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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1 16:36
이야 이거 완전히 영포티취향 저격인데요 크크크
명절에 모여서 민속놀이 하는것도 좋고, 이슈를 만들어서 복지시설에 기부한다는 결과물도 좋네요 누구 아이디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이준석씨가 아닐까 싶은데) 참신하고 좋습니다 크크
25/10/01 16:45
모경종 의원이 꽤 젊은축이고, 나름 젊은세대 의원들중에서 조금씩 이름을 알려가는 느낌이긴 합니다.
이런 행사가 소소하지만 좋은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25/10/01 17:04
와 정말 좋은 기획이네요 크크
저도 추석 때 정치생각 하지 말고 가족들과 정치 얘기도 안하면서, 즐거운 기억으로 가득채워서 보내야겠습니다.
25/10/01 17:15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107137102g
이준석은 테란 유저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머지 두 의원은 AI도 답을 안 내놓네요. 글고 보니 밑에 프로게이머들도 종족별로 한명씩 뽑았네요 흐흐 일단 박성준부터 지지해 보심이
25/10/01 21:16
맞습니다 흐흐
정치 탭 달면서도 훈훈할 수 있을까? 란 고민을 했었는데(고민만 했었죠, 실천 없이;;) 마침 딱 좋은 소재가 좋은 시기에!!
25/10/01 20:30
오랜만에 기분좋은 기사네요. 누구 기획인지는 모르겠으나 명절을 맞아 화합의 매체로 스타크래프트를 선택해주신 의원님들께 오랜 게이머로서 감사드립니다.
긍정적인 이벤트에 대해 후속보도를 찾아봤습니다. 우선 반응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국민의힘은 손수조 대변인을 통해(그 손수조 맞습니다) [이 시국에 게임방? 젊은척 하지마라. 요즘 사람들은 전부 롤한다 이 영포티야(인신공격의 최저선)] 라며 공격했고, 이준석은 [80년대생은 중학생 때부터 명절에 스타했다. 이게 우리 세대의 민속놀이다] 라고 받아쳤습니다. 민주당 등 다른 진보정당의 논평은 아직 찾은게 없는데 훈훈한 분위기에 굳이 입을 댈거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당직자면 질레트 면도날이라도 협찬할텐데 이걸 물고 공격하다니 이해하기 어려운 횡보입니다.
25/10/01 22:30
저 이벤트에 국힘 의원도 참여하는데도
국힘에서 까는 건 무슨 경우일까요? 김재섭은 국힘 내부적으로 이미 버린 카드라는 건가...?
25/10/02 02:16
스타 세대가 억지로 롤 한답시고 젊은 척하는 게 영포티에 부합하겠죠.. 그냥 아재들끼리 스타하는 게 뭐 대수라고
국회의원들이 이문세 신승훈 좋아한다고 하면 누가 뭐라합니까 괜히 청년들과 소통한다고 뉴진스 스티커 붙이고 그런 쇼를 하니 짜치는 거지
25/10/01 21:48
이준석이 얼굴사진은 가운데 자리를 잡고, 맨아래 공동주최 서열에서는 앞자리를 차지한거 보면
이 이벤트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심으로 대접받는 모습이네요.
25/10/01 22:01
앞의 댓글에 보면 개혁신당 이기인 사무총장 아이디어라고 하니 주최측이 맞는 것 같고요,
좌-중-우 구도상 가운데 오는 것도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25/10/02 03:27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이준석은 스타를 일반인 기준으로는 꽤 잘한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소문이 실제인지 과장인지 확인해볼수있게 되었군요? 크크
25/10/02 09:22
아니 민주당 극성들은 저거 나가는게 뭐그리 대수라고 사람을 그리 태우는지 참..점점 자기들이 싫어하는 반대편 모습을 어찌그리 닮아가나요?
25/10/02 11:46
그러면 이시국에 한가하게 응원봉 흔드는 이재명은 잘한 건가 참 (저는 둘 다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게 기성세대가 바라보는 게임의 현실인지 아니면 이 정도 여유조차 가지지 못하는 극성들의 문제인지 정말로 아쉽네요
25/10/02 14:31
진짜 웃겼던건, 롤, 배그, 메이플스토리를 요즘게임이라고 얘기했던건데..
아니 메이플스토리는 애초에 RPG라서 해당사항 없는데다가, 롤이랑 배그도 까놓고 요즘 애들 사이에서 한물 간 게임인건 똑같죠. 아예 핀트조차 못잡는 양반들..
25/10/02 15:32
(수정됨) 그러면 걍 이준석이 싫으니 놀지마하던가(사실 그것도 이해안가지만)내란타령은 이해가 안되는데요 막말로 이준석이건 김재섭이건 표 영끌해서 간신히 탄핵시킨거구만;그래놓고 내란세력타령하면
25/10/02 15:38
그만큼 민주당 지지층이 '이준석=내란세력'으로 인식하고 있다는걸 보여줍니다.
그 입장에서 이야기해 본다면... 탄핵표 영끌이라고 하기엔 개신당 표가 고작 3표죠. 민주당과 조혁당만으로도 충분하고, 캐스팅보트 주도권을 못 잡은 게 그래서 크다는 얘기도 많이 나왔구요. 특히 이준석 개인은 천하람과 달리 정작 계엄 때는 국회 들어가서 표결에 참여 안했습니다; 동탄 샤워썰로도 이미 여러 번 이야기 나왔고요. 심지어 민주당에서 계엄 이야기할 때 음모론이라고 앞장서서 신랄하게 까고는, 진중권조차 사과한 사안에 대해 여전히 입꾹닫 하고 있습니다. 그 이전으로 가면 윤석열 당선의 공신(?)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서사는 익히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그 생각이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이미 그렇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거에요. 그렇게 민주당 지지층에게는 내란세력으로, 반대로 국힘 지지층에게는 배신자로 취급받는 점에서 진퇴양난의 처지이기도 하고;
25/10/02 15:41
(수정됨) 말씀하신건 사실과 다릅니다 탄핵표가 204표였는데 그거는 개신당 3표 국힘이탈 12표 포함이이잖아요 절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가지고 충분하지않습니다 만약에 너네없어도 탄핵됐다는 마인드로 내란세력타령하는거면 근거부터가 틀린거에요
25/10/02 15:45
의결 정원수는 제가 착각했습니다.
다만 그와 별개로 민주당 지지층이 이준석 의원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결국 201명으로도 탄핵 가능했다는 데 방점을 찍겠죠. 당연히 그게 타당한 판단이다와는 거리가 있습니다만, 결국 지지층의 생각이 그러하다는 의미죠. 그리고 밑에도 썼지만 이 건에 대한 강성지지층의 반발 이유는 '내란세력=이준석'이 딱히 아니기도 합니다.
25/10/02 15:47
그러면 지지층생각이 이상하네요 개신당 빼더라도 국힘측 김재섭같은 찬탄파까지합쳐서 200표넘은건데 그래놓고 너네 탄핵때필요없었다고하면 생각이 걍틀린거네요
25/10/02 15:50
(수정됨) 그 점에 대해서는 동의할 만한 지점이 있습니다만...(201석은 너무 결과론이다 도 가능하니)
'탄핵 때 필요없었다'라는 이야기가 부정되더라도 결국 샤워건, 계엄 당시 표결 불참 건, 계엄 음모론 취급 건, 윤석열 당선 공헌 건 등등이 모두 무마되지는 않습니다. 좋은 감정으로 볼 리가 없죠. 계엄 당시에는 눈치보면서 표결도 안했다가 실패로 끝나니까 적당히 편승중이다 같은 비판도 있으니까요.
25/10/02 15:40
그리고 관련 뉴스를 읽어봤는데... 딱히 커뮤 반응이 '이준석=내란세력'에 초점을 맞췄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00224867 말씀하신 '강성 일부 지지층'은 ["내란 종식도 안 끝났는데, XXX들이랑 스타나 해야겠냐", "특검 수사를 받아야 하는 이준석과 김재섭과 스타 놀이나 하고 정신이 나갔구먼"] 같은 반응을 보였으니까요. 비단 민주당만이 아니라 손수조 국힘 대변인조차 ['국정 마비인데 추석에 스타 하는 영포티 당대표']라고 올리기도 했으니;
25/10/02 15:43
제가 보기엔 김재섭 이준석은 내란세력이 아닌데 내란세력 종식 운운하는게 안맞다는겁니다 내란종식안됐다고 밥안먹고 잠안잘게아닌데 엉뚱한데다 끌어붙이니까
25/10/02 15:48
지금 사법부와의 갈등이나 검찰개혁 등등 한창 정치적 이슈 터져나오는 시기니까요.
그러한 움직임에 대해 민주당 지지층은 '내란종식을 위한 움직임이다'라고 인식하고 있는데, 의원 중 한명이 보수 정치인(그것도 꽤나 원한이 쌓여 있는)과 게임 행사 기획하고 있으면 좋게 볼 이유가 없겠죠. 국힘 대변인조차 저런 이야기 할 정도면 결국 양당 주류층의 시각이 어떤지는 보입니다.
25/10/02 15:22
(수정됨) 비교적 중도층에서나 그러려니 하지 강성지지층, 아니 강성만이 아니라 비교적 온건하더라도 '민주당'으로 구분되는 지지층에선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한창 사법개혁이니 뭐니 하면서 예민한 시기기도 하죠.
김재섭 의원의 경우에도 국민의힘 주류층과 이미 척을 진 사람이라서 별말 없었던 거지 지금 주류층에 속한 의원이었으면 국힘 지지층의 반발 또한 상당했을 겁니다. 오히려 모경종 의원이 자기 기반인 민주당 지지자들 눈치를 너무 안본 거라고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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