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여행기는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피지알에 맞게 수정해 올린 글입니다.
- 사진이 많습니다.글보다 사진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 편의상 본인호칭을 '오홍'이라고 하겠습니다.(오후의홍차)
- 사진의 얼굴은 부끄러우므로 전부 가리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여행기]1.여행준비편(前)
 - <a class="auto" href="https://pgr21.com/?b=8&n=57860" target="_blank">https://pgr21.com/?b=8&n=57860</a><br>2.여행개요 - <a class="auto" href="https://pgr21.com/?b=8&n=57889" target="_blank">https://pgr21.com/?b=8&n=57889</a><br><br>==================================================================<br><br><div align=center><img src="http://i.imgur.com/cFg59p1.png"><br></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b>1일차 경로</b></span></div><div align=center><br></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과감하게 쓸데없는거 다 생략하고 인천공항부터 갑니다.</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언제나 <b>자동출입국</b>으로 빠르게 입장.</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자동출입국을 신청해두시면 세관통과를 전자식으로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등록은 코엑스,서울역,인천공항,김포공항에 위치한 등록센터에서 10분안에 가능.</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여권과 지문만 들고가시면 됩니다.</span></div><div align=center><br></div><div align=center><img src="http://i.imgur.com/Qga92yW.jpg"><br></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이번 여행을 함게할 K군. 역시 문명의 이기 자동출입국으로 통과.</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K군의 신상보호를 위해 유비얼굴을 주었습니다.</span></div><div align=center><br></div><div align=center><img src="http://i.imgur.com/RB0P1kj.jpg"><br></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M군에게는 손권얼굴을...</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손권얼굴이라는데 웬 백인형님이...</span></div><div align=center><br></div><div align=center><img src="http://i.imgur.com/hD0XAi1.jpg"><br></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간사이 원정대 출정식.</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저는 조조입니다. 왼쪽부터 K군(유비).M군(손권).저(조조).</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유관장 3형제로 할랬더니 장비얼굴이 너무 못생겨서.....</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오늘 타고갈 비행기는 저가항공의 대명사 <b>피치항공</b>입니다.</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보통 왕복 20만원 내외로 비행기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잘구하면 12~3만원정도.</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단점은 수하물을 부치려면 추가금을 내야됨.그리고 지금 당한</span></div><div align=center><br></div><div align=center><img src="http://i.imgur.com/omYanxg.jpg"><br></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악명높은 피치의 딜레이.</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피치는 예비용 비행기가 없어서 <b>간사이 공항에서 비행기가 못오면 그대로 결항</b>입니다.</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보상도 없음.</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그나마 다행임.</span></div><div align=center><br></div><div align=center><img src="http://i.imgur.com/u8jABki.jpg"><br></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그래서 이정도는 감지덕지.</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30분 늦게 이륙합니다.</span></div><div align=center><br></div><div align=center><img src="http://i.imgur.com/HOFwHBv.jpg"><br></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바로 간사이 도착.</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입국장부터 재팬의 향기가 나는군여.킁킁.</span></div><div align=center><br></div><div align=center><img src="http://i.imgur.com/OrI4SZQ.jpg"><br></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도착하자 마자 얼른 뛰지 않으면 이렇게 됨.</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30분 웨이팅하지 마시고 1빠따로 입국하세염.</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사진은 작년 30분 웨이팅때 사진임.</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아,참 볼펜 하나는 가지고 다니세요. </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비행기 안에서 출입국 신고서를 나눠주는데,먼저쓰고 먼저 세관 나갈 수 있습니다.</span></div><div align=center><br></div><div align=center><img src="http://i.imgur.com/WAlmIl0.jpg"><br></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이제 맨날봐서 지겨운 1터미널 간사이공항역.</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JR과 사철인 난카이전철이 함께 있습니다.</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이번에는 지겨운 오사카로 안가고 바로 교토로 직행하는 열차를 탈겁니다.</span></div><div align=center><br></div><div align=center><img src="http://i.imgur.com/VzcIQaK.jpg"><br></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바로 요거.</span></div><div align=center><span "line-height: 15pt;">교토 직행 특급열차 )
일본열차는 보통 - 급행 - 쾌속 - 특급 순으로 열차 등급이 나뉩니다.(세부적으로 더 있지만 크게 이정도)
물론 그 위에 제일 빠른 신칸센이 있지만 이건 별개로 하고...
등급이 올라갈수록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역이 많아지고 목적지 도착 시간도 빨라집니다.
특급 하루카는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역까지 1시간30분만에 연결해주는 직통특급열차임담.
오사카 시내 난바역까지 가는 공항전철이 50분걸림. 하루카가 엄청 빠르다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가격도 비싸죠. 3천엔 넘음. 하지만 마법의 교통패스가 있었으니
요 이코카+하루카 결합상품을 사면 둘이 합해 편도 3030엔에 살 수 있습니다.왕복은 4060엔.
이코카 가격2천엔은 고스란히 내가 쓰는거니 결국 3천엔 짜리 특급열차를 1030엔에 겟.
난바가는 공항전철이 보통열차 920엔, 특급 '라피트'가 1100엔(1300엔이었는데 할인)입니다.
엄청 싼거죠.교토직행 무조건 해야됩니다.물론 교토 가시는 분만.
이코카&하루카 패스상품에 대해서는
이코카&하루카는 JR에서 판매하므로
공항역의 JR 티켓 오피스에서 사면 됩니다.
미리 인터넷에서 예약하는 것도 가능.
물론 예약한다고 줄안서고 바로 사는건 아님.
[주의] 이 상품은 단기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 고객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입시에 여권과 귀국 항공권을 제시해야 합니다.
요게 이코카.우리나라 티머니 같은 교통카드 입니다.충전식.
티머니처럼 교통카드는 물론 편의점 결제나 쇼핑에도 사용가능합니다.
다쓰고 카드 구매처에 반납하면 500엔 돌려줌.남은 잔액이 있으면 수수료 180엔인가 제하고 돌려줌.
따라서 다쓰고 빈카드로 반납하는게 이득.
이게 이코카+하루카 상품으로 나온 하루카 편도 탑승권.
출발지는 간사이 공항으로 적혀있고 도착지는 교토,오사카,고베라고 적혀 있습니다.
밑에 그려진 승하차 범위 내에서라면 아무데서나 내려도 된다는 말임.
근데 이걸로 고베나 난바가는사람은 못본거 같네염.
티켓사고 시간이 좀 남아서 로손 편의점을 들렀음당.
비행기 시간때매 밥시간이 애매해서 제대로 못먹었음.
지금 시각은 오후 6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배좀 채우고 교토역 가서 저녁을 먹을겁니다.
편의점은 진짜 갓본.
마요네즈 듬뿍 햄 계란 샌드위치
제가 먹을건 아닙니다.전 삶은계란을 안좋아해서.
인제 열차를 기다립니다.
플랫폼이 오사카난바행 전철이랑 같습니다.
첨에 그래서 이걸 모르고 여기 서 있다가
뜬금포로 난바행 전철이와서 당혹잼.
허겁지겁 하루카 줄로 가서 다시섰음.
열차 외관이 윗열차랑 천지차이네요.
하루카는 특급열차라 우리나라 새마을처럼 지정석과 자유석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코카+하루카 티켓으로는 자유석밖에 안되기 때문에 자유석 칸을 잘 찾아 타야됨.
잘못되면 1시간 30분동안 서서가는 고통을 맛볼 수 있습니다.
자유석칸은 [4호차,5호차,6호차] 입니다.
하지만 4호차는 열차에 따라 지정석인 경우도 있으므로 안전하게 5호차,6호차에 타시길.
물론 전 고수니까 4호차 탑니다.
열차 내부는 이런 모습.
아 친구에게 도촬당함ㅡㅡ.jpg
교토역 도착
물흐르듯이 쑥쑥 지나갑니다.몇번이나 와서.
난 익듁하니까
바로바로 출구로 나갑니다.
외국인 관광객 짱마늠.
앞에 보이는 교토타워.
근데 비가 오네요.
헤메지 않고 바로바로 저녁 먹으러 갑니다.
오늘의 맛집 '만복라멘'
중화소바집이라고 하는데 걍 라멘팜.
사실 중화소바가 뭔지도 모릅니다.
위치는 여기
교토역 중앙출구를 나서자마자 왼쪽으로 꺾어서 쭉 직진하면 골목길 끝에 있습니다.
주소는
〒600-8235 京都府京都市下京区 東油小路町552-14
구글맵스에 긁어 넣으세용~
사실 작년에 이 집 와봤었습니다.안 헤매고 바로 온 이유.
이집 주방장 아저씨는 교포출신이라 한국말이 조금 통합니다.
저번에 우연히 들러서 이 집 쇼유(간장)라멘을 먹었는데 맛에 감탄해서 재방문했습니다.
이번엔 한국사람이라고 김치 서비스로 주심.근데 김치가 일본식이라 맛은 없었음...
라멘 메뉴는 두개.쇼유(간장)라멘과 미소(된장)라멘 입니다.
라멘의 종류는 3가지 요소로 결정되는데
육수(닭육수,돼지뼈육수,소뼈육수)
타레라고 하는 양념(간장,된장,소금 등)
면(굵은면,가는면,넓적한면 등)
에 의해 여러종류의 라면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라고 얼핏 들었던거 같네요.
라멘 외에도 교자만두와 김치 등을 팔고 있군요.
음료는 맥주랑 츄하이(과일맥주) 등
세트로도 팔고 있습니다.
K군이 주문한 쇼유라멘
차슈랑 파가 듬뿍듬뿍 올라갑니다.
900엔
이게 저와 M군이 주문한 미소라멘.
죽순이 추가로 들어가는군요
그래서 100엔 더비싼
1000엔
솔직히 저번에 먹었던 쇼유라멘이 너무 맛있어서 그랬던지
미소라멘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그래도 다 먹긴 다먹음.
이제 저녁도 먹었으니 첫날 숙소로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