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3/20 12:04:55
Name Tiny
Subject [일반] 이건 LG의 실수가 틀림없어(지난번 노트북 글 후기 포함)
혹시 모르니 미리 깔아두는 들어가는 말.
이 글은 절대 광고글이 아닙니다.

지난 노트북 글로 여러 피지알러님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컴아저씨 인사드립니다.
해당글 링크 :[무게가 1.69Kg 오오?!]
화면 크기가 15.6" 뭐 이거야 기본
근데 [해상도가 1920x1080] 어?!
거기다 [패널이 광시야각] 뭐라고?!
디자인은 그램시리즈의 거대화... 뭐지?

근데 가격이 [50만원 초반대]까지 다나와에 찍힙니다.

사실 전 15.6"에 1920x1080 Base인거 보고 뒤 안돌아보고 구매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광시야각 -_-;; 충격을 두번 받았죠





광고 아님을 인증하기 위한 구매인증 -_-;


찾았다. 이거다 하면서 바로 질렀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같은 세팅에 SSD내장 모델도 있습니다.
저야 뭐 후면 까보고 직접 SSD 교체도 가능하고 그건 굳이 지금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니 일단 결정 끝

주문을 11시쯤 했는데 1시에 배송시작했다고 문자들어오고, 그 다음날 배송지를 집으로 걸어서 회사로 와야 할 노트북이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제품을 뜯어보니 깔끔한 디자인이더군요, 흰색 색상에 그램인데 사이즈만 더 크다니. 이럴수가 -_-;
거기다 아답터마저도 LG의 검정색 아저씨 스타일이 아닌 뭔가 달라보이는 흰색이고 말이죠.


당연히 운영체제 미포함이므로, Windows는 남아도는...은 페이크고 해외에서 구매한 Key를 이용했습니다.


설치과정에서 생각보다 시간이 좀 많이 걸리더군요, CPU의 문제인가 하드디스크의 문제인가 고민도 하고 점검해보고 초도불량인가 고민까지 했었습니다. 1시간정도의 세팅이 걸린게 함정이네요. 윈도우 설치하고 요즘은 하드디스크에 파티션도 나눠두고 관련 드라이버랑 소프트웨어 원클릭 세팅가능하게 해둬서 설치는 편했습니다.


지금은 제 손을 떠나 그 친구에게 인계를 했고. 다시 생각해봐도 미스테리한 엘지의 실수가 아닌가 하는 제품이네요. 겸사겸사 구입 후기를 적어봤습니다.


요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간단하게 정리하며 글을 마쳐볼까 합니다. 즐거운 점심시간 되세요.


장점 : 15.6"(화면 큼), 1920x1080(해상도 좋음), 광시야각 패널, 무게 1.7Kg급(가벼운 편), 기본적인 사양 만족, 가격이 싼편(50만원 초반), 대기업, 디자인 예쁨

단점 : 7mm HDD라 생각보다 속도 느림, SSD로 바꾸면 괜찮을것 같음(하지만 돈이 더듬). CPU가 뭔가 부족해보이는듯한 느낌이 듬. 운영체제 세팅하는데 속도가 걸림(대신 그 이후 실사용에선 큰 속도저하현상 체감 못함), 배터리가 생각보다 용량이 적어 가능한 고정된 장소에서 사용하는것이 좋을것으로 생각됨. 저해상도(1920x1080급 해상도 미만) 사용환경에서 쓰던 사용자층은 화면 글씨가 너무 작다며 오히려 불만을 제기할 수 있음.
+ 100Mbps 유선랜(이거 고려하실 분이면 낭패..기가비트 Nono), 후면 메모리슬롯이 단일형 1개라. 8GB쓰시려면 새로 8GB사시고 4GB는 치우셔야 합니다.


p.s 저희도 구매몰이 있는데 지마켓이 더 싸서 지마켓에서 산건 함정입니다. ..... 네 이게 이쪽의 현실입니다 크크크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종이사진
15/03/20 12:11
수정 아이콘
누가 추천해달라고 했다고요?
15/03/20 12:19
수정 아이콘
아이돌 그룹... 거 있잖습니까?! 오햅니다 오해!
하심군
15/03/20 12:13
수정 아이콘
반동!반동이다! 전위대! 전위대!
15/03/20 12:20
수정 아이콘
다음장면에서 의사양반 찾아야 할거 같은 이 기분은 뭔가요
부평의K
15/03/20 12:17
수정 아이콘
노트북은 오픈마켓이 진리죠... 제조사쪽에서 다이렉트로 받는것 보다 지마켓이 더 쌉니다(...)
그리고 여친 노트북은 역시 맥북이 진리 아닙니까... 저도 곧 제 맥북 여친이 가져갈 예정이라... ㅠㅠ
15/03/20 12:20
수정 아이콘
어쩔수가 없는듯요 크크크...
맥북으로 가면 가격이 아무리 적게 잡아도 100을 넘겨야 하는데 그 조건은 딱히 원하질 않아서요 크크..

가격이 상관 없었으면... 14인치 그램을 사줬을듯 -_-;
OnlyJustForYou
15/03/20 12:19
수정 아이콘
그램 디자인 류의 단점이.. 마감이 좀 별로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괜찮나요?
글 보니 좀 혹하는군요 크크
15/03/20 12:22
수정 아이콘
마감 깔끔하던데요? 사실 이건 좀 싼맛(!?)에 사는거라 어쩔 수 없는 뽑기겠거니 하고 샀는데 의외로 말끔합니다.
관련해서 리뷰는 이 글이 괜찮은듯 해서 링크 추가로 올려드립니다. http://superb_lr.blog.me/220258340528
WeakandPowerless
15/03/20 12:30
수정 아이콘
이분 좋게 봤고 고민에 같이 아파했었는데 배신감 느끼네요. 어머니도 아니고 지금 누구 컴퓨터를 해준다고요?
15/03/20 13:16
수정 아이콘
...... 자 얼른 연애를 하시죠...
최종병기캐리어
15/03/20 12:30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인쇼하고 웹서핑용도로 노트북하나 사겠다고해서 추천해준 시리즈네요.. 뒷넘버에 따라서 소소하게 옵션이 달라지던...

제 여친은 그냥 몇만원 더주고 os내장된걸로 추천해줬습니다. 깔아주고 이런게 귀찮아서...
종이사진
15/03/20 12:32
수정 아이콘
오빠 지금 나를 귀찮아 하는 거야?
15/03/20 13:17
수정 아이콘
SSD에 Windows 내장이 꿀인듯요... 이제품은 100Mbps유선인데 이건 뭐 사실 크게 신경쓸 이유도 없을 부분이라..(!!)

SSD는 기가비트!
FF8Lampard
15/03/20 12:33
수정 아이콘
허어..?? 전 IT알못이라 아는 분께 2년전 추천받은 노트북을 사용중인데 마침 공교롭게도 그 노트북 역시 LG네요

모델 명은 ND560-YD50K입니다 저도 50만원 정도에 프리도스 제품을 샀던 것 같은데 이 제품과 비교하면 어떤 지 궁금하네요....
FF8Lampard
15/03/20 12:38
수정 아이콘
아 조금 조사를 해보니 제것보다 많이(ㅠㅠ) 가벼운 대신 성능을 조금 양보한 제품이군요! 여자친구분이 좋아하실 것 같네요!
15/03/20 13:18
수정 아이콘
당시가격대 기준으로 애매하긴 하지만 좋은 제품이었을듯 하네요 흐흐

일단 차이점은 해상도 더 크고, 패널 좋고. 대신 CPU가 ..... ㅠㅠ 그래픽카드가 크크..
공허진
15/03/20 13:01
수정 아이콘
아톰이라서 그나마 저 가격이 나온게 아닐까 합니다. 가볍게 쓰기에는 참 좋은데... 쓰다보면 좀 답답해지더군요
곧 업그레이드 요청이 있을거라고 예상합니다 크크
'오빠 이거 더 빠르게 만들 수 없어?
15/03/20 13:19
수정 아이콘
사실 테스트용 1080P랑 4K도 몇개 돌려봤는데 ......... 생각보다 버팁니다.
1080P야 문제없고.. 4K가... 베이트레일급부터는 사실 그렇게까지 CPU스펙이 쳐진다고 보긴 어려울거 같아요..

오히려 7mm 하드가 느려서 SSD를 달아줘야 하지 않을까..
15/03/20 13:41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요즘 자격증 공부때문에 노트북 살까 했었는데 좋은 정보네요
노트북은 어디서 사야할지 알겠는데 여친은 어디서 구해야 할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15/03/20 13:44
수정 아이콘
.............

한화이글스를 좋아하고 이승환과 토이를 좋아하니 생겼습니다.

정답은 없으나 힌트는 드렸습니다 -_-
15/03/20 14:05
수정 아이콘
한화성적 참으며 토이 다음 엘범 발매까지 기다리는 근성이 필요하단 소리신가요
15/03/20 14:11
수정 아이콘
한화팬으로 멘탈 인증, 토이, 이승환 콘서트 예매 성공으로 능력자 인증.. (.....)
에리x미오x히타기
15/03/20 15:06
수정 아이콘
한화의 성적이 좋아지면...
물여우
15/03/20 13:53
수정 아이콘
구 아톰인 베이트레일이 포함된 노트북은 SSD 모델이면 모를까 일반 하드 제품은 사용하다보면 많이 답답해질 것 같더군요..
V3 같은 보안 프로그램 업데이트 시작하면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시 꽤 짜증나게 합니다. (쿼드인데??)

결론은 저가 제품에서는 SSD가 짱짱~
15/03/20 13:56
수정 아이콘
제가 쓸거면 SSD꽂았을텐데 아니니까 일단 쓰고, 여차하면 나중에 바꾸면 되죠 뭐.. SSD 교체 자가로 하면 얼마 안드니까요.. 크크..
윤소낙
15/03/20 14:18
수정 아이콘
2957u 쓰는 빈민에어를 쓰지도 않을 시기에 사놓고 1년 넘게 묵혀뒀다가 지금에서야 쓰는데 화가 나더군요... 심지어 ssd가 달려있음에도 데스크탑 쓰듯이 동시에 여러가지 할라치면 어느새 버벅버벅.. 강제적으로 게임을 못하게 되는 장점?이 있긴 해서 좋습니다ㅜㅡㅜ
15/03/20 14:27
수정 아이콘
저는 2010년 초에 산 구형 11.6" 노트북 한대를 그냥 묵혀두고 있는데, SSD를 달아도 이건 뭐...... ㅠㅠ
그램또는 맥북살돈은 충분하지만 쉽사리 손이 안뻗는데 저 제품은 순간 한대 더 사볼까 고민도 해봤습니다.

엘지가 정말 막가는 생각으로 그램 라인업을 초저가형부터(14"로 해서) 가져오면 노트북시장 나름 잡아먹기도 가능할듯 한데 상위라인업이 애매해질까봐 아마 안하는듯 싶네요.
15/03/20 14:54
수정 아이콘
여친한테 추천이면 당연히 사과가 진리 아닌가요...... 실망입니다?!?!?
에리x미오x히타기
15/03/20 15:07
수정 아이콘
백설공주에게는 사과가 약인가요..
15/03/23 09:29
수정 아이콘
... 비싸요 크크
야율아보기
15/03/20 15:40
수정 아이콘
어머니 드리려고 얼마 전에 장만한 모델이군요. 질게에 어떠냐고 질문 올렸는데 어떤 분이 가성비 꽝이라고 하시던데 크크크크......

전문가분이 좋다고 하신 거니까 믿어도 되겠죠. 저도 광장히 고민하고 고른 모델이라서 기쁘군요.
15/03/23 09:30
수정 아이콘
올리신 제품이랑 약간씩 다른데, 해상도면에서 어른분들이 쓰시기엔 1366x768 모델이 나을 수 있습니다.

제가 올린 제품은 1920x1080이라 조금 달라요.. 흐흐.. 1366x768에 같은 가격대라면 회사마다 다르지만 조금 더 상향된 제품도 가능하다는게 핵심인데 그 글은 찾아보니 대기업 옵션 붙이신거라 아마 이 제품이 나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080 [일반] 내가 문과를 선택한 이유 [4] 꽁꽁슈4776 15/03/20 4776 2
57079 [일반] 나가서 소리 질러! - 정치인의 조건 [7] The Seeker3058 15/03/20 3058 1
57078 [일반] 해외 리뷰로 알아보는 갤럭시S6(vs iphone6, 갤럭시 노트4 등) [43] 삭제됨10719 15/03/20 10719 6
57077 [일반] 27세 시조새의 푸념. [29] 경찰아저씨6815 15/03/20 6815 2
57076 [일반] 네이트, 개인정보 유출 책임 없다. - 2심 판결 [29] Leeka4724 15/03/20 4724 1
57075 [일반] 4분기 스마트폰, 아시아권 애플이 삼성 제치고 1위 달성 [24] Leeka6706 15/03/20 6706 1
57074 [일반] 버드맨과 보르헤스 [21] 검은책5158 15/03/20 5158 3
57073 [일반] [KBL] LG, 제퍼슨 퇴출결정. [36] 꼬쟁투6272 15/03/20 6272 1
57072 [일반] 이건 LG의 실수가 틀림없어(지난번 노트북 글 후기 포함) [32] Tiny8870 15/03/20 8870 1
57071 [일반] 거실에서 실잠자리가 날아다녔던 때의 이야기 [11] 퐁퐁퐁퐁3799 15/03/20 3799 4
57070 [일반] 카타르 월드컵이 결국 겨울로 결정났습니다. [102] Fin.9523 15/03/20 9523 1
57069 [일반] 홍준표는 도비로 이런 일들을 하고 있네요. [60] 마징가Z9763 15/03/20 9763 5
57068 [일반] [해축]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결과 및 챔스,유로파 8강 진출팀 [26] SKY923798 15/03/20 3798 1
57067 [일반] (책후기, 스압) 다윈의 위험한 생각 - by Daniel Dennett (1/3) [48] OrBef10488 15/03/20 10488 22
57066 [일반] 흔한 인터넷서점 물류센터 2개월 째 일한 사람의 이야기 [15] for(int Miracle)22401 15/03/20 22401 6
57063 [일반] 문과에 대한 생각 [45] 짱세7689 15/03/20 7689 1
57062 [일반] 결혼하고 싶습니다. [100] 삭제됨8488 15/03/20 8488 1
57061 [일반] 아이들의 거짓말 : 인권의 사각지대 [33] The Special One5222 15/03/20 5222 17
57060 [일반] [세리에] 파르마가 파산했습니다. [12] ㈜스틸야드7253 15/03/20 7253 1
57059 [일반] 유플러스 통신다단계가 뉴스에 나왔네요 [18] 리캣7396 15/03/19 7396 0
57058 [일반] 따돌림이 이렇게나 무서운건지 몰랐습니다. [30] 삭제됨8074 15/03/19 8074 16
57057 [일반] 미국vs중국 [25] 절름발이이리10286 15/03/19 10286 0
57056 [일반] MS, 경찰청 상대로 SW불법복제 조사 시작 [13] Leeka6579 15/03/19 65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