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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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5/10/25 13:22:53
Name 마르코
Subject [일반]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마르코입니다. (수정됨)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마르코입니다.
운영위원 전체의 합치된 의견은 아니나, 자유게시판 운영과 관련하여 개인적인 몇 가지 말씀 올리기 위하여 해당 게시글을 작성합니다.



1. 신고 관리의 경우 (1) 신고를 확인한 즉시 처리하거나, (2) 주말 기간에 집중적으로 1주일 간의 누적된 신고 사안을 처리하고 벌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즉각적으로 처리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기다려주시면 주말 기간에 처리가 됩니다.

다만 해당 과정 가운데 처리가 의도치 않게 누락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말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 벌점이 부여될만한 중대한 발언인데도 처리가 되지 않아 누락되었다고 판단이 되신다면, 누락되었는지에 대한 문의를 건의게시판을 이용해 질의해주시면 답변 드리고 있습니다.



2. 댓글에 대한 벌점은 2점부터 8점까지 부여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벌점이 4점이 부여되며, 참작할만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 한해 2점을 부여합니다.

따라서, 같은 표현이더라도 벌점 수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작할만한 사유로는 (1) 어떤 유저가 처음 수위 높은 비아냥을 시작하였는지 여부, (2) 맥락상 비하적인 표현이 들어가 있으나 직접적인 비아냥을 시도한 것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는지 여부 (3) 기본적으로 품격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과열로 인해 1회 표현에 그치는 경우인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4점 벌점 부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유저는 똑같은 표현으로 벌점 2점을 받았는데 저는 벌점 4점을 받아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지적은 대부분 기각됩니다. 4점을 재심해서 2점으로 낮추는 것이 아니라 2점을 재심해서 4점으로 올릴지 여부를 검토하기 때문입니다.



3. 정치 게시판에 논의의 수준이 낮고 반복적으로 특정 이슈만을 언급하는 글이 올라와 생산적인 논의를 방해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안 주시 중입니다.

다만 단순히 글의 수준이 낮아 생산적이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제재의 대상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게 판단하여 게시판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유저분이 있으시다면 개인화 기능을 사용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4. 신고 처리가 즉시 되지 않는다고 하여 공세적인 댓글에 공세적으로 받아치는 것은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둘 다 감정적으로 서로를 비아냥대기 시작하면, 어느 쪽이 먼저 시작하였는가와 별개로 제재가 들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5. 일반 카테고리 정치글 위반의 경우, 벌점 10점이 부여되기 때문에 해당 판단에 있어서는 운영위원 전원의 합의를 최대한 선행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소 처리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6. 본 글의 작성자인 운영위원 마르코(글 작성자)를 포함한 운영위원진들은 과거 엄격한 제재의 반발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한 다음, 과거보다는 완화된 제재기준을 적용하여야한다는 것에 기본적인 합의를 모으고 PGR21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해당 관점에 기반하여 운영을 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악의적인 수위가 아니라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문제되지 않는 PGR21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해당 합의로 인하여 전반적인 논의의 질이 다소 하락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이는 불가피한 영역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와 반대로 전반적인 제재 기준을 강화하고 엄격한 관리 규정을 통해 다양한 논의의 질을 높게 유지하는 것이 PGR21의 방향성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유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현재 운영위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니 지원하여 변화를 주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상시 모집 공지 https://pgr21.com/freedom/103707)



언제나 즐거운 PGR21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마르코 올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문재인대통령
25/10/25 13:45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항상 쪽지 보면 마르코님이 벌점주셨더라구요 껄껄
주말 잘 보내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25/10/25 14:25
수정 아이콘
요즘은 벌점을 잘 안먹어서 잊고 있지만
항상 수고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lifewillchange
25/10/25 15:00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사실 지금 게시판 수준은 모두가 원하는 모습이었던거 같은데...내쫓은 다음에도 성토할줄은 몰랐네요
FastVulture
25/10/25 15:44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25/10/25 16:21
수정 아이콘
고생하십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25/10/25 17:3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5/10/25 18:39
수정 아이콘
고생하십니다.
VictoryFood
25/10/25 21:26
수정 아이콘
감사의 따봉 드립니다.
그리움 그 뒤
25/10/25 22:58
수정 아이콘
벌점을 먹어본지 꽤 오래되어 요즘은 어떤 운영위원 분이 주로 벌점을 주는지 모르고 있지만(엣헴~~),
항상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군림천하
25/10/26 07:30
수정 아이콘
각당 당직자랑 알바 좀 내쫒기를
나라망친내란당
25/10/26 09:59
수정 아이콘
적극적으로 공감합니다.
lifewillchange
25/10/26 10:32
수정 아이콘
그사람들을 뭘로 판단하시게요?
25/10/26 11:14
수정 아이콘
사실 판단의 물증을 찾기는 너무 어렵지요.
그런데 말도 안되게 특정당에 유리한 글 댓글만 계속 올린다거나
특정당에 불리한 말을 하면 별로 대단한 표현도 아닌데 신고로 벌점을 받는 모습이 반복되는 걸 보면
뭔가 합리적 의심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것도 사실 개인의 열정으로 그럴 수도 있는 거라서...
그냥 인터넷 세상 뭐 그러러니 하고 사는 거지요.
lifewillchange
25/10/26 11:17
수정 아이콘
합리적인 의심인것도 합리적인 판단인지 잘 모르겠네요. 내가 보기 싫은걸 합리화 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5/10/26 11:26
수정 아이콘
그보다는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을 어느 정도는 포기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하면 어떨까요.
세상이 이상적으로만 돌아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25/10/26 11:11
수정 아이콘
대충 알지만 어떻게 할 수가 없지요. 
뭐 세상이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25/10/26 12:29
수정 아이콘
고생하십니다.
다만 개인적인 피드백으로 중간이 없다는게 제가 요즘 가장 크게 느끼는 바입니다.
한때는 말도 안되는 잡들이 하고 지금은 너무 방관되있는 상태인것 같고
pgr자체가 좋았던게 어느정도 통제된 선에서의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토론인데 요즘 자게보면 벌점용어인 밭으로 시작하는 단어처럼 고지전 느낌입니다.
댓글화 해도 되는글을(연계되는 사건) 새로파고 새 전장 만들고 등등
뭐 지켜보신다고 하니 일단 그냥 관망상태 입니다.
오래된 사이트라 보수적(정치적 보수 아님)이라 결정과 실행이 늦는건 어쩔수 없기에 그냥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찌될지는 더 지켜봐야겠지요.
수고하시고 고생하세요.
누군가입니다
25/10/26 15:53
수정 아이콘
웬일로 벌점들이 늘었나 했더니 뭔가 심정의 변화가 있었던 건 알 수 있는 글이군요.
대충 왜 벌점이고 기준은 느껴져서 앞으로도 저정도 수위 이상은 벌점 잘 먹는게 낫겠다 싶더군요.
당장만 봐선 편향성도 잘 모르겠고
lifewillchange
25/10/26 19:47
수정 아이콘
운영진이 찾아서 벌점 주는게 아니죠. 유저들 신고에 의해서 벌점이 나오는건데 게시판 이용자들이 원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누군가입니다
25/10/26 2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좀 봤는데 관리 손 놓았나 싶더니 뒤로는 꽤 벌점 먹이고 있더군요.
언제 줬는지가 의아하긴 한데 벌점 주려고하면 언제든지 먹이는 사이트라 새삼스럽지 않고요.
여태가 이상하긴했습니다. 예의 바퀴벌레 달린 글은 제 기준 더 먹일 법한 댓글도 있긴하던데 결국 어느 정도 생각하는 바는 다를테니
벌점 먹인 시점이 눈에 걸리긴한데 외에는 지금 관리 수준 지켜나갔으면 좋겠네요.
25/10/27 02:39
수정 아이콘
그동안 지나치게 엄격하고 자의적인 벌점 부과로 인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터져서 어느 정도 유도리 있는 운영을 하다가
갑자기 운영기조가 바뀐 건가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변했네요.  
어떻게 해서 갑자기 예고도 없이 운영 기조가 바뀌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정치글에서 회원 간에 토론하다보면 맥락을 보지 않고 제 3자가 중간에 보기에는 감정이 격해 보일 수도 있는 댓글이 나오게 마련입니다.
객관적으로 보아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댓글까지 벌점을 주면 회원들이 일시적으로 날선 의견들이 오가더라도 결국은 서로간에 합의를 찾고 자정할 수 있는 기회를 오히려 막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주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서로간에 합의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원래 아주 깨끗한 물에는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고 하죠. 청정함만을 추구하면 활력과 다양한 의견이 눌려지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죠.
둘을 완벽하게 잡을 수 없다면 한쪽으로 어느 정도건 기울어지게 되는데, 피지알은 청정함을 추구하는 분들의 의견이 더 받아들여지는 분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25/10/27 03:22
수정 아이콘
아마도 보통은 건의게시판에서 오갈 사안인 거 같은데, 마침 여기서 언급이 되었으니 한가지 의견, 혹은 건의입니다.

신고된 글이나 댓글을 어떨 때는 바로, 어떨 때는 주말에 몰아서 처리한다고 하셨는데,
사실 두가지가 경우에 따라서 아주 다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간혹 일부러 선넘는 표현을 쓰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어차피 그런 경우는 어떻게 해도 안되는 케이스이고
대부분은 선을 넘겠다는 의도가 없이 선을 넘는 경우가 아닐까 싶은데요,
벌점이 바로 나오면, 의도가 아니더라도 이게 선을 넘은 경우로 볼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다시 생각해 보고 자중하는 기회가 될텐데
그런 피드백 없이 이정도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가 최악의 경우 월요일에 남긴 댓글들이 일요일에 무더기로 벌점을 받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거 아닌가 싶어집니다.

벌점이 특정 회원이 의견을 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고 피지알이라는 공간에서 활발하지만 선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의견이 오가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볼때
바로바로 피드백을 주는 것이 어느 면으로 보아도 훨씬 더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 피지알 운영진이 보수도 없지 과중한 업무를 맡고 있을 텐데, 모든 신고를 바로바로 처리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당연히 말도 안되겠구요,
특정 기간 (예를 들어 하루나 이틀?) 내에 벌점을 처리하고 그 기간이 지난 신고는 넘어가는 것이 운영진과 사용자 모두에게 현실적으로 좋은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도 쉽지는 않겠지만, 운영 기조를 바꾸시려는 거 같은데 그렇다면 이런 것도 한번 생각해 볼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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