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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18 11:46:18
Name 마빠이
File #1 k16a017201p4.gif (58.9 KB), Download : 44
Subject [일반] 그것이 알고싶다, 조슈번의 후예들.


요시다 쇼인(1850~1879)

http://m.blog.naver.com/devil4366/70186825057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라 부르는 일본 우익 지도층의 뿌리가 무엇인지 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루었습니다.

바로 요시다 쇼인(吉田矩方)이 그 뿌리인데 그 자신은 30세의 젊은 나이로 죽었지만, 그의 제자들이 속된말로 엄청납니다.

이토 히로부미를 비롯해 기토 다카요시, 다카스키 신사쿠, 이노우에 가오루, 야마가타 아리토모, 가쓰라 타로, 데라우찌 마사다케, 오시마 요시마시까지 메이지 유신과 한일병합의 주역?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습니다.

젊은 사상가인 요시다 쇼우는 [정한론]을 위시로 [대동아공영론]까지 일본제국주의를 외치던 사람인데 그당시 이런걸 주장했던거 같습니다.
"서양 열강들에게 지금은 납작 엎드리지만 일본보다 약소국들을 털어 힘을키우고 나중에 서양 열강들과 싸우자"
요약하면
"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이것이 바로 정한론의 시초이고 요시다 쇼우 사후 그의 제자들이 충실히 이행을 합니다.

그리고 현 일본 총리인 아베신조는 오시마 요시마시의 자손이라고 합니다.

아베 신조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저 요시다 쇼인을 꼽고 정치적 뿌리로 생각하는걸 보면 지금 일본 극우들의 마인드가 대충 짐작이 됩니다.



PS.  19세기 초 조선에도 정도전같은 실행력있는 개혁적 사상가가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생각이드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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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냄새
14/03/18 11:52
수정 아이콘
잘 몰랐는데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 보면서

누군가 아베를 롤모델로 삼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베는 성공했는데 성공하실지..
TheMarineFly
14/03/18 11:58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이번 편 보면서 다른 의미로 놀라웠던 것은 백년 전 일본이 적어도 최소한의 사법시스템이 돌아가고 있었던게 신기하더라구요. 백년전에 자국의 최고의 실권자가 죽임을 당했는데, 바로 죽인게 아니라 비록 요식행위지만 재판을 통해 사형시켰던게 놀랍더라구요. 불과 40년 전까지 우리나라에서 사법 살인은 놀랍지 않았는데 말이죠.
마빠이
14/03/18 12:25
수정 아이콘
일본은 1868년 메이지유신에 성공하고 1885년 입헌군주제를 기본으로 내각제를 시행했는데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그때까지 왕권시대를 살아가고 있었던걸 감안하면 타 아시아 국가보다 최소 반세기는 앞서갔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TheMarineFly
14/03/18 14:45
수정 아이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비록 백제사이긴 하지만 역사전공자이기도 하고 특히 근현대사를 관심있어하는데 그 당시의 일본은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대단한 것 같네요.
인간실격
14/03/18 12:29
수정 아이콘
2차대전때 군부이미지가 너무 강력해서 그렇지 당시 일본이면 서양열강이 나란히 인정해줬던 대단한 나라인데요.. 선진법률체계같은 것도 다 배워왔을텐데 우리나라 포함 여타아시아국가와 비교할 수준은 아니죠.
TheMarineFly
14/03/18 14:43
수정 아이콘
그렇긴하지만 우리나라와 60년정도 차이나니깐 그렇죠. 그렇다고 일본을 두둔하거나 우리나라를 비하하려고 그러는건 아닙니다. 어쨌거나 그 당시의 재판이 잘못되었고, 그 잘못된 재판으로 안중근의사를 테러리스트로 명명하고 있으니깐 말이죠. 주제와 벗어나는 이야기지만 현재 정치의식과 체제만 보면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낫다고 봅니다.
TheMarineFly
14/03/18 14:43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14/03/18 12:27
수정 아이콘
료마가 간다 의 료마는 반대이미지 인가요?
마빠이
14/03/18 12:45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막부와 반막부 세력들이 내전을 할때 반막부 양대세력의 통합을 이루어내서 메이지유신을 성공시킨 인물이라는데 메이지유신 주역들중에 전범 이미지가 없는 인물이라 가장 인기가 많다는 말이 있더군요
거룩한황제
14/03/18 14:57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을 하면 반대 이미지...까지는 아니지만,
우선적으로 당시 일본에서의 서로 피튀기는 싸움은 그만두고 힘을 모아서 서구열강과 겨루자~! 라는 주의였죠.

삿쵸 동맹부터 대정봉환까지...
물론 료마 사후에 서로의 욕심으로 가득한 사츠마, 쵸슈 사람들이 득세해서
정한론의 시기만 이야기 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하급무사(상인 출신 가문에서 하급무사까지 올라갔음)출신에 낭인까지 간 사람이
어마무시한 성과를 올리는 것도 모잘라 백년지계를 잘 설계한거 보면...
아시아 근대사 인물 중에 탑 클래스에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라도 료마라는 인물에 관심이 많으시면
NHK의 대하사극인 료마전이나 아츠히메를 추천합니다.
(단 아츠히메는 후반부부터 료마 등장함)
곧미남
14/03/19 02:43
수정 아이콘
료마가 간다에서 료마는 요시다 쇼인에 대한 존경심과 그런거 나타내는 장면이 있지 않나요?
요정 칼괴기
14/03/18 12: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현재 일본의 지배자는 조슈번 후예들이 아닌 걸로...
일단 죠슈번은 훗날 구 일본제국 육군의 토대는 되었으나 20년대 다이쇼 데모크라시 당시 호헌 운동으로 몰락했습니다.
결국 태평양 전쟁했을 당시 육군의 중심은 반 죠슈번에 가깝죠.
가장 좋은 예가 대전 당시 수상 도죠 히데키. 이 사람은 병적으로 야마구치(구 조슈번) 출신을 싫어해서 능력 있어도
절대 기용안했습니다.
뭐 도죠 아니었으도 당시 일본의 육군의 엘리트 코스인 육대 입학이 야마구치현 출신은 거의 거부될 정도로 반 조슈적
성향이 육군내에서 컸습니다

그리고 그 후 나온 총리 대부분은 죠슈번 출신이라기 보다는 관료출신들로 군부에 붙었다가 전후 미국에 붙어서 출세한 부류들이죠.
물론 다나카가 같이 특이한 인물도 있지만요.

사실 아베가 전 정권과 좀 차이를 보이는 이유가 이런 집안 배경 때문일 수 있지만 애초 아베 가문은 죠슈번 인사들이 갔던 군부쪽이
아니라 관료쪽이죠. 솔직히 아베는 대놓고 극우분자가 아니라 극우를 이용하는 정치꾼 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도 그거구요.
물론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의 고향이 야마구치(구 조슈)입니다만...
마빠이
14/03/18 12:32
수정 아이콘
아베집권을 종전이후 조슈번 세력의 부활이라고 했던걸 본적이 있는데 이 댓글을 보니 이해가 가는군요
지금까지 반 조슈번이 몸을 낮추고 친미를 했다면 아베는 그 스탠스와는 확연히 다른 스탠스를 취하는게 이유가 있었군요...
꽃보다할배
14/03/18 13:00
수정 아이콘
아베의 친가쪽은 평화헌법 주의자에 친미쪽에 가깝습니다. 아베는 친가쪽을 부정하고 외가 할아버지인 기시 노부나카가 본인의 정치 스승이자 롤모델이라서 요즘과 같은 행태?를 부리고 있죠.
극우세력이라기보다 대동아공영권 주의에 가깝죠. 비슷하지만 좀 다릅니다. 기시 노부나카는 당시 일본 대본영하고는 척을 지고 있는 만주공국의 후예들이죠.
이들은 경제에 있어서는 상당히 유연성이 있고 개별 독립국은 인정하지만 기실 일본사상의 현지화를 추구한 세력들이고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식근론과 상당히 일치한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룩한황제
14/03/18 15:00
수정 아이콘
쵸슈보다는 사츠마죠.
사이고 키치노스케, 오쿠보 도시미치까지...뭐 그렇죠.
Ace of Base
14/03/18 15:48
수정 아이콘
이런글을 보면 바람의 검심이 생각나네요.
요시다 쇼인 죠슈 사쓰마 유신삼걸 막부 신선조 기온축제 무진전쟁 정한론 흐흐... 하지만 우리에게는 슬픈 역사 ㅠㅠ
14/03/18 15:54
수정 아이콘
근데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안중근 의사가 테러리스트 맞지 않나요?
미국에 대한 테러리스트도 그들 입장에서 보면 의인일테니까요.
마루가람
14/03/18 16:38
수정 아이콘
공포를 조장하기 위해서 불특정다수에게 폭력을 행사하는것을 테러라고 합니다.
안중근 의사는 독립군 장군 신분으로 불법적인 주권침탈의 최고책임자인 이토 히로부미를 사형집행한거죠.
전후맥락을 가지고 제대로 판단해야지, 대충 물타기식으로 묶어서 판단하시면 안됩니다.
14/03/18 16:49
수정 아이콘
그럼 이라크 침공당시 미국 수뇌부를 암살하면 테러라고 안했을까요?
그리고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만 테러라는건 어디서 나온건지 궁금하네요?
궁금해서 사전을 찾아보니

the use of violence and intimidation in the pursuit of political aims.

어디에 불특정 다수란 말이 잇죠?
마루가람
14/03/18 16:54
수정 아이콘
전시상황에서 적 고위층을 죽이는것은 당연한거죠. 질문의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마루가람
14/03/18 16:56
수정 아이콘
관점에 따라 다를수 있으니 제대로 살펴야 한다는 말인데 사전적 의미 들고 오시니 더 할말이 없네요
14/03/18 16:57
수정 아이콘
그 관점은 누가 만든건지 궁금합니다. 근거가 있으니 물타기 하지 말라고 당당하 말씀하셧겟죠?
사전적의미를 뛰어넘는 님의 주장의 근거는 무엇인가요?
마루가람
14/03/18 17:05
수정 아이콘
안중근의사와 미국에 대한 테러리스트를 묶어서 보는것이 님의 관점이고요
같이 볼수 없다는 것이 저의 관점입니다.
관점을 왜 누가 만듭니까. 본인의 주관적 판단으로 보는거죠
중고등학교 수준의 역사학 개론을 설명하고 있자니 답답하네요
14/03/18 18:2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관점에 따라 테러리스트로 볼 수도 있다는게 저의 의견이었습니다. 그걸 관점의 차이로 인정 안하고 본인 맘대로 단어의 뜻을 정의하시더니 물타기로 몰고 폄하하신게 님이구요.
애패는 엄마
14/03/18 18:55
수정 아이콘
저는 좀 여담으로 관점에 따라 확확 바뀐다면 그것이 제대로 된 정의(definition)일까라는 의문점은 있긴 하네요 사실 그리 바뀌게 사용한다면 하나의 선동 체제 도구로 이용한다고 봐야 할듯 싶구요.
UN 안보위원회 결의 1373호에 의한 테러리즘 정의 -민간인을 목적으로 하여 사망 혹은 중상을 입히거나 인질로 잡는 등의 위해를 가하여 대중 혹은 어떤 집단의 사람 혹은 어떤 특정한 사람의 공포를 야기함으로써 어떤 사람, 대중, 정부, 국제 조직 등으로 하여금 특정 행위를 강요하거나 혹은 하지 못하도록 막고자 하는 의도를 가진 범죄행위 -라고 규정하긴 했네요. 이토 히로부미가 민간인은 아니겠죠.

준 전쟁기간에 적대적 체제 암살을 테러라고 부른다면 사실 적대적 행위를 거의 다 테러라고 표현해야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테러라는 구별이 무의미해진다는 점에서 엄밀하게 따질 필요가 있고 그렇기에 레지스탕스와 테러를 구별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14/03/18 17:27
수정 아이콘
사실 일본 입장에서 엄연히 암살인 건 맞죠. 암살은 테러에 속하고요. 안중근 의사의 히로부미 사살은 절차에 따른 사형 집행이 아닙니다. 사형 집행을 왜 장군이 하나요. 즉결처분도 아니고. 사형은 수사기관에 의해 기소된 자에게 법원이 죽음을 명하는 형벌 절차죠. 저도 전시상황에서 적 고위층을 죽이는 건 당연하다고 보나, 상대가 군인이 아니고 장소가 전장이 아니면 결국 당하는 쪽에선 테러입니다.
마루가람
14/03/18 17:48
수정 아이콘
당시 적법하고도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통치 시스템이 있었다면 그렇게 판단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아니었죠
Love&Hate
14/03/18 18:23
수정 아이콘
사형집행이란건 더 말이안되죠.
마루가람
14/03/19 17:32
수정 아이콘
그럼 뭐지요? 님의 워딩을 알고 싶네요
Love&Hate
14/03/19 18:01
수정 아이콘
이미 의열투쟁활동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사형집행이란 본인의 자의적 단어 선택일 뿐이고 공감받기도 어려운 단어선택이네요.
공통점도 찾기힘들구요
마루가람
14/03/19 19:25
수정 아이콘
범위가 넘 넓고 가치중립적이네요
사건과 행위에 집중해서 한발더 나가 보시죠
Love&Hate
14/03/19 19:51
수정 아이콘
설득력 없는 이야기를 자의적으로 설정하고나서 타인을 종용만하시네요.
최소한 본인이 설득력 있게주장하는게 최소한의 순서입니다.
종교 전도하는것도 아니고 하나님을 한번 영접해보세요~~
마루가람
14/03/19 20:44
수정 아이콘
말이 안된다면서 정작 본인은 멀리서 드라이하게 '활동' 이라...... 님이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하는지 묻는건데 모른척하는건가요 아니면 머뭇거리는건가요
Love&Hate
14/03/19 21:02
수정 아이콘
모른척하는것도 머뭇거리는것도 없습니다.
의열투쟁활동이란 말은 제가 만든말도 제가 자의적으로 쓰는말도 아니구요.
자의적으로 설정하기전에 기본적으로 원래 어떻게 불리는지는
알아야하죠. 그게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가치중립적 표현도 아닌게 의열단이란 단체도 있습니다.
본인들 스스로 의열활동한다고 붙힌 이름이란건데
이게 가치중립적인가요.
의열투쟁활동 이란말을 몰라서 그러신걸로 알겠습니다
마루가람
14/03/19 21:36
수정 아이콘
저는 견해를 물어보고 있는데 자꾸 사실 기술을 얘기하고 있으니......
'****활동의 일환으로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였다.'
이런 서술을 물어보는게 아니자나요.
동아시아 평화공존공영을 저해하고 대한제국 국권을 불법적이고 기만적으로 탈취한 일본제국주의 정권의 책임자인 이토 히로부미를 독립군 장군의 자격으로 안중근이 사형집행 하였다. 이는 적법하고도 타당한 처형이며 테러가 아니라 한민족의 쾌거이다.
이상의 저의 견해입니다
님의 견해는 무엇입니까?
사실 기술같은거 검색하면 금방나오니까 좀 빼고요
Love&Hate
14/03/19 22:19
수정 아이콘
항일 의열투쟁활동으로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한 쾌거 라고 봐도 충분하죠.
공감도 안가는 자의적 해석을 앞장세워야 쾌거가 되는게 아니니
전도 그만하시지요.

그리고 의열투쟁활동이란게 드라이한말도 아닙니다.
모르셨던건 알겠는데 본인이 몰랐다고 드라이하게 생각하시진마세요.
마루가람
14/03/19 22:32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기대했던 대로 본인의 의견 같은건 없군요?
Love&Hate
14/03/19 22:35
수정 아이콘
공감안가는 자의적 해석을 해야만 본인의견인거라는건가요?
자의적 해석을 안해도 충분한 용어가 있음을 몰랐으면 그냥
몰랐다고 인정하시면 됩니다.
새로운 용어를 끌어다써야만 본인의견이되는게아닙니다.
마루가람
14/03/19 22:42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의열투쟁활동이라는 허접한 단어 끌어온거 님 견해로 인정해드릴게요
더 이상 댓글다는게 의미가 없겠네요
Love&Hate
14/03/19 22:48
수정 아이콘
허접한 단어가 아니고 님이 모르셨던 용어일뿐이지요.
갑자기 님이몰랐다고 허접한 용어로 만드시네요.
본인이 적절한 용어를 몰랐음을 인정안하려드니 이상한 말씀을 계속적으로 하는거죠.

예를들어
처인성에서 살리타를 사살했고 살리타는 전사했죠.
그걸 사살이 아닌 심판이란 단어를 쓰고 전사가 아닌 천형이란 단어를
써야만 쾌거가 되는게 아닙니다.
사살이나 전사가 아닌 다른 단어를 끌어다 쓰지않는다고 본인 의견이 없는것도 아니구요.

실제 의열투쟁활동은 의사와 열사의 투쟁이란 말입니다.
가치중립적이지도 드라이하지도 않습니다.
잠수중
14/03/18 16:04
수정 아이콘
김옥균 이나 갑오개혁의 김홍집 이런 분들도 뒤끝도 안 좋고 결국 비참하게 최후를 맞던데
정도전같은 개혁가가 존재 했다면 시대가 바뀔수가 있었나요?
14/03/18 16:46
수정 아이콘
사극 안봐서 몰겠지만 정도전이야말로 끝이 안좋기로는 갑일틴디여..
The Silent Force
14/03/18 18:09
수정 아이콘
정도전은 큰 그림의 개혁에는 성공(조선 개창)하고 죽었지만
김옥균 혹은 김홍집 같은 분들은 개혁에 성공하지 못해 비참한 말년을 맞이한 것이 다른 점이겠죠.
애패는 엄마
14/03/18 19:00
수정 아이콘
김옥균이 정말 순수한 개혁가라는 건 생각보다 논란이 분분하기도 해서
14/03/19 00:07
수정 아이콘
팟캐스트 이이제이 추천합니다.

김영삼, 김대중, 박정희, 그리고 이승만 편만 들으시면 조슈번의 후예들과 함께 역사적으로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도움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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