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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1/07 09:23:44
Name petrus
Link #1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0090
Subject [정치] 어제 정청래 대표가 민주노총을 방문해서 '정년연장'에 대한 언급을 했군요.
그동안 정년연장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정치권 내외에서 오고 갔던 적은 있었는데,

집권 여당 대표가 민주노총을 방문해서 민주노총 위원장 앞에서 정년 연장을 언급했군요.

며칠 전에는 당 차원에서 정년연장 특위까지 창설하면서 구체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모양새입니다.

세대 간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힌 부분 중 하나가 정년연장인데, 이미 삼척동자도 아는 국민연금 폭탄돌리기를

생각해 보면 민주당 입장에서도 청년세대 표를 잃는 리스크를 어느 정도 감수하면서 4050 세대의 압도적인 표심을

그대로 안고 갈 수 있다는 현실적인 계산도 한 몫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민연금 관련도 세대착취 이야기가 나왔는데 정년연장은 파급력이 국민연금에 버금가거나 더 높을 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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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7 09:35
수정 아이콘
아아 부서 TO만 차지하는 분들 몇년 더보긴 싫은데...
미래의 내 일이기도 하니 마냥 반대할건 아닌 것 같고......
네모필라
25/11/07 09:38
수정 아이콘
사회진출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수명도 점점 늘어나니 하긴 해야죠...
Pelicans
25/11/07 09:40
수정 아이콘
선생님 글은 많이 쓰셔도 괜찮으니까 쓰실 때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지 제대로 말씀을 해 주세요
그래야 동조를 하던 비판을 하던 논의를 이어가기에 좋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정년 연장해서 세대간의 갈등을 부추기려 한다고 비판하시는 건가요 아님 자신들의 표밭인 4050에게 유리한 정책을 내는걸 비판 하시는건가요?
25/11/07 09:42
수정 아이콘
국민연금은 이미 폭탄 돌리기로 청년세대들에게 사실상 던지기 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좀 더 끌고 가겠다는 판단으로
압도적인 지지로 보장하는 50대 표심을 바탕으로 정년연장이라는 당근을 통해 지지 기반 안정화를 노리는 거 아닌가요?
2030은 머릿수로 누를 수 있다는 계산이 있으니.
Pelicans
25/11/07 09:4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선생님 주장이 뭐냐고 여쭙는겁니다

국민연금 개혁이 문제다?
정청래가 민주노총 방문해서 긁어준게 문제다?
김재규장군의결단
25/11/07 09:47
수정 아이콘
밭갈이가 목적인 경우 애매모호하게 화두만 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5/11/07 09:48
수정 아이콘
지방선거 앞두고 확실한 표심 확보라고 보는 겁니다.
Pelicans
25/11/07 09:50
수정 아이콘
정치인이 지방 선거를 앞두고 표심확보를 하는걸 비판 하시는 겁니까? 왜죠?
25/11/07 09:51
수정 아이콘
국민연금도 그 꼴 난 것을 봤는데, 정년연장도 엔딩이 어떻게 될 지 어느 정도는 감이 잡혀서요.
Pelicans
25/11/07 09:58
수정 아이콘
정년 연장을 반대하시는 군요 근데 국민연금 개악을 비판하시는 입장에서 정년 연장은 국민연금 재정에 도움이 되는 무브 아닙니까?
더 오래내게 되고 (아마도) 더 늦게 받는 정책일텐데요?

게다가 현재 글에는 정년연장을 반대하신 다는 주장의 근거가 없습니다.
국민연금 망쳤으니 정년 시스템도 망칠거다가 주장의 근거는 아니실거 아니에요?
25/11/07 10:02
수정 아이콘
아래 다른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년연장이 되려면 고용유연화가 전제된 정년연장이라면 생각해 볼 만한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만, 이걸 제일 반대할 쪽이 민주노총이죠. 고용유연화 없는 정년연장이면 2030이 사실상 던지기 당하는 거죠.
그걸 감안해도 50대 표심을 확실히 잡을 수 있다면 국민연금 측면에서나 민주당이 치를 지방선거 측면에서나 이익이라고
판단해서겠지만요.
Pelicans
25/11/07 10:10
수정 아이콘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말씀 하신대로 정년 연장이라는 논의에 있어서 고용 유연화에 대한 부분도 함께 논의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경직적인 우리 사회의 직업 문화를 생각하면 상당히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요.

부탁 드리자면 다음 번에 글 쓰실 때는 이러한 부분도 같이 적어주시면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coffeetea
25/11/07 09:46
수정 아이콘
모든 것을 너무 정치에 과몰입 해서 보시는 것 같습니다.
적당히 하실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이런 갈라치기 프레임은 대한민국을 망치는 망국적 표현들입니다. 거기에 일조하지 맙시다.
25/11/07 09:49
수정 아이콘
정치인은 정치인처럼 생각해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게 제 생각이에요.
정치인들은 쉼 쉬는 것도 '정치적인 메시지'가 될 수 있는 존재니까요.
lifewillchange
25/11/07 09:52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런 댓글이 과몰입이 아닐까요? 현상에 대해 쓴글에 위에 Pelicans님처럼 어떤 진영인지 밝히라는건 진영논리를 쓰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브라늄
25/11/07 09:51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했습니다 이 정책은 4050 주 지지세대 당근주기라고요
Bronx Bombers
25/11/07 10:02
수정 아이콘
저 분 말씀은 글을 쓸 때 두괄식이든 미괄식이든 자기 주장을 먼저 명시하고 써달라는 얘깁니다. 빙빙 돌려서 얘기하지 말고요.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들을 수 있게.
잊혀진영혼
25/11/07 09:42
수정 아이콘
정년연장은 정해진 미래죠. 다만 박근혜 정부 때처럼 일괄 60세 연장의 부작용은 다들 인지해서 아마 단계적 정년연장에 정년자 재고용 확대 기조로 갈 것 같습니다.
김재규장군의결단
25/11/07 09:46
수정 아이콘
정년 연장하면 국민연금 받아가는 나이가 뒤로 밀리니까 연금고갈이 늦춰지는 거 아니예요? 
25/11/07 09:50
수정 아이콘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죠. 연금 고갈 폭탄돌리기도 되면서, 표심도 확보할 수 있으니.
김재규장군의결단
25/11/07 10:17
수정 아이콘
근데 왜 그게 국민연금 이상의 세대착취가 될 수 잇는지 설명이 전혀 없네요
TempestKim
25/11/07 11:22
수정 아이콘
장점 : 연금지급을 늦춰서 재정에 기여
단점 : 청년고용 악화 가속화
요정도일 것 같은데 이정도면 국민연금 이상인지는 판단보류로 봐야하고 (결과가 없으니까) 일장일단으로 보입니다.
25/11/07 09:47
수정 아이콘
정년연장이 필요하긴 한데, 너무 빠르게 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인구수가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청년 실업이 많은 상태니, 단계적으로 매우 천천히 시행되었으면 합니다.
최소한 베이비붐 세대들은 많이 퇴직시키고 논의했으면 좋겠네요.
비브라늄
25/11/07 09:48
수정 아이콘
하는건 찬성인데 그러려면 고용유연화와 같이 가야죠. 해고가 어려운데 정년까지 길어지면 젊은세대 피해 뿐 아니라 생산성 자체가 떨어질테니꺼요. 
덴드로븀
25/11/07 10:11
수정 아이콘
다른 여러 사회문제들과 비슷하게 난이도가 정말 어렵죠.

노동계 : 정년 65세로 & 임금 유지
경영계 : 정년 그대로 & 퇴직 후 재계약 및 임금 축소

이 중간 어딘가를 찾아가야하니까요.
25/11/07 12:49
수정 아이콘
언제나 그렇듯이 민주당과 민주노총 같은 집단은 고용유연화를 할리가 절대로 없습니다
덴드로븀
25/11/07 10:03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6/0000051612?sid=102
[이재명의 정년 연장 공약, 실현될까?] 2025.05.10.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노동절(5월1일)을 맞아 [“정년 연장을 사회적 합의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노동계 : 정년을 60살에서 65살로 늘려야 한다
경영계 : 정년을 현행대로 유지하되 계약직 등 형태로 재고용해야 한다
이재명 당시 후보 : “(노사) 쌍방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산업, 기업마다 상황이 다르니 차등을 두고 단계적으로 하면 된다. 누가 일방으로 정해서도 안 되고 충분한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50056?sid=101
["정년 연장, 노동시장·임금체계 개혁 동반해야"…한은 총재·KDI 원장 '한 목소리'] 2025.05.15.
<이창용 총재>
1.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제활동지속 비율 OECD 평균 2배 이상
2. 2차 베이버부머 세대 954만명의 은퇴가 본격화되면 이른바 '고령 자영업자'가 급증할 것
3. 고령 자영업자 빠르게 증가시 거시경제 전반에 부담 커짐
4. 고령층이 임금 일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성 존재
5. 다만 청년층 일자리를 줄어드는 부작용 해결을 위해 임금체계 전반의 개선 동반 필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95458?sid=100
[민주당, '정년 65세 연장' 연내 입법 목표... "세대와 노사 아우르는 공론장 필요"] 2025.11.03.
아드리아닠
25/11/07 10:12
수정 아이콘
정년연장은 여조보면 의외로 청년세대도 윗세대랑 찬반비율이 비슷하게 나옵니다
부모님세대의 경제활동기간 증가로 인한 자식 부양 기간 증가 및 본인의 부모님 부양 부담 감소+연금부담감소+어차피 취직하면 자신에게도 적용이라는 이점과 고령화 시대에 어쩔 수 없는 당위라는 고려도 있거든요
cruithne
25/11/07 10:15
수정 아이콘
정년연장이 뜬금없이 튀어나온것도 아니고 계속 이야기되던 아젠다인데 그냥 시대적 흐름이 그런겁니다.
바람돌돌이
25/11/07 10:18
수정 아이콘
정년 연장은 당연히 하는 것이고, 10년 뒤쯤에 70세가 될지 75세가 될지를 정하게 되겠죠. 인구절벽이 올텐데 사회가 유지되려면 어쩔 수 없어요. 그리고, 국민연금이 고갈 시기 계산에서 출산율은 너무 높게 반영하고, 투자수익률은 너무 낮게 반영시켰더군요. 연 4% 정도 투자수익률은 자기들 실적하고도 한참 거리가 먼 값인데, 이번처럼 투자수익이 크게 는 걸 반영하면 연금 고갈 시기가 한참 뒤에 오죠. 폭탄 돌리기 같은 말이 불필요한 상황입니다.
25/11/07 10:19
수정 아이콘
노동가능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는데 정년연장은 빼 놓을 수 없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론 위에 언급된 고용유연화+계약직형태의 재고용+정년연장...모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25/11/07 10:21
수정 아이콘
저도 고용유연화가 전제된 정년연장이라면 진지하게 언급할 만 하다고 봅니다.
근데 다른 거 없이 정년연장만을 원한다면 솔직히 이건 사다리 걷어차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보는 거고요.
25/11/07 10:1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철판닭갈비
25/11/07 10:21
수정 아이콘
당면한 시대과제죠
출산률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인식에 등한시될뿐...
Pelicans
25/11/07 10:22
수정 아이콘
글쓴 분은 고용 유연화 없는 정년연장을 반대하신다는 거고 개인적으로는

정년연장은 어쩔 수 없는 미래라고 생각하고 이걸 연착륙 하기 위한 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정년 빨리 내보낸다고 2030에게 이득이 아닌게 그 정년 퇴직한 사람들을 부양해야 하는게 2030이 될테니까요
임금피크제 등을 적용해서라도 좀 더 노동에 투입하는게 사회적으로도 이득이라고 봅니다.
다람쥐룰루
25/11/07 10:27
수정 아이콘
수명이 점점 늘어나는데 정년은 어느정도 연장해야죠
국민연금이랑 연동하기는 당장은 어렵겠고 논의를 하더라도 노총이랑 단 둘이 할 말은 아니구요
덴드로븀
25/11/07 10:27
수정 아이콘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546
[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16호(2025년 3월 3주)] 조사일 : 2025/03/20
[법정 정년 60→65세 상향] 찬성 79%, 반대 16%
· 연령대, 정치적 성향 불문하고 폭넓은 공감대 형성
· 2013년 정년 55→60세 상향 당시도 유권자 열에 여덟 찬성
예수부처알라
25/11/07 10:29
수정 아이콘
근데 50 표심때문에 정년연장을 한다면 실질적으로 2040을 버린다라고해야하는거 아닌가요?
30은 대부분이 사회생활 중일텐데 왜 2030 / 4050으로 나누는건지는 의도가 너무 보여서...

차라리 10대들(많이 쳐줘서 20대 초반까지)의 미래 일자리를 빼앗는다!!! 라고 갈라치기를 하지...
덴드로븀
25/11/07 10:47
수정 아이콘
<세대별 정년 연장 의견>
20대 : 찬성 78% / 반대 15%
30대 : 찬성 83% / 반대 14%
40대 : 찬성 81% / 반대 18%
50대 : 찬성 76% / 반대 20%
60대 : 찬성 83% / 반대 13%
70대 : 찬성 77% / 반대 16%

7개월전 갤럽 여론조사 결과에는 정치/연령 싹 다 무시하고 대통합(?)을 이뤄낸게 정년 연장 찬성이죠.
예수부처알라
25/11/07 11:30
수정 아이콘
제가봐도 이게 맞는데 갈라칠 걸 좀 갈라쳐야지...
엑세리온
25/11/07 10:33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층이지만 60넘어서도 일할 자신 없는데...
연금이나 빨리 주지
생강차
25/11/07 10:52
수정 아이콘
그냥 퇴직하시면 되는데요...^^
엑세리온
25/11/07 10:57
수정 아이콘
정년연장 대신 연금주는 시기를 더 뒤로 밀거같아서요
생강차
25/11/07 11:06
수정 아이콘
아앗,,, 안되는데,,
그 영향까지 보셨군요...
임전즉퇴
+ 25/11/07 14:44
수정 아이콘
일시켜줄 것도 아니고 연금줄 것도 아닌 시간을 이미 강요해버려서 그걸 없애려고 하는 것인데.. 논리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할 수 있는 일이죠..
The)UnderTaker
25/11/07 10:39
수정 아이콘
https://www.segye.com/newsView/20251029511171?OutUrl=naver
1000명 이상의 기업 재취업시 기존임금의 60~80가 83.8%
https://www.sentv.co.kr/article/view/sentv202502020012
2024년 비자발적 퇴직자는 137만2,954명
2023년과 비교하면 10만6,761명(8.4%) 늘어난 수치
퇴직자 10명 중 4명꼴로 원치 않게 회사를 그만뒀다는 뜻이다. 정년퇴직·연로로 실직한 퇴직자(16만4,740명)의 8.3배 규모다.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87218
자영업자 비중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율은 19.8%로,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졌다. 30~40대 자영업자는 감소한 반면, 60세 이상 고령층의 자영업 유입은 증가했다.
https://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1221019001&wlog_tag3=naver
2021년 퇴직한 전체 국가공무원 중 정년퇴직한 비율은 약 36.3%였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society/health-welfare/2024/08/18/20240818500110?wlog_tag3=naver
현재 60세인 법정 정년까지 정규직 임금 근로 일자리를 유지하는 비중은 전체 14.5%로 나타났다.
https://www.dt.co.kr/article/11648779
'60세에서 65세로 늘어나는 정년연장에 대해' 묻자, 20대 청년(18~29세)은 찬성 80.7%, 반대 13.5%로 응답했다. 잘 모름은 5.8%였다. 모든 연령층 중에서 찬성 비율이 청년세대가 가장 찬성 비율이 높았다. 이어 40대(79.1%), 50대(77.1%), 70세 이상(75.3%), 30대(75.0%)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60세 이상은 정년 연장에 대해 반대(21.4%)를 가장 높게 응답했다.


현실의 대한민국 노동세계는 대충 50세 초반이면 퇴직 당하는 비율이 절반에 가까워지고 재취업하더라도 기존 임금의 60~80%
60세 법정정년까지 근로하는 정규직 비율은 약 15%
2021년 공무원 정년퇴직 비율도 36.3%
정년연장에 가장 찬성하는 세대는 20대입니다.
랜더스
25/11/07 10:51
수정 아이콘
연봉제이지만 호봉제 성격의 한국 기업문화 특성상 50대 이후에 생산성은 떨어지면서 임금은 계속 오르는게 문제인데, 정년연장하려면 최소한 임금피크제나 정년 후 계약직 연장 등의 어느정도 고용유연화가 필요하겠죠
25/11/07 11:0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쉽게 생각했을 때 수명이 늘고 인구 구조가 역피라미드인 이상 정년연장 당연히 해야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안군시대
25/11/07 11:14
수정 아이콘
정년이 연장돼면 청년들 입장에선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시기가 좀더 늦춰지는 효과도 있으니, 꼭 4050 세대만을 겨냥한 것 아닌 것 같은데요
25/11/07 11:18
수정 아이콘
TO만 차지하고 일은 안하는 무능한 아저씨들 좀 빨리 나갔으면 좋겠고 그냥쉬었음이 이렇게 많은데 정년 늘리면 이게 맞는지도 의문이고
시린비
25/11/07 11:19
수정 아이콘
부모세대가 정년되서 자영업 도전하거나 하는게 2030? 에게 꼭 좋은건 아닐텐데요 뭐 위에 어떤분이 달아주셨듯
전세대가 정년연장에서는 찬성하는 듯 하네요

뭐 하려면 뭐뭐부터해야한다 이런건 그냥 뭐뭐를 주제로 따로 이야기 하는게 나을지도요
에프케이
25/11/07 11:23
수정 아이콘
많은 기업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임금피크제를 좀 다듬어보고 그에 맞춰 정년도 연장하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인구구조상 정년 연장은 어쩔 수 없는 사항이니까요.
25/11/07 11:25
수정 아이콘
정년연장 자체는 할수밖에 없는 일이고, 연봉이나 이런부분은 조정되긴 해야겠죠.
소독용 에탄올
25/11/07 11:30
수정 아이콘
정년연장 자체는 세대와 무관하게 찬성이 높은 이슈고, 이해관계는 어떻게 연장하느냐 쪽이죠.

고용유연화를 젊은세대가 정말 원하느냐 하는 문제도 있고요.
안군시대
25/11/07 11:51
수정 아이콘
고용유연화라는 것도 따지고보면 힘들게 대기업 취업했는데 일 좀 못한다고 바로 잘릴 수도 있다는 얘기인지라, 청년들 입장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다고 말하기 어렵죠. 어린 나이에 대기업에서 잘린 사람이 더 좋은 직장으로 옮겨간다는 보장도 없고요.
마라떡보끼
25/11/07 11:37
수정 아이콘
고용유연화도 쉽지 않은게 본인은 쉽게 잘리면 안되지만 다른 일자리는 청년 일자리를 위해 유연해져야 된다고 하죠
이쥴레이
25/11/07 11:50
수정 아이콘
정년연장이 뭔 의미가 있을까합니다. 공무원이나 군인?
일반 직장에서는 50세만 넘어도 나가리되는판이니..

요즘 노동을 70세까지 이상해야된다는걸 알겠지만..
대부분 회사에서 50이후 은퇴하면 남은 20년을 어떻게 해야되나입니다. 노인 빈곤층 문제가 남이야기도 아니고..

앞으로 노인들이 대부분 인구수 상위를 차지할 예정이라
미래가 어둡다고 느껴지네요
아일릿민주당
+ 25/11/07 14:56
수정 아이콘
저도 사기업 다니니까 정년 연장 얘기 나오면 그냥 어리둥절입니다. 크크. 40대인 나도 언제 잘릴지 몰라 전전긍긍인데 뭔 소린지.
이정재
25/11/07 12:01
수정 아이콘
이악문거같아요
성야무인
25/11/07 12:30
수정 아이콘
모 대기업 다니는 후배 왈

정년퇴직까지 가면

부서에서 박수 쳐준다고 할 정도로

일반 사기업에서 정년이 쉽진 않습니다.

아마 늘린다고 해도

무슨 큰 의미가 있을지 모르곘네요?

공무원이나 공기업 정도가 아니라면

고용안정화가 좋은 편은 아닌데

좀 그렇긴 하네요.

물론 앞으로 60-70대 노인들의 취업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현실이긴 합니다.

10-20년 후를 보면 대졸자 자체가

1년에 30만명이 안될텐데요?
25/11/07 12:3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앞으로의 인구구조를 고려하면 젊은세대 인구수급이 안되면 정년연장은 어쩔수없이 도입할수밖에없긴 하죠.. 다만 임금피크제나 호봉제같은 근속수당의 제한은 있어야될거라 봅니다. 노동자 입장에서 좋을건 없더라도요..
Dr.박부장
25/11/07 12:41
수정 아이콘
정년연장이 한쪽에 좋고 다른쪽에는 나쁘고의 개념은 아니겠죠. 국민연금 고갈 지연과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확보 등 여러 측면에서 진행은 해야 되는거죠. 따라서 청년과 노년층의 대립으로만 보는 건 지양했으면 합니다. 특히 청년고용에 대한 우려는 그야말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구요. 고용유연화도 어느 정도 확보하면 좋겠지만, 연령에 관계없는 전면 고용유연화까지 갈 수 있다는 점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티아라멘츠
25/11/07 12:41
수정 아이콘
이 분 글은 항상 화두는 이야기해볼 소재인데
본문이 하고 싶은 말 제대로 안하고 빙빙 돌려서 웅얼웅얼거리는거같아서 평소에 그냥 댓글 안 답니다
피해망상
25/11/07 12:44
수정 아이콘
정년연장 뭐 피하긴어려운 미래이긴한데
연공서열식 임금체계를 건드리긴 해야할겁니다.
롤격발매완료
+ 25/11/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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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연장이 20대에게 피해를 준다라는게 이해가 안되는게 애초에 정년 연장하는 일자리가 많은 직장은 보통 20대가 잘 안가는 직장이 많아서...
안희정
+ 25/11/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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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유연화를 이야기하는데

흔히 대기업은 40대 혹은 50대까지 살아남기힘들다고하잖아요

그보다 더쉽게 자를수있어야한다는건가요?
+ 25/11/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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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는 힘든데, 자르는 건 더 힘들어요. 
+ 25/11/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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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정년연장+임금피크제가 맞지 않나 싶어요. 세상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제 주변 정년주변인 분들 보시면 절대 연봉값을 못하시고 계시는듯요.
국수말은나라
+ 25/11/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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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돈 좀 벌었다고 연장 논의해서 재정 유지하려는거 같은데

나쁘진 않은데 과연 진급길 막힌 20 30이 가만 있으련지

어차피 인구 감소추이라 그럴수밖에 없긴 한데 세대갈등은 더 심해질지도 지금도 현장은 ai 때문에 계속 감원 추세라

다만 정청래 개인은 반성 좀 했으면...대통령과 따로 놀기도 모자라 코스피 오천이 아니라 육천 외치자마자 패대기질

만약 부동산 계속 묶이고 주식 박는 엔딩 나오면 진짜 아직도 윤어게인 애들한테 표 가고...생각만 해도 끔찍
(주식이야 나스닥 꼬라박으니 같이 외인 순익실현하면서 같이 박는거긴 한데 레버리지로 주식사라던 정부관료들 어쩌려고)
롤격발매완료
+ 25/11/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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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죄송한데 혹시 직장생활 안하시나요... 정년연장 때문에 진급길이 막힌다는게 대체 무슨 상관이 있다는건지 부장 그런 사람들이 보통 정년연장 될 나이때까지 있는 사람은 임원급 아니면 대부분 진급 못하면 퇴사하는게 대부분인데
국수말은나라
+ 25/11/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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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이젠 직장 안다냐는 이야기를 듣네요
어디 다니시길래 무례한 질문을 하시나요?

위에 안나가고 버티는 부장들 있음 늘어날수록 총량이 늘어 진급 티오가 줄어드는게 당연한거 아닌지?

님 직장은 다 잘라버릴수 있나보네요 업종이 다르냐고 물어본것도 아니고 직장을 안다니냐는 말에 이마를 터억 치고 갑니다

크크크
롤격발매완료
+ 25/11/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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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40대 50대 안나가는 부장들 회사에서 자리빼서 아무 일도 안시키고 자진퇴사하게 압박하는게 현실인데 무슨 안버티고 나간다는 소리를 하고 있어요.. 보통 정년연장 되는 직급들은 그런 진급과는 상관없는 단순 일자리가 훨씬 많습니다.
국수말은나라
+ 25/11/07 14:57
수정 아이콘
그니까 무례함에 대한 대답은 없고 내가 아는데 책상뺀다 카더라로 일관하네요

존버들 못빼는데만 해도 공무원 공기업 정부지분 회사들(포스코 kt등등) 그리고 요즘에 정부눈치 보는 기업들 포함 총량 인건비 관리한다고 신입도 가뭄에 콩나듯 뽑는데 님이야말로 직장 다니시나요? 책상을 복도에 빼버려서 내쫒는게 언제쩍 대기업 방식인데 이걸 예시로 들면서 남의 직장 운운하나요
롤격발매완료
+ 25/11/07 15:00
수정 아이콘
공무원 공기업이 우리나라에서 한 50% 하나보죠? 우리나라가 다른나라 대비 대기업다니는 인구수 가 훨씬 적은데 그게 일반사례라고 생각하시나요? 대부분 중소기업 취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요 그리고 그 회사 퇴직하고 자영업하는 인구수가 다른나라대비 월등하게 많은게 사실인데 무슨 정년연장때문에 진급못한다라고 일반화를 하고 있는거에요
국수말은나라
+ 25/11/07 15:03
수정 아이콘
사과는 일단 밥말아 드신분 같으니까

정년연장 누구부터 하나요? 공무원 공기업 정부 지자체 산하 혹은 지분있는 회사부터 하는게 순서 아니에요? 그다응 대기업 그다음 중견 그다음 중소해서 마지막에 5인 이하 사업장까지 가는건데

그러면 당연히 제일 먼저 영향받는 공기관 이야기를 해야지 왠 자영업자? 자영업자에 정년이 어딧나요

무례한 분과 더 말 섞고십지 않아 이만 갑니다
lifewillchange
+ 25/11/07 14:53
수정 아이콘
직장다니면 나올수 있는 발언이 아니라고 보는데...어디 인터넷 취업 얘기 보고 쓰신거 아닙니까?? 퇴사를 선택 하시는 분이 많지가 않아요.
롤격발매완료
+ 25/11/07 14:54
수정 아이콘
요즘 같이 일자리가 없어서 억지로 버티는 거는 최근에 많죠 근데 그거가지고 무슨 위에서 버티고 있어서 진급을 못한다 이런소리가 왜나오냐는 겁니까
루크레티아
+ 25/11/07 14:16
수정 아이콘
고용유연화가 되면 급여 많이 받는 똥차들만 잘리는 게 아니고 신규 입사자들도 다 잘려요.
이게 고용유연화가 무슨 치트키처럼 똥차들 없애고 자기들 앞날을 밝혀줄 것이라는 묘한 인식이 있는데, 실제 노동시장에서는 살짝만 헤메는 신입들 생기는 순간 가차없이 내쳐질 겁니다.
Far Niente
+ 25/11/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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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연금문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면 정년연장 적극 추진해야죠. 임피야 당연하고
직급은 이미 없어진, 없어지고 있는 회사가 워낙 많아서 옛날만큼 의미가 있지도 않고
연금문제와 달리 젊은 세대의 이권에 배치되는 얘기도 아닌데 왜 2030이 반발한다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서지훈'카리스
+ 25/11/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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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라는게 대기업 노조 있는데나 가능한데
61세부터 65세 생산직이 어떤 생산 효율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민노총이야 좋겠죠 그 외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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