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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29 18:44:22
Name petrus
Link #1 https://www.joongang.co.kr/article/3348716
Subject [정치] “동명목재 재산헌납은 신군부의 강탈” (2008년 중앙일보 기사)
아래 국제그룹 해체 글 보다가 생각난 건데 국제그룹 해체 수년 전에 동명목재도 시범 케이스(?)로 걸려서

동명목재 그룹도 공중분해 됐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부산 출신 PGR 유저들이 있으시다면, 더 잘 아실텐데

동명대학교가 현재 구 동명목재 그룹과 직접적인 연이 있는 유일한 곳으로 남아 있네요.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라는 점과 신군부 눈 밖에 나서 기업이 공중분해 됐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2008년에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신군부에 의해 그룹 자산을 강제 헌납했다는 결론을 냈던 적이 있네요.

아무래도 국제그룹 해체가 더 유명해서 동명목재 쪽은 상대적으로 묻힌 구석(?)도 있긴 합니다.

동명목재 해체 과정을 보면 아래 국제그룹 해체 글에 달린 댓글 중에서 양정모 회장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예 터무니없는 소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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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9 18:53
수정 아이콘
동명목재, 연합철강.. 신군부가 박살낸 기업들이죠. 국제상사와 똑같이 금융권을 압박해서 자금이 돌지 않게 만들어 부도처리 시켰습니다. 당시에는 그냥 부실기업이었구나.. 그렇게만 알았죠.
25/10/29 18:54
수정 아이콘
삼성도 TBC 바치고(?) 끝날 판이니 아래 체급은 뭐...
어울렁
25/10/29 18:55
수정 아이콘
강석진 회장 저택이 남천동에 있었지요. 지금의 kbs 
25/10/29 18:56
수정 아이콘
그 유명한 남천동...
그나저나 저 기사에 나온 아들도 작년에 세상을 떠났다고 나오네요.
25/10/29 19:16
수정 아이콘
윤발롬의 쿠테타가 성공했다면 알량한 서울부동산도 부질없었던 이유죠
막말로 쿠테타 성공직후 쿠테타 수훈 부사관이 직속 부하들 실탄가지고 데리고 여기저기 봐났던곳에 약탈 강간하고 다니면 누가 막아줄까요 112 눌러서 경찰호출하나요?
25/10/29 19:2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윤석열은 계엄 해제 이후 탄핵으로 사법적 판단이 넘어갔다고 보는 거고,
먹고사니즘이 최우선이죠. 대중 입장에서는.
박근혜 때와 가장 다른 게 그 부분입니다.
Ashen One
25/10/29 19:28
수정 아이콘
전두환때가 좋았다느니 하는 철없는 소리 하는 사람들 있는데, 독재 정권이 들어서면 가장 큰 문제가 법과 시장경제 논리가 아닌 그들의 감정에 따라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생긴다는 거죠.
조자스미스
25/10/29 19:58
수정 아이콘
맥락으로는 현재의 법이 물렁하다보니 나오는말같은데 그렇다고 무고한 시민 살상하던 때를 그리워하는건 이해가 안됩니다
안군시대
25/10/29 21:09
수정 아이콘
그때는 군부나 고위공직자 같은 쪽에 줄을 대면 어떻게든 뭐가 생기는 시절이었거든요. 그때가 좋았던 사람들도 있긴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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