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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3 05:12
당위를 떠나 한국에서 과연 주식이 부동산보다 더 선호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저는 좀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한국이 부동산 투자비율이 높은 것은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어떤 국가에서도 부동산을 놔두고 주식에 더 투자하는 국가는 없습니다. 보통 주식을 선호하는 국가로 미국을 말하는데, 현실은 미국에서도 대부분의 중산층 서민은 부동산의 비율이 훨씬 큽니다. 상위계층만 주식이 부동산보다 비중이 더 높은데,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것이 미국에서 슈퍼리치가 수백억~수천억짜리 집 한두채 가지고 나면 집 가지고 딱히 더 뭐 할 것도 없고 그다음에 다른 걸 투자하는데 주식이 그 중 주요한 부분인거죠. 하물며 한국에서... 한국에서는 주식투자 했다가 패가망신한 스토리는 많아도 부동산 투자했다가 패가망신한 스토리는 최근까지 잘 없었죠. 요즘 지산이나 지주택같은 것들이 생기면서 조금씩 보이는 거 같습니다만. 반대로 주식이 안정적인 투자처가 되려면 해결되어야 할 문제가 한둘이 아닌데 과연 그런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이 될지... 정권 초기에는 기대를 좀 했는데 이제는 기대를 내려놓았네요. 요즘 주식시장 분위기 좋은데, 이러다가 한번 하락장 맞으면 주식 선호도 내려가는 거 순식간일 겁니다.
25/10/23 06:07
오래전이긴 합니다만, 아는 부동산 중개업하는 형님과 대화에서 그 형님이 주식은 부동산을 이길수 없다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부동산은 눈으로 볼수 있고 만질 수 있지만, 주식은 그럴수가 없고, 그 차이로 가격이 오를 때 까지 인내함에 있어 차원이 다르다고 하셨죠. 저는 100% 공감합니다.
25/10/23 07:28
우리나라 DC형도 401K 처럼 굴릴수 있긴하죠. 사람들이 DB형에 많이 몰려 있어서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세액공제에 회사에서 기여해주는 부분까지하면 꽤 괜찮죠.
25/10/23 08:55
윗 댓글까지 포함해서,, 그러니까 제 말이 그 말인데, 뭔가 제가 글을 부족하게 쓴 모양입니다.
한국도 그렇게 굴릴 수 있는데 안 굴린다, 미국은 그렇게 굴린다. 그러니 미국이 한국에 비해 주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라는 뜻으로 예를 들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달아주신 댓글과 제 댓글이 다른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5/10/23 07:20
주식은 선물 말고는 원금이 깨지지만 집은 사면서 부채가 쌓입니다. 하우스푸어 해소된지 얼마 안됐습니다. 그리고 집은 계속 낡죠. 상품성 좋은 아파트도 15년 지나면 구축이라면서 재개발 시기까지 인기가 없습니다
25/10/23 08:21
재건축, 재개발 용어에 혼선이 좀 있으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로나 및 우러전쟁 이후 건축비용 증가로 예전같이 '하면 무조건 돈 버는' 재건축은 이제 많지가 않습니다. 압구정현대나 은마아파트 등 서울 상급지 중심으로는 계속 진행되어도 노원구 아파트 재건축해서 분담금 7억 내고 들어갈 수요자가 그리 많을진 모르겠어요. 2010년대 지어진 이후 아파트들은 당분간 롱런할 듯 합니다. 당장 반포자이, 퍼스티지가 17년차이고 마래푸도 12년 됐는걸요. 여기보고 구축이라고 인기없다고 주장하시는건 아니죠?
25/10/23 10:02
입지가 좋은곳에서 구축의 디메릿이 상쇄되는건데, 그 생각이라는걸 할때 예외 없이 맞아야하는 강박이 있지않는 이상, 구축이 재미없는건 다 아는건데 왜그래요?
25/10/23 08:33
어디 아파트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아파트의 감가상각 비용과 주거비용을 비교해 보면 후자가 압도적으로 높을 것 같습니다만....
집을 안 산다고 주거비에 지출 안하는건 아니잖아요.
25/10/23 08:49
맞는 말씀이고 체면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정서상 아파트의 감가비용이 지금보다 훨씬 더 높더라도 주거비용을 줄이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25/10/23 08:54
그렇습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이 어차피 인간이 어떤 형태이건 주택에 살아야 하니 주거비용은 어떻게든 들고, 아파트 감가상각보다 주거비용이 압도적으로 많이 들지요. 저는 오히려 아파트 가격 상승을 생각하면 감가상각이 없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25/10/23 08:56
우리가 사용하는 재화 중에서 감가상각이 걱정되지 않는 유일한 재화가 부동산이죠. 좀 더 정확히하면 토지입니다.
그리고 집 자체가 낡는다고 해도 유지보수를 계속하면 감가상각이 많이 되지도 않습니다. 거주를 할 수 있는 주택의 가치가 있으니까요. 우리가 아파트 위주의 주거생활을 하고 (혹은 원하고) 한국에서 아파트 라는게 전체적으로 재건축을 하는 방식으로 발전되었기 때문에 신축 구축 많이 따지고 구축이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다 뿐이지, 구축이라고 해도 감가상각만큼 가격이 줄어드냐면 전혀 그렇지가 않고 꾸준히 상승하죠. 특히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급등하니 전혀 걱정이 없습니다. 하우스 푸어보다는 주식 푸어가 훨씬 많을 거고, 만약 주변에서 그렇게 안보인다면 주식 투자를 잘 안하기 때문일 겁니다.
25/10/23 09:19
(수정됨) 주식에서는 돈을 못번거지만 하우스푸어는 전재산을 날리고 빚이 남은겁니다. 그리고 주식은 펀드에서 대형주, 지수, 미장, etf, 자산배분등으로 점점 선진시장의 안정적 투자의 방향으로 가고있어요.
25/10/23 09:22
한국에서 부동산으로 전재산 날리고 빚만 남은 경우를 거의 못보았는데요.
주식으로 전재산 날리고 빚만 남은 경우는 많이 보고 들었습니다만. 부동산으로 전재산 날리고 빚만 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재산을 지산에 다 넣었다든가 그래야 가능할 거 같은데요... 그런 투자를 하는 경우라면 참...
25/10/23 09:36
하우스 푸어는 아마도 자신이 투자한 금액보다 부동산의 가치가 낮아진 상태를 말할 겁니다.
박근혜 시기에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그런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여기서 부동산의 매력이랄까, 가치가 있는데 그런 경우, 부동산은 그냥 그 집에서 살면 됩니다. 당연히 기분 안좋지요. 가격이 내려갔으니. 하지만 내가 사는 것에 대한 가치를 부동산이 받쳐주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결국 부동산 가격은 원래 가격을 회복하게 됩니다. 혹시나 내가 이자도 내지 못할 만큼 영끌을 했는데 가격이 내려서 곤란해 졌다면, 그건 어떤 투자를 해도 안될 케이스이고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정상적인 대출을 받으면 그렇게 되고 싶어도 되기가 힘듭니다.
25/10/23 09:58
정상적인 대출을 받아도 망가진 시장이 빌라구요. 현재 시장은 전세자금대출로 하방을 떠받혀주고 있는겁니다. 주택 구입으로 ltv 50에 전세가율 50프로면 그 집의 자산이 있는겁니까? 깡통주택이 요즘 나온것도 아니고 사라진것도 아닙니다. 미분양이 괜히 나는것도 아니구요. 물론 서울은 다르죠. 역세권,신축,강남,학군지,한강벨트 등등 아직 서울은 괜찮죠. 그런데 언제까지요? 전 모르겠어요. 강남일부는 런던처럼 1천억 갈것 같고, 한남동도 미국이나 런던 힐스들 처럼 될거 같은데, 그 외에는요? 도쿄 부동산 많이 올랐는데 그 근처 신도시들은 망가져있죠. 노도강금관구 하면 서울의 4분의 1입니다. cdb까지 30분 거리죠. 전 서울내에서 심각한 양극화가 날거라고봅니다.
25/10/23 10:29
양극화가 문제라고 보신다면 민주당을 비난하시겠군요. 양극화를 심화시킨 것이 민주당의 정책들이니까요.
그런데 빌라의 경우 실거주용으로 구입한 경우 그렇게 망가졌다고 할 것이 없습니다. 애초에 가격이 높지도 않고 가격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데 빌라 시장에 들어가서 패가망신한 경우를 생각하기 힘들군요. 혹시 빌라왕이나 비슷한 케이스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그런 케이스는 우리가 걱정할 거리가 안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방에서 한동안 미분양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은 대체로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 시행자를 걱정하시는 건지, 실거주자를 걱정하시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시행자는 우리가 걱정할 거리가 아니고, 실거주자 또한 미분양이 나건, 역전세가 나건 실거주하면서 크게 문제가 될 일은 아니지요. 강남이 크게 오르는데 우리는 맨날 같은 가격이라고 해서 패가망신했다고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서울내에서 심각한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민주당의 지난 15년간의 공급 차단, 7년간의 똘똘한 한채 정책, 다주택자 멸종 정책 등으로 양극화는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다가 심지어 민주당은 자신들이 잘못했다는 생각조차 없이 더 강력한 정책을 밀고 나가니 양극화를 피할 수가 있겠습니까....
25/10/23 11:13
사실 런던도 평당가로 따지면 서울 마포 선에서 정리됩니다. (부촌 서부 런던 기준) 여긴 인당 7만 불에 조세회피처 파킹자금이 들어와서 공싱률이 20%가 넘고 보유세가 0.1%-0.2% 수준인데도 이정도죠. 서울 집값이 런던/파리 딴지 꽤 됐습니다.
물론 켄싱턴 이런 곳에 위치한 고급 맨션은 평당 2억 3억 가기도 하는데 이건 역사성+펜트하우스 같은 다른 사치재 영역이라 봐야해서.
25/10/23 16:10
[주택 구입으로 ltv 50에 전세가율 50프로]를 어떻게 해야 만들 수 있나요?
서울 LTV가 40% 인건 그렇다 치고...50% 대출 있는 집에 저렇게 전세가 들어올리도 없는데요. 현실적으로 전세를 저렇게 들어오는 경우는 전세금으로 대출금 처리한다는(세입자가 1순위) 약정이 있을 때나 가능하잖아요. 그럼 자산은 여전히 50%죠.
25/10/23 10:54
심지어 노도강금관구 가지고 서울 양극화가 심해졌다고 하시는데, 넉넉하게 쳐줘도 22년 고점대비 15%정도 빠졌을 뿐입니다.
3년동안 15% 빠진게 패가망신이면 주식하는 사람 절반은 한강물 뛰어들어야할걸요.
25/10/23 11:08
유동닉으로 님// 재산세 해봤자 1가구 특례 적용하면 맥시멈 200이고,
원화가치 녹아내리는 와중에 주담대 4%~5%정도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만? 진짜 서울에 등기쳐본 적은 있으세요?
25/10/23 12:18
바람돌돌이 님//
언제, 어디에 등기를 쳤길래 월 300씩 갚다 손실 확정내고 파셨나요...? 인터넷 깔짝보고 외딴 지방에 호재라길래 매수한 사례가 아니면... 도무지 이해가 안되어 여쭙습니다.
25/10/23 12:57
바람돌돌이 님//
세상에 위로를 보냅니다. 월 3백이면 요즘금리에 8억쯤 대출해야할텐데 ltv 50만 잡아도 15억짜리 아파트가 청산되었다니 도대체 어딘지 너무 궁금하고 안타깝네요.
25/10/23 16:54
김멍거 님// 저도 그럴줄 몰랐죠. 살때는 오를거 같았고 1년간 15프로정도 올랐죠. 떨어진 후에는 아직도 안올라왔죠. 전 제가 산가격+ 취등록세 수준에 팔았어요.
25/10/23 09:38
상가는 여러가지 케이스가 있을거 같고, 지산은 솔직히 정부나 지차체가 잘못한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보통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아파트 얘기하지 않나요? 상가 투자를 하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저는 주식보다 낮을 거 같은데요.
25/10/23 09:51
'서울 부동산은 수익률이 처참하다'
'전고점을 못 넘은건 다 하락한거다 (ex. 전고점 60% 밖에 못 온 달러-원환율) '하우스푸어는 전재산을 날리고 빚만 남은걸 뜻한다' 하루하루 새로운 이론이 탄생하네요. 이 정도면 돌돌경제학 같은 이름으로 집대성하셔도 될듯합니다. 점점 호응해주는 민주당 지지성향 유저분들 숫자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듯하여 아쉽네요.
25/10/23 10:16
(수정됨) 와 진짜 읽다가 신박한 이론에 이마를 쳤습니다...
혹시 이번 상승장 말고 주식이나 혹은 투자활동을 꾸준히 해보긴 하셨나요..? 엊그제는 열심히 부동산 데이터 마사지해서 가져오시더니, 매일매일 명언이 쏟아지네요. 정성도 이런 정성이 없습니다 쿠쿠쿠.. 늘 기대합니다.
25/10/23 17:27
먼저 아무 내용도 없는 주장을 하시니까요.
그럼 님이 쓰신 하우스푸어론, 밑에 말한 전국적인 미분양 드립, 이런걸 다 진지하게 쓰신게 맞는거였어요...? 비꼬려는게 아니라, 진지한 질문 여쭙습니다.
25/10/23 19:28
(수정됨) 바람돌돌이 님// 제가 괜히 아픈 상처를 건든 것 같아서 내립니다.. 너무 심했다면 미안합니다.
다만 자신의 실패를 일반화시킬 필요도 없고, 잘 알아보지도 않고 목돈을 넣는 행동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에 가깝다는 조언 드립니다..
25/10/23 16:06
레버리지 없는 집에는 하우스푸어가 있을수 없죠
기업은 상폐되지만 집은 상폐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우리나라 주요 부동산 입지는 건축비보다 대지전용 가치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심지어 타워펠리스같은 용적률 낮고 비싼 건축비도 재건축비용 커버가 가능할 정도죠 집살때는 대지지분과 용적률 건페율은 기본으로 보고 사는 이유입니다
25/10/23 08:59
실거주용 부동산은 최악의 경우 "들어가 살면 되지" 라는 선택지가 있으니 최악의 경우가 내가 다른 집에 거주했을 경우에 나올 월세만큼은 건질 수 있다는 하방이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에 비해 주식은 -99%나 상폐도 가능하다는 게 문제죠.
다만 거주용 부동산이 아닌 상업용 부동산은 어떻게 보면 주식보다 훨씬 더 위험한 투자대상인데, 주식은 떨어져도 손해보고 처분이 가능합니다. 떨어졌다고 세금을 내는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상업용 부동산은 수요가 없는 이상한 물건을 사거나 고점에 물리거나 코로나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아예 거래자체가 되지 않고 세입자도 구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세금과 관리비는 계속 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몰리고 중간에 경매로 매각이라도 되면 다행이지만 몇 번 유찰되고 아예 몇십년간 방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입은 0인데 기약없이 세금과 관리비만 나가는 최악의 상황이 되는 거죠.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업용 부동산을 구입할 일이 별로 없으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와닿지 않는 얘기입니다. 몇 년 전에는 지산이나 지분상가 매입이 꽤 활발해져서 주변에 지산에 물린 분들도 종종 보고 있습니다만.
25/10/23 09:21
실거주하려고 해도 이자를 못갚으면 집이 경매로 팔립니다. 주식에서 상장폐지는 이벤트이지만 아파트는 전국에 미분양이 가득합니다. 부동산은 오르는 지역의 많이오른것만 보는 것 아닌가요?
25/10/23 09:42
그... 비꼬는 게 아니라 거주하는 지역이 어디신가요? 진지하게 궁금해서요.
서울 전체로도 쭉쭉 상승세고 구별로 보면 노도강금관구 빼고 죄다 전고점 회복했는데 도대체 어느 동네에 미분양이 가득한가요...?
25/10/23 10:43
전국민의 절반 이상이 서울경기인천에 사는데 그걸 고려 안 하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또 경기는 다르네 어쩌네 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경기도 어디에 미분양이 가득한지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디 사는지는 왜 답변을 안해주시나요?
25/10/23 11:01
아니 진짜 진심으로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서울시/경기 남부 대도시권에 거주하고 있고, 대충 결혼 적령기이거나 그것보다 넘거나 해서 집을 알아보는 중인데, 최근 1~2년사이에 등기쳤냐 아니냐로 자산이 몇억이 차이가 나요. 10.15 대책나오고 웃돈 얹어주고 패닉바이한 친구도 실제로 있구요. 저는 과장이겠는데 싶었는데, 부동산 가면 매물도 안보고 일단 계약금부터 넣는 경우가 실제로도 있더랍니다. 사실 이게 개개인의 사례라면 운이 없었다고 퉁칠 수도 있겠죠. 근데 데이터로만 봐도 서울 집값이 쏘고있는건 검증이 돼요. 노도관금관구 해봤자 서울 인구 25%라는 거고, 역으로 말하자면 75%는 영향을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25/10/23 11:14
바람돌돌이 님// 님은 22년도 최고점을 기준으로 잡으신 거잖아요.
모든 사람이 꼭지에 산 것도 아닌데 이걸 1대1로 비교하는 게 말이 됩니까? 심지어 최근 1년간 더 쏘고 있는데?
25/10/23 11:17
바람돌돌이 님// 삼전 꼭지가 8.4만원이었나 그랬으니까 삼전은 최대 수익률 20%도 안되는 주식이다.. 이런 식의 주장을 하면 말이 되겠습니까?
25/10/23 11:26
바람돌돌이 님// 저는 6만원때 사서 먹었는데요? 주위에 찾아보시면 먹은 사람들 꽤 될텐데... 님이 안 산다고 아무도 안 사는 건 아닙니다.
25/10/23 20:56
atlas 님// 뭔 소리세요? 6만원에 샀으면 먹었겠죠. 그런데 주식은 주주들이 보통 얼마에사서 매물대가 어디에 있는지 나오죠.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 벌었겠죠. 그런데, 못번 사람이 더 많을 때가 있는 거에요. 그게 이해가 안가요?
25/10/23 11:03
그런데 태평하게 뭐 경기도에 미분양 넘친다,
꼭지에서 사서 원리금 못값는 하우스푸어 넘친다 이런 신선놀음하는 이야기를 하니까 궁금해지는 거죠. 바람돌돌이님이 부동산을 가지고 계시기는 한건지, 아니면 등기 한 번 안쳐봐서 저렇게 천하태평한 소리 할 수 있는 건지 말입니다.
25/10/23 11:20
바람돌돌이 님// 하우스푸어는 '넘친'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주담대 연체율이 1%를 넘은 적이 없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 거에요.
25/10/23 12:41
atlas 님// www.mt.co.kr/amp/finance/2012/12/02/2012120211553682289
하우스푸어 문제일때 나온 문제에요
25/10/23 14:52
바람돌돌이 님//
gemini에 가져오신 2012년 통계를 검색해봤습니다. 주담대 집단대출 포함: 연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94%)**로, 2012년 10월 말 기준입니다. 집단대출 제외: 집단대출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42%)였습니다. 신용 10월 말에는 집단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0.11%p 상승하여 **[1.15%]**를 기록했으며... 주담대가 하우스푸어 '양성' 이면, 신용대출은 신불자 '양성' 정책인가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요.
25/10/23 11:24
유동닉으로 님// 자꾸 해괴한 소리를 하잖아요.
서울에 하우스푸어가 넘친다, 서울 집값 안오른데도 많다, 미분양이 가득하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데 그걸 들어줘야 합니까?
25/10/23 11:28
(수정됨) 바람돌돌이 님//
[부동산은 오르는 지역의 많이오른것만 보는 것 아닌가요?] ->서울경기 상급지뿐만이 아니라 중급지, 심지어 일부 하급지도 전고점 돌파했습니다. [ 아파트는 전국에 미분양이 가득합니다.] ->서울/수도권에는 '넘치지' 않습니다. 지방 광역시로 한정해서 봐도 대구 아니고서야... [하우스푸어 해소된지 얼마 안됐습니다] ->주담대 연체율은 1%를 넘은 적이 없습니다. [상품성 좋은 아파트도 15년 지나면 구축이라면서 재개발 시기까지 인기가 없습니다] ->전설의 반포자이 구축설... 다 님이 하신 이야기입니다.
25/10/23 14:24
atlas 님// 주장이야 각자 다를 수 있지만 토론 와중에 개인의 정보를 물어보는 건 그게 토론의 맥락상 중요한 부분이 아닌 바에야 예의가 없을뿐더러 토론에 아무 실익도 없습니다.
25/10/23 10:09
아니 뭐 극단적인 그런 케이스를 두고 이야기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그런 극단적인 영끌러야 언제 망해도 망할수도 있는거고요, 주식도 상폐이야기는 극단적이고 그냥 일반적인 케이스만 보면, 적당한 대출받아서 전재산 모아둔거 올인해서 집산거면 집 가치 좀 하락하면 화는 나겠지만 어쨋든 집은 남는거고요.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해보면 그나마 집도 없는거죠 그냥.
25/10/23 11:04
코스피 800종목중 올해 상폐가 7종목입니다. 각 주식마다 흑자인지 적자인지 연도별 어떻게 하고있는지 공개가 되고 있죠. 주식투자했다가 손해보면 자기가 손절한 돈이 남는거죠.
25/10/23 16:15
뭔소리에요... 집은 실직해서 수입이 0이 되어 이자 감당을 못하지 않는 이상, 집값좀 떨어졌다고 그 집이 날아갈일이 뭐가 있어요.. .. 어쩄든 집1개있다.. 라는 status 는 유지가 되잖아요..
25/10/23 17:24
(수정됨) 진심이십니까 아니면 적어도 투자 활동을 해보신 것이 맞습니까..? (아무 근거도 없이 돈 넣고 잃으셨던 투기 말고요)
필수재에 불가피할시 실물로 깔고 누울 수 있는 진짜 실물 집하고, 만약 은행 이율 이상의 배당률이라도 안나오면, 가격 떨어졌을때 나한테 아무것도 안남는 삼전 2000주 하고 ?
25/10/23 19:04
바람돌돌이 님// 위에 답글 썼습니다. 님이 왜 그런 말도 안되는 주장 하시는지는 이해했고요... 투자 이력 보니 주식이라고 썩 잘할 것 같으시지 않으신데... 뭔 배당주에 장기 적립식같은 말씀을 하시는지..
25/10/23 20:59
김멍거 님// 당연히 잘 못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이딴 댓글보고 계좌 뒤져보니 2015년부터 쓴 계좌 수익이 8번 20-40% 수익이고 2번 -20% 네요. 어디가서 잘한다는 말 할 수 있는 실력도 아니고, 대형주 우량주만 합니다. 올해도 코스피 지수만큼도 못벌었어요.
25/10/23 09:26
맞습니다. 그래서 보통 아파트 투자가 가장 쉽고, 그다음이 상가, 건물, 그리고 가장 어려운 투자가 토지라고 하지요.
아마도 한국이 이런 부동산 광풍이 된 것이 거의 모든 국민들이 아파트를 원하기 때문일 겁니다. 아파트는 너무 획일화 되어 있어서 가격산정이 쉬우니 부동산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투자가 가능하지요. 반면에 상가나 건물은 생각해야 할 점들이 한둘이 아닌데, 그런 사안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경우가 많고, 잘 알려지지도 않더군요. 지산은... 안타까운 경우가 꽤 있을 거 같더군요.
25/10/23 06:52
장기적으로 주식이 부동산을 앞서는 것이 바람직하죠
부동산으로 들어간 돈은 죽은 돈이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지 못하는 돈이죠 자본주의에서 말하는 자본이란 재투자되는 돈이지 엉덩이에 깔고 앉은 돈이 아닙니다
25/10/23 09:12
부동산에 돈이 계속 몰리면 말씀하신대로 일본 노인들이 장롱에 지폐나 금을 쌓아둔 것과 별 다름이 없긴 합니다
돈은 돌아야 돈인데 거의 돌지 않으니까요
25/10/23 16:18
그래서 저는 부동산 거래가 많아져서 서로서로 등기를 쉽게쉽게 칠수 있는 세상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취업 및 이직 , 진학 및 유학, 결혼, 출산, 분가, 부모님 모시기, 자식 시집장가보내기, 이혼 등등의 이유로 원하는 집의 위치와 크기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럴때마다 거래량이 많고 신축단지가 많고 양도소득세가 없어서 편하게 팔고살고 하는 세상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 집 한채를 신중하게 하나 사서 죽을때까지 깔고 가야 하는 것처럼 이상하게 여론을 호도하는 세력들이 있는 것같습니다.
25/10/23 18:38
같은이유로 청약도 좀 없어져야..
집을사고팔기편하게해서 업글해가는 테크트리를 유도할 필요도있는데말아죠 신혼 단칸방에서 빌라에서 변두리 구축아파트에서 신축이나 상급지로이동하는걸 매매로말이죠. 전월세말고요. 청약바라보고 다들 빌라 전세살다가 40대까지 무주택으로버텨야 청약 당첨권이되죠. 청약 로또 기대값이 크니 다들 빌라나 구축에서 전세로 버티고 빌라는 전세만찾다보니 전세사기도 발생하고.. 청약도 주변시세로하거나 없애야...
25/10/23 07:09
앞으로는 투자자금이 주식으로 이동하는게 바람직하죠
상승장 덕분이겠지만 주식시장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져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주식도 장투용 배당주가 있으니 성향에 맞게 잘 투자하면 되죠
25/10/23 07:25
바람직한 방향이죠
한국사회 문제점 제일 앞선에 꼽히는게 높은 가계대출과 낮은 가처분소득인데 이게 전부 부동산과 연관되서 발생하는거니까요 문재인의 소득주도성장은 결과론적으론 실패했는데 이재명의 주식주도성장은 과연?
25/10/23 07:53
걍 미국 주식 붐 때문에 바뀐거 같은데요;; 미장이란 개념이 거의 없었던 2020년 이전과 이후 주식의 비율에 확 차이가 있습니다
저 질문을 국장 미장 나눠서 해야만 의미 있을거 같아요 “국장으로 관심이 쏠리는게 바람직하다“ 이건 이상주의적이고 맞는 말입니다 출산율이 높아지는게 바람직하다 지방으로 사람들이 내려가는게 바람직하다 같이 ‘바람직하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이 그쪽으로 움직이면 정말 좋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죠 국내 기업이 더 성장할 토대를 만들어서 국장 상승에 더 큰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25/10/23 08:14
세부 내용 보시면 주식선호도가 높은 구간은 한국 주식이 최고점을 찍는 시기에요. 지금도 연일 최고치 경신하는 시점에 미국주식때문에 주식선호도가 올라오는건 합당한 분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5/10/23 08:28
(수정됨) 부동산도 같이 뛰니까요? 그런데 미국주식이 영향이 없다는게 아니라 현시점에서 미국주식때문이라기 보다 한국주식에 기여도가 더 높지 않을까해서요.
25/10/23 08:45
넵! 현 시점 2025년에서 국장이 분명 기여도가 추가로 있었을 겁니다. 국장의 선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전 쫄보라 미장만 하고 있는데, 제 선택이 틀리는게 국가에도 큰 이득이겠죠)
25/10/23 08:44
저도 그때 투자한 건 아닌데, HTS 는 있긴 했을텐데 인터넷 주문을 하려면 컴퓨터로 해야하고 공인인증서까지 필요하죠. 그리고 당시 인터넷 주 연령층이 2030 인데 지금은 5060대도 인터넷 능숙하게 사용 가믕하죠
25/10/23 08:59
인터넷 HTS 주식거래는 공공기관에서는 당연히 막아놨었고, 사기업에서도 막아놨던 곳이 많았을 겁니다.
출근해서 낮에 거래하기엔 힘들었죠.
25/10/23 10:46
부모님께서 전화 주고 받으시면서 거래하던 기억이 있어서, 저는 pc만 있으면 다 되는지 알았습니다.
제가 착각했거나 기억이 잘못됐거나 했나 봅니다.
25/10/23 08:35
너무 황희정승 말 같긴한데 전부 맞는 말씀 같습니다.
노통 때는 스마트폰으로 딸깍 국장이니 미장이니 차트보면서 매수할 수가 없었죠. 접근성이 좋아져서, 애플엔비디아 등 미장이 활성화되어서, 대통령이 나서서 주식사라고 정부가 부양하고 있어서, 모두 주식투자 선호도가 올라갈 수 있는 긍정적 요인으로 보입니다.
25/10/23 08:47
사팔사팔하며 수익볼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진득하게 장기투자하라는 나랏님의 깊은 뜻이십니다
뭐 그런 의도는 아니겠지만.. 결과적으론 정말 그렇게 될거고요 흐흐
25/10/23 09:36
근데 장기보유한다고 해서 양도소득세가 낮아지진 않잖아요... ㅠ 장기보유 후 매도시 양도소득세 비과세 조항같은거 신설하지 않는 이상 그런 의도가 있을거같진 않아요
25/10/23 10:05
(수정됨) 시드 커지면 세금못피하죠..
세금은 어쩔수없다 생각하고 그냥 투자해야합니다 분리과세22퍼면 나쁜게아니죠. 종합과세되면 앵간한 사람도 24퍼에서 35퍼 내야하는걸요 굳이 양도세 줄이고싶으면 증여후 1년보유후팔면 양도세를 많이 줄일수있습니다 1년보유중에 많이오른건 어쩔수없지만. 주식 증여 이월과세 검색해보셔요.
25/10/23 08:52
당연히 미장의 지속적인 우상향이 큰 영향을 미쳤을것 같기는 한데, 현 정권 이후 지속적인 상승 그리고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일단 정권이 4년이나 남았으니까요
25/10/23 09:04
동의합니다. 질문을 다시 보니 너무 일반적인 서술이네요.
예를 들어, 현재 어떤 비율로 투자를 하고 있는가, 혹은 앞으로 어떤 비율로 투자할 것인가를 물어보는 조사라면 많이 달랐을거 같습니다. 심지어 설문 조사에 대답은 이렇게 하고 실제 투자는 다르게 하는 경우도 꽤 많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특히 국장과 미장을 구분하지 않고 질문하는 건... 거의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25/10/23 08:13
이 통계는 정말 재미있네요. 말 그대로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1. 지역별 어느정도 고른 분포를 보이나 광주/전라만 부동산 선호도가 낮습니다. 후술할 정치적 성향이 반영되어 있을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전라/광주 지역 부동산의 역사적인 자산가치를 반영했을수도 있구요. 2. 연령별 20대는 코인, 30대는 부동산, 4050은 주식, 6070은 예적금. 20대는 시드가 많지 않고 급여소득으로 부동산 등 상위자산 취득이 어려우니 하이리턴을 기대하는듯 합니다. 30대는 자산형성기이며 결혼, 육아 등 생애주기로 부동산 실수요가 높음. 4050은 이미 부동산 취득을 많이 했으므로 주식 선호 포지션이 늘어남(정치성향도 좀 있을수도?). 6070은 옛 것이 좋은것이여 일지...경험에서 비롯된 지혜일지 감이 안 오네요. 3. 생활수준 예적금이 정말 메리트 많이 떨어진 수단으로 보입니다. 4. 정당, 정치성향, 대통령지지율 등 정치포지션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는게 정말 재미있습니다. 평균값과 대조해볼 때 국힘의 주식시장 선호도(18%) 는 애써 주식활황을 흐린눈하는 느낌이고, 민주당 지지층의 아파트 선호도(9%)는...정말 사명감까지 느껴지네요. 5. 종합 포지션별로, 상황별로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좋은 자료 공유해주셔서 감사하고 조사시기를 고려할 때 코스피 4천을 목전에 둔, 연이은 부동산 정책으로 폭등하여 단군이래 최고 수준 토허제가 뿌려진 지금은 어떤 결과로 변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주식도, 부동산도 원화가치가 낮아지는 현 시대에 둘 다 매력적인 포지션으로 보입니다. 너무 정치적 신념에 매몰되지 않고 본인과 가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잘 선택하시길 응원합니다.
25/10/23 08:23
전반적으로 정치적 성향이 반영 안 될수가 없겠죠.
tk도 근 몇년간 부동산 보합세거나 떨어진 건 똑같지만 유독 전라도에서만 부동산 선호가 낮은 건 그게 아니면 설명이 안 됩니다. 그리고 60대의 예적금비율 선호가 높은 이유는, 아무래도 닷컴버블과 imf의 영향이 있었다고 봐야겠죠. 지금 40~50대는 그때 사회 초년생이었을 시기니까, 실제로 주식투자하다가 돈을 크게 잃어 본 비율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25/10/23 08:56
20대 녀석들 레버리지 맛좀 볼래? 가 아니고 안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설문조사다 보니까 실제랑은 괴리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말씀하신 보수지지자가 주식 투자에대해 선호가 낮다거나 민주당 지지자가 아파트가 낮다거나 하는 부분에 대해서 말이죠. 선호는 안하시지만 실제 보유는 하고 계시겠다는 느낌 입니다 크크크
25/10/23 08:39
요즘 개인성향, 비대면 좋아하는 20-30대 사람들 영향도 있을까요?
저도 성격상 여럿이 같이 돌아다니고, 누구 만나서 집보고 이런것 보다 혼자 할수 있는 주식이 더 좋아서요.
25/10/23 08:46
전반적으로 선호도는 올라갔지만 2030의 부동산 선호도는 평균치보다 높고, 4050의 주식선호도가 평균응 압도적으로 상회한다는걸 봐서 '요즘애들 개인성향, 비대면선호' 가 주원인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30대면 모를까 일반적인 20대는 부동산시장 진입조차 어렵죠...20대부터 임장 열심히 뛰는 사람 비중이 몇이나 될지
25/10/23 08:43
(수정됨) 주식 부양을 뭘 했죠? 배당소득세 금융종합소득과세 분리과세는 결국 무산된 거 아닌가요? 이상한 조건 덕지덕지 붙어서 사실상 쓸모 없어 보입니다.
25/10/23 08:51
진짜 모르시는거 같아서 말씀드리는건데 1,2차 상법개정 내용이 주식부양이나 마찬가지고요. 배당소득분리과세 말씀하시는거면 이소영안 최대 세율 25프로로 가는 분위기긴합니다. 적어도 무산은 아닙니다. 그리고 자사주 의무소각도 대기하고 있고요.
25/10/23 09:53
한 7년 정도 증권사 재직 했었고 뭐 투자기간은 30년 쯤 되는거 같은데
주식시장 자체를 정부가 팬다고 부양시키고 그런다는건 불가능이라고 보시는게... 자본시장 개방 전이라 외국자본 없고 상한가 폭이 6%던 시절에도 미친 부양책으로 전종목 상한가 간 적이 있었는데 그도 3일 가고 끝이었어요 더군다나 지금은 해외자본이 30%가 넘는걸로 아는데...더 택도 없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경제 부분은 정권 탓이나 정권의 공으로 생각 안 하는 편입니다 워낙에 복합적인 사안이고 정권의 의지만으로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물론 영향은 주겠죠 정부가 팬다고 업드린다는 말은 정말 아니라 생각돼서 덧붙여요
25/10/23 10:03
의견 감사합니다. 다만 펀더멘탈 변화 없이 장기적 효과를 고려하지 않고 쉽게 단기적인 부양책을 쓰려고 한다는 우려가 없어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
25/10/23 10:22
통화정책은 손도 안댔고 재정정책만 했는데요. 일반적으로 통화정책이 자산시장에 기여도가 큽니다. 금리도 동결했구요. 장기국채 금리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돈을 풀어서 주식시장이 올랐다는 분석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25/10/23 10:27
(수정됨) 민생지원금 푼거 말하는거에요.
전국민이 몇십만원씩 여유가 생겼을테고. 큰돈은 아니니 부동산은 안되고 주식에 넣기 좋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오르겠죠.
25/10/23 11:23
코스피가 2400에서 3700으로 오른게 시가총액으로는 천조 정도 된다고 하던데요
민생지원금으로 그렇게 올랐을거같지는 않지만 아무튼 올렸다고 치면 그정도 부양했으면 잘했다고 봅니다.
25/10/23 12:52
민생지원금의 경제 파급효과에 대해서 많이들 고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끽해봐야 60조입니다. 금리 50bp 내리는게 훨 파급력이 크죠 다만 그 민생지원금의 효과성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냐라는 의미에서 저는 반대합니다.
25/10/23 09:12
소액주주 권리만 아무리 보장해도 결국 배당이나 주요 경영 사항을 정하는 건 대주주인데 아무 인센티브도 없어보입니다. 그냥 기업 패서 돈 내놔라 정도죠.
25/10/23 09:17
대주주가 아니라 이사회가 결정하는거죠. 지금 상법 개정의 방향이 대주주 독단의 의사 판단이 아닌, 독립적인 이사회가 회사의 중요한 의사 판단을 하도록 하는 것이죠.
배당분리과세도 좀 더 전향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기더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5/10/23 08:58
선생님 우리 있는 사실은 왜곡하지 말고 논의를 하는게 좋지 않겠어요?
이재명 정부에서 한게 없이 주식 부양이 되었다 라고 하실거면 이재명 정부에서 한게 없는데 부동산이 폭등했다 라는 말에도 동의 하실거에요? 이렇게 하시면 토의가 아니라 그냥 혐오밖에 안됩니다 그런건 공론의 장이 아니라 혼자서 하시는게 모두를 위해서 좋구요.
25/10/23 09:01
부동산은 실제로 대책을 3번이나 냈죠? 주식은 뭔가 내긴 했는데 가장 눈여겨 보던 배당소득세 분리과세가 전년 대비 어쩌구 이상한 조건 붙어서 사실상 의미 없어져서요. 결국 기업 패서 돈 내놔라 외에 인센티브는 없어보입니다. 대주주 혜택도 크게 없고요.
25/10/23 09:12
뭘 내놨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놨냐 안내놨냐'가 더 중요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은 정부가 어떤 방향을 내는지에 관심이 있으니까요. 부동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정부가 한게 없이 올랐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럼 선생님이 맞으신거겠죠.
25/10/23 09:03
어..방향은 다른데 저는 말씀하신 명제 둘 다 동의합니다.
정부가 주는 시그널을 주식, 부동산 시장 모두 받아먹고 상승했다고 생각해요. 부동산의 경우 저를 포함해 이재명대통령 취임 전부터 슬금슬금 들어갔죠. 주식도 중장기적으로 계속 부양정책을 더 내놓지 않을까 싶고, 지금처럼 돈을 계속 푸는것도 충분히 상승 시그널로 읽힌다고 봅니다.
25/10/23 09:10
말씀하신게 맞죠 부동산과 주식 둘 다 현정부의 사인을 받아서 상승했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조랑말님은 정권 교체를 보면서 막차를 타셨고 저는 주식을 탔습니다 왜냐하면 정부의 기조가 분명했으니까요. 원 댓글 분은 부동산은 사인을 줬지만 주식은 안줬다는거고 이건 말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25/10/23 09:13
일각여삼추 님// 뭐라 말해도 흐린눈 하실텐데요. 다른 분들 댓글을 보니 역시 그렇고요,
또한 댓글 반복 과정에서 핵심부분 빼먹고 언급하시는거보니 알고 계신거 같기도 하고요.
25/10/23 09:14
우리나라가 펀더멘탈이 구려서 주가가 안올랐다고 보면 바보죠 우리나라 지주회사들 per이 얼만지 보세요. 그런데 왜 안오를까요? 그냥 회사들이 어떻게든 꼼수써서 주주에게 안돌려준다는걸 시장 참여자 모두가 알고 있으니 안오르는 거였고 그게 코리안 디스카운트의 실체죠 그거 못하게 막으니 주가가 오를까요 내릴까요?
25/10/23 09:13
(수정됨) 상법개정 한것만으로도 부양조건 충분하죠
시도때도 없는 물적+인적분할, 자사주발행은 하면서 소각은 안하고 그걸 경영권방어에 이용하고 이런거 못하게하는 거버넌스개혁때문에 외국자본 유입이 엄청 되고 있습니다;; 상법개정 3차로 소각 의무까지 되면 주가 펑펑 오를겁니다. 실제로 일본이 우리나라같은 환경이었다가 거버넌스 개혁 이후 주가 엄청 오른 사례도 있구요 정치논리에 매몰 되지 마시고 그냥 담백하게 시장을 보세요;;
25/10/23 09:43
PER이 내려갔나요? 그럼 이익 증가로 인한 펀더멘털 변화가 맞는데 아직 1년도 안 지나서 사업보고서도 안 나왔을텐데요? 기저효과겠죠.
25/10/23 10:03
한국은 그동안 펀더멘털로 인해 주식이 움직이지 않았고, 그게 코리아 디스카운트였죠.
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어서 주가가 오르는 거고요.
25/10/23 14:05
이야. 코스피가 올해만 50%가 상승했는데. 이게 정책과 무관한 거라고요? 이재명 대통령되고 코스피 5000, 상법개정 등등 각종 정책 호재가 기반이 된 거 아니에요? 그럼 님은 주식이 왜 오르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25/10/23 14:27
어... 그.. 윤석열이 사고치고 원화가치가 작살나고
최상모기가 달러관련 투자할때 코스피 얼마인지 보고 오시죠. 그러면 생각이 조금 달라지실거에요. 참고로 그때 코스피는 최저 2284이었어요.....
25/10/23 15:07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그렇게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장하시는 것에 동의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어떤 입장이신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25/10/23 16:04
M2 통화량이 50% 증가하고 원화가치가 그만큼 하락한 거로 보시는군요. 시장과 참여자를 너무 단순하게 이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해하신다면 이미 현금 비중 줄이고 주식으로 다 옮기셨겠죠?
25/10/23 08:57
미국의 경우, 현재 미국 소비를 지탱해주는 것이 주식 덕분이라는 리포트들이 많습니다.
미국은 결국 상위 10%의 소비가 중요한데, 주가가 오르면 그들의 씀씀이도 덩달아 오르죠.
25/10/23 08:58
그렇죠. 주식으로 큰 돈 벌면 뭐할까요? 결국 부동산 삽니다.
부동산으로 큰 돈 벌었으니 팔아서 주식사겠다는 얘기는 들은 기억이 없네요.
25/10/23 09:11
사실 집을 살려고 했던 자금들이 지금 주식시장으로 몰릴 가능성은 꽤 있다고 보고 그 팔기힘든 부동산을 팔아서 주식시장으로 올만큼의 시장이면 진짜 돔황챠를 외쳐야될 시기일거 같긴합니다. 주변에 그런 사람있으면 쪽지라도 줬으면…
25/10/23 19:12
저도 집사기 전까진 조금이라도 시드 불려볼려고 주식했었는데.. 제 주변에서도 다 주식 잘되면 집 살 생각만 했었고요
주식은 정말 투자 목적이지만 집은 내 가족의 보금자리요 행복의 근원지라 전 이 둘을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요
25/10/23 09:14
불장일때랑 하락장일때랑 같은 여론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지금처럼 계속 상승장이 유지될거라 생각하는 주식 넣으신분은 없겠죠?
25/10/23 10:04
하락장의 이유에 따라 달라질 것 같네요.
전반적인 경기침체면 어쩔 수 없는거고, 뭔가 이상한 정책이 나오거나 해서 하락이 오면 당연히 비판을 해야겠죠.
25/10/23 09:17
위에서 부동산을 옹호하는 댓글을 달았지만, 어쩌면 저도 지금 저런 질문을 받으면 주식이나 다른 투자가 더 유리하다고 답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게 부동산이라는 재화의 기본적인 성격을 비교해서 결정하는 그런 원칙적인 문제를 넘어서 어쩌면 현 정권은 주식이 더 유리한 투자처로 만들기 보다는 부동산을 불리한 투자처로 만드는데 진심으로 보여서 그렇습니다. 얼마전에 3-3-3 법안을 민주당와 범여권의원들이 발의를 했지요. 그 법안을 좀 더 자세히 보니 상상을 초월하는 내용이 담겨 있더군요. 아주 간단하게 정리하면, 앞으로 한국에서 부동산 임대하는 물건에 대해서 거의 임차인 마음대로 다 할 수 있다 입니다. 임대인은 그냥 서류상의 소유권만 가지고 있을 뿐, 임차인이 문제를 일으켜도 나가라고 할 수도 없고 놀랍게도 임차인이 원하지 않으면 부동산을 팔 수 조차 없게하는 법안이더군요. 그냥 한국에서 개인이 임대하는 행태를 뿌리채 뽑아 버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이제는 한국에서 부동산은 강남이나 핵심지 아파트 하나 정도만 사고 다른 건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 시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부가 온갖 방법을 써서 개인이 가진 부동산을 임차인의 것, 혹은 국가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데 투자 가치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건 어떤 경제제도라고 봐야 하나요...
25/10/23 09:30
부동산 투자 선호 vs 주식 투자 선호
다른 나라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위에 적힌 댓글을 보면 미국은 주식 투자 선호가 더 많지만, 그건 돈많은 사람들때문이며 서민들은 부동산 투자 선호가 많다는 듯 한데 그 외에 다른나라들은 발표된 자료가 있을려나요
25/10/23 09:49
선호도는 모르겠으나, 통상적으로 가계자산 기준, 부동산/비부동산 비중 보면 한국 7:3, 미국 3:7, 일본 4:6, 호주 6:4, 영국 4:6 정도라고 보시면 될거에요.
각국의 제도와 상황마다 다르고 옳고 그르고의 문제는 아니지만, 각 사회가 무엇을 지향하는지는 유추해볼 수는 있겠죠. 위의 댓글 일부처럼, 결국 주식해서 돈 번거 집 사는데 쓰는거 아냐? 라는 주장도 한국에서는 참이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아닐 수 있는거죠.
25/10/23 09:38
일반적으론 부동산을 더 선호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경제에는 주식선호가 더 좋긴할테니 장기적이지 않더라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상법개정도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의 개선이지만 스타트업 입장에서의 개정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결국 상법개정의 논리도 경제활성화인데 우리나라는 스타트업이 생존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죠
25/10/23 09:46
주식 부동산 모두 하는게 당연히 안전한데, 본문대로라면 저 개인적으로는 부동산은 투자 개념으로 보지 않아서 주식으로 선택할 것 같긴 합니다.
25/10/23 10:16
1년새 주식이 50% 올랐다고 했나요? 지금 시점에 물어보면 저런 조사 나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부동산은 너무 비싸기도 하고요. 내년에도 이렇게 상승할까요? 그게 아니라면 좀 지켜봐야할거 같네요. 저평가가 해소되는 구간이어서 올1년은 많이 올랐지만 내년은 그럴거 같지는 않네요 저는.
25/10/23 10:21
(수정됨) 이러다 폭락하면 가처분소득없어서(물려서) 내수 폭망하는건 똑같고
부동산보다 등하락이 심한곳인데 시드가크면 원금10퍼만날라가도 살벌해집니다 지금 상승장이니 이런 토론이라도 나오죠. ”지금안판죄“로 징역5년형 당해보면.. 부동산이 좋다는게아니라 당연히 주식시장잘되면좋죠 미국 슨피처럼 점진적 장기적우상향이 나와야 주식시장이 좋다고 보는데 지금은 일회성 파티처럼보여서요. 삼전 하닉 이익실현한돈으로 코스피안에서 순환매라도 잘나오길 기대합니다 또 정부나 언론이 코스피5000이라는 워딩을 자꾸흘리면 5000찍고 내려오겠지라는 심리가 커지는거같습니다 미국이 s&p500지수 10000가즈아 외치는건 못본거같습니다. 목표를 숫자로잡으니 거기가 상방인거처럼보여요 그냥 주식부양책이라고만 하거나 세부 실행 항목(예: 배당분리과세,상법개정)만 언급하는게 좋을거같네요
25/10/23 12:15
미국도 제이피모건이나 모건스탠리같은 기관이 에센피 지수 얼마 조만간 무조건 간다 이런 말 했던 적 많습니다
물론 시장이 지금처럼 잘나갈때 어쩌다 한번꼴로 그러긴 하지만요
25/10/23 13:30
첨엔 5000 이야기는 너무 높다 말도 안된다 하다가
계속해서 오르면서 진짜로 거기까지 가나 하니 5000 소리하면 주식시장에 안좋은 이야기라고 말 바뀌는 느낌입니다. 고점 목표로 하자는게 왜 나쁜 이야긴지도 모르겠고요.
25/10/23 20:36
그렇긴해요 첨엔5000이 뭔소리야싶엇지 다른생각은 안들었는데
나름 가시권이 되니까 4900에서 숏쳐야지 생각이들어서.. 그게 상방이란 생각이들어 위와같은 댓글을 달았네요..
25/10/23 10:32
더불어민주당 - 주식 41%. 아파트 9%
국민의힘 - 주식 18%, 아파트 21% 나머지는 비슷비슷, 신기하군요 흐흐흐흐 나이대따라 다른건 이해가가지만
25/10/23 10:52
이제 부동산은 투자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방법이 없죠. 근데 주식은 외부 충격에 더 약해서 주식투자에 자산을 전부 의존하는 건 좀 위험하긴 합니다.
미국이야 우상향이 가능하지만 한국은 쉽지 않죠. 한국도 길게보면 우상향은 맞지만 그 기울기가 미국에 비해 낮을 수밖에 없음.
25/10/23 11:23
근데 서구권 가계에서 금융 자산은 대부분 연금 형태죠. 평생 걸쳐 납입시켜서 기관과 뮤추얼펀드가 장기간 굴려주고 복리로 쌓아서 얼핏 집 한채 덜렁 있는거같은데 은퇴할때쯤 되면 왕창 쌓여있는... 현재 같이 개인투자자 위주인건 리스크가 있긴 합니다.
25/10/23 11:28
주식과 부동산의 가장 큰 차이중의 하나는 빚내서 부동산을 사는 비율은 사실상 99퍼센트지만 빚내서 주식사는 비율은 그보다 훨씬 낮다는거죠 개인부채비율을 생각해봤을때는 투자자금의 이동은 분명 좋은 신호입니다.
25/10/23 11:31
펀더멘탈이 그대로인데 주가가 오른건 버블 아니냐 vs 그전부터 코리안 디스카운트 때문에 안오른게 정상화 된 것이니 버블이 아니다
전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당장 주식 매도하시고 인버스에 몰빵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부자되세요!
25/10/23 11:36
근데 지금 펀더멘탈도 오르고 있어서요. 지금 삼성,하이닉스의 외국증권사의 내년이나 내후년 이익 예상이 각각 년 80조원이상입니다. 올해 하이닉스의 예상 3분기 실적이 11조정도이고요. 한국 수출도 최고치 경신을 계속하고 있고요. 펀더멘탈로 봐도 지금 아주 좋아요.
25/10/23 11:40
네 저도 AI 수퍼사이클, 방산, 조선, 원자력, 에너지 섹터는 세계적인 상승흐름이라서 2~3년동안은 하락할만한 요인이 없지 않나 싶더라구요. 사실상 소매판매를 제외한 대부분의 섹터에서 주가를 견인할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25/10/23 11:45
아 그리고 주식은 투자자산이지만 부동산은 일반적인 경우엔 투자자산이라고 보기 어렵죠. 부동산을 주거용이 아니라 투자용으로 구매하는 사람은 상위 1% 이내 자산가일테니
25/10/23 12:07
킹스피 좋네요. 세금 감면 등으로 개미투자자들에게 투자할 유인을 더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공약에서 처럼 5천 달성 후에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좋겠습니다.
25/10/23 12:16
떨어지면 어쩔꺼냐 하시는 분이 있는데, 부동산 하락이 더 무섭습니다.
주식은 대부분 여유자금으로 하고 잃으면 개인의 손실이지만 부동산은 거의 필수로 대출을 끼죠. 국가경제가 흔들립니다. 제가 계속 이야기 하는게, 대한민국 자살율 원탑 찍었던 시기가 이명박 시절 부동산 하락기 입니다. 부동산 하락의 고통은 주식 하락의 고통 따위와는 비교가 안되요.
25/10/23 12:43
박원순 때 재건축같은 공급 늘리는 정책 왜 안했냐 하는데 저 때 부동산 경기 작살나서 설령 오세훈이 안 물러났어도 공급 못 늘렸을 겁니다 저때 공급 늘린다고 아파트 지었다간 뭔 일 났을지 아무도 예상 못하죠
+ 25/10/23 22:11
저는 박원순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반대로 말하면 지금에는 인기없는 박원순이 당시에는 왜 3선까지 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부동산 하락기가 되면 아예 생각 자체가 달라져요. 지금 같은 상승기야 수상 버스가 그냥 비웃음 거리지, 하락기에 서울시 세금 수천억으로 그딴 거 만들면 죽이네 살리네 소리 납니다. 휴일마다 길거리에 금 간 보도블럭 사진 찍어서 올리고, 서울 광장에서 벼농사 지어서 쌀 팔아서 돈 벌겠다고 하고, 달동네 옥탑방에서 출퇴근 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부동산 하락기의 서울 시장인 겁니다.
25/10/23 12:16
작년부터 조선방산변압기하닉으로 잘 먹고 있는데
올해도 코스피5천 공약 드라이브로 상법 비롯한 전반적인 제도 개선과 산업 사이클이 맞물리며 더 잘 먹고 있어서 좋습니다 이제 저평가 구간은 반 이상 회복한거 같고 펀더멘탈 개선이 더 필요한데 배당소득 분리과세랑 상속세 이슈 이걸 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솔찌 상속세 이건 지지자들 반발 때문에 어렵다 보긴 하는데 분리과세라도 제발좀...
25/10/23 12:20
이마트 pbr 만 봐도 우리나라 주식이 얼마나 양아치짓을 하고 있었는지 뻔히 알 수 있는 걸 상법개정 같은 게 코스피 상흥에 별 영향이 없다는 소리는 진짜 왜 저렇게까지 억지를 부리는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 정도네요....보면 이제 신념이 아니라 거의 뭐 사명감의 영역 같은데
25/10/23 12:24
진영에 따라 다르게 보는거야 어쩔 수 없지만 억지는 부리지 말아야죠 크크크 부동산 정책 문제 없다 이런 의견도 조금 과하지만 상법개정 영향없다는 그냥 아무말이라서
25/10/23 16:48
그 합리적인 주장대로라면 민주당의 다른 주가부양정책들은 하나도 도움이 안되었지만 오직 돈 많이 뿌려서 생긴 원화 평가 절하때문에 코스피 시총이 집권기간동안 890조원이라는 거품이 끼었다는건데 호텔경제학조차 14조원을 뿌리면 코스피 시총 890조원어치 활기를 돌게 만들거라는 주장은 안했던 것 같습니다.
25/10/23 12:39
한국 주식은 그 동안 저평가가 맞을 수 밖에 없는 게 지금 토건 포함해서 제조업 부분 비교해봐도 한국보다 상황이 나은 나라가 없습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기존 선진국들은 대량생산능력이 소멸했고 중국의 경우에는 아직도 일정 기술 수준 이상 넘어가는 제품들은 복불복 부담이 있고 개도국들은 아직도 경공업조차 제대로 못 굴리는 나라가 워낙 많아서요
나중에 버블이라 판명되어 붕괴된다 하더라도 저점이 2천대 가는 건 불가능하다 봅니다
25/10/23 12:50
(수정됨) 오늘 코스피 3900 뚫었던가요?
5000 목표 슬로건 냈을때 모 유명 경제유튜버 비롯해서 말이 되냐고 비웃던 분들 많았는데.. 요즘 분위기는 무서울 정도로 오르긴 하네요. 물론 하락장 가능성도 높겠습니다만 이젠 허황되다 소린 못할 지경까지 가는 듯요.
25/10/23 13:3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96419
[한은총재 "가계부채 위험 많이 사라져…집값은 잘 모르겠다"(종합)] 2025.10.23. "부동산 가격 상승세 금방 꺾일 것으로 생각 안해…금리로 조절 불가" 내달 인하 가능성 묻자 "불확실성 크다"…"주가 버블 수준 아냐"
25/10/23 14:25
부동산을 투자자산 관점에서 보면,
1. 전반적으로 우상향한다. 2. 가지고 있으면 이걸 담보로 초저금리 레버리지 발생이 가능하다. 이 두가지입니다. 다른 어떤 금융자산도 이것보다 더 좋은 조건이 없죠. 그리고 이 조건 중 하나라도 깨지지 않으면 부동산은 불패일 수 밖에 없죠.
25/10/23 18:05
주식 열심히 하고 있지만, 결국은 내가 잠을 자고, 가족들이 지낼수 있는 거주공간으로서 주식이 부동산을 이기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지금이야 불장에 주식안하면 바보소리 들을 정도로 상승하고 있지만, 또 하락장이 오고나면 사람들 인식은 금방 바뀝니다. 당장 내일부터 한달정도만 조정장 오면서 조금씩 하락하고 설문조사하면 결과는 바뀔거에요.
25/10/23 18:06
저 위에 저도 ID가 낯이 익은 어떤 분은 진짜 주식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건지 이 정부가 정말정말 싫은 건지 모르겠네요... (억지 수준이 부동산 정책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민주당 지지자와 다를 거 없어 보입니다) 미장과 비교해 봐도 핵심은 우리나라 기업이 주주에게 정당한 이익을 배분해 주지 않는 것 (자사주 매각이나 배당, IPO 하나같이 양아치 수준인데) 이 문제입니다. 정치적인 입장을 떠나서 이번 정부의 정책 방향성은 확실히 주식 시장에 좋은 시그널을 주고 있다는게 전문가 의견인데 전문가들보다 경제에 식견이 높으신가 봐요.
25/10/23 18:48
이 불장에서 하이닉스를 팔고 현대차를 산 사람은 웁니다.. 그것도 심지어 4월에.. 조금만 더 정부를 믿고 버텼어야 했는데.. 따흐흑...
25/10/23 20:45
아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댓글은 너무 상대방의 상처를 공격하는 것 같아 지웠습니다.. 원래 위치가 여기 달려야 할 댓글이 아니기도 했고, pgr 렉인지 삭제도 안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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