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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09 18:26:10
Name scv역러쉬..
Subject [일반] 언젠가 학원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
참고로 이 선생님은 서울에 흔히 명문대라고 불리는 대학을 졸업하시고

군 제대하시구 과외를 하셨구요 과외때 배웠던 아이들을 "서울대 의대" 등을 보내시면서

젊은 나이에 학원을 차리시면서 수학을 가르치시는 선생님이죠

그 선생님이 공부를 할때 인간을 크게 4부류 로 분리한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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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공부를 열심히하고 한것보다 더 잘나오는 학생

2번~공부를 열심히하고 열심히 한만큼 나오는 학생

3번~공부는 별로 안하는데 한것보다 많이 나오는 학생  보통 250등 정도부터 ~ 350등까지

4번~공부를 정말 열심히하는데 열심히 한것보다 안나오는 학생  

--------------------------------------------------------------

저는 1부터 4번까지 연상되는 친구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나는 3번이구나 이생각을했죠

1번은 공부를 정말 열심히하는데

한것만큼 잘나오는 학생들은 계속 탄력이 받고 결국은 좋은 대학을 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번은 학생들은 그냥 무난하다고 할수있구요 .

그리구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 3번인데

물론 내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3번 학생들은 흔히  큰!! 착각을 하게 된다고합니다 그리구 자만하게 되죠

제가 이야기를 하고 엄청난 공감을

3번 학생들은 꼭 이런말은 한다고 합니다 이런말이 아니라 이런 종류의 말 ?

" 나는 공부 안해서 안 나오는거 뿐이지 하면 성적 잘나와 "

" 나는 머리가 좋으니깐 뭘 "

" 내가 쫌만 공부 해주면 성적 상위권 일텐데 말이야 "

물론 저도 이런 부류의 말을 자주 했었구요

그리구 대체적으로 3번이 4번을 속으로 무시하거나 하죠 ㅋㅋㅋ

저도 이런 경험담이 있구요 -_-; ;;

" 쟤가 해봤자 내가 쫌만 하면 그냥 이길텐데 뭐 ^^ "

그리구 중학교 내내 무시하던 놈이..

흔히 4번 부류의 학생이 학교에서 전교 상위권에서 놀고있지 뭡니까..

저랑 같이 공부하러 가면 그랬었죠

" 나는 너보다 머리가 안좋으니깐 너보다  두 ~ 세시간 더 열심히 해야되 "

하면서 시험기간에 저보다 늘 열심히하던 친구가 있었어요

늘 그랬지만 성적은 제가 항상 더 좋았죠..

그리구 다른학교에 각 각 가고 독서실에서 우연히 마주쳤구요

녀석은 어느새 그 학교에서 전교 상위권에서 놀구있었구요..

저는 아직도 제자리걸음..  

그리구 모의고사 등급 에선 그냥 얼굴을 들수가없더군요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중학교땐 3번 > 4번 일지 몰라도

언젠가는 4번 > 3번 이라구요

지금이라도 자기가 머리좋다는 이런 편견을 버리고

남들한테 자기 머리 안좋다하고

그래서 더 열심히해야된다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이번 시험을 앞두고 또 큰 후회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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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09 18:40
수정 아이콘
무척이나 동감합니다.
군데군데 단어를 몇개 빼먹으셔서 그런지 약간 어색한 문장이 눈에 띕니다.
예를 들어 중학교땐 3번 > 4번 일지 몰라도

(고등학교때는)4번 > 3번 이라구요
등등..
잘 읽었습니다.
아소심행
07/12/09 18:42
수정 아이콘
전 학창시절에 3번 학생들을 한심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비록 3번학생이 공부를 잘하거나 혹은 좋은 결과를 낸다고 할지라도요.

"그릇이 그거밖에 안되는구나.. 착각은 자유지.. "

그리고 지금도 그들이 한심하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_-; 간혹 탁월하면서도 겸손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참 그런 면에서 부럽더군요. 그렇게 기분나쁘지만은 않은 '열등감' 또한 느끼게 되구요.

이런 글을 만나게 되니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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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도 마찬가지다.우리 모두는 아기라는 사실과 그래서 귀엽다는 사실만으로 용인되는 자기중심적인 상태로 태어난다. 대체로 자라난다는 것은 그런 상태에서 벗어난다는 뜻이다. 우리는-적어도 대부분의 사람은- 여러 인상들을 흡수하면서 우주의 중심이라는 원래의 위치에서 스스로를 끌어내리는 것이다. 이것은 비행기를 타고 이륙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더 큰 세계에서 자신이 상대적으로 하찮음을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가 예기치 않게 어린 동생을 갖거나 자신을 유치원에 맡겨버렸을 때의 느낌을 떠올려보라.처음 학교에 들어가거나 옥스퍼드, 예일, 또는 호크와트 마술학교 같은 곳에 도착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들까? 또는 교사로서 무뚝뚝하고, 어색해 하고, 꾸벅꾸벅 졸고, 유아적인학생들로 가득 찬 교실에 처음 들어간다면? 한 장애물을 넘자마자 다른 장애물이 앞에 놓여 있다. 권위자가 됐다고 느끼는 바로 그 순간 당신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일이 일어난다.
만약 인간관계가 성숙하다는 것이 하찮음을 깨달음으로써 자아에 도달하는 것을 뜻한다면,역사의식이란 시간을 통해 그 성숙을 투사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싶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들이 앞서 일어났고, 그에 비해 우리가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지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스스로의 위치를 알고 그것이 별로 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역사가 제프리 엘튼은 "수천 년 동안의 수많은 인물의 존재를 피상적으로 알게 되면, 청소년이 자기 자신을 세계에 연관시키기보다 세계를 자기에 연관시키는 경향을 교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역사는 "확실히 청소년 교육에서 가치 있는 성인이 되도록 도와주는 그런 조정 과정과 식견을" 가르친다.
-존 루이스 개디스의 <역사의 풍경>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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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서 제가 좋아하는 글귀입니다. 겸손은 성숙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덧붙여서, 위인전까지는 아니더라도..역사에 이름을 조그맣게나마 남기는 사람들의 '천재성'에 감탄하면서요.-_-;
p.s 목표를 향한 집념과 그에서 나오는 자신감을 트집 잡는게 아닙니다.;
scv역러쉬..
07/12/09 18:44
수정 아이콘
제가 중학교때 이야기를 들었을때 그러려니 했지만 지금은 자기자신한테 정말화나구요..
07/12/09 18:45
수정 아이콘
그래도 3번 유형이 나름대로 잘나가는 모습만 자꾸 보여주게 되면 솔직한 말로 참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생각도 드는 게 사실입니다.
매콤한맛
07/12/09 18:49
수정 아이콘
저도 3번 유형이었는데 특이하게도 수능때마저 한것보다 점수가 많이 나와버렸습니다. 하지만 4번 >> 3번이라는 말에는 100% 공감합니다.
이젠민방위
07/12/09 18:50
수정 아이콘
어설프게 머리좋다고 생각하는 3번은 문제지만.. 등수도 반에서 살짝 잘하는 정도.. 진짜 한심하죠.

하지만 전교에서 잘하는 후일 학교도 sky는 여유있게 갈 정도의 3번도 존재한답니다.

물론 그 들도 후회를 하죠. 30넘어서면... 아~~ 그때 조금만 더 했더라면 특출난 1번처럼 될수 있는데..

세상은 공평하지 않아서 특출난 3번은 2,4번이 이길수 없습니다.

이것도 타고나는 재능이니 어쩔수 없죠.
누렁쓰
07/12/09 18:58
수정 아이콘
저도 학창시절 나름 3번에 속했고 결과도 나쁘지 않아서 좋은 대학교에 들어갔지만.. 그 후로는 안통하더군요.
놀면서 대학생활 하면서 남은 것은 빌어먹을 성적표 뿐이더군요.
모든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평범한 대부분의 사람에겐(어설픈 천재 또한 포함됩니다) 저 말이 진리인듯합니다.
scv역러쉬..
07/12/09 19:01
수정 아이콘
3번도 성적 못나오는데 자기가 머리좋은줄아는 3번도있구요.. 3번중에서도 진짜 엄청 잘나가는 3번도있구요
김용만
07/12/09 19:05
수정 아이콘
계속 떨궈져 나가는 것이지요....
비록 노력은 안하지만 머리가 중학교만큼은 커버되어서 좋은 고등학교 들어가고... 그 후에 떨궈지고...
머리가 고등학교만큼은 커버되어서 좋은 대학교는 들어가지만... 그 후에 떨궈지고...
대학교 때 떨궈지고....
대학원 때 떨궈지고...
사회 나가서 떨궈지고... 결국 남는 사람은 0.1%정도의 진짜 천재에 죽도록 노력하는 사람?

이렇게 말하면 한도 끝도 없지만 학창시절에 좋은 방법은 목표를 세우는 것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특정 과' 를 정해서 목표를 올려다보고 자신의 위치를 살펴보면서 그 위치를 인정하면 주위 환경이나 사람들 때문에 생기는 슬럼프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 뒤부터는 친구나 전교 석차따위가 아닌 오직 그 목표와 자신과의 싸움일 뿐이니깐요... 느끼신 바가 있으신거 같은데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시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ps. 일단 pgr하고 스타부터 끊으세요~
彌親男
07/12/09 19:10
수정 아이콘
왠지 제가 3번과에 속해있는 것 같다는 기분이.... 하지만, 제가 3번에서 요즘은 2번으로 바뀌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서울대를 장학금 받고 간 3번을 본 후로..
Caesar[SJ]
07/12/09 19:24
수정 아이콘
혹시 중 고등학생 학생들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그건 3번은 실제론 거의 존재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를 보고 열을 아는 사람은 하나를 보고 열을 알수 있도록 그만큼 남들보다 더 노력한 사람들입니다
옆에 친구가 나보다 공부하는 시간이 적은데 나보다 성적이 잘 나온다고 자신의 재능을 탓하지 마세요

그 옆의 친구는 이 전에 그만큼 노력한 학생이랍니다

하나를 보고 열을 아는 친구보다 잘 하고 싶다면 열하나를 알도록 노력하세요 분명히 됩니다
폭주창공
07/12/09 19:40
수정 아이콘
Caesar[SJ]님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해주셨군요 ~ 팽팽 놀면서 성적 잘나오는 듯한 아이 한두번 요행이 아닌한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백조도 물속에선 발을 열심히 놀리고 있다고 하죠? 그런 부류죠 보통. 글자 한자 안보고 문제 맞출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정말 아주우가아끄음 천재가 있긴 하지만 -_-;; 그런분들은 그런분들 끼리 놀라고 내버려 두세요.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아요 !
scv역러쉬..
07/12/09 19:45
수정 아이콘
Caesar[SJ]님// 폭주창공님// 3번부류가 저이기 때문에 확실이 있습니다.

3번유형 이 공부를 아예 안한다는게아니라 -_-;; 4번보다는 적게한다는거죵
하이맛살
07/12/09 19:50
수정 아이콘
글쎄요..........전 몇번일진 모르겠군요
이세상에는 3번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분명 공부에는 요령이랄까? 정도랄까? 라는것이있고 2시간하고 남들 3~4시간하는 효과를 볼수도 있습니다. 그런것 때문에 더 노는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크로우
07/12/09 19:57
수정 아이콘
겉으로는 3번인 것처럼 보이는 아이도 나중에 알고보니
다 몰래몰래 했더라구요.. -_-;;
성야무인
07/12/09 19:59
수정 아이콘
성공하는 3번은 없습니다. 단지 그렇게 보일뿐이죠. 일예로 제가 실험 강의 들어가는 학생중에 아무것도 공부안하는 학생이 있는데, 리포트 쓰는거나, 실험에 대한 능력이 엄청나게 뛰어납니다. 주위사람들도 젠 공부안하다라고 하는 데, 그 친구랑 대화하니까 자기는 공부를 안하는 대신, 그 자신이 주어진 리포트나 프로잭트를 계속 머리속에 생각하면서 평소때 집중 한다고 하더군요. 즉, 공부를 안하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평소때 딴일을 하면서 그과제에 대해서도 계획을 짤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도 사실 대단한 노력입니다만, 주위사람들이 공부하나도 안하는 것처럼 생각할 뿐이죠. 책상머리에 앉아있다고 해서만 공부하는게 아니라는 이유이긴 헌데, 저렇게 머리속으로만 노력하는 인간들도 대단하긴 합니다. 아
Ma_Cherie
07/12/09 20:25
수정 아이콘
3번 주위에 많지요.. 그게 어디까지 가느냐가 문제인데... 죽을때까지 3번으로 가면 좋지만, 대부분 고등학교때나 대학교때 막히잖아요.

문제는 그때부터죠. 막혔을때부터가 3번은 정말 힘듭니다. 왜냐 대충 놀면서 성적잘나오고 인생편하게 살아와서 공부하는 습관이

되어있을리가 없지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리나 뭐 암기법 자기만의 노하우도 없고, 물어서 할수있는 것도아니고 꾸준히 앉아있던

경험도 없기때문에 1시간만 앉아 있어도 엉덩이가 근질근질대고... 아무튼 3번도 평생 3번아니면 언젠간 편하게 살아온날들에 대한

고생을 한꺼번에 한답니다.


제가 그래서 지금 죽을고생..ㅠㅠ
아소심행
07/12/09 20:40
수정 아이콘
scv역러쉬님// 김용만님과 Caesar[SJ] 님의 댓글을 같이 보시고 생각해보세요.
폭주창공님의 댓글 "정말 아주우가아끄음 천재가 있긴 하지만 -_-;; 그런분들은 그런분들 끼리 놀라고 내버려 두세요."이 말에 본인이 속하시는지 생각해보세요. "남보다 공부 적게 하는데 성적은 더 잘나온다"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계신가요?~ 님께서 예로 드신 200등 정도의 3번이 이룰 수 있는 성과는 반 1등정도만 되도 그들이 보기엔 정말 별거 아닙니다. 수업시간에만 듣고 시험기간에 공부 한글자도 안해도 그 정도 점수는 맞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쌓인 내공도 있고.. 기본적으로 학습력도 있기때문에요. 그러나 200등 정도의 점수는 안중에도 없기 때문에 200등의 아이들보단 쵸큼이라도 더 노력을 합니다..
4번보다 공부를 적게 했는데 결과가 더 좋았다면 그건 그냥 도토리 키재기 수준에서 "내가 쟤보단 쵸큼 더 뛰어나구나" 라고 생각은 할 수 있겠네요.
결국 '천재'가 얼마나 대단한 자를 지칭하는 말인지를 알게 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을 보고 듣게 되면서 그때마다 3번에 누군가를 포함시키는 일은 훨씬 더 엄격해지겠죠.
그 착각에서 헤어나오신 걸로 글에서 봤는데... 댓글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쵸큼 당황스럽네요 ;;
scv역러쉬..
07/12/09 20:46
수정 아이콘
무슨소린지 잘모르겠는데용. 제 리플은 그냥 3번부류가 없다고 하는거에만 예전 저를 생각해서 쓴거구요 ..

Ma_Cherie님// 저도 고1에서 확 막히네요 -_-;; 저도 4번처럼 할려고 노력은하지만 습관이란게 참
[couple]-bada
07/12/09 20:47
수정 아이콘
하위권보다 공부 조금해서 잘나오는 3번은 쉽죠; 하지만 1등에게는 그 이유가 있습니다. 하위권 => 중위권 갭보다 중위권 => 상위권 갭이 훨씬훨씬훨씬훨씬 크기 때문에 노력없으면 언젠간 도태되기마련입니다.
07/12/09 20:49
수정 아이콘
여러 가지 재능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재능은 '노력하는' 재능입니다. 성실성이랄까요.

노력을 지겨워하지 않고 쓸데없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으면서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가장 성공할 수 있는 부류이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현재 보여주는, 드러나는 것보다 더 많은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고는 합니다. '내가 노력을 안 해서 그렇지 노력만 하면 까짓거~'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듣는데, 그 노력 또한 재능이라는 것을 왜 모를까요? 고등학교 때도, 대학교 때도 저보다 성적이 잘 나오는 사람보다는 자기가 맡은 일에,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한눈 팔지 않고 열정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정말 부럽더군요.
BergKamp
07/12/09 21:10
수정 아이콘
반성하게 되네요 ..
루미너스
07/12/09 21:12
수정 아이콘
무언가에서 성취를 이룬 사람은 "노력의 상한선" 이 다릅니다.

고승덕 변호사가 무슨 시험을 볼때, 항상 10 번을 봐야 어느정도 마음이 안정되었다는 말을 보고는 꽤 감명을 받았죠.
07/12/09 21:24
수정 아이콘
잘나가는 3번 유형 많습니다. 최소한 전국 각 고등학교에 한 명씩 정도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서..)
다들 한번쯤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저 X히는 공부 하나도 안하는데 맨날 모의고사 전교1등이야-_-' 뭐 이런 애들 말이죠.
뭐 사실 따지고 보면 별거 아니고 그들이 머리가 조금 특출나거나 어릴 때 책을 많이 읽은 부류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3번 유형 보면서 자격지심 같거나 하면 안되요. 노력하지 않고 남들보다 좋은 성과를 얻는 것은 고등학교가 끝이거든요.
대학가면 열심히 하는 사람이 빛을 보기 마련입니다. 그것도 꾸준한 노력으로 내재화, 습관화한 사람이 말이죠.
그러니까 지금 고3이 아닌 분들은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그게 킹왕짱입니다.
07/12/09 21:27
수정 아이콘
음.. 갑자기 생각났는데 1번 부류 중에서 진짜 천재라고 할 만한 사람들 참 무섭더군요.
재능도 평범한 사람보다 훨씬 많이 타고 났는데 노력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_-
물론 그 분야 말고는 대개 흥미가 없어서 팔방미인이 되긴 힘들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만큼은 진짜 넘사벽의 존재가 되버립디다.
arq.Gstar
07/12/09 21:31
수정 아이콘
사실 공부 겁나게 하면서 친구들 앞에서 공부 안하고 노는티 내는 아이들에게 낚이는 사람이 굉~장히 많은거죵..

공부 안해도 잘하는 사람이 있구나.. ~~

진짜 공부를 안하면 시험을 잘볼수가 없죠 흐흐.. 아는게 없는데..
1번이나 2번인데 3번인척 하는 사람이 많다는거~
07/12/09 21:33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수준에서 잘나가는 3번은 제법 있죠. 실제로 그들도 남몰래 노력을 하고 있다 뭐 이런 말씀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정말 거의 노력 안 하고 성적 잘 받는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 이후론 (거의) 사라진다는 거..
07/12/09 22:00
수정 아이콘
중위권 3번이 아니라 최상위권 3번은 존재하고 정말 대단하죠. (엄친아 같은류)
대부분 자신이 3번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전자이고
이럴경우 나중엔 제일 바보가 되는거죠.
Nothing better
07/12/09 22:29
수정 아이콘
" 나는 머리가 좋으니깐 뭘 " 내 단골 멘트인데..
모십사
07/12/09 22:33
수정 아이콘
반에서 3등이 1등 하는 것과 30등이 20등하는 것 중 어느게 더 많은 노력을 요할까요?
최상위권에도 물론 3번과 같은 류가 존재하긴 합니다만 그들은 일반적이지가 않죠. 일반적인 3번은 그냥 상위권이 한계입니다.
그리고 공부라는 게 얼마나 요령이 많이 필요한지는 정말로 공부 잘하는 애들 옆에서 며칠 같이 지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1번같은 부류가 존재하는 거죠^^
[couple]-bada
07/12/09 22:54
수정 아이콘
최상위권중에 3번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최상위권은 항상 노력이 따릅니다. 그 노력이 다른사람에 비해 적게 드는 것일뿐이지만.. 적어도 나는 머리가 좋으니 나중에 노력해도 돼. 정도의 생각은 하지 않죠..
김택신님
07/12/09 23:02
수정 아이콘
근데 어짜피 3번은 반중간정도. 공부 포기한애들 빼면 애초에 3번이 머리좋다는 얘기는 성립자체가 안되는 듯
머리는 티 나게 좋거나 나쁜사람과 티 안나는 평범한 사람으로 나누어지는 거같네요. 어설프게 머리좋고 이딴거 없는듯..
彌親男
07/12/09 23:38
수정 아이콘
4번은 공부를 이른바 '무식하게'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천지가 개벽해도 나오지 않을 부분도 시험범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과 비슷한 수준으로 공부를 합니다. 그러다가 어쩌다 한두개 선생님이 작정하고 내신 문제는 맞추지만, 다른 사람은 다 맞추는 문제에서 이상하게 잘 틀리더군요. 이러한 스타일은 학력고사 시절과 같이 교과서 주석이나, 단어에서 문제가 나오는 시절에는 공부를 잘 하는 타입이지만, 원리를 이해하고 그것을 응용하는 수능형 스타일이나 대학시험형 스타일에는 맞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couple]-bada님// 그 얘기 정말 공감갑니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일정 수준 이상의 공부를 합니다. 제가 생각을 해 보니 위에서 든 3번도 일반 아이들보다는 공부량이 훨씬 많았었군요. 하지만, 그 비교대상이 다른 최상위권 학생들이다 보니 그랬던 것 같습니다.(시험 전날에 항상 1시에 자고.. 어찌 저리 성적이 잘 나올까 하며 밤잠을 설쳤던 생각이 나네요... ㅠ.ㅠ)

참고로, 대학와서 공부 조금만 해 보면 이른바 '공부하는 법'을 터득하는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때와 공부하는 시간은 비슷하거나 적은데, 시험범위가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공부효과는 비슷하죠. 그 이유는 역시 공부하는 방법의 차이때문인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정말 단어 하나하나의 정의를 꼼꼼히 외웠죠. 예를 들어 수학 공식을 달달 외우고 다니고......... 하지만, 대학에서는 정말 중요한 공식 3~4개만 외우고 다 유도합니다. 그것이 비록 적분이 많이 들어가서 힘들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두번정도만 하면 깔끔하게 머리속에 입력이 되더군요.
07/12/10 01:46
수정 아이콘
Dizzy님// 팔방미인 좋은거 하나도 없습니다. -_-;
삶은 재미있게 살수 있지만 말이죠. ^^

공부는 절대로 한만큼 나옵니다.
그 했다는 기준의 '효율성'을 따질수는 있겠지만. 대체적으로는 한만큼 나오는겁니다.
제 자신을 예로들면 교과서만 보고 아무 생각없이 팽팽 놀고 있어도 언어계열은 최상위급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거기에 쌓여있는건 '독서량'입니다.

마찬가지로 펑펑노는 외국어는 전국바닥급을 치고 있었죠. ^^
07/12/10 02:33
수정 아이콘
저는 고등학교시절 소위 말하는 최상위권 3번이었습니다.
자랑할려고하는게 아니라,
제 경험담좀 말씀드릴려고요.
아무튼 저는 공부는 많이안했는데, 성적은 조금하는거에비해 잘나왔습니다.
항상 전교 등수를 다투었는데, 그떄 제경쟁자였던애들과 비교해보면
전 정말 잘거다자고 놀거다하고 스타에 빠져살기도했고,
근데 성적은 잘나왔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있는 sky중하나의 대학에 오게되었죠.

그떄까지만해도 참 자만했습니다.
제 머리가좋다고 믿었죠.
저는 워낙 노는거, 게임 이런걸 좋아했기에
제머리속엔 목표따윈없었고요. 그저 대학가서
어떻게 하면 재밌게놀까, 여자친구도 많이 만나야겠다
이런생각뿐이었죠.

대학교 1학년 1학기,
학점을 받곤 전 좌절했습니다.
머리하나는좋다고 믿었던제가, 공부는 노력보단 요령이야
라고 믿었던제가 학교 평균에 못미치는 학점을 받고서는
참 씁쓸했고, 자존심이상했었죠.

그리고 열심히해야겠다. 대학공부는 만만하지않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전 1학년2학기때 반짝 좀 했을뿐,
2학년 와서 나태한 생활은 다시시작되었습니다.

즉 전형적인 3번타입답게, 남들처럼 시험전에 밤새워공부한적도,
또 공부할 끈기도없는 놈이었습니다.
습관이란게 무섭더군요.

그리곤 군대를 갔다왔고, 이번학기 복학을했습니다.
지금도 남들 '보다' 더 많이하는 체질은 되질못했습니다만,
그래도 남들 만큼은 하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머리속에 든게없어서 참 힘들고 후회되더군요.
군대가기전에 열심히해놀껄...

뭐 저와같은 타입.소위 고등학교떄까진 머리좋고,
노력안해도 잘되었기에 자만했던분들.
대학와서 저같이 이런 후회하지말라고, 꼭 말해주고싶습니다.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거북이처럼 나아가는 사람을 당해낼순없습니다.
엄친아는 존재하지않습니다.
보이지않는 노력만이 엄친아를 만들뿐이죠.
블랙잭
07/12/10 05:00
수정 아이콘
대학 가보시면 알겠지만 3번은 대학서 피 봅니다.
3번 유형은 공부하는 습관이 안되있어서 한번 벽을 만나면 그게 아무리 종이벽이라고 해도 주저 앉기 십상입니다.
다른 유형들은 벽을 마주치면 더 열심히 해서 그 벽을 뛰어넘지만 3번 유형의 경우는 자기가 노력하는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음을 두려워해서 노력하기를 꺼려하게 됩니다.
결국에 대학 가면 1번으로 가던지 4번으로 가던지 대학을 때려 치던지 좀 극단적으로 갈리더군요.
끝까지 3번으로 남아있는 사람은 본적 없는거 같습니다.
다들 3번의 기준이 애매해서 뭉뚱그리기가 좀 그런데요. 3번에도 급이 있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조금하고 잘나오는 애들은 천재라기보단 사고 스펙트럼이 넓거나 잔머리 좋은애들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최상위의 3번이라 해도 결국엔 1번을 넘지 못하기에 대학 들어가고 사회 진출하고 그러면 그저 평범한 사람중 하나가 되고 맙니다.
흔히 놀거 다 놀고 서울대 갔어요...이런 사람들 수없이 봤습니다만..
놀거 다 놀고 올 A 받았어요...이런 사람은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대학가서 1번으로 업그레이드 하지 않는 이상에야 3번은 실력도 그저 그렇고 그렇다고 열심히 하지도 않는 평범한 사람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실수카고
07/12/10 05:23
수정 아이콘
아직 고등학생이라면..저는 이런 조언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인생은 수능과 대입이 끝이 아닙니다. 물론 당장 코앞의 내신과 수능이 중요한 마당에 크게 공감이 안되시겠지만...제 견해는 이렇습니다. 고등학교 성적이 향후 인생에 그렇게 큰 영향을 준다고 보진 않아요. 오히려 대입 때 어떤 전공을 선택하고 대학교 때 자신의 적성을 어떻게 살려서 어떤 직업을 가지냐가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봐요. 제 플필을 보면 아시겠지만 그냥 거나한 자랑 필요없이 간단하게, 저는 중고등학교, 수능 정말 소위 말해서 잘나갔습니다. 제가 어릴적부터 꿈꾸고 원하던 학과를 들어왔지요. 하지만 전 그것이 끝인줄 알고 저학년시절 많은 시간을 놀았고, 지금에 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많은 지식이 축적되어버린 친구들을 힘겹게 따라잡으면서 엄청 후회하고 있죠. 물론 지금이라도 노력을 하게 되서 다행인건지도 모르겠지만, 저처럼 후회하지 않으시려면 당장 코 앞의 것들보다 인생을 길게 보라...저는 이 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리탐구의기
07/12/10 06:09
수정 아이콘
저도 고등학교때 3번이였습니다. (최상위)

사실 고등학교 당시에는 3번이라곤 생각 안해봤는데 사실 주위에선 공부 안하는데도 성적 잘나온단 얘긴 많이 들어봤지만

저는 내가 하니까 나오겠지 뭔소리 들이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대학와서 동기들이 공부하는거 보니까.. 확 느껴지더라구요 진짜 엄청난 차이..

고등학교때보단 더 공부하는데, 못따라가겠습니다...

이젠 4번이라도 되고 싶은 심정..
07/12/10 11:26
수정 아이콘
이런 얘기 하면 좀 발끈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약간 심하게 말하겠습니다. 양해해 주세요.

'고등학교 때까지 배워서, 수능 문제 푸는 정도 수준 가지고, 공부했다는 말도 꺼내지 마십시오.'
솔직한 얘기로, 4살박이때부터 책은 손에 잡히는대로 읽어대던 사람이, 학교 수업시간에 졸지 않고, 진도만 잘 따라가도...
특별히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 따위를 받지 않아도, 방과후에 학습지로 1~2시간 정도만 집중적으로 꾸준히 공부해도...
수능에 나오는 문제 정도는 "몰라서 못 푸는"문제는 단 한 문제도 없을겁니다. 그날의 컨디션이나 실수만 없다면 상위권인거죠.
그정도로 고등학교 때 까지의 공부는 수준이 낮다는 겁니다. 그러니 맨날 노는거 같아도 머리 좀 있으면, 성적이 나오죠.

그런데, 대학 공부는 완전 다르죠. 1학년 때까지야 똑같을테지만, 2학년 2학기 쯤 되면 슬슬 노력의 차이가 보이기 시작하고,
3학년 2학기쯤 되면 완전 결판이 나 버리죠.
영웅의물량
07/12/10 13:51
수정 아이콘
전 전형적인 3번이었습니다. 약간 상태가 심각한-_-;
중학교 때 4번만이 아니라 2번까지도 불쌍히 여기다가... 고등학교 가서는 2번을 부러워했죠. 4번도 존경하고요.

하지만 수능을 쳐보니 역시나 2,4번은 불쌍합니다.................
parallelline
07/12/10 23:47
수정 아이콘
3번은 대학서피봅니다 << 이것만한 진리가없습니다;; 저도 대학가보니 확실히 느끼더군요... 하지만 습관이란무서움
노맵핵노랜덤
07/12/11 00: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3번이었는데 고등학교때 막힌다는건 말도 안돼죠. 중학교때는 장난이고 고등학교때부터 시작인데..그때 막히면 절대 천재 아니죠.
그리고 3번과 4번의 흥망은 대학전공에 따라 갈린다고 봅니다. 의약계열같은 경우는 당연 4번이 유리하지만 공대쪽은 오히려 3번이 낫죠.
DafNen.c
07/12/11 00:41
수정 아이콘
1>>>>>>>>>>>>>>>>>>>>>>>넘사벽>>>>>>>>>>>>>>>>>>>>>>>>>>>>>>>>>>>>>>>>>>>>>>>>>>>>>>>>>>>>>>>>>>>>>>>>>>>>>>>>>>>>>>>>>>>>>>>>>>>>>>>2>>>>>>>>>>>>>>>>>>>>>>>>>>>>>>>>>>>>>>>>>>>>>>>>>>>>>>>>>>>>>>>>>>>>>>>>>>>>>>>>>>>>>>>>>>>>>>>>>>>>>>>>>>>>>>>>>>>>>>>>>>>>>>>>>>>>>>>>>>>>>>>>>>>>>>>>>>>>>>>4>3
이정도의 차이일듯 싶네요
DafNen.c
07/12/11 00: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는 2번 스타일이었는데
대학가고는 참 공부가 어렵네요,,

대학가서는4번이되어버린느낌,,
그래서 공부를 아에 안하게 되네요,
The Drizzle
07/12/11 09:28
수정 아이콘
전 공부를 하면 확실히 성적이 오르고, 안하면 성적이 떨어졌습니다. 대학 와서도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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