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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30 22:17
뭐 저도 이정부는 막장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개인적인 역사관에 비추어 이 일은 믿지 않습니다. 이 내용(포기 서약)을 사실이라고 할수 있는 (공신력 있는) 글이 없이 돌아 댕겨서 믿을수 없다는 겁니다. 뭐 현 정부가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저런 말(지금은 헛소리라고 치부하겠습니다, 아니라면 정정해야겠죠)이 돌아다녀도 "아니야, 현 정부가 저럴리 없어"라고 하는 글이 믿기지 않을까요. 자업자득이란 말을 이럴때 사용해야 할까요?
09/01/30 22:23
그냥...
이런생각하면 안되는건 알지만.. 지금 지적하신 방식으로 우리나라 주력언론과, 대통령후보, 거대당들이.. 지난 몇년동안 일상적으로 , 말 앞뒤 다 자르고, 한부분만 끊어내서 왜곡해 보도, 기정사실화, 비판 하는걸.. 질리게 봐와서.. 자기들도 당해봐야지, 좀 꼬시다 ..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제가 너무 개념없는걸까요.ㅡ.ㅡ;;
09/01/30 22:37
1. "강제징용과 위안부에 대한 더 이상의 사과를 구하지 않을것이라고 '서약''
2. "강제징용과 위안부에 대한 더 이상의 사과를 구하지 않을것이라고 제안'" 3. "더이상 새로운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누차 행한 사과에 부합하는 행동을 강력히 요구" 1번이나 2번이나.. 개찐도찐~ 언어의 뉘앙스의 차이일 뿐이고 3번과는 전혀 다른 역사인식이죠. 누구나 "설마 그렇게까지 말했겠어?" 라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그 역사인식입니다.
09/01/30 23:00
제가 볼때는 번역의 번역이 만든 해프닝같네요. 저 개인적으로도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많은 분들이 믿고싶은것을 믿는것 같아 두렵습니다. 이런 분들과 그분들께서 '국개'라고 부르는 분들과의 차이점이 뭘까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09/01/30 23:04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신뢰는 정말 바닥 수준이네요.. 후덜덜 합니다.
진짜 늑대가 나타났을 때 아무것도 못하고 양들을 다 내줄 것 같습니다. 국민여러분들... 지못미..ㅜ_ㅠ
09/01/30 23:05
오가사카님// AP자체 왜곡(이명박 발언 왜곡) => 한국어로 번역 하면서 왜곡 기사(일부분만 번역해 발언 시점, 제안을 서약으로 왜곡)입니다. 두 개다 과실이 있죠
09/01/30 23:31
Ibiza // 가장 큰 차이가..이런 글이 아닐까 하네요.
보수신문만을 주된 정보습득으로 삼는 사람은.. 어떤 신문이 왜곡, 날조, 편집 해서 보내버리고 나면.. 그 사실 그대로 믿고, 진실을 알기가 힘들죠. (신문에서 정정보도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극히 드물거나, 아주 작게 해주죠-_-) 하지만 인터넷을 주된 정보습득으로 삼는 사람은.. 누군가 왜곡, 날조, 편집한 사실을 올리면.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공간에, 그 왜곡한 사실을 지적하는 진실이 올라오고, 진실이 먼지 알게 되죠. 이게 바로 인터넷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어느 한세력에게 점령당하지 않는..
09/01/30 23:38
마르키아르님// 과연 PGR 이 아니더라도 이런 왜곡확인글이 올라올까요?
대부분의 인터넷뉴스,정보 사이트들은 페이지뷰에만 급급해서 일단 자극적인 기사띄우고 그게 잘못되었어도 시정은 안하지 않나요 오히려 그런면에서는 확실히 잘못된 정보면 다음날 바뀐 기사가 나오는 신문이 더 좋을때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저는
09/01/30 23:46
데일리 중앙
커널 뉴스 뉴스 웨이 이번 사과 서약 사건을 보도한 언론입니다. 이런 떡밥이 만약 국가에 중대사안이라면 최초 언론 보도 20일이나 되도, 왜 진보언론은 보도를 안하는 거죠? 정말 의문입니다. PS. 위에 세개 언론은 정말 좋겠네요. 트래픽이 과잉되어, 광고 수입이 엄청날 것 같습니다.
09/01/30 23:47
모르는거죠. 이미 이면박은 양치기입니다.
안 한다고 했다가 하고, 아니다 그러적 없다 오해다 라고 했다가 하고. 이번 일도 오해인가요? 번역에 의한 오해던 뭐던, 여태까지 양치기짓 수도 없이 해왔는데 아직도 학습효과가? 설립했다고 한 것이지, 내가 설립했다고 하지 않았다 라고 했기 때문에 아니라고 말한 나경원이 생각나는군요. 어차피 신문,방송에 나온 자료들 자체가 정부,사주들에 의해 제한되고,필터링되고, 유리한 시각으로 조명되어 나와진 결과물이죠. 그런 것들을 가지고 뭐다 라고 말하는것도 불확실한 일입니다. 어느 정도 가늠해보는 정보로 사용을 할 순 있으나, 결단 지을 순 없는 근거들 입니다. 그 근거들 부터가 사실 그대로가 아닌 채 가공되어 나온 부정확한 것들 이니까요. 그런 것들을 가지고 아니다 기다 결론 짓는 건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09/01/30 23:48
중국만 해도 인터넷 기사 낚시에 아직까지 속고있죠.
한국인들 모두가 공자도 한국인, 한자도 한국이 창제했다고 주장한다고 믿는 중국인이 웹상에 깔리고 깔렸습니다. 개소문 가보면 그런 낚시기사를 철석같이 믿고 한국 욕하는 중국인들의 동향을 매일 볼 수 있습니다.
09/01/30 23:53
세르니안 //
아.. 제가 말하는건 토론과 논쟁이 벌어지는 이런 커뮤니티였습니다...^^; 언론사 싸이트는.. 신문이랑 똑같죠. 한방향으로 일방적으로 정보가 제공되니까요. 그리고 확실히 잘못된 정보면.. 다음날 바뀐 기사가 나오기도 하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언론사에서, 자기 입맛에 맞춰서, 왜곡, 날조, 축소, 확대해놓고.. 나중에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무지하게 많죠-_-;; 인터넷대 신문이 아니라. 커뮤니티대 언론사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었을려나요..^^:
09/01/30 23:54
현 정부의 신뢰도가 얼마나 막장인지 보여주는 사례죠
이 정부는 무슨 말만 하면 '님들 그거 구라임'이라는 증거들이 속속 등장하니까요 오죽했으면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고 단지 다음의 닉넴(그것도 중복 가능한)만 알려진 미네르바의 몇마디가 정부의 공식 발표보다 더 신뢰성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진실이 맞든 아니든 자극적이고 공격적인 기사로 그네들과 맞장뜨는 신문이 하나쯤 나왔으면 하는 생각도 들어요 신문의 존재이유인 신뢰성을 포기하는 그네들을 상대로 룰을 지켜봤자 송양지인밖에 더되나효
09/01/30 23:56
사람 나름이겠죠.
그래도 이렇게 반박글이 올라오는 인터넷이 전 더 좋습니다. 왜곡확인글은 파장이 커지면 금방 올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 문제가 그렇게 크게 번지지 않았기 때문에 뭐 왜곡확인글이 올라오지 않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고라에서도 꽤 누군가 열심히 올리는 것 같은데 파장이 크지 않으니 묻히는 거겠지요. 하지만 파장이 큰 글은 곧 반박글이나 사실 확인글이 올라오는 장점이 있지요.
09/01/31 00:11
사람은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 본다는 말.
이것은 이 말을 하는 사람, 말하는 이가 이 말을 던지려고 하는 사람 모두에게 적용 되는 말이겠지요.
09/01/31 00:17
어흥 어흥님// 저도 처음에는 그냥 안쓰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떡밥이
쓰고 - 없어지고 - 쓰고 - 없어지고 - 쓰고 - 없어지고를 반복하면서 그냥 놔두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해서 작성했습니다. 오늘도슈왈츠자넨가님// 저도 믿고 싶은 것만 보는 사람 일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 상황을 보더라도 1+1=2인 것 처럼 단 하나의 진실이 딱 나옵니다. 기사 자체의 오류를 빼더라도, 언론이 기사 '번역'에 일부분만 해서 오해를 샀다는 것이 명백하거든요.
09/01/31 00:22
Alan_Baxter님// 님에게 하는 말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진실이 아닌걸로 깔 필요는 없죠. 안그래도 깔게 널리고 널렸는데요. 어짜피 군비증강도 안하는 보수정부(보수정부도 아니니)는 다 족구하라 그래야겠습니다.
09/01/31 00:26
분수님// 이명박 정부.... 제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도 많고 그렇지만, 가장 없애고 싶은 족속 중에 한 집단입니다;;
미치겠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일을 터트리더라도 쉴 틈이 있었는데, 이번 정부는 하나 끝나면 또 하나 터트리고 혈압 오릅니다.... 그러면서 지지율은 또 그대로;;; 짜증 제대로 입니다 그렇다고 무슨 보수 정권 답게 국방을 튼튼히 하는 것도 아니고(제2 롯데월드 봐도 참;;) 그렇다고 경제를 살리는 것도 아니고, 쓸데없는 법안 가지고 '경제 살리는 법안' 해대고 참 답답합니다;; 이해 하려해도 이해 할 수 없는 집단;;
09/01/31 00:57
자기가 믿고 싶은것만 믿는 인간들이 있죠. 무조건 반대만 하는 인간들. 지역 어쩌고 하면서 쩔은 인간들. MB의 개삽질은 백번 비판해도 무리함이 없습니다만 그런사람들 보면 정작 비난 대상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09/01/31 08:04
AP를 상대로 지네들이 어쩔건지 라는 생각이 드는건 저 뿐인가요? 껄껄껄.
뭐.. AP가 대단한 상대다 그런 의미가 아니라, 꼬맹이 이명박 정부를 비댓어 하는 말입니다. 기업 사장한테도 수그리고 다니는 애가 무슨....
09/01/31 10:09
그렇군요.
ps가 의미심장하네요. "틀린 내용 퍼나르는 것도 문제…법적 대응" 역시 만만한건 자국민인가요?? 두고 봐야 알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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