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10/25 11:27
김어준은 대표적 좌파의 스피커다
김어준은 좌파가 잘못한게 있어도 어떻게든 실드치는 기적의 헛소리를 만들어 내곤 했다 그런데 이번 부동산 정책을 실드치지 않는다 그건 김어준이 마침 최근에 부동산투기로 큰 돈을 벌어서다 부동산을 사서 돈 버는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잘못이 아니다 한국 좌파는 자기들 정책 실패의 잘못을 뜬금 없이 투기꾼이란 세력에게 뒤집어 씌워 왔는데, 거기에 김어준은 딱 들어맞는다 그러니 아무말 안하고 닥치고 있는 중이다 ...라는 메시지가 전 읽힙니다
25/10/25 11:05
특정당과 지지층은 집도 빌딩도 구매하면 안되는게 민도인가보네요. 신기합니다.
개발 예정지에 땅사놓고, 예정지 벗어나면 예정지 변경해가면서 까지 해먹는 집단도 있는데 말이죠.
25/10/25 11:09
원래는 그 자체로 아무 문제가 없어야지요.
그런데 그들은 자기들은 하면서 부동산 오른다고 일반 국민들은 못하게 하고 있으니까요. 내로남불이야 말로 민주당의 정체성 아닙니까 허허
25/10/25 11:41
마라떡보끼 님// 두가지 논리적 설명이 가능합니다.
1. 어떤 회원들은 정치에 큰 관심이 없고 부동산에만 관심이 있다. 다시 말하면 특정 정당을 까기 위해서 부동산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부동산에 관련된 경험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어떤 정당을 까게 되었다. 2. 어떤 회원들이 특정 정당 까는 글에 열심히 동참하지 않는다고 그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1과 연관되어서 정치 자체에 큰 관심이 없는 경우에 특히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떻습니까?
25/10/25 11:42
라민 님// 3. 내가 지지하는 정당은 까는글이 보기 싫고 내가 싫어하는 정당은 열심히 비판하고 싶다.
이게 제일 많을거 같은데요?
25/10/25 11:44
라민 님// 1은 사실 틀렸습니다. 그분들 중 상당수는 주식 글에도 나타나서 코스피 오른 건 현 정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열심히 강변하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치면 사실 마라떡보끼 님의 댓글도 틀리긴 했죠. 요새 그분들은 주식글에도 왕성히 출몰해서 어떻게든 정부 깎아내리려고 처음보는 이론을 설파하고 있으니
25/10/25 11:50
마라떡보끼 님// 내가 지지하는 민주당 까는 글은 보기 싫고, 내가 싫어하는 국힘은 열심히 비판하고 싶다가 가장 많아 보입니다만...?
25/10/25 11:59
라민 님// https://pgr21.com/freedom/105275#5151085
라민님도 주식시장은 더 봐야된다고 하셨는데요? 깎아내리고 싶은 의도로 밖에 안보이네요
25/10/25 12:06
한방에발할라 님// 수십년 정체되어 있던 지수가 오른지 몇달도 안되었습니다. 주식 투자 오래 해본 사람이라면 이게 얼마나 허망할 수 있는지 잘 압니다. 아니, 2021년 장만 경험했어도 쉽게 말하지 못합니다. 이건 정치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문제에요. 이런 상승을 가지고 정치를 잘해서 그랬다고 하는 것도 말도 안되는 거고, 현정부가 못하는 것처럼 말하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이건 적어도 수년은 지켜봐야 뭐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25/10/25 12:08
마라떡보끼 님//
으잉? 당연한거 아닌가요? 부동산 투자하는 사람들은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으니까요 쿠쿠쿠. 그리고 627부터 1015까지 정부의 대책은 제정신이 아니고요. 다른 글 국힘이 어쨋니 하는 곳에 댓글 안다는 이유는 내가 그 분야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당연한 것이죠. 여기 가끔 보이는 분들처럼 부동산 경험은 없는데 이상한 논리 끌고 와서 쉴드 치는게 이상한겁니다. 자기 모르는 분야까지 일일이 찾아서 글 달며 아는척 하는건 둘 중 하나에요. 정부 욕먹는걸 도저히 못 참겠거나, 혹은 지적 컴플렉스가 있거나.
25/10/25 12:10
김멍거 님// 정치에 과몰입해서 무조건 지지하거나 무조건 비방하는 분들은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면서 자신의 관심사에만 댓글 다는 것을 이해 못할 수도 있지 않나, 뭐 그렇게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25/10/25 12:18
라민 님// 저는 비상계엄 이후로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라민님께서 저를 잘 모르셔서 그렇지 저는 제 삶을 잘 살면서 정치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를 지나친 과몰입러 라고 함부로 판단하신것 같지만 저도 이해해 드리겠습니다
25/10/25 12:45
마라떡보끼 님//
아~~ 글쿠나~~ 크크크 현 정부 편 안들어준다고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마세용~ 부동산 정책 잘 하면 어련히 알아서 치하해 줄테니까요..
+ 25/10/25 15:00
(수정됨) 보수지지자들도 찐들이 아닌이상에야 국힘이 국힘했네 정도 반응일걸요.
무비자 이슈에 관심도가 떨어져서 그런거죠 뭐. 그래서 무비자이슈에 쉴드도 없지않나요? 아마 보수지지자들에게 물어봐도 내로남불맞다고할겁니다. 그냥 이 이슈에 반응할정도는 아니란 것 정도에요. 니들 공격턴이다 많이 비판하려무나 정도..? 보수지지자들이 이 이슈를 비판하는걸 봐도 국힘과 본인을 일체화시켜서 분노하고 그런 사람은 드물겁니다..
25/10/25 13:09
자기가 집샀지만 안정화시키겠다고 규제하는게 왜 내로남불이죠? 오히려 칭찬해줘야죠. 막말로 무주택자들이 나중에 더 싸게 살수 있으면 좋은거죠. 결과적으로 더 올라가면 욕쳐먹어도 할말은 없지만
25/10/25 11:10
분명 친일재벌독재세력들이 토건세력들과 합작하여 불량 아파트 대량으로 지어서 서민한테 강매한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5년은 됐군요.
25/10/25 11:15
15년 전에 아파트를 '강매'하던 시기가 있었나요?
그런데 그 분들 지금까지 안정적인 삶과 자산 증가를 이루셨을 텐데, 그게 비난받을 일인지...?
25/10/25 11:23
김어준 부동산은 구입 얼마후에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상당히 투자를 잘 했더군요. 꽤 많은 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 비율이 정확한 숫자는 기억은 안나는데 상당히 많이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출 많이 받아서 건물 구입하고, 그것이 재개발 지역에 우연히(?) 포함되어서 큰 돈을 벌고... 이야 대단하군요! 이런게 민주당이 바라는 바람직한 시민의 삶이던가요. 그런데 왜 지금은 다른 국민들은 못하게...?
25/10/25 11:27
뭔가 큰 착각을 하고 계신 거 같은데,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정당은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뭔가 내부자 정보로 거래한 게 아니라면 딱히 문제 될 것도 없고요.
25/10/25 11:38
자본주의를 대놓고 부정하는 정당은 없지요.
그런데 내는 정책마다 자본주의에 반대되는 정당은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제 댓글이 자본주의에 반대되는지 아닌지에 대한 거였던가요? 혹시 제 댓글이 아니라 다른 분 댓글에 다시려고 했던 건 아니신지...?
25/10/25 11:41
대출 많이 받아서 건물 구입하고, 그것이 재개발 지역에 우연히(?) 포함되어서 큰 돈을 벌고... 이야 대단하군요!
이런게 민주당이 바라는 바람직한 시민의 삶이던가요. --------- 님 댓글은 민주당이 자본주의를 부정하고 있는 듯 글을 쓰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집값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것과 누군가 건물로 큰 돈을 버는 것이 관계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25/10/25 11:48
지금 국토부 차관이 물러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자신은 온갖 수단으로 부동산 투기 (저는 개인적으로 투기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민주당이 그동안 말한 바를 따르자면 대표적인 투기이죠) 로 자산을 늘리고는 다른 국민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는 정책을 펴는 인물이기 때문아닌가요? 혹시 다른 이유였나요? 김어준은 대표적인 민주당의 스피커입니다. 영향력으로는 국토부 차관 뺨치는 인물인데 아니나 다를까 자신은 일반인으로써는 받을 수 없는 대출로 부를 축적하고서는 그걸 못하게 하는 민주당을 위해 열심히 오늘도 방송을 하고 있겠지요? 그런데 자본주의를 부정한다는게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혹시 대출받아 집 건물 구입하는 것을 말씀하신다면, 그게 바로 지금 민주당의 정책인데, 민주당이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스스로 말씀하시는 건가요?
25/10/25 11:50
저는 김어준이 그렇게까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그 사람이 부동산 구매하는 게 딱히 문제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님 댓글은 과장되었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과장하다 보니, 마치 민주당이 자본주의도 부정하는 듯 쓰여져 있고요.
25/10/25 11:57
김어준 방송에 민주당 유력자들이 나가기 위해 줄을 서는데 과연 영향력이 없을까요?
정치에 조금만 관심있으면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어떤 뒷얘기들이 오가는지 잘 아실텐데요. 김어준의 영향력이 영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커진 김어준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25/10/25 12:13
다른 댓글에서는 그냥 부동산만 가지고 반자본주의 낙인을 찍으시잖습니까?? 그런 논리면 다른 당도 침소봉대로 똑같이 반자본주의 정당 만들 수 있는데요??
그냥 부동산 정책이 잘못되었다로 끝내세요
25/10/25 12:18
다른 분야에서 친시장적 정책 피는 거 이야기하면 지켜봐야한다 소리 자꾸 하시니까 그럽니다
그냥 이 분야에서는 반시장적이다가 아니라 모든 정책이 반시장적이다로 읽히잖아요?? 부동산에서 정책이 반시장적인 지적이야 동의할 부분도 있다 보는데 다른 부분에서도 이상하게 적용시키는 거 같아서 그럽니다
25/10/25 12:38
주식시장은 정권에 상관없이 지켜봐야한다고 이미 충분히 말씀드리지 않았나요? 지수 오른지 이제 한 2, 3달 되었나요?
반면에 부동산은 문재인 정권만 포함해도 벌써 8년입니다. 박원순 노무현까지 포함하면 뭐...
25/10/25 11:54
까놓고 말해서 민주주의 부정하고 내란 일으킨 당 지지하는 인간들이 민주주의가 어쩌고 입법독재가 어쩌고 반시장이 어쩌고 하는 꼴이 제일 보기 싫죠. 차라리 이준석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 정도는 아니니까 논쟁이든 비판이든 주고 받을 수 있는데 차마 윤석열 지지한다고는 못하지만 윤 어게인 외치는 인간이 대표하고 있는 당 뻔히 지지하고 있으면서 아닌척 글쓰는 사람들은 솔직히 말을 섞을 가치도 없죠. 말로는 내란 잘못 됐다고 하면 뭐합니까 내란 옹호하는 당 지지하고 있으면서 윤석열 잘못 됐다고 하면 그게 잘못 됐다고 하는 건가 크크
25/10/25 12:03
자본주의 중요하고 수호해야죠 근데 사실 한국보수는 이런 정치경제 체제의 유지나 수호에는 관심없음을 몇번 증명했잖습까 그냥 반대정당 비난하고 자기 주장 금칠하는데 정체(자본주의 민주주의 자유 공산주의 등등)를 이용할뿐
25/10/25 12:05
(수정됨) 자본주의도 별로 관심 없어보입니다 한국 보수는요 관심 있었으면 상법 개정안 거부권 쓰고 반대했을리가요. 한국 보수는 시장주의가 아니라 친 재벌주의 입니다
25/10/25 11:30
저는 김어준이 논란거리나 만들어대는 별 볼일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딱히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아서 그런 가 봅니다.
25/10/25 12:43
원래는 pgr 정게에서도 이 정도까지 관심 주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계엄 건으로 요즘에 위상이 어마어마하게 올라갔나 싶긴 합니다;;
근데 이렇게 지속적으로 언급할 정도로 위협적이려나요;;
25/10/25 13:00
제가 느끼기엔 문재인-윤석열때가 제일 주가 높았던것 같은데, 이건 정치관련 글은 제가 커뮤는 여기만 해서 틀릴 수 있습니다.
일단 전국민이 "김어준" 이름은 알고 있으니 대단한 사람이죠 제가 갖고 있는 김어준 이미지는 음모론으로 상대 공격하는 능력이 좋은 사람인데, 지금은 민주 입장에선 공격이 아닌 방어만 하는 상황이라... 그래서 그런지 김어준 뉴스나 이런데서 요즘은 잘 안보이는것 같네요
25/10/25 14:29
pgr 정게 기준으론 그때도 이름만 많이 오르내렸지 주가는 별로 안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음모론자라는 비판이 더 많았던 거로 기억하는데...
물론 요즘도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뭐랄까.. 주류언론에서 타게팅 하는 게 느껴져서요.
25/10/25 11:52
'대표이사'가 회사의 일을 하는 것과 '회사의 자산을 자기 것처럼 유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깁니다만...
물론 일반적인 사업가의 일인 것처럼 이야기하셨으면 문제가 없습니다만, 본문 막줄의 재산공개 운운처럼 개인의 일인 것처럼 선동하고 계시니까요. 뭐 최근 행보 보면 워낙에 잘나가니 배아프신 건 이해합니다만;;
25/10/25 12:23
이건 너무 악의적인 선동 아닌가요? 난 또 개인이 산줄(뭐 개인이 사도 문제는 아니지만)
꼭 주기적으로 이런분들은 위세를 한동안 떨쳤다가 탈퇴한 회원되면서 소리소문없이 사라져요. 신기하단 말이야
25/10/25 11:47
김어준한테 관심도 없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민주당 공격할때 항상 김어준 끌고오는것도 좀 작작 봤으면 하네요
김어준 같은 부류들은 관심과 인지도가 곧 체급인건데 주위에 김어준 몰랐던 사람들도 그쪽에서 하도 공격하고 끌고오니 관심갖게 만들어주죠
25/10/25 11:51
개발계획이 나오기 전에 샀다면야 뭐지? 싶을수도 있겠지만 계획 발표 3개월 후에 산거면 제값 다 주고 샀겠는데요
돈은 아마 많이벌겁니다 영상에서 자기 물건 홍보하고 하던데요
25/10/25 12:14
(수정됨) 여기서 김어준에 뇌의탁한사람들보면 한심해죽겠던데 그래도 김어준이 산거랑 딴지그룹이 산거랑 구분을 해야죠 딴지재산=김어준재산도아니고
25/10/25 12:16
좌파는 강남 살면 안되고 포르쉐타면 안되죠. 부자여도 안되고요. 평생 자가없이 전월세 살아야되고 부동산매매로 돈 안벌었을경우에만 부동산 안정화 정책을 펼수있는 거 아니겠어요?
25/10/25 12:25
빈곤아동들이 지원금 모아서 겨우 비싼 거 사먹으니까 왜 거지들이 거지처럼 안 살고 비싼 거 먹냐며 항의했다는 소리가 떠오르네요
솔직히 이 논리가 그렇게 민주당 비판할때 쓰는 계층제 사다리차기 논리와 다룰 게 뭐가 있는지
25/10/25 12:19
딴지그룹빌딩은 재개발구역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재개발로 빌딩 팔아서 막대한 수익을 내는건 불가능입니다. 글을 쓰기전에 사실관계부터 파악하셔야죠. 철지난 중앙일보 기사 이후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저거 팔아서 수익내려면 그냥 일반매매로 수익을 내야합니다.
25/10/25 12:39
24년 4월 기사군요...
그럼 저 건물은 23년 9월에 매입한것이고... 2016년 부터 임차해서 사용하던 사옥이였고... 재개발 소식을 알고 샀는지는 모르지만 시점이 공교롭긴 합니다만... 여기 어디 불법이 있죠? 위선과 비도덕? 어디 좌파가 빌딩을 사서 법인(사인도 아닌)의 재산을 불리려 하는가? 이런건가요? 아니면 현재 민주당 정권의 정책과 맞물리는 과거의(?) 행보? 24년의 계엄과 25년 민주당 집권 및 부동산 정책을 예측하고 23년에 빌딩을 구입하는 갭투자의 달인 김어준 그는 신인가? 뭐 이런 이야기 인가요?
25/10/25 12:50
심지어 24년12월에 최종적으로 발표 된 서울시 충정로 재개발구역에서 저 건물 포함 큰길가 모든 필지가 빠져있습니다. 일부 사실만 가지고 왜곡하는 전형적인 조중동식 글이죠.
25/10/25 13:06
임차해서 사용하던 가옥 실구매한건데 딱히 뭐 문제될 거 없지 않아요? 아파트도 아니고 빌딩이면 1인 1빌딩도 아니고 빌딩을 혼자 쓰든 수 많은 임차인들 책임지든 한다는건데…시기도, 재개발구역도 하나도 안맞구요. 이런게 진형논리의 폐해아닌가 싶습니다. 깔 때되면 신나긴 하는데 그래도 내가 주장하는게 진형논리 아닌가 하고 적당히 브레이크는 잡아야죠. 참고로 저도 부동산 정책 싫어합니다.
25/10/25 13:16
이게 사실이고 그게 큰 잘못이라고 해도
그쪽당 내란 빼고 부동산 문제로만 똑같이 긁어오면 PGR 게시판 신설 가능할거 같습니다. 지한테 똥 묻은줄도 모르고(아니면 알면서도) 겨 묻은 애 욕하는 거랑, 겨 묻었으니 그냥 조용히라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하는거랑의 차이 정도가 아닐지
25/10/25 13:25
1. 진보 진영 스피커가 빌딩을 매입한 것은 잘못인가?
최근 정치적으로 논란이 있는 부분은 정치인이나 고위 공무원이 갭투자 등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는 목적의 [주택 구입] 입니다. 이는 주택 시장 안정화에 악영향을 끼치는 동시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기사를 보면 [방송인 김어준씨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딴지그룹'이 사옥으로 쓰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건물을 70억원대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기존 사옥 건물을 매입한 것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옥 건물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진보 진영 인물은 건물을 매입하면 안 되나요? 필요해서 구매하려는데 "나중에라도 혹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 비난을 받을테니 어떻게 해서든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거나 오를 일 없는 부동산만 골라서 구매해야겠다. 내가 산 부동산은 절대 가격이 올라서는 안 돼. 혹시 가격이 오르면 투기꾼과 위선자가 되어버려..." 이러나요? 말 같지도 않은 얘기죠. 2. 김어준은 부동산 때문에 선거에 안 나오는 것인가? 그럴 의도가 있었으면 한창 주가가 높았던 나꼼수 시절 진작 정치권에 입문했을 겁니다. 김용민처럼요. 재작년의 빌딩 구입을 문제 삼고, 그것을 다시 선거에 안 나오는 이유라고 연결 짓는 것은 그냥 아무말이나 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3. 철학도 소신도 없는 기괴한 모순 최근 들어 별 다르지 않은 거의 같은 내용의 기사를 무한 반복 재생하고 있습니다. 요새 피지알은 거의 부동산 까페와 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 민주당이 의도적으로 혹은 무능해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하고 있다며, 시장 경제에 순응해 주택 공급 확대와 규제 축소를 원하고 있죠. 부동산 시장주의자라면 개인이 '필요에 따라' 빌딩을 구입하는 것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아무 문제가 없는 행동이라고 더더욱 주장해야 합니다. 내로남불 타령하는 것 역시 적절한 사례가 아닙니다. 제도적으로 민주당 인사들은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아닌 사람은 못 사게 되어 있나요? 아니면 대출 규제를 개인의 '정치 성향' 에 따라 달리 두나요? 3년 만에 7억 넘게 뛰었다…'가장 비싼 아파트' 정체 봤더니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0382436 '100억'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 급증… 최고가 경신 잇따라 https://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621421 서울 아파트 거래 3년 만에 최대 …‘최고가 회복’도 늘어 https://www.hani.co.kr/arti/economy/property/1147203.html 서울 아파트값 최고가 대비 90% 회복···인기단지 속속 '신고가' https://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530557 서울 아파트 신고가 연일 경신…반포는 ‘국민평형’이 55억원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07687 이건 최근 기사가 아닙니다. 전부 지난 윤석열 정권 시절의 기사들입니다. 저렇게 당시 부동산 가격이 폭증할때 사람들은 찍소리도 못 하고 침묵했습니다. 정확히 같은 이슈인데 보이는 태도는 완전히 다르죠. 저렇게 흐린 눈하며 조용하던 사람들이 이제와 갑자기 매일매일 '부동산 때문에 나라 망한다' 노래를 부르고 있으니 황당하죠. 심지어 내란 관련 게시물이 간간히 올라로면 내심 '불~편' 한 기색을 숨기지 않습니다. 이들이 지난 문재인, 윤석열, 이재명 최소한 세 정권을 거치면서 그동안 각각 무슨 얘기들을 해왔고 어떤 태도를 보여왔는지 솔직히 닉네임만 봐도 뻔히 그려집니다. 이런 선택적 분노, 탈부착식 공정,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면서 자신들이 합리적 중도니 합리적 보수니, 심지어 자기도 사실 이재명을 찍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온갖 형태의 자기 합리화와 모순된 자기 변호를 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는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최소한의 철학도 소신도 일관성도 상실한 채, 오로지 진영 논리만 남았죠. 그렇다 보니 물지 않아야 될 떡밥을 물고,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음모론을 설파하며, 오히려 변호해야 하는 상황에 비난을 하는 기괴한 장면이 반복해서 연출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25/10/25 13:48
현재 저들이 부동산외엔 국가경제, 사회정의를 걱정하는 애국시민 행세를 할 수 있는 섹터가 거의 없다시피 하죠. 문재인 정권시기에 그토록 공정 정의 상식 내로남불을 통렬하게 부르짖던 애국시민(?)들이 어디 윤석렬 정권시기에도 같은 태도를 보였던가요.
이제 정권이 바뀌었으니 슬슬 다시 사회정의를 부르짖고는 싶은데 그럴만한 섹터가 워낙 좁다보니 답답하신건지 이런 무리수도 튀어나오고 하는거죠.
25/10/25 13:27
글 내용 보면서 팩트 체크 해볼까요
본인도 재작년에 70억대 대출 끼고 충정로역 인근에 빌딩을 매입한 게 작년 기사에 있었군요. > 본인 아님. 딴지 그룹 명의로 대출끼고 기존에 사용하던 사옥 매입 2, 5호선의 환승역이자, 인근에 서울역과 광화문 등 교통의 요충지 아닌 요충지인데... 거기다가 인근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충정아파트와 함께 재개발구역으로 편입되면서 28층 주상복합이 건립될 예정인데, 이 계획대로라면 막대한 수입을 얻을 수 있겠네요. > 2,5호선 환승역 맞음. 재작년 6월에 수정된 개발계획이 나오고 딴지일보 측이 빌딩을 매수한 게 동년 9월이니, 매수 이후 실제 개발이 이뤄지면 상당한 이득을 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을 겁니다. 뉴스공장에서 본인을 밀어낸 오세훈은 싫을 지 몰라도, 돈 벌 기회도 같이 준 셈이긴 하네요. > 빌딩이 속한 구역이 마포로5구역제2지구인데 조합추진위원회 생긴건이 2008년 2월 정비구역 지정이 2009년 6월. > 참고로 조합설립 인가는 딴지일보가 매입한지 약 1년 뒤인 2024년 8월 > 뭐 정비구역 지정해준 오세훈이 2009년에도 시장이였으니 본인 건물 돈벌게 해준 사람 쫓아내기도 한 꼴일까요? 그나저나 김어준이 왜 선거에 안 나오는지는 이해가 갑니다. 나꼼수 같이 하던 김용민이 총선 출마했다가 탈탈 털리는 것도 봤고, 공직에 나오려면 재산을 공개해야 하니... > 본인이 매입한 성북동 자택도 나꼼수에서 언급했습니다. 아 그리고 딴지그룹은 1인기업이라고 하셨지만 주식회사고 김어준 외에 지분율도 21%입니다. 1인 회사라고 보긴 힘들죠.
25/10/25 14:05
그냥 김어준은 국회의원 되는거엔 별 관심 없는 거 아닐까요?
솔직히 국회의원 되면 운신의 폭도 좁아지고, 돈벌이 하기도 불편해지죠.
25/10/25 14:07
과거에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농반진반으로 충정로 대통령 소리 듣는 위상이니 국회의원 같은 거추장스러운 직함에 메이고 싶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25/10/25 14:10
팩트체크 나오니 전부 버로우탄 특정집단이 보이네요.
허위선동글 던지고 거기 우르르 몰려가 동조댓글 단후에 팩트체크 나오니 다들 도망가고 없네요.
+ 25/10/25 15:00
까더라도 팩트로 까셔야지 이런식이면 설득력이 없습니다
다른 분이 올려주신 걸 보니 지구 자체가 안 들어간거 같은데 이런글은 반발심만 더 생길 뿐입니다 부동산 관련해서는 팩트만으로도 깔게 많으니 이런글은 안 봤음 하네요
+ 25/10/25 16:10
아닙니다. 딴지일보는 '1인 기업'이 아닙니다.
정확히는 **'(주)딴지그룹'**이라는 법인으로 등록된 회사입니다. 설립자 및 대표: 김어준 총수가 1998년에 창간했으며 현재 대표이사(CEO)를 맡고 있습니다. 직원: 딴지일보 편집부 기자들을 비롯해 '딴지마켓' 운영 인력 등 다수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업: 언론사(인터넷 신문)일 뿐만 아니라, '딴지마켓'이라는 이커머스 사업도 활발하게 운영하며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창업자인 김어준 총수의 정체성과 영향력이 딴지일보라는 매체 자체와 거의 동일시될 정도로 매우 크기 때문에 경제 문외한에게는 사실상 1인 기업처럼 인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25/10/25 16:19
(수정됨) 선동하고
초반부에 신나게 위선적이라거나 반자본주의 세력이라거나 산 건물이 재개발지구에 들어간 것처럼 부흥회하다가 나중에 열심히 다른 분들이 굳이 법인이 산 거고, 어디 지구에 안 들어가 있고 타임라인까지 열심히 수고하면서 찾아와줘봤자 아님 말고, 아무튼 누구누구는 이러한 나쁜 일 한 사람인 거는 맞지 않냐. 다음에 또 다른 글 가져와서 어쩌다 좀 괜찮은 글 나올 때까지 계속하지만 반박은 못 하니 메신저를 까는거다 같은 소모성 논쟁만 반복되고 요즘 글들에 몇몇 인물들 돌려가며 팩트 일부만 섞어 부풀리는 선동 외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