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1/14 00:21:31
Name 마르키아르
Subject [일반] 한나라당, 내년부터 `0세 전면 무상보육' 추진.......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1113063120922&p=yonhap



--------

한나라당이 내년부터 `만 0세' 영아에 대해 전면적인 무상보육을 추진 중인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13일 "2014년까지 만 0~2세 아동에 대한 보육료와 양육수당 지원을 모든 가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당장 내년 예산안 심의에서는 만 0세 아동에 대한 보육 예산을 집중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중략 ..

-------



링크보면 아시겠지만..

다 맞는말이라 생각이 되고..

전 추진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얼마전까지 무상급식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결사반대하던 한나라당이..

망국적 포퓰리즘에 대해 세뇌되도록 이야기를 들었는데..

게다가 자기들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반값등록금에 대해 한나라당이 취했던 입장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총선대비용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된장찌개
11/11/14 00:23
수정 아이콘
어머! 표퓰리즘인가?
11/11/14 00:23
수정 아이콘
사교육비를 줄일 방안을 생각하는게 더 출산율에 효과적일거 같은데 말이죠
11/11/14 00:25
수정 아이콘
복지예산 과다지출을 걱정하시던 헬스장 할아버지께선 이 뉴스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궁금합니다.
이제 한나라당도 빨갱이에 물들었으니 더이상 정붙일 당도 없어졌고...왠지 내일 자전거위에서 나라걱정 하실 할아버지 생각을 하니 한나라당이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도 들고...
근데 오세훈씨는 대체 뭘 믿고 무상급식 반대투표를 한걸까요.
절름발이이리
11/11/14 00:25
수정 아이콘
무상급식과는 포인트가 좀 다르지요. 한나라당은 엄밀히 말하면 무상급식에 반대했다기 보다 전면 무상급식을 반대했던 것이고, 무상급식 자체는 이미 존재하는 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아니지요.
멀면 벙커링
11/11/14 00:26
수정 아이콘
복지는 마음으로 하는 거 아닌가요??
개미먹이
11/11/14 00:26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이제 공식적으로 좌익 빨갱이 나라군요.

파란당이 망국적 포퓰리즘에 동참했으니 말이죠.
11/11/14 00:28
수정 아이콘
덕분에 잘 먹고 잘 자랐는데~
엄마! 나 게임 한 판만 하고 잘래!
얘야 시계를 보렴, 12시 5분이잖니?
뜨거운눈물
11/11/14 00:28
수정 아이콘
내년 총선 대선에서 야당에서 복지카드 꺼내면

이제 망국의 표퓰리즘이다 뭐다는 하지말길
무지개빛깔처럼
11/11/14 00:31
수정 아이콘
아놔. 일단 반값등록금부터 지키고 말을 했으면
몽키.D.루피
11/11/14 00:34
수정 아이콘
반값등록금 공약이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이었다는 사실이 한나라당의 정체성이라고 봅니다.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이라고 드립 쳤듯이 아마 내년에는 사실상의 무상보육이라고 주장할 지도 모릅니다.

이와는 별개로 요즘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의 일련의 행위들로 인해 그들의 초조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조중동은 기존의 조중동이 해왔던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아무리 자극적으로 쓰고 낚으려고 써도 관심을 안 가져주고 무시해버리고 이슈는 전혀 다른데서 터지고 아젠다는 다른 사람이 세팅해서 다른 사람이 판을 깔아주니 뭘 해 볼 수 있는 거라곤 괴담유포론 같은 극우 성향의 기사 밖에 못 쓰는 거죠. 한나라당은 참신한 사람들 영입한다고 그러는데 그런 참신한 사람들도 한나라당 자체의 이미지 때문에 그 참신함이 사라져버리니 당의 이미지 자체가 모순덩어리인 겁니다. 이건 당을 갈아 엎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한나라당이라는 당명이 참 익숙해져왔는데 사실 처음 이 당명을 접했을 때는 이거 뭥미? 였었죠.. 이 다음에는 어떤 당명으로 등장할 지 사뭇 궁금해 집니다.
저글링아빠
11/11/14 00:35
수정 아이콘
저 하위 70% 해당이 되질 않아 1년에 500만원 이상 구립어린이집 비용 내고 있습니다만.. (2명입니다)
구립어린이집이라도 다니게 되어 참 다행이고 고맙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거 아니었으면 구립과 유사한 시설수준과 교육수준의 사설 어린이 교육기관은 애 1명에 연간 1000만원 이상 생각해야 하더군요. 대학 등록금 뺨칩니다.

저희 저거 안도와줘도 되니 저럴 비용으로 좋은 국공립 어린이집 더 구축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더 드는데요.
저희 애들 운좋게 다니는 어린이집은 정원 100명 남짓에 대기인수가 2000명이 넘는다는군요...
불패외길자족청년
11/11/14 00:38
수정 아이콘
08년 기억하시나요.

민주당이 뉴타운 들고나오던 그때.

정치인들 대단한 것 같지만 결국 국민들 앞에 벌벌떠는 존재입니다. 쿸민이 땅값!을 외치면 민주당도 땅값거리고 쿸민이 복지! 외치면 한나라당도 복지거리지요. 간단한 원리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의 수준은 국민이 좌우하지요.

그래서 정당보다 중요한건 방향성입니다.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10년전만 해도 한국에서 정치자금 문제는 복마전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정치인들도 싫어했고 돈빨리는 기업도 싫어했고... 그거 한번에 해결됬지요. 바로 '국민' 덕분에요.
11/11/14 00:39
수정 아이콘
뭥미? 당황스럽군요. . 이제는 여당이든야당이든 옛날같이 말로만공약하고 넘어갈수없을겁니다. 진짜추진될지가 기대되는군요 [m]
11/11/14 00:40
수정 아이콘
야권대통합 추진하려던 간첩들이 야권에서 알아서 통합하니깐 할일이 없었는지 한나라당에 침투한 모양이네요. 정부 뭐하나요. 간첩잡아야죠.
왕은아발론섬에..
11/11/14 00:48
수정 아이콘
조중동이 어떻게 실드 칠런지 궁금합니다.

30개월 이하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던 시절 등뼈 조각 나왔다고 광우병 운운하면서 수입 금지 시켜야 한다고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주장했고 결국 수입 금지 시켰었죠.
그런데 불과 6개월 가량 지나서 정권이 바뀌니깐 미국산 소고기 값싸고 질 좋다면서 아~무 문제 없다고 말을 바꿔버리는...
Darwin4078
11/11/14 00:48
수정 아이콘
그리스가 퍼주기식 포퓰리즘에 나라가 휘청이고 있는 마당에
한나라당마저 망국적 포퓰리즘에 동참하는군요.

여권 수뇌부에 남파간첩이 횡행하고 있는듯 싶습니다.
철저한 사상검증으로 간첩을 잡아내야 할것입니다.
11/11/14 01:25
수정 아이콘
내년에 선거니까 별의별짓을 다하는군요
근데 어쪕니까? 불과 몇달전만해도 무상급식은 포풀리즘이고
좌파라고 밀어붙이던 여당아니었나요? 자기네가 추진하던 반값등록금도
어물쩍하게 넘겨버리던 전적이있는데 그말을 믿으라구요?
차라리 토끼한테 뿔이있다는걸 믿겠네요
완전연소
11/11/14 01:45
수정 아이콘
4살짜리 아들 하나 있는 아빠인데요.
연말에 일산에서 서울로 이사 가면서 다니던 어린이집을 사립 유치원으로 갈아탈 예정인데,
1달 유치원비가 89만원입니다. 게다가 입학금도 따로 있더라고요. ㅠ
10시부터 오후 2시반까지 수업인데 무슨 유치원비가 대학등록금보다 비싼지... ㅠㅠ

개인적으로 전면 무상급식은 반대했지만, 이 정책은 찬성할 수 밖에 없습니다.
11/11/14 02:01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은 항상 추진만 열심히 합니다
내년초에 예산안부터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해지는군요
또 복지부분은 삭감한 날치기 예산안 통과시키고 어떤 입복지를 추진하실런지.
비소:D
11/11/14 03:42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진짜 당파색은 중요하지않구나.. 이런걸 느낍니다
the hive
11/11/14 07:27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내가하면 복지 남이하면 망국적 포퓰리즘이군요.
wonderswan
11/11/14 08:10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에서 아침식사도 무상급식하자는 얘기도 나오던데요;;
무상급식 투표 지고 서울시장 지고 나니까 위기감 느끼는거죠.
내년 총선도 지면 그대로 밥줄 끊기는거니...
공허진
11/11/14 09:05
수정 아이콘
근데 재원마련은 어케하려나 모르겠군요
감세에서 증세로 바꿔야 그나마 실현 가능할텐데 말입니다
연금복권2라도 만드려나요 [m]
11/11/14 10:03
수정 아이콘
무상급식 하면 재정 거덜난다더만...
11/11/14 10:13
수정 아이콘
목숨이 급한 줄은 알기는 아나 보군요 (.....)
포도씨
11/11/14 10:20
수정 아이콘
이미 내년도 7세는 교육비 20만원 급식비 4만원이 전면적으로 지급될 예정이구요.
매년 저소득층에 지원되는 학비지원금이 하위 40%에서 점차 늘어 현재는 60% 내년에는 70%까지 늘어납니다.
또한 종일반 지원금, 장애유아학비 등등 제가 생각하기엔 충분한 지원제도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교육비 인상폭을 따라잡지 못한다는 거죠.
2006년에 비해 5년만에 교육비는 60%나 상승하였습니다.(제가 거주하는 지역)
많은 분들께서 사학법개정을 말씀하시지만 대부분 중고등대학을 생각하고 계신듯 합니다.
사실은 어린이집, 유치원은 여러분들이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감사가 허술합니다.
간이영수증에 문구류 150만원 적어서 지출결의서에 붙여도 그냥 넘어가는 행정지도점검...
예산, 결산에 있는 숫자가 원단위까지 같아도 통과되는 예결산심의
돌아가면서 타먹는 각종 보조금...
나이 서른살에 어린이집 13개를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원장.
물론 부모재산이 많아 물려받은 것도 아닙니다. 20대 중반부터 불과 몇년만에 이룩한 업적(?)이지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이들한테 정상적으로 해줄것 해주고 교사들에게 줄것 다줘서는 때려죽여도 이룰수 없는 이런 일들이
이쪽에서 보니 비일비재합니다.
유치원하나지으려면 경기도에 짓는다고해도 대충 30억쯤 들어갑니다.
인천에서 유치원 한군데 운영하시던분이 10년만에 2개되더니 세번째 건물올리는데는 불과 3년걸리더군요.
위에 유치원자녀두신 분들께서 말씀하셨듯 유치원교육비 경기도기준으로 600만원쯤 합니다.
원아 300명짜리 대형유치원은 연간 매출규모가 수십억입니다.
글 쓰다보니 답답하네요.
전 FTA보다 사학법개정이 훨씬더 급하고 중요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교육개혁만 이뤄지면 부동산도 자연히 잡힐거라고 생각해요.
포켓토이
11/11/14 11:45
수정 아이콘
총선용 거짓말로 보이네요.
한나라당의 정체성이란게 이런거 추진할 당이 아니지요.
거짓말에 한두번 당했어야 믿어주지...
11/11/14 11:59
수정 아이콘
종북세력의 책동이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023 [일반] 철도가 민영화되면. 최대 20% 가량 요금이 싸진다는군요... [41] 마르키아르5812 11/12/21 5812 0
33819 [일반] "돈 안 내면 안 꺼" 불구경만한 미 소방관 빈축 .... [28] 마르키아르5898 11/12/13 5898 0
33620 [일반] FTA로 인해 2000cc 이상 자동차는 세금이 10% -> 5% 준다고 합니다만.. [50] 마르키아르6517 11/12/05 6517 0
33521 [일반] 이렇게 해서야. 누가 경찰을 믿고, 기존 언론을 믿겠습니까. [38] 마르키아르6692 11/12/01 6692 0
33467 [일반] BBK 같은 사기를 저지른 사람은 어떤 처벌을 받아야 마땅한 것일까.. [21] 마르키아르5594 11/11/29 5594 0
33073 [일반] 한나라당, 내년부터 `0세 전면 무상보육' 추진....... [62] 마르키아르5947 11/11/14 5947 1
32732 [일반] FTA와 영리의료법인, 의료민영화와는 무슨 관련성이 있을까.... [23] 마르키아르4237 11/10/31 4237 0
31706 [일반] 집의 도움을 못받는 서울에 사는 대학생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게 가능한 이야기일까. [147] 마르키아르7662 11/09/14 7662 0
31620 [일반] 총 플레이 타임이 가장 길었던 패키지 게임들이 어떻게 되세요? [37] 마르키아르8218 11/09/08 8218 0
31416 [일반] 조중동에선.. 곽노현 뉴스 기사 3일동안 80건 , 공정택 뉴스 기사 2년 4개월 동안 40건... [109] 마르키아르5477 11/08/30 5477 0
30724 [일반] 우리나라에서 큰 싸이트의 운영자가 된다는 것은... [19] 마르키아르4305 11/07/31 4305 0
29668 [일반] 진보, 좌파, 내편 의 비리, 실수, 부패 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 [91] 마르키아르4415 11/06/11 4415 0
29296 [일반] 정말 실사와 구분되지 않는 게임도 나오겠죠?^^; [33] 마르키아르7257 11/05/23 7257 0
28028 [일반] 여러분들의 자식이.. 게임에 빠져 산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06] 마르키아르7224 11/03/28 7224 0
27260 [일반] 결혼을 할때, 남자가 집을 준비하는게 당연한걸까.. [21] 마르키아르7039 11/02/13 7039 0
27220 [일반] 음주중 뺑소니 사고로 사람 죽여놓고..기상청장이라니..ㅡ.ㅡ;;; 이명박정부는..정말.. [237] 마르키아르9158 11/02/11 9158 3
26996 [일반] 스폰서 검찰은 무죄입니다..... [23] 마르키아르5739 11/01/28 5739 1
26828 [일반] 한나라당, 오세훈 시장 덕분에 복지의 개념에 대해서 새롭게 배우고 있습니다. [128] 마르키아르6263 11/01/20 6263 2
26346 [일반] 남자 능력, 재력을 따지는 여자는 비난받아야 할까요? [81] 마르키아르9516 10/11/12 9516 1
25627 [일반] [타블로에 대한, PGR의 자취 되돌아보기] [69] 풍경8430 10/10/09 8430 7
25373 [일반] 누구의 잘못인가요? [10] 마르키아르4888 10/09/27 4888 0
25004 [일반] MC 몽 사건이 어떻게 결판날지 참 궁금하네요.. [58] 마르키아르8558 10/09/11 8558 0
24541 [일반] 병역비리에 대해 너무나 관대한 우리나라... [32] 마르키아르5746 10/08/24 574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