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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22 00:21:32
Name 스타슈터
Subject [일반] [스포츠] 힘든 팀의 팬심
[축구]
저는 어린시절부터 해외축구를 즐겨 봤습니다.
EPL의 빅4가 맨유, 리버풀, 아스널, 첼시이던 시절,
만수르 형님께서 아직 맨시티를 장악하지 않던 시절,
그 4구단에게 도전장을 내밀던 몇 안되는 팀이 있었으니,
바로 뉴캐슬이라는 팀이였습니다.

시어러가 득점왕 경쟁을 하던 시절, 먼저 시어러의 팬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뉴캐슬의 팬이 되었습니다.

챔스 2라운드 3패후 3승을 하며 8강진출을 일궈냈던 기억은 아직도 최고의 순간이였고,
2부 강등의 때도 있었지만 나름 꾸욱 참고 이듬해 EPL에 복귀하여,
1년 뒤 리그 5위를 찍던 시즌은 잠시나마 옛 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해줬습니다.

다만,
뉴캐슬은 지금 파듀감독을 수정궁에 팔아 넘긴 후 EPL 모든 구단중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으며,
다음 감독은 제대로 선별하겠다던 구단의 약속도 현재 상황을 봐서는 지켜지지 않을것 같아 보입니다.

애초에 많은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팀이 계속 지면 기분이 다운되는건 어쩔수 없었나 봅니다.


[LOL]
LOL리그를 지켜보게 된 것은 남들보다 조금 늦은 시기였습니다
SKK가 절대적 포스를 풍기던 시절부터 응원팀 없이 챙겨보다가,
작년쯤부터 진에어 스텔스에게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매력을 발견하고,
진에어 팬질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 기대에 보답하듯이 롤챔스의 리그화 시작부터 좋은 성적을 보여주기 시작했지만,
새로운 메타와 패치에 적응을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후반부터 추락하게 됩니다.
플옵도 결국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CJ에게 셧아웃을 당합니다.

이미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지만,
리그 후반 연패에 기분이 다운되는건 어쩔수 없었나 봅니다.


[야구]
야구를 보기 시작한지는 2007년 부터였습니다.
아버지가 KIA팬이라 반 강제적으로 KIA경기를 매일 보게 되었는데,
그렇게 입문한 야구를 2009년 KIA 우승을 끝으로,
개인 사정상 더이상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다시 야구를 보기 시작했고,
더이상 KIA응원을 하기는 좀 꺼려지는 개인적 사유가 있어서,
신생팀인 kt를 1군 진입 전부터 응원하게 됩니다.

1군 진입 첫해 시작의 결과는 참담합니다.
1할대 승률에, 운마저도 따라주지 않는 모습입니다.

신생팀이라 1점차 패배에서 "그래도 잘 싸웠다" 로 만족하는 경기도 있지만,
그런 경기가 너무 많아지니 기분이 다운되는건 어쩔수 없었나 봅니다.


[팬심]
위에 나열한 팀들의 최근 성적을 나열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뉴캐슬: 최근 6경기 6연패중
진에어: 최근 4경기 4연패, 세트스코어 9연패중
kt 위즈: 시즌 개막후 11연패 뒤 2연승, 그 뒤 다시 5연패중

딱히 징징거릴 생각은 아닙니다.
오랜 수련 뒤에 이미 멘탈은 충분히 강해졌거든요. 흐흐흐..

물론 화야 나겠지만, 단기간 내에 어쩔수 없다는 것도 잘 압니다.
3팀 다 짧은 기간안에 해결할수 없는 문제점들을 드러냈고,
그걸 당장에 해결하고자 하는건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는, 조금 더 지더라도 미래를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팀의 선수들에게 단 한가지 바라는게 있다면,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입니다.
사실 뉴캐슬도, 진에어도, kt 위즈도,
경기 결과만 챙겨보면 최근 막장을 달리고 있는게 맞지만,
결과 외에 부분에서는 충분히 많은 가능성들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캐슬은 부상자수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자랑은 아닙니다...) 많은 유망주들이 기회를 얻어 성장했고,
진에어는 저평가 받던 시절을 떨쳐버리며 특히나 정글흉가였던 R가문을 탈피한 체이서 선수가 돋보이고,
kt도 당장은 전력이 약해 보이나 사실 자신감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박세웅이라는 투수 유망주 한명 지켜보는게 요새는 그리 기쁠수가 없습니다.

스포츠가 무엇이간데 한 팀의 희비가 제 심정을 좌우하는지 모르겠지만,
딱히 팀의 성적때문에 기분이 다운되는게 아닙니다.
팬에게만 보이는 사소한 희망들과 가능성들이,
아직 타팀에게 비추어 보일 기회가 없어 답답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욕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합니다,
다만 팬으로써의 입장은 변하지 않습니다.

내 응원팀이 약체여도 상관 없으니, 마음껏 경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투자 좀 덜 하는 구단 응원하면 어떻습니까.
애초에 손쉽게 1위를 할 구단을 응원하고 싶었다면 다른 팀을 응원했겠죠.

약체라고 타팀팬에게 조롱받아도 딱히 문제는 없습니다.
애초에 약체인줄 알고도 응원하고 있는거니까요.

많은 이들이 분석을 하고 문제점을 꼬집는것도 문제는 없습니다.
구단이라고 그런걸 모르지 않을테니까요. 다만 시간과 정성이 필요할 뿐.

다만 이 모든 평가를 의식하여 주춤하고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건 문제가 됩니다.

그게 제가 최근 3팀 경기를 보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패배의식"이 너무 짙습니다.
"이대로 가면 또 지고 말꺼야" 가 항상 현실이 됩니다.
실점하는 순간부터 선수들의 위축됨이 느껴집니다.

결국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자멸합니다.



글을 마치며, 글이 너무 두서가 없어진것 같은데,
많은 이들이 당근보다는 채찍을 주는게 더 익숙해진 분위기 속에서,
힘든 팀의 팬으로써의 소박한 바람을 좀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오늘의 경기를 하고,
내일은 내일의 경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지고 있는 잠재력에 비해 너무 나락으로 빠지고만 있는 3팀을 조금이나마 응원하고자,
그리고 그 팀을 응원하는 제 자신도 조금 응원하고자 몇자 남깁니다.

요새 살기도 힘든데 스포츠보며 스트레스는 받지 않아야죠. 크크
저 말고 여러분 모두도 즐거운 스포츠 팬 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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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사자렝가
15/04/22 01:09
수정 아이콘
아마 예전 피지알 모임에서 리버풀 - 엘지 트윈스 응원하시던 분을 만났던걸로 기억이.....
마스터충달
15/04/22 01:20
수정 아이콘
컵스팬은 그저 웁니다(물론 전 아님)
Rorschach
15/04/22 01:30
수정 아이콘
삼성라이온즈-전북현대-삼성화재블루팡스를 응원하는 전 지난 몇년간 스포츠를 참 편하게 봤었구나를 최근에 새삼 깨달았습니다.
뭐 이번 챔프전에서 삼성화재가 OK에게 지긴 했지만 현캐한테 진것도 아니고 김세진감독도 선수시절부터 해설을 지나서도 계속 응원하던 사람이라서 나쁘진 않았었네요.

그런데 해외축구는 아스날......
스타슈터
15/04/22 14:16
수정 아이콘
뉴캐슬이 아스날정도만 해줘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크크크
다만 EPL에서 뉴캐슬 재외 가장 좋아하는 팀이 아스날이라 과학과학 할때마다 씁쓸하긴 하더군요 ㅠㅠ
겟타빔
15/04/22 01:31
수정 아이콘
삼성라이온즈 팬 원년부터 하면서 20세기에 고통받았던 사람으로써 글쓰신분에게 공감이 가네요...
15/04/22 02:15
수정 아이콘
특히나 신생팀을 응원하면 힘듭니다. 잘하라는 응원이 더 필요하죠.
삼성라이온즈-대구FC-오리온스(였다가 도망가서 응원팀 없..)-현대캐피탈이라 20세기에는 고통을 받다가.. 현재는 뭐 그러려니 합니다.
EPL은 오래된 토트넘 팬인데 마음놓고 그냥 보고 있습니다.

응원하면서 과격해질 필요가 없어요 뭐. 정줄놓고 지면 욕 한사발 하긴 해도 보통때는 안그러니까..
어제는 KT가 떨어져서 좀 슬펐지만요 후후후
스타슈터
15/04/22 14:1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여가생활로 즐기는 스포츠인데 내 기분 망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죠. 크크크
신생팀 응원은 처음인데 또다른 소소한 재미가 있는것 같아요. 육성 게임 하는 느낌이랄까요. 흐흐흐
조재걸얼빠
15/04/22 02:21
수정 아이콘
스1-웅진, LOL-IM, 야구-넥센, 농구-유타재즈입니다. IM 빼고 작성자님보단 낫지만 저도 알거같네요... 맨날 못하는팀, 꼴찌팀 소리. 승부욕이 점점 사라져가는듯한 선수들의 플레이... 근데 그러면서도 한번 이기면 매번 이기다가 지는 팀보다 두배 세배 느껴지는 쾌감(뭐, 맨날 이기는 팀 팬 안해봐서 실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덕분에 응원하지 싶습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5/04/22 02:45
수정 아이콘
사고는 행동을 지배하고, 지속적인 결과는 사고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스포츠라는 승패가 분명한 곳에서 한 결과만의 지속은 사람의 사고에 영향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그렇기에 그 결과가 사고를 지배하지 않도록 하는 작용이 필요할 겁니다.
때로는 결과가 사고에 주는 영향보다 더 강력한 영향으로 사고를 바로잡는 게 효과적이기도 하지만(가령, 삭발식이라든가, 그런 류의) 가장 좋은 것은 반대되는 결과를 경험하는 것이겠죠. 한화의 김성근 감독이 혹사든 뭐든 최약체 KT와의 승부 없이도 5할을 맞추고 있는 걸 저는 대단하다고 봅니다. 만년 하위팀의 패배의식에서, 오프시즌의 고된 훈련은 만년 하위의 결과보다 더 강력한 영향요인이었고, 4월 한 달을 5할 대로 맞추고, 이후 꾸역꾸역 성적을 낸다면, 패배의식을 벗겨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KT 상황은 잘 모르지만, 조범현 감독은 팀의 기틀을 세우는 데 나름 실력이 있는 걸로 알고 있으니 찬찬히 기다려보는 게 좋을 거 같고, 뉴캐슬은 팬들이 하도 아우성쳐서 파듀를 팔았는데, 어떤 방식으로도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스타슈터
15/04/22 14: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제가 kt를 마음에 둔것도 조감독 영향이 컸죠.

지금은 저래도 나중에는 잘 할꺼라고 생각해요. 크크

파듀감독은 사실 프런트에게 향해야 할 화살을 다 뒤집어 쓴 격이라, 개인적으로는 당분간 감독이 바뀌어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파듀감독에게 딱히 악감정은 없어요.

다만 애증의 파듀감독이긴 합니다. 잘할때는 갓듀모드였다가 라이벌전이나 중요 매치업에서는 귀신같이 지는.... 크크크

그래도 기왕 간거 크팰에서 잘하시니 기분은 좋네요.
15/04/22 03:39
수정 아이콘
갓듀종신...크팰...대단하더라구요..
리아드린
15/04/22 05:08
수정 아이콘
처음 응원했던 팀이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였는데.. 두번 연속 결승에서 현대에 패배한걸 보며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2년뒤 6학년때부터 쭉 응원했던 팀이 비밀번호 찍은 후로 딱히 어디를 응원하면서 보진 않습....
사춘기 시절 상처는 오래가죠
Jon Snow
15/04/22 07:52
수정 아이콘
툰아미도 꽤 많았었는데 요즘엔 한명도 보기 힘드네요
성기사는용사
15/04/22 08:24
수정 아이콘
현실에서 제 친구였으면 청심환 사드리고 싶군요..
힘내십시오.!
바르고고운말
15/04/22 10:07
수정 아이콘
한화 IM 이라 몇년간 절망이었습니다.크크
15/04/22 14:27
수정 아이콘
농구랑 이스포츠만 삼성팀 팬하는 저도 있습니다. 힘내세요.
정작 축구 야구 배구는 다른팀 응원하죠 크크크크크
스타슈터
15/04/22 14:33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1 한참 볼땐 삼성팬이였네요. 하하
스타2는 뭐 보다 말았지만 참담하더군요 ㅠㅠ
15/04/22 14:45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흑흑

저도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는 인생의 반을 뉴욕 반을 대전에서 살아서..

한화 이글스, 뉴욕 닉스, 대전 시티즌, 스1은 amd 팬이였어요 흑흑

amd는 이름이 쭉 바뀌어왔지만 아마 스1 역사상 가장 약팀이 아니였나싶고 (초창기에 쌍둥이 선수가 팀플한다는게 왜 그렇게 멋졌는지)

대전 시티즌은 올 해 1부 리그 복귀해서 1무 6패인가.. 그러고 있구요

뉴욕 닉스 또 한 17승 65패..

한화 이글스야 작년보단 좋아졌다 해도 여전히 하위권 후보구요

흑흑 쓰고나니 스포츠 챙겨보는 제가 불쌍할 지경이네요
15/04/22 14:47
수정 아이콘
저는 스타1-SKT1, 야구-삼성, 농구-모비스 배구-삼성
스타1때랑 야구는 스트레스가 있고 농구랑 배구는 스트레스 덜하네요
승리하라
15/04/22 19:56
수정 아이콘
저보단 나은 것 같네요.

농구 - 안양인삼공사, 춘천우리은행,LAC 배구 - 구미LIG, 성남도로공사, 스타 - STX소울, 축구 - FC안양 입니다.

농구는 그렇게 우승을 못하더니 몇년전에 한번 우승하고 또 하위권 침몰... 그나마 우리은행이 3년간 힐링을 해주고요. 클리퍼스도 앨튼 브랜드 있을때부터 팬인데 샘 카셀 있을 때 잠깐 반짝하다가 또 최악의 팀이라는 비아냥만 듣더라고요. 그래도 크리스폴 입단 이후로는 이게 강팀빠는 재미구나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배구는 어릴때부터 응원팀이 단 한번도 겨울리그에서 우승을 못했습니다. 심지어 도로공사 이전 응원팀은 콩라인의 대표주자 한일합섬... 스타도 우승을 못하다가 마지막 프로리그 우승을 해서 그나마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고요. 축구는 안양LG치타스 팬이었는데 이기고 지는 걸 떠나서 팀이 야반도주를 하더군요. 9년간 팀 없던 고통속에서 살았는데 새 팀이 창단을 해서 그냥 응원팀이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스타슈터
15/04/22 20:13
수정 아이콘
응원팀이... 혹시 안양분이신가요? 흐흐
비록 외국에 있지만 저도 한국 집이 안양에 있어 뭔가 반갑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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