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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04 16:44:53
Name AhnGoon
Subject [일반] [잡설] 하아아... 참을성이 대폭발해버렸습니다.. ㅠㅠ(뒷얘기추가)
안녕하세요.. 안군입니다.
다들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잘 못보냈습니다.... ㅠㅠ

뭐, 저 정도 나이 먹으면, 거의 당연스레 당하는 일이지만,
이번 추석때도 어김없이 어르신들의... "너, 장가는 언제 갈려고 그러냐?" 공세가 시작되었죠.
그거야... 늘상 당하는 일이긴 한데...
문제는, 우리 어머니셨습니다.

"아니~ 우리 안군이~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는 다니는데, 영양가가 없어요~ 영양가가~"
"니가~ 외로움을 많이 타고, 정에 굶주려가지고선... 여자만 만나면 있는 속 없는 속 다 퍼주고 말야. 그러니까 여자들이 우습게 보는거야."
...
어르신들 앞에서 뭐라 반박도 못하겠고... 그냥 "네~ 네~" 하고 속만 썪이고 있었죠.

결정타는, 돌아오는 차 안에서 터집니다.
아버지께서는 뒷자석에서 주무시고 계시고, 조수석에 앉으신 어머니께서는, 연신 사과와 감 등을 깎아주시면서...
"그러니까, 엄마가 뭐랬니? 너 그렇게 좋은 머리 가지고, 그냥 그때 시키는대로 의대 들어갔으면 지금 이러고 있지 않잖니?"
"지금이라도 공무원 시험 준비해보는건 어떻겠니?" 등등...
뭔가 속에서 울컥울컥 하는데... 말은 못하고.. 그대로 집에 돌아왔죠.

아침 일찍 출발했기에, 점심때쯤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저는 저 혼자 사는 원룸으로 돌아가서 한 숨 자고 일어났는데도 왠지 분이 안 풀리는 겁니다...
그래서, 술집에 가서 혼자 깡소주를 들이켰죠.
문제는 거기서 터집니다. 울분이 폭발해버린거죠.

첫째로... 그동안 친한 오빠동생으로 지내던 여성분들한테, 한 사람 한 사람 카톡을 보낸 겁니다.
"XX야. 니가 봐도 나 매력없지? 나 진짜 속상하다."
"넌 날 남자로는 생각 않지? 바른대로 얘기해라. 말 돌리지 말고."
"나 진짜 죽고 싶네. 다 미워, 다 밉다고!"
라고 보내버린거죠.

그리고, 집에 전화해서... "어머니! 어머니는 제가 그렇게 한심하세요? 한달에 용돈 100만원밖에 못드리는 아들이 부끄러우시죠!!"
"아직 장가도 못가고 원룸 쪼가리에서 혼자 사는 아들때문에 힘드시죠!! 불효해서 죄송하네요!!" 라고... 했네요.
그리고는 집에 가서 쓰러져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 12시나 돼서야 일어난 저는 카톡과 문자메시지들을 보고 경악했죠.
뭐, 답이야 뻔하죠. "오빠 참 괜찮은 사람인데 왜그래요?", "오빠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이네요." 등등.
"일어나시거든 전화주세요." 해놓고, 전화 했더니... 똑같은 멘트를 육성으로..;;
진짜.. 이불을 걷어차면서 후회해도... 엎지러진 물인데 어쩌겠습니까... ㅠㅠ
뭐, 어머니야... 완전 멘붕이 오신 듯도 한데... 쩝, 당장 뭐라 사과드리기도 뭣하고... 주말쯤에 찾아뵈야죠.

휴우.. 왠지, 그동안 제 글과 댓글들에 진심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Love&Hate님과, 영원님께 죄송한 마음도 들고...
다른 솔로분들도, 저 같은 실수는 하지 마시라는 의미에서, 자폭글 하나 남깁니다. 흐흐...

(...................................... 뒷얘기 .............................................)
허허허... 그 중에서 저한테 직접 통화를 요청했던 분한테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술 한 잔 하자구요... 그래서 한 잔 하고 왔죠;;

앉아서.. 내내 혼났습니다. 남자로 봤는데... 엄청 실망했다고요. 근데, 그 혼내는 내용이...
Love&Hate님과 영원님이 저한테 해주셨던 조언들 그대로였어요;;
스킨십 얘기, 자신감 얘기, 주도권 얘기, 매력을 어필하는 법, 마음을 숨겨라...
그리고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 가지고, 기분좋게 잠들라네요;;
뭔가, 되게 부끄럽데요;;; 허허허... 이건 뭐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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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왕승키
12/10/04 16:46
수정 아이콘
아...핸드폰은 멀쩡이 살아있나요?힘내세요...
태희냥S2
12/10/04 16:49
수정 아이콘
크헉 AhnGoon님..ㅠㅠ! 제 글에 주옥같은 글을 남겨 주시고서 이런 자폭글을 ...

왜이렇게 남녀 문제에 대해서 남의 이야기 같지 않는거죠 ㅠㅠ

힘내세요 !
스타카토
12/10/04 16:51
수정 아이콘
아...............................
혜정은준아빠
12/10/04 16:56
수정 아이콘
여성분들???? 어장관리남???
一切唯心造
12/10/04 16:56
수정 아이콘
아............ 힘내세요 ㅜㅜ
어머니와의 대화는 제 어제와 비슷하네요 멘탈이 박살났습니다
그나저나 어머님들은 왜 아들이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공무원 시험이나 봐라"고 하는 걸까요
12/10/04 17:03
수정 아이콘
남자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best 1 이... 자기 인생을 부정당하는 것이라죠...
어머니들은 그걸 몰라요... ㅠㅠ
12/10/04 17:05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도 그 소리 입에 달고 계십니다 ㅡㅡ;;;
부모님 답답하신건 알겠지만 세상에서 가장 답답한건 본인인데..부모님까지 그러시면 진짜 울분 터지죠..
12/10/04 17:00
수정 아이콘
헉...한달에 용돈 100만원 주는 아들이 세상에 어딨다고...

엎질러진 물인데 어쩌겠습니까. 카톡으로 일일이 어머니와 싸워서 술마시고 실수를 좀 했다.. 라고 사과하시고 정확히 11월 11일까지 기다리셨다가 아몬드 빼빼로 하나 어떻게든 카톡으로 날리면서 다시 연락 이어보세요. 생각해보면 빼빼로는 좀 별로긴 한데 이미 추석지나서.. 딱히 연락 다시 틔울만한 껀수가 이거밖에 없네요. 그렇다고 새해까지 기다리기도 뭐하구요.

평소 안군님 좋게 생각하는 동생들이라면 고작 카톡 실수 한두번가지고 큰일 안생깁니다. 사실 한달 정도 지나고 나면 진짜 아무일 아닐거에요..
12/10/04 17:00
수정 아이콘
한달에 용돈 100만원 밖에...
아키아빠윌셔
12/10/04 17:04
수정 아이콘
매일밤 자다가 이불에 하이킥 날릴만한 대박소스 하나 만드셨군요(...)
억울하면,테란해!
12/10/04 17:07
수정 아이콘
쩝쩝... 위로를 어떻게 드려야 할 지...

그런데 요즘에는 뭐랄까 생각을 바꾸게 되던데요.

이거 가지고 재미난 (?) 잡담 하나 써봐야겠습니다.
포도씨
12/10/04 17:07
수정 아이콘
부모님께 드리는 한 달 용돈이 백만원이면 장담컨데 안군님 연령대에서 1% 안에 들어가십니다.
더구나 미혼이신데요.
제가 부모님 용돈 + 아파트 관리비 해서 평균 60~70정도 드리는데 주위에서는 보기드믄 효자 대우받아요. -_-;
물론 카톡사건에는 심심한 위로를...
복남이 땅코옹~
12/10/04 17:09
수정 아이콘
하아.........................힘내thㅔ요~!!!
샨티엔아메이
12/10/04 17:18
수정 아이콘
튼튼한 이불을 준비하셔야할듯하네요.
언젠가는 다 추억이 된다고는 하지만 이런사건들은 이불킥 유통기한이 꽤 되지요.
메지션
12/10/04 17:23
수정 아이콘
비슷한 처지로 저도 울어봅니다. 힘내세요.
흑백수
12/10/04 17:29
수정 아이콘
이불에 들어가자마자 골아떨어질 정도로 뭔가를 하시고 주무시면, 이불킥은 좀 자제가 될 지도...
전 아직 그 단계까지 안가서 다행이긴한데... 울 아부지도 제가 하는 게 맘에 안드시는 지 회사일이 바쁘더라도 공부 더해서 대학원 한번 생각해보라고 하시더군요...회사집어치고 대학원가면 내 밥값은 누가 줍니까? 아부지...
김어준
12/10/04 17:30
수정 아이콘
예전에 명절 때 친척들 앞에서 여자친구 없을 때 있다고 했었죠...근데 어머니께서 "제 없어.."
집으로 올 때 정말로 차안에서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삐쳐서..정말 구라치다 걸리면....아..!!
스치파이
12/10/04 17:32
수정 아이콘
아.... 상상해 보고 있는데 소름 돋네요.
12/10/04 17:35
수정 아이콘
위로해 주신 분들 모두들 감사합니다. ㅠㅠ
12/10/04 17:41
수정 아이콘
조건은 다 갖추신것 같은데 왜 여자를 못만나실까요... 심히 궁금합니다
부모님께 용돈 100만원 줄 수 있는 사람 그렇게 많지도 않고
의대 들어갈 수 있었던 사람은 매우 극소수입니다

그 정도 뛰어났으면 여자친구같은건 그냥 뭘해도 만들 수 있는데 너무 상심하신 것 같네요
너무 여자에 매달리지 말고 여유롭고 즐겁게 살면서 만남을 자주 가져보세요

제가 생각하기에 남자는 40살만 안넘으면 결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조급해 하지 마시고 여유롭게 찾아보시고 대쉬할때도 너 아니면 안될꺼같아라는 심정으로 하지마시고
너 아니어도 여자 많은데 난 지금 너가 좋아서 사귀고 싶다라는 심정으로만 작업해보세요
여유가 너무 없으신듯 합니다

그리고 술김에 이 곳 저 곳에 연락하신건 뼈아픈 실책같네요..
썸관계가 될 수 있는 후보들에게 난 술취하면 이렇게 변해라는 것을 어필한 것밖에 안됩니다....
그게 아니라 그냥 친한 여자에게 했다고 쳐도 마이너스 이미지구요..
어머니에게 한 말은 ... 어머니이시니 다 이해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2/10/04 17:47
수정 아이콘
뭐... 일을 너무 미친듯이 한것도 있고, 집안 사정이 어려운데 외동아들이다 보니 여유가 없었던 것도 있고요...
(사실 의대나 공무원 준비를 안 한건, 하루빨리 돈을 벌어와야 하기 때문도 있었습니다. 병역특례를 찾아 IT로 왔지요.)
맨날 일만 죽어라 하다 보니, 배불뚝이 아저씨 몸매가 되어버린 점도(...)
그러다보니, 이성교제시에도 조급함이 묻어나는거 같긴 하네요.

솔직히 카톡은... 이참에 다 정리해버리고 싶은 맘도 좀 있긴 했어요. 맨날 호구짓만 하는것도 지겹고요. 흐흐...
12/10/04 18:19
수정 아이콘
일만 하루에 11시간 정도 넘을 정도로 많이 하는게 아니라면
남는 시간에 운동을 하셔서 몸매는 가다듬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외모만을 업하라고 조언하는게 아니라
살도 빠지고 근육도 좀 붙게되면 정신적으로도 좋고 몸 건강에도 좋습니다
일석삼조이니 운동은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꾸준히 하셨으면 좋겠네요

호구짓이라... 요새 하도 된장녀들이 많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너무 부담하려고 하지 마시고 6:4정도만 부담하세요 그 이상 바라는 사람들은 다 정리해버리시구요
자신만의 남성으로서의 무기를 갖추고(외모든 대화능력이든) 여성을 공략하셨으면 좋겠어요

안군님의 말씀만 들어보면 여자입장에서는 만나면 맛있는거 사주는 좋은 호구 오빠로 밖에 인식이 안될 것 같습니다
좋은 오빠가 아닌 남성이 되어보세요...
눈시BBbr
12/10/04 17:57
수정 아이콘
아니 어찌 이렇게 ㅠㅠ;;;;
heatherangel
12/10/04 18:04
수정 아이콘
아아... 피지알 스럽다.

힘내십쇼. 나중에 이런 때도 있었지. 하는 날이 올거에요. 화이팅!
wish buRn
12/10/04 18:11
수정 아이콘
남이야기가 아니네요.
저도 집에가면 '빨리 돈벌어서 다른 곳으로 이전해라','장가는 언제갈래' 콤보로 듣습니다.
이 소리때문에 집에 가기 싫어요.
12/10/04 18:12
수정 아이콘
역시 술먹고는 글이나 전화, 카톡 등등은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lol 들어가셔서 트롤링하는게 크크
Love&Hate
12/10/04 18:33
수정 아이콘
실수하신것 없으니깐 마음쓰시지 마세요.흐흐
저런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자폭한것도 아니에요~
저는 더한짓도 많이 합니다.

이제 미안하니깐 술산다고 해봅시다.
Eternity
12/10/04 20:36
수정 아이콘
차라리 잘 됐어요.
이러나 저러나 시들시들해지며 가망이 없는 건 마찬가지인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이왕 이렇게 된거 판을 새로 짜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개운하게 임하시죠?
Love&Hate님의 조언이 지금으로선 최선으로 보입니다.
중간 중간 문제가 생겼을 때 저도 도움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드릴게요.

그리고 그녀를 만나게 되면 최대한 보호본능과 모성애를 이끌어 보세요. 어차피 지금으로선 남자의 향기 어필은 힘듭니다.
소주 한잔하며 울컥하고 짠한 분위기로 몰고 가신 후, 품에 안겨 고슴도치처럼 엉엉(?) 우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된 마당에 뭐가 두렵습니까 크크

Love&Hate교수님과 계약직 시간강사(?) 영원과 함께 하는 '피지알 연애조작단', 한번 발족해보자구요.^^
몽키.D.루피
12/10/04 21:16
수정 아이콘
피지알 연애글 양대 산맥께서 다 출동하셨네요.. 잘 되시길 빕니다.
흐콰한다
12/10/04 23:43
수정 아이콘
크...크큭 한달에 백만원 밖에...크 크큭ㅠㅠ
혹시 디아3 성역세계에서 생활하시나요; 백만골드는 돈도 아니던데...;

이불은 적당히 찢으시고,
맘 편히 가지시면 언젠가 AhnGoon님께 어울리는 좋은 반려자분 꼭 만나실거라 믿습니다.
이런 정도 민망한 추억 하나 없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천진희
12/10/05 01:02
수정 아이콘
음;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제가 갈 수 있는 회사 걷어차고 이 회사 가겠다고 취업도 안하고 뻘짓을 해도
'우리 아들 엄마는 항상 믿는다' 라고 해주시는 어머님이 참 감사하고 고맙게 느껴지네요...ㅠ 정말 효도해야겠어요.

힘내세요!! 언제나 위기가 끝나면 기회가 오는 법 아니겠습니까!
Paranoid Android
12/10/05 02:33
수정 아이콘
마음같아서 이터니티님하고 럽앤헤이트님을 좌우로 감고 다니고 싶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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