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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12 15:48:36
Name 戰國時代
Subject [일반] [WOW]아제로스의 추억들
리치왕 이후 세번째 만렙(죽기) 캐릭을 찍고 나서, 업적겸 재미겸 해서 아제로스 전역을 탐험해 보았습니다.
엘윈숲, 서부몰락지대, 그늘숲, 무법항, 톱니항, 불모의땅 등등.....
그러다 보니 오리지날 시절의 추억도 생각나고 해서 그때의 추억들을 한번 끄적여 보았습니다.
걍 재미로 읽어보시고 그때의 추억들을 공유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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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우스쇼어, 무법항
지금이야 인스턴스 전장이 있고, 겨울손아귀 호수라는 공식 전장이 있어서 쟁하고 싶은 분들은 많이들 가십니다만,
오리시절에 쟁이라고 하면 보통 위의 두 지역에서 비롯되는 필드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주로 저렙들이 퀘를 하던 도중 티격태격하다가 점점 확대되어 결국은 아포와 오그리마에서 죽치고 있던 만렙들까지 가세해 대규모 쟁으로 비화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쟁이 한번 벌어지면 사우스쇼어와 무법항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고, 쟁이 끝나고 나면 마을에 해골이 가득하고 엔피씨들은 다 죽어서 퀘도 못하고 수리도 못해 난감해 하곤 했습니다.
무법항의 대혈전이 얼라의 승리로 끝나면 얼라들은 그롬골주둔지까지 밀어 버리고 비행선 타고 오그리마까지 쳐들어 가곤 했구요.(대부분의 경우 오그리마에서 전멸했죠)
호드의 승리로 끝나면 호드들은 스톰윈드까지 밀고 지하철타고 아포까지 쳐들어가곤 했었죠. (이 경우도 대부분 아포에서 전멸했습니다.)
현재의 짜여진 각본에 따라 움직이는 인위적인 전쟁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발생해서 상대진영의 수도 한복판까지 쳐들어가서 경비병을 포함한 상대진영과 맞장을 뜨는 쟁은 긴장감도 높고 정말 재밌었습니다.
그러다 상대 수장까지 처치하게 되면, 모두 기뻐하고 환호하며 즐거워했었죠. (아무런 보상도 없었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형태의 쟁은 엄청난 렉을 발생시키고 섭따의 주원인이 되었기 때문에, 블리자드에서는 인스턴스 전장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불성이후로는 아예 대도시에서 쟁을 할 수 없게 만들어 버려(샤트라스, 달라란등) 추억속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2. 남작 리븐데어
와우 역사상 가장 많이 잡힌 네임드는 누구일까요?
남작 리븐데어라고 하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혼자서만도 수백번은 잡은 듯)
아직도 인기 있는 리븐데어의 죽음의 군마(소위 남작마)를 먹기 위해서, 또는 이속증가효과(10%?)가 있는 리븐데어의 룬검을 먹기 위해서 오리 시절부터 수많은 유저들이 리븐데어를 잡고 잡고 또 잡았습니다.
리치왕에 들어와서도 그 인기는 식지 않아서, 수많은 유저들이 남작마도 먹고, 업적도 하겠다고 매일같이 남작을 잡으러 갑니다.
저 또한 만렙이 된 제 죽기에게 진짜배기(!) 죽음의군마를 태워주기 위해서 오늘부터 다시 남작을 잡으러 가볼 생각입니다.
(솔직히 죽기에게 공짜로 주는 양산형 죽음의 군마는 무슨 산양 같아서 맘에 안듭니다.)

3. 필살의 비수
오리 시절에 도적을 키워본 유저라면 필비라는 이름을 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오리 초창기 최고급의 맥뎀을 자랑하는 단검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발동효과가 최고였습니다.
[발동 효과: 다음 3초 동안의 모든 공격은 치명타로 적중됩니다]
더군다나 한손무기였기 때문에 쌍수로 들수 있어서, 쌍수 필비 든 도적은 (특히 천클들에게 있어서는)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필비를 먹기 위해서 도적끼리 팟을 짜고 블랙핸드만 잡고 오는 팟이 대성행을 했었구요.
오리 초창기 닌자사건이 났다하면 대부분의 경우 필비가 그 대상이었습니다.
한때는 필비 든 언데드 도적이 아포에 1인 침공하여 아포 은행원들을 다 썰고 유유히 도망가던 동영상이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이 동영상의 히트로 도적들의 아포 은행원 썰기가 유행이 되어, 불편을 호소하는 유저들의 요청에 의해 블리자드가 긴급패치로 은행 내에 은신감지 가능한 경비병을 배치하고 엔피씨의 리젠시간을 단축하기도 했습니다.)

4. 줄구룹
와우 역사상 가장 성공한 던전으로 꼽히는 줄구룹은 만렙이 되면 주구장창 4대인던이나 돌다가 따분해서 와우를 떠나가던 유저들이 즐비했던 오리지날 말기에 등장해 기존유저들을 붙잡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 효자 던전이었습니다.
기존의 실내형 던전들과는 차원을 달리한 시원한 필드형 던전에, 하나 하나 공략방법이 다르고 까다로웠던 네임드들, 각종 평판템, 토큰들, 호랑이와 랩터라는 두가지 탈것의 드랍, 낚시를 통해 낚아올려야만 잡을 수 있었던 히든 몬스터, 줄구룹에서만 얻을 수 있는 약초와 광석, 물고기 등 각종 새로운 요소와 아이디어들로 가득한 좋은 던전이었습니다.
또한 20인 공격대 던전이면서도 3일에 한번씩 갈수 있었기에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자주 갈수 있었고, 별로 먹을 템이 없는 정규공대 유저들조차도 약초나 광석을 캐러 또는 마부를 하기 위해서, 낚시를 하기 위해서, 탈것을 먹기 위해서 계속 가게되는 그런 던전이었습니다.
특히, 얼라 유저들에 있어서는 랩터, 호드 유저들에 있어서는 호랑이의 인기는 절대적이었습니다.
(자기측 진영에서는 구할 수 없는 탈것이었기 때문이겠지요)
갠적으로 운좋게 랩터를 먹었습니다만 몇번 타보고 승차감이 안 좋아서 잘 안타게 되더군요.
랩터는 너무 어지러워요. 승차감은 역시 말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5.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
불타는 성전을 거쳐 리치왕의 분노가 공개되고, 만렙이 80레벨까지 올라간 현 시점에서도 역대 최고의 아이템을 묻는다면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이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높아진 지금의 눈높이로 보면 우스울 정도의 스탯이겠지만, 당시의 눈높이에서 보자면 진정 [전설]로 불릴 가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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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
획득 시 귀속
고유 아이템
한손 장비도검
44 - 115 공격력속도 1.90
+ 16 - 30 자연계 공격력
(53.9 초당 공격력)
민첩성 +5
체력 +8
화염저항 +8
자연저항 +9
최소 요구 레벨 60
발동 효과: 적을 번개로 강타하여 300의 자연 피해를 입히고 주위의 적 5명의 자연 저항력을 25만큼 감소시킵니다. 또한 선택된 대상은 회오리 바람에 휩싸여 12 초동안 공격 속도가 20%만큼 감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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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레폭풍을 진정한 전설로 추억하게 하는 진짜이유는 그 스탯이나 발동효과보다 뽀대(혹은 간지)입니다.
우레폭풍 든 전사나 도적이 검을 휘두를 때의 이펙트는 정말로 간지났습니다. (번개가 번쩍이고 회오리 바람이 일어납니다.)
이후로도 몇개의 전설템이 공개되었지만, 아직도 우레폭풍만큼의 뽀대를 자랑하는 템은 없는 것 같습니다.
리치왕이 줄(것으로 예상되는) 서리한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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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2 16:00
수정 아이콘
썬더퓨리의 휘두르는 모습은 뒤에서 힐만하던 저에게 정말 최고의 부러움이었죠 -_-....
화산처음가던날 든든한 메인탱커가 보스몹한마리를 잡고 효리를 휘둘러대는 모습은 몇년간 레이드를 하게 만든 시작이었으니까요.
우째 불성끝나고 조금 쉬었더니 게임이 너무 쉬워져서 예전같은 열정도 생기지 않네요.;
오리지날때 그렇게 박아대던 낙스를 10명이서 처음 클리어하고 나니 마음이 더 허전해졌습니다;
09/02/12 16:01
수정 아이콘
우필비, 좌태양...한때 저의 꿈이였죠^^
지금은 와우 접었지만 난생 첨으로 아이템하나에 울고 웃었던 나날들이었습니다..크크
Power_0rc
09/02/12 16:29
수정 아이콘
근접냥꾼한다고 효리만들려 했는데 족쇄 1개 때문에 .... 쩝
변질헤드
09/02/12 16:35
수정 아이콘
필비하니까 지금은 65랩에서 멈춰 있는 제 도적 캐릭터
오리지널때 장갑 하나 먹어 보겠다고 도적들끼리 파티 맺고 몇 시간을 하층 뺑뺑이 돌았던 생각이 나는군요.
결국 파티원 중 한명은 못 먹은채 해산했었죠. 토나오던 그때 생각하니 왜 그 짓 했나 싶네요.
물론 지금도 '그 짓'들은 진행중이지만..;;
SummerSnow
09/02/12 16:48
수정 아이콘
어추 장갑이 인간적으로 너무 안나왔죠. 그러다가 착귀되면서 엄청 풀렸지만요.
보쉬가진을 도적 5명이서 잡다가 조금만 실수하면 전멸이 되곤해서 참 많이도 죽었던 기억이 있네요.

제가 와우하면서 제일 기뻤던 시절은 전비를 먹었던 때인듯합니다.
같이 옆에서 레이드 뛰던 놈이 쏘라고 해서 야식까지 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우리 공대장은 몇개월간 전비가 너무 안나와서 대장군 찍어서 대장군 단검 산다고 전장에서 삽질하고 있는데, 레이드 얼마 뛰지도 않은 도적이 떡하니 먹어버렸단 소식이 들리자 아주 배알이 제대로 꼬였다는 후문이 있습니다요. 그 후로 갈굼 좀 당했죠. -_-;

그 후 불성이 나오고 전비와 같은 룩의 템을 힐증템으로 얻게 되었을 때 전비와 같이 착용하면서 피식했던 기억이 나네요.
(굶주른 두른 퀘보상템으로 제공했었죠. 크크)
09/02/12 16:57
수정 아이콘
와우내에서 가장 룩이 멋진, 일명 간지 아이템이라고 하면 역시 효리죠. 효리라는 이름답게 그 룩이 멋짐이란...

그보다 멋진 아이템은 본 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GoodSpeed
09/02/12 19:17
수정 아이콘
무법항에서 쟁하던 시절이 참 그립네요.
요즘은 바로옆에서 같은진영이 맞고있어도 잘 안도와주는 현실
그때는 공개창에만 외쳐도 우르르 몰려왔었건만..
戰國時代
09/02/12 19:40
수정 아이콘
GoodSpeed님// 그 시절에는 뭐랄까, 껀수 하나 터지기만 기다리고 있던 플레이어들이 많았다고 할까요.
누군가 공창에 도움을 요청하면 이때다 하고 우르르 몰려가곤 했던 거 같네요.
당시에는 정말 쟁만 났다 하면 만렙은 물론, 30-40 저렙들까지 우르르 몰려가서 치열하게 싸웠었죠.
와우의 컨텐츠는 비교도 안되게 풍부해졌지만, 그때 그 시절 그 필드쟁의 재미 만큼은 되살릴 방법이 없어 보이네요.
오히려 그 풍부한 컨텐츠로 모든 플레이어들이 바빠져 필드쟁 따위(!)를 하고 있을 시간이 없죠.
부기나이트
09/02/12 20:06
수정 아이콘
쌍필비, 썬더퓨리, 쌍아지를 섭진영내 최초로 한 돚거입니다만.
과거의 향수라서 그런가요..필비는 쓰신 것만큼 좋진 않죠. 발동도 썩 좋지 않을 뿐더러 툴팁은 3초지만 인지하면 이미 2초.
그냥 슉슉소리듣고 터졌구나 하는 정도죠.

필비부터 왕몰까지 오리시절 모든 단도검을 다 모았지만 티부는 못 가졌네요. 얼마전에 경매장서 잠깐 봤는데 500골;;;
와우무상;;;;
戰國時代
09/02/12 20:12
수정 아이콘
부기나이트님// 오리 초창기 시절의 얘기일 뿐이니까요. 그 당시에 필비와 비견될 단검이 있었나요?
전멸의 비수라고 해도 공대가 활성화된 중반기 이후에나 조금씩 보급되었던 템이고......
부기나이트
09/02/12 20:17
수정 아이콘
저의 경우는 필비는 은행에 박아두고 성검셋을 많이 썼습니다. 물론 가르(맞나?)잡고 대학살 먹기 전까지는 단검중에는 제일 좋았지요.
나락 술병 업데이트가 화산뚫기 시작했던 시기랑 좀 했갈리는데 천클래스 찟는데는 필비보다 술병이 더 좋았죠.
09/02/12 21:22
수정 아이콘
오리 막판에 그나마 필비 드랍률이 업되어서 1%정도 됐죠..

그전엔 진짜 필비 갖고있는사람 서버 통틀어서 손가락안에 꼽으면 많은거였습니다

게다가 오리 초반에 필비 발동 10초였습니다. 그땐 진짜 무적이었죠
지나가다...
09/02/13 01:58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도적이랑 드루랑 술병 작업도 많이 갔죠. 조용히 들어가서 그놈만 딱 잡을 수가 있어서..

생각해 보면 그 때는 참 무슨 작업이 그리도 많았는지..

어추 장갑 구하러 작업 가고, 화저 물약 도안 구하러 작업 가고...

그리고 역시 필드 쌈질은 서버 점검하기 2~3시간 전이 대박이었죠. 그 날은 너도나도 힐스로 고고싱하던 추억이..
09/02/13 08:13
수정 아이콘
오리 끝나기 전에 있었던... 낙스에 막혀 화려했던 레이드팀의 몰락들도 볼만 했지요.
줄구릅,안퀴페허, 혈투등의 마이너 던전들이 떠나가는 라이트유저들을 잡았다면...
오닉-화심-검둥-사원-낙스 로 이어지는 오리지널 레이드 컨텐츠라인은 정말 와우를 부흥하게 만들었던 역대최강 라인업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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