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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09 17:19:40
Name Lixhia
Subject [일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 캐치볼 모임 후기
안녕하세요! 캐치볼 모임의 lixhia입니다. 어제만 해도 비온다고 징징거렸는데 다행히 비가 그쳐서 모임을 그대로 했습니다. 비때문에 많은 분들이 오시지는 못했습니다만 그것을 잊을만큼 즐겁게 운동하고 뒷풀이도 가졌습니다. 저희들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1. 아.. 비가 계속오네. 어떡하지?

토요일 저녁부터 강하게 내린 비는, 가끔씩 약해졌지만 그래도 운동하기엔 너무 강한 비였습니다. 천둥, 번개 같은 무서운 형들도 동반해서요.. 그래도 혹시 비가 그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결국 아침이 되어도 비가 그치지 않자 최종 연기 문자를 돌렸습니다. 그리고나서 모임 장소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죠. 그런데.. 얄궂게도 비가 서서히 약해지네요? 모임 시간은 이미 지났지만 다시 희망이 생기기 시작할 때, 문자 한통이 왔습니다.

"비가 거의 안내리는데, 좀 늦더라도 모일까요?"

버디홀리 님께서 보내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문자와 함께 전 다시한번 타올랐습니다. 그렇게, 캐치볼 모임은 다시 시작했습니다.

2. 모임 시간은 1시, 몇 분이나 오실까?

모임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을 때, 오신다고 하신 분은 버디홀리님과 카젤누님, 그리고 애프터스쿨님. 저랑 합해서 총 4명이었습니다. 캐치볼이야 2명만 있어도 가능하니 다행이었죠. 그렇게 1시가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다 보니 문자가 또 왔습니다. grayenemy 님과 코베인호님, 두분이셨죠. 그렇게 약속시간이 다가왔습니다.

1시 조금전, 모임 장소인 고대역 1번 출구에 도착했습니다. 두근대는 - 아마 제 첫사랑보다 더 - 마음으로 서성이고 있었죠. 그리고 야구 유니폼과 야구 모자를 쓰신 분이 도착하셨습니다만,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힐끗힐끗 지켜보고 있었죠. 갑자기 문자가 오네요? 도착하셨다는. 야구 모자를 쓰신 분은 바로, 버디홀리 님이셨습니다.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야구 이야기, 모임 이야기를 하다보니 애프터 스쿨님이 오셨고, 마지막으로 카젤누님이 오셨습니다. 나머지 2분이 좀 늦으신다는 연락이 왔고, 때마침 식사시간이었기 때문에 4명이서 근처 식당에 가서 밥도 먹고 이야기도 좀 하다보니, 그레이애너미 님이 오셨고, 마지막으로 코베인호님과 만나서 다같이 녹지로 올라갔습니다. 녹지가 참 멀더군요. 하하하;;;

3. 시작은 스트레칭 부터!

모임 장소인 고대역에서, 운동 장소인 녹지까지는 오르막길이었습니다. 저절로 발걸음이 늦어지더군요. 이상하게 걸음 빠른 3명, 늦은 3명. 이렇게 나눠져서 올라가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0~15분 쯤 후 녹지운동장에 도착했습니다. 비가 오다가 개어서 그런지 이용하시는 분이 없더군요. 덕분에 그 넓은 운동장을 독차지! 했습니다. 일단 러닝을 해야했지만 운동장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서 저절로 땀이 나는 이상황 덕분에 스트레칭부터 시작하고, 2명씩 나뉘어서 캐치볼을 시작했습니다.

lixhia - 애프터스쿨, 코베인호 -  그레이애너미, 버디홀리 - 카젤누. 이렇게 3팀으로 나뉘었고, 버디홀리 님께서 야구에 대해서 대단히 해박하셔서 많은 조언을 해주시고, 운동을 주도해 주셨습니다. 크레이애너미 님과 카젤누님은 캐치볼이 처음이셨습니다만, 버디홀리님께서 공잡는 것, 던지는 것, 받는 것 등등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셔서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코베인호님과 애프터스쿨님은 공을 너무 잘 던지시더군요. 제가 괜히 나서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캐치볼을 30분 좀더 하고, 잠깐 쉬면서 던지는 것에 대한 피드백을 했습니다. 서로 잘못된 점을 말해주고, 고쳐주면서 이야기를 했어요. 그리고 자리를 옮겨서 바운드볼 처리하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야구는 수비를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은 대단히 중요했죠. 버디홀리님께서 기본적인 자세를 가르쳐 주시고, 공을 던져 주셨고 나머지 5명은 차례대로 그것을 받았죠. 캐치볼을 하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공을 따라가서 그것을 받는 것도 또다른 재미였습니다. 다들 즐겁게 공을 받고 땀을 흘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자 하고싶은 운동을 했는데요, 다들 다시 캐치볼을 하셨습니다^^;. 아까랑 조를 같게해서 즐겁게 캐치볼을 하고, 오늘 모임 피드백을 했습니다. 오늘 운동이 즐겁다고 해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다음 주에도 하시길 원하시더군요. 이미 하신 말씀은 무르기는 없습니다^^.

4. 끝난 후엔 당연히 뒷풀이!

또 모여서 운동하고 그냥 집에 가면 서운하잖습니까? 의기투합해서 뒷풀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주선자입니다만 고려대 근처를 잘 몰라서 애프터스쿨님과 코베인호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학교 선배님이셨습니다+_+!!!!) 그래서 가르텐 비어에 갔습니다. 신기하게도 맥주를 차갑게 유지하는 장치가 있더군요. 먼저 건배하고, 한잔씩 홀짝이며 오늘 모임 이야기, 다음 모임이야기 등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제가 술자리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참 재미있더군요^^ 오늘 못오신 분들은 참 아쉬울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배를 적당히 채우고는..

5. 야구라면 당연히 타격!

호프집에서 나오니 벌써 확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그래도 헤어지긴 아쉬워서 근처에 배팅장으로 향했습니다. 다들 한잔씩 한 상황이여서 공이 더빨라 보이더군요. 다들 강풍기 모드였습니다^^; 특히 가장 빠른 곳은 110~120 사이인 것 같은데 한 130 이상으로 보이더군요^^; 다들 "너무빨라" 이러면서도 즐겁게 잘 하시더군요. 배팅장으로 향한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6. pgr은 무슨 사이트죠?

다들 배팅장에서 쓴맛(^^;;)을 본 후에, 발길이 pc방으로 향했습니다. 우연히도 흡연하시는 분이 3명, 비흡연자가 3명이라서 바로 3:3 헌터를 뛰었죠^^; 전 비흡연 팀이었는데, 흡연 팀 분들 (특히 후로리그를 하셨다는 그레이애너미님)께서 너무 잘하시더군요 ㅠ_ㅠ 마지막 판은 5드론으로 한분 끝내고 시작했는데도 2판 다 져버렸습니다 ㅠ_ㅠ 다음엔 팀 다시짜요..

7. 스타 무한 도전을 아시나요?

모인 사람이 딱 6명이여서, 유즈맵을 했습니다. 무슨 디펜스 맵을 했는데, 2판 광속 지지 치고 나니까, 버디홀리 님께서 저희들께 팁을 주시더군요. 스타무한도전에서 대장역을 맡으셨습니다^^; 그렇게 좀 더해서 맵을 클리어하고(팁이 참 좋았습니다!크크), 벌쳐컨트롤을 했습니다. 이 맵도 팁도 교환하고,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 기분을 맛보면서 열심히 했습니다만.. 저글링 판을 도저히 못넘기더군요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2번 다 저글링에서 막히고 나서 결국 포기했습니다만... 다음 주 모임에서는 꼭 클리어하자! 라는 마음을 가지고 pc방에서 나왔습니다만 발걸음이 잘 안떨어지더군요.

8. lixhia가 인사합니다 "다음에 봐요!" (채팅 명령어가 약간 틀릴 수 있습니다만..이해해주시져)

그렇게 일정을 다 마치니 벌써 8시 30분이더군요. 1시에 만나서 벌써 그 시간이 되다니,, 시간가는게 참 빠르더군요. pc방을 나와서 음료수 한캔씩 마시고 "헤어짐은 빠른 것이 좋다" 라는 명언과 함께 교통 수단 별로 찢어졌습니다. 전 돌아오면서 계속 뒤를 돌아보게 되더군요..

9. 마지막으로,

야구에 대해서 진짜 해박하시고 모임 시작부터 많은 도움을 주신 버디홀리님, 캐치볼이 처음이신데도 즐겁게 참여해주신 카젤누님, 그레이애너미님(면제라니!!), 운동을 참 잘하시는 코베인호님, 애프터 스쿨님. 그리고 어리버리한 저(제가 제일어렸습니다..크크크) 이렇게 6명. 즐겁게 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모두 감사드려요(__) 다음주에 모임 또 하니까 또 오세요!!!

10. 참여를 망설이시는 분께

1. 글러브가 없어요 ㅠ_ㅠ - 글러브 여분이 조금은 있습니다. 걱정말고 오세요. 그리고 글러브없어도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캐치볼용이라면 그렇게 비싼건 필요없어요!

2. 처음보는 사람들이 무서워요 ㅠ_ㅠ - 저역시 모두 처음 뵌 분이었습니다^^ 걱정말고 오셔요. 잘해드릴게요. 크크

3.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요 ㅠ_ㅠ - ...아침에 전화드립니다

4. 수능이 곧 이에요ㅠ_ㅠ - 수능끝난 후 픽업입니다. 또한 공부잘하시는분 (의대생이라니!!) 계시니 충고라면 한세트로 드릴 수 있습니다~

매주 모임을 하니까 걱정말고 제게 쪽지나 댓글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ps. 댓글좀 많이많이 달아줘요 ㅠ_ㅠ
ps2. 다음 모임 공지는 내일 쯤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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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ThanAir
09/11/09 17:21
수정 아이콘
같은 취미로 만나 즐겁게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 좋습니다-
Cazellnu
09/11/09 17:27
수정 아이콘
이거슨 우리 주장님 아니신가!
The HUSE
09/11/09 17:28
수정 아이콘
아, 부럽다.
역시나 사람은 서울에서 살아야 해요...
09/11/09 17:36
수정 아이콘
카젤누님이라길래 순간 '카젤 누님'으로 읽었네요 ^^;;;;;
사신아리
09/11/09 17:38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후기를 읽다보니... 스무도 모임도 한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달덩이
09/11/09 17:38
수정 아이콘
아... 재미있겠네요...
살찐개미
09/11/09 17:41
수정 아이콘
^^ 부럽부럽
Tchaikovsky
09/11/09 17:45
수정 아이콘
아~저 자리에 함께 했었어야되는건데요.ㅠㅠ
담주엔 꼭 참석할께요.!
Zakk Wylde
09/11/09 17:52
수정 아이콘
카젤누님에서 곰곰히 생각했네요.

누님인지 형님인지..
홍승식
09/11/09 17:52
수정 아이콘
아~ 안타깝습니다.
연기되었다는 소식 듣고 딴짓을 하다가 오니 다시 모이신다고 해 다음 기회를 바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후엔 부모님이 오신다는 말씀도 있었고요.
글러브도 새로 샀는데 말이죠. ㅠㅠ
담엔 꼭 참여하고 싶네요.
로랑보두앵
09/11/09 17:53
수정 아이콘
우와...훈훈하네요~!
달덩이
09/11/09 17:59
수정 아이콘
글러브 사고 싶어지네요. 흑
버디홀리
09/11/09 18:11
수정 아이콘
제가 괜히 앞에 나서서 죄송했습니다......
나잇값 못하고....흑흑
그래도 정말 너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좀 오바스럽게 한마디 하자면...솔직히 감동했습니다...
공에 대한 두려움도 없고, 공을 열심히 쫓는 모습이 너무 멋졌습니다......
다음 모임에서 또 뵙죠....^^
09/11/09 18:11
수정 아이콘
야구 전혀 몰라도 괜찮나요?.. 야구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요..

가볍게 즐기고 싶은 운동이 하고 싶은데 기회가 잘 없네요

흑흑
버디홀리
09/11/09 18:15
수정 아이콘
Lord님// 어제 야구를 처음 해보시는 분들이 두분이나 계셨지만 같이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영웅의물량
09/11/09 18:16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사람들과 한번씩 야구 경기도 하는데..
캐치볼도 재밌죠. 이런 글만 보면 함께 하고 싶지만

넘을 수 없는 지방의 벽.. 크흑... 크크크
KoReaNaDa
09/11/09 18:17
수정 아이콘
재미있으셨나요?하하하

아쉬우면서도 부럽네요 참 ...

지방에 내려왔어도 참석하려고 햇는데 잘 안됐네요 ...

이번주는 반드시 가도록 하겠습니다 ~~~~!!

왠지모르게 버디홀리님을 뵙고싶은 생각도 드네요 하하

글러브는 여분이 있겠죠?? 자취생인지라 3~4만원도 크게만 느껴집니다-_-;;;

그 장비 빌려주신다는 분이랑은 연락이 잘 되야할텐데 말이죠 하하
버디홀리
09/11/09 18:19
수정 아이콘
KoReaNaDa님// 주장님이 괜히 키워주신겁니다....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일단 오시면 제 글러브라도 빌려드리겠습니다....
다음주에 꼭 오세요....^^
KoReaNaDa
09/11/09 18:22
수정 아이콘
버디홀리 // 그럼요 당연히 가야죠 하하

야구를 보는건 좋아하지는않지만 직접 하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기대됩니다 .... 근데 이렇게 재미 있었다니 ...^^;;;
버디홀리
09/11/09 18:30
수정 아이콘
KoReaNaDa님// 어제 처음 해보신 분들 표현에 의하면....
공이 볼집에 들어가면서 나는 '빵' '빵' 소리가 손맛이 죽인다더군요...^^
09/11/09 18:30
수정 아이콘
정말 하고 싶지만... 서울권이 아니라는..ㅠㅠ

야구 정말 좋아합니다... 하하....
09/11/09 19:15
수정 아이콘
흠... 구경이라도 가볼까 했는데 아침 8시까지 천둥 번개 치면서 비 오기에 GG 치고 잤는데...^^;;
여튼 즐거우셨던 것 같아 제가 다 흐뭇하네요.
그나저나 캐치볼 처음 해보신 분들도 계신 걸로 아는데 오늘 몸들 괜찮으신지 모르겠군요.
버디홀리
09/11/09 19:55
수정 아이콘
Artemis님// 모임 오시면 완전 환영해 드립니다~!!
민죽이
09/11/09 20:24
수정 아이콘
저 수능끝나고 껴주나요..? 고3이 아니라
호프집같은곳도 제한없이 다닐수있는데
버디홀리
09/11/09 20:37
수정 아이콘
민죽이님// 나오시면 무조건 껴드립니다......^^
09/11/09 21:19
수정 아이콘
제가 잠깐 나갔다 온사이에 버디홀리 님께서 답변을 다 해주셨군요. 감사합니다(__)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다 즐겁게 운동해 주셔서 정말 기뻣고, 무엇보다 크게 다치지 않고 끝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캐치볼 모임은 언제나 열려있으니 참석하고 싶으실 때는 제게 쪽지를 주시면 됩니다.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애프터스쿨
09/11/09 23:08
수정 아이콘
추......추........충고라면 저보다 수능이 가까운 Lixhia님이^^


Tchaikovsky님// 홍승식님// Lord님// KoReaNaDa님// Artemis님// 민죽이님// 등 모든 님 완전 환영입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 뵈어요~~
09/11/09 23:15
수정 아이콘
흐흐, 녹지까지 올라가시느냐고 힘드셨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저도 꼭 가고 싶네요. 뒷풀이는 막걸리집에서...!(-_-;;
09/11/09 23:19
수정 아이콘
起秀님// 언제든지 오십쇼 크크
담을넘어
09/11/09 23:37
수정 아이콘
관심은 있었지만 어제 일이 있어서 포기했었는데...
모임은 항상 고대역인가요??
담주엔 꼭 참여하고 싶어요...겨울이 오기전에 많이 던져놔야...
회전목마
09/11/10 00:1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글러브보다 더 고민인건....
도데체 뭘 입고 가야합니까?

(유니폼을 살수도 없고 츄리닝 입고 가자니 좀 그렇고)
애프터스쿨
09/11/10 00:22
수정 아이콘
회전목마님// 편한 청바지라면 청바지입고 오셔도 되구요. 츄리닝이 편하고 좋긴한대요 좀 그러시면 들고 오셔서 운동전후에 슬쩍 갈아입으셔도.....
버디홀리
09/11/10 00:38
수정 아이콘
회전목마님// 편한 운동복이 좋습니다...^^
09/11/10 00:56
수정 아이콘
담을넘어님// 일단 고려대에 잔디구장이랑 배팅장이 있어서요. 사람이 많아지면 구장을 빌리거나 하는 것도 염려에 두고 있습니다.
GrayEnemy
09/11/10 01:01
수정 아이콘
하체 스트래칭이 전혀 필요 없는 운동장이였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몸은 다 풀려있고 채력도 반쯤 고갈...

처음 하는 거였는데 너무 재미 있었어요. 오늘도 계속 야구공만 잡고 있었네요.

저 그리고 스타 못합니다..ㅠㅠ
09/11/10 01:19
수정 아이콘
GrayEnemy님// 팔이 아픈건 아니신지 모르겠네요. 스타두 잘하시구.. ㅠ_ㅠ 다음엔 살살해주세요ㅠ
KoReaNaDa
09/11/10 01:56
수정 아이콘
으흐흐 이번주에는 갑니다......-_-+
KoReaNaDa
09/11/10 01:56
수정 아이콘
관심이 있으니까 계속 리플을 확인하게 되네요 하하
09/11/10 02:05
수정 아이콘
KoReaNaDa님// 저역시 입니다..하하 한분이라도 더 모셔서 즐겁게 운동해야죠
러프윈드
09/11/10 03:54
수정 아이콘
지금 글러브 구하고 난리입니다 엉엉
축구세데라 그런가 전부다 어릴때만 하구 그만둬서 주위에 글러브 있는친구가 없네요

마트에서 파는 2만원짜리라도 괜찮을까요?
연대에도 야구장이 있는데 연대는 어떤가요?
담을넘어
09/11/10 04:18
수정 아이콘
러프윈드님// 야구공 받을 글러브는 최소 5만원 이상은 생각해야 해요...쓸만한건 10만원정도부터 시작하구요
안그럼 글러브가 빨리 상하거나...손이 다치거나 합니다....
친구분에게 빌리는게 가장 좋을듯한데....
다음 카페 야구용품싸게사기(일명 야용싸)에서 중고거래 하시는거도 괜찮을듯 해요
카이레스
09/11/10 08:13
수정 아이콘
저처럼...공을 왼손으로 던지면서도 오른손 잡이용 글러브밖에 써본적 없는 사람도 참석 가능한가요?-_-;;
어렸을 때 공 잡고 글러브 벗은 다음 왼손으로 던져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주변에 왼손잡이용 글러브가 없어서 ㅠㅠ
버디홀리
09/11/10 09:49
수정 아이콘
카이레스님// 참석만 하신다면 왼손잡이용 글러브 구해보겠습니다...^^
여자예비역
09/11/10 10:27
수정 아이콘
우와.. 가고싶어요.. 껴줘요~~
09/11/10 11:02
수정 아이콘
후기만 봐도 막 가고 싶어지는데 운동신경이 좌절스러워서..
다음에 시간되면 구경이라도 가고 싶네요..
버디홀리
09/11/10 11:21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히히히...오라버니가 꼭 껴줄께...담주에 와라.....
유니콘스
09/11/10 11:35
수정 아이콘
왼손잡이용 글러브는 없나요?

제가 하나 가지고 있지만 함부로 굴려서...... 험악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오른손의 제구는 막장 of 막장입니다.

왼손은 스트에 꽂으려다 사람 머리날아가지만 오른손은 그런 사정 없습니다. 그냥 헤드샷본능입니다.......
09/11/10 12:17
수정 아이콘
드디어 거금 12.9만원을 주고 구입한 글러브가 왔습니다!
다만 상태가...원하는 색깔을 못산데다가 길이 안들어서 잘 접혀지지가 않네요. 어흑...

유니콘스님// 제꺼가 좌완글러브입니다.(제가 왼손잡이인지라. 핫핫.)

캐치볼 모임에 갈 기회가 생기면 같이 쓰도록 하지요.
근데 문제는 11월달에 시간이 없을 가능성이 너무너무 높다는 것;;
버디홀리
09/11/10 12:22
수정 아이콘
Nybbas님// 글러브 사실때 2만원 정도 주시면 각도 잡아주고 볼집 및 오일 발라주는데..
그건 안하신거예요?
사용하면서 만들기는 꽤나 힘든데.....^^;;
우유식빵
09/11/10 14:27
수정 아이콘
우왕 부러워요! 역시 사람은 서울에 살아야 하나 봐요.ㅠㅠ
즐거운 시간들 보내신 것 같아 괜히 읽는 저도 기분이 좋네요.^^
09/11/10 16:05
수정 아이콘
유니콘스님// d왼손 잡이용을 한번 구해보겠습니다..만 조금 힘들것 같기도합니다'''
09/11/10 22:12
수정 아이콘
다음 기회엔 저도 꼭 참가하고 싶네요. 특히 스타와 야구를 둘 다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09/11/10 23:56
수정 아이콘
버디홀리님// 그게, 좀 복잡한 과정을 통해(간단히 얘기하면 인터넷 주문을 했는데 이생키들이 엉뚱한 곳으로 보냈고-_-;
저한테 오는건 무려 1주일이 늦어진 데다가, 제가 원래 원했던 색의 글러브가 아닌 다른 글러브를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요가 적은 좌투용 글러브다 보니; 그래서 판매사에서 각, 볼집잡기, 오일발라주기를 해준다고 하고 보냈는데,
받아보니 '하긴 했으나 대충 한 티가 확 나는'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 들어온지라, 좀 길을 들여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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