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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30 09:42
helize님// 저 정책을 찬성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요없고 거슬리는 내용이겠지만 반대하는 분들을 위해 잠시 의견개진을 참아달라는 뜻 같습니다만...
08/04/30 10:42
우리나라는 참 탄핵이라는 말을 쉽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 곳에 탄핵 서명을 하시는 분들중에, 탄핵의 의미와 탄핵 후에 일어나게 될 혼란 등에 대해 진정으로 생각해 보신분이 몇이나 있을까요? 학급의 반장 선거도 아니고, 일단 마음에 안드니 갈고 보자는 식의 마인드는 정말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소추 이후로 이런 생각들을 갖게 된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은 정말로 바꿔야 합니다. (한나라당이 지난 정권에 한 일을 생각해보면 자업자득이다..라는 논리는 곤란합니다.)
08/04/30 10:47
현재 추진되는 정책들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상세히는 모르겠지만 국민의 건강이 담보로 잡혀있는 일들에 대해서 너무 실리를 따지는것같이 보여서 참 걱정입니다.
08/04/30 10:48
정치적인 후폭풍을 걱정하기에 앞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생존이 우선시되기 때문이겠지요
쇠고기 개방 후 청와대 식단이 과연 미국산 수입쇠고기로 바뀔까요? 먹기싫은 사람은 먹지마라라고 하지만 먹지않는걸로만 될 문제같으면 이렇게 큰문제로 번지지도 않았겠지요 한숨만 나오는군요
08/04/30 10:51
이명박대통령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나름의 전략(?) 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민의 건강, 나아가 국민의 목숨을 걸면서까지 하는건...뭐, 경제만 살리고 국민은 죽이겠다는 것도 아니고;
08/04/30 10:55
아 그리고 카더라 통신인데, 미국에선 이제 30개월 이상 된 소고기로는 개나 고양이의 사료를 못만들게 하겠다고 발표했다죠. 혹시 이 기사가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해주실 분 계신가요. 만약 사실이라면....저희는 개나 고양이도 못먹는 고기를 먹게되는겁니다. 그것도 그냥 못먹는 고기가 아니고 먹으면 위험한 고기를 말이죠.
08/04/30 11:18
배려님// 로이터 통신에 올라온 글을 링크합니다. http://www.reuters.com/article/healthNews/idUSN2344375420080424. 이 글의 마지막 부분에 대한민국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Last week, South Korea officially announced it would gradually open its market to U.S. beef imports as Washington intensifies safety standards. Eventually, if all goes well, a full range ofU.S. beef boneless and bone-in, from animals of any age, would be shipped to a market estimated to be worth up to $1 billion a year. [지난주, 한국은 공식적으로 워싱턴(미국)이 안전규정을 강화시킨다는 것에 따라 미국산 소고기에 대해 시장을 점차적으로 오픈하기로 발표했다. 모든 것들이 순조롭게 이루어 진다면, 미국산 소고기는- 뼈 없는 것과 있는 것, 연령에 상관없이- 매년 약 10조의 가치를 가지는 (한국)시장에 수입될 것이다.] 혹시 해석에 고칠 부분이 있다면 다른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08/04/30 11:59
morncafe님//감사합니다.
바로 밑에 광우병 관련 더 좋은 링크글이 있군요. 미쳐 못봤습니다. 제가 단 어설픈 네이버 링크 댓글은 지우겠습니다.
08/04/30 12:06
광우병은 보험처리 되는 질병인가요?
광우병 걸렷는데 보험들도 민영화되서 보장 안해주면 어쩌지 ^^;;;; 대운하가서 투신자살해야하나?
08/04/30 12:34
Qck mini님// 광우병은 현재 전 세계 어디에서도 치료약이 없습니다. 입원해도 방법 없구요, 그냥 1개월 이내에 죽는다고 합니다.
다 아시는 것 같지만..^^;; 광우병-의보민영화-대운하 3콤보 딱딱 맞는군요. 하하 그리고 지금 다음아고라서명도 숫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죠. 언론통제라는 말이 딱인 것 같구요.. 주요포탈에 광우병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는 어디에도 없는 것 같네요. 뉴스에도 안 나오구요. 이렇게 다 난리를 치는데, 언론은 국민의 편이 아니라 그냥 이명박씨 편인가 봅니다. 허허.. 이번 소고기 개방은 우리 언론이랑 이명박씨만 찬성이지, 그 외는 거의 반대입장입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물론이고, 일본이랑 북한까지 우리나라를 욕하고 로이터통신에까지 기사가 떳구요.. 정말 전세계적으로 창피하고 치욕스럽네요. 누구 하나때문에.
08/04/30 14:04
랄프로렌님// 잘못알고 계신데요. 광우병을 치료하는 약은 없어도 광우병의 증세를 늦추는 약이 있습니다. 그리고, 2006년도 유럽에서 발간된 광우병역학조사자료에 의하면 30세이하의 환자의 경우 발병된지 6개월에서 72개월까지 생존합니다. 위험성을 알리시는건 좋은데, 카더라라는 게 너무 많은듯합니다. 이번주에 시간나면 광우병에 대한 리뷰써서 올려보죠. 다만 전 의사가 아니고, 기초연구쪽이기 때문에 의사분들이 보는 광우병에 대한 방향성과는 약간 틀릴수도 있습니다. (병리학과 면역학을 전공하긴 했지만, 광우병쪽도 아니긴합니다~~)
08/04/30 14:44
저....지금 서명하러 갔는데 왜 제 메일주소로 서명이 되어있죠? -_-
뭔가 갑자기 찝찝해 지는데요????? 이미 서명된 이메일이라네요......
08/04/30 15:56
치료하는 약이 없다는 점은 변하지 않지만 카더라 소문을 지적할수 있는 근거는 되죠. 물론 그게 미친소 수입을 합리화할수 있는건 아니겠지만요.
08/04/30 17:50
반대서명에 참여하고싶지만 창조한국당 문국현 의원도 정말 잘한거는 하나없고 창조한국당 돈받은 비리가 있기 때문에 하기싫네요;;
잘한거 없는 사람이 더 잘못한사람을 반대하다니.... 그래도 요번 FTA 소 문제나 보험 민영화는 정말 엄청난 타격이니 서명에 참여 해야겠네요.
08/04/30 19:04
성야무인님// 그것은 늦추는 것일 뿐, 치료약은 아닌데요. 전 치료약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_-;;;
뭐 늦추는 약이 있다고 하면, 1개월은 아니겠군요..솔직히 근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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