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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31 22:43:09
Name 바트심슨
Subject [일반] 하얀거탑 - 만세! 만세????? (선거에서 이긴 사람이 누군지 모르는 분들은 패스)
하얀거탑 얘깁니다. 장준혁의 승리에 기뻐 날뛰다가 생각나서 쓴, 좀 심하게 주관적인 글입니다.
제 블로그에 쓴걸 그냥 퍼온거라 반말입니다. 존댓말로 수정하기 버거워서 놔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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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준혁이 어떤 인물인가를 살펴보자.

명인대 외과 부교수이며 수술의 대가로 명성이 자자하다. 실력은 알아주는 대단한 의사다. 그리고 주제파악을 아주 잘 하고 있다. 제 잘난줄 안다는 얘기다.
외과 과장이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지라 당연히 그 후임은 자기가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어라? 뭘 밉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외과과장이 어떻게든 그 자리를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주려고 용을 쓴다. 이에 대한 대응책은 다름아닌 뒷공작이다. 인맥동원, 뇌물, 협박, 도청 등등 온갖 악행을 일삼는다. 물론 자기 혼자 다 한건 아니다. 장인, 동창회장, 부원장 등 주변 인물들이 죽어라 뛰어다녔지. 하지만 결국 책임은 장준혁 당사자에게 있다. 그런 짓까지 해서 외과과장 자리를 잡으려 한 것은 다름 아닌 장준혁 본인이니까.

국회의원에 버금가는 악인으로 묘사된 장준혁. 그런데 이상하다.
장준혁이 외과과장에 당선된 순간 나는 만세를 불렀다. 그리고 속으로 정의가 승리했노라고 외쳤다. 정의? 누가 정의야?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왜 이렇게 된걸까?

드라마의 첫회로 돌아가보자. 장준혁은 멀쩡히 수술 잘 하고 있었는데 이주완 과장의 눈초리가 영 심상찮다. 뭔가 못마땅해보인다.
여기저기서 수근댄다. 장준혁의 외과라고. 외과과장은 자긴데 장준혁의 외과란다. 아무리 은퇴를 앞둔 퇴물이지만 이거 너무한거 아닌가? 기분나쁘다.
웬 잡지에 기사가 났다. 장준혁 인터뷰 기사다. 외부 잡지에 인터뷰한다는 보고를 받은적이 없다. 기분나쁘다.
이녀석 보게? 말년이라고 무시하는지 은근히 앞에서 설친다. 확실히 기분나쁘다.

발단은 이주완 과장이 장준혁때문에 그냥 기분이 나빴다는 것이다. 그래놓고 주변 인물들에게 장준혁 험담을 할 때에는 장준혁의 인격을 문제삼는다. 장준혁의 인격에 문제가 있으니 외과과장 자리를 넘겨줄 수 없다라고 한다.
물론 장준혁이 최도영처럼 대단히 인격적인건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의사로서 도의를 저버린 적은 없다. 수술대 위의 환자를 가리지도 않았다. 환자의 빈부귀천을 따진적도 없다. 심지어 정적인 이주완의 딸도 수술해줬다.
의대 외과과장 자리가 얼마나 대단한 인격을 요구하는 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준혁이 인격이 모자라서 못 받을 자리로 보이진 않는다. 이주완이 과장 자리에 있는것만 봐도 그렇다.
인터뷰기사도 그저 자기 어머니에게 자랑스런 자식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을 뿐이다. 오히려 이주완에게 야단맞은 장준혁이 불쌍해보였다.

그러니 이주완의 행동을 납득할 수 없을 수 밖에. 애초에 이주완이 장준혁을 밀어내려는 이유가 정당치 않았으니 장준혁이 피해자로 보였고, 반발하는 것도 당연했다.
그래서 초반에 아군과 적군이 갈려버렸다. 정의의 명의 장준혁이 치졸한 악당 이주완을 이겼다. 대한민국 만세다!!!!

허허...... 그러나 이 씁쓸함이란...... 이런 식으로 착한놈 나쁜놈 나눠버릇하는건 어릴때 권선징악 영화를 너무 많이 본 탓인가? 스티븐 시걸 네 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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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L.ThE_RaInBoW
07/01/31 22:50
수정 아이콘
이미 일본판으로 다보았지만, 제목에서 스포가..
밍키마우스
07/01/31 22:51
수정 아이콘
제목 고치셔야 할듯..
세상속하나밖
07/01/31 22:51
수정 아이콘
장준혁이이겼군요.. 6회를 아직 재방 못봐서..[6회맞나..]
07/01/31 22:53
수정 아이콘
내용을 더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고..

한국판의 장준혁이나 이주완이나 각기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장점도 있구요. 한국판에서는 다소 이주완의 단점만이 더 크게 부각된 듯해서 아쉬운 감이 있지요..원작을 훼손시켰다 그런건 아니지만 노민국과의 대결구도를 크게 부각시키는 탓에 섬세한 면을 좀 놓친 감이 있습니다. 분량상 작화도 좀 줄어야 했던 것 같고..(대신 노민국과의 대결구도가 부각된 건 하나의 볼거리로 제공되었죠)

정의의 명의가 치졸한 악당을 이겼다..그렇게 생각되기는 힘들다고 보는데 끝까지 한 번 보시길..누가 이기고 지는 그런 류의 드라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CoNd.XellOs
07/01/31 23:00
수정 아이콘
장준혁이 외과과장 됐을 때 저도 만세를 불렀죠.
하늘하늘
07/01/31 23:07
수정 아이콘
장준혁이 외과과장되는걸로 드라마가 끝이 난게 아니니
글쓰신분도 하나의 단면으로 만세를 불렀겠죠.
저 역시 장준혁의 인간성이 맘에 듭니다.
노민국이나 최도영 보다 인격은 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성으로는 훨씬 더 정이 가더군요.

담부터는 최도영과의 본격적인 갈등이 드러날것 같던데
어떻게 전개가 될지 기대됩니다.
소사마
07/01/31 23:20
수정 아이콘
하얀거탑 정말 재밌습니다. 근데요 제가 일본판은 안 봐서 그러는데 우리나라판이랑 내용이 비슷하나요??
_ωφη_
11/07/09 20:13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내용과 틀은 미슷합니다만..
느낌이 달라요.. 내용 전개도 좀 다르고..
한국판보다 장준혁(자이젠) 최도형(사토미)의 대립관계가 많이나오죠..
특히 사에코(김윤진)이 한국판은 정말 오지랍인데.. 일판보면 그정도는 아니예요..
07/01/31 23:29
수정 아이콘
진행 속도가 우리나라판이 더 빠릅니다. 일드 하얀거탑은 총 21화로 약 10화정도에 교수 선거 결과가 나오는것으로 기억하구요. 전 원작을 보면 리메이크 작품은 잘 안보는 스타일이라 잘은 모르겠는데 친구한테 들은 결과 기본적인 틀은 비슷하고 약간 다른 내용도 있는것 같더군요.
바트심슨
07/01/31 23:36
수정 아이콘
환타// 글이 좀 부족하긴 하지만...... 아예 본문을 스킵하고 눈에 띄는 한 줄만 보고 리플다시면 곤란하죠 ^^;;;;;;;
07/02/01 00:12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서 그런 생각했습니다. 장준혁도 온갖 비리를 저지르는데 왜 착한놈처럼 보일까-_-;;; 근데 어머니 보고싶어서 집앞까지 갔다가 결국 그냥 전화만 하고 돌아오는 모습을 보니 무작정 편들고 싶어지더군요
Air supply
07/02/01 00:23
수정 아이콘
킄... 메인에 나온 글 제목에는 뒤에부분이 ....으로 돼서 스포일러성 글인줄 모르고 보다가 선거 결과가 나와버려서 헉.. 지금 5화까지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ㅠㅠ
07/02/01 00:28
수정 아이콘
흠 원작과 비슷하게 갈까요,,,?
새로운 전개가 펼쳐졌으면,,,ㅠㅜ
아레스
07/02/01 01:01
수정 아이콘
장준혁이 악역이미지도 있지만,많은 분들의 호응을 받는건.. 현실적인 인물이라서겠죠..
최도영만큼 비현실적인 인물이 있을까요..
누가 선한역인지,악한역인지를 떠나서.. 저에게 장준혁은 현실이고..
최도영은 답답함뿐이더군요.. 말이라도 좀 빨리했으면 좋겠다는..
태바리
07/02/01 03:06
수정 아이콘
사람심리가 비슷한가 봅니다. 이러면 안될꺼 같으면서도 장준혁을 응원하고 있으니...^^;
낭만토스
07/02/01 03:36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는 세브란스병원에서 일하시는데요. 의사들은 하얀거탑 싫어한다고 하네요. 너무 현실하고 안맞고 다 뻥이고.... 그래서요. 난리도 아니랍니다. 요즘
07/02/01 05:04
수정 아이콘
바트심슨님 /
아닙니다; 다 읽어보고 적은겁니다 .ㅜ.ㅜ
깔려는 의도는 아니구요; 사실 원작은 바트심슨님이 느끼신 그런 모습만이 아닌데..한국판에서는 그런 쪽의 묘사가 떨어져서 혼탁한 선과 악보다는 장준혁을 상대적으로 현실적이고 괜찮은 모습으로 부각시켜버렸습니다. 그래서 첫 리플의 중간 단락 이야기를 적은 것입니다.

낭만토스님 /
비슷한 부분도 있겠지만 다른 부분도 많겠죠. 원작은 60년대던가 70년대던가의 일본의료계의 모습을 그려냈으니까요^^;

참고로 구성상 뒷부분에 더 치중을 둔 듯 합니다. Yui님 말씀처럼 한국판 전개가 좀 더 빠릅니다. 그래서 좀 더 디테일한 인물간의 갈등과 암투과정보다는 노민국과의 대결구도로 간 듯하구요. 전체적인 틀은 같고 세부적으로 조금씩 다릅니다.

전 개인적으로 원작의 틀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모처럼 괜찮게 만들어지는 것이 방향다르게 하다가 망친걸 한 두번 본게 아니다 보니...게다가 원작의 틀이 주는 감동이 너무 강력했기에 ^^;;
라벤더
07/02/01 08:42
수정 아이콘
후후.. 한국판/일본판 모두 재미있게 보고 있다죠~ :)
일본판은 OCN에서 일요일 오전 9시부터 2회 방송해줍니다~~ ^^
Eye of Beholder
07/02/01 10:22
수정 아이콘
아직 드라마는 안봤지만, 항상 그렇듯이 드라마나 소설은 현실에서 어느정도의 뻥튀기를 하는거죠. 그러고 일본과 한국 의료계는 기본 시스템이 좀 차이가 납니다. 일본은 클리닉-센터 위주에다가 (한 센터에 여러과가 섞인) , 교수가 한,두명에 여러명의 의사들이 붙어있는 전국시대 일본같은 구조라고 들었습니다. (다이묘-쇼군 같은) 한국은 이에 비해선 미국에 가까운, 전문과별 시스템에.. 한 과에 여러명의 교수가 있고, 주임교수가 있는.. 물론 주임교수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는 경우도 없진 않겠지만, 일반화 시키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천개의달빛
07/02/01 11:08
수정 아이콘
저도 우연히 보앗다가 흥미있게 계속 보는편인데요. 보면서 느낀것은 여기에 나오는 사람을 보면 악한사람도 선한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직장생활하다 보면 평소에는 그냥그냥 좋은사람이었다가 자기 밥그릇 문제와 관련되면 흔히 볼수 있는 그런 장면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sway with me
07/02/01 12:44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님//저 의산데요.
하얀거탑 무척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병원의 현실과는 좀 다르긴 하지만요.
인물의 묘사, 수술 장면 등은 굉장히 현실적이라고 느끼는 편이에요.

아마 가장 현실과 다른 점은 한국의 대학병원에서는 과장되려고 아우성 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일 겁니다.^^;;
그냥 서열대로 차례차례 과장이 되거든요.
하얀 로냐프 강
07/02/01 12:44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보는 드라마~
그리움 그 뒤..
07/02/01 13:43
수정 아이콘
일본 의료 시스템이 한 번 과장이 선출되면 죽거나 은퇴할때까지 하죠.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과장이 거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런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시스템상으로는 일본이 뒤떨어지는 편이죠.
앤디듀프레인
07/02/01 17:28
수정 아이콘
제가 의료계에 관해선 알지 못해서 그쪽에 관해선 할말이 없지만
일단 드라마 자체가 2003년의 일본 드라마보다 전개가 훨씬 빠릅니다. 속도감이 있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시원시원하니 좋지요. 그렇게 속도감있는 전개있을 수 있는 이유가는 바로 과감한 생략덕분입니다.

제가 보기엔 자잘한 장면이나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짐작하고 넘어갈 수 있을만한 부분이 있으면 아예 촬영 후 편집을 해서 걸러내는것이 아니라 아예 찍지도 않고 넘어가는 듯 합니다. 가만 보면 요새 드라마들의 트렌드가 그런 것 같습니다. 과감한 생략. 과감히 생략을 하되 그 생략된 부분에 관해서는 장면묘사와 시청자들의 상상에 맡기는 거죠. 이렇게 되면 시원시원하고 산뜻한 전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세세한 인물묘사와 심리묘사에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게 됩니다.

김수현 작가의 작품을 보면 정말 소소한 장면, 대화들이 많습니다. 어찌 보면 쓸모없어 보이는 그 장면들이 캐릭터의 성격,심리묘사에 정말 지대한 공헌을 합니다. 전 특히 부모님 전상서란 작품에서 그 점에 관해 굉장한 탄복을 했습니다. 와 정말 대단한 분이구나.

그렇다고 요즘의 드라마들이 전부 잘못된것은 아니지만 아마 그렇게 소소한 것을 생략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장준혁과 이주완의 대립구도에서 선과 악이란 단순명쾌한 이분법이 느껴지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헌데...웃긴건 2003년 일본판도 그닥 뭐 다르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실. (스포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일본판을 보다보면 장준혁역인 자이젠 고로가 뜬금없이 나쁜놈이 된것처럼 느껴졌습니다.
^^;;;
앤디듀프레인
07/02/01 17:50
수정 아이콘
계속 읽어보니 최근 드라마들 헛점을 잘 짚어주신 좋은 글 같습니다. 잘읽었습니다.
풀업프로브@_@
07/02/01 19:3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일드를 리메이크 했다지만 일본색이 좀 심하더군요.
왜 그리 식사를 일식집에서 일본음악과 일본그림만 감상하며 먹는지.
일본식으로 무릎꿇는 장면도 우리 나라 정서에는 잘 맞지 않았구요.
윗분들이 지적해 주신 대로 우리 나라 병원에선 과장 자리 가지고 그렇게 싸우지도 않습니다.
정치에 관한 부분은 참 재미있던데..괜히 의사를 소재로 끌어와 그 빛이 바래는 것 같아 아깝습니다.

요즘 하는 드라마 중에선 봉달희가 그나마 현실에 가깝기는 하지만...
그레이에서 채용한 흔적도 많이 보이고, 아직도 부족하더라구요.
차라리 응급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닥터스가 가장 괜찮은 것 같아요;;;
우리 나라에서 ER같은 드라마를 기대하는건 아직 무리일까요.
바트심슨
07/02/01 20:01
수정 아이콘
환타// 다 읽어보고 하신 말씀이라면...... 제가 글을 확실히 심하게 잘못 쓴 모양입니다. -_-;;;;;;; 저는 장준혁이 이주완에 비해서 선한 인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응원하게 만들어버린 드라마 초반 전개의 문제점을 얘기하고 싶었거든요. 역시 글 쓰는건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닌가봅니다.
07/02/01 20:15
수정 아이콘
바트심슨님 /- 아닙니다^^;; 생각하는 관점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원작의 내용을 다 알다보니;; 그것을 중심으로 전체내용을 아는 전제로 관련글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풀업프로브@_@님 /

원작이 그러다 보니 어쩔수 없죠 ^^; (일부러 일본식 요정을 택한건 좀 그렇긴 하더군요. 원작에서는 자이젠의 장인이 가부키를 하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ER같은 드라마는 정말 무리지 싶습니다..
13시즌을 하기에 전문적인 정통성도, 사랑도, 감동도, 휴머니즘도 다 들어가는 드라마다 보니..(존카터 육성기이기도 하지만 ㄱ-)
율리우스 카이
07/02/01 23:02
수정 아이콘
전 이주완이 진짜 불쌍하던데....
07/02/03 00:46
수정 아이콘
기사보니 일본의 원작 쓰신분과 계약할때
큰 줄기의 흐름은 바꾸지 않기로 하고 계약했다고 하네요,,,
아마도 결말은 바뀔일이 없는것 같죠???^^;;;
중간중간 첨가되는 스토리들을 보는 재미로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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