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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3 07:42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천안함 가지고 가는건 파장이 커질수도 있겠지만
지금 나와있는 사건들에 내일중으로 BBK세력(?)중 한명이 입국한다니.. 이명박 대통령이나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아주 X구멍이 찌릿찌릿 하겠네요.
12/04/03 08:07
에리카 김도 털고 갔는데 bbk 관련자 누가 들어오나요?
아 기획입국설 가짜편지군요 홍준표씨도 고소한것으로 아는데 홍준표씨 움찔하겠군요
12/04/03 07:53
오랜만에 나꼼수 들으니 재밌네요 히히
역시 나꼼수는 선거용으로 듣기에는 재밌어요. 이번 10회는 여태 선관위가 중립적이라는 편견을 깨는 편인듯하네요
12/04/03 08:09
천안함관련해서 터트린게 이거군요. 위험한 발언 많이 한것같은데 진실이 뭐든 잘못건들인것 같아 보입니다. 국방 문제는 비비케이랑은 개념이 다른 사안인데 잘못하면 선거 끝나고 나꼼수팀 훅 갈수도 있다고 봅니다.
12/04/03 08:35
지금까지 잘 파오던 선관위나 총선을 앞두고 터져나오는 수많은 떡밥들을 제치고 이 타이밍에 천안함이라니...?
조금은 뜬금없다는 느낌이지만 일단 들어보렵니다. 신명씨도 귀국했다던데... 총선까지는 매일매일이 스펙타클하겠군요. [m]
12/04/03 08:42
안보이슈를 꺼내어 보수쪽 지지율을 올리기위해 어떤일이 벌어지는 것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한 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주어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천안함 사고 2주기를 맞으며, 나라를 지키기위해 군복무 중 순직한 모든 장병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12/04/03 08:36
1번 수산화 알루미늄 교수님은 카이스트 송태호 교수님이 공개 토론회 신청한것부터 해명해주셨으면 좋겠는데...
한 1년 아뭇소리 안하셨죠. 여하간 들어봐야 겠네요.
12/04/03 08:58
녹음만 해놓고 나중에 해도 되긴 하죠 사실
근데 선서 기간 중이기도 하고 김용민 출마하기도 했고 혹시 까딱했다가 잡혀갈지도 모르니까 대놓고 누구 까지도 못하고... 대놓고 누구 지지해주지도 못하는 뭐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때문에 천안함이라는 주제로 우회적으로 현 정권, 여당에 대한 심판론을 키우는 것 같아요... 사실 누구 까기도 후보가 너무 많고... 박근혜 좀 조롱하고.. 좀 많이 바쁜 것 같기도 합니다.. 선관위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 탐사보도 하느라고 말이죠. 김어준이랑 주진우만으로는 버겁긴 버거울 듯..
12/04/03 09:55
새로운 증거도 없고, 새로운 증언도 없고...
삽질이네요. 안보이슈에서 천안함은 말 그대로 개미지옥입니다. 새로운 어떤것이 없다면 빠져나갈 수가 없죠.
12/04/03 10:20
우선은 '폭발이 없었다.'가 핵심 주장이군요.
데이터 조작하는데 관여한 사람의 증언까지 있다고 하니 '정말 폭발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교수들이 내세운 새로운 가설 중 나온 '삐~'처리 된 건 이스라엘 잠수함 이야기 아닌가요? 예전에 접했을땐 그냥 소설 취급했었는데... 이렇게 들으니까 상당히 그럴듯하게 들리네요.
12/04/03 10:30
마지막에 링크하신 진실의 힘이라는 곳 들어가보니 그거 만든 사람이 신상철이네요..
이름이 좀 낯이 익어서 검색해보니 역시... 이 사람 사기꾼아닌가요;; 천안함 민군 합조단에 민주당 추천위원으로 들어가서 뻘소리만 하다가 쫒겨난 사람이잖아요. 얼마나 얼척없었으면 추천한 민주당에서도 암말 못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12/04/03 10:38
이스라엘 잠수함이 같은 훈련에 참가했던거 아닌가요. 이게 먼저 좌초되고, 천안함이 구조하러 갔다가 사건이 터진거라고 어디서 봤는데
너무 판타스틱해서 소설인줄 알았는데,,,,, 마냥 소설은 아니었나보네요.
12/04/03 11:19
이스라엘 잠수함 음모론 링크입니다.
http://blog.hani.co.kr/dreamer64/40214 ....전형적인 음모론입니다. 추측이 너무 많아 개인적으로도 별로 신뢰는 안 갑니다만.... 음모론 하나가 가설로 진급(?)하는 상황이 되어가는 듯 합니다. 물론 위 링크 내용 그대로 가설이 되진 않겠지만... 일단 음모론은 집어치우고, 나꼼수에 나온 박사 두 명의 말 대로 '폭발은 없었다.'라는 걸 사실이라 가정한다면, 폭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내세울만한 그럴듯한 가설은 좌초+충돌설 정도 밖에 없습니다. 위에 언급한 이스라엘 잠수함설도, 천안함에 있는 충돌 흔적을 설명하기 위한 가설 중 하나일 뿐 '사실은 이거다!'라는 식으로 언급된 게 아니지요. "폭발은 없었고, 조사가 잘못되었다." 라는 핵심만 고민해보면 될 듯 합니다. 가설 및 음모론은 그냥 곁다리로 넘어가구요.
12/04/03 11:28
천안함 사건은 결국 이전에 경향신문에서도 언급했듯 확실한 조사결과를 내놔야 합니다.
남에게 책잡힐만한 조사결과를 내놓고 이거 믿으라 하면 안되는 것이지요.
12/04/03 11:31
저는 천안함 조작설이 사실이라면 대체 어떻게 정부에서 수십 생존장병과 공직자들
그리고 해외 조사단과 고위인사들 입을 어떻게 철통처럼 막고있는지 궁금할따름입니다. 이명박이 데스노트라도 가지고있나요?
12/04/03 14:32
천안함건은 들어도 뭐가 어떻게 된건지 알수가 없어서. 정부 보고가 축소되고 은폐된거 까지는 알겠는데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건지 감이 안잡히네요.
12/04/03 15:41
신상철이라는 사람이 뭔가 크게 실수한것 때문에 신용이 바닥을 치는 것 같은데 저는 그래서 국방부를 못 믿겠더군요. 대체 조사 결과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실수가 있었는지;; 전 북한이 했다고 믿고 싶긴한데 그렇다고 북한이 했다는 명백한 증거라는건 뭐가 있는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그때 윗선들이 아직까지도 멀쩡한 것이 당최 이해도 안가고. 제가 갔다왔던 군대에 대한 기억이 잘못된거 아닌가 싶을 정도 입니다.
12/04/03 16:28
보고를 받은 군 고위층의 증언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통수권자가 시퍼렇게 눈뜨고 있는 상황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상황이죠. 다음 정권이 된 후에 만약 천안함사건에 음모가 있었다면 조용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12/04/03 17:19
좀 놀랍네요. 당시에는 사건이 너무 어지럽고 복잡하게 흘러가길레 신경끄고 공부나 했었는데...이승헌교수가 주장하는대로 그리고 데이터대로 라면
어뢰는 확실히 아닌거 라는거 잖아요? 그렇다면 그에 대해서 정부측에서는 대응이 있었나요?
12/04/03 17:23
http://fischer.egloos.com/4405885
http://thekuks.egloos.com/m/ http://blog.naver.com/bumryul/100124788953 http://blog.naver.com/bumryul/100149806076 간만에 천안함 관련 링크를 끌고오게 되니 2년전으로 타임워프를 한 느낌이라. 문명5처럼 미래로 가는 타임머신은 많은데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은 없다는 아쉬움이 풀리는 느낌입니다.(...)
12/04/03 17:48
천안함 껀은 최소한 크게 이로울거 같지는 않습니다.
엄청난 폭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이걸 굳이 이 판국에 꺼낼 이유, 실익면에서요. 사찰 파장이 워낙 커 별 반향은 없겠지만, 다시한번 결정적인 순간에 있어서 김어준의 상황파악 능력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크게 듭니다.
12/04/03 19:22
안보장사는 누가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대체 뭘 위해서 저렇게 북한의 스탠스를 변호해주는걸까요? '완벽'이란 잣대를 들이댄다면 세상어디에도 완벽한 조사는 없습니다. 조사에 헛점이 있었다와 조사가 틀렸다는 완전히 다른 얘깁니다. 어차피 안믿을 사람들은 김정일이 무덤에서 벌떡일어나서 내가했다고 외쳐도 안믿을겁니다.
다음은 어디선가 퍼온 음모론자(부정론자)들의 특징인데 이보다 공감갈 수가 없네요. ------------- 1. 부정론자들은 상대의 허점을 집중공략한다. 반면 자기네 입장에 대해서는 확정적으로 말하는 것이 거의 없다. 이를테면 부정론자들은 목격자들 진술 사이의 불일치를 강조한다. 2. 부정론자들은 학자들이 반대 논변을 펼치다가 저지른 실수들을 활용한다. 곧 상대가 내린 결론 중 몇가지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그 결론이 모두 잘못된 것이 틀림없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3. 부정론자들은 자기들 입장을 튼튼히 하기 위해 주류 학계의 저명한 인사들의 말을 인용하지만, 대개 맥락을 무시한다. 4. 부정론자들은 어떤 분야 내의 문제들을 놓고 학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순수하고 허심탄회한 논쟁들을 그 분야 전체의 존립을 문제시하는 논쟁으로 오해한다. 5. 부정론자들은 알려지지 않은 것에 초점을 맞추고, 알려진 것은 외면해 버린다. 그리고 들어맞는 데이터는 강조하고 들어맞지 않은 데이터는 무시한다
12/04/03 19:35
음모론자들의 특징에 대해서라면 공감합니다.
다만, 이번 나꼼수 방송과 말씀하신 특징들 사이에 연관성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12/04/03 20:59
흡착물이 폭발에 의한 산화물이 아니라 침전물이란 이 과학적 팩트를 깰 반론이 있나요?
일단 이게 궁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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