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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30 13:04:44
Name le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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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언딘이 먼저 잠수를 해야 한다는 이유로 해경이 UDT 투입을 막은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출처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5152.html

해군쪽에서 공식적으로 사실관계를 전달했습니다.

일단 현재까지의 상황을 놓고 보면 해경과 언딘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엮여 있습니다.
해경은 시신 최초 발견이 언딘이라 거짓 발표했고 뉴스K에 따르면 해경과 언딘이 함게 하는 상황통제실도 만들어서 함께 있었습니다.
또한 ISU 언급하며 언딘이 유일한 구난업체라고 했지만 그 것 역시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쯤 되면 해경은 언딘을 꼭 투입시키려 했다고 밖에 보여지질 않네요.
지금 청해진해운이나 세모그룹 쪽 수사보다 해경과 언딘의 관계와 현재까지 붉어진 의혹들을 파헤치는 게 더욱 우선시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불행한 사고였는데 흉악한 사건이 되어버렸네요. 
이제까지 있었던 그 어떤 대형사고보다 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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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14/04/30 13:07
수정 아이콘
해경이 자원봉사하러 가신 민간잠수부를 엿먹인 것에서 끝나지 않고 해군 UDT까지 간섭했군요. 아주 놀랍네요.
14/04/30 13:11
수정 아이콘
해군과 udt를 막을수 있다는것에서 놀랐네요

해군이 그렇게 힘이 없나...
Special one.
14/04/30 13:14
수정 아이콘
군이 강하게 나가면 민에 관여한다는 인상이 있어서 자제한듯 싶습니다. 설마 해경이 이런 재난 상황에서 깽판을 치겠어? 라고 생각하기도 했을거구요.
뭐 결과는...
14/04/30 13:11
수정 아이콘
전권을 갖고 일을 진두지휘하려 한 게 아니라 언딘에게 그 모든 공을 돌리려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해경의 공식 브리핑을 보면 거짓된 내용으로 언딘을 추켜세우기만 했습니다.

단순히 금전적 유착이라면 이 정도는 아닐거라 추측해봅니다.
14/04/30 13:07
수정 아이콘
손모가지 잘라야겠네요. 진심 노답;; 양파도 아니고 계속나오네요;
영원이란
14/04/30 13:08
수정 아이콘
언딘이라는 업체는 어째 의혹이 계속 나오네요.
14/04/30 13:09
수정 아이콘
....
14/04/30 13:10
수정 아이콘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8669311
언딘 사장 : 해양구조협회 부총재
해양구조협회 : 해경이 만든 단체
해양구조협회 사무실 : 해경 건물 내부
해경구조협회 임원들 : 전직 해경출신 간부들.
해경 평가위원 : 언딘 사장(해경에게 점수매겨 포상, 처벌 가능)
해경 수의계약 업체 : 언딘
청해진 해운 인양계약 업체 : 언딘
이종인 다이빙벨 무시한 강릉 폴리텍대학 : 언딘과 산학협력관계
이종인 다이빙벨 무시한 전문가 : 언딘이 부총재로 있는 해양구조협회 직원

이건 뭐 전관예우네요
14/04/30 13:13
수정 아이콘
아 이래서 언딘이 힘이세군요

전관예우
IntiFadA
14/04/30 13:30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마피아네요.
쪼아저씨
14/04/30 13:45
수정 아이콘
첨언하자면,
저도 예전에 진짜인가 하고 찾아봤는데,
임원들이 전부 해경출신 간부들은 아니구요. 조직도에서 확인가능한 해경출신 간부는 2명(부총재)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부총재가 조직내에서 어느정도의 위상인지는 애매하더군요. 부총재만 19명이라서요.
다이빙벨 무시한 전문가라는 사람(기사에 나온)은 [차주홍 한국산업잠수기술인협회장], [황대식 본부장] 두명이고, 이사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오늘 들어가 보니 어제까지 들어가지던 해양구조협회 사이트 메인은 막혀 있는데, 내부페이지는 안막아놨네요. (여기도 곧 막을지 모르겠네요.)
조직도는 http://marsa.or.kr/contents/c010502.php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 내용중 [해경수의계약업체], [해경평가위원] 관련 부분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외에는 다 맞는듯 하네요.

첨가하자면, 폴리텍1대학 정수캠퍼스(서울. 강릉아님) 라는 곳이 정수장학회와 관련있다며 글들이 많은데 찾아보니 실제로 육영수여사가 1973년 정수직원훈련원을 세워 정수기능대학 - 폴리텍1대학 정수캠퍼스가 됐다는거 까지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폴리텍1대학][강릉 폴리텍 대학]이 어떤 관계인지, 언딘과 산학협력관계인 것이 잘못된 것인지의 여부는 알 수 없겠더군요.
수타군
14/04/30 17:41
수정 아이콘
이야 멋지네..
영원불멸헬륨
14/04/30 13:10
수정 아이콘
정부 공식 발표네요. 빼도박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이루이
14/04/30 13:1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1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nowHoLic
14/04/30 13:14
수정 아이콘
제가 뭐 그런 입장에 있는 사람이긴 한데.. 한쪽 답변서라지만 해군역시 정부기관으로 공식 입장에.. 이젠 해경이란 집단에 대한 신뢰라는게 존재하는지도 모를 상황이네요.;;;
웨일리스
14/04/30 13:25
수정 아이콘
기사들이야 그렇다고 쳐도 잠수부 증언에 같은 정부에서까지 공식 문서를 내보냈는대요;;; 더 들어보자는건 그냥 부정을 보고도 눈을 감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이제는 본격적인 수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내요
수의신비
14/04/30 14:05
수정 아이콘
정말 심리가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신중하신분들 나름 이유가 있을텐데
이렇게 비꼬면서 글을 쓰는 이유가 뭔가요?
어리버리
14/04/30 13:11
수정 아이콘
기사에 나온 타임테이블 정리해보겠습니다.

사고 당일 16일 오후 2시 9분에 해군 사고현장 도착.
16일 오후 6시에 SSU 요원 6명 투입. 하잠색(잠수사들을 위한 인도선)을 처음 설치.
당시에 해경은 하잠색 설치 실패.
16일 오후 6시 35분 이후 해군 요원들은 잠수 못함. SSU가 설치한 하잠색을 해경 잠수부들이 이용.
17일 해군은 UDT/SEAL과 SSU 투입 준비 완료했으나 해경이 민간 업체(언딘) 우선 잠수를 위해 (해군 잠수요원들의) 현장 접근을 통제

아주 가관이군요. 루머라고 하시면서 반대측 얘기 기다려봐야 한다고 하실 분 혹시 있으실까봐 첨언하자면 이 기사는 "해군"측 국방부 관계자가 국회의원들에게 제시한 공식 답변서입니다.
SnowHoLic
14/04/30 13:12
수정 아이콘
허허.. 일전 UDT동지회가 보도자료를 돌렸을때도, 작업 환경이 그러해서 어쩔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댓글도 달았었는데..
이건 무슨.. 전역자 모임도 아니고, 현역 특공대의 투입까지 막았다구요??;;;;
해경은 설치도 못하고 이튿날에 민간잠수부가 들어가서야 성공했던 가이드라인을 사고 당일 설치했던 현역 해군들의 잠수까지 막았다구요????
해군의 답변서이고, 해경의 해명도 들어보는게 맞겠지만, 이쯤되면 해경에 신뢰라는게 남아있을지..;;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Cafe Street
14/04/30 13:13
수정 아이콘
와.... 그 와중에 서로 주도권다툼이라니;;
그런데 답변서엔 언딘에대한 언급은 안보이는데
우선 잠수한 해경잠수팀이 언딘인건가요??
어리버리
14/04/30 13:15
수정 아이콘
16일의 해경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 나와있어서 정확히 말하긴 힘들지만 16일에 SSU가 설치한 하잠색을 이용해 잠수한 팀은 해경 내부 팀이 아닐까 싶네요.
Cafe Street
14/04/30 13:16
수정 아이콘
그런것 같습니다. 17일 아침에는 언딘때문에 udt를 통제한게 나오네요;;;
Cafe Street
14/04/30 13:15
수정 아이콘
아..17일 내용에는 언딘에대한 언급이 있네요;
14/04/30 17:30
수정 아이콘
주도권 다툼은 아니죠

해경의 일방적인 언딘 편애죠
Cafe Street
14/04/30 17:33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해경의 일방적인 식구 밥그릇챙기기 였네요;;
그리고또한
14/04/30 13:13
수정 아이콘
전관예우로 얽혀있는 관계 아니었던가요.

그나저나 이 정도 되면 뒷수습을 위해서 해경을 건드려야 할 텐데, 과연 어떻게 될지?
14/04/30 13:15
수정 아이콘
환경이 워낙 악조건이라 어려움이 있을거라 계속 믿어왔는데....참 어이 없네요.
대한민국질럿
14/04/30 13:26
수정 아이콘
22
영원이란
14/04/30 13:15
수정 아이콘
http://www.umiltd.net/pop/popup1.html

법적대응 한다네요.
14/04/30 13:19
수정 아이콘
예정된 수순이라 생각했습니다.

그게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으니까요.

녹취된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니 업체가 할 수 있는 일은 저 수순이겠죠 뭐.
그리고또한
14/04/30 13:20
수정 아이콘
끝까지 가네요.
지금까지 나온 걸로 봐선 물러나봤자 잃을 수밖에 없으니 못먹어도 가는 거겠지만.
웨일리스
14/04/30 13:27
수정 아이콘
이제는 발 뺄곳이 없으니 명예훼손으로 가는거죠 끝까지 가보자 이거죠.
adagietto
14/04/30 13:34
수정 아이콘
김이사의 발언들을 녹취라도 해놓지 않은 이상 저 분이 소송에서 이길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영원이란
14/04/30 13:35
수정 아이콘
손 사장님의 다음 패가 아마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14/04/30 13:46
수정 아이콘
취재원 보호라는 이유도 있고 jtbc측에서도 그에 대해 어느정도 도와줄겁니다.
실명을 공개하고, 인터뷰를 허가해준데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오늘도 jtbc뉴스에서는 후속 보도를 해줄 것 같네요.
adagietto
14/04/30 13:50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진실 앞에서 용기 있는 분들인데 보호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04/30 14:44
수정 아이콘
개인과 회사의 소송은 개인 입장에서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어렵습니다.
다른 제보자들이 나오기 어려울 것입니다.
14/04/30 13:16
수정 아이콘
전관예우 OP
一切唯心造
14/04/30 13:19
수정 아이콘
해군을 막는게 가능한가요? 놀랍네요
영원이란
14/04/30 13:20
수정 아이콘
작업 효율의 문제로 통제는 가능하긴 하죠.
Cafe Street
14/04/30 13:23
수정 아이콘
사고자체의 관할이 해경이다보니...
답변서 내용에 보면 상호 간섭 배제를위해 통제를 수용했다고합니다.
어리버리
14/04/30 13:21
수정 아이콘
이건 언딘측도 발견은 지들이 안한거라고 인정했기에 어쩔 수 없는거죠. 해경이 지들끼리 해먹으려고 하다가 말이 꼬여서 어쩔 수 없이 사과하는 겁니다.
몽키.D.루피
14/04/30 13:21
수정 아이콘
꼬리 내렸네요. jtbc승.
어리버리
14/04/30 13:25
수정 아이콘
아직 승은 아닙니다. 이것만 인정하고 나머지는 다 부인하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시시비비 가리겠다고 하네요.
14/04/30 13:25
수정 아이콘
해경이랑 언딘이랑 합이 잘 안맞네요 참 에휴 진짜 개한심

그와중에 밥그릇싸움이라니
무적전설
14/04/30 13:26
수정 아이콘
우와.. 이런 인명구조 사건에도 밑도 끝도 없는 막장이 벌어지는 것이 가능했다는 것이군요.
저 기사가 사실이라면..(이미 해군 공식 발표이므로 어느정도 사실로 감안하고)

사고 원인을 따져보면
1차는 막장 수송업체에서 원인을 제공했다면,(배, 선장, 업체 등등등..)
0차는 막장 수송업체의 뒤를 봐준 관행을 한 공무원들,
2차는 막장 구조업체를 위한 막장 정부의 무능력함이군요.

0~2차까지의 원인 때문에 애꿏은 목숨을 하나라도 더 건지질 못한 것이군요. ㅠㅠ
14/04/30 13:29
수정 아이콘
사과 문제도 그렇고, 전반적인 무능도 그렇고, 지적하신 세부문제도 그렇고. 북한 포사격은 안먹히고. 그럼 이쯤되면 하나 나올게 있는데..."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7년전으로 어떻게 거슬러 올라갈지 궁금해지는 군요.
14/04/30 13:35
수정 아이콘
전가의 보도라 이번에도 '노무현 때문이다!', '노무현때도 똑같았다!' 가 나올 것 같긴 합니다만 연관관계 찾기가 힘들텐데 무슨 창의력을 써서 쓸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14/04/30 13:52
수정 아이콘
이명박 정권때야 다 노무현때문이다가 먹혔지만 지금도 먹힐까요? 그전에 그 껀덕지라도 있을려나..
사다하루
14/04/30 14:46
수정 아이콘
사실 따지고보면 MB의 공(?)도 있는데,
이명박 때문이다! 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4/04/30 13:28
수정 아이콘
쉴드를 쳐보자면,

해군과 해경이 사고초기 각자의 루트로 인도색 설치를 시도했으나 해군(의 대리인인 udt와 씰)은 성공하고 해경(의 대리인인 언딘)은 실패함.

해가 져가고 통제체재가 갖추어짐에 따라 해경에 구조작전의 주가되고 해군은 보조역을 맡게됨(군사작전이 아니며 구조체제의 단일화를 위해선 필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해군은 해경측에 자신이 설치한 인도색을 내주고 해경측에서 사용하게됨.

이렇게 보면 단순해보이는데 해경을 언딘으로 바꾸면 이상해지죠.. 언딘이 해경의 대리인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문제로 보입니다.
어리버리
14/04/30 13:3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도 가능하겠지만 그 밤에 해군이 설치한 인도색을 해경이 사용할게 아니라 해경 역시 인도색 설치를 계속 시도했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1팀이 들어가는거 보다는 2팀이 들어가는게 더 빠른 수색을 위해서 좋으니까요. 문제는 2개의 인도색 설치할 때 서로 범위가 겹치는 문제와 밤에 인도색 설치가 불가능하냐인데 범위는 위치 조정이 충분히 가능한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2일차에 특수부대 투입 막은건 욕 죽어라 먹어도 해경이 할 말 없는 문제고요.
최종병기캐리어
14/04/30 13:32
수정 아이콘
야밤에 인도색 설치는 무리라고 판단됩니다. 아무래도 밤이 낮보다 작업조건이 취약할테니...
카엘디오드레드
14/04/30 13:35
수정 아이콘
야밤이라는 것은 물속에서는 사실상 무의미합니다. 조류나 파도같은 요인이 문제지 어차피 바다속은 빛이 깊이 못들어가니까요.
최종병기캐리어
14/04/30 13:40
수정 아이콘
작업자들 체력문제라든지 긴급상황시 대처라든지 선상작업등에서 확실히 취약할 수 밖에없습니다. 지금도 야간작업은 자제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Cafe Street
14/04/30 13:33
수정 아이콘
근데 17일 아침 내용을보면 분명 언딘의 잠수를위해 통제를 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뭐 그 내용을 추가해도 언딘이 UDT보다 더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면 이해 가는 내용이지만
글쎄요;;..
벨로티
14/04/30 13:2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나온 의혹이 전부 사실이라면 몇가지 의문점이 남습니다.

1. 왜 대체 해경은 그리 언딘을 비호할까. 해경과 언딘은 계약관계가 아닙니다. 언딘은 법에 따라 사고를 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2. 언딘은 왜 수색작업을 더디게 했을까. 언딘은 현재 돈을 받고 있지 않습니다. 청해진 해운과 수의계약을 한 수준인데요. 이 역시 인양관련 계약이기 때문에 구조작업으로 건지는 비용은 없습니다. 해경 역시 언딘 측으로 제공하는 비용이 없다고 공식 브리핑 석상에서 얘기했습니다.
3. 다시 돌아가지만 해경은 왜 언딘을 내치지 않을까. 저게 사실이면 진작에 내쳤어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언딘은 직원이 고작 53명밖에 되지 않은 소규모 회사입니다. 제가 해경 고위관계자고 언딘이 저정도로 문제를 일으켰다면 "니네 XX 나가"라고 했을겁니다. 그게 해경의 명예회복에도 도움이 될테니까요. 그런데 해경은 그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무적전설
14/04/30 13:31
수정 아이콘
전관 예우라는 것은.. 무섭죠..
전관이기에 현직의 상사, 동료, 후배 였기도 하고, 그들의 우정까지는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전관 예우를 함으로 인하여 현직의 누군가도 은퇴하면 그 회사에 취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 했을 수도 있습니다.
14/04/30 13:31
수정 아이콘
윗 댓글중에 나와있죠. 그냥 흔한 전관예우인 걸로..
벨로티
14/04/30 13:34
수정 아이콘
흔한 전관예우라고 하기에는 해경과 언딘은 전국민의 쓰레기가 되고 있어서요.
그리고 현장에 나가있는 해경들이 언딘과의 관계까지 챙길 것이라고 생각하긴 어려울 것 같기도 합니다.
게다가 법조계 수준의 전관예우도 아닌 별로 돈도 안되는 '협회' 수준의 전관예우에서 기대할 게 있나요?
14/04/30 13:43
수정 아이콘
위 내용에 따르면 현장의 해경들에게 언딘은 자신들에게 포상과 처벌을 할 수 있는 업체입니다.
초식성육식동물
14/04/30 13:43
수정 아이콘
윗선이 퇴직했을때, 먹고 살 자리 만들어주는 전관예우인겁니다. 이를테면 언딘이고 그에 파생되는 관리직 일자리들... 전관예우란게 단순히 선후배 친목도모 수준이 아니에요. 그리고 현장에는 언딘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더라도 조직생활하려면 상사 지시는 충실히 따라야겠죠..
종이사진
14/04/30 13:33
수정 아이콘
언딘과 해양구조 협회의 핵심을 전직 해경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해가 쉽죠.
영원이란
14/04/30 13:34
수정 아이콘
1. 해경이 언딘을 비호하는 이유는 언딘쪽 인물의 과거 경력을 통해서 추정가능하다고 봅니다.
2. 이 부분은 알 수 없죠. 일부 잠수사들의 주장에 따르면 '윗선'이 다치기 때문이다 라고는 합니다만..
3. 마찬가지로 1에서 추정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종이사진
14/04/30 13:30
수정 아이콘
참...무엇을 상상하건 그 이상이군요.
14/04/30 13:31
수정 아이콘
저번에 나온 동지회 분들 뿐만이 아니라 현역 해군까지 막았다니.....
언딘은 점점 구석으로 몰리는 것 같습니다...
마빠이
14/04/30 13:34
수정 아이콘
박대통령이 그랬다죠?
해피아와 관피아를 박멸해야 한다고요.
제거 보기엔 그 해피안 안에 해경이나 언딘도 들어 있는거 같습니다.
솔로9년차
14/04/30 13:34
수정 아이콘
뭐가됐든 국내 최고의 업체라는 곳이 단 한 명도 구조하지 못했으니 말 다한거죠.
누가 하든 구해낼 수 있을 지 없을 지 모르는 곳이었다고하나, 그러면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면서 하겠다는 사람에게 넘기던가.
하겠다는 사람이 없었다면 모르겠는데, '누구든 구하지 못 할 곳이어서 욕 밖에 먹을 수 없는 곳'에 욕 먹겠다고 자청하는 사람들한테 넘기지 왜 그렇게 버텼나요.
다른 사람들이 욕먹는 것을 보기 어려워하는 정의감의 발로였다면, 끝까지 오롯이 혼자 욕을 먹으며 사라지길 바랍니다.
설마 언딘이란 업체가 존속되지는 않겠죠. 최소한 간판이라고 바뀌겠지.
하루사리
14/04/30 13:35
수정 아이콘
언딘만 욕할게 아닙니다. 해경에 정신 나간 놈들도 같이 다신 세금으로 월급 못받게 해야 할거 같습니다.
분통이 터지네요.
아티팩터
14/04/30 13:35
수정 아이콘
DDT라면 통과시켜 줬을까요.
뭐 조롱은 지금 상황에 별 도움이 안된다는건 알고 있지만
참 한숨만 나오는 작태들인지라... 지금 우리가 여기서 이걸 따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슬픕니다.
14/04/30 13:36
수정 아이콘
해경위에 언딘이 있는 모양새네요
14/04/30 13:38
수정 아이콘
패밀리였네요. 피는 물보다 진하죠.
짱구 !!
14/04/30 13:40
수정 아이콘
그놈의 전관예우 전관예우 전관예우

진짜 곪을데로 곪은 종기가 이번에 또 다시 터졌는데 뿌리는 안파고 그냥 겉만 살짝 짜낸후 반창고 붙이고 완치했다 이러겠죠.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newsid=01800726606061368&DCD=A00602&OutLnkChk=Y

이철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30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를 두고 국민의 안전의식이 못 미쳐 일어났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안전을 많이 강조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공무원들한테 다 전달이 안됐고, 또 국민 의식이 그만큼 못 미쳐서 이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국민 의식이 못 미쳤다는 발언은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자, 이 의원은 “배를 탈 때 우리 국민 모두가 배 종사자 아니냐. 하나 하나 원칙이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14/04/30 13:42
수정 아이콘
역시 미개한 국민이네요
몽키.D.루피
14/04/30 13:43
수정 아이콘
말인지 방군지 뭔지 모르겠네요. 승객이 배를 타면 왜 배 종사자가 됩니까.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무적전설
14/04/30 13:44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저도 저 부분에서 돌아버리고 싶었습니다...
14/04/30 13:43
수정 아이콘
아..뒷골이..ㅡㅡ;
눈앞에 있으면 욕한번 시원하게 해주고 싶네요
一切唯心造
14/04/30 13:44
수정 아이콘
역시 배를 타면 다 배 종사자죠 국민이 미개해서 몰랐네요
14/04/30 13:44
수정 아이콘
저 인간이 진짜...
푸른봄
14/04/30 13:44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같잖은 소리죠? 진심으로 쌍시옷자 들어간 욕이 한 사발 나오네요. 안내방송 따르다가 죽은 아이들한테 국민의식 소리가 나오나요? 와 진짜...
초식성육식동물
14/04/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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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이런 분?도 국회의원하는데..
14/04/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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쩔어
adagietto
14/04/30 13:47
수정 아이콘
이런 인간이 국회의원을 하고 앉아있네요.........
정몽준 아들이랑 다를게 뭐니...
종이사진
14/04/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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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견학가면 저도 국회의원 되나요...?
하루사리
14/04/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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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가라 앉는 배에 태워 버리고 싶네요.
14/04/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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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고 일부의 잘못은 전체의 잘못이니 너네도 부끄러운 줄 알아라 하는 이 논리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네요.

하........
14/04/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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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요약하자면, [대통령은 분명 안전을 강요했는데 니네가 미개해서 난 사고야] ..군요?
어이쿠야.. 참 좋은 대통령 각하 모시고 사네요 진짜. 몸둘바를 모르겠네 아주
하심군
14/04/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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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처럼 멍청한 사람을 뽑은 국민이 미개하다는 뜻이군요. 압니다.
쪼아저씨
14/04/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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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뭐...
고도의 대통령 디스인가요? 지금 사람들이 이걸 듣고 무슨 생각을 가질지 정말 생각 못하는 걸까요?
14/04/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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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게임인줄아나...
위에서 지시 내려놓으면 못따라간 아래 잘못이라는 발상은 게임에서나 가능한건데...
치킨너겟
14/04/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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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애들...시간지나니 점점 본성이 나오는군요
14/04/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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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지금 공주님의 생각...
14/04/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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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분이 국회의원이 된거보면 국민의 안전의식이 못미친게 맞을지도
be manner player
14/04/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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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도 국민의 대표니까 국민 의식이 못 미친 거 백 번 맞는 말 아닌가요. 하하;
14/04/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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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 책임회피..
밀란홀릭
14/04/30 14:37
수정 아이콘
... 일본인은 초식동물이니 길가에 난 풀을 먹으라던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무다구치 렌야가 생각나네요.
王天君
14/04/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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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희한하네요. 새누리 당에는 국민들 열 뻗치게 한번씩은 헛소리를 해야 한다는 당내 지침이라도 있습니까?
입열고 뻘소리 털었다 하면 죄다 새누리 당이나...
SnowHoLic
14/04/30 16:43
수정 아이콘
진짜.. 무슨 말같지도 않은..;;
OvertheTop
14/04/30 13:44
수정 아이콘
이게 어떻게 해석이 되는게 맞는건가요? UDT가 도착해서는 잠수를 했었고 오후 6시 이후로는 해경측에서 우선적으로 잠수를 했다. 왜냐면 하잠색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한된 인원이 들어가야되고 그래서 해경측 인원이 들어갔다.

이게 맞는건가요?

UDT와 해경측 전문잠수인원이 있는데, 둘중 누가 들어가느냐에서 해경측이 자기가 들어갈려고 UDT를 막았기 때문에 까이는거다. 이걸로 보면 되나요? 해경측에도 전문가가 있다면 해경측의 행동도 이해가 갑니다만?

해경측에서 공을 만들기 위해 파워게임을 벌여 억지로 먼저 잠수했다. 이런 의혹은 있네요. 하지만 밝혀진게 없으니...
영원이란
14/04/30 13:45
수정 아이콘
링크를 클릭해서 보시면 그 다음날 일지에 언딘 우선 잠수를 위해라는 표현이 적나라 하게 있습니다.
OvertheTop
14/04/30 13:46
수정 아이콘
기사에도 있고 윗글에도 있듯이. 해군이 밝힌 표에 의하면 해경측에서 막았다고 하죠. 기사는 자의적인 부분이 있는거 같구요.
그리고 언딘측에도 UDT이 비견되는 구조활동에 최적화된 잠수사들이 있었다면 특별히 까여야되는 부분이 없지 않을까 합니다만?
영원이란
14/04/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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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업체의 우선 잠수를 위해 해경이 통제했다라는 부분인데. 전 쉽게 납득이 되진 않네요.
OvertheTop
14/04/30 13:54
수정 아이콘
다음날 7시 이후로 언딘 잠수부들이 투입이 되기 시작했나 봅니다. 언뜻 해군과 해경이 그리 긴밀한 관계가 아닌거 같아보이네요. 해군측에서도 순순히 물러선거 보면, 일괄된 통제하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보입니다. 여기까진 맞아보이네요. 중요한건 언딘측에서도 충분한 전문가들이 있었냐는거죠. 해군의 특수부대와 비견되는... 만약 그렇다면 그렇게 문제될꺼 없지 않나요? 어차피 들어가는 인원은 한정되어있는데 통제하에서 체계적으로 작업하는게 더 낫겠죠.
영원이란
14/04/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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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밝혀진 정황으로 보면 단순히 효율적인 통제를 위해 잠수를 막았는지 의문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OvertheTop
14/04/30 14:04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으로 그렇네요. 구출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때 상황으로 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정도로 보여서 한말입니다.
14/04/30 14:05
수정 아이콘
머 그렇긴 한데요. 기사에 말하듯이 해경은 설치 못한 하잠색을 해군은 설치하는등의 성과를 냈던거니까.. ( 물론 꼭 잠수 능력때문이 아니라 투입 위치라던가 이런 변수때문일수도 있긴 하겠지만요. ) 해군이 계속 했으면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이야기가 나올수밖에 없겠네요.....
OvertheTop
14/04/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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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했었으면 더 나을수도 있었겠네요. 근데 해난사고 경력은 해경이 월등한거 아닌가요?
14/04/30 17:27
수정 아이콘
해군과 해경은 전문 잠수인력의 질과 양이 상대가 안됩니다. 당장 뻔히 보이지 않습니까. 해경에 자체 보유 전문 인력이 있으면 언딘인지 나발인지까 끼어들 일이 아예 없죠. 해경 스스로 하면 될 일이니까요.
14/04/30 14:06
수정 아이콘
언딘에게 충분한 전문가가 있었냐는 가정을 해야 할 이유가 현재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언딘이라는 곳 자체가 구조 업체가 아니고 인양 업체인데다가 그들도 결국 프리랜서를 고용해서 일을 하는 업체입니다.
게다가 현장에서 민간잠수사들에게 일당 100만원을 줄테니 일해달라는 요청을 했고요.
또한 그 분야에서는 UDT, SSU보다 더 일을 잘한다고 봐야 할 지 의문입니다.
OvertheTop
14/04/30 14:09
수정 아이콘
해경측에서 처리를 하기위해 그렇게 한건가 보군요. 사고시작부터 통신을 시작한건 해경측이었으니까 가장 사태파악이 잘되었기 때문에 해경통제하에서 이루어진게 아닌가 합니다. 거기서 언딘이 개입된거구요. 이제와서 보니 언딘의 실체가 어떤거고 어떤 경위로 모든게 시작되었는지 확실한 해명이 필요하겠네요.
츄와이양
14/04/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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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사이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다른 분들의 댓글로 충분한 것 같아서 삭제합니다.
14/04/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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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으로는 사고 초창기에는 해군도 욕을 먹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대충 내용은 'udt니 머니 조류때문에 인도줄 설치도 실패하고...진입을 못했다... 왜 못하냐... 결국 민간에서 도워줘서 설치 할수 있었다... 군보다 민간이 더 유능한거 아니냐... 근데 왜 민간잠수사들은 막냐...' 는 식의 내용이였고, 그 후에 udt나 이런 경력 있으신 분들이 우리가 전문가다 후배들이 못하는거면 정말 불가능한 환경이라 못하는거다 믿어달라는 글들이 돌아다녔었죠.
저 내용대로라면 해군 udt 등의 요원들이 전문가인건 맞고 제일 처음 인도줄도 설치 하고 성과가 있었지만, 언딘에게 양보하느라 더 이상의 성과는 없는 상태에서 무능하다는 욕은 해군요원들이 대신 먹고있는 머 그런상황이였다는건가요? ;
一切唯心造
14/04/30 13:48
수정 아이콘
언딘에 양보가 아니라 해경에 양도한거 같아요
14/04/30 13:55
수정 아이콘
최대한 좋게 보자면 인도줄 제한된 상황에서 담당구역상 해경이 구조를 전담해서 지휘했는데 세부적인 잠수는 언딘쪽에 맡긴 상황 정도일텐데...
그렇게 보더라도 결국 제일 정예 잠수 요원이라는 udt ssu를 제대로 활용도 못했다는 이야기가 되는건 마찬가지겠네요.
아티팩터
14/04/30 14:00
수정 아이콘
해경 = 언딘 처럼 되어가고 있는게 문제...
몽키.D.루피
14/04/30 13:55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그래서 빡쳐서 저런 공문을 보냈는지도 모르죠. 삽질은 해경이랑 언딘이 하고 있는데 애꿎은 udt 현역들이 욕먹고 udt 전우들이 성명서까지 낼 정도니까요.
Steel x 9
14/04/30 14:00
수정 아이콘
정신적 공황상태는 이 분들이 생겨야 하는거 아닌가요.......
롤하는철이
14/04/30 13:49
수정 아이콘
선장과 선원들에게 집중포화가 있을때는 욕하고 처벌하는것보다는 앞으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애들 목숨을 담보로 이런 사태까지 오도록 한 관계자들은 전관예우던 돈을 받았던간에 정말 엄벌해야죠. 백번 천번 죽여도 시원찮습니다.
Darkmental
14/04/30 13:53
수정 아이콘
홍모씨의 말이 100% 거짓이 아니라니!!!
소독용 에탄올
14/04/30 22:17
수정 아이콘
소가 뒷걸음질 치다 쥐를 잡는건지, '망상'을 '현실'이 따라잡아 넘어선것이던지 정말 더 우울해지는 일이네요 ㅡㅡ;
마스터충달
14/04/30 13:56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정경유착 의심이 가는데요;;
마빠이
14/04/30 13:56
수정 아이콘
이철우 의원 같은 발언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기초무공천때 사과를 해야할 원죄를 가진 박대통령에게 새누리당 의원이 사과를 하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 나왔죠. 대통령의 공략을 새누리당이 못지킨다고 대통령에게 사과한거죠 크크. 정작 사과할 당사자가 사과받는 이런 코미디 같은 상황은 계속 나올겁니다.
adagietto
14/04/30 14:02
수정 아이콘
대통령은 사과받을 존재이지 책임질 존재가 아니잖아요...
참 나라꼴 예술입니다.
솔로9년차
14/04/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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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에 대해서 의례적으로 그렇게 빠른 대처를 했는지 알 것 같네요.
스타벅스
14/04/30 14:03
수정 아이콘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0162
선주협회 돈으로 외유한 새누리당 의원 5명 - 선주협회 지원 결의안 발의 주도


그리고 뽐뿌에 글 남기셨던 민간잠수부 분이 다시 글을 올렸답니다.
초기 구조 관련 영상이 있는데 소리가 엉망이라면서 JTBC에 제보를 했다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3415509

소리가 엉망이라고 하자 JTBC에서 복원은 책임지겠다고 했다는 글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page=1&divpage=643&search_type=sub_memo&keyword=jtbc&no=3416678

계속 뭐가 터집니다....에고고.
어리버리
14/04/30 14:13
수정 아이콘
민간잠수부께서 JTBC에 영상 보냈으니 복원이 왠만큼 된다면 오늘 뉴스9에 한꼭지로 나오겠군요. 오늘도 필히 생방송 시청해야 할거 같네요.
14/04/30 14:05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걸 홍.... 이!! 같은 사태가 나오나지만 않기를. 난장판이 따로 없네요
14/04/30 14:22
수정 아이콘
홍씨는 홍다르크 였던걸로..
데보라
14/04/30 14:06
수정 아이콘
해피아 라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그 실체가 드러나는건가 싶네요.

이른바 엘리트 카르텔이라고 불리우는 존재들이 어마어마하게 있는데, 원전도 정말 걱정됩니다.
이건 국민들 목숨 가지고 해쳐먹는 집단들이 너무너무 많은 느낌이예요!
마빠이
14/04/30 14:14
수정 아이콘
아마 모르긴 몰라도 군대도 엄청날겁니다.
거기는 일반 관료보다 더해서 전관예우 정도가 아니라 아예 목숨같은 선배님 이럴거 같네요..
뭐 그런 예비역들이 방위사업을 한다면....
카엘디오드레드
14/04/30 14:11
수정 아이콘
크크 지금 뉴스타파에서 해경이 예산없다고 구조장비도 못사면서 140억 들여서 해경전용 골프장 지었다네요.
참 나라 잘 돌아갑니다.
14/04/30 14:13
수정 아이콘
진짜 나라가 미쳐 돌아가고 있습니다. T.T
14/04/30 14:17
수정 아이콘
상황이 이런데 어떻게 나라가 부끄럽지 않을수 있나요
루크레티아
14/04/30 14:17
수정 아이콘
홍가혜가 미친 뻘소리를 한 것은 맞는데, 그게 미친 뻘소리라 막은 것이 아니고 국민들의 관심이 쏠릴까봐 막은 것인가...
사다하루
14/04/30 14:40
수정 아이콘
미친 뻘소리와 중요한 사실을 같이 이야기해서 전부 미친 뻘소리로 취급됐죠..허허
"홍가혜 땡큐!" 하고 얼른 전부를 미친 뻘소리로 만들었을지도 모르겠...
14/04/30 14: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건 빙산의 일각일거 같은 기분이 듬 ;;
14/04/30 14:23
수정 아이콘
홍가혜 재평가설 나오나요 크크크

구국의 요정
영원이란
14/04/30 14:26
수정 아이콘
이분은 지금 본인이 민간 잠수사 라고 했다는 얘기를 경찰에서 부정하고 있는 상황이라.... 말 그대로 얻어걸린거..
14/04/30 14:28
수정 아이콘
근데 홍은 원래 예전부터 관심병자에 또라이긴 했어요 이참에 잘 씻겨나갔죠
도롱롱롱롱롱이
14/04/30 15:19
수정 아이콘
홍씨가 미친척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펴며 이세상에 가능한 온갖 막장드라마를 다 붙여서 썰을 풀었는데,
'그게 대충 다 맞음 '
이게 뭔가요.......
14/04/30 15:33
수정 아이콘
홍씨 죄값 치른뒤에 작가로 데뷔해서 대박 터지는 시나리오
HOOK간다
14/04/30 14:2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무슨 요정이 이렇게 많나요...
사다하루
14/04/30 14:38
수정 아이콘
초기에 조류때문에 못 들어간다 어쩐 다 했을 때,
UDT 출신이라고 밝히신 분께서 적은
" 대한민국은 바다 상황이 좋은 곳이 별로없고, 좋은 곳에서 사고가 나는 일도 별로 없다.
최악의 상황에서 구조를 하기위해 훈련하는 부대가 SSU, UDT다.
못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안 들어가는 것이다."
라는 요지의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설마 그럴까, 특수부대도 못 들어갈 정도로 안 좋은 상황인 모양이지..
라고 생각했던 제가 바보되는 발표군요..허허허

결국 16일에는 군에서 인도선을 설치 할 수 있을 정도의 바다 상황이었는데,
이 후 해경에서 통제권을 가져간 후 구조작업이 미미했다는 이야기네요.
배 안에 살아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냥 바라만 봐야했던 해군 잠수사들은 어떤 기분일까요..
심지어 아직까지도 단 한명도 구해내지 못한 상황이니..후우우우우우...
14/04/30 14:58
수정 아이콘
초기에 전문가라는 사람들에게 무시받던 현장출신 발언들이 재평가되고있죠

우리나라에서 전문가라는 사람들을 반드시 믿으면 안된다는 사례같습니다

그 전문가란 사람들이 누군가를 위해 진실이 아닌 거짓 발언해주는게 아닐까?라고 말이죠
롤하는철이
14/04/30 15:00
수정 아이콘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한 번 더 의심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기꾼들이 너무 많아서...
14/04/30 15:0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잘 아니까 더 속일수있죠 흐흐흐

진실을 아는게 너무 힘든 요즘입니다
사다하루
14/04/30 15:1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와중에 이종인대표의 알파잠수 팀은..
언딘에게 무너져서 인양후에나 할수있다던 선미중앙격실을 할당 받았고,
포기하지 않고 돌파해서 시신 수습 해보려고 한다네요.
이종인대표의 의지와 노력이 고맙습니다.
다이빙벨 효용없다고 하던 전문가 분들이 생각나네요.
adagietto
14/04/30 15:11
수정 아이콘
이종인씨도 비슷한 말을 했었죠.
바다는 원래 험하고 힘든곳이다 그런곳에서 사고가 난다.
조류가 쎄서 못했다느니 그런 말은 핑계다.
원래 그런곳이니까
그 분이 하신 말중에 제일 공감했던 말이었죠.
사다하루
14/04/30 15:2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럼 결국 잠수못하고 대기했던 잠수사들도 대부분 그렇게 생각했을 거라는 말이군요.
..왜 현장철수하면서 그렇게 화를 냈는지 알만한 부분이네요..
영원한초보
14/04/30 15:31
수정 아이콘
한준호 준위 죽고나서 규정이 엄하게 내려온걸까요?
저도 잠수병은 체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게 아니라 잠수시간은 꼭 지켜주고 피곤함이 오면
바로 육지로 돌려보내서 휴식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동시 투입 숫자가 제한이지 잠수부 숫자는 많으니까요.
그런데 조류를 해처나가는 것이 소방관들이 불길을 해처나가는 것과 같다면
원래 그런 위험을 이겨내야 하는 일이라면 시도해볼만 한게 아닌가 하네요.
그 위험도 중에서도 시도하면 안되는 수준이 있겠지만요
우주모함
14/04/30 15:47
수정 아이콘
16일에는 실제로 기상상태도 그렇고 조류도그렇고 작업하기에 조건이 매우 좋았는데도
잠수부를 대거 투입하지 않았죠. 처음에 배가 급격하게 침몰할 때야 잠수부가 뱃속에 들어갈 수 없다쳐도
이후에 배가 머리부분만 약간 남기고 가라앉았을 때, 그리고 그상태로 굉장히 오래 지속되었었는데
그때도 적극 투입하지않은건 정말 의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런 이유가 있었군요.
14/04/30 14:48
수정 아이콘
...혹시, 설령, 정말, 만에 하나, 만약 등, '가정'을 표현하는 모든 단어를 동원해서
이 모든 사태 뒤에, 이른 시기에 구조활동을 벌여서 들어가는 비용과 생존자 구조 확률을 가지고 주판을 튕긴다음
구조활동을 포기하고 300여명 "시신"을 인양해서 더 많은 수익을 올리기 위한 특정 이익집단의 의도가 있었다...라고 한다면
정말 그들은 언제 어떤 형태로든지 그 피값을 치뤄야 할 것입니다.
롤하는철이
14/04/30 14:59
수정 아이콘
계산을 얼마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임회피든 금전적이익이든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서 아이들 목숨을 담보로 일을 이지경으로 만들었다는건 분명한것 같습니다.
14/04/30 15:32
수정 아이콘
태클은 아닙니다만, 모든 가정을 표현하는 단어들을 동원해서 ~~~~했다면
이미 그 피값은 주판 튕기기 전에 고려됐을 것이라는 게 함정이죠.

세월호가 침몰한 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14/04/30 15:47
수정 아이콘
사람이 설마 그럴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쓸데없이 장황하게 썼네요. 원댓글은 수정하지 않겠습니다.
진짜 주판 튕겨서 그런짓 한거라면...
14/04/30 16:12
수정 아이콘
수정은요. 절대 쓸데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각할수록 울분이 치밀어서 써봤습니다. 화가 납니다.
우주모함
14/04/30 15:42
수정 아이콘
조류어쩌고는 다 핑계고 들어갈 수 있는데 안들어갔다는거군요.
안그래도 제가 일주일전인가 왜 처음부터 구조작업을 적극적으로, 잠수사들을 적극적으로 쓰지 않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글을 썼다가
반대하는 분들이 많으셨던걸로 기억합니다만.

결국은 결과가 이렇게 나오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렇습니다.아니 원래 바다가 그런곳이고, 사고는 원래 그런데서 나는 법.
그 사고와중에 사람구하라고 있는게 저런 잠수부들인데요.
SnowHoLic
14/04/30 16:00
수정 아이콘
그때 그 글을 지금다시 가지고 오시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당시에 의견이 갈렸던 부분은 주로 사고 직후에 바로, 배가 뒤집혀가던 도중에도 잠수부를 투입했어야 하는것 아니냐는 내용 아니었나요.
해군의 대처 또한 늦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해군도 오후 6시가 되서야 잠수부를 투입한걸로 나와있고, 이후 추가투입을 해경측 관할로 넘겼다는 내용인걸요. 17일 일지에는 새벽에 강한 조류로 잠수하지 못했던 정황도 적혀있구요. JTBC에서 인터뷰하신 민간 잠수부도 배가 완전히 뒤집히고 떠오른 상태로 안정된 상황에서의 투입에 대해 말했었지, 뒤집히는 과정에서 들어가야한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우주모함
14/04/30 16:03
수정 아이콘
아니 배가 뒤집혀가는 그 당시에는 잠수부가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건 저도 인정했습니다.
제가말하는건 그 이후에, 배가 어느정도 잠겼을때, 그러니까 님이말하시는 '안정된상황'
그때 바로 잠수부들이 대거 작업을 들어갔으면 좋지않았을까 하는점이죠.
SnowHoLic
14/04/30 16:41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그 글을 쓰셨을 당시에는 우주모함님도 사고 직후부터 기울어가는 배안으로 잠수부 투입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시다가 여러 의견을 나누고 더 많은 정보를 받으면서 인정하신거 아닙니까. 마찬가지로 조류나 시야 등 여타 이유로 한계가 있었을거라고 하신 분들도 이런식으로 정보가 잘못된것이 확인되면 또 다르게 받아들이겠죠.
그걸 이제와서 본인글에는 반대하던 사람들 많더니 결국 이거봐라. 이런식으로 말하시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우주모함
14/04/30 16:4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기울어져가는 배안으로 투입하는건 잘못됐다고 인정한다구요. 그건 맞아요.
근데 그거말고도 아예 조류때문에 못들어간다느니 초기투입자체가 무리고, 다 해경의 사정이 있어서 민간잠수부 통제한거고
어쩌고저쩌고.이런걸 말하는거잖아요?

"마찬가지로 조류나 시야 등 여타 이유로 한계가 있었을거라고 하신 분들도 이런식으로 정보가 잘못된것이 확인되면 또 다르게 받아들이겠죠. "

네 이걸 말하는겁니다. 당시에 조류탓하면서 구조작업은 최선을 다해서 이뤄지고있다고 하셨던 분들이
지금은 잘못된거라구요.
우주모함
14/04/30 15:44
수정 아이콘
조류때문에 못들어간다, 해경이 통제하는데는 다 이유가있다,
민간잠수사는 실력도 떨어지고 위험하다,
라던 잠수전문가분들 다 어디가셨는지 모르겠어요.
14/04/30 15:46
수정 아이콘
pgr에 올라와있던 ssu 훈련과정 영상이 생각나네요 이런분들이 해경과 언딘때문에 큰 사고에서 아무 힘못썻다니 안타깝네요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202859&divpage=34&ss=on&sc=on&keyword=ssu
14/04/30 15:4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16일,17일에 구조작업을 거의 못한 게 조류 때문이 아니라 해경이 현장지휘권을 양도 받아서 군/민간 잠수사들은 통제하고 언딘한테만 허용했다는 뜻이죠?
개인적으로 조류나 시계, 수온때문에 구조작업이 힘들다는 말을 믿은 게 천안함 때도 비슷한 말이 나왔기 때문인데, 당시에 무슨 미군 안전규정에 의하면 미군잠수사들은 아예 잠수를 안하는 환경이라고 했거든요. 그럼 저 때부터 다 거짓말이라는 뜻인지, 아니면 세월호 현장은 실제로 최악은 아니었는데 구조활동 못(안)한 걸 변명하려고 상황을 과장해서 더 안좋게 브리핑했다는건지 궁금하네요. 전자면 아예 천안함 구조활동부터 잘못됐다는 뜻이고 후자면 해경과 언딘은 무능하다는 비판 정도가 아니라 전부 교도소로 보내야 될 거 같은데...
언딘이 부인하는 부부은 일단 제외하더라도, 초기부터 현장 지휘권은 해경한테 있었고, 해경과 언딘은 상당히 가까운 관계라는 건 거의 사실이군요. 어제 jtbc뉴스 나온 동영상 보고도 느꼈는데 안내방송에 따라서 배안에서 대기하던 학생들이나 일반인 승객들은 마지막으로 발버둥쳐 볼 기회조차 없었고, 심지어 최선의 구조활동을 받지도 못한거네요.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우주모함
14/04/30 15:51
수정 아이콘
whynot님은 제가알기로 정부의 구조활동에 대해 '그래도 그들은 최선을 다하고있다 일단 믿어보자'정도였던거같은데
요새 하도 양파처럼 나오다보니 생각이 많이 변하신것같습니다.

하긴 모두가 이럴줄은 몰랐겠죠.
그리고또한
14/04/30 15:54
수정 아이콘
그때와는 상황이 워낙 다르니까요.
저야 그때도 지금도 정부에 대한 신뢰가 없긴 합니다만...그간 터지는 것들을 보아하니 있던 신뢰도 날아가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영원이란
14/04/30 15:54
수정 아이콘
jtbc 주장은 구조를 안한게 아니냐 라고 하고 있죠. 물론 밝혀진건 없습니다. 현장의 어려움을 과장했다는 말도.. 어느정도는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우주모함
14/04/30 15:58
수정 아이콘
그냥 조류조류 소리만 아주 2주일 넘게 계속하고있었고
또 멋도모르던 사람들은 거기에 넘어가서

아..진짜 조류때문에 작업을 못하는구나. 그래서 민간잠수사들도 못들어가게하는구나. 하고 철썩같이 믿어버렸죠.

아니 그런데 이게뭡니까?첫시신발견도 민간.
첫 가이드라인설치도 민간.

???!!!
王天君
14/04/30 15:53
수정 아이콘
이게 영화면 진짜 시나리오 한번 기가 막히게 썼네요. 아 정말 욕나옵니다
우주모함
14/04/30 15:53
수정 아이콘
울화통이 터집니다 진짜 저 아.....dog소리가 진짜 아....
우주모함
14/04/30 15:53
수정 아이콘
민간잠수사가 너무 늦게,그리고 적게 투입된점,
UDT전우회를 막은점 등등. 모든 의문이 한큐에 풀리네요.

아..진짜 열받네...
우주모함
14/04/30 15:55
수정 아이콘
이번사건은 정말
정부의 소통부터, 당국의 구조작업 자체까지 뭐하나 제대로된게 없는 부실의 총체입니다.
양파에요 양파.
영원이란
14/04/30 16:00
수정 아이콘
다이빙벨이 현장에 투입되었네요.
Cafe Street
14/04/30 16:03
수정 아이콘
10일전에 투입되었어야 할 장비며 인력들인데 이제야;;...
우주모함
14/04/30 16:08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다이빙벨이고 뭐고 무슨 소용이 있을까..하는 생각도 한편으론 드네요.
쩝.
덴드로븀
14/04/30 16:56
수정 아이콘
초반엔 좀 잘내려가는가 싶더니 지금 다시 보니 투입중 벨자체가 회전하면서 케이블이 꼬여서 다시 부상했다고 나오네요(FactTV)
...
이건좀 어이가 없네요. 줄꼬임대비가 없다는 말인가...그냥 안전상 철수인건가....
adagietto
14/04/30 17:01
수정 아이콘
지탱하는 바지선이 소형이라 너울에 흔들리면서 밑의 다이빙벨과 연결된 줄이 꼬였다고 하더군요
다이빙벨 안에서는 조류를 전혀 못느꼈고 숨쉬기에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상호 기자 트위터에 의하면..
우주모함
14/04/30 17:05
수정 아이콘
다이빙벨 무게가 무게인지라 확실히 조류에는 영향을 거의 받지 않나보군요.
그런데 줄이 꼬였다니 아..크크크
caladnei
14/04/30 16:00
수정 아이콘
평소 존재감없던 해경이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다른곳은 이런저런이유로 거부하고 통제가능한 언딘만 참여시킨거란 소리도 있더군요. 사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원봉사분들 거부하고 그사람들을 돈주고 고용해서 구조작업 하려고 했다는게 설명이 안되는데 저렇다면 이해가 가긴 합니다.
김망아지
14/04/30 16:33
수정 아이콘
음모론 쯤으로 치부받던 주장들 중에 다수가 까고보니 진실이었던 건가요..
14/04/30 16:38
수정 아이콘
진짜 뭐 매번 보면 답답합니다.
사람을 구하는데는 딴전이고 잔머리 굴리는데만 천재적이에요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78
청와대가 재난컨트롤러는 아닌데, SNS 컨트롤러 역할은 하나 보네요.
여태까지의 박근혜의 행태가 세월호 선장이랑 뭐가 다른겁니까 도대체?
모든게 다 선원들의 도덕적 일탈입니까?
14/04/30 16:53
수정 아이콘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855363&ref=A

“해경, 문서서 ‘세월호’ 글자 삭제 지시”
<앵커 멘트>
해양경찰이 외부 기관의 감사나 자료 요구에 대비해 핵심 문서들을 은폐하고 있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습니다.
문서 제목에서 '세월호'라는 글자를 지워, 검색이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후략-

.....
덴드로븀
14/04/30 16:57
수정 아이콘
아침에 보고 벙쪘죠. 거기다 KBS인데??
다들 몸사리고 나중에 피해안보려고 머리굴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이게 우리나라 공무원들의 현실이죠. 거참
대한민국질럿
14/04/30 16:57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것은 이런 엄청난(?) 일을 벌이는데도 해군이나 국방부와는 한마디 상의도 없었다는 거네요.

멍청하다고 해야될지 다행이라고 해야될지 -_-
Arya Stark
14/04/30 17:06
수정 아이콘
관종이 소설을 써서 발표하면 그대로 이뤄지는 판타스틱한 세상이네요 ....
14/04/30 17:1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십알단이니 정직원이니 자체도 판타스틱한거죠..;;

첨에는 그 정직원이 방에 문잠그고 있을때 많은 신중한 분들이
'무죄추정으로 해야한다. 저런식으로 감금당하니 얼마나 놀라겠느냐?'
이러기도 했었는데...정작 그 정직원은 문잠그고 안에서도 댓글질 --;;
영원이란
14/04/30 19:15
수정 아이콘
http://www.fnnews.com/view?ra=Sent1201m_View&corp=fnnews&arcid=201405010100005380017572&cDateYear=2014&cDateMonth=04&cDateDay=30

언딘 관련 추가 의혹이네요.. 다른 업체에 구조 의뢰를 했다가 돌려보냈다는 기사네요.
단지날드
14/04/30 19:27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에 대해서 여러가지 정보도 넘쳐나고 제가 그걸 거를만한 능력도 없어서 피지알에서는 말을 아끼는 중인데 어제 오늘 나오는 뉴스들은 진짜 사람을 분노케하네요
14/05/01 15:01
수정 아이콘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5/01/20140501001913.html?OutUrl=daum

국방부가 해경이 방해하지 않았고 문서를 잘못 작성하여 오해하게 했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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