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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22 11:57:52
Name 신정상화
Subject [일반] 캄보디아 청년, 다수는 그저 또 다른 가해자인가? (수정됨)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했다가 이민 당국에 붙잡혔던 64명이 18일 송환되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이 2030 청년이 주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알려진 피해 신고 통계 경향과도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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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386516)

캄보디아의 경우 이른바 '고수익 해외 취업'을 미끼로 한국인을 유인한 후 감금한 사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국회의원이 외교공관으로 받아 공개한  ‘동남아지역 취업 사기·감금 피해 신고 접수 건수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취업 사기 및 감금 피해 신고 사례는 2022년 1건, 2023년 17건, 2024년 220건, 올해 1~8월 330건으로 폭증했다고 합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144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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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실종 전단이 붙을 정도였습니다.

초창기에는 이들이 납치 범죄 등으로 다뤄졌습니다. 그 규모가 수백명에 달했기에 공포가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미 작년에만 수백명이 납치당했는데 어떻게 이 정도 규모가 폭증하도록 이슈화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올해 고스란히 더 납치가 되었냐?라는 지점에서 석연치 않음이 생기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들이 과연 순수한 피해자인가 하는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실제로 이번에 대거 송환된 인원들은 비행기에서 바로 체포되었습니다. 기사들부터가 [범죄자 집단 송환]으로 사건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5/10/18/5QTENHKIQ5BWFO72HO72U7FYNA/)

"어렵게 탈출해 한국에 돌아간 뒤 제 발로 돌아와 또다시 범죄 조직에 들어가는 사례도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하기도 합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01309230002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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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 펨코등 사이트를 보면 이 사건에 대해 증언하는 글과 댓글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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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보이는 광고에서도, 너무나 비현실적인 조건으로 유혹함, 그 과정에서 비법·탈법의 낌새가 느껴집니다.
캄보디아는 GDP 464억 달러, 1인당 명목 GDP 2628달러로 경제 규모가 크지 않은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우리의 휴리스틱으로도 속된 말로 '가난한 나라'이미지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 납치 피해자들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이례적으로 많은 수익(월 1000~2000 이상)을 제안한 광고가 가장 전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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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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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스트리머의 이른바 캄보디아 잠입취재 콘텐츠)
심층취재 사례들이나 캡처된 구인글들을 보면 보면 텔레그램으로 접선하고, 이미 범죄쪽 은어들을 쓰는 사례들도 포착됩니다. 우리나라에서 텔레그램 이미지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그리고 일반적인 해외 취업이 어떻게 직업을 받는지 안다면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조건이 지나치게 좋습니다.

물론 수영장 안전요원, 직업 박람회처럼 일상적인 일자리로 유혹했다는 증언도 일부 발견됩니다. 하지만 그 경우에도 가족에게 해외로 나가는 이유를 둘러대기 위해 말해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있습니다. 취업 박람회를 위해 통장을 챙기고 취업 박람회로 간다는 과정이 이해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200/article/6764426_36769.html)

사안이 이슈화가 된 뒤에도 캄보디아에 출국하려다가 제지당하는 사례들이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당당히 [해외취업]을 위해서라 표현하지 않고 그 목적을 함구한다고 합니다.
https://www.ytn.co.kr/_ln/0103_202510170948085531

이들은 이곳에 들어가서 소극적(본인들의 통장이 보이스피싱 통장으로 활용되어 수천만원 ~ 수억대 사기 피해가 발생), 적극적(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을 직접 실햄함)으로 범죄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과정이 온전히 고문과 협박으로 이루어진건지 아니면 직접적인 조직 가담자가 더 많은지는 상세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적극 가담자라 하더라도 납치, 고문 피해자를 연기하는 경우도 있기 떄문입니다.

언론들이 단순히 피해자 서사로만 접근하지 않고 제대로 심층적으로 접근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혹여나 의견을 곡해할까봐 정리해 적습니다. 캄보디아에 있던 이들 다수가 혹여 가해자더라도 이들이 받은 납치, 감금, 고문이 정당화되지 않습니다. 설령 범죄자라고 하더라도 인도받아 인권과 법리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무분별하고 책임감없는 집단이 주장하는 것처럼 송환조차 반대하는 의견에 단연 동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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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여삼추
25/10/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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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으로 나누어지지 않는 케이스가 많아보이긴 하네요
Liberalist
25/10/22 12:11
수정 아이콘
어쨌든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한국에서 처벌하는게 마땅하니까, 정부에서는 당연히 송환 노력을 계속해야 하기는 합니다.
다만 송환을 통해 자국민을 보호하는거야 보호하는거고, 정말 단순히 관광, 업무 목적으로 갔다가 납치당한 일부 사례를 제외하고는 일단 덮어놓고 피해자니까 불쌍해 ㅠㅠ 이건 아니라는걸 인지했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글에서도 꾸준히 의견 표명하는 부분이기는 한데, 금치산자가 아니고서야 저런 광고 띄우는 일자리가 불법적인 요소가 전혀 없을거라고 보는게 가능하기는 한가요? 거기 현지인 전문직들도 어지간히 더러운 짓 안하면 손에 쥐기도 힘든 소득인데요?
Regentag
25/10/22 12:15
수정 아이콘
이런 이야기들 보면 바보들이 없지는 않더라구요.
https://www.dogdrip.net/665348506

그렇지만 대다수는 적어도 뭘 하는지 알고 갔을것 같습니다.
여수낮바다
25/10/22 13:25
수정 아이콘
헐... 이 분은 정말 위험하셨네요
신정상화
25/10/22 12:1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안군시대
25/10/22 12:20
수정 아이콘
꽤 예전 일이긴 한데, 우리나라에서도 옥장판 다단계 같은걸 하면서 사람들을 가둬놓고 강요를 하던 일이 벌어진 적이 있죠.
집장촌 윤락여성들도 비슷한 경우가 있을겁니다. 빚이나 협박 등으로 옭아매서 탈출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긴 해요.
하지만, 거기 종사하는 사람들이 전부 다 그런 선량한 피해자들은 아니고, 돈벌이가 된다니까 자기 발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세상 일이라는 게 칼로 무 자르듯이 딱 나눠지지 않는 법이긴 합니다.
2024헌나8
25/10/22 12:39
수정 아이콘
가해자는 피해자로 위장할거고
피해자에겐 온갖 가해혐의를 뒤집어씌우겠죠
25/10/22 12:41
수정 아이콘
저들이 진짜 가해자냐 피해자냐 나누기 전에
더 선량하고 평범한 국민들이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걸 생각해야죠.
진짜 피해자 생각하면 저들의 선의는 논할이유도 없습니다
신정상화
25/10/22 12:48
수정 아이콘
몇몇 언론들이 온정적 보도를 했는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Liberalist
25/10/22 1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의 피눈물을 생각하면, 캄보디아 가서 범죄행위에 가담했던 사람들은 그 경위가 어찌되었든 일단 이런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냉정하게 말해서 캄보디아 간거? 결국은 본인이 선택해서 간거 아닙니까. 한국에서부터 납치당해서 밀항선 태워진 다음에 범죄단지까지 끌려간거라면 모를까. 결국은 본인이 내린 선택의 결과물로, 자기 목숨부터 살리겠답시고 멀쩡한 사람들을 칼로 쑤시고 다닌건데, 마냥 온정적으로 대해줘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시간도둑
25/10/22 12:56
수정 아이콘
캄보디아와 범죄 관련 협약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하네요. 제 생각은 별도 협의 없으면 현지에서 수사, 재판 받고 형을 살던지 추방당하던지 한 후 한국에서 이후 후속 대처를 하면 좋겠네요
그냥 무작정 한국으로 송환하면 수사도 힘들것 같네요
신정상화
25/10/22 12:59
수정 아이콘
편견일 수 있지만 현지에 맡기면 돈과 인맥으로 더 흐지부지될 요소가 많을 것 같습니다.
타마노코시
25/10/22 13:39
수정 아이콘
이번 대규모 송환 건은 어쨌든 체포된 후에 별도의 추방형식으로 송환된 것으로 아는데요.
아마 현지 경찰에서 먼저 인지해서 잡힌 경우에는 이번과 같은 과정이 될 것이고 자발적으로 탈출하거나 한 경우에는 어떠한 경로로든 송환이 된 뒤에 자세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당분간 동남아 출입국 관련해서는 자유관광이라고 하더라도 여러 가지 사전/사후의 추적과 조사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스니스니
25/10/22 12:56
수정 아이콘
보이스피싱 사건에서 가해자들의 전형적인 레파토리라서
사건 초창기부터 이건에 대한 온정적인 보도가 이해가안되긴했습니다.
그들이 그곳에서 고진 고통을 겪었을지라도 선량한 우리나라 시민들 피눈물나게 만든 것에 일조한것도 사실이라..
신정상화
25/10/22 13:00
수정 아이콘
온정적 보도가 진짜 이해가 안되더군요
25/10/22 13:01
수정 아이콘
국민이니 구출은 해오고 처벌은 해야죠. 비용도 어느정도 물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5/10/22 13:02
수정 아이콘
저 사건 보니까 저는 예전에 다단계로 악명높던 거여동과 마천동이 떠올랐습니다.

근데 그 일명 거마대학생은 저 캄보디아관련사건에 비교해보면
차라리 인간적일 정도입니다
똥천재
25/10/22 13:03
수정 아이콘
불러와서 조져야죠.
레드빠돌이
25/10/22 13:05
수정 아이콘
예전 샘물교회건이랑 동일하다고 봅니다.
일각여삼추
25/10/22 13:25
수정 아이콘
샘물교회는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을 여행제한국가로 설정했는데도 바득바득 간 거고 캄보디아는 이 사건이 이슈화된 최근 전까지 외교부의 여행금지국가 목록에 없었습니다.
신정상화
25/10/22 13:27
수정 아이콘
여행금지는 커녕 ODA 추진한 건 터무니 없긴 하더군요. 1300억원 규모 예산에 수조원 이야기도 나오던데요... 크크
리부트정상화
25/10/22 13:32
수정 아이콘
ODA는 보통 우리 좋으라고 하는겁니다. 일대일로해서 중국이 좋은지 대상국가가 좋은지 생각하시면...
일각여삼추
25/10/22 13:32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자국민 수십, 수백 명이 죽어가는데도 그건 그거, 이건 이거로 하는 건 지나치지 않나요?
크레토스
25/10/22 14:25
수정 아이콘
일대일로의 경우 딱히 중국에 이득이 아닙니다. 특히 경제적으론 확실히 손해고요.
그걸 정치적 외교적 이득으로 벌충하려는 건데 그래도 경제적 손해가 너무 커서 규모가 상당히 축소됐죠.
신정상화
25/10/22 15:42
수정 아이콘
경제적으로는 회수하기 어려울 겁니다. 일대일로나 캄보디아 ODA나 둘 다요.
이런 사업은 결국 이걸 미끼로 정치적 레버리지를 확보하는 게 중요할 텐데, 최근 한달간 보이스피싱 조직 관련 공조수사 체계조차도 없다는 게 드러난 것으로 압니다.
25/10/22 13:07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범죄단지에서 알아서 살게 냅두면 결국 한국 사람을 상대로든 누구를 상대로든 범죄를 저지를 뿐이니 일단 국내로 인도 받고 범죄를 저질렀다면 법에 따라 처벌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일련의 캄보디아 납치고문 사태에 대해 인도적으로 보는 보도가 문제라고 하는 것도... 그냥 편하게 범죄로 돈 벌 생각하고 외국 나갔다간 납치 감금 당해서 고문 착취될 뿐이라는걸 알리는 효과가 있어서 굳이 말릴 필요 있나 싶습니다
임전즉퇴
25/10/22 13:09
수정 아이콘
캄두중육 느낌의 혐오도 영향이 있다 봅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나오긴 해서 뭐라 하지는 못하겠고..
허어여닷
25/10/22 13:13
수정 아이콘
초기에는 진짜로 속아서 가거나 납치당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슬슬 그런 사람들은 이제 다 구할 대로 구했고 이제 범죄자 비율이 높아질 텐데 언론에서 일관적으로 아직도 피해자만 남아있는 거 마냥 보도하는 게 문제인 거 같습니다
까마득하지
25/10/22 13:15
수정 아이콘
이번에 송환된 자들은 기본적으로 캄보디아에서 범죄소탕 하면서 잡힌 수천명 중에 포함 된 자들이죠. 거의 다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인거고요. 물론 처음에는 피해자였을지 모르나 범죄에 적극 가담하여 다른 피해자를 양산한 부분을 봐 줄 필요는 없습니다.
라이엇
25/10/22 1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속아서 갔는데 저기서 살아남기위해 캄적화된 사람도 있긴하겠죠. 하지만 그들 몇몇때문에 저들을 동정해줄 이유는 없는듯요.
그리고 문신은 과학이라는 명언은 여지없다라는걸 또 느끼구요.
지나가던S
25/10/22 13:39
수정 아이콘
한 95프로는 범죄 저지르려 갔거나 각오하고 갔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통 일반화는 안 좋은 일이고 이 경우도 진짜 피해자를 생각하서라도 하면 안 되겠지만... 솔직히 범죄 저지르러 간거라고 봅니다.
신정상화
25/10/22 13:42
수정 아이콘
소위 '통장판매'도 보이스 피싱 사기(피해자가 겪는 수천만원 ~ 수억원 고통)를 생각하면 가볍게 볼 범죄가 아니지요
하이퍼나이프
25/10/22 13:45
수정 아이콘
한두분도 아니고 수백명 단위인데, 요즘 2,30대 대부분 똑똑하고 교육도 잘 받았고 사리분별되는 당찬 분들인데 이 건만 사회경험이 없어서, 어리숙해서, 뭘 잘 몰라서 우물쭈물 따라갔을리가 있나요. 그 많은 사람들이.
This-Plus
25/10/22 13:47
수정 아이콘
어리숙한 사회 초년생 그분들 대부분이 팔다리에 이레즈미 두르고 있는 것도 웃기는 일이죠.
신정상화
25/10/22 13:47
수정 아이콘
다들 이런 경험칙이 있으니 순도 높은 찐 피해자가 많아봐야 5~20% 정도로 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5/10/22 13:50
수정 아이콘
의외로 사기 당하는 피해자들 보면 20~30이 훨씬 더 잘 당합니다 통계적으로도 교육과 관계 없이 사회 경험 부족한 사람만큼 속여 먹귀 쉬운 게 없죠
하이퍼나이프
25/10/22 13:54
수정 아이콘
의외가 아닌거죠
데몬헌터
25/10/22 15:04
수정 아이콘
가해자도 피해자도 청년층이 다수더라구요
사조참치
25/10/22 14:00
수정 아이콘
공부머리와 세상경험은 또 다른 얘깁니다.
요즘은 좀 줄었나 싶지만 대학 들어오자마자 종교 관련 행사나 설문에 소중한 개인정보 적어서 내주고 하는거 보면..
빼사스
25/10/22 13:51
수정 아이콘
이렇든 저렇든 다 구출해서 송환받고 한국 법에 따라 벌을 받아야죠. 그게 국가가 할 일이고요.
신정상화
25/10/22 13:5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사조참치
25/10/22 13:58
수정 아이콘
[속보] 국정원 “캄보디아 범죄 가담 한국인 2천명…피해자 아닌 피의자”
“대학생 ‘고문 사망’ 스캠 주범, 강남 학원가 마약사건 총책”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24770.html#ace04ou

국정원 “캄보디아 범죄단지에 한국인 1~2천명 가담”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387591

오늘 이런 뉴스들 쭉 뜨는데.. 송환되자마자 거진 바로 구속영장 뜨고 법원이 바로 발부한 이유가 있는 거네요;;
사조참치
25/10/22 14: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정원 "캄보디아 사건 한인, 피해자 아닌 범죄자로 봐야"]
https://mobile.newsis.com/view/NISX20251022_0003372408#_enliple

이건 오보일 수도 있지만 대놓고 이런 표현 쓸 정도면.. 물론 더 두고봐야 할거 같긴 합니다.

제가 위에단 댓글 기사에도 이런 구절이 있죠.
[“(납치·고문 등 범죄 관련해) 캄보디아에 있는 우리 국민에 대해 언론에서는 ‘피해자’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지만, 국정원 설명에 의하면 100%는 아니겠지만 범죄자 혹은 피의자로 보는 게 좀 더 정확할 것 같다”]
카케티르
25/10/22 13:59
수정 아이콘
캄보디아 사법시스템을 믿지를 못하니까 국내로 송환해서 국내법으로 처벌해야죠
시린비
25/10/22 14:07
수정 아이콘
로맨스 스캠, 보이스 피싱 그런거 왜 당하냐 해봐도 당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있는것처럼
진짜 순수해서 가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고
그런 사람들을 구하려는 건 나쁜 건 아닐테니 뭐 잘 알아봐야겠죠
저쪽에서 하는 말을 다 믿을수도 없는 상황인듯 하니.
나라망친내란당
25/10/22 14:12
수정 아이콘
초반에는 우리 국민 구해오지 않는다고 야당들은 신나서 난리부르스 치더니,

그러다가 구해오니,

["누가 범죄자 구하래" 김재섭 벌컥,'무리수 두네' 송곳 반박]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66623_36711.html

[개혁신당 "캄보디아 송환 청년은 범죄·사회 희생자…정부 책임 무거워"]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5945362

도대체 어쩌자는 건지... 항상 민주당이 여당일때는 야당들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죠.
애초에 간 사람들이 잘못이고, 캄보디아까지 가서 계속 한국인을 상대로 보이스피싱을 해서 범죄를 일으킬텐데,
정부의 대응은 아주 상식적이고, 적절했다고 봅니다. 이게 왜 까일 일인지 모르겠네요.
신정상화
25/10/22 14:16
수정 아이콘
내용에 공감하는 바가 없지 않으나 일반글에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나라망친내란당
25/10/22 14:19
수정 아이콘
일단 작금의 상황에 야당의 저 캄보디아 청년들을 이용한 정쟁을 비판한 겁니다. 언급을 안하기는 쉽지 않네요. 정확히는 지금 정부 여당의 시각과 제 시각이 같음을 말씀드린 겁니다.
윤지호
25/10/22 14:22
수정 아이콘
범죄자더라도 일단 대한민국 국민인만큼 송환해서 국내에서 기소해야죠. 송환 자체를 문제삼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25/10/22 14:29
수정 아이콘
신정상화
25/10/22 14:40
수정 아이콘
나라가 그냥 파탄이었군요
덴드로븀
25/10/22 14:43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262797?sid=102
[120억 스캠 총책 풀어준 캄보디아 대사관 녹취 입수..."모양새가 안 좋아서"] 2025.10.22.
법무부는 강 씨 부부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를 캄보디아에 올해 상반기 요청했지만 캄보디아 당국은 미적거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송환에도 강 씨 부부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25/10/22 15:30
수정 아이콘
임마들이 여권기한 연장하러 제발로 갔는데 변명하는건...
게다가 잡혔다가 풀려났다가 다시 잡혔는데 안되는거 보면 돈 꽤나 뿌렸나봅니다
25/10/23 01:08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YBcRMjkY07M
이런 내용이 있네요. 이 xx를 송환하는데 우리나라정부한테 조건을 걸었답니다.
반체제인사를 캄보디아로 보네라고
와 캄보디아 야들도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을 못하는거 같네요.
삼겹살이면됩니다
25/10/22 14:36
수정 아이콘
제가 전에 그런 논조로, 그러니까 상식적으로 캄보디아 같은 나라에서(상대적으로 우리보다 평균 소득이 낮은) 나라에서 합법적인 고소득의 일자리가 있다는 게 말이 되느냐?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대부분 불법적인 일이라는 것을 알고 갈 거다. 는 댓글을 단 적이 있는데,
그때 거기에 달린 글에서, 어려운 상황이면 판단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극단적인 상황이라고 해서 그런 일을 선택할 때,,, 그게 불법적인 일인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판단이 흐려졌을까요? 아니면 내 형편이 어려우니 눈 딱 감고 죄 짓자... 는 생각을 했을까요. 물론 제가 장담할 일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 약물 등으로 심신미약 상태에 있다면 판단이 흐려지겠지만, 그게 아닌 처지 등의 이유일 때에는 사리 분별은 그대로 지만 허용되는 선이 달라지게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
사조참치
25/10/22 19:13
수정 아이콘
뭐 생계 문제로 판단이 어려워져서 갈 수도 있고, 이미 외국까지 간 마당+조직들의 협박으로 인해 발빼기 어려워서 범죄 가담했을 수도 있는데...
결국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 그 행동과 결과에는 책임을 져야 하는 거죠.
25/10/22 14:40
수정 아이콘
코인판에서 많이 듣는 얘기중 하나인데 거래소 운영하면 진짜 온갖 세계의 검은돈들이 김프 먹으려고 달겨드는걸 볼 수 있답니다. 그래서 거래소 프론트에다가 여자 직원을 많이 둬요. 남자는 남자가 뇌물/향응을 하기가 쉬운데 여자는 어렵다고들 합니다.
신성로마제국
25/10/22 14:43
수정 아이콘
전 처음에는 캄보디아 범죄단지 한국인들이 신안군 염전노예같은 포지션인 줄 알았는데 보면 볼수록 지주 밑의 마름같은 거더군요
일각여삼추
25/10/22 14:44
수정 아이콘
실적에 따라 노예가 됐다가 마름이 됐다가 하는거 같더군요.
러닝의전설
25/10/22 16:08
수정 아이콘
그 실적이 결국 국내 피해자를 만드는 '실적' 이니 마름인거죠.
덴드로븀
25/10/22 14:49
수정 아이콘
마름도 있고, 노예도 있고, 머슴도 있고 꽤나 복합적인 상황인것 같습니다.
김재규장군의결단
25/10/22 16:0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분법적으로 보면 안보이는 부분들이 많은 겁니다. 마름 중에서도 작정하고 들어간 마름도 있고, 꼬임과 협박으로 마름 일을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죠. 그래서 일단은 싹다 국내로 데려와서 법정에 세워야 합니다. 그러면 판사들이 작정하고 들어간 마름과 협박으로 들어간 마름을 적절하게 구별해서 양형을 할 것이라 봅니다.
저속역노화
25/10/22 14:55
수정 아이콘
진짜 조심해야 합니다. 인간의 욕심을 파고들기 때문에 학력무관 누구나 걸려들 수 있어요. 인간이 환경에 반응하는 함수에 불과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괜히 좋소에서 월급 끊기면 무조건 바로 나가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위에서는 내일 나온다 내일 나온다 앵무새같이 반복만 하고, 직원들은 내일 진짜로 나오는게 아닐까? 라는 희망회로를 자연스럽게 그리는 것과 똑같습니다.
방구차야
25/10/22 14:57
수정 아이콘
작은 악이 결국 더 큰 악에 의해 도륙당한 사건인데, 문제는 이 거대악의 시스템화이고 종국의 타겟은 한국이 가진 부유함이라는 겁니다.
감금당한 이들은 한국사회의 부유함을 탈취하기 위한 중간자 역할로 죄인줄 알면서도 제발로 스스로 들어간 점이 귀책사유로 작용하긴 하나
이 전체 시스템의 최종 목표는 결국 우리가 사는 한국사회였다는 겁니다.

몇년전 태국 클럽여행객이 납치,살해,유기된 사건이나 필리핀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맛있는 한국인'으로 별칭되며
국가를 넘나드는 범죄에서 한국인이란 특정 대상이 가장 가성비좋은 타겟으로 여겨지는 시대에 와있는거죠.
부유한 나라들, 미국이나 중국, 또는 국적과 상관없이 어떤 외국인들이라도 낮선곳에 가 돈냄새를 풍기면 범죄의 타겟이 될수있는거야 별반 다르지 않겠지만요. 이번 사안은 그런 개별건보다는 보다 구조화된 범죄라는게 주목할 점입니다.

보이스 피싱, 통장수집, 국내의 수거책과 현지의 체계화된 대형 범죄단지에 이르는 광범위한 인프라는
한국의 상황에 특화되어 온/오프라인 절차와 실행,분업화에 맞춰진 시스템화된 범죄이고
단지 중간책으로 제발로 들어간 이들의 귀책만에 집중해 알아서 죽던 사라지던 신경안쓰고 지들이 선택한 문제일 뿐이다라고 넘길수가 없는 일인거죠.

때문에 국가가 나서서 이들의 처우를 보호해주고 귀국시키거나 증언,증거의 협조를 구하는건 더 큰 악을 방지하기 위한 방향일겁니다.
이들을 똑같은 악으로 취급하면 현지에 동조하거나 숨어버리거나 제3국으로 이탈하는 결론으로 갈 확율이 더 크겠죠.

이들을 피해자로 규정해 살살 꼬셔서 일단 데려와놓고 적절한 처벌을 해야한다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만
니들도 똑같은놈들이라고 처음부터 박멸이나 자력구제로 규정해버리면
결국 더 큰 악의 동조자가 되어버리거나 사라저버려 증거,증언을 구할수 없다는게 딜레마일겁니다.
김재규장군의결단
25/10/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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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와 피해자를 이분법적으로 가르는 시선을 경계합니다.
저 중에는 애초에 범죄를 저지르려고 간 사람도 있을 수 있고, 꼬드김과 협박으로 간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범죄의 의도가 없이 캄보디아를 찾았더라도 나중에 여러가지 이유로 범죄에 빠진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는 모든 우리 국민(범죄자 포함)을 외국의 범죄자의 손아귀에서 구출해낼 의무가 있습니다.
범죄자들은 우리 법원에서 심판해야지 캄보디아에 있는 범죄자들이 그들의 운명을 좌지우지하게 놔두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범죄자를 굳이 왜 송환하냐'는 의견도 곳곳에서 보았습니다만, 범죄자라면 오히려 더 빨리 송환해야 합니다.
'한국은 범죄자를 자국으로 송환하지 않는다'라는 인식은 거꾸로 외국에 체류중인 범죄자들에게 더 좋은 뉴스 아닌가요?
특히 인터넷 등 통신망을 이용한 범죄를 저지를 거면 해외로 나가서 범죄를 저지르라는 잘못된 시그널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해외체류 한국인 범죄자는 최대한 빨리 송환해서 우리 법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맥스훼인
25/10/22 16: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범죄자들을 본국으로 송환하는 행위의 당위성과는 별개로, 이걸 해외에 억울하게 억류된 자국민을 구출하는 것처럼 포장하는건 다른 얘기죠.
지금 송환되는 사람들은 캄보디아 수사기관에 구금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김재규장군의결단
25/10/22 22:49
수정 아이콘
범죄자인지 아닌지는 우리 수사기관과 법원의 판단을 받아야죠. 캄보디아 수사기관에 잡혔다고 해서 죄다 범죄자라고 볼 순 없습니다. 캄보디아 수사기관보다 우리 수사기관과 법원이 훨씬 신뢰할 만 합니다. 
25/10/22 16:43
수정 아이콘
다 전체적으로 처벌이 약해서 생기는 일인거 같습니다. 자국민 피싱을 방치하는 것도 모잘라서... 잡아온 사람들 어떻게 형벌내리나 보고싶네요
전기쥐
25/10/22 17:00
수정 아이콘
가해자이면서 동시에 피해자이기도 하고.. 복잡하네요.
키모이맨
25/10/22 19:04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사람은 자기한테 불리한건 숨기고 유리한건 몇배로 과장하며 거짓말도 서슴없이 합니다
이런 경우 주장이 다 똑같이 흐르는데요 솔직하게 말하면 '나쁜 놈'이 되니까 나쁜 놈이 되느니 '슈퍼바보멍청이'가 되는 걸 고릅니다
여성 마약사범 잡으면 백이면 구십구명이 일단 '모르고 먹고 성폭행당했다'고 우기고본다고하죠
이케이스도 뭐 뻔하죠 대다수가 알고 뛰어든 사람들이죠
그 알고 뛰어든 사람들이 이제 자기랑 비슷한 수준에 있는 사람들 최대한 다단계마냥 꼬셨을 거고
애초에 저런 조직에서 잡혔을 때 다 똑같은 레파토리로 변명할겁니다 모르고갔다, 일반취업인줄알고갔다, 피해자다라고 우기는거고
정말 백색의 피해자가 아예 0명은 아니겠습니다만 굉장히 적을거고
거의 대부분에 흑에 매우 가까운 그레이인거고요
물론 그건 그거고 거기서 고문/폭행 당한거는 안되는것도 맞고 한국으로 송환해서 한국에서 한국법에따라 처벌해야하는것도 맞고요
25/10/22 22:12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동의합니다
김재규장군의결단
25/10/22 22:50
수정 아이콘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한쪽 말만 그대로 내보내는 기사는 걸러서 봐야합니다. 당사자는 억울하다고 하지만 알고보면 범죄자인 경우도 있고 반대 상황도 있으니까요. 
조자스미스
25/10/22 23:11
수정 아이콘
한국에 비해 취업의 진입장벽이 수월하고 급여등 근무조건이 좋으며 캄보디아에 대한 정보를 전혀 접하지 못했던 상황이라면 가는것도 이해는 됩니다.

짤에 나온 근무조건에 주말 공휴일 휴무라는 워라벨까지 챙겨주는 곳은 해외만 아니면 저도 혹했겠네요.

그리고 캄보디아에서 피해자이자 가해자도 있다는 주장에는 협박에 따르는 입장이었다면 처벌해야되지만 참작할 부분은 있습니다.

협박에도 버티다가 불구가 되거나 희생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캄보디아 안간다거나 영웅대접해줄것도 아니고요.
손꾸랔
25/10/22 23:14
수정 아이콘
청운의 꿈을 안고 조폭에 투신해서 말단 대민 행동대원으로 평소에는 양민들 괴롭히면서 한번씩 선배 및 간부한테 불려가 싸대기 맞고 기대와는 달리 내 주머니로 들어오는 돈은 암울하고. 그렇다고 조직에서 뛰쳐나오는건 보복이 무섭고.. 이런거랑 비슷한 상황 아닌가 싶네요.
사실 [피해자이면서 가해자]란 프레임도 초기 언론에서 절박한 피해자로 묘사하면서 선 인식을 박았다가('첫댓글' 이펙트?) 점차 사람들이 가만 보니 좀 이상한데? 느낌이 오면서 그래 가해자이기도 하지 해서 붙인거지, 기존에는 잘 쓰지 않던 표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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