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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5 15:14
저는 250 cc 이상은 허가해줬으면 좋겠고(2종 소형 보유)... 사실 125 cc의 배달오토바이들이 고속도로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그건 조금... ㅠㅠ
일단 동의는 했습니다!
25/09/25 15:17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실 청원의 취지도 고속도로/전용도로 전면 개방이 아닌 전용도로 일부구간에 한해서 점진적 개방을 취지로 하는거기 때문에, 서로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25/09/25 15:18
일본, 대만 같은 경우가 일정 배기량 이상이면 출입 및 통행이 가능한 것처럼
점진적으로 개방하자는 것이 이번 청원의 취지이긴 합니다!
25/09/25 15:20
속도가 나오니까 문제죠. 고속에서 차량만큼 정지가 쉽지 않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큽니다.
비상 상황에서 앞 차량이 급 정지 시 뒤에 따르던 오토바이는 사고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25/09/25 15:24
저도 이 의견에 가깝습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라는것은 그만큼 속로를 많이 올릴수 있다는 건데, 바이크는 자에 비해 급브레이킹이 훨씬 더 위험합니다. 더군다나 외부노출이 자동차에 비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사고시 중상의 위험이 훨씬 더합니다.
25/09/25 15:26
아닙니다 이륜차의 브레이크 성능도 많이 개선(더블디스크, ABS, TCS 채용 등)되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사륜차와의 비교는 어렵지만
사고의 위험이 클 정도로 브레이크 성능이 저열하지 않습니다 이륜차든 사륜차든 교통법규를 뻡규하는 인간들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5/09/25 15:29
지면에 닿는 면적의 차이가 커서 브레이크 성능이 문제가 아니라 예를 들어 80~90키로 정도 달리다가 갑자기 급브레이크 하게 될경우 사람이 아예 팅겨 나갈수 있기에 사망 또는 중상에 이르는 상황이 발생할수 있다고 봅니다.
25/09/25 15:33
차량도 운전 하실텐데 오토바이 브레이크 성능은 좋아졌을지 몰라도 타이어 면적에서 나오는 접지 제동능력은 차와 비교불가 아닌가요?
에폭시 도장 지하주차장에서 오만 욕을 먹고 날라다니던 배달들이 비만 오면 젖은 바닥에 허구한날 넘어가니 알아서 준법운전 하던데요.
25/09/25 15:35
자동차 전용도로는 일단 속력을 많이 내어도 되는 구간이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법규를 무시하고 과속하는 차도 많구요.
오토바이도 흐름 따라 과속으로 다니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든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과속하는 사람이 없다고 확언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초과속으로 운전 시 차량은 급정지가 가능하고, 정지는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보호를 받습니다. 반면 오토바이는 그럴 수 있을까요? 오토바이의 제동력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상식선에서 그러지 못할 것 같습니다.
25/09/25 15:24
수십년간 이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봐왔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가 싫어하는 것에 대한 차별과 규제를 너무 좋아해서 극소수자인 대형 오토바이 사용자는 영원히 자유를 얻지 못할 겁니다.
25/09/25 15:26
저의 개인 의견과는 별개로, 보통 이런거는 풀어주었다가 한번 사고가 나면 책임자가 된통 책임을 덮어쓸 가능성이 높아서, 성사 가능성을 좀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편입니다.
25/09/25 15:27
아.. 이건 정말 쉽지 않아보여요
단순히 제도의 불합리를 떠나서 (제 생각에) 우리나라 이륜차 문화, 이륜차를 바라보는 사륜차의 시각이 영 안좋게 맞물린대다 최근 소위 '딸배'의 만행들이 만연하고 있어서 이륜차=딸배=극혐 공식이 완성되는 바람에...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의 정당성을 말하는 분들은 이륜차 통행 제한은 국제적으로도 뒤떨어진 제도이며 대부분의 이륜차 오너들은 매너 운전 잘한다 라는 논리를 갖고 있긴 합니다만, 제시하는 수치적 통계적 자료들은 많이 허술하더군요, 체감적으로도 이륜차는 이륜차대로 사륜차는 사륜차대로 서로 동급의 운전권리를 인정하고 있지 않아 보입니다. 일일히 나열하기 힘든 이륜차에 대한 자잘한 지원(본문의 전용도로 통행 포함), 인프라 역시 갑자기 제도만 개선해서는 풀리지 않는 문제점도 많고요 단순히 제도의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기보다는 전반적인 문화 자체가 바뀌어야 비로서 제도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다고 봅니다.
25/09/25 15:29
댓글에 파이어 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일부" 오토바이 운전자 분들은 법을 잘 지키며 안전운행 하시겠지만 "대다수"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그렇지 않더군요. 다만 보통 사고가 났을때 과실은 차가 불리하고 신체적 피해는 오토바이가 더 가져가는 구조다 보니 원칙적으로 진입을 차단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 일부만 보고 오토바이를 다 폄하하냐, 차는 문제가 없는줄 아냐 하시겠지만.. 20년 넘게 운전하며 과태료를 문 적도 세손가락 꼽을정도고 (30km 어린이 보호구역 극초기 시행시 깜박하고 10km 초과, 초행길 헷갈려 실선을 넘었다고) 나름 법 잘 지키고 있습니다만 ..그 법 잘 지킨다는 일부 오토바이는 정말 보기 힘드네요..
25/09/25 15:30
솔직히 이륜차 및 그 운전자들에 대한 감정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만 일정 배기량 이상의 이륜차의 고속도로 진입은 국제표준이기도 하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해보이긴 합니다.
25/09/25 18:56
피지알 따봉 개수에 너무 뿌듯해하지 마세요.
겜게에 댓글로 페이커 퇴물이라고 쓰면 추천 20개는 박힙니다. 금새 삭제되지만 그리고 판사 밈 못알아보고 지적한 거 아니니 너 이거 몰라? 식 반응은 크게 의미 없습니다. 꼬박꼬박 요 붙이시는 건 좋습니다.
25/09/25 20:53
추천에 대한 의견은 공감하기에 따봉 한개
판사밈 못알아보고 지적한거 구차하게 설명하는 거 반대 한개 합해서 제 점수는요~ 0개입니다.
25/09/25 18:58
판사 밈을 썼어도 반말은 반말이죠
욕설 밈 들고와서 써놓고 너 이거 몰라 식으로 따지실건지 유게도 아니고 자유게시판에 글쓴 분이 나름대로 의견을 제시하면서 요청글을 올린 건데 반말 찍 예의를 갖추시길 바랍니다. 커뮤 따봉 개수가 당위성을 정해주지 않아요
25/09/25 15:32
사실 고속도로 통행 금지도 그렇고 최종적으로는 다 철폐되어야 할 규제긴 합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 넘어야 할 산은 많아 보이긴 합니다.
25/09/25 15:33
애초에 '자동차 전용도로'라는 말부터 이상하죠. 이륜차도 자동차의 일종이고 저속전기차도 자동차의 일종인데 그들을 못 들어오게 하는 도로가 왜 '자동차' 전용도로인지 모르겠습니다. 독재 시절 주먹구구로 정한 법을 마침 이륜차 혐오 정서에도 맞아서 대충 쓰고 있으니 근거도 기준도 명확하지 않죠.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인도주행, 칼치기, 차간주행 등을 당연히 여기는 미개한 이륜차 문화는 강력한 단속으로 바로 잡아야 하는 거고, 이륜차에 대한 차별은 차별대로 철폐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세계에서 이런 기괴한 법이 있는 나라가 얼마 없는데, 정말로 한국이 이런 특수한 법을 둬야 할 정도로 도로교통문화가 저열한 걸까요. 그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 말이죠.
25/09/25 15:37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인도주행, 칼치기, 차간주행 등을 당연히 여기는 미개한 이륜차 문화는 강력한 단속으로 바로 잡아야 하는 거고.."
강력한 단속 방법이 실상 없습니다. 잡을려고 하면 번호판 가리고 도망가고 잡다가 운전자 다치면 과잉진압이라 징계 당하기 일쑤입니다. 후면 번호판 촬영도 시행한다 오래전부터 말은 했지만 이제서야 가뭄에 콩나듯 설치되는 티만내고 있죠.
25/09/25 15:42
동감합니다 경찰차는 차라서 인도와 골목으로 도망가는 오토바이를 잡지 못합니다. 착한(?) 오토바이 운전자만 순순히 멈춰주죠 양아치들은 약올리면서 도망가고
25/09/25 16:09
일단 민원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가듯 과잉진압에 대한 인식과 규정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전제하지 않으면 당연히 아무 것도 안되겠죠.
후면 단속카메라는 늘고 있긴 한데, 주로 너르고 긴 국도에 놓이는 듯해서 크게 효용을 기대하진 않고 있네요. 고정된 단속방법은 민첩성이 높은 이륜차 입장에서 너무 쉽게 피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력으로 잡는 게 최선이라 봅니다. 단속대상자가 무조건 도주를 시도하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도 아닌데 100% 다 잡을 수 없다는 게 왜 단속을 포기할 이유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열 명 중 세 명만 잡아도 효용은 충분히 있습니다. 벌금, 과태료가 지금보다 무거워지고 면허에 대한 패널티 등도 강력해지면 더욱 좋을 거고요. 저라고 모든 수단을 다 아는 건 아니고 그 수단들은 저마다 다른 효용을 지니겠지만, 그 중 어떤 수단이라도 마치 해결되지 않기를 바라는 듯 보일만큼 무기력한 '방법이 없다'보다는 효용이 있을 겁니다.
25/09/25 17:47
말씀의 취지는 알겠는데 좀 이상적인 말씀만 하시는것 같습니다.
지금도 법이 없어 이륜차 주행 행태가 엉망인게 아닌걸요. 법이 있어도 이륜차 파이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운수업+배달" 직종들의 위법 형태가 너무 공공연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단속하려면 현실적으로 단속하다 사망자가 나와도 책임불문 정도가 아닌이상 너무 많은 행정력과 공공비용의 낭비가 있기에 한계가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비슷한 궤로 얼마전까지 언론에서도 여러차례 보도됬지만 (대?)다수의 운수업 및 배달 운전자들이 출퇴근용 보험만 가입한채 배달등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고가 많아 (본인들 잘못으로) 보험 요율이 올라 매우 비싸니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출퇴근용 보험을 악용하는 셈입니다. 이렇게 책임은 지기 싫고 편법으로 금전적 이익은 올리는 꼼수만 느는것도 법이 없어 이러는게 아니죠. 몇 명 억지로 적발해 때려 잡는다고 해결될까요? 그리고 길가던 오토바이 무조건 세워서 점검해야 할까요? 본인들부터 자정되고 사회적 인식의 전반적 개선 전에는 고속도로 올라오게 해달라는 주장은 체리피킹으로만 보일 것 같습니다.
25/09/25 15:34
일부 고속화도로의 경우 사실상 대체구간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ex)창원터널 이 경우에 한해서는 찬성합니다.
다만 개인의견과 별개로 한국에서 이륜차에 대한 인식이 극히 나쁜 관계로 가능성은 거의 없다 봅니다.
25/09/25 17:38
상점령 구도로 다시 살리자는 이야기가 김해시쪽에서 몇번 나왔는데 장유쪽 인구유출을 꺼리는 창원시쪽에서 바로 컷당한다는 이야기는 듣긴 했습...
25/09/25 15:37
일본에서 운전하면서 가장 생경한게 고속도로 진입하고 앞에 오토바이들이 보이는 거였습니다.
그럼에도 일본 고속도로가 우리나라의 뻥뚫린 편도 2차선 국도 느낌이라 우리나라 차량 전용도로와 크게 차이 없을것 같긴한데... 그렇게까지 신경쓰이거나 걸리적 거리진 않더라구요. 다만, 우리나라 찻길 특성상 많이 막히니 옆으로 계속 지나쳐가는게 조금 위험할 순 있겠네요.
25/09/25 15:40
사고나면 치사율이 장난 아닐거구요, 행여 뒤따라 가다 밟고 지나가게 되는 운전자의 트라우마는 어찌할 것인가요.
사각에 더 잘 들어오는 오토바이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절대 반대합니다.
25/09/25 15:41
자동차도 운전 거지같이 하는 사람 많지만... 자동차는 그래도 최소한의 단속은 되거든요.
오토바이는 인식이 나쁜게 차량 사이로 숑숑 무한 칼치기에 갓길로 다니고 이런 사람들 단속이 전혀 안되는 느낌이라 더 나쁜듯 합니다. . 차선 하나 점유하고 신호 지키고 다니시는 할리 형님들 보면 사실 다녀도 괜찮지 싶은데... 그것에 대한 현실적인 단속 방법이 나와야 아마 통과 가능 할 듯 합니다.
25/09/25 17:31
자동차에 적용하는 안전규정을 오토바이에 적용하면 허가 자체가 안날 겁니다.
너무 위험하긴 합니다. 스쿠터 정도만 시내주행 허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5/09/25 15:42
말레이시아에서는 오토바이가 고속도로 이용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교통흐름에 방해는 되지 않습니다만, 사고가 났을 경우 200프로 중상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몇 차례나 흰 천을 경험하고 보니... 이해는 가나 찬성하기는 쉽지 않네요.
25/09/25 15:46
2종소형 보유자고, 지금도 대형 오토바이 타고 있고, 청원도 했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다고 봅니다.
바이크 운전자이지만 윗댓글들에 가깝게 생각해요
25/09/25 15:50
글쓴분이나 유튜브에 올린분은 교통법규 잘지키시고 안전운행 하리라고 생각하지만
도로에서 직접 겪은 많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그렇지가 못하죠...... 오토바이가 그런도로에 들어오면 사고발생증가 + 사고발생시 치명적인 인명피해가 동반되는거라봐서 동의하기가 쉽지않네요 오토바이를 안타는 사람입장에서는 굳이라는생각이.... "제가 몸소 겪은 차별은 멀쩡히 일반도로를 주행하다가 어느 순간 그 도로가 자동차 전용도로로 바뀝니다" - 이부분은 개선이 필요해보이긴하네요
25/09/25 15:57
이 부분은 저도 동의하는게, 자동차 전용도로에 대한 공지는 있지만 매우 작게 써져있으며, 가장 큰 점은 우회에 대한 공지가 없다는 것이죠
25/09/25 15:59
저도 라이더입니다만 자동차 전용도로나 고속도로 이륜차 진입허가 전에 선행 되어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오토바이 주행 중 가장 나쁜게 다들 아시겠지만 차간 주행입니다. 거기다 신호 무시, 인도 주행, 횡당보도 주행 등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런게 먼저 해결 된 다음 일정 배기량 이상 + 다른 대체 길이 없는 특수한 경우만 이륜차 통행을 허가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5/09/25 16: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53/0000037526?sid=102
[질주본능 바이크 “고속화도로만이라도…” vs “시기상조”] 2020.08.08. 헌재는 도로교통법 “합헌” 고수 경부고속도 개통 후 진입 막아 경찰 “사고율 높고 단속 어려워” 면허·정비 등 제도부터 강화해야 이륜자동차의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 진입을 막고 있는 국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우리나라가 유일] 일본 : 125cc 이상 이륜차 고속도로 통행 허용 EU 다수 국가 : 51cc 이상 이륜차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 미국 : 배기량 상관없이 모든 이륜자동차가 고속도로 통행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41032?sid=102 [신호 무시-인도 질주… 오토바이 사고 사망률, 승용차의 2.4배] 2025.06.13. 신호 위반, 인도 질주… 평균 15분마다 위반 적발 오토바이 사고 사망률, 승용차의 2.4배 뒷번호판 단속 장비 전국 561개뿐
25/09/25 16:04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위에서도 나온 얘기지만, 우리나라는 고속도로가 중간 중간 정체되는 경우가 많아서 어쩔 수 없이 급정거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이크는 이런 것에 많이 취약하죠. 실제 사고가 나면 자동차한테 불리한 관행도 운전자들한테는 부담이 되죠. 그리고 바이크 타시는 분들의 운전 매너도 아직은 더 올라와야 한다고 봅니다. 막상 허용되면 폭주족들이 설치고 다닐 것 같습니다.
25/09/25 16:04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심정은 이해하겠지만, 전 아직도 운전하면서 제 앞에 오토바이가 달리고 있으면 무서워요. 일반 차량은 어느 정도 예측이 되는데 오토바이는 도무지 예측불허라..
25/09/25 16:07
저는 오토바이도타고 차운전도하는데 배기량이 중요하긴할거같네요 125cc론 어립도없고 고배기량이 들어온다할듯 운행하는덴 문제없겠지만 사고엄청날거같긴하네요
25/09/25 16:09
저는 자전거를 타는데도, 막상 보행자로 돌아다니면 자전거타는 사람들 혹은 동호회 꼴보기 싫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런데, 오토바이요....? 위에 댓에도 많이 나왔지만 사회적 인식이 너무 않좋아요
25/09/25 16:12
다른 나라는 고속도로 진입 가능하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도로 사정이랑 100% 동일한 환경이 아니다보니 우리나라에도 똑같이 적용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이 안되네요
우려하는 분들 의견처럼 막히는 구간이 많은 우리나라 고속도로에서 제동력 저하로 인해 추돌사고가 많이 일어날지 아니면 이 모든 우려는 기우고 아무 문제 없이 잘 굴러갈지 일단 도입된다면 초기에는 신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고속도로 들어와서 쏴댈 것 같아서 좀 무섭기도 하구요 뭐가 맞을까요? 전 일단 반대까지는 아닌데 그렇다고 찬성도 못하겠네요
25/09/25 16:18
거기와 달리 자전거 빌런들처럼 오토바이로 인한 문제에 대한 우려가 크긴 하죠.
저도 아우토반 달리는 입장에서 허용하는게 맞다고 보긴 합니다만.
25/09/25 16:25
거주민은 어려서부터 보고 자라서 그런가보다 할 거고 관광객은 식겁하고 그럴 것 같네요. 우리도 원래 허용했던 거면 모르겠는데 이제 한다고 하면 한동안 난리가 나긴 할거라.
25/09/25 16:27
그렇긴 하죠.
자동차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 러닝이랑 자전거 타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긴 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전가와 자동차 사고가 있긴 합니다만. 자전거 좋아하는 분은 진짜 네덜란드가 천국이더라구요. 거긴 자전거 도로 먼저 구상하고 자동차 도로를 구상하는 곳이라 자전거 도로 없는 곳 찾기가 진짜 힘들 정도라 가끔 여행가면 진짜 좋더라구요.
25/09/25 16:17
(수정됨) 통과되면
아무래도 결국 통계적으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사망하는 오토바이운전자 수는 증가할것이고 그와더불어 업무상과실치사죄로 재판넘겨지는 운전자들도 증가하겠죠 (이 죄는 보험이있든 합의를했든 기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5/09/25 16:19
(수정됨) 개인적으로 오토바이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는 1인입니다. 그런데 이륜차가 전용도로를 이용할때의 사회적 이익과 손해를 생각해보면 이익은 이륜차 운전자의 사적인 이익 외에 다른 것은 없어 보이고 공공의 손해는 생각보다 클것 같습니다. (전용 카메라 설치및 사고 위험성 증가 등등등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 하셨죠).
이에 전 반대 입니다.
25/09/25 16:20
윗댓글에 오토바이 운전자의 들의 매너를 보니까
평생 뚜벅이로 살아온 입장에서 '그럼 차는 운전매너 좋다고?' 라는 생각이 드네요 당장 오늘 출근길 버스에서 정체구간인 교차로 꼬리물기 하다가 신호 꼬이는거 백대는 본거같고 보행 신호등 없고 차로에 황색으로 깜박이는 등있는 횡단보도 에서는 대기중도 아니고 건너는 중에 제 앞으로 지나가는 차만 두대 봤습니다. 이거 아니라도 보행자 청색으로 변해도 꼬리물기 한다고 지나가는 차도 거의 매일봐서 하도 이상하길래 자동차 신호가 안변하나 계속 보는데 차로 신호 빨강색 > 보행자 초록색 으로 변해도 그냥 꼬리물기 한다고 지나가더군요 오토바이가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의 매너 평균이라고 말한다면 동의 합니다.
25/09/25 16:42
차는 물리적으로 단속당하기도 쉬워서 멋모르고 그러다가도 단속 몇번 당하면 고쳐지는데다가 차로도 그렇게 운전하는 사람이 오토바이 자전거 등등으로 더 심한짓을 하는거고
차로는 멀쩡하게 운전하다가도 단속당할일이 거의없고 크기조차 작은 오토바이 자전거 등등으로 막 운전할 가능성이 커지는거고요.
25/09/25 17:35
운전안해보셔서 잘 모르시는듯한데 오토바이, 자동차의 비매너 운전자의 비율이 다릅니다.
님이 걸어다니면서 보는 지나가는 수십, 수십대의 자동차들 중 눈쌀찌푸려지는 자동차는 그 중 몇대 수준일거에요. 자동차는 매너:비매너 운전자가 9:1 느낌이면 오토바이는 거의 2:8 느낌이라서요. 오토바이 운전자 중에 정상적인 운전자를 찾기가 더 어렵다는 말이에요.
25/09/25 17:35
자동차 운전문화도 개판이긴 하지만
그렇다면 자동차 문화를 개선하자고 해야지 어차피 개판이니 오토바이도 열어주자는 주장은 설득력이 좀 약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교통문화가 아직은 낮은 단계라 바이크 운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라 더욱 그렇습니다. 목숨은 살려야죠.
25/09/25 17:38
뭐 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 오토바이 운전 그지같이 하는 인간은 차량 운전도 그지같이 할 확률이 높겠죠 크크. 근데 오토바이는 그 특성상 비매너가 쉽습니다.
차량은 사이즈가 있다보니 인도로 질주하거나 횡단보도에서 사람들을 휙휙 지나다니지도 못하고, 차량 사이 차간으로 지나다니지도 못하고, 번호판이 앞에 있어서 과속, 신호 단속 카메라를 무시하고 다니지도 못하죠.
25/09/25 16:27
규제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나라. 해주려면 얼마든지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을텐데(앞번호판 설치, 배기량 얼마 이상 등등) 내 일 아니면 무관심이죠.
25/09/25 16:29
백퍼 위법운전한 차량(자전거나 이륜차)이 승용차랑 사고났을때 일반 승용차에 비해서 약자니뭐니 해갖고 과실비율로 따지는데, 그런거 생각하면 전 반대합니다.
교통사고에 대해서 원인공여자가 100% 책임지는 사회가 된다면 찬성합니다.
25/09/25 16:32
자동차전용도로에 오토바이 출입을 못하게 하는건 오토바이 운전자의 편의를 제한하는 법인지 오토바이 운전자의 안전을 생각한 법인지 잘 모르겠네요.
25/09/25 16:45
당위 로만 따지면 바이크가 고속도로 올라가는걸 막을 합리적인 이유는 별로 없어요.. 대마초 합법화 처럼요
하지만 이대로는 현실적으로 허용될일은 영원히 없을겁니다. 바이크가 고속도로에 올라 가려면 이런 서명운동보다는 사람들의 바이크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게 우선일겁니다.
25/09/25 16:48
문제를 이원화 해서 생각해야되는건데 만약 허가가 된다면 배달 오토바이들이 조건이 안되는걸 알아도 악용할거라는게 벌써 눈에보여서...
쉽게 동의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25/09/25 16:51
오토바이가 고속도로로 가면 안되는 가장 큰 이유는,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오토바이와 운전자가 분리될 수 있고, 그럴 경우 아주 높은 확률로 사망 사고가 난다는 것이죠.
특히 고속으로 달리다가 급커브를 만나거나, 급정거를 하거나 할 때요. 이 때 아무 관련 없는 차량이 이 사망 사고에 휘말리면, 해당 차량 운전자는 아무 이유 없이 엄청난 트라우마를 겪을 것입니다.
25/09/25 16:55
예전에 비해 상식적인 오토바이 오너분들이 굉장히 늘어난게 느껴집니다.
과거에 상식적인 오토바이 오너는 인터넷의 착한 흡연자 만큼이나 유니콘 같은 존재였는데, 요즘은 차량 사이로 절대 운전하지 않고, 신호는 당연하고, 정지선도 매우 잘 지키시는 분들을 꽤나 봅니다. 그럼에도 이런 분들중 헬멧 이외에 슈트나 부츠 같은 안정장비를 제대로 착장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점점 더워지는 한국에서 앞으로도 쉽지 않겠죠. 이런 상황에서 오토바이 갤러리 금지짤...그리고 오토바이 갤러리 조차 본인들의 사고위험에 대한 인식이라던지, 의사들이 절대 하지말라는 취미 예시 등...여전히 동의하기는 어렵네요.
25/09/25 17:07
오토바이 운전자의 똥매너 비율이 높으니까 고속도로 통행 원천불허하는게 맞다는 논리가 얼마나 폭력적인지 다들 모르시는건가..
25/09/25 17:10
서울에서 양평 출퇴근을하며 6번 국도를 1주일에 1번 이상은 이용하는 입장에서 회의적 입니다
여름엔 삐에에엥 소리를 내며 청바지에 반팔티입고 헬멧만쓰고 칼치기하는 오토바이 이용자들이 아직은 훨씬 많습니다
25/09/25 17:11
크크 절대 안됩니다 위 댓글들만 봐도 나오지만 한국은 소수자의 권리에는 아무 관심이 없는 나라에요.
대부분의 이륜차 운전자는 사륜을 운전하지만 대부분의 사륜차 운전자는 이륜을 탈 일이 없거든요. 근본적으로 이길 수가 없는 싸움입니다. 이륜차를 진짜 보호한다면 오히려 고속화 도로를 허용하고 시내 같은곳을 빡세게 잡는게 맞죠. 초과속은 사륜이나 이륜이나 사망입니다.
25/09/25 17:21
하루에도 몇번씩 보는 오토바이 인도 주행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 저도 동의 청원해 드릴께요. 윗댓글에서 바이크의 비매너를 구실로 전용도로 주핸 금지하는건 폭력적이라 했지만, 해당 부류들의 대세, 분위기라는게 있습니다. 그들 스스로 매너와 에티켓 수준을 올리려는 대책이 우선이라 봅니다.
그렇게 비교대상인 일본에서 인도 주행하는 바이크 못봤습니다
25/09/25 17:39
운전매너랑 고속도로 진입허용여부가 무관하고
그 이전에 운전매너가 차량종류에 종속적이지 않으며 그보다 더 이전에는, 불허가 디폴트값이 아니라 허용이 디폴트라서 누가 허용해주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닌데, 지금 현실적인 형국은 그런 식이죠. 이런 사회문제에서 폭력적인 논리 써서 밀어붙이는거 그러려니 하는 편인데, 그래도 본인들이 어떤 말 하고 있는건지 자각도 없는거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되게 태연하게들 말씀하심. 펨코에서 흡연자들 패는거보다 더 심한건데 여기가 펨코인가 아닌가 헷갈림 크크 저는 이미 10여년전에 안될일이란거 알아서 별 느낌도 없어요.
25/09/25 17:22
이건 도입한 사람이 아마 총대메야되는 문제라 쉽진 않을겁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매너는 그게 그거라고 보는데 차는 잘 안하거나 못해도 이륜차는 잘들 하는게 차간주행, 떼빙인데 아마 고속도로 오픈되자마자 차간주행, 떼빙하는 분들 꽤 나오면 도입한 사람은 몰매각이죠.
25/09/25 17:28
주말에 경강로 가보시는지 모르겠지만 거기서 운전하다가 사각에서 바이크 들어온것때매 식겁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사실 사고나면 자동차는 별 문제가 안되죠. 오토바이 운전자 생사가 달린 문제라..
경강로에서 오토바이들 칼치기 때문에 교통체증이 더 심한것도 있는데.. 이게 자동차전용도로에 확대될거라고 생각하면.. 글쎄요
25/09/25 17:31
차밀릴때 차사이로 가는 바이크가 한대도 없다고 백퍼면 모를까 지금은 절대 반대입니다
아니면 차사이 주행 인도주행 등등 벌금을 천만원정도로 늘리면 모를까
25/09/25 17:32
저도 한국에 살았을땐 바이크 싫어했는데 일본 오래 있다보니 바이크 타고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속도로는 125cc (실제론 150cc이상) 규정 만들어야 할거같고 전체적으로 도로교통법 다듬어서 실행시켰으면 하네요 한국도 갈수록 교통매너가 좋아져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10년 안으로 허가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바이커분들도 더 많이 노력해야할듯요
25/09/25 17:35
최소한의 조건으로 자동차 전용도로 내 단속카메라가 모두 후면 번호판 단속이 가능한 걸로 바뀌거나 전용도로 들어오는 오토바이는 전면에 번호판 부착을 필수로 하는 법이 함께 들어오면 찬성합니다. 오토바이 운전 똥매너는 '나는 단속 안되지롱' 하는 자신감이 크다고 봐서요.
근데 사실 오픈하면 각종 사건사고가 마구 터져서 뉴스가 도배될 것 같아요..
25/09/25 17:36
더 단단한 특수헬멧과 쿠션+가죽이 적용된 방호복 필착하고 갓길에서 운전한다는 조건 하에서는 고려해 볼만하네요.
단속 철저, 어길 시 수백만원 상당의 과태료 부과 등 그런데 사고 나면 사후 처리에 대한 과도한 국력 낭비가 발생할 게 뻔해서 찬성하지는 않습니다.
25/09/25 17:47
과도한 간섭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자들 개매너 따지자면 차주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서 굳이 여기까지 끌고올 필요 있나 싶습니다.
25/09/25 17:58
보편적 권리에 대해서라면요. 정말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최근에는 2차지원금에 대한 여론부터가 말이안된다고는 생각합니다.
선택적 보편적 권리 주장인거죠. 보편적 권리주장은 100년은 이르다고 봅니다. 아니 100년후에도 안될꺼라고 봅니다.
25/09/25 18:26
애초에 도로깔때 차 다니라고 깐거다보니.. 비매너차량이라고 규제넣긴힘들죠.
흡연자든 오토바이든 비매너,불법은 일부가저지른다고하겠지만 일반인이 이런사람 저런사람 구분해서 보지는 않거든든요. 같은 맥락에서 교회도 마찬가지네요. 다수에게 이미지가 안좋게박힌이상 한국에선 절대 안될거같은..
25/09/25 18:16
글 쓰신이야 준법운행하며 안전히 다니시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않은 오토바이가 더 많은게 사실 아닌가 해요.
차 막히면 요리조리 빠져나갈테고요, 차체가 작다보니 사이드미러로 인식하기 어려운데 갑자기 치고들어 왔을때 사고 위험도 있고요. 오토바이 자동차 운전자 모두를 위해 현행유지에 한표 던질렵니다.
25/09/25 18:19
전 등록 문제만 신고제에서 사륜차처럼 등록제로 바뀐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태에서 자동차 전용 도로 진입을 허용하면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무판으로 차사이를 칼치기하면서 다니는 오토바이를 봐야하는데 아우..
25/09/25 18:23
뭐 난폭운전이나 안전구미착용 번호판미부착 이런거에 대한 처벌이 음주운전보다 더 강하게 하면 찬성입니다.
건전한 라이더도 많지만 아직도 미개한 라이더는 많거든요. 여기 있는 분들 다 살면서 한번씩은 보지 않습니까...
25/09/25 18:47
스쿠딱 타는 입장에서 절대 반대입니다. 솔직히 오토바이 타면서 재밌는 것도 많지만 가장 피부로 느껴지는게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의 수준인데요(특히 생업으로 타는 사람들) 고속도로로 다녔으면 크게 사고났을 사람들이 반 이상은 됩니다. 흡연자들보고 금연구역 해제할테니 알아서 잘 흡연장에서 피우라고 하면 말 잘 들을까요? 비슷한 이야기 같습니다.
25/09/25 18:52
이성적으로는 cc에 따라 허용하는 것이 타당한데
시내주행에서 오토바이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를 고속도로에서까지 받고싶진 않은게 솔직한심정.. 여기는 사고나면 최소 중상이 확정이라.. 제발 차선 따라가고 신호지키고 칼치기 안하는게 많은 걸 바라는건 아닐진데..
25/09/25 19:05
일단 오토바이의 면허교육의 바로 잡는거부터 시작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서 오토바이 운전 문화를 변화시키고서
그 다음 순서로 가는게 그나마 연착륙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라고 생각되네요.
25/09/25 21:02
단속이라고 다 같은 단속이 아니고, 통제라고 다 같은 통제가 아니거늘
의미는 모른 채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들로 뭔가 일침을 놓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그건 아니라능
+ 25/09/25 22:05
상당히 무례한 댓글이네요 한국 주류 사회 시선에서 볼 땐 게이머나 오토바이 운전자나 취급이 별반 다르지 않을 텐데 말이죠
+ 25/09/25 22:49
원 댓글의 무례함은 보이지 않으시나요? 이런 선택적 선비질이라면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많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주류 사회에 끼치는 영향과 게이머들의 무엇을 비교하신겁니까? 오토바이를 통제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사고와 게임을 규제하지 않아서 생길 사회적 문제점이 같은 선상에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한국 주류 시선은 뭐고 또 오토바이 운전자랑 게이머랑 공통점이 뭔지나 한번 얘기해 보세요. 궁금하긴 하네요.
25/09/25 20:31
시내에서 운전중에도 오토바이 보면 신경이 곤두서는데
고속도로에서까지 그러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규제를 좋아한다는 댓글들이 보이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싶다는 생각조차 안하다보니 혹시라도 나에게 피해가 올수도 있는게 싫은거죠.
25/09/25 20:32
저도 나중에 오토바이를 취미로 할수도 있지만
법규 잘 지키시고 안전하게 잘 타시는 분들이 많은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이대로가 좋습니다. 우리나라는 배달용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서 외국처럼 오토바이로 배달 안 하는 나라였다면 모를까.. 아직은 무섭네요.
25/09/25 21:06
저도 비슷한 취미하는 입장에서 우리나라에선 영원히 안됩니다.
이게 국민성이라고 해야할지 그냥 역사적으로 그렇게 된건지 복합적이겠지만 다수가 아니면 그냥 취급을 못 받습니다. 차별이니 우대니 이런게 아니라 그냥 '없는 것'취급이라 소수에 대해서 고민하고 결정하는 과정 자체를 사회적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이요. 아마 몇십년 지나도 안바뀔거에요. 농담처럼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거나 eu나 소련처럼 아시아뭔가에 병합되거나 하지 않는 이상에는요.
25/09/25 21:26
오토바이 운전자 수준이나 오토바이 자체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제 경험에 빗대어 설명하자면, 일단 오토바이는 시속 50-60만 되어도 운전자 입장에서 속도가 가늠이 안되고 육안식별도 너무 어렵습니다.
일반도로에서 제한속도 50으로 달리다가 갓길 주차장 진입하는데 오토바이가 옆으로 와서 후방추돌을 하는 사고를 당해본 적 있는데, 도로가 굴곡이 있다보니 오토바이가 시야에 전혀 안 들어오고 그 상황에서 70키로로 달려오는데 나중에 후방블박으로 시간 측정해보니 카메라에 오토바이가 잡히고 채 3초가 되지 않아 차에 부딪히더군요. 차량이였으면 눈에 보였을 상황에서 오토바이같이 차체가 작은 차량이 뒤에서 빠른 속도로 진입하니 박는 소리가 나고나서야 사고나 난 줄 알 정도였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다보니 고속도로 나들목 같은 곳에서 하위차로를 빠르게 달리고 있는 오토바이를 피해서 진입할 자신이 없네요. 특히나 오토바이 보험 가입률이 한자리수 대인 상황인데 빠른 속도로 달리다 사고 나면 차대차보다 더 큰 부상이 예측 되는 상황에서 사고 당한 사람만 거의 일방적으로 덤터기 쓰는거죠. 게다가 교통사고 과실비율에서도 거의 무조건적으로 오토바이가 낮은 비율을 받는 상황인데요. 우선적으로 오토바이 보험가입문제, 그리고 과실비율에서 혜택을 받는 상황부터 개선하지 않으면 제도적으로 자동차 운전자가 일방적으로 위험을 전부 감수하는 상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25/09/25 21:29
(수정됨) 고속도로 진입 시 사망과 부상에 대해 오토바이 운전자 본인이 오롯이 100퍼센트 책임지게 법적 명문화된다는 조건 하에서 허용 찬성합니다.
진입 자체가 일종의 자살, 자해 행위임이 명백하다고 보고, 4륜차 운전자들이 그 위험부담을 같이 질 이유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이득이 위험을 명백하게 상회해야할텐데 절대 네버 그렇지 않을테니까요 4륜차 운전의 매너 얘기도 나오지만, 이건 매너가 아니라 리스크의 문제죠. 매너 수준이 비슷하게 안 좋다쳐도 리스크 자체가 넘사벽이고, 그 리스크는 2륜차 운전자는 물론이거니와 4륜차 운전자에게도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 25/09/25 22:01
저는 반대인데, 이유가 좀 다릅니다. 지금 한국 도로 문화로는 이륜차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봐요.
해외(일본·영국·미국)에서 운전해 본 경험으로 1차로=추월차로, 느린 차는 하위차로 유지가 명확하게 지켜져서 이륜차가 끼어도 흐름이 안정적입니다. 한국은 1차로 상시 주행, 속도 느린 차가 중간중간 섞이는 일이 흔해서 속도 편차·잦은 차선 변경 → 유령 정체가 일상이고요. 이런 상태에서 이륜차까지 혼류시키면 사고 리스크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륜차는 고속도로에서 사고나면 이륜차 운전자들이 너무 위험합니다. 그래서 저는 차로 규칙 정착, 지정차로·속도 단속 고도화, 교육/표지 개선 같은 선행조건이 갖춰지기 전에는 고속도로 통행 허용에 반대입니다. 일단 1차선 비워 두는거 단속해서 유령정체부터 없애야 이륜차 진입을 허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5/09/25 23:22
저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운행 했었는데, 거기는 경찰 무서워서 보통은 속도가 제한속도 내라는 게 여기와 차이죠. 우리는 100-110 도로에서 추월 차선은 120+으로 지속주행 주행차선은 트럭들이 90-100으로 주행 식이어서 준법 하면서 가려면 승용차도 속도가 다른 두 차선 사이에서 와리가리 해야 하는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오토바이가 거기서 있다면 고속 주행 상황에서 4륜차 사각지대에서 와리가리를 하다가... 어휴 무섭네요.
주변에 특정 유형 차량 있으면 신경 곤두서고 계속 주시하게 되는 경우가 두 경우인데 하나는 오토바이입니다. 워낙 어디로 튈지 몰라서 미리 주시하고 있어야 부딛힐 일이 예방되죠. 다른 한 경우는 고속으로 탄력주행시 포터르기니가 바로 뒤에 붙어 있는 경우... 두 경우 모두 유사시에 상대방만 크게 다칠 수 있고, 우리 교통사고 처리 관행은 일단 상대에 큰 피해가 나면 나도 골치아파지기에... 단순히 내가 과실이 적다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무과실이 되려면 2심까지는 가 줘야 하는 경우가 잦다 하죠
+ 25/09/25 22:22
고속도로에 이륜차 잘만 다니는 유럽 국가들도 불체자들이 스쿠터 사다가 우버이츠 뛰는게 트렌드가 되다보니 야 이거 좀... 그렇다? 얘기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결국 이륜차는 죄가 없어요. 타고 다니는 사람들의 준법 수준과 노답들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가 문제지. 그리고 그 불체자 우버이츠 라이더들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쳐질게 없는 배달러들이 도로 위를 휘젓고 다니는게 한국인지라 자동차 전용도로 개방했을때의 공익보다 폐해가 어마어마할겁니다. 빵통 제대로 잠그지도 않은채로 1차선 가로막고 맛폰 화면 들여다보며 콜 잡고있을 막장 기사들 생각하니 벌써부터 진땀이 어후;; (물론 그 못지않게 사륜차 운전자들도 이륜차들과 함께 고속화도로를 달릴 준비가 안되어있음.) 참고로 2소 면허 잉크 마른지 좀 많이 오래되었고 두바퀴는 알차 빼곤 다 타봤는데도 생각하는게 이렇습니다.
+ 25/09/25 22:40
어차피 절대 안 될 것인데 논의가 의미 있나 싶습니다. 노력하시는 글쓴이 분이 보고 계신데 이런 말 하니까 죄송하군요.
근데 반대 논리가 오토바이는 운전 매너가 더러워서 곤란함은 세상 희한하긴 하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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