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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02 21:37:58
Name Timeless
Subject [일반] 내 생애 첫 면접
저 같은 경우는 고등학교 -> 특차 -> 의대 -> 공중보건의사 코스를 밟는 동안 면접다운 면접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내년에 인턴 들어가면서 보는 면접도 사실 무늬만 면접이지 실상은 의사고시 성적, 의대 내신, 가산점, 실기 등으로 당락이 좌우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면접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까 내 생애 첫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서류합격자를 최종합격자의 2배수 이상 뽑아 2:1 이상의 경쟁률인데도 불구하고  

'설마 내가 떨어지겠어? 떨어지면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지 뭐'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여유롭게 오전 진료를 하고, 일요일에 있을 방통대 기말고사 공부를 하면서 면접장소로 향했습니다.
(룰루랄라~ 오랜만의 서울 구경이구나~)


하지만!! 현장에 도착해 대기실로 들어서자마자 '허걱' 할 정도로 압박을 느꼈습니다.


평소 '세월아 네월아'하며 초현실주의를 지향하던 저였기에 이런 생생한 현실감은 상당히 어색한 느낌이었습니다.


제 면접조는 여성 두 분과 저 이렇게 세명이었는데 들어가기 전에 약간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드디어 시간이 되어 면접실로 들어갔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4명의 면접관이 앉아 있고, 그 앞에 세 개의 의자가 있더군요.

저는 면접관들에게 목례를 하고, 면접관의 앉으라는 말에 쿨하게 앉았는데.. 아니! 다른 두 명은 자신들 의자 앞에서 정중하게 배꼽인사를 드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 나도 배꼽 인사 잘하는데..)

그리고 다시 한 번 면접관이 편히 앉으라는 말을 하자 그때서야 자리에 앉더군요. 물론 저는 그 전에 앉아있었죠(So Coooool!).


첫 면접관의 질문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6개월 간의 긴 여정을 잘 따라올 수 있겠습니까?' 였습니다.

A: 네. 제가 평소에 꿈꿔오던 것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
B: 저는 부산에 사는데 서울에서 있었던 3개월 짜리 교육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
Timeless: (머리가 멍함) 반 년짜리 장기코스를 전부 출석하는 것은 무리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90% 이상 출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번째 면접관은 개인 신상에 대해서 물어봤고, 다시 첫번째 면접관이 '내 통역 미스로 인해 환자가 사망했을 경우 어떻게 하겠습니까?'

A, B: 그럴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지만 만의 하나 그런 일이 생긴다면 평상시 환자 및 보호자와 쌓아둔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진심어린 사죄와 책임있는 행동을 통해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기억이 안나지만 둘 다 대충 이런 내용)
Timeless: 평상 시 의사-환자 사이에 좋은 라뽀 형성을 위해 노력해서...
면접관: 의사-환자가 아니라 통역사 이야기입니다.
Timeless: (맞다. 나는 통역사 과정에 와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의사-환자 사이에서 제가 그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면접관: 사망했을 경우 어떻게 하냐는 것입니다.
Timeless: (통역사가 미스했다고 사망할 정도로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이 허술한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면 응당 책임을 지겠습니다.

이번에는 일본어 면접관과의 면접입니다.

면접관: 오늘 여기까지 어떤 루트를 통해 왔고, 얼마나 걸렸나요?
Timeless: 버스타고, 기차타고, 지하철 타고 총 2시간 30분 걸려서 왔습니다. (앗! 혹시 내 출석 환경을 물어보려는 것인가? 그렇다면 집이 서울이라 주말에 올라오... 앗! 이미 다음 질문이잖아!!!)
면접관: 의사를 하면서 왜 통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요?
Timeless: 내가.. 아니 제가(일본어의 보꾸와 와따시의 차이..) 실제로 외국인 진료를 하면서 느낀 것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할 때 의사는 최선의 진료를 다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전문의료통역사가 없기 때문에 현재 한국에서 진료를 받는 일본인들도 마찬가지일 것 입니다. 그래서 본 과정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실제로는 이렇게 유창하게 하지는 못했죠. 하하하)
A: 샬라샬라샬라(음~ 일본어 수준이 나랑 비슷하군.)
B: 저는 3년 째 일본어 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옷!! 이것은 일본인 그 자체!!)

면접관: 마지막으로 전문의료통역사로서 어떤 일을 할지 말씀해보세요.
A, B: 각자의 생각을 조리있게 잘 말한다.
Timeless: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전문의료통역의 개념이 정착되지 않았고, 공부할 문헌이나 자료도 없기 때문에 저는 후학(응?), 아니 후진 양성을 위해 그런 자료를 만들겠습니다. 실제 진료실에서 의사-환자의 대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메뉴얼화 해서 일반 통역사와는 질적으로 다른 후배들(아직 되지도 않았고, 있지도 않은 후배??ㅠㅠ)을 양성하고 싶습니다.

면접관: 수고했습니다. 나가보세요.

A,B,Timeless 배꼽인사 및 퇴장


확실히 사회인들의 면접 기술은 놀라웠습니다. 논리적이고, 매끄러운 흐름의 대답. 통통 튀는 맛은 없지만 자기 PR은 확실하게 하는 모습.

반면에 저는 이미 첫질문부터 엇나가서 '에잇! So Coooooool!!'로 면접을 했지요. 최소한의 기본도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그 분들을 보면서 느꼈지만 면접은 경험과 준비인 것 같습니다. 15분을 위해 6시간을 왕복했지만 참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내일 발표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제가 조금 더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역시 세상에 헛된 경험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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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객비수
09/07/02 21:41
수정 아이콘
저는 대학교 2학년이지만... 벌써 수차례 면접을 봐왔네요^^;
고등학교 입시 면접 이틀...
대학교 수시 전형이 전부 면접형이라 2학년때 5번, 3학년 때 4번...
대학 와서도 유럽 여행비 보조를 위해 교수님들 상대로 면접 몇 차례 보고...
아직 21살인데 많이도 본 것 같네요ㅜ
09/07/02 21:43
수정 아이콘
A,B,Timeless 배꼽인사 및 퇴장

이부분이 재미있군요 크크크

저도 면접 경험이 없는데 대책없는 자신감만 있어서 걱정입니다.
09/07/02 21:45
수정 아이콘
암흑객비수님// 어후 대단하시네요;;
WizardMo진종
09/07/02 21:50
수정 아이콘
제경험이고 많이들 봤지만,,, 타임리스님같은 면접이 붙습니다. 개그 애드립만 안치시면 됩니다;;;

저도 면접 저런식으로들 봅니다. 겉치레 없이... 거의 붙여주더군요. 알바든 학교든 뭐든;;
Timeless
09/07/02 21:56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개그 애드립 욕구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단점이 무엇인가? 처음 떠오른 것은 개그 성공률이 낮다는 것입니다. 였으나 나름 진지한 대답을 했죠^^;;

내일 결과 보고 하겠습니다.
09/07/02 21:56
수정 아이콘
그냥 읽기만 했는데도 심장이 쿵쾅거려요.
저도 탐리스님 처럼 차라리 so coooool 했더라면 좋았으련만...
대학교 수업 내에서 보는 면접도 정신분열(응??)+청각장애 현상을 겪으며 떡실신 하는 저인데...
앞으로 사회에서 보게될 수많은 면접들이 너무 두렵습니다.T_T
09/07/02 21:57
수정 아이콘
분위기를 잘 써주셔서 저도 간접체험이 된 것 같은 느낌이네요. 크
그러고 보면... 나도 제대로 된 면접을 본적이 없던가?
음.. 말씀하신 것 같은 경직된 분위기에서 본 면접은 없었던 것 같아요.
09/07/02 21:58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그렇죠..요즘 면접관들은 과거처럼 허세섞인 자신감을 별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력서만 화려한 경우를 많이 봐나서요..
그렇다고 적극적이지 않은 면접자는 또 싫어하죠. 그러나 응시분야나 나 면접관의 연령이나 보수성 전문성 등등에 따라 너무나 케바케라서 한가지 일반성으로 정의하기도 어려운듯합니다.
09/07/02 22:01
수정 아이콘
뭐지.. 왜 재밌지..? 는 농담이고.

저도 대학원 진학 예정이라 해본 면접이라고는 대입 수시 면접 뿐이네요..

내일 좋은 결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동료동료열매
09/07/02 22:09
수정 아이콘
양산형면접보다는 탐리스님이 훨씬더 잘했을거같네요 흐흐 좋은결과있으시길!
델몬트콜드
09/07/02 22:19
수정 아이콘
탐형님 개그 애드립은 안하신것이 다행..
09/07/02 22:32
수정 아이콘
죄송하게도 정말 뜬금없는 질문이지만....방통대면 방송통신대학이죠?
방통대 수업은 어떻게 들을 수 있는 건가요?
의대가 방통대에 있을리는 없고 Timeless님이 방통대 수업을 들으신다는 걸로 보면 아무나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건가요?
아주레
09/07/02 22:37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에 면접 하나 봤는데..면접보기전에 전공 문제 몇개를 시험 봤는데... 거의 백지로 내다시피하고..
졸업한지가 오래돼서 모르겠다고 말해 버리고 '에이 글렀네' 하는 생각에 편하게 면접 봤는데..

합격 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금 거기 출근을 해야하나 고민 중이지만...확실하게 느낀게...
면접은 다 정확하게 대답한다고 되는게 아닌거 같아요..
Timeless
09/07/02 22:46
수정 아이콘
다들 격려 캄사합니다^^ 결과에 관계 없이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델몬트콜드님// 음.. 아쉬움이 남는데..

yjy님// 방통대는 크게 출석 수업과 출석 대체 시험으로 나뉘어집니다. 출석 수업은 1주일간 몰아서 실제로 캠퍼스에 가서 듣고 나서 출석수업시험을 봅니다. 출석 대체 시험은 평소에는 집에서 인터넷 등으로 수업을 듣고(물론 안들어도 됩니다. 강제 진도율 이런 것 없습니다) 나중에 출석대체시험을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든 기말고사는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평소에 집에서 교과서로 공부하고, 출석 대체 시험과 기말고사 볼 때만 학교에 갑니다(정보통계학과). 벌써 졸업반이네요^^;;

아주레님// 그렇군요. 지난번에 실제로 면접관 하시는 분의 글도 있고, 면접의 세계는 심오한 무엇인가 있나봅니다.
09/07/02 23:07
수정 아이콘
저는 제가 직접 면접을 당한[?] 경우는.. 10년여 경력동안 단 두번이군요 ^^;;;
반면 제가 상대방의 면접관이 된적은 한 10번쯤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 대학 졸업하고 오는 사회 새내기들을 보면.. 대답들이 거의 비슷비슷 합니다 -_-;;;
오히려 건방지지 않다고 인식될 선에서 자기 개성을 살짝 엿보이는 것이...
면접관에게 듣보 신세를 면하는 지름길인건 맞습니다만...
모 금융 기업처럼, 권위가 우선인 곳에선 통하지 않기도 합니다 ^^;;

일단, 건승하시길 빕니다!!! 꼭 합격하세요!
Minkypapa
09/07/02 23:07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으니 좋은 소식만 기다리시면 되겠네요.

저도 얼마전에 국내의 한 회사와 면접을 본적이 있는데, 너무나 쿨한 질문을 면접관들에게 날렸죠.
"서해안시대가 오고 있다며 회사 위치를 선전하는데, 회사미래가 실제로는 어떻습니까? 과연 언제쯤 올까요?"
면접관 답변 : 이미 왔습니다.
Minkypapa : 아.. 그렇군요. (속으로 생각은 '그럴리가... ')

면접에서는 다 비슷하면 나이가 어린 사람을 뽑을 확률이 많습니다. 물론 내부인물과 아는 사람을 뽑을 확률이 제일 높고요.
09/07/02 23:28
수정 아이콘
잘 될 것 같네요 뭐. 제 생각에도 저런 면접이 붙습니다.

저는 면접관께서 '니 연구가 뭐가 그렇게 특별한데? 나도 비슷한 거 20년전에 했거든?' 라고 나오시길래

'그건 님 생각이고, 님이 측정을 안해보셔서 그런 말씀을 하는거지, 막생 해보시면 님껀 이런 특성이 나올 리가 없거든요.'

라고 간지나게 대답했더니




장렬하게 떨어졌습니다 아하하하하하.
09/07/02 23:37
수정 아이콘
Timeless님 답변 감사드려요. 정보통계공부 하고 계시군요...
저도 일을 하다보니 통계쪽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졸업한지가 좀 된지라 사이버강의 들어볼까 했었거든요.
일단 방통대 생각하고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
다른 사이버 학교들도 한번 알아봐서 비교해 봐야겠네요.
09/07/02 23:50
수정 아이콘
저는 대학수시 때문에 면접 한번 봤는데 안떨릴것같았는데 막상 면접장가니까 엄청 떨리더군요. 앞에 학생들에 대답을 너무 잘하니까 압박도 너무 심하고 그래서 ... 완전 망했던 경험이 ....
감전주의
09/07/03 11:02
수정 아이콘
제가 출근 할때 항상 딸래미가 배꼽인사를 하는데 순간 그 모습이 겹쳐 보여서 빵 터졌습니다..크크
뭐 면접관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면접은 조리있게 앵무새처럼 말하는 것보다
진심으로 솔직하게 말하는게 좋은거 같네요..
The HUSE
09/07/03 11:08
수정 아이콘
아직도 탕정에 계시나요?
탕정 보건소는 어디에 있는건지...
남자의로망은
09/07/03 12:23
수정 아이콘
OrBef2 님// 빵 터졌습니다.. 큭큭

그래도 대답은 간지났으니까 된거 아닌가요? (응?)
09/07/03 12:33
수정 아이콘
해당 분야에서 경력이 꽤 쌓인데다가, 면접을 많이 받아본 면접관들은, 어차피 그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안듣습니다.
뭐, 면접 자리에서 어떤 질문을 날렸을때, 어떤 대답이 나올지는 너무 뻔하거든요. 물론, 이걸 무시한 압박면접도 있긴 합니다만...
중요한건, 태도와 자신감. 그리고, 자신들이 어차피 부리게 될 사람들이다보니, 이 사람 데리고 일하기가 편할지... 를 보는겁니다.
그러니까, 면접에서 누가 잘하고, 누가 못한건지는 면접관만 압니다. "아~ 이사람 내 쓰딸이야~" 하면 그냥 뽑히는거죠. ^^;

저 같은 경우엔, 여태까지 면접에서 떨어져본 적이 한번도 없는데,
언제나 "내가 면접을 보는게 아니라, 저사람들이 나랑 같이 일할만한 사람들인지 확인하러 간다." 라는 자세로 갔습니다.
오히려 제가 회사에 대해서 이런저런 질문을 날리죠;;;
09/07/03 17: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면접에서 쿨한 사람이 진정 쿨가이라 생각합니다.

고로 쿨가이들은 항상 배고프죠.

크큭.

합격을 기원합니당.
09/07/03 17:28
수정 아이콘
-특별히 자신이 잘하는 특기가 있나요?
그런게 있으면 이런 회사 들어오겠습니까.

-가지고 있는 자격증은 무엇이 있지요?
뭐.. 저 같은 쓰레기도 살아갈 자격 정도는 있겠죠.


이게 문득 생각이 나는군요..
Timeless
09/07/03 20:54
수정 아이콘
20명중에 10명 뽑았는데 떨어졌네요~^^;

매주 토요일 8시간씩 6개월 따라갈 자신도 없었는데 잘 됐다고 생각해야죠~

시원섭섭하고, 좋은 경험한데 만족합니다.
09/07/03 22:00
수정 아이콘
Timeless님// 우와아아앙
09/07/04 00:15
수정 아이콘
AhnGoon님// 이야...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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