅니다. 동시에 본인들은 그 안에 포함되고 있을거라 생각도 못하고 있는 겁니다. 선전포고죠. 글쓴분의 주장에 대한 비판은 전부 잘못했다!를 주장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잘못의 시작은 무엇인가. 논점이 무엇인가. 문제시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른 분들이 공감하기 어려운 주장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15/05/11 23:16
'여시사태'와 '여시 자체에 대한 비난'을 뒤섞으신 바람에 논의가 어려워지는 듯 보입니다. 물타기라고 선언하셨으니 그것 또한 편안하시겠지만요.
[여성시대는 1에서100까지 전부 잘못한 정말 순수한 인간이하의 카페다! 라고 말하지 않아서 여러분들에게 욕을 먹고 있는 겁니다.]라는 말씀은 [부족한 글이라서 참 많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라는 말씀까지도 진심 0%의 립서비스로 읽히게 합니다. 현재 여성시대 이슈에 관해 비판적인 사람들 중 상당수―적어도 '여러분'이라고 호칭될만한 범주 내에서―는 이번 사태에서 여시가 보여준 비겁한 태도를 보며 불쾌감을 느낀 것이지, 여시 소속원들이 인간 이하로 매도되는 일을 즐기는 게 아닙니다. 또한 지금 자신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을 몽땅 비뚤어진 집단광기에 사로잡힌 나치당원으로 매도하고 계시는 화법은, 뭐랄까, 종교인의 운명론적 협박을 닮았네요. 선을 넘는 건 의견교환에 도움되지 않을 겁니다.
15/05/11 23:29
좋은 말씀하셨습니다. 여시사태와 여시자체를 분리하는 분들도 있고 똑같이 보는 분들도 있을거예요. 마찬가지로 저의 의견에 반대하는 분들도 다 의견이 각자 어느정도는 다르겠죠.
그러나 중요한 건 보세요. 여성시대를 비판하기만 하면, 다 동의하고 있지. 나의 의견과 이렇게저렇게 다르다! 이건 좀 아닌것 같다. 라는 말이 이 게시물이 올라오기 전에 존재했나요? 결국 난 낙태얘기도 안했고 다른 사람이 쓴글과 견해도 다르지만, 여시를 비난하니까 거기엔 토를 달지 않는다. 이런식이었던 겁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요? 그런 글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15/05/11 23:37
중요하다는 관점이 계속 엇나가신다니까요? i_terran님의 의견과 달라서 주장을 못받아들이는게 아니라, i_terran님이 문제의 본질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다는겁니다. 누군가가 욕먹는다는 사실이 중요한게 아니라, 왜 욕을 먹고 있는지를 안보신다니까요. 무조건적인 비난이 아니라, 왜 비난하는지를 봐야죠. 근거가 부족하면 대화가 되나요.
그리고 반작용도 분명 있습니다. 장동민, 레바 사태때 좀 지나친거 아니냐라고 하면 너 일베충이지? 라고 몰렸던 게 엊그제니까요. 똑같이 행하던걸 이제 자신들이 받는겁니다. 그런데, 똑같이 당하는데 억울하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일관성이 있어보입니까? 그리고 사람들이 동조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장에 설득력이 전혀 없다는겁니다. 근거가 너무 빈약해요. 동의를 얻고 싶으셧다면 감정적인 이유가 아닌 실체적인 이유를 들고 와야 한다는겁니다. 또한 i_terran님께서 계속 주장하시는 바대로 님도 현재 보고싶은것만 보고 계신겁니다. 다른 사람들이 의문을 표하고 비난하는 주장의 근거에 대해 실체적으로 해명하지 않고 감정적으로 동조하니 폭력이다. '즉, '누군가 얻어맞고 있으니 나도 가서 돌 하나 던진다. 왜? 누가 먼저 시작했으니까 일단 때리고 보는거지 맞을짓 했을테니까' 라는게 근거가 된다고 보세요? 왜 때리는지, 왜 맞는지 알아보고 판단하는게 순서 아닙니까? 그리고 아래 댓글에서 말씀하신걸 좀 들고와서 이야기하자면, 기부한다고 왜 나쁜짓을 못하는 사람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미 흑백논리에 물들어계신거 아닙니까? 봉사활동하면 그 사람은 범죄를 못저지르는 사람이 되는겁니까? 착한사람=일베충 공식도 성립이 가능하고 나쁜사람=성직자 공식도 성립합니다. 직업이나 보여지는 활동이 그 사람의 인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는거라구요. 왜 흑백논리로 몰고가십니까? 기부천사=착한사람=나쁜짓을 할리없다=조작을 했다는건 일베충의 계략이다. 이 공식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진정으로?
15/05/11 23:40
(운영진 수정)
제발 좀 사람들이 왜 뭐라하는 지좀 봐보세요 그리고 사람들이 다 일방적으로 말도 안되는거만 비난한다고 보시나요?솔직히 지금 이 사태가 왜 일어났고 사람들이 왜 이렇게 여시에 대해서 비난하는지 잘 모르시죠?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5/11 23:43
이래서 저 뒤에 리플 많은곳에서 사단이 났었는데 그런글은 안보고 계속 자기주장만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하하..
피아니시모님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15/05/11 23:48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막말로 i_terran님의 말은 나치의 반인륜 행위에 대해 비난한다고 너네들이 나치랑 다를바가 뭐냐?라는 말하고 다를게 없어요-_-;
15/05/11 23:52
이미 나치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일이 커져버렸는걸요. 일베를 제외하고 이렇게 전 커뮤니티 대통합이 일어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15/05/12 00:03
제 댓글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i_terran님의 글과 댓글중에선 제가 예의가 없었다는 댓글말고는 도저히 동의할수가 없네요. 격한 반응도 그떄문인데 그게 불편했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그 예의없는 부분은 고쳐야합니다만 그 외의 제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15/05/11 23:58
다른 부분은 이견인 채로 남겨두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글을 누군가 쓰지 않았다고 해서 '모두가 인민재판에 120% 동조해서 가담하고 있다'고 판단하셨다는 건 심각한 비약으로 읽힙니다. 이는 꽤나 모욕적임을 인지해주셨으면 합니다.
여시비판 속에 숨은 여혐적 사고방식을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시사태 변호로 이어지지만 않았으면 i_terran 님의 복의가 살지 않았을까 싶군요. 지금은 비판하시는 상대조차 모호해졌죠.
15/05/11 23:21
보고싶은거만 보시네요. 사람들 얘기들은 읽어보시나요?
전혀. 위에글이랑 다른게 없네요. 개인대 개인에서 갑자기 누가 A를 모함합니다. 성폭행범이라고요 근데 근거가 없어요. 그냥 뇌내망상일뿐이죠. 지금 똑같은 얘기를 하고 계세요 어떤주장을 펼치려면 그거에 맞는 정황이나 증거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무런 증거도 없이 일베를 거론하시는데 만일 일베가 많은 문제들을 안일으켰다면요? 여태 일으켰기때문에 테란님의 모함이 설사 거짓이라도 님은 아무 죄책감을 안느끼시나요? 지금 테란님은 또 일베를 못마땅하게 여기시는데 그러는 이유가 뭐죠? 왜 본인식의 인민재판을 하시나요? 이유가 있는거 아닙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여성시대도 문제를 일으켰어요. 일으킨건 일부라도 그거에 대해서 사이트 내에 분위기를 보세요 서로 두둔하고, 공산주의가 따로없네요. 이게 과연 옳은거예요?
15/05/11 23:34
여성시대의 치부만 보이시나요? 이시점에서?
그럼 역시 님도 보고싶은 것만 보시는 게 맞습니다. 여성시대는 그들의 주장대로 여러가지 긍정적인 시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도 하고 스스로 사재를 털어서 비록 적은 금액일지언정 기부도 했습니다. 선행을 한 여성시대 회원은 <일부>이고 악행을 저지른 여성시대 회원은 <전체>입니까? 님을 포함해서 여성시대의 치부만 보인다치면, 역시 그것도 보고싶은 것만보는거죠. 저는 여성시대에 대해서 비판을 분명히 빼놓지 않았다는 면에서 님의 주장에 맞지 않는 케이스로 보입니다.
15/05/11 23:44
http://blog.naver.com/victoryddong/220355439426
이글로 대체하렵니다. 테란님글은 어설픈 실드글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물고 늘어질려는 자세입니다. 본질은 상관안하시고요. 이시점에 당연히 치부관련해서 말하는데 뭐가 잘못했나요? 평소에 기부도 많이 하던사람이 여자나 흑인을 비하하면 봐줘야 하는거예요? 왜 본인글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못하는지 생각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15/05/12 00:02
글 다 읽었습니다. 길게 얘기하지 않을게요. 여성시대와 동일한 오류를 범하고 계십니다. 공감? 나치가 유대인 학살할 때 죽이면서 유대인이 죽어야 한다고 공감했겠죠. 문희준 욕하면서 문희준 쓰레기라고 다들 공감했겠죠. 공감이란게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
15/05/12 00:04
님이 범하는 오류가 뭔줄 아시나요?
명백한 가해자인 여성시대를 자꾸 피해자인 유대인과 문희준과 엮는다는 점입니다. 제가 가장 불쾌한 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나치독일 시절 유대인과 현역 복무이전 문희준은 엄연히 피해자입니다. 여성시대는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의 입장입니다. 님이 하시는 주장은 어떻게든 가해자를 피해자로 둔갑시키면서 옹호하는 거밖에는 안됩니다. 설사 그런 생각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렇게밖에 안보여요
15/05/12 01:04
확실하게 말해주세요
착각일수도있는겁니까? 사실과 다른착각 이라는겁니까? 일베가 관련된주장은 근거를 바탕으로 그런 얘기를 하신겁니까 아니면 머리속에서 나온 상상인겁니까? 왜 동의를 못얻냐고요? 근거따윈 단 1g도 없이 주장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주장하는 근거도 죄다 없는 사실일뿐이죠. 아 사실이라고요? 그럼 그걸 보여주세요
15/05/11 23:47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uhan&no=1331671&page=1
이걸 정독해보세요. 이 사단이 왜 전 커뮤니티 사태로 벌어졌는지. 길어서 읽기 싫으신건 압니다만 다 읽고나시면 뭔가 이해되는게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 읽으셔도 같은 주장을 계속 하신다는 것은 1) 이미 다른 의견에 귀를 닫고 계신것이고 2)그쪽을 옹호하려는 활동 그 이상으로는 안보인다는 점. 3) 그쪽과 무슨 관계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혹만 불러온다는 점입니다. 또한, 마지막 주제에서 여시를 비판한다는 글을 올리다고 해서 그 이전의 글 내용이 마지막 주제로 정리가 되는게 아닙니다. 지금 이 글의 마지막 문단 글은 모든 걸 여시의 잘못보다 일베의 행태를 더 크게 보이게 만들어서 결국 일베의 잘못으로 덮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애써서 중립으로 보이려고 발악하는 글로밖에 안읽힙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마지막 문단만 가지고 내용을 재단하는 사람들 많지 않아요.
15/05/12 07:09
개인적으로 다른건 몰라도 4번의 경우 아예 그냥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것이 대체적으로는 옳은 선택인데, 낙태 같은 경우 잘 모르는 사람이 아무렇게나 말해도 될 만큼 덜 민감한 주제가 아니에요. 제 생각엔 본문의 자위 -> 생리 -> 낙태의 프로세스에 대해 쓰신 부분만 아니었어도 날카로운 댓글이 반은 없었을거에요. 아마 정상적인 글 읽기 습관을 가진분들이라면 그 부분에서 이미 얼탱이가 나가서 리플을 달았을 확률이 높거든요.
15/05/13 01:10
저는 개인적으로 i_terran 의견에 어느정도 공감이되네요.. 모바일이라 댓글을 작성하기엔 한계가 있지만, 요즘 여성시대 글이 많이 보여서 양사이트 모두 들어가보았습니다. 많은 회원분들이 지적하신 부분, slr과 여성시대 운영진의 잘못은 부인할 수 없는 점인것 같습니다. 가입에 인증에 별도절차를 거친다는 과정도 어떻게 보면 그 커뮤니티의 충성심(?)을 인증하는 것이겠죠.
그런 충성심을 가진 회원들이 어떻게 보면 가장 쉽게 어긋난 방향으로 충성심을 몰고가게되죠.. 여성시대 연령대가 대부분 20대 초반인 것을 생각하면.. 아이돌을 향한 10대 팬들의 무한 충성심 같단 생각이 드네요. 인터넷 커뮤니티의 순기능도 있겠지만 이런 사건들을 접하면 참 무서운 곳이다 라는 걸 또 한 번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15/05/11 22:49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uhan&no=1331598&exception_mode=recommend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uhan&no=1331114&page=1&exception_mode=recommend 무도갤 반응입니다. 글내용보다 댓글을 보시는게 더 맞겠죠. 아직도 그 집단은 자신들이 뭐때문에 공격받는지를 모릅니다. 마녀사냥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눈닫고 귀막고 백날 이야기해도 자기 듣고싶은것만 골라듣는게? 이 게시물에서 주장하시는 형태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성적인 대화가 통하지 않아야 같은겁니다. 명백한 근거들이 찾아보면 여기저기 널려있는데도 불구하고 인정 안한다는 것은 '우리는 잘못된 게 없으니 인정할 마음이 없다'는거 아닌가요. 아니라면, 말씀하신대로 여기도 타겟이 생겼으니 물어뜯는거라면 절대로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근데 내 의견은 무조건 옳고 니 의견은 들을게 없다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누가 활동 못하게 공격했습니까? 집단적으로 시위를 했습니까? 피해를 입혔습니까? 문제상황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면 그 문제가 왜 일어났는지 해명을 하거나 사과를 해야지 덮어씌우려고 조작하다가 걸리고 또 그걸 덮으려고 또 조작하다 또 걸리고 마지막엔 싸우자! 하는 집단하고 뭘 어떻게 하겠습니까? 여혐, 일베충, 이런 단어 꺼낸 것도 그들입니다. 이유를 백날 길게 설명해봤자, 말투를 꼬투리 잡으며 대화할 가치를 못느끼겟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의사표현을 해야합니까? 잘못 한 사람이 순순히 그래 나 잘못했소 라고 하는 경우 있긴 있습니까? 이게 폭력입니까? 해명자료라고 올라온답시고 한 자료들이 조작근거가 밝혀지고, 거기에 대해 몰아가려는 정황이 발각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인정 하지 않습니다. 아니, 인정해도 일부만 인정합니다. 그들의 악의적 행동으로 인해 여러가지로 피해를 본 특정 유명인들은 무슨 죄입니까? 자신들의 생활에 영향이 가지 않아도 자신이 상주하는 커뮤니티의 이미지가 망가졌다고 발광하는게 그 집단입니다. 생활에 피해를 준것도 아니고, 없는 사실 만들어가며 몰아세운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폭력이고 광기라고 주장하는건 대체 근거가 무엇입니까?
15/05/11 23:07
결론을 정해놓고 논거를 끼워맞추니 이런 글이 나올 수밖에 없죠. 소위 '카사딘' 스탠스를 좋게 보지 않는 이유입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이 엄대엄으로 갈리는 게 옳은 상태인 줄로 착각하니까 밸런스 맞추겠다는 공허한 소리가 나오는 거예요.
15/05/12 00:15
아무리 봐도 글쓴분의 행동은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입니다. 논란이 일어났을 때. 밸런스라는 것이 5:5가 된다는 것은 이론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이므로 어느 한쪽에 따라 쏠림이 발생하는 것은 필연적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조정하겠다고 나온 글이 그럴만하다고 수긍이 되게 쓰여진 글도 아니고. 이미 위에서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욕 먹는 문제가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관계가 틀린 부분까지 있다면 더더욱 난감하지요.
당장에 PGR 안에서만 해도 어떤 사안으로 논란이 일어난 글을 사실상 관련글 댓글화시켜서 균형을 잡네 해결하네 한 글들이 한둘이 아닌 듯 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글들로 해결한 사안이 있나요? 사실관계가 완전히 달라지는 반전이라도 일어난다면 모를까 사실관계가 거의 변하지 않는 사안에 대해서는 그런 일을 거의 못 봤습니다. 뭔가를 해결하겠답시고 논란이 일어난 글에 파생된 무언가를 새 글로 쓰면 그 글이 새로운 불판이 되어 타오르고 말았지요. 물타기. 좋습니다. 예. 물을 타서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도 개인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지금 돌고 있는 무언가를 반론할 수 있을 만큼 새로운 무언가를 들고 오지 않는 한. 개인이 물을 타서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단순한 오만에 지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그 물타기에 사용된 내용이 진실과 동떨어져 있거나,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는 지금 다른가요? 본질적으로 같습니다.'와 같은 소리를 하며 물이 아니라 독을 타는 식이라면, 싸움은 더 커지고 다른 방향으로 어긋날 뿐이지. 잦아들 일은 없을 것입니다. 물을 타도 문제가 될 일을 독을 타 놓고. 여기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은. 불이 타오르는데 물을 붓는 게 아니라 기름을 붓는 짓입니다. 논의를 하자는 겁니까. 아니면 정말로 돌아보기를 원하는 것입니까? 무엇을 원하든 우물에 독은 뿌리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글처럼요.
15/05/12 00:16
여러가지 글을 쓰다보니 표현이 과격하게 들어간 부분들 사과드립니다.
저도 말로만 반성한다. 제가 스스로 잘못한 걸 의심한다고 말로만 하지 않을게요. 앞으로 며칠동안 제가 쓴글 꼼꼼히 읽어보고 여성시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다시 그에 대한 점을 정리해서 이 게시물 아래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분명히 제가 쓴글에 당연하고도 많은 문제가 존재할 것입니다. 그걸 깨닫게 되고 나서 사과를 하면 매우 늦은 사과가 될 것이니. 일단, 사과를 앞당기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주장만 반복하여 죄송하고 표현과 비유가 과격했던 점 사과드립니다. 또한 오해하고 있는 여러가지 사안들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 사과드립니다.
15/05/12 00:21
'욱해서', '일부'.... 이게 키워드인 셈인데, 글쎄 변호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욱해서 그랬다, 일부일 뿐이다. 이건 그냥 변명이죠.;
3.낙태니 4.일베니 하는 건 정도를 넘은 비난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사실 대다수의 사람이 3, 4는 거의 언급도 않죠. 굳이 꾸준히 꺼내는 애들은 일베유저뿐이지 않나요.
15/05/12 00:37
지금의 광기는 상당부분 과거의 원한과 관계가 있습니다. 가장 적극적으로 비난여론을 확산시킨 것은 디시인사이드 무도갤입니다. 장동민이 무한도전 탈락한 것에 대해 그 원인이라고 추측되는 여시에 깊은 원한을 가진 사람들이죠. 그밖에도 홍진호팬이나 기타 여초와 트러블이 있었던 연예인의 팬들, 평소부터 여초에 비호감이 있던 사람들이 워낙 많았기에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다만 평소에는 그렇게 객관적이고 양쪽말 들어야 한다고 하던 사람들이 이번에는 사실확인도 없이 성급하게 판결문을 작성해버리는 점은 조금 이상하긴 합니다. 현재 나무위키와 오유 베오베에 있는 글은 대부분 무도갤을 출처로 하는 편파적인 추측에 가깝고, 반대 증거만 나오면 얼마든지 역관광이 가능한 어설픈 수준이라 저는 아직 뭐가 진실인지 판단을 유보하고 있습니다.
15/05/12 01:32
반대 증거가 안나오니깐 역관광이 안되는 겁니다.
여시쪽 공지사항을 보세요 그걸 보고도 역관광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_-;
15/05/19 13:06
http://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535567
오래된 떡밥이지만(?) 갱신내용 관련글 댓글화하자면 고발장이 접수되었고 대검찰청으로 이관되었다 합니다. 일이 점점 감당불가로 터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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