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3/20 12:08:36
Name 꼬쟁투
Subject [일반] [KBL] LG, 제퍼슨 퇴출결정.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7476290

애국가나올때 스트레칭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제퍼슨 선수가 결국 퇴출 당했습니다.

뭐 개인적으로 SNS에 사진 2장으로 장난질만 안 했어도 이렇게 최악의 결말로 끝나진 않을것 같았는데

세이커스가 퇴출이라는 결정을 내렸네요.

아마 어차피 내년부터 LG에서 뛰기 힘든 상황 + 구단이미지를 정말 특히나 중요시하는 세이커스

이 두 가지 요소가 합쳐져서 퇴출이란 결정이 나온 것 같습니다.

남은 플레이오프 LG선수들의 경기력이 궁금해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종이사진
15/03/20 12:14
수정 아이콘
바로 아랫글 제목이랑 나란히 보니 묘하네요...
아이고 의미없다
15/03/20 12:15
수정 아이콘
LG 팬입니다만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킬 것은 지켜야죠.
레이드
15/03/20 12:15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과도했던 김시래와 김종규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겠군요. 메시로는 라틀리프나 문태영을 막기엔 무릴테고.. 체력도 없고..이번 시즌도 엘지는 4강까지일거같군요.
마이클조던
15/03/20 12:22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메시 혼자 갈테고 3차전에서 대체 선수가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무더니
15/03/20 12: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플레이오프는 마치고 할줄알았는데 의외네요.
포기인가.
지니랜드
15/03/20 12:23
수정 아이콘
잘한 결정이네요. 어렵지만 올바른 결정을 내린듯해요.
ll Apink ll
15/03/20 12:24
수정 아이콘
어차피 4강전에서는 없는 전력이었으니 실질타격은 없고 구단이미지 추락도 최소화하는 좋은 결정이네요.

양우섭이 지난 1차전 출장이 이번 플옵 첫 출장이란 중계에 충격받았었습니다. 오히려 팀웤은 더 좋아질테니 양우섭-정창영-기승호 좀 살린다면 외려 지금보다 훨씬 나은 경기력이 나올꺼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엘지는 김시래-유병훈-김영환-김종규-문태종-DJ 요 6명만 농구한 느낌이라서... 나머지 벤치자원 쌓아놓고 뭐한건지 모르겠네요.

모비스도 문태영은 기승호만 나오면 혼자 흥분해서 니갱망, 함지는 패스만 넣어주니 캐리력 측면에선 부담없고 클라크는 기복도 심한데 좋은날에도 그닥 파괴력이 없습니다. 결국 양동근-라틀리프를 어떻게 막느냐인데 위 셋을 잘 활용한다면 인해전술로 충분히 막는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4강이 더 재밌어 질꺼 같습니다 꿀잼 크크크
15/03/20 12:24
수정 아이콘
이제부턴 문태종 부진하면 그대로 끝이겠네요. LG가 강했던 이유는 문태종과 데이본 제퍼슨이라는 내외곽의 득점원이 있어서 였는데...

오리온스는 원가드에 장신 포워드 중심으로 운용하는 팀인데다 세컨가드가 해야할 역할을 포워드 포지션에서 김동욱이 소화했습니다.
때문에 LG는 유병훈, 정창영 같은 장신 가드를 기용해서 오리온스의 스윙맨을 마크하거나 김영환을 기용해서 원가드로 가거나 밖에 선택이 없었죠.

반면 시즌 중에도 LG는 모비스 상대로 양동근에겐 양우섭을, 문태영에겐 기승호나 김영환을 붙이면서 상대 주득점원에게 전담마크맨을 썼습니다.
모비스에선 박구영이라는 단신의 슈터가 자주 기용되기 때문에 김시래-양우섭의 투가드로 가더라도 수비부담이 적으니까요.
키스도사
15/03/20 12:25
수정 아이콘
사실 법규시전만 아니었다면 어떻게든 넘어갈수 있었는데 법규의 임팩트가 강했죠.

그것도 기자회견 직전에 시전해 인스타에 올렸으니..
피지알누리꾼
15/03/20 12:26
수정 아이콘
제퍼슨 퇴출 결정은 LG의 실수임이 틀림 없군요!!
15/03/20 12:30
수정 아이콘
동부에게 연승 끊어졌을때 그때 제퍼슨을 확실히 잡았어야 하는데.. 에휴
15/03/20 12:33
수정 아이콘
외국인선수상은 라틀리프가 유력에서 확정 수준으로 되겠군요.
15/03/20 12:34
수정 아이콘
플레이오프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런 결정을 한게 참 놀랍네요
15/03/20 12:35
수정 아이콘
근데 아무리 봐도 이게 퇴출까지 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제퍼슨이 잘못한 것은 맞는데, 뭔가 여론에 의한 마녀 사냥이라는 느낌도 많이 드네요..
LG구단 입장에서도 이번 시즌 끝나고 재계약을 안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런지..
마이클조던
15/03/20 12:37
수정 아이콘
이거 하나만 가지고 퇴출 결정 내린게 아닙니다. 부상 회복하라고 훈련 빼줬더니 술 마시러 가는등 팀 분위기 망치는 행동을 한게 다 포함된거죠.
15/03/20 12:39
수정 아이콘
한두번이 아니라는게..
ll Apink ll
15/03/20 12:39
수정 아이콘
누적된게 터진거라 보시면 됩니다.

시즌초부터 태업성 플레이했는데 알고보니 이유가 클럽다니며 술마시고 여자꼬시고.. 거기에 6강 끝나고 자기 6강경기력이 헬이었는데 여자나체사진+집 가고싶다 sns에 시전, 애국가 몸풀기 후 사과기자회견직전까지 Fuxx 사진 두차례나 sns에 올림

하나하나야 '그래 농구만 잘하면 저까짓꺼 봐준다' 수준인데 합쳐지니 시너지 터지는데다가 결정적으로 농구를 못하고 있으니...
15/03/20 12:41
수정 아이콘
지금은 못한다기보다는 태업인듯 합니다. 5경기 다 봤는데 참 얌체처럼 이정도만 하면 경기력에 욕 안하겠지 할 정도만 싹 하는
ll Apink ll
15/03/20 12:43
수정 아이콘
크크 그렇죠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중...
15/03/20 13:53
수정 아이콘
얄굿은놈이죠.. ㅡㅡ;
여자질을 하던 sns를 하던 잘만 하면 될껄 그러면 알아서 보너스 챙겨주고 할껀데..
알렉스트라자
15/03/20 12:37
수정 아이콘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태도 문제에 사건까지 겹친 거라서 이거 뭐..
위원장
15/03/20 13:04
수정 아이콘
4강에 오리온스가 올라갔어야 했는데...
Neandertal
15/03/20 13:09
수정 아이콘
농구는 안 봅니다만 본인이 알아서 경기력을 조절할 수 있는 친구가 명함조차 못 내민다는 NBA는 도대체 어떤 "괴물들"이 있다는 건지...--;;;
한국에 들어오는 용병들과 NBA 선수들 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꼬쟁투
15/03/20 13: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NBA와 우리나라농구는 다른종목이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트리거
15/03/20 13:27
수정 아이콘
실력도 실력이지만, 조직력이나 전술로서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넘사벽의 피지컬차이가....
세계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외곽슛 위주로 플레이하는 이유가 있죠...그나마 그것도 힘듭니다ㅡㅡ;;
블랙탄_진도
15/03/20 13:40
수정 아이콘
농알못이지만 NBA주전급 센터한명 아무나 우리나라팀 아무팀이나 오면 100% 그팀이 우승할듯.
15/03/20 15:21
수정 아이콘
비주전도 충분해요;
임시닉네임
15/03/23 00:15
수정 아이콘
스팀스마가 우승을 시키진 못했죠
Endless Rain
15/03/20 15:24
수정 아이콘
한시즌 70여 경기를, 그것도 2일 연속 이어지는 경기도 많고 원정경기하러 가는 거리도 어마어마한데
거기에 경기는 한쿼터가 12분..... 괴물들이죠
기본 체력과 피지컬이 넘사벽인데 기술도 쩔어요
물만두
15/03/20 17:15
수정 아이콘
크블 역사상 최고 외국인 선수들도 느바에서 15인 로스터에 들기 힘든 수준이죠.
wish buRn
15/03/20 14:47
수정 아이콘
nba에 진출못하는 저정도 선수는 찾아보면 나올겁니다.
LG에서 괜히 감싸주며 데리고 있을 필요없죠. 잘 생각한 듯
Lightkwang
15/03/20 16:47
수정 아이콘
네이버라디오 바스켓카운트 들어보니
LG선수단 사이에서도 제퍼슨이 요새 너무한다 미친 것 같다는 반응까지 있었다고 하니
국내선수끼리는 앓던 이 빠진 느낌으로 더 뭉칠수도 있겠습니다.
강가딘
15/03/20 17:50
수정 아이콘
애하고 많이 비교되는게 전랜에 포웰이죠.
플옵에서 포웰보면서 정말 멋있다는 생각을 햇습니다
SkTelecom T1
15/03/20 20:36
수정 아이콘
계속 갈 줄 알았더니 LG가 단호하게 결정했네요
15/03/20 21:08
수정 아이콘
매시간 잘하네요.
내년에도 같이 있었으면
무무무무무무
15/03/21 09:12
수정 아이콘
대체용병도 못구하는 상황이라 그냥 무너질 줄 알았더니 오히려 시즌 내내 체력비축하고 있던 매시의 족쇄를 풀어준 꼴이 됐군요.
윌리엄스 정도를 빼면 올시즌 라틀리프와 매치업에서 호각을 이루는 용병이 거의 없었는데 뜬금없이 플옵에 매시가 나와서 라틀리프를 압살할 줄이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080 [일반] 내가 문과를 선택한 이유 [4] 꽁꽁슈4775 15/03/20 4775 2
57079 [일반] 나가서 소리 질러! - 정치인의 조건 [7] The Seeker3058 15/03/20 3058 1
57078 [일반] 해외 리뷰로 알아보는 갤럭시S6(vs iphone6, 갤럭시 노트4 등) [43] 삭제됨10719 15/03/20 10719 6
57077 [일반] 27세 시조새의 푸념. [29] 경찰아저씨6814 15/03/20 6814 2
57076 [일반] 네이트, 개인정보 유출 책임 없다. - 2심 판결 [29] Leeka4723 15/03/20 4723 1
57075 [일반] 4분기 스마트폰, 아시아권 애플이 삼성 제치고 1위 달성 [24] Leeka6705 15/03/20 6705 1
57074 [일반] 버드맨과 보르헤스 [21] 검은책5158 15/03/20 5158 3
57073 [일반] [KBL] LG, 제퍼슨 퇴출결정. [36] 꼬쟁투6272 15/03/20 6272 1
57072 [일반] 이건 LG의 실수가 틀림없어(지난번 노트북 글 후기 포함) [32] Tiny8869 15/03/20 8869 1
57071 [일반] 거실에서 실잠자리가 날아다녔던 때의 이야기 [11] 퐁퐁퐁퐁3799 15/03/20 3799 4
57070 [일반] 카타르 월드컵이 결국 겨울로 결정났습니다. [102] Fin.9523 15/03/20 9523 1
57069 [일반] 홍준표는 도비로 이런 일들을 하고 있네요. [60] 마징가Z9763 15/03/20 9763 5
57068 [일반] [해축]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결과 및 챔스,유로파 8강 진출팀 [26] SKY923798 15/03/20 3798 1
57067 [일반] (책후기, 스압) 다윈의 위험한 생각 - by Daniel Dennett (1/3) [48] OrBef10488 15/03/20 10488 22
57066 [일반] 흔한 인터넷서점 물류센터 2개월 째 일한 사람의 이야기 [15] for(int Miracle)22401 15/03/20 22401 6
57063 [일반] 문과에 대한 생각 [45] 짱세7689 15/03/20 7689 1
57062 [일반] 결혼하고 싶습니다. [100] 삭제됨8488 15/03/20 8488 1
57061 [일반] 아이들의 거짓말 : 인권의 사각지대 [33] The Special One5221 15/03/20 5221 17
57060 [일반] [세리에] 파르마가 파산했습니다. [12] ㈜스틸야드7252 15/03/20 7252 1
57059 [일반] 유플러스 통신다단계가 뉴스에 나왔네요 [18] 리캣7395 15/03/19 7395 0
57058 [일반] 따돌림이 이렇게나 무서운건지 몰랐습니다. [30] 삭제됨8073 15/03/19 8073 16
57057 [일반] 미국vs중국 [25] 절름발이이리10286 15/03/19 10286 0
57056 [일반] MS, 경찰청 상대로 SW불법복제 조사 시작 [13] Leeka6578 15/03/19 657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