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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07 21:24:01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우주사진) 카시니-호이겐스호가 찍은 토성 사진들
1997년에 미국과 유럽은 공동으로 토성탐사선 카시니-호이겐스호를 발사합니다. 그리고 7년 동안의 긴 우주여행 끝에 카시니-호이겐스호는 2004년 토성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하지요. 그 뒤로 카시니-호이겐스호는 토성 주위를 돌면서 여러가지 탐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카시니-호이겐스호가 찍은 몇 가지 사진들을 한번 골라봤습니다.


카시니-호이겐스호가 토성 가는 도중에 목성 옆을 지나다가 한장 찰칵!



토성의 위성 아이아페투스 (Iapetus)



토성에서 가장 큰 위성이자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위성인 타이탄



토성의 또 다른 위성 포비(Phoebe)의 근접사진



토성의 위성 엔켈라두스...표면은 얼음으로 덮혀있다...얼음 밑에는 커다란 호수가 있을 것으로 추정...



엔켈라두스 표면에서 얼음과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간헐천들의 모습...이런 곳이 100곳도 더 넘는다고 함...



토성의 두 위성...테티스(앞)와 타이탄(뒤)



토성의 북극 지역...강력한 오로라가 보인다...



토성 북반구의 강력한 대기 흐름...



약 3개월 동안이나 지속된 토성 표면의 자기폭풍...



태양 바로 뒤로 들어온 토성의 모습...나사는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희미한 고리의 존재를 확인함...



토성 고리의 자외선 사진...



토성과 그 위성들...사진 오른쪽 고리 밑에 있는 것은 테티스...사진 왼쪽 고리 밑에 있는 것은 엔켈라두스...
토성의 위성들은 착하게 살아야겠다...모행성에게 개김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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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윌셔
14/12/07 21:27
수정 아이콘
이런 사진 볼때마다 우주는 정말 신비롭다는 생각을 합니다.
14/12/07 21:46
수정 아이콘
저는 신비롭기도 하지만 것보다 너무 무섭다는 생각이..
잭윌셔
14/12/07 21:49
수정 아이콘
적절하게 섞어서 '경외롭다'로 가죠. 크크크.
14/12/07 22:34
수정 아이콘
아~ 외롭다~ 크크
맞춤법지적봇
14/12/07 23:01
수정 아이콘
있어요.
잭윌셔
14/12/07 23:22
수정 아이콘
399!
14/12/07 21:31
수정 아이콘
사진인가요? 상상도인가요?
Neandertal
14/12/07 21:33
수정 아이콘
사진인데 물론 사후에 보정 처리가 된 것들입니다...
14/12/07 21:33
수정 아이콘
태양계 원탑은 목성이고
투탑은 토성이죠
아.. 태양은 클래스가 다르니 논외로 칩시다 크크크
14/12/07 21:50
수정 아이콘
흑흑 토성의 위성 중 하나인 아이아페투스의 스펠링은 iapetus 로 알고있습니다~ 정말 신비로운 위성인 것 같아요.
Neandertal
14/12/07 21:5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
정정했습니다...--;;;
14/12/07 21:51
수정 아이콘
태양 바로 뒤에 온 토성 사진은 정말 멋지네요.
2막4장
14/12/07 21:54
수정 아이콘
네안데르탈님 댁 지하실에 외계인 한명 가둬두고 고문해서 글 소재 뽑으시는 듯요..하하
잘 보고 갑니다.
Around30
14/12/07 22:05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엔켈라두스와 유로파는 빨리 얼음파보고 싶습니다... (외계생명윤리상 반대하실분들도 계시겠지만...)
타이탄도 메탄의 바다와 형성된 산맥에 적응한 생명체가 나돌아다니는건 아닌가 궁금하기도 하고요.
제 생이 끝나기전에 원시생물이라도 타행성에서 발견되는 순간을 목격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ㅠ
14/12/07 22:08
수정 아이콘
제가 진짜로 신기한건 저렇게 먼 우주에서 저렇게 고화질의 사진의 데이타가

손실없이 지구까지 도달하는 그 기술은 도대체 무슨 기술인가요?

유럽에서 아시아로 스포츠중계 하면서 화질 개떡같은놈들 진짜 정신차려야
랜덤여신
14/12/07 22:19
수정 아이콘
아무리 회선이 열악하더라도 (우주니까 회선 상태는 최악이겠죠?) 시간을 무한히 들이면 어떤 영상이든 손실 없이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올바르게 전달될 때까지 계속 전송하면 되거든요. 1초 분량 전달하는 데 1분, 아니 1시간이 걸려도 상관 없죠.

스포츠 중계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실시간' 방송이 어려운 이유는 시간을 많이 들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1초 분량이 무조건 1초 안에 전달되어야 하니까...

DVD를 택배로 전달하는 것과 텔레비전 방송의 차이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군요.

참고로 보이저 2호 같은 경우 14.4kB/s 정도의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했다고 하네요.
14/12/07 23:49
수정 아이콘
우와... 저 멀리서 14.4kb/s 라니.. 10년전 우리집 모뎀같은 속도긴 하지만

거리를 감안하면 정말 전송이 되는것 자체로 경이롭네요
azurespace
14/12/07 22:21
수정 아이콘
게다가 저런 사진들은 포토샵으로 리터칭된 겁니다. 당연히 선명할 수밖에...
14/12/07 23:49
수정 아이콘
역시 리터치를 거치는군요..
돌아보다
14/12/07 22:21
수정 아이콘
테티스와 타이탄 사진은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네요.
우주에 나가서 맨 몸으로 본다면 오금이 저릴 것 같아요 흐흐
lapluere
14/12/07 23:17
수정 아이콘
경이롭네요 정말!!!
토성의 새로운 희미한 띠!!! :D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전장의안개
14/12/07 23:37
수정 아이콘
웜홀 발견하러 간건가요? 으흐흐
같이걸을까
14/12/07 23:48
수정 아이콘
실제로보면 정말 저 모습이겠죠?? 우와....
아케르나르
14/12/08 00:10
수정 아이콘
아이아페투스는 코코아가루 뿌린 거 같은 모습이네요. 크크크. 새로 발견된 토성고리는.. 참 신기하네요. 담부터 양파같다는 말 대신 토성 고리같다고 해야 할 듯... 파면 팔수록 계속 나옴..
한여름
14/12/08 04:30
수정 아이콘
아이아페투스는 진짜 무섭게 생겼네요. 흰 곰팡이랑 푸른 곰팡이가 같이 핀 것 같아요. 엔켈라투스는 진짜 다른 분 말씀대로 얼음 밑이 진짜 궁금해지네요. 글 감사합니다.
리비레스
14/12/08 07:29
수정 아이콘
경외롭다가 아니고 경이롭다 아닌가요? 경외하다는 공경하고 두려워하다라는 뜻인데 이건 타동사 즉, 목적어가 있어야 하는 거지, 형용사가 아닌데...

예를 들면 하나님을 경외하다, 우주를 경외하다, 이렇게는 쓸 수 있지만, (우주는) 참 경외롭네요...이건 맞지 않는 표현 같습니다.

이상 Grammar police였습니다. 깔깔
14/12/08 08:14
수정 아이콘
배경화면 쓰고 싶어 질문드리는데?
고해상도의 원본은 어디 있을까용?
Neandertal
14/12/08 08:55
수정 아이콘
14/12/08 08:55
수정 아이콘
역시 우주는 경이롭네요
dragonse
14/12/08 09:18
수정 아이콘
정말 볼때마다 신비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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