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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3 10:32
수입 화장품에 대해서는 저도 tester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이런 사실을 알아도, 몰라도 이런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도 문제- 200%공감합니다
09/04/23 10:32
수입 화장품은 그냥 경기가 안 좋으니 비싼수입화장품 쓰지 말자라고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만든 전형적인 기사로 보입니다.
그럼 유럽이나 미국가면 훨씬 싸야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환율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얼마전 유럽갔을 때 대부분의 화장품/향수가 우리나라보다 더 비쌌습니다.
09/04/23 10:41
석사반대님// 지금만 그런게 아니라 원래 한국에서만 유독 화장품이 더 비싸게 팔리고 있다는걸 예전부터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기가 안좋으니까 수입화장품 쓰지 말라는 기사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만-_-;
09/04/23 10:49
outerspace님// 어느나라에 비해서 그런가요
지금은 우리나라 보다 싼 나라 찾기 힘듭니다. 위에 문제는 전반적인 유명 해외 화장품 업계의 폭리이득에 대해서 비판한다면 모를까 단지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비싸게 팔려고 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백화점 가서 사면 우리나라 처럼 샘플 잘챙겨주시는 나라도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면세점이 세계에서 가격대가 거의 제일 싸고 좋은 편이라 화장품을 면세점에서 사면 더더욱 싸게 살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유럽에 가보시면 면세점이라고 화장품이 그닥 싸지 않습니다. 제가 볼때 지금 한국은 화장품 쇼핑하기 제일 좋은 나라인걸요 -_-;;
09/04/23 10:55
석사반대님// 면세점이 아닌 일반 백화점에서 수입화장품이 수입원가 가격에 비해 더 비싸게 팔리고 있다는건
기사에도 나왔듯이 엄연한 팩트인데요-_-; 그럼 저 통계는 다 훼이크란 말입니까 명품이 비싸지 않으면 오히려 사지 않는 한국 졸부님들의 마인드만 봐도 뭐-_-
09/04/23 11:01
테스터님/ 3.세계 책의 날 첫줄에 '서울 강남구 삼성성동' -> '삼성동' 수정해주세요 ^^
오늘의 오퀴는 객관식을 가장한 주관식 이군요. 정답은 '없다' 입니다 ㅠ
09/04/23 11:03
outerspace님// 저 기사가 전형적이라고 한 부분이 바로 말씀하신 그부분 입니다.
교묘한 말장난으로 사람 헷갈리게 하는거죠 기사에서는 수입원가에 비해 6배로 써놨지만 기사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치 외국보다 우리나라에서 6배로 비싸게 팔리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거죠 저건 수입원가 일 뿐입니다. 중요한것은 외국 백화점 정식매장 가격과 우리나라 백화점 정식매장 가격을 비교해보면 되겠죠 대부분의 국가보다 우리나라가 더 쌉니다. 기사를 보시면 어디에도 외국 백화점 가격이 우리나라 백화점 가격보다 싸다는 "팩트" 는 없습니다.
09/04/23 11:08
석사반대님// 저도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요, 위 기사에서 말하는 ‘수입원가’라는 개념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기사 내용 중에 통관 가격이 있는데요, 통관 가격이면 각종 세금이 붙여진 가격이고 결국 통관 가격에 마진을 붙인 것이 소비자 구매가격 같은데, 그러면 외국 화장품 매장에서도 보통 우리나라 수준의 마진을 붙이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외국 정식 매장이 우리나라 매장보다 비싸게 판다면 화장품이나 향수라는 품목 자체가 굉장히 거품이 끼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 자동차 경우 보통 20~30% 마진을 붙인다고 기사에도 나오구요) 정말 궁금하네요..
09/04/23 11:12
석사반대님// 우리나라에서 싸게 파는거라면 도대체 외국은 얼마나 비싸게 판다는 것인가요-_-?
제가 예전에 지인에게 듣기로는 그 반대였는데요. 미국에서 산 명품 화장품이 한국의 가격보다 싸다고 들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영국에 있었을 때도 Benefit 처럼 한국에서 명품으로 팔리고 있는 화장품이 거기가 더 싸던데요? 개인적으로 옷에 더 관심이 잇어서 막 화장품 가격 계산까지 해가면서 비교해보고 그러는건 아니지만 분명 제 기억은 그렇습니다
09/04/23 11:14
[NC]...TesTER님// 제가 화장품업계 관련된 사람도 아니고, 수입 관련 해서 일을 하는것도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
단지, 어릴적에 안 좋았던 피부로 성인이 되고 난 후 피부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가지 화장품과 향수를 평소에 국내/해외에서 많이 사왔던 입장으로서 외국과 국내 화장품의 정식매장 소비자가는 기사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다르다란 견해를 말씀드린 겁니다. 위에도 써놨듯이 화장품업계 자체가 거품일 수는 있겠지요 그럴 가능성도 좀 높아보이기도 하구요. 근데 뭐 뷰티나 패션관련 업계는 특성상 대부분 거품이 심한 것 같습니다.
09/04/23 11:15
솔로 경력=9327(살아온날)일째인 제 경험으로 봐서 오퀴 2,5,6으로 넌지시 질러 봅니다.
답이어도 왠지 곤란해질것 같네요...^^;
09/04/23 11:22
수입화장품 가격에 대해 옹호하고픈 생각이 전혀 없는 1人입니다만 저 기사는 좀 아니네요.
동일하게 따진다면 백화점에서 가져가는 수수료, 수입원가의 2배! 같은 기사도 가능하겠죠. 인테리어나 판매원인건비, CRM등을 다 판매사가 부담하고 매장수수료로만 가져가는게 저정도라는거죠. 마트도 정도의 차이일뿐.. 오퀴는 1,3,4번 도전! (오퀴 첫 도전인데 유부 9년차가 하필 솔로라이프를?)
09/04/23 11:28
제가 수업시간에 그때 화장품 원가랑 국내 판매가를 비교해 주신걸 봤는데 확실히 도매가기준으로 했을떄 원가랑은 국내에서 파는 외국 화장품의 경우 한 4~5배정도 가격 차이가 나는것 같았습니다. 국내의 경우 다른나라에 비해 확실히 샘플(여성분들 파우치)이런부분을 챙겨주는 부분이나 마케팅비 백화점 입점비 백화점 수수료등을 전부다 생각하면 실제적으로 화장품 회사에 돌아가는 마진은 얼마남지 않는다고 들은것 같습니다. 이런부분을 생각해도 비싸다고 느끼실수는 있지만 이건 화장품 회사의 문제라기 보다는 다른부분에 있어서 많이 거품을 줄여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09/04/23 12:10
오퀴는 우선 1 2 6가봅니다~
잠시 일해봤던 외제 자동차 시장의 경우 마진은 위에서와 같은 20~30%입니다. 관세가 대략 37.5%정도 붙고 검사비로 몇백만워 나가더라구요. 그래도 한대팔면 2000~3000만원은 남으니 한달에 하나만 팔아도 연봉이 꽤 된다는...
09/04/23 12:46
수입화장품의 판매가격을 옹호하고 싶진 않지만
모든 상품을 원가로 따지면 명품은 없죠. 백화점 여성의류 가격을 보니 헉소리 나데요. 결국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가 정답이겠네요.
09/04/23 13:34
[NC]...TesTER님// 수입원가는 CIF 나 FOB 기준일텐데, 쉽게 부산항에서 제품을 꺼낼때까지 들어가는 총 비용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이 원가에는 제조사의 제조원가와 관리비, 운송비, 보험 등 온갖 비용과 마진이 포함된거이고 수입판매업자의 입장에서는 쉽게 물건값이죠. 여기에 마진을 붙인게 소비자 구매가격은 아니고, 여기에 많은 추가비용들이 들어가죠. 대표적인게 백화점수수료(소비자가의 30% 이상), 백화점 매장 인건비, 판촉견본비(파우치,샘플 등), 인테리어비, CRM등 마케팅비 등등등.. 이런거 감안하면 생각보다 마진은 많지 않고 실제로 국내 많은 화장품회사중 돈버는 회사는 많지 않습니다. 차포 떼고 원가가 얼만데 폭리아니야? 하는건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신 백화점 여성의류의 천값이 얼만데 하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09/04/23 13:36
Sabin님// 단순하게 예를 들어보자면 각 나라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값은
한국이 100원이면 일본은 80원 미국은 50원 이라고 합니다 직접 다녀보면서 사신 분이 말씀해주셨네요.
09/04/23 13:54
outerspace님// '외국'과 '명품'의 기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화장품이 비싼건 아닙니다.
일부 '외국' 과 일부 '명품'은 다르겠지요. 외국에서는 Mass 브랜드가 우리나라에서는 명품입네하는 것도 꽤 있고 반대도 있으니.. 라네즈 같은 경우 Mass브랜드 였지만 외국에서는 Premium 채널에서 판매되는 브랜드이고 (고급백화점에 다 있습니다.) 해외에서 성공해서 이제는 국내 백화점으로 들어오지 않았습니까. 이런 좋은 케이스도 있고, 3L*b 라는 듣보잡브랜드는 국내에 들어올때 명품인척하고 들어와서 장사 잘 하다가 들통나서 맛이 갔죠. 2년전에 미국갔을때 보니 거기 한인마켓에서 명품으로 잘나가고 있더군요. 이런 경우는 좋은말로 마케팅이고 실제로는 후..
09/04/23 14:04
outerspace님// 저주받은 피부색과 피부타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국산을 사용하지 못하고 이른바 수입명품화장품만 사용가능한 1인입니다만,
전 세계에서 팔리는 미국화장품(랑콤 등을 위시하여)의 경우에만 해당하는 말씀이십니다. 전제는 외환위기 이전에 환율이 안정적이었을 때 기준입니다. 랑콤, 에스띠로더, 키엘스 같은 건 지금도 물론 미국이 제일 싸지만, 최근의 경제위기 이후로는 미국에서 사는 거나 일본에서 사는 거나 한국에서 사는 거나 원화로 따져보면 별 차이가 없고, 오히려 일본에서 사는 것이 더 비싸지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에스띠로더의 경우 한국에서 38만원하는 영양크림이 미국에서는 $250(약 342,500원), 일본에서는 33,600엔(470,40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일본화장품인 슈에무라의 예를 들자면, 똑같은 클렌징 오일 450ml가 한국백화점에서는 97,000원 미국에서는 $72(오늘환율 기준으로 98,640원), 일본에서는 9,450엔(오늘 환율 기준으로 132,30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에서도, 자국브랜드는 다른 곳에 비하여 월등히 싸지만 미국에 수입되는 외국화장품은 딱히 싸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Sabin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이 딱 들어맞네요. 이른바 명품화장품이라고 하는 것들의 원가가 얼만데 폭리 아니야? 라고 하는 건 백화점 여성의류의 천값이 얼만데, 혹은 마크 제이콥스가 드레스 한 벌을 만들 때 들이는 천값 / 존 갈리아노가 가방 하나 만드는 데 들어가는 가죽값이 얼만데 저런 폭리를 취하냐 라고 하는 것과 별 다를 바 없습니다. 물론, 자국의 물가수준을 따져본다면 한국의 명품화장품값이 일본이나 미국과 비슷하다는 건 비싼 것임에 틀림이 없겠습니다만, 한국에 사는 사람의 입장에선 어차피 미국에 사는 것도 일본에 사는 것도 아닌데 구매에 들어가는 돈은 결국 원화가 되고 그렇게 따져보면 어디서 사든 별 차이 없는데 굳이 한국에서의 명품화장품 값이 비싸다고 할 건 아니라는 이야깁니다. 어차피 수입해 들어오면서 현지 판매가에 조금 더 붙였으면 붙였지, 깎아서 들어올 리는 없지 않겠습니까.
09/04/23 14:25
누구라도 미국에서 화장품을 정가에 주고 사는 일은 거의 없기때문에...
대부분 한두달마다 찾아오는 백화점 세일 끼고 사거나, 인터넷 세일때 사기 때문에 사실 더 싸게 살수 있어요. 짧은 지식으론 한국인은 헤라랑 설화수인가 그게 제일 좋은 화장품 아닌가요? 화장 싫어하는 여동생이 그러던데...
09/04/23 14:45
지난 주에 뉴욕에 다녀오면서 키엘스와 세포라에 들렀습니다. 싸면 좀 사오려구요. 우리나라 가격보다 10% 정도 저렴한 걸 보고(환율 일괄 1350 계산) 짐도 비좁고 해서 그냥 안 사왔네요. 대한항공 기내 면세점에서 제공되는 키엘스 한 두 제품의 경우 거의 동일 (또는 할인을 받으면 면세점이 몇백원 더 싸기도) 했습니다. 환율이 1000원 이하 -> 1300 대로 오르고 나니 판매 가격은 크게 차이가 안나네요.
09/04/23 15:37
Made in Korea 명품화장품이라고 할수있는 '설화수'나 '후'의 경우 전세계에서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곳은 인천공항 면세점입니다.
면세점을 제외하고라도 국내 백화점 가격 이하로 살 수 있는 곳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혹시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에서만이 아니라 한국보다 경제수준이 아주 낮은 동남아시아 어느 나라를 가도 한국보다 비쌉니다. outerspace님// '외국'과 '명품'에 따라 다르다는 건 라네즈의 예처럼 국가별로 포지셔닝이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랑콤도 시세이도도 미국에서는 전문점에서도 많이 팝니다. 우리나라 롯데백화점 가격과 비교하려면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 정도와는 비교하여야 할텐데, 미국에 계신 대부분들이 백화점 가서 사시진 않을 것 같네요. 세포라는 한국 토다코사와 격이 맞고..
09/04/23 16:00
환율 오르기 전에 상황과 지금은 많이 다르고 국가별로 포지셔닝 때문에 명품 화장품 가격이 다를 수 밖에 없다는게
제가 놓친 주요 포인트들이군요 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09/04/23 16:17
그렇군요.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원가라는 것에 비하면 화장품이나 일명 명품 브랜드들은 사실 가격이 비싼거지만 그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드는 비용은 천문학적입니다. 제가 궁금했던 것은 관세통과된 물품을 소비자가 구매할 때 첨가되는 각종 비용(백화점 수수료 등)이 수입업체의 마진에 비해 월등히 커진다면 이는 굉장히 소비자에게는 불필요한 비용 지불 같기도 합니다.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는 대가이기도 하겠습니다.
09/04/23 17:21
저주받은 피부색과 피부타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국산을 사용하지 못하고 이른바 수입명품화장품만 사용가능한 2인입니다.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구입해야 하는걸 어쩌겠습니까. 되도록 면세점을 이용하려고 하지요. 우리나라 면세는 화장품이 특히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다고 많이들 이야기 되니까요. 어쩔 수 없이 사용하게 되는 사람들이 '허세만 좋아하는 된장녀'로 비춰지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09/04/23 18:33
통관 가격하고 최종 판매 가격을 비교하는 것은 정부와 언론이 국민한데 저지르는 대표적인 사기죠. 보따리상들이 소매가로 들여오는 제품들도 아니고...
외국에서의 실판매가격하고 국내 판매 가격을 비교해야 하는데, 환율 때문에 이른바 외국과의 갭은 거의 없습니다. 일본 같은 경우는 더 비싼 경우도 있는데, 일본 소비세가(우리에게 부가세) 5%라는 것을 감안하면 일본 쪽이 훨씬 비싸게 팝니다. 요즘 우리나라 백화점 화장품 매출 중에서 많게는 30%, 일부 브랜드 같은 경우는 70%를 일본 관광객이 올려주고 있는데, 일본 관광객이 바보라서 화장품 값이 비싼 나라에서 사가겠습니까... 허황된 자료로 수입으로 나가는 외화 좀 줄여보겠다는 얄팍한 생각인데... 이런 짓은 이제 좀 그만 할 때가 된 것 아닌가요.
09/04/23 18:41
그리고 우리나라 면세점이 싼 이유는 역시 부가세 때문입니다.
이론적으로 부가세 빼면 어느 나라에서나 가격이 큰 차이가 안나겠지만, 브랜드에서 상품을 내놓을 때 각 나라의 소득이나 소비 수준에 맞춰 가격을 맞추기 때문에 명품을 살만한 나라 중에서 가장 못 살면서 동시에 제법 시장 규모가 되는 우리나라(...) 가격은 꽤 괜찮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다만 사람들은 대개 자기에게 가장 유리할 때 혹은 좋을 때를 기준으로 삼는 습성이 있는데 2003-2006년 사이의 아무리 생각해도 말도 안 되었던 초저환율 시대(달러, 엔화 700대도 찍어봤던) 시대 일 때는 달러로 표기되는 해외 판매 상품들이 엄청나게 싸고, 국내에서는 비싸게 파는 것처럼 느껴지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역시 기업 내부에서 자체적인 기준으로 다시 가격을 매겨 내놓기 때문입니다.
09/04/23 21:29
명품은 비싸야 합니다.
모든 상품의 가격이 합리적이라면, 부자들은 돈을 쓸 데가 없고, 시장을 통한 부의 재분배는 원천적으로 차단됩니다. 부자들의 자선을 기대하기 힘든 한국에서 그나마 부자들이 주머니를 여는게 명품시장입니다. 불황일 수록 더더욱 부자들이 써줘야죠. 가격이 부담이 되실 정도면 안 사시면 되는 겁니다. 돈도 없으면서 허세 부릴려고 사는 사람들이 문제가 될 뿐, 명품 자체는 죄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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